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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11/10 20:57:31
Name 마빠이
Subject 김택용선수의 아스트랄한 테란전!!
*김택용선수 3회연속 결승진출을 축하합니다*


김택용선수의 테란전이 아스트랄하다는 평가가 나오는게
캐리어를 잘 안쓴다는 차이점에서 나오는것이 아닌가하고
생각해봅니다.

오늘 서진훈선수와의 4강전에서도 단한경기도 캐리어가
안나왔는대 게이트운영으로 테란들을 제압하는건 송병구
선수 아니 타프로토스 선수들과는 물량이나 멀티타이밍
견제등이 월등하다고 느껴지내요

1경기도 다른프로토스였다면 밀리고도 남았을정도로 전투에서
손해를 보았지만 전투한번하고나면 다시그정도 뽑아놓는
그가공할 생산능력으로 이길수있었지 않나 생각이 들더군요

단 요즘 물량잘뽑는 신예 프로토스와 틀린점은 정말 멀티를
귀신같이 잘먹어서 ;; 단지 잘뽑는다는 느낌이아니라 잘먹고
잘뽑는 안정감이 느껴지더군요

캐리어를 뽑아서 상대 테란이 지형때문에 손도못써보게 압도
적으로 이기는 그런경기는 아니지만 정말 박지호의 스피릿처럼
자리잡고있는 테란의 병력을 지상병력만으로 뚫어내는 그의
테란전을 보면 정말 최고가 아닐까하고 생각해봅니다.

ps 이제 임이최마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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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껍질
07/11/10 21:02
수정 아이콘
멀티를 너무 잘먹어요..정말
엘렌딜
07/11/10 21:02
수정 아이콘
1경기 정말 대단하더군요.
클래시컬한 서지훈 류 천만년 조이기가 확실하게 진행되면서 프로토스가 캐리어를 갈 시간이 없을만큼 압박을 해줬는데
적절한 3셔틀 운용과 적절한 본진 찌르기로 막고막으면서 승리로 가져바리는 모습.. 그 힘든 전투 와중에 계속 확장늘려가며 자원관리하는 것도 일품이었습니다.
07/11/10 21:03
수정 아이콘
"택본좌"에게는 대테란전 필수라는 "캐리어"가 필요없나 봅니다.
상식을 다 깨버리는 선수. 진정 혁명가가 맞나 보지요.
몽상가
07/11/10 21:03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의 가장 큰 약점은

온게임넷 8강 테란전 .........
07/11/10 21:06
수정 아이콘
어찌보면 김택용의 테란전 해법은 매우 단순합니다.
거의 모든 맵에서 트리플을 하고 시작하죠.
그런데 트리플을 하면서 리버가 되었든 다크가 되었든 대부분은 어느정도 시간을 끌어주면서 시작하는데.
그 트리플을 하는 시점에서부터 물량이 폭발하는 때까지 시간의 갭이 다른 프로토스유저들에 비해 현저하게 짧습니다.
프로브숫자 관리와 게이트 늘리는 타이밍,그리고 병력의 운용과 컨트롤이 실수없이 매우 정확하다는 소리겠죠.
따라서 언제나 트리플을 하는데도 테란유저들은 김택용을 상대로 타이밍러시를 하지 못합니다.
오늘도 그랬고. 타이밍 잘잡기로 유명한 진영수 선수도 그랬으며 (다음 스타리그 때 타이밍러시 시도하다가 졌었죠)
김택용 선수의 리플레이들을 봐도 그렇습니다.
일단 트리플을 성공시킨후에야 뭐.. 다들 아시다시피 엄청난 병력 회전력으로 판을 자기쪽으로 끌어오죠.
거기다 하나 덧붙이자면 아주 정확한 추가 멀티타이밍. 무리해서 멀티를 먹는 법도 없고 멀티를 너무 늦추는 법도 없죠.
Black_smokE
07/11/10 21:17
수정 아이콘
외워라! 임이최마엄! (농담입니다. 후다닥~)
달걀껍질
07/11/10 21:19
수정 아이콘
따라서 언제나 트리플을 하는데도 테란유저들은 김택용을 상대로 타이밍러시를 하지 못합니다...<--이말이 좀 와닿는데요!
리켈메
07/11/10 21:29
수정 아이콘
김택용과 송병구의 테란전을 잘하는 이유는 김택용은 트리플을 하는 시점에서부터 물량이 폭발하는 때까지 시간의 갭이 다른 프로토스유저들에 비해 현저하게 짧다. 송병구는 지상병력 중심에서 안정적인 케리어 체제의 전환이 다른 프로토스유저들에 비해 현저하게 짧다.
이걸로써 바로 두 선수의 공통점이 존재합니다. 바로 "위기상황의 지속이 짧다" 위기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그 게임은 패배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이 두선수는 그 위기의 시간을 최대한 단축함으로써 안정적인 고승률을 올리고 있죠. 비록 두 선수의 스타일은 다르고
선호하는 고급유닛 또한 다르지만...(예를들면 아비터와 캐리어...) 두 선수가 임하는 테란전의 본질은 일맥상통 한다고 볼수있죠/.
수입산 캐리어
07/11/10 22:06
수정 아이콘
이 글 정말 공감 가네요 하나 덧 붙인다면 다전제에서 판을 짜오는 능력도 탁월한듯,
현재로서도 거의 본좌지만 온겜에서도 더 잘해준다면 말이 필요 없겟죠,
하나 걸고 넘어지자면 서진훈선수;; 오타
볼텍스
07/11/10 22:36
수정 아이콘
임이최마김 설레발은 OSL 결승부터 찍고 나서..
I have returned
07/11/10 22:38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가 온게임넷먹고 본좌인증 받았듯이 김택용선수도 온게임넷 먹으면 본좌인증 될듯..
07/11/11 02:05
수정 아이콘
볼텍스님// I have returned님// 이런 글에서 조차도 또 웃기는 본좌논쟁하시네... 아... 제발좀 ... 그런 딴지 설레발좀 그만하면 안될까...
택이_킹왕짱
07/11/11 03:07
수정 아이콘
gateway 님// 님이 젤 심하신 거 같으시네... 딴님들 본좌논쟁 해도 그냥 좀 넘어가면 안될까...
07/11/11 10:53
수정 아이콘
택이_킹왕짱님// 그렇도록 합지요. 전 솔직히 본좌라는 지극히 주관성이 가미된 것을 마치 객관적인 기준이 있는 것처럼 만들어서 새로운 선수들을 옭죄고, 그들을 검증이란 말로 폄하하고, 인정하지 않으려는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 차체를 부정합니다. 솔직히 본좌란 그냥 팬들의 재미거리일 수도 있지만, 새로운 본좌에 대해서 끝끝내 검증을 요구하며 인정치 않으려는 사람들의 텃새놀음의 성격이 크다고 봅니다. 그런 일련의 행동들 자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결국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에의해 그 팬들만 상처받게 되기 때문이죠. 지금까지의 본좌논란의 역사는 하나도 다르지 않습니다. 그걸 알면서도 또 그러는 분위기네요. 요새. 전 단지 제발 그러지좀 말자. 이뿐입니다. 그분들도 그런말을 마음대로 하듯, 저도 마음대로 의견을 내놓는 것에 불과합니다.
발걸음
07/11/11 13:20
수정 아이콘
gateway님//.. 이런 종류의 글에 거의 항상 보이시는 군요..;;
아무렇게나불
07/11/11 16:23
수정 아이콘
임이최마, 임이최마김 필터링해서 그 글만 골라 들어가는듯.
07/11/11 16:51
수정 아이콘
후후 꼭 그런건 아닌데요. 어떤 글에든 글 쓰는 건 자유잖아요. 본좌논란처럼 선수를 보호할 생각없이 하는 논란에는 좀 할말좀 하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삐꾸돼지
07/11/12 01:02
수정 아이콘
몽상가님의 최대 약점은

엠비씨게임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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