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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8/20 10:32:12
Name The xian
Subject [스타1] 이윤열 선수. 승부조작자의 사설 리그에 출전하지 마세요.
조금은 착잡하고 어지러운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진영수라는 자가 주최하는 대회에 참가자로 이름을 올린 일에 대해서입니다.

이건 팬으로서의 부탁이기도 하지만, 인생 선배의 충고이기도 합니다.


진영수가 주최하는 사설 리그에 나가지 마세요.

이윤열이라는 사람 개인이 진영수라는 사람과 개인적으로 친하게 지내건 말건 그건 알 바 아닙니다.
제가 말하는 건, 최소한 돈을 가지고 하는 일에, 공공연히 벌이는 일에 어울리지 말란 말입니다.



진영수란 작자가 이번에 SSB배 스타리그인지 뭔지 하는 사설 리그를 열면서 한다는 소리를 봤습니다.  정말 가관이더군요.
'좀 더 많은 대회를 열어 스타크래프트를 활성화 시키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고 합니다.
그게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판을 망치고 영구 제명당한 인간이 할 소리인지 아닌지에 대한 해답은 이윤열 선수 본인이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이윤열 선수는 성실하게 선수 생활 마감했고, e스포츠에서 레전드로 인정받는 인물 중 한 명입니다.
적어도 임요환 홍진호란 이름 나올 때 이윤열이라는 이름은 비슷하거나 같은 급으로 그 뒤에 항상 따라붙는 이름입니다.

물론 그런 이름값 자체가 돈을 벌어먹여주지는 않고, 저도 지금은 이윤열 선수에게 무언가를 해 줄 만한 능력이 있는 사람도 아닙니다.
직업엔 귀천이 없으니 지금 인터넷 방송을 통해 조금 웃기면서도 슬픈 모습을 보이면서 돈을 벌어야 하는 상황, 이해 못 할 것도 아니지요.
그런데 인터넷 방송으로 생계를 꾸려가는 것과, 한때 승부조작 또는 불법베팅에 동참했던 작자들과 돈에 연관되어 엮이는 것은.
사회적으로든 인터넷을 향유하는 특정 계층의 인식으로든 매우 상황이 다릅니다.


승부조작. 불법베팅. 과거 그 어두운 역사 이야기가 나왔으니, 조금 극단적인 예를 들게요. 마재윤과 진영수를 비교해 보죠.

마재윤과 진영수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그것이 친분 때문이든 이미지 때문이든 무엇 때문이든.
뭐 e스포츠 팬을 자처하는 사람들 중에도 다르다고 하는 자들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스포츠와 프로로 대변되는 사회 통념에서 조작한 인간들에 대한 인식은. 생각보다 별 차이가 없습니다.
마재윤과 진영수의 차이는, 게임 가지고 승부 조작해서 돈 챙긴 더러운 녀석들 중에 아주 이미지 안 좋은 녀석과.
그나마 조금 안쓰러운 구석이 있는 녀석 정도의 차이일 뿐이고. 등급으로 따지면. 똑같이 옛 영광에 취한 죽은 녀석들입니다.

그리고 승부조작과 불법베팅은 엄연한 범죄행위입니다.


그래서, 조작한 작자들과 공적으로 같이 어울리는 사람들 역시, 사회적으로 그런 작자들과 같은 등급으로 떨어지게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윤열이란 사람이 승부조작 또는 불법베팅에 관여해 영구제명당한 조작자가 여는 사설 리그에 참여해서,
앞으로 평생 동안 진영수 같은 조작자들과 같은 급으로 취급받을 수 있는 위험을 감수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설 리그에 불법베팅이 관여하고 있지 않다고 어찌 장담할 것이며, 스타판을 망치는 데에 기여한 진영수가 여는 리그가
지금 진행되고 있는 스타1 e스포츠 판을 활성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까?
진영수의 주장은 헛소리고,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소리입니다. 자기의 죽은 이름값을 되살리려는 발악에 지나지 않는다고 봅니다.



물론 제가 이윤열 선수의 생각을 다 아는 건 아니겠지만, 참여하고 싶은 이유야 대려면 여러 가지가 있겠지요.
돈벌이 때문이든, 친분 때문이든, 재주 썩히기 싫어서든, 추억을 살리고 싶어서든. 이젠 프로가 아니니 상관없다고 생각하든.

하지만. 제가 보기엔 그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고, 어떤 이유를 대며 진영수의 사설 리그에 참여한다 한들,
이윤열 선수 스스로의 이름값과 사회적으로 보유했던 가치만 깎아내리고 훼손시킬 위험성이 매우 높을 것입니다.


인생 조금 먼저 산 사람으로서. 거듭 충고드립니다.

진영수가 주최하는 사설 리그에 나가지 마세요. 승부조작한 작자들과 공적으로 어울리지 마세요.
돈으로 살 수 없는 가치와 젊음을 바쳐 쌓아 온 그대의 이름값을 당장의 돈 몇 푼에 던져버리지 마세요.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나중에 후회하게 될 일을 만들지 마세요.


지금 그대는 이윤열이라는 이름을, 아련하고 소중하게 기억해 오는 사람들 중 누군가들의 등을 돌리게 만드는 잘못된 선택을 하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자신의 가치도 나락으로 떨어뜨릴 수 있는 위험한 선택을 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선택은 그대의 몫입니다. 하지만, 저의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승부조작자들의 사설 리그에 출전하지 마세요. 범죄를 저지른 자들과 돈이나 공공연한 일로 얽히지 마세요.

앞으로 펼쳐질,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많을 그대의 인생에 장애가 될 수 있는 요소를 스스로 만들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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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거의 잠을 못 잔 상태에서 이미 거의 정전된 윤열동에 쓴 글 중 일부를 가져와, 내용을 수정해서 무거운 마음으로 올립니다. 아마도 어쩌면, 이 글이 이윤열이란 사람을 선수라고 부르는 마지막 글이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지금 e스포츠를 예전만큼 자주 보는 것도 아니고, 지금 어찌저찌 진행되는 스타 1에 팬심이 남아 있는 것도 아닙니다. 또한, 그토록 열광했던 이윤열 선수의 경기에 대한 기억도 현재진행형이 아니라 과거형이라고 불러야 적합할 만큼 참으로 아련한 것들 뿐입니다. 그런 지금의 제 처지를 생각하면 제 글은 어떻게 먹고살든 놔둘 일이지 남의 인생에 감 놔라 배 놔라 하는게 아니냐는 비판도 받을 수 있고, 당장 돈을 대 줄 것도 아닌 제가 건방진 소리를 한다고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도 있겠지요.

하지만 설령 제가 이윤열 선수에 대한 팬심을 예전만큼 가진 게 아니라도, 이름값이라는 것이, 사람의 가치라는 것이 사회에서 얼마나 무거운지를 조금 먼저 겪어 본 사람으로서 이 정도 충고와 권면을 하는 게 부적합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따라올 수 있는 비판과 비난을 감수하고, 팬으로서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는, 글을 씁니다.


- The xian -


P.S. 본문이 고압적이다. 거슬린다고 하시는데. 승부조작과 불법베팅은 그냥 도덕적 문제나 단지 흑역사가 아니라 엄연한 범죄행위입니다.

범죄를 저질러서 특정한 분야에서 영구히 제명당한 인간이 그 분야에 다시 돌아와서 헛짓거리를 하고 있는 엄연한 사실을 확인하고.
전례로 볼 때 그 부류의 인물들이 하는 행동이 또 다른 범죄나 도덕적인 나쁜 행동과 연관이 되지 말라는 법이 없는데.
제가 아는 누군가가, 그것도 한때는 영혼이 공명한다는 말까지 썼을 만큼 애착을 가졌던 사람이. 그런 자들과 공공연히 엮인다고 한다면.

저는 할 수만 있다면 이것보다 더 고압적이고 더 거슬리는 말을 써서라도 막고 싶군요. 막을 수만 있다면 말이죠.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PGR에는 공지사항이라는 것이 있으니 이런 정도로 갈무리한 것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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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가필요해
15/08/20 10:36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의 SSB 스타리그 참가 소식을 듣고 제일 먼저 든 생각이 the xian님의 기분이 어떨까였는데 글을 올리셨군요. 이윤열 선수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모르겠지만 이윤열 선수의 인생에 도움이 되는 방향이면 좋겠습니다.
ThisisZero
15/08/20 10:38
수정 아이콘
선 추천 후 댓글.
임이최마
임이최
임최 < 지금 여기인데 지금이라도 참가를 철회해줬으면 합니다.
만트리안
15/08/20 10:40
수정 아이콘
리쌍 시무룩..
ThisisZero
15/08/20 10:42
수정 아이콘
사실 택뱅리쌍은 따로 보는지라...
ohmylove
15/08/20 10:50
수정 아이콘
마재윤이나 진영수나 다 똑같은 조작범이죠.
15/08/20 10:50
수정 아이콘
스스로 쓰레기가 되겠다는데요 뭐;

그냥 앞으로 쓰레기라고 부르면 되는거 아닌가요
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파랑파랑
15/08/20 10:55
수정 아이콘
쓰레기라뇨 너무 나갔습니다
15/08/20 10:59
수정 아이콘
예, 별창으로 정정하죠.
표현을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벌점은 위의 것으로 갈음합니다.
만트리안
15/08/20 11:00
수정 아이콘
원래도 애들뿅뿅질로 돈 벌던 사람인데 별창된다고 달라지는거 있나요 크크...
15/08/20 11:07
수정 아이콘
그때는 사람들한테 재미라도 줬지요...
만트리안
15/08/20 11:09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BJ해도 재미 주는건 마찬가지인데요 뭘... 너무 안 좋게만 생각하시는거 아닌가요 저도 저기 나가는거 이윤열 정도 선수한테는 득이 안될거라는 본문에는 동의하지만 쓰레기라거나 별창은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하시는거 같아요... 만약 이윤열이 쓰레기 별창이면 사실 저기 나가는 선수 다 같은 잣대로 바라봐야되는데 ...
파랑파랑
15/08/20 11:13
수정 아이콘
선수에 대한 개인적인 실망감은 이해가 가지만 굳이 자극적인 단어를 사용해서 분노를 표출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특히 별창이란 말은 이 곳이 피지알이 맞나싶을 정도입니다.
15/08/20 11:53
수정 아이콘
별창이라는 말 좀 쓰지 맙시다.
지금 아프리카 BJ들도 다들 자기들 직업에 대해서 열심히 하면서 돈 버는 겁니다. 그 BJ들 중에서 별풍 유도를 심하게 하는 사람과 덜 하는 사람이 있는 거구요. 이건 각자 호불호에 따라 방송을 보면 되는 일입니다. 간혹 BJ들 보고 돈을 쉽게 번다, 자존심 버리면서 돈 번다 이러면서 별창 별창 거리는 사람들 있는데, 진짜 눈쌀 찌푸려집니다. 남의 직업, 인생에 대해서 함부로 말 하는 거 아닙니다. 그 사람들도 준비하는 거고 열심히 컨텐츠 제작하고 연구도 하면서 방송하는 겁니다. 진짜 이런 말 쓰는 사람들 보면 그냥 BJ들 돈 쉽게 버는 줄 아는 것 같던데 남의 사정도 모르면서 이런 저급한 단어 쓰는 거 아닙니다. 그 BJ들도 다른 돈 많이 벌 수 있는 일이 있었으면 BJ안했겠죠. 진짜 이런 저질 단어 피지알에서 안 봤으면 좋겠네요.
15/08/20 11:54
수정 아이콘
예 그럼 쓰레기로 재 정정 하지요.
표현을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벌점은 위의 것으로 갈음합니다.
무적함대삼칸
15/08/20 12:03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5/08/20 13:00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뉴욕커다
15/08/20 14:11
수정 아이콘
뭔 쓰레기여 댓글이 쓰레기네요
15/08/20 14:38
수정 아이콘
네 감사합니다.
카르타고
15/08/20 14:45
수정 아이콘
당신하는일좀 알려주세요 뒤에 창붙이게요
15/08/20 15:15
수정 아이콘
크크 괜찮습니다

직업에 대한 프라이드는 없어서요
하늘이어두워
15/08/20 15:30
수정 아이콘
자신 직업에 프라이드가 그렇게 없으신 분이 , 거참 누구보고 별창이라고 함부로 말씀하시네요.
15/08/20 15:41
수정 아이콘
별창도 아깝죠

착한 주작범? 웃기고 앉아있네
표현을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벌점은 위의 것으로 갈음합니다.
하늘이어두워
15/08/20 15:45
수정 아이콘
제가언제 착한 주작범이라고했나요? 웃기고 앉아있는건 댁인듯 싶구요..
이윤열선수 관련해서 쉴드친적도 없고, 단 한번의 코멘트도 안했는데 왜 이렇게 빈정대시는지는 잘모르겠으나
인터넷공간이라도 님의 글은 님의 인성을 대변한다는 사실 기억해주시고 쓰시는글에 유의해주셨으면 하네요^^.
15/08/20 16:07
수정 아이콘
아뇨 님한테 한 말은 아니구요

이윤열이 과거 착한 주작범은 용서해준다는 늬양스로 발언한적이 있었는데

그 발언을 토대로 '이윤열은 별창이라는 수식어도 아깝다, 웃기고 앉아있다'는 뜻이었습니다.

오해할만한 댓글 달아 죄송합니다.
하늘이어두워
15/08/20 16:16
수정 아이콘
JWY 님// 아 그렇군요. 저도 오해해서 댓글 단 점 죄송합니다.
15/08/20 11:10
수정 아이콘
저도 이윤열선수를 비롯해서 다른 프로게이머들도 그 대회에 참가안했으면 좋겠지만.

아프리카 방송bj들을 별창 이라고 비난하는 사람들은 벌점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만트리안
15/08/20 11:13
수정 아이콘
사실 어조를 떠나서 어원 자체가 좀 안 썼으면 하는 어원이라
파랑파랑
15/08/20 11:17
수정 아이콘
단어 뜻을 생각하면 농담으로도 ~창 이란 말은 못쓸텐데 말이죠
15/08/20 11:24
수정 아이콘
그런데 사실 퇴출되야 하는 단어가 참 많죠. 관광이라던가
가루맨
15/08/20 11:27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는 그런 단어도 의도적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쩌리라든가 이런 말들도 너무 쉽게 쓰는 것 같아요.
15/08/20 11:23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별창드립은 논외로 치더라도 (개인적으로 수준이상으로 잘하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해서) 단순 팬심으로 SSB대회 우승 이윤열 이런 이야기가 남으면 뭐 어쩌런건지 아찔합니다. 드립도 뭐 센스가 있고 수준이 있지
가루맨
15/08/20 11:25
수정 아이콘
직접 이윤열의 방송을 보지는 못 했지만 다른 커뮤니티에서 본 글에 의하면, 이윤열이 방송 중에 진영수를 비롯한 착한(-_-;) 조작범들을 이제는 용서해줘야 한다고 수차례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했다고 합니다.
게이머들 중에 옹호하는 사람들이 많은 걸로 봐서 진영수가 마재윤과는 달리 성격은 괜찮은가 봐요.

이윤열이 진영수가 주최하는 대회에 출전하는 게 돈때문은 아닐 겁니다.
실력으로 봐도 우승할 수준이 못 된다고 하고요.
이윤열이 그동안 방송 중에 했던 언행들을 봤을 때는 순수하게(?) 진영수를 돕고 싶어서 참가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이윤열의 방송을 본 몇몇 시청자들이 이런 말을 하더군요.
이윤열은 아직도 순수한데, 그 순수함이라는 게 세상물정을 모르는 그런 식의 순수함이라고...
한마디로 지금 이윤열은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 하고 제대로 된 사리분별을 못 하고 있는 겁니다.

개인적으로 추천을 난사하는 버릇이 있어서 근래에는 의도적으로 추천을 자주 하지 않았는데, 모처럼 The xian님의 글에 추천 버튼 누릅니다.
15/08/20 11:30
수정 아이콘
아 미치겠다..... 조작범 용서? 와....
15/08/20 11:37
수정 아이콘
조작범들 용서해줘야 한다고 몇 차례 의견 피력한 게 사실이라면... 정말 실망이네요.
직접 보신 건 아니시라니 그게 사실이 아니길 바라 봅니다.
가루맨
15/08/20 11:48
수정 아이콘
저도 사실이 아니길 바랍니다만, 여러 스갤러들이 이윤열의 방송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너무 실망스럽다고 올린 글들과 댓글들이라서 거짓일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겁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이윤열이 진영수는 성격도 착하고 자신이 저지른 죄로 마음 고생을 심하게 했으며 충분히 뉘우치고 반성도 했기 때문에 이제는 용서해줘야 한다고 수차례 말했다고 하더군요.

진영수가 리그 참가를 제의했을 때 아마도 흔쾌히 수락하지 않았을까 생각하는 이유도 바로 그런 언행들때문입니다.
영웅과몽상가
15/08/20 13:00
수정 아이콘
조작범들은 용서를 할 수가 없죠. 수많은 싹들과 잘나가고 있는 선수들의 판까지 없애버렸으니 도저히 동감할 수 없는 생각입니다.
가던길을가는나
15/08/20 11:39
수정 아이콘
순수한게 아니라 멍청하고 순진한거네요 하하하
15/08/20 11:50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5/08/20 12:18
수정 아이콘
왠지 동감이 가네요.
Flash7vision
15/08/20 12:26
수정 아이콘
첫 번째 문단...... 정말 인가요?

착한 조작범이든 나쁜 조작범이든 똑같이 e스포츠를 더럽힌 작자들인데 어떻게 하면 그렇게 나눌 수가 있는 건지...

그 순수함은 어리숙한 게 더 맞다고 보입니다.
가루맨
15/08/20 13:0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저는 별로 놀랍지는 않았던 게 이전에도 진영수를 좋게 얘기하고 감싸던 게이머들은 많았던 걸로 압니다.

무엇보다 서경종이 전역 후 얼마 되지 않아 마재윤 경기를 해설했던 것과 이용수 축구 해설이 K리그 조작범들의 복귀를 주장했던 것과 같은 정신 나간 짓거리들을 목도한 이후로는...
그 때는 정말 이 사람들이 제 정신인가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나름 호감 가던 사람들이었는데, 이제는 이 사람들 얼굴만 나와도 채널 돌립니다.

이윤열은 말씀하신 대로 어리숙해서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은 것으로 봐요.
이런 행동이 자신이 지금까지 이룩해 놓은 명성과 위상에 먹칠을 할 수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는 것 같아 답답할 따름입니다.
Flash7vision
15/08/20 15:40
수정 아이콘
네. 가루맨님이 말씀하신 대로 명예의 전당에 올라와 있는 게이머가 저러니 저도 답답하기 그지없습니다.

그런 짓거리들을 하는 사람들도 마음 같아서는 케스파가 영구제명시켰으면 좋겠습니다. 예전 최연성 감독 말대로 주작범들이랑 어울리는 것은 주작범과 동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8월의고양이
15/08/20 13:11
수정 아이콘
착한 조작범이라니.. 조작에 선과 악이 어딧다고.. 아 답답하네요.
물티슈
15/08/20 11:26
수정 아이콘
이윤열이 그중에 가장 이름값이 높아서 그렇지..사실 명단보면 스베누스타리그 미니버전 정도입니다..당장 어제 4강했던 윤용태 조일장도 그 명단에 있죠. 뭐 솔직히 여기서 뭐라고 한다고 안열고 참가 철회하고 할 거 같지 않아요. 그런 결론에 도달하고 나니 어젠 진짜 짜증나고 했는데 자고 일어나니 그래 추억팔이 열심히 팔아라 정도로 포기하게 되더군요..내가 피하고 말아야죠..
확실히 지금 스1은 추억팔이가 맞는거 같습니다.
도로시-Mk2
15/08/20 11:26
수정 아이콘
'근묵자흑'이라고 했습니다.

만약 저라면, 막장 인간들과 가까이 하지 않겠습니다.

돈 몇푼에 혹해서 제 이미지에 타격 입힐 일도 하지 않을거에요.
아팡차차찻
15/08/20 11:29
수정 아이콘
이거 거의 협박조아닌가요?
"너 실망이고 우리가 등돌리면 너 정말 힘들거야.(사실 힘들게 있는지도 모르겠음) 그러니 우리 말 듣던지 알아서해"
이게 뭔가요 대체...
이해가 안가네요 어제부터.
타인의 인생에 뭐라고 이렇게 간섭하는거죠?
만트리안
15/08/20 11:31
수정 아이콘
에이 그건 아니죠 여기 있는 사람들은 냉정하게 이윤열한테 등 돌리나 마나 아무런 상관도 없는 쌩판 남들이고 인생에 보탬도 해도 끼치지 않을 그냥 타인인데... 만약 그렇게 협박을 하고 있다면 그냥 그건 웃고 넘어가면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실제로 등 돌리면 알아서해라! 라고 생각하는분들이 있다면 그 분들은 정말로 냉정하게 본인들에 대해 스스로 돌아볼 필요가...
아팡차차찻
15/08/20 11:32
수정 아이콘
아니 그런 타인들인데 이윤열 선수가 뭘 어쨌다고 이렇게 난리 부르스인지 모르겠다 이겁니다.
그냥 진영수가 주최하는 미니리그 그것도 200만원짜리 대회에 나가는거 뿐인데
이윤열 선수 스트레스가 어느정도일지 상상이 안가네요.

이윤열 아프리카 방송할때 별풍선이라도 쏘고 하시는 소리들이신지...
만트리안
15/08/20 11:38
수정 아이콘
그냥 팬 입장에서 서운하다고 할 수는 있는거죠. 근데 이윤열 선수는 이제 프로 선수도 아니고 냉정하게 예전을 그리워 하고 현재의 행보에 아쉬워 하는 팬들 서운해하는거 그렇게까지 신경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스트레스 받고 있다면 저는 다르게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지금 이윤열 선수가 방송하는게 행복하고 진영수 선수등과도 관계를 원활히 하고 지내고 싶고 그 생활이 좋다면 냉정하게 생각해서 지금 이윤열 선수의 팬들은 지금 방송 봐주고 응원해주는 사람들이지 여기서 아무것도 안 보태주면서 손가락질만 하는 사람이 아니니까요.

만약 여기서 실망한 사람들이 정말 신경쓰이고 스트레스 받는다면 여기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리그 안 나가면 됩니다만 저는 이윤열 선수가 그렇게 까지 해야 할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어짜피 스1판은 망했고 스2로 비전이 있는것도 아니고... 롤을 할것도 아니고 냉정하게 여기보다 이윤열 선수가 더 친밀감을 느낄 대상은 아프리카쪽 팬들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글도 Xian님의 마음은 정말 와닿지만 이윤열 선수 입장에서는 그냥 피식하고 흘려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본인 인생은 본인이 결정할 자격 이 있습니다만 하물며 젊은 나이에 자기가 하고 싶은거 하면서 억단위로 돈 벌었는데 본인 인생에 어떤게 맞는 방향인지는 본인이 결정하는거죠. 실제로 진영수 리그 나간다고 이윤열 이름 석자가 더럽혀질지 안질지는 사실 아무도 모르는거고... 그렇게까지 생각 안하는 사람도 많을텐데요.
아팡차차찻
15/08/20 11:40
수정 아이콘
아니 서운하다고 해서 그 사람 인생에 감놔라 배놔라 이건 아니잖아요
이윤열 선수 돈버는거, 앞으로 살아갈거 팬들이 책임질거에요?
이윤열 선수가 생각해서 자기 인생 자기가 개척해나가는건데
뭐라고 이러는거냐구요. 심지어 무슨 불법적인 일 하는거도 아니고
만트리안
15/08/20 11:45
수정 아이콘
저는 그러니까 여기 있는 사람들이 감놔라 배놔라 할 자격도 능력도 없는 사람이기 때문에 상관이 없다는거에요. 제 주위에 아는 사람이나 직장 상사 같은 사람이 제 인생에 대해 함부로 감놔라 배놔라 왈가왈부하면 저도 무슨 자격으로 그런 소리 하냐고 화내겠지만 생판 모르는 사람이 그러면 그냥 뭐하는걸까 하고 넘어갈거 같은데 그거랑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이런 글을 어디 높으신분이 이거 나가면 이쪽하고 연관은 끝이라고 얘기하셨거나 했으면 저는 PGR 신고 시스템을 사용할게 아니라 그 댓글 쓰신분이 관련된 분야쪽에 '이런 공사구분 못하는 X신같은 사람이 있다'고 전화부터 넣었겟지만 그런 글이 아니잖아요.
15/08/20 15:02
수정 아이콘
The xian님이 생각해서 이윤열 선수 팬으로써 이런 글 쓰는 건데
아팡차차찻님은 The xian님한테 뭐길래 이러십니까?
심지어 무슨 불법적인 일 하는 것도 아니고.
주여름
15/08/20 11:41
수정 아이콘
마지막 줄은 지우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15/08/20 11:52
수정 아이콘
마지막 줄을 딱 보니 감이 오네요.
세츠나
15/08/2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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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뭔데 이러냐'라는 태도가 더 문제 있는 것 같은데요. 그럼 대체 '뭐'면 비판을 해도 괜찮은건가요? 지위나 영향력의 문제인가요?
어떤 입장이건 못할 말은 못할 말이고 할 말이면 하는거지 '뭔데' 그러냐는 식의 지적은 상당히 비겁한 방식이 아닌가 합니다.
지금뭐하고있니
15/08/2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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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입장은 차치하고, the xian님은 제가 이 판에서 본 [누구보다 이윤열 선수에게 애정이 큰 팬]이었습니다. 이윤열 선수가 이 분의 말을 깊이 생각해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15/08/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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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이름도 섹섹보 리그라니 원.
도로시-Mk2
15/08/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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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솔직히 이게 가장 심한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15/08/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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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싱글 배틀 뭐 이런거라도 좀 어떻게 좀 이쁘게...
15/08/2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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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짠가요? 개드립이길 바랍니다--;
15/08/2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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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에요.
15/08/2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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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고였죠
15/08/2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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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윤열선수가 조작범 대회에 참가한다면 쓰레기니 별창 이런거보단(위에 발언들 좀 심하긴하네요) 그냥 제 시선에서 아웃..
이윤열선수가 단순히 동료애로 진영수 돕고싶어하겠대서 대회참가한다면 어쩔수없죠. 그렇게된다면 오래된 스타팬으로써 이윤열선수가 이제 뭐해먹고살든 관심끄렵니다.
아팡차차찻
15/08/2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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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xian님
이윤열 선수 인생 책임지실거에요?
그거 아니면 인생 선배로서 충고하지 마세요.
책임지시겠다면 이런 글 쓰는거 인정합니다.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5/08/2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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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방송을 하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조작범'과 '조작한 종목' 으로는 어울리지 말라는 글에 인생 책임 운운은 너무 나가신 것 같네요.
아팡차차찻
15/08/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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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열 선수는 개인적으로 진영수 선수 용서하고 친하게 지내는 거일수도 있고
자기가 판단해서 중소 규모의 대회라도 참가하는건데 그런거 까지 팬들이 막아버리는게 인생 책임 운운할 일이 아니라구요?
15/08/2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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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용서하고 친하게 지내는 건 상관할 이유도 없고 상관할 권리도 없습니다.
혹여나 실망할 수 있겠지만, 그건 가슴에 묻어둘 이유지 공개적으로 비판하거나 할 일은 아니겠죠.
이윤열 선수 아프리카 방송할 때 망가질까봐 걱정하는 분도 많았지만, 그래도 인터넷방송으로 얼굴 보면서 근황 알게 되고 하면서 반가워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판 자체가 변했으니 옛날 그 모습만 바라지는 않는 거죠. 다만, 아무리 변하더라도 그래도 넘지말아야할 선은 넘지 말아달라는 것이고, 지금 이윤열 선수의 행보를 비판하는 많은 사람들에게는 조작범과 조작한 종목으로 연관되는 것이 넘지 않는 선을 넘으려고 하는 것으로 보일 뿐입니다. 지금 이 우려들은 오히려 이윤열 선수가 좀 더 크고 멀리 봤으면 하는 심정의 글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만.. 앞길을 막는 거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네요.
뻐꾸기둘
15/08/2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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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 무슨 짓 하든 관심 없는데, 조작범이랑 어울릴거면 커리어 다 쓰레기통으로 던질 각오정도는 해야 균형이 맞는것 아닙니까?

그정도 각오도 안하고 조작범이랑 공식적으로 어울리고 다니고 앉았으면 그건 멍청한거고.
15/08/2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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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막았죠??
메피스토
15/08/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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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책임질라고 정치판에서 논쟁하는건 아니잖아요. 팬으로서 할수도 있죠
아팡차차찻
15/08/2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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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비판이 아니라 인생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거잖아요.
아니 아무리 팬이라도 30살 다된 선수한테 인생 이래라 저래라 이게 뭔가요 진짜
인생 대신 살아줄건가요?
메피스토
15/08/2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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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논리신지 잘 모르겠습니다.
논쟁이란것 자체가 사안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하는거죠.
말아주세요가 아니라 마세요라는 명령조라서 기분나쁘셨다는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사안 자체의 논쟁은 접어두고,
글 쓴분의 마인드를 차용하자면
마음속의 레전드가 범죄자와 어울리겠다는데 이 정도 글도 못쓸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논쟁이야 우리끼리 하는거고 말씀대로 결정은 이윤열 선수가 알아서 하겠죠.

저도 박지성이 불법 스포츠 도박 해서 제명당한 감독이 여는 축구대회에 나간다면 말리고 싶겠습니다.
호구미
15/08/2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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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남의 삶을 전적으로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부모자식간에야 될까말까..

그러면 그냥 남얘기 아예 하지 말고 살까요? 글쓴분이 이윤열선수한테 이거 하지마라 한다고 이윤열 선수의 선택지가 막힙니까? 뭐라 하든 결국 결정은 본인이 하는 겁니다
물티슈
15/08/2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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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논리면 님도 글쓴분 컴퓨터 사주고 인터넷비 내주시면서 뭐라고 하세요.
The xian
15/08/2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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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위의 글에서 저 자신이 지금은 이윤열 선수에게 무언가를 해 줄 만한 능력이 있는 사람도 아니라고 이미 명시를 했고,
선택은 이윤열 선수 본인의 몫이지만 저의 인생 경험에 비추어 봤을 때 지금의 선택에 어떤 위험성이 있는지를 알려 준 것입니다.

그리고 님이야말로 누구 인생을 책임지라 마라 하면서 저의 인생에 대해 건방진 작태를 벌일 당위성이 전혀 없습니다.
설령 님이 저에게 어떤 경제적인 대가를 주시면서 이런 소리를 한다 한들 그런 대가는 되돌려 보내거나 불쏘시개로 삼을 예정입니다.

저는 이미 이윤열이라는 사람의 인생에 대해 부당하게 관여한다는 비판을 감수하고 이 글을 쓴다고 언급했습니다.
제 행동이 정당한지 아닌지에 대한 생각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저의 길을 갑니다.
아팡차차찻
15/08/2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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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는 자기의 길을 간다는 사람이 남의 인생에는 이래라 저래라라니...이해가 안가네요
이런글 쓰지 말고 이윤열 선수 가는 길도 알아서 가게 좀 냅둬 주시면 안되나요?
15/08/2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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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우리가 쓰는 댓글에 답글 달면서 내 인생에 참견하지마세요 짜증나고 역겨우니깐

논리가 있어야 그 수준의 댓글을 달지
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카루스테란
15/08/2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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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보다 이런 이상한 논리는 처음 봅니다. 똑같이 돌려드리면 되겠네요.
Xian 님이 자기 길을 알아서 가겠다는데 남의 인생에 이래라 저래라니 이해가 안되네요. 그냥 이런 댓글 달지 말고 그냥 냅뒤 주시면 안되나요?
수지설현보미초아
15/08/2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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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리면 님도 남이 글쓰는거에 이래라 저래라 할거면 컴퓨터는 사주고 그러던지요.
뭐 말 같지도 않은 헛소리를 뱉고 있어요.
보로미어
15/08/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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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팡차차찻님 댓글보면서 느낀 제 결론은
야 너희들 이윤열한테 별풍이라도 한 번 쏴 봤어? 아님 조용히 해.
나는 별풍 많이 쐈다 말이야. 응?
어강됴리
15/08/2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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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열이라는 사람이 일궈온 명성과 업적이 올곶이 이윤열 자신의 것입니까?
시간을 내어 열정을 내어 응원을하고 염원을 하고 뒤에서 지켜보고 도와주고 밀어준 팬들과 동료 그리고 코치진들 관계자들
모두의 몫이 있습니다 .

그런데 이 판에 우물에 독풀고 침뱉은자와 어울려 지난날의 열정이 모욕받는데 그러지 말라는데 왜 인생을 책임진답니까

이윤열 선수를 불구로 만들었습니까 아니면 범죄를 종용했습니까 사기를 쳤습니까 임신을 시켰습니까
뭐 나도 모르는사이에 인생 책임지라는 어휘의 용례가 늘기라도 했다는겁니까


당최 싫으면 시집가라와 무슨 차이가 있는 궤변인지
15/08/2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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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어 진영수 씨에게 이걸 묻고싶군요
세츠나
15/08/2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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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뭐야 이건 pgr에서 이런 댓글을 볼 줄이야 이런건 좀 어떻게 안되나요?
같은 말이라도 좀 수준있게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내용물이 별로면 포장이라도 잘해야죠.
인생 책임지실거냐니 무슨 음주단속 걸린 아저씨 아줌마도 아니고 이게 댓글입니까?
지나가던한량
15/08/2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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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논리 그대로 사용해보면, 아팡님도 xian님의 인생과 글 쓸 자유에 간섭할 권한은 없습니다. 책이지실 것도 아닌데 왜 이 분의 글 쓰고자 하는 자유의지를 건드리시는 거죠?
그런 극단적인 봉쇄는 결국 자신에게도 해가 되는 악수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15/08/20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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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할만한 댓글이네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arq.Gstar
15/08/2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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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열이야말로 이스포츠를 사랑하고 좋은경기를 팬들의 사랑으로 이 자리에 올라온 선수이니,
팬들의 이런 목소리에 귀기울여야 합니다.
이윤열선수의 인생을 만든건 이윤열 스스로가 아니라, 이스포츠를 사랑한 팬들이 판들 만들어줬기 때문에 가능했던 거예요.
라이더스
15/08/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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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제도 리플을 달았지만 조작 사건이 너무 시간이 지난 탓인가요? 이건 진영수가 사적으로 인성이 됬던 뭐던간에 조작범이 스타크래프트로 관련리그를 여는건데 어제부터 심하게는 조작범 옹호하는 분들이랑 출전자 옹호하시는 분들이 꽤 되시네요.
15/08/2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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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e스포츠 스타1 팬들이었고 저 대회 나가는 명단 BJ들 모두 우리의 관심과 애정을 받으며 프로생활해나간 [전 프로]들입니다.
똑같은 스포츠로 예를 들어보면
이승엽이 최현준이 개최하는 야구대회 출전이나
이동국이 최성국이 개최하는 축구대회 출전, 서장훈이 강동희가 개최하는 농구대회 출전하는거나 똑같은 겁니다. 저 예로 보면 어느 야축농팬분들이 가만히 있겠습니까? 나중에 이승엽 이동국도 다 은퇴해서 조작범대회 나가겠다하면 이제 일반인인데 뭐어때 이런 반응 나올까요?
저나 저 진영수대회 참가 반대하는분들은 조작범이 지가 망친 종목으로 대회여는것도 화나 죽겠는데
왜 그 종목의 레전드가 대회명단에 껴있냐 이겁니다.
만트리안
15/08/2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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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글 자체 내용은 이해를 하는데 아쉬운건 글이 너무 어른이 애 가르치는듯한 어조로 작성된게 좀 문제가 있겠다 싶습니다. Xian님이 아마 나이가 이윤열 선수보다는 많을지는 모르겠는데 본인이 살면서 본인보다 나이 많은 사람이 나이 많다는 이유로 가르치려고 들었을때 반감 가진 경험이 한번은 있으셨을거 같은데... 내용이 그렇다고 아주 자극적으로 가르치듯 얘기해야만 할 내용도 아니고 그냥 동등한 입장에서도 할만한 얘기 하신거 같은데 그냥 친구가 충고하듯 쓰셨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요.

'이름값이라는 것이, 사람의 가치라는 것이 사회에서 얼마나 무거운지를 조금 먼저 겪어 본 사람으로서 이 정도 충고와 권면을 하는 게 부적합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라고 하셨는데 Xian님이 무슨 일을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연예인, 운동선수같은 준 공인이 아니라면 사실 이윤열 선수보다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그래도 젊은층에는 이름이 많이 팔리고 싶습셉습이나 벼봇춤같은걸로 특정 대중들에게 웃음거리까지 되어본 이윤열 선수가 저 내용에 대해 남에게 일방적인 충고와 권면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할까 한다면 저는 글쎄요... 그냥 피식하고 넘어갈거 같은데 생판 얼굴도 모르는 사람한테 이름값 때문에 사랑한다는 얘기도 들어보고 썅욕도 먹어보고 그 생활을 십년 넘게 한 사람인데요.
15/08/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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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논조에 동감합니다.
Xian님이 오랜 달빠인것도 알고, 무슨 말씀하시는건진 알겠는데도 이 말을 듣고있는 입장이라면 '글쎄...'란 생각이 들더군요.
llAnotherll
15/08/2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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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조작범이 여는 대회에 농구 레전드가 나가면 팬들 마음이 좋겠습니까?
축구, 야구 조작범이 여는 대회에 축구, 야구 레전드가 나가면 팬들 마음이 좋겠습니까?

팬들 입장에서는 싫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게 강제력을 지닌것도 아니고
보이콧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대회관람이 줄어드는 것 정도일텐데 뭘.
관계없는 인생이니까 불만 하나 못말할거라면 팬이라 하겠습니까 그냥 타인이지.
다레니안
15/08/2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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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 기억속의 이윤열은 레전드 프로게이머가 아닌 게임고수로 남겠네요.
스웨트
15/08/2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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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있었습니다
자기 남자친구가 예전에 약빨고 사기쳐먹다가 걸리던 질나쁜 놈하고 친하게 지내는거 같이있지 말라고 합니다
이거 남친 인생 남친꺼니까 여자가 무슨상관이냐 이렇게 말해야 하나요?

그래요 뭐 남인생이고 헤어지면 그만이죠 라고 말하면 할말 없습니다
헤어져야죠 레전드하고
Flash7vision
15/08/2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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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합니다. 티빙 스타리그를 끝으로 남은 스타1에 더 이상 아무런 관심도 안 가진 저로서도 어제의 소식은 실로 충격적이었습니다.
이윤열 선수(어쩌면 더 이상 부를 수 없는 호칭이 될 수도 있겠지만)가 5년 전 조작 사건이 터질 때 e스포츠가 어떤 충격을 겪었는지 제발 다시 한 번 되새겼으면 합니다. 제발.
15/08/2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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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판 남이 팬이라는 이유로 책임지지 못할 얘길하는건 좀 과하네요. 그리고 현역선수도 아니고 이미 은퇴한 선수인데요. 인생을 책임질 것도 아니면서 잣대를 들이밀어 충고하는건 나가도 너무 나갔습니다.
라이더스
15/08/2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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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상금 200만원 리그에 조작범이랑 공식적으로 엮이고 싶을 정도로 생계가 허덕인다면 전 그냥 아프리카 BJ 그만두고 타 전프로 출신들처럼 그냥 회사 들어가라고 전 진지하게 충고해주고 싶은데요. 솔직히 전 지금 pgr에서 조작범이랑 조작범이 여는 리그라고 부르기도 치욕(?)스러운 판에 전 프로들이 엮인 이 상황을 옹호해주시는 분들이 더 이해가 안 갑니다.
15/08/2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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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팬이라고 남의 인생을 왈가왈부하는게 더 이해가 안되는 거구요. 팬들은 은퇴한 선수의 인생을 전혀 책임져주지 않아요.
15/08/2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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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윤열은 우승해서 200 딸 실력도 안 되서 생계가 걱정되면 딴 일 하는게 이득입니다.
15/08/20 12:40
수정 아이콘
생계 얘기는 하지도 않았지만 한달 일하고 200이라는 돈을 받으면서 살아가시는 분들이 절반도 안되는 나라에요. 뭔일을 하는게 이득이라는지는 모르겠네요.
15/08/2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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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이윤열씨 하루 방송 별풍선 양이 그거보다 많아요.
어차피 SSB 리그랍시고 여는 것도 우승상금 200 별풍선으로 주는거거든요.
15/08/2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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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대체 말씀의 요지가 뭔가요. 진영수 리그 나가는것보다 개인방송해서 별풍이나 받아라 이런얘긴건지.. 걍 게임 BJ가 컨텐츠 늘리겠다고 대회 참가하는건데 비슷한 취지로 이해될 수 있는거 아닌건가요?
15/08/2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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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우승해서 200 벌겠다고 나가는 것도 아니고 개인 친분으로 나가는 건데 이렇게 팬들 실망시키고 욕 먹는 것보다야 그냥 개인 방송이나 하는게 훨씬 낫다구요.
15/08/2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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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실제로 별풍을 쏘는 열혈 시청자의 의견을 들어봐야겠죠. 피지알 게시판 의견보다요. 그렇게 아프리카 방송을 보는 팬들이 용인한다면 문제없나 싶네요. 또한 bj로써 방송컨텐츠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보는데. 이렇게 논란이 되는 것 또한 어쩌면 도움이 될만한 것일수도 있죠.
주여름
15/08/20 12:45
수정 아이콘
그거 팩트인가요? 절반 훨씬 넘을 것 같은데..
15/08/2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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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에 따르면 직장인 49.5%가 세전 월급이 200만원 안된다고 합니다. 실수령은 그보다 적을테니 절반이 넘게 되지요
거기에 자영업자를 포함하면 절망적인 수준으로..
이카루스테란
15/08/2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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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을 왜 져야 하나요? 최종 결정은 이윤열 선수 본인이 하는 것이고 그 책임은 본인이 지는 것이죠. 평생 살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조언 한번 안받아보셨나요? 그 조언이 잘못되었든 잘되었든 그런 사람들에게 너가 책임 질 것 아니면 말하지 말라고 하실 건가요? 개인이든 조직이든 책임은 결정한 사람이 지는거죠.
15/08/20 16:05
수정 아이콘
도대체 뭔 얘길 하시는지.. 요지를 전혀 이해도 못하시는군요. 말씀하신대로 개인이 결정할 문제고 그 결과도 온전히 본인이 감당해야하는 거죠. 그러니까 책임져주지 않을 사람의 조언을 굳이 들을필요없다라는건데. 의견 참 감사하네요.
이카루스테란
15/08/20 16:12
수정 아이콘
책임져주지 않을 사람을 조언은 들을 필요가 없다는 것은 어떤 논리적 흐름으로 나오는 것인가요? 책임과 조언이 무슨 상관이죠? 조언의 기본 조건에 책임이 포함되어 있나요? 결정은 개인의 문제라고 하시고 그 결과도 본인이 감당한다고 하면서 책임은 조언한 사람이 져야 한다는 것인가요? 자기계발서 읽고 잘 안됐다고 저자에게 인생 책임지라고 하실 분이시네요. 조언을 듣고 안듣고는 그 조언의 내용이 도움이 되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지 조언자가 책임이 있느냐의 지점이 아닙니다. 그리고 조언글 하나 올렸다고 인생책임까지 나가는건 오버입니다. 감사는 감사히 받겠습니다.
15/08/20 16:19
수정 아이콘
아니 말을 진짜 이해못하셔도 정말 이해못하시네요. 오지랍도 정도가 있다는 말입니다. 아무 의미가 없는 사람의 의견들을 굳이 필요없다라는건데 거기에 무슨 혓바닥이 그렇게 깁니까. 그리고 진영수 리그에 참가했다고 인생에 장애가 올 요소 이런식으로 얘기하는건 오바가 아니구요? 저도 그럼 조언하나하죠. 여기에 제글에 답글다실동안 생업에나 더 치중하시죠.
이카루스테란
15/08/20 16:25
수정 아이콘
저랑 함께 글을 달면서 주고 받고 계시면서 혼자 오바라고 하니 섭섭합니다.

조언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네요. "오지랍도 정도가 있죠. 제 생업 책임지실려고요?"

아무 의미없는 사람의 조언은 굳이 들을 필요가 없어서 또 댓글 달았습니다.

(과거의 팬이든 현재의 팬이든 아무 의미도 없는 사람이 생각하시는거면 그렇게 알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설령 아무런 의미가 없는 사람의 조언도 도움이 될 때가 있는 법입니다. 조언은 조언 자체로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받는 사람이 어떻게 써먹느냐에 따라 달린거니까요. 그리고 전 인생에 장애가 올거라고 한 적 없습니다. 인생 책임질거냐는 이야기는 님께서 먼저 하신 것 같은데요. 돌려드리면 리그 한번 안나간다고 인생에 장애가 올까요?)
세츠나
15/08/20 13:25
수정 아이콘
네 이 댓글은 좀 낫네요. 똑같이 '니가 내 인생 책임질거냐?'는 식의 댓글이지만 위에 분보단 좀 어감이 낫잖아요.
근데 나가도 너무 나갔다는 소린 나가도 너무 나간 것 같습니다. 별로 조금 나간 것 같지도 않은데 그러시네요.
엘더스크롤
15/08/20 12:30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승아
15/08/20 12:57
수정 아이콘
어지간한 선수들 방송은 거의 다 봤었는데(올해 들어온 선수들은 못 보긴 했어요)

조일장선수같은 경우는 정말 괜찮았었어요 솔직히 김택용선수보다도 훨씬 더..

이재호선수는 뭐 정말 모범적??인 사례를 하나 보여주고 군입대했고..
15/08/20 13:08
수정 아이콘
이재호씨는 진짜 착하더라구요.
네이버 블로그 만들어서 테란 강의 올리기도 하고.
종종 블로그 방명록에 응원글 남기면 싸지방 갔을 때 덧글도 달아줍니다 크크크
저글링앞다리
15/08/20 14:11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본방은 본 적 없고, 가끔 동영상으로만 봤는데 확실히 조일장은 정말 나무랄 데 없던데요. 민망할것도 없고 실망할것도 없고 그냥 딱 좋았어요. 개인화면+강의 느낌이라...
이재호 선수는 블로그에 글 쓰는것 보고 놀랐네요. 생각보다 글을 조근조근 잘 쓰고, 자기 일 하면서 가끔 방송도 깔끔하게 했었고... 오승아님 말씀처럼 모범적이었죠.
opxdwwnoaqewu
15/08/20 12:30
수정 아이콘
스1시청에 관심이 멀어진 현재의 제 입장에서 보면
지금 스1방송시장이 찬밥더운밥을 못가릴 정도로 봅니다
지금 온게임넷에서도 중계하고 그러니까 아직 명줄 붙어있나 싶지만 그거 소닉님 한사람으로 만들어져있는 거고

먹고살려면 어쩔수없나보다 정도로 생각합니다
15/08/20 12:31
수정 아이콘
개인 사업자에게 열혈팬회장도 아니고 한때 팬이라는 이유로 이래라 저래라는 좀 과하네요
돈 몇백원에 감사합니다 땡큐하며 아양떠는 모습을 보면 저 대회 상금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텐데요
하늘이어두워
15/08/20 12:33
수정 아이콘
글의 내용과는 별개로 지나치게 공격적인 댓글을 다시는분이 있네요 조치해야 될듯 싶네요.
DavidVilla
15/08/20 13:03
수정 아이콘
닉네임 옆에 신고 버튼 가끔씩 활용하고 있습니다.
Nasty breaking B
15/08/20 12:34
수정 아이콘
글쎄요 아프리카나 개인 주최리그 아예 나가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조작범들과만 얽히지 말란 얘기가 인생 책임질 것도 아니면 말하지 말아야 할 정도로 과한 요구인지;

소탐대실이란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판에서 계속 방송도 하고 오래 활동하려면 오히려 버릴 건 과감히 버리는 게 더 나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아이지스
15/08/20 12:36
수정 아이콘
시안님의 절절한 심정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부디 이스포츠가 프로의 영역에서 기억되려면 영구 제명이라는 판결의 의미를 모두가 다시 깊이 생각해 줬으면 합니다
Ishihara Satomi
15/08/20 12:56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 주위 소리에 흔들리지 마시고
처음 자신이 생각한대로 소신있게 밀고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15/08/2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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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공감이 가는 글이라 추천 눌렀습니다. 제 유년기의 영웅, 제겐 꿈이자 희망이었던 이윤열 선수 부탁이에요. 승부 조작러와 어울리지 말아주세요. 부탁입니다.
15/08/2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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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아쉽네요.. 솔직히 대회 취지를 봤을 땐 참가 안하는 게 더 맞는 거 같지만..
그렇다고 前 프로 였던 사람에게 이래라저래라 하면 안된다 라는 의견도 일리가 있는 것 같구요..

이렇게 된 현실이 좀 안타깝고 가슴이 답답하네요..
세츠나
15/08/2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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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라저래라 직접적으로 강압을 한 것도 아니고 와서 볼지 안볼지도 모르는 게시판에 글 하나 썼다고
'니가 걔 인생 책임 질거냐?'는 식으로 나오는 판인데 양쪽 의견에 딱히 균형이 맞는 것 같지 않네요.
명백히 정당성이 한쪽으로 기운다고 봅니다. 누가 정교하게 승부조작범이 리그를 열어도 되고 옛 영웅이
당당히 거기에 참가해도 되는 이유를 논리적으로 써줘야 엄대엄이 되는거지 '이래라저래라 하지마라'가
무슨 놈의 논리가 있고 근거가 있나요. 참견질이 전반적으로 나쁜거면 그런 댓글 참견질도 하지 말아야죠.
15/08/2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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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별팔이에요 추억팔이해서 돈 구걸하는
그냥 이건 그걸 보다 명확히 인지할수있는 계기라 봅니다
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 신경쓰여요
15/08/2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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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뭐가 문제죠? 이제 은퇴한 사람들이 어디엘 가건 참견하지 말라는 분들, 제발 다시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야구의 양준혁, 이종범 선수가 조작범 박현준이 여는 야구 대회에 참가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옛 영웅에게 제발 그러지 말라고 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예를 들어 축구의 박지성, 황선홍 선수가 조작범 최성국이 여는 축구 대회에 참가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옛 영웅에게 제발 그러지 말라고 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글쓴 분이 진짜 200만 원 때문에 생계가 왔다갔다 하는 사람에게 글을 쓴 거면 또 모르겠지만, 이윤열 선수는 돈 때문이 아니라 진영수를 용서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서 인간적으로 참가한 것이라고 하는데... 만약 그렇다면 그런 인식 자체가 그릇되었으니 더더욱 참가하지 말아달라는 부탁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아수라발발타
15/08/2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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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님이 이윤열선수의 오랜 좋은 팬이었다는걸 압니다

정말 윤열선수가 이글을 꼭 봤으면 합니다
15/08/2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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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다들 에둘러 말할 뿐 진영수 용서하자 수준으로 흘러가는데 진심 당황스럽네요. 물론 그정도까지 생각하지 않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무리 봐도 조작범 용서하자는 이윤열의 의견에 대한 동조니 말이죠. 그 사단이 난지 수십년 지난 것도 아닌데. 깜짝 놀랐습니다.
지나가던한량
15/08/2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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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이게 e스포츠 올드팬들이라 자부하는, 관계자들이 글 남긴다 자랑하는 사이트에 사는 사람들이 할 말인지 이해가 안 가는군요,
15/08/2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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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끼리의 차이점은 어떤 주작은 브로커 짓을 했고 어떤 주작은 실제로 승부조작을 한 차이 밖에는 없죠.
저글링앞다리
15/08/2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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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브로커+조작 둘 다 한 조작범도....
아무튼 kien님 말씀처럼 조작범들은 조작 알선을 했냐, 조작 행위를 했냐, 아니면 둘 다 하고 돈까지 삼켰냐 뭐 이정도로만 구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착한 조작범, 나쁜 조작범 이딴건 없어요. 용서할 수 있는 조작범과 용서할 수 없는 조작범의 구분도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그냥 조작범은 조작범일뿐이죠.
15/08/2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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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조작범 진영수를 용서해요라는 개소리가 어디서 나왔나했더니 위 리플보면 전프로이윤열한테서 나온 말인가보네요. 하.. 실망이네요.
신용운
15/08/2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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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라는 말을 쓰려면 최소한 김성기처럼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최소한 자기가 망친 판에 발을 들이지 않는 예의를 보이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 일례로 공군 선후임들과 CJ출신 선수들과 사적으로 계속 잘 지내지만 공적으로는 언급도 안하는 것 처럼 말이죠.

쇼핑몰을 운영했고 그게 실패해서 별 수 없이 아프리카에 온 건 이해하지만 이번 건은 도리를 넘었다고 봅니다. 그거 좋다고 참가하는 선수들도 좀 그렇구요.
안녕하세요
15/08/2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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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기도 일대일만 안할뿐이지 팀플로 리그까지 나오던데요... 아마 개인방송을 안하기때문에 이슈가 안되는듯..
울트라면이야
15/08/2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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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김성기는 좀 다른게 전업 bj나 별팔이가 아니라 주업 따로 두고 취미선에서 활동하는지라...리그에도 출전은 했나봐요?? 자주 하던가요??
15/08/2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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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댓글을 보니 이윤열 선수가 진영수 선수를 용서 했다고 하는데 용서야 할 수 있겠죠. 공적인 것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용서 정도는 서로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문제는 이스포츠판을 망친 주범이 여는 게임대회를 나간게 문제인데..

이 또한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우리가 이윤열에게 기대하는 기대치는 한 분야의 레전드로써 명예도 지키고 조금 더 성숙한 행보를 기대했지만
이윤열 선수 자기 자신에게 올려놓은 책임감에는 저정도까지는 아닌걸로 보이네요.
용서 했으니 이제 이정도는 괜찮겠지 하는 성숙하지 못한 생각일수도 있고, 그딴거 상관 없이 그냥 내 맘대로 할란다인지
속내는 본인이 이야기하지 않는 이상 모르는 일이고요. (정말 친분 때문인지..)

지금 이윤열 선수 생계 상황을 모르겠지만 정말 힘들다면 200만원에 나갈수도 있겠죠. (아닐꺼라고 봅니다.)
스타판 레전드가 본인에게는 짐만 되고 그냥 명예야 어쨌든 돈되는대로 살고 싶다라면 그것도 본인의 선택입니다.
막말로 스타판 레전드로 이윤열 선수가 뭘하고 살 수 있나요? 그나마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로 돈을 벌고는 있지만
스타 자체가 점점 밀려나고 있는건 사실이죠. 당장 1~2년 뒤에도 지금 정도의 수입을 전혀 기대할 수 없는 불안감도 있을겁니다.

이런 팬들이 걱정하는 부분들을 이윤열 선수가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면 지금이라도 고민을 하시고
인생을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본인이 충분히 고민을 하고 선택하였다면 할말은 없지만 그 또한 개인의 선택이니 인정해줘야겠죠.
어디까지나 과거의 영광, 명예를 모두 등지겠다는 이야기겠지만, 본인에게 필요 없다는데 어쩌겠습니까.
그래도 여전히 마음 가는 분들은 응원하시면 되는거고 아니면 걍 안보면 그만이고..

개인의 인생을 자기 맘대로 살겠다는데 범법행위도 아니고 너무 이래라 저래라 명령조로 이야기하는건 좀 아닌거 같기도 합니다.


추가로 별창이라는 말은 그만 쓰는게 좋겠네요. 아프리카 티비는 무슨 사창가 양성소인가요?
유튜브에 콘텐츠 올리는 사람들은 스트립퍼입니까?
그런 식으로 따지면 연기 노래 더럽게 못하는데 섹시한 춤 추고 몸통까는 가수들도 다들 창녀겠네요.
15/08/2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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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그사람 입장에서 생각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임이최 로불리고 별의별 수식어로 불리던 그랜드 슬래머 이윤열이라는 칭호가 지금 뭐 알아줍니까?
이윤열보단 페이커의 시대고 그나마 과거 팬들로 남은 아프리카 시청자들 별풍선이 생계라면 주목해야할 건 그들이지 피지알에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 실질적으로 아무런 도움 안되는 사람들은 신경쓸 필요 없지 않을까요?
오히려 자기 만족으로 남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 귀찮은 사람들일수도 있죠.
아니 솔직히 말해서 이분들중 별풍선 팍팍 쏜다음에 아 내가 섭섭한데 조작범이랑 안얽혔으면 좋겠어 라고 말한다면 입지가 다르겠죠.
그런데 위에서 그러시는 분들은 현재 이윤열에게 도움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이윤열이 최연성, 강도경 같이모기업 줄 타서 감독된것도 아니고, 임요환처럼 부인 잘만난 것도 아니고, 홍진호처럼 방송에서 성공한것도 아니죠.

다른사람 비지니스에, 돈 걸린 문제에 나의 영웅이 조작범들과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어 라고 하는 말로 도의적인 부분을 강조한다 한들 무슨 의미가 있나요?

솔직히 우리사회 현실은 착한놈이 멍청한거고 남 등처먹는 놈들이 돈 많이 벌어 자식들한테 건물도 넘겨주고 취직도 시켜주는 부정한 사회인데
그런 더러운 똥판에서 정의 도덕 울부짖어봐야 눈앞에 돈보다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내가 범죄 저지른것도 아닌데 왜 나한테 시끄러워?" 라고 말한다면 어쩔껍니까? 이윤열이 승부조작한것도 아니잖아요. 뭐라고 할껍니까. 어울리니까 너도 똑같은놈이라고?

영화 울프오브 월스트리트에서 조던 벨포트의 대사입니다.

명예로운 가난이란 없다
부자가 될수도 거지가 될수도 있죠. 나는 매번 부자를 택할겁니다.
적어도 부자는 내 앞에 문제가 직면하면리무진 뒷태를 보여줄수있고 2천달러짜리 슈트를 입고 개비싼 4만달러짜리 시계를 찰수 있죠!
누구든 나를 외면적이고 물질적이라고 생각 할수 있죠.
그렇다면 쳐나가서 맥도날드에서 일을 하고 거기서 살면 되겠네

현실은 물질만능주의와 황금만능주의가 넘치는 세상입니다.
이미 망한판에서 얻은 명성이 이젠 사람들이 즐겼던 한순간의 추억으로 넘어가고 본인 스스로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고 먹고살아야되는 문제가 직면할 때, 그딴게 중요하겠습니까?

오히려 자신들의 아름다운 추억을 위해 남에게 모양세 잘빠진 명분을 들고 마구 강요하는 여러분들의 모습이 오히려 추하지 않습니까?
최소한 별풍선 쏘면서 뭐라고 하는 시청자는 자신이 최소한 지불한 별풍에 대한 대가라는 훌륭한 명분이 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리그하는건 그거 보는 시청자들만의 판이고 지상파건 공중파건 방송타서 우리가 보는것도 아니죠.
직접 아프리카 켜서 감상하지 않는 한 일반 공중파 지상파 시청자들과 전혀 연관도 없습니다.
개뿔 아무것도 없이 도덕도덕 사회적 명분 이런 말이야말로 전혀 도움도 되지 않은 시덥잖은 이유죠.
명예? 등따시고 배불러야 지키는거지 배고파죽겠는데 그딴거 지켜야 됩니까?
인생선배로서 실제 그 명예라는게 이미 판이 망했다면 사회에서 얼마나 쓸모없는지 알려주는게 현실적인 조언이겠죠.

그냥 바람집어넣는게 무슨 도움이 된다고.
無識論者
15/08/2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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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들으면 이윤열이 당장 굶어죽을 지경이어서 생필품 사기 위해 대회 출전하는줄 알겠네요.
그리고 사람들이 지금 별풍선 받는다고 뭐라합니까. 조작범 이름 걸린 대회 나간다고 뭐라하는거지.
15/08/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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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으로 문제되는 부정부패는 먹고살기 힘들어서 생활형범죄를 저지르는게 아니죠. 모 회장이라는 기득권층이 먹고살 쌀한톨 없어서 부정저지릅니까? 아니죠. 그리고 그거 나가든말든 무슨상관입니까. 범죄저지르는것도 아닌데.
llAnotherll
15/08/2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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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별풍 얼마면 한마디 할 자격을 얻게 될까요.
이윤열이 이 대회 참가하는것도 금전적이득보다는 조작한 사람을 위해서라는 시선이 많은 시점에서
그게 서로에게 별 도움이 안될거라고 이야기하는게 그렇게 많은 자격을 요구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래요, 돈 중요하죠. 그럼 그냥 조작범 일당이 되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할까요? 걸리지만 않으면 되죠.

애초에 아무런 강제력도 없는 단순한 팬의 바람일 뿐입니다. 이윤열은 알아서 선택할 수 있죠.
하지만 아무리 그라도 선택하면서 그다지 이런 바람을 별풍도 안주면서 뭐라한다고 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을 겁니다.
아프리카 켜서 보든 티비를 켜서 보든 팬이면 관심가지고 볼 수 있고 한마디 적을 수 있을겁니다.

아니 아무리 허망한 바람이더라도 팬의 이런 바람이 추하단 소리 들을것까지 있습니까?
15/08/2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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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이라는 이름하에 과도한 갑질로 강요하는건 하지 말아야죠.
이윤열은 자신의 고객에 충성한 프로인겁니다. 그리고 범법을 저지르지도 않았죠. 이제 이윤열의 고객도 아니면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건
너무 과도한 요구죠. 현재의 상황파악도 안되는 허망한 바람을 왜?
llAnotherll
15/08/2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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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이윤열방송 열릴때 기다려서 돈 만원 쥐어주고 나면 이 글이 갑자기 변할것도 아니니까요.
딱히 갑을관계까 아니고, 따라서 갑질이 될것도 없다고 봤을 뿐입니다.
이윤열이 이게 무시할만하다고 생각하면 그냥 한귀로 흘리고 넘어가면 되죠.
억지로 들어야 하는 위치여야 갑질이 아닐까요.
딱히 돈을 위해서도 아닌 참가라면 상황파악도 안되는 허망한 바람이라고까지 할 필요는 없을 것 같구요.
만트리안
15/08/2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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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은 아니죠 Xian님은 갑이 아니에요. 이제 이윤열의 고객조차 아니라고 본인이 말씀하셨는데 왜 이윤열 선수가 이 글에 영향을 크게 받고 좌지우지될거라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윤열도 성인이고 돈 벌만큼 벌었고 구를만큼 구른 사람인데 제가 이윤열 선수면 그냥 이런 팬도 있네 내가 프로 생활할때 멋있긴 했었나 보다 하고 넘길거 같은데요.
이카루스테란
15/08/2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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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모르시네요. 팬이 고객이고 고객들이 싫다는 건데요?
만트리안
15/08/2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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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판은 망했기 때문에 아프리카 안 보는 사람들은 지금의 이윤열에겐 고객이 아닙니다.
이카루스테란
15/08/2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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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이윤열 선수에게 나가지 말라고 하는 사람이 아프리카를 보는지 안보는지 어떻게 아시나요?
저는 아프리카 볼까요? 안볼까요? 한번 맞춰보세요.
만트리안
15/08/2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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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님은 애초에 고객이 아니라고 밝힌 사람에게 얘기한거기 때문에 이카루스테란님이 아프리카를 보는지 안 보는지는 제가 맞출 수도 없고 맞출 필요도 없습니다.
이카루스테란
15/08/2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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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묘하게 피해가지 마세요. K.F.C님이 과거의 팬 중에 아프리카를 보지 않는 사람이라고 했지만 그렇게 나누는 것부터 헛점이 있는 것이 그 두 개의 두부자르듯 자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둘이 절대 만날 수 없는 그런 완전 별개의 사람들이 모인 것이 아니라서요. 새로운 팬들이 아프리카로 유입도 될테고 지금은 당장은 고객이 아니라도 과거 팬들 중에 미래의 고객이 될 사람들도 있겠죠. 이건 제 논리는 아니지만 원하는시대로 해석해서 순전히 비즈니스적으로 보더라도 우승할지 알 수도 없는 대회에 나가는 것이 주수입원인 별풍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지요..

예를 들자면, 지금 아프리카에서 이윤열 선수의 생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고객들 중 어느 정도가 이번 대회에 나가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할까요? 또한 전혀 고객이 아니었는데 이번 리그 참여로 인해 직접 별풍 쏘고 싶은 신규 고객은 어느 정도 생기는 것일까요? 이윤열 선수가 여기까지 계산하고 실보다 득이 많을 것 같아서 한 결정이라면 좋겠네요.
15/08/2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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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열 아프리카 보는 애청자시면 이윤열 아프리카 방송국 게시판에 쓰던가 채팅창에 썼겠죠 뭐하러 피지알에 씁니까?
이카루스테란
15/08/2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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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없는 근거에 감사드립니다.
15/08/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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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예 편하게 마음대로 생각하세요.
이카루스테란
15/08/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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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님// 먼저 편하게 마음대로 생각해놓으시고 저에게 공을 돌리시다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15/08/2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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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못나가게하려면 회장정도는 되는것이..
15/08/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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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단순히 전 프로가 아니라 망한 판의 전 프로고 망한 판의 팬이죠. 그에게 요구할 프로의식이 있다고 한들 스1판이 망하고 은퇴를 하면서 끝난 겁니다.

무엇보다, 말씀하신대로 저기는 그냥 아프리카입니다. 예능계에 빗대자면 나이트 같은 거에요. 연예계에서 제명된 인물이 주최한 무대에 서는 누군가를 생각해볼까요? 사람에 따라 좋게 볼수도, 나쁘게 볼수도 있겠죠. 허나 그저 호불호에 불과할뿐, 무엇도 공분을 끓일 당위가 될 수는 없습니다.

왜냐면 그 판이 망했잖아요. 대중의 인지도를 고려할 때 현명치 못한 처신이다? (일개인이 자기 일하는데 프로의식을 갖네 마네하는 걸 3자가 왈가불가할 일이라 보지도 않습니다만)이윤열이 이제 프로의식을 느낄 사람들은 과거 스1판의 팬들이 아닙니다. 아프리카 시청자죠. 스1판도 없고, 당연히 스1판의 팬들도 자기 프로의식의 기준이 될 당위가 없습니다. 자기가 은퇴해도 그 판이 남아있다면 그 바닥 내에서 과거 자기가 쌓은 자기 위상에 대한 책임을 느낄 여지도 있겠죠. 거기에 대해 팬들이 요구할 (당위까지는 아니어도)개연성은 있을 거구요. 근데 아니거든요. 그냥 망했죠.
만트리안
15/08/2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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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사실 명확하게 다들 인지하고 동의해야 할 부분이 스1판은 분명히 핵똥망했고 이윤열은 그 핵똥망한 판의 레전드이며 그 망한 판의 레전드라는것은 현재 살아가는데 사실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는 거죠. 자꾸 레전드로서의 자존심을 언급하시는데 이윤열이 저기 나가는 다른 게이머들보다 특별히 더 레전드라서 책임감을 가질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명예로 느껴질만한 환경을 아무도 만들어주지 않았으니까...

단 그 스1판이 그렇게 개핵똥폭망한 이유가 주작범들의 잘못이 더 크다고 생각하시는분들은 저런데 나가는거 서운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물론 저는 어짜피 망해가는 와중이었다고 생각하지만 스만없이니까요.
15/08/2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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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망이 이유라는 결과론적인 입장이라면 더 이상하네요. 다른 누구보다 그로 인해 결과적인 피해를 입은 게 이윤열 아닌가요. 팬들에게는 볼거리가 사라진 거지만 이윤열에게는 십년을 몸 담아온 자기 업이 사라진 건데요. 그런 입장이라면 더더욱 이윤열 개인의 문제로 남겨두는 게 그럴싸하지 않나요
만트리안
15/08/2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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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짜피 이 문제가 이윤열 개인의 문제고 팬들이 왈가왈부할 자격이 없다는거 자체는 명약관화합니다. 그건 서로 논의해볼 여지가 있는 얘기도 아니고 그럴싸하고 아니고 자시고 이전에 이게 진짜 본인이 이윤열 선택에 영향을 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생각을 기저부터 다시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냥 여기 달린 리플들이 대체로 '너 그렇게 하면 난 너 싫어할거야' 인데 이윤열이 여기 리플단 사람들이 뭐라고 이 사람들이 싫어하고 실망하고 한다고 자기 커리어가 없어지는것도 아닌데 자기 선택을 바꾸고 자시고 하겠습니까.

다만 팬 개개인 입장에서는 싫어하고 서운해 할 수 있고, 그걸 과격한 표현을 쓰지 않으면 드러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윤석민이 메이저 가고 말고도 지 선택인데 팬들이 왈가불가 엄청 했잖아요 그것도 자격은 없지만 그럴 수 있는거죠.
15/08/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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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생계만큼 편리한 변명이 없죠. 근데 그게 정상참작의 사유는 몰라도 정당화의 근거가 어떻게 됩니까. 이런 게 바로 궤변이죠. 님 논리대로 이윤열이 그 동안 팬들에게 얻은 사랑이나 프로게이머로써 얻은 명예에 신경쓸 필요가 없고 그걸 내팽겨쳐도 된다면 우리도 이윤열의 사정을 신경써줄 이유가 없죠. 이윤열이라는 사람의 통장 잔고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랍니까.
15/08/2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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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그 명예는 그판이 끝나서 끝난겁니다.
축구레전드는 축구판이 계속되니까 대접받는거고 스타판 레전드는 스타로 레전드 대우 누가 합니까? 끝난판에?
판 잘나갈때도 레전드 대우 제대로 하기나 했나요? 그런데 이미 끝난판에 레전드요?
15/08/2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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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끝난 판 가지고 추억팔이로 장사하는 것은 이윤열입니다. 전 프로게이머 타이틀은 분명히 이윤열의 방송 컨텐츠에요. 스타판 레전드 이윤열과 bj 이윤열의 자아분열이 가능하다는 전제부터 잘못됬습니다. 이런 이윤열이 진영수가 자신이 망가뜨린 판의 찌꺼기애 은근히 들어오는 것을 방조도 모자라 동조하는 게 문제가 아니면 뭐가 문젭니까? 황금만능주의고 bj로써 돈 벌려고 뭐든지 다 해도 되는 건 아니죠.
15/08/2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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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 이윤열이 보기 싫으면 안보면 그만 아닙니까?
굳이 이윤열을 찾아서 TV에 틀어주는것도 아니고 아프리카 켜서 찾아서 보지 않으면 안보이는걸 가지고 뭐 어쩌라는겁니까. 찌꺼기라면서요. 이미 판은 끝나고 찌꺼기만 남은 판에 판이 멀쩡할때의 기준으로 들이대봤자 어쩌라는겁니까?
그냥 내비둬요. 이미 쇼는 끝났습니다.
15/08/2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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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몰랑식 말돌리기 하지 마시구요. 그 찌꺼기로 먹고 산다는 거 자체는 부정 못하시잖아요. 그럼 당연히 그 부스러기가 있게 한 게 뭔지 생각해보면 답 나오는 문제 아닙니까. 정말로 bj이윤열과 프로게이머 이윤열이 완전히 분리가 가능한 존재냐구요. 그리고 이윤열 방송 앞으로 볼 생각 전혀 없으니 걱정 마시길 바랍니다. 이윤열의 행동을 비판하는 자격조건이 그의 방송 시청은 아닐테니 말이죠.
15/08/2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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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럼 직장 A 때려치고 다른 자영업 한다고 해서 A때가 어쨋으니 현재도 이래라 저래라 해도 됩니까?
시간은 지나고 상황은 변하고 환경 역시 변하는겁니다.
때와 상황에 따라 다르다는걸 왜 인정을 못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세상 그렇게 쉽게 돌아갑디까?
그렇게 편하게 세상 돌아가면 누가 고생하고 삽니까?
15/08/2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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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a에서 배워먹은 기술로 자영업을 하고 있는 거죠. 그리고 그 직장 a를 말아먹은 놈을 위해 자기 기술을 쓰는 거구요. Bj 이윤열은 명백히 프로게이머로써의 이윤열을 자신의 이익 창출을 위해 활용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프로게이머 이윤열이 bj 이윤열과 다르다는 건 실소가 나오는 소리죠. 그 두 팬층이 완벽히 분리된 것도 아니고. 애초에 분리되지 않은 걸 완전히 별개의 것이라고 주장하시는 그 전제 자체를 문제삼는데 그 전제만 자꾸 읊으리니 이렇게 평행선일수밖에요.
15/08/2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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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 무슨 분리요.
그냥 변한거라니까요.
시간이 지나고 상황이 바뀌니까 변하고 적응한 것 일뿐입니다.
팬들도 변했고 방송사도 변했고 기업들도 변했고 선수들도 변했습니다.
사람들은 다들 10대와 20대가 다르고 30대와 50대가 다릅니다. 그걸 분리가 됩니까?
그냥 인생굴곡이에요.
15/08/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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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님// 변화와 변절은 구분해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이윤열이 변했다고 말마따나 프로게이머 이윤열이 없던 일이 됩니까? 하물며 그 과거의 자산을 자신의 현재에 이용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이카루스테란
15/08/2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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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대회 하나 참가 안한다고 이윤열선수 굶어 안 죽습니다. 방송 잘만 하는데요. 누가 보면 처자식 굶길 수 없어서 광대가 되기로 결심했다. 뭐 이런 느낌입니다.

그리고 조던 벨포트는 전형적인 사기꾼이죠. 조작범들도 결국 사기꾼들이니 그들에게 잘 어울리는 대사네요. 잘 고르셨습니다.

먹고 살아야 하는 문제에 무슨 상관이냐 그 말씀이시잖아요. 먹고 살겠다는 것은 상관 안합니다. 지금 진영수가 치킨집 하겠다고 하면 여기서 뭐라고 할 사람 있을까요? 몇몇 분들은 가서 치킨 팔아줄 수도 있죠. 이윤열 선수도 가서 치킨 먹고 그럴 수 있죠. 진영수에게는 뭐든 열심히 해서 잘 먹고 잘 살라고 해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스타는 아니죠.

네, 물질만능주의가 넘쳐서 아주 좋은 세상이 되고 있죠. 돈 중요하죠. 그런데 말입니다. 돈되는 판을 망친 겁니다. 자기네들만 몇 푼 벌어보겠다고 전체 판을 망쳤습니다. 돈 무서운 줄 알아야죠. 결국 팬들이 있고 그 팬들이 보니까 광고가 붙고 스폰이 붙고 그리고 돈 벌던 것 아닙니까. 그 판을 응원했던 팬 입장에서 그리고 여전히 그 e-스포츠라는 컨텐츠를 소비하는 고객 입장에서 조작범은 못받아주겠다는데 이게 무슨 도덕이니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느니 하면서 비논리로 반박할 내용인가요? 이건 사회적 명분도 아니고 도덕도 아닙니다. e-스포츠는 비즈니스였고 비즈니스 세계에서 사기쳤면 법적인 처벌은 당연히 받고 그리고 그 판에서 얼씬도 못하게 해야죠. 그게 제정신이 박힌 사람이 할 생각이죠. 이 부분을 이윤열 선수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왜 이윤열 선수가 선수로 성공했다고 생각하시나요? 게임을 잘해서요? 당연하죠. 게임 참 잘했죠. 근데 그 기저에는 저 게임은 저 선수의 노력의 산물이고 동일한 조건에서 공정하게 치뤄지는 게임이라는 전제가 있는겁니다. 그걸 기반으로 스타판이 만들어진 것이고 그게 없었으면 이윤열 선수는 그냥 PC방 죽돌이에 불과했겠죠. 본인과 본인이 몸담았던 왜 성공했는지 이해 못한다면 그건 명예니 무엇이니 말할 것도 없습니다.

여담으로 진영수가 여는 스타리그에서도 배팅도 하고 조작질도하면 재미있겠네요. 말씀하신 것 처럼 황금만능주의라서 아무 것도 필요 없으면 나와서 경기하다가 밀릴 것 같으면 일어나서 체어샷 날리고 하면 더 화끈할 것 같습니다.
15/08/2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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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망한판이고 복구 불가능에 아프리카 소수 시청자들로 연명하는 판입니다. 이미 끝난판에 예전의 기준을 넣으면 어쩌자는겁니까?
스타1은 이미 끝난 추억속의 일입니다. 축구나 야구같이 기존의 판이 계속된게 아니라 이미 끝났다구요.
죽은자식 뭐만져봐야 어쩌라는건지?
無識論者
15/08/2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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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알겠습니다. 앞으로 스1 관련 대회나 BJ들에 대해 '추억팔이'라는 용어를 거리낌없이 사용하도록 하죠.
15/08/2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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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님 자유신데 왜 저한테 그렇게 말씀하시는건지? 제 알바 아닙니다.
이카루스테란
15/08/2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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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작을 하고 안하고는 예전의 기준이 아니라 공통의 기준이라고 부르는 겁니다. 아프리카에서 별풍을 왜 쏘나요? 그 별풍이 이윤열 선수에게 간다는 기본적인 믿음이 있어서 그러는 것 아닌가요? 누가 어떤 수단을 쓰든 간에 별풍으로 사기치면 더 별풍 쏘고 싶어질까요? 게임을 하든 막노동을 하든 장사를 하든 그 판이 돌아가는 룰을 어기고 사기를 친 사람은 그 판에서 쫓겨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닌가요?

2. 근데 다른 판이라는 말씀이신거잖아요. 그런데 말입니다. 실은 같은 컨텐츠이고 같은 고객입니다. 그들이 별풍을 받는 것도 스타라는 컨텐츠가 있으니까 가능한 것이죠. 이윤열 선수가 무슨 외모가 뛰어나고 말빨이 뛰어나고 재미있어서 그 정도로 방송을 할 수 있는 건가요? 아프리카에 대체제 많습니다. 결국 스타판과의 연결성이 완전히 없을 수가 없습니다.

3. 아프리카는 새로운 판이라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진행되는 상황을 보면 과거의 판과 완전 분리된 다른 판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소닉님 같은 경우에는 아프리카를 기반으로 더 넓은 판을 만들어보려고 시도도 하고 있고요. 물론 정 반대 쪽에 위치한 게이머도 있죠. 이렇게 PGR에서 이렇게 논란이 되는 것 자체가 그 반증이죠.
15/08/2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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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래서 무슨 아프리카가 별풍 조작이라도 합니까? 전혀 상관도 없는 이야기를 꺼내서는 어쩌라는건지?

2. 공식리그 스타1이 진행중입니까? 이미 다 끝났어요. 기존 스타판 시청자와 팬들이 과거처럼 많이 보지도 않습니다. 많이 봤으면 시청률에 스폰도 빵빵하게 붙었겠죠. 조작이 아니더라도 이미 하향세였는데 조작이 밑돌빼서 가속화 시킨겁니다. 그냥 아프리카로 들어가서 굳이 찾아 보지 않으면 안되는 컨텐츠라는겁니다. 연관이 있다한들 때와 상황이 다른데 어쩔?

3. 그래서 소닉의 스베누 스폰 말곤 다른 스폰 잡히고 정식 프로게이머로 다시 활동하려고 사람들이 커리지 매치라도 합니까?
그냥 끝난판에 기업가 팬 하나가 호흡기 하나 단거에요. 상황파악, 안되십니까?
이카루스테란
15/08/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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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에 포인트를 못잡았으면 그냥 솔직히 못잡았다고 하세요. 아프리카에서 별풍 조작을 한다는 것이 아니라 어떤 판에서 가장 중요한 기본 룰을 가지고 사기를 치는 것은 어디서나 비난을 넘어 그 판에 발을 못들여놓는 것이 맞다는 말입니다.

2. 제가 언제 공식리그라고 했나요? 같은 컨텐츠에 같은 팬이라고 했습니다. 숫자의 많고 적음을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 어디서 왔냐는 이야기 한 것입니다. 그리고 반말로 본인이 수준까지 인증하실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3. 주제문은 글 앞에 있기 마련이죠. 제 3번째 문단의 주제는 아프리카는 새로운 판임은 분명하나 과거의 완전히 분리되지 않았다 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에 대한 반론을 하셔야죠. 스베누 이야기가 나온 것은 "완전히 분리되지 않음"의 근거로써 나온 것이지 스베누가 잘되고 안되고를 말한 것이 아닙니다. 저에게 상황파악 운운하지 마시고 글부터 파악하세요. (참고로 전 상황 파악 잘 됩니다.)
15/08/2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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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판이 망했는데 어쩌라는건지? 포인트 못잡은게 누구신지 모르겠네요.
2. 같은 컨텐츠에 같은 팬이요? 같은 컨텐츠면 과거처럼 플랫폼만 바꼈다고 해도 그대로 혹은 조금 줄어들었다해도 어느정도 유지되어야 할텐데 그 팬들 다 어디갔습니까? 캬 아프리카 시청자가 예전 프로리그 스타리그 MSL할때랑 비슷이라도 합니까? 뭘 말이 되는 비유를 대셔야지.
3. 혼자 그렇게 생각하세요. 저는 벽보고 말하는건 그만하겠습니다.
이카루스테란
15/08/2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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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판이 망했다는 말만 반복하시네요. 안타깝게도 저도 그건 동의합니다. 기존 판은 망했죠. 그리고 답은 K.F.C님이십니다.
2. 팬이 어디서 왔냐고 했습니다. 숫자가 같다는 것이 아니고요. 제가 분명 숫자가 많고 적고가 아니라는 것도 말씀드렸는데 천천히 글을 읽어보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반말로 계속 수준 인증하시는 것은 본인이 좋아서 하시는 걸로 알겠습니다.
3. 네, 반론하는 벽이 싫으신가요?
톰슨가젤연탄구이
15/08/2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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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까일정도면 이 사이트 존재의의가 없어지죠... 야구도 그렇고 이판도 실망만 하게되네요.
신예terran
15/08/2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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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전 프로가 아니에요. 레전드에요 레전드. 여전히 이판에서 모범이 되고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대단한 인물이라고요. 다른 평범했던 전프로들이 그러면 에휴 할지라도 이윤열은 다르죠. 그가 이뤄놓은 커리어만큼 명예를 쌓은 인물이라고요. 한순간의 작은 눈앞의 이익이나 사심에 의해서 자신의 공든탑을 송두리째 무너뜨릴 수 있어요. 더 나아가 자신의 명예로 조작범을 용서해주는 최악의 상황이 나오는거에요. 부디 명예를 아는 사람이 되어주세요. 한순간의 이익에 굴복하지 말아주세요.
15/08/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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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가 어렵다면 박지성 선수가 최성국(선수라 불릴 자격이 없어 선수는 뺏습니다) 이 개최하는 축구대회에 참가한다고 보면 될 것 같네요..
15/08/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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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축구가 망했고요.
존 맥러플린
15/08/2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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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처럼 돈 많이 번 사람이랑 비교를 하시면 좀... 박지성이 축구 망해서 아프리카 왔나요?
켈로그김
15/08/2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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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열 본인을 위해서 참가하지 않는게 낫다고 생각하는게..

1. 생계가 어렵지 않다.
2. 진영수와의 인간관계와, 차후에 "전 레전드 프로게이머" 라는 타이틀로 다른 활동을 함에 있어 방해요소가 됨을 비교해보면 득보다 실이 크다.
3. 멀리 갈 것 없이 당장의 평판하락은 개인방송의 인기 및 매출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선택은 본인이 하겠지만,
특히 2번.. 지금 예능인 홍진호가 잘 나가고 있는데, 그 쪽 시장에 조금이라도 욕심이 있다면 저라면 안합니다.
만트리안
15/08/2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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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열은 지니어스 게스트로 나왔을때나 스친소 나왔을때나 그 쪽으로는 희망이 없다는걸 몇번이나 인증해서 크크
켈로그김
15/08/2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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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또르르..
15/08/2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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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로봇춤....
15/08/2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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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여담이지만 홍진호가 특이 케이스인 거고 이윤열은 그런 쪽으로 아주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약 그럴 사람이었다면 이전에 최연성처럼 감독이나 코치 자리라도 시도하지 않았을까 싶고... 때문에 프로게이머 타이틀조차 한순간의 사라진 판에서 레전드 프로게이머라는 간판이 언제까지 먹힐 수 있을지도 알 수 없고요. 결국 프로게이머 간판 써먹을 것이라곤 이러니저러니해도 아프리카 판밖에는 없는데, 그 상황을 고려할 때 (득실을 따지더라도)그렇게 수긍 못할 선택 같지는 않습니다. 제가 아프리카 바닥 생리를 잘 모르긴 하지만 이런저런 일화를 들어보면 일단 여기저기 얼굴 내미는 게 꽤 중요한 거 같더라고요. 당장의 관심이 아무래도 급급하다보니...

다만 그와 별개로, 진영수배 스타리그에 이윤열이 참가하는 게 득이 대단치 않을 거라는 건 저 역시 공감합니다. 그리고 아마 이윤열 자신도 일신의 영달을 위해 참가하는 건 아니겠지요. 그냥 아는 동생이 안타깝고, 과오를 저질렀다고는 하지만 (자신이 보기에)반성의 기미도 충분하다고 판단하니 저러는 거겠죠.
켈로그김
15/08/2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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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생각해보면 프로게이머 시절부터도 캐릭터가 좀 다르긴 했어요.
홍진호가 특이케이스가 맞겠네요.

여튼 이해득실을 좀 따져보고 결정하는게 본인을 위해서 좋은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정확한 사정은 모르지만, 관련글이나 댓글들을 보면 '인정' 외에 참가해서 얻는 메리트가 별로 없어보이긴 해요..
만트리안
15/08/2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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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그런 우스갯소리가 있잖아요 제 3자들이 가장 파악하기 어려운 행동 유발의 동기는 바로 '그냥' 이라고... 제 생각에는 깊은 생각없이 그냥 이제 용서해준 친한 동생이니까 라고 생각하고 그냥 결정했을거 같아요.
켈로그김
15/08/2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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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저도 그냥 하는 일들이 참 많은데, 남 얘기할게 아닌거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방민아
15/08/2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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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정말 시니컬 해졌네요... 이런 애정어린 글도 감놔라 배추놔라로 보인다니
만트리안
15/08/2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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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도 썼지만 글의 어조가 명백히 불편해할 사람들이 생길만합니다. 내가 너 보다 조금 더 살았는데 인생 만만한거 아니다 형 말 들어라라는 식으로 안 쓰셨으면 별 반박 없었을거에요
15/08/2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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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대한 반감으로 반대 댓글이 이렇게 많다기보다 이 글과 같은 입장에 선 다른 분들의 논리에 대한 반박도 꽤 보이네요. 관련 떡밥으로 올라온 글이 이게 처음이 아니기도 하고요.
뉴욕커다
15/08/2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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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열 선수에게 매달 300만원 이상 주지 않을 분이면 자꾸 어떻게 하라고 말씀하지 마시죠 ; 실망했으면 실망했다라고 댓글 또는 글을 쓰면 되죠. 그리고 리그 보지 마세요.
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5/08/2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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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댓글도 함부로 못달겠네요.
저는 한달에 300원 밖에 못버는데 별풍 세개만 쏘면 이래라 저래라 하게 해주세요. 제발요. 크크크크크
뉴욕커다
15/08/2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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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0원 드리면 다 하겠다고요?
계좌 불러주세요 300원 드릴께요
15/08/2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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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독이 좀 있으시네요.... 못알아봐서 죄송합니다...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뉴욕커다
15/08/2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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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드리면 알아봐 주시려나요? 돈 필요하신가본데
15/08/2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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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의는 감사합니다만, 님 치료비에 써주세요.
부디 완쾌하시기바랍니다.
이카루스테란
15/08/2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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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도 안되는 글을 PGR에서 볼 줄을 몰랐네요. 언제부터 인터넷에서 글을 올릴라면 300만원 줘야 했나요? 저는 누구에게 돈 줘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유료서비스인 줄 몰랐습니다.
뉴욕커다
15/08/2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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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책임감 없는 글이란 뜻이었습니다.
이윤열 선수 평생 스타하고 살아온 사람이 없는 리그 나가서 먹고 살겠다는데 자신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인생선배로서 이야기 하는데 그 리그 나가지 말라고 한다는게 어이없을 뿐입니다.
실망했다 아쉽다 정도의 글은 얼마던지 쓸 수 있죠. 근데 이윤열 선수 생계 책임질거 아니면 인생선배로서 이냐기하는데 하지마라러는 글은 좀 웃기죠
이카루스테란
15/08/2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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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정정하면 지금 실력으로는 리그 나가서 먹고 사는게 아니라 별풍으로 먹고 사는거죠.

그리고 책임지고 안지고와 조언을 하고 안하고는 아무런 연관관계도 없습니다. 그걸 연관 짓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결정은 본인이 하고 책임은 남에게 지우고 싶은 비겁한 사람들 뿐이죠. 이윤열 선수가 무슨 10살짜리 애인가요? 저 글을 보고 나갈 수도 있고 안나갈 수도 있고 그건 본인 결정입니다. 쉽게 말해서 누가 지금 이윤열 선수 협박해서 강제로 리그 나가라고 한 상황인가요? 또 반대로 Xian님이 지금 강제로 이윤열 선수를 리그 못나가게 가둬둔 상황인가요? 그래야 강제력을 행사한 사람이 책임질 상황이 되는겁니다.

다시 한번 책임이 무엇인지 말씀드리면 이미 이윤열 선수가 본인이 1차적으로 결정을 했고 그에 대한 비판이 있는 것. 여기가 바로 책임이라는 단어를 쓸 자리입니다. Xian님이 지는 책임은 지금 이글로 인해 받는 반론에 대한 것이 그 책임이죠. 이윤열 선수 생계가 Xian님의 책임이 아니고요. 스스로 행동의 주체과 그 책임에 대한 구분 못한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뉴욕커다
15/08/2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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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풍으로 먹고 사는 것도 마찬가지로 자신이 평생 해온 스타로 먹고사는 것이니 정정할 필요가 전혀 없고요.
말씀하신대로 이윤열 선수의 선택인데 그걸 가지고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이 이윤열 선수에게 이래라 저래라하는건 오지랍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말하지만 실망했네요 리그 안보겠습니다 정도의 글은 허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 글은 그 정도보단 지나쳤다고 생각하네요.
이카루스테란 님의 말도 이해했습니다. 다만 전 리그 나가는 것의 대한 책임이 이렇게 논란이 될 만큼 큰가에 대해선 잘 모르겠네요.
이후로 댓글은 더 달지 않겠습니다.
이카루스테란
15/08/2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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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과거의 팬이든 현재의 팬이든 팬을 전혀 상관없는 사람의 범주에 넣을 수 있는 사고의 흐름이 궁금합니다. 심지어는 저랑 글을 주고 받아서 뉴욕커다님과도 실날 같을지라도 무슨 관계가 생겼는데 말이죠. 나는 김태희를 알지만 김태희는 나를 모른다 뭐 그런 논리인가요? 심지어 팬이 되고 안되고는 누가 정하나요? 이윤열 선수가 당신 이제부터 팬임을 인정합니다. 이렇게 하나요? 결국 팬이 본인이 팬이라고 정의하는거죠. 그런 팬의 입장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 정도 글 쓰는 것은 제 기준에서는 오지랍이 아니네요.

정말 오지랍은 말입니다. 뉴욕커다님께서는 위에 뭐라고 쓰셨나요? Xian님이 이윤열 선수에게 매달 300만원 줘야 그 오지랍을 떨 수 있다고 하시지 않았나요? 저는 이게 더 지나친 것 같습니다. 그냥 이 글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쓰시면 되죠. 글쓴걸로 Xian님에게 이윤열 선수를 책임질거냐면서 월 300만원을 주지 않을거면 말하지 말라고 하다니요 지나치다고 생각합니다.
15/08/2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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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으로써 이런 말도 못한다니......
너무 슬프네요.... 하하
세츠나
15/08/20 16:08
수정 아이콘
'니가 뭐나 된다고 이러냐'
'일상생활 가능하신지'
'고생해서 돈 벌어봤으면 이런 말 못한다'
'사주기나 하고 그런 소리 해라'

이런 비겁한 화법 좀 전반적으로 추방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윤열 선수에게 매달 300만원을 주고 이래라저래라 할 권리를 획득하라고요?
본인은 돈주고 남들한테 '어떻게 하라고 말씀하지 말라고 말씀하실' 권리를 획득하셨나요?
'말할 권리'는 그냥 갖고계셨고 그러니 지금 댓글도 다신거 아닌가요?
본인은 태생적으로 갖고있는데 남들은 돈주고 획득해야 되나요?

결정을 좌우할 권리가 오로지 이윤열 선수에게 있다는건 당연한거니 논의거리도 아니고
말은 누구나 할 수 있는겁니다. 정 맘에 안들면 고소를 하시던가 이윤열 선수한테 고자질을 하시던지.
말할거면 돈주고 하라니 아무리 자본주의 사회라지만 별 황당한 소릴 다 보네요.
이윤열 선수가 무슨 내 정신상담이나 법률상담을 해주는 것도 아닌데 말하는데 무슨 돈을 내요?
15/08/20 16:27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앞으로 어떤 사안에 대해서 비판할 때는 반드시 그 비판 대상자의 뒤치닥거리를 해줘야 한다는 식이면, 그런 논리를 내세운 사람부터가 본인 발목을 잡는 짓이니 영원히 그 무엇도 비판하지 못하겠죠. 발언권을 가진 한 개인에게 있어서 책임은 본인의 '발언'에 대한 것이지 비판대상자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15/08/20 20:50
수정 아이콘
추천드리고싶은댓글이네요
보로미어
15/08/20 23:32
수정 아이콘
아 진짜 대박이네.
여기는 이윤열 팬 사이트가 아닙니다.
뉴옥커다님 댓글 읽어보면 그냥 아이돌 x순이들 생각 밖에 안 나요.
왜 pgr에서 이런 댓글을 쓰시나요?
이윤열 팬 사이트에서 활동하시거나, 별풍러들끼리 모임 가지세요.
뉴욕커다
15/08/20 23:40
수정 아이콘
어차피 서로 귀 닫고 이야기하느라 더 댓글 안 달려고 했는데 어이 없어서 마지막으로 답니다 크 전 아프리카 방송 자체를 단 한번도 본 적이 없어요 이윤열 팬도 아니고요. 새로 작성된 글에 파란만장님이 자겅하신 댓글 읽어보세요. 그게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이니깐. Pgr에서 이런 댓글 달면 안된다는 말 참 웃기네요.
그나저나 아이돌 빠순이 생각밖에 안난다니 님 수준을 알만하네요 크
보로미어
15/08/20 23:44
수정 아이콘
네 님 수준에 맞춰서 직설적으로 써드렸습니다.
이윤열 선수에게 매달 300만원 이상 주지 않을 분이면 자꾸 어떻게 하라고 말씀하지 마시죠

-> 우리 오빠 시디 한 장 사보지도 않은 것들이 어디서 떠들어. 니들이 우리 오빠가 어떤 사람인지 알기나 하냐?

실망했으면 실망했다라고 댓글 또는 글을 쓰면 되죠. 그리고 리그 보지 마세요.

-> 싫으면 니들 할거나 해. 싫으면 보지마 왜 떠들어

이거 x순이들 논리랑 같은데요?

아니 참 나. 본인이 실컷 말해놓으시구 다른 사람이 한 말 참고하라 하시네
수고하세요
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뉴욕커다
15/08/20 23:46
수정 아이콘
네 수고하세요
원래 뭐 눈에는 뭐만 보이는거죠 크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벌점은 첫 댓글 것으로 갈음합니다.
보로미어
15/08/20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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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실망이네요.
말씀하시는거 보아하니 별풍 좀 꽤나 쏘시고 회장까지는 아니더라도 10위권 내에는 있는 분인줄 알았는데
별거 아니시면서, 무슨 돈 낼거 아니면 떠들지마라 하셔서 뭔가 이윤열 씨 밥그릇에 큰 기여를 하시는 분인줄 알았습니다.
김 새네요.
보드타고싶다
15/08/20 14:18
수정 아이콘
온겜출전하기전 실전감각쌓을려는건데... 별풍선도 못주는데 까지는말아야겠습니다
할머니
15/08/2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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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동의하는데, 업종달라, 살아온 궤도달라, 내가 레전드의 삶을 산것도 아냐. 그런데 인생선배라는 말은 안맞는것같습니다. 나이많다고 선배는 아니죠.
만트리안
15/08/20 14:25
수정 아이콘
저도 그 부분이 이 글에 반감을 가진 분들이 자꾸 나오는 이유라고 봅니다. 저부터 저보다 나이 많다고 인생 선배라는 생각 전혀 안해요. 나이 어리다고 후배라는 생각도 안하고. 나보다 어려도 배울거 많은 사람들 많고 나보다 나이 많아도 덜 자란놈이네 싶은 사람도 많고
내장미남
15/08/20 14:37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내가 경험하지 못했던 것들인데 나이많다고 선배는 아니죠(2)
메피스토
15/08/2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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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보다가 정작 제 의견을 안 썼는데,
돈 버는게 목적이 아니라 이윤열 선수가 정말 진영수 선수를 사랑하고 착한 조작범이라고 생각해서 이미지 개선을 시켜주고 싶다면

차라리 진영수 선수가 개최하는 이름도 저질스러운 스타 대회 하지 말고
나가서 자숙의 봉사방송 이란 이름으로 이윤열선수가 진영수 선수에게 돈받아
피시방 하나 빌려서 하루만 1000원 하는 피시방 1200 받고 거기 온 사람들하고 사인회도 하고 진영수 선수와 게임도 같이 해주고 하면서
200원 더 받은 돈으로 사회 기부를 하고 같이가서 봉사활동하고 하는게 진영수 선수에게도 본인에게도 난 방법입니다.

이윤열선수 목적이 뭔진 몰라도 지금 저 방법은 정말 단편적이고 근시안적인 방법입니다.
논외로 본문 고압적인 말투가 거슬리네요.
15/08/20 14:23
수정 아이콘
글이 좀 고압적이긴 하네요.
메세지는 좋은데 메신저가 NG.
대전신탄진
15/08/20 14:23
수정 아이콘
팬들입장에서야 이걸로 배신당한 기분이 들 수 있겠지만 이윤열선수를 평생 책임질수 있으신 분들도 아니고 스타판 거의 없어진 마당에 먹고 살려고 하는건데 너무 그렇게 충고조로 말씀하시니 정말 팬이라고 하실 수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팬이라면 역지사지로 이윤열선수의 입장을 이해해보려고 하시는건 어떠신지
이윤열 선수 뿐만아니라 프로게이머 출신들 거의 대부분 십대이십대를 스타 하나만 바라보고 살아와서 중 고등학교도 제대로 졸업못했는데 군대를 갔다온들 사회에서 할게 뭐 있겠습니까 ?반평생 해온게 스타인데 그걸로 먹고 살아야지요? 저라도 그럴듯요
아프리카 비제이에 대해 엄격하게 말하는 최연성 감독이나 송병구 코치. 막말로 미래가 어느정도는 보장되어 있기에 고개 꼿꼿이 들고 말하는거지 만약 그 분들도 다른 대다수의 프로게이머처럼 구단 해체되고 제대로 코치자리 못잡고 백수가 되었으면 그렇게 말할수 있었을 까요
루크레티아
15/08/2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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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가 말한 측은지심이 과다하게 적용되는 예를 보는 기분이네요.
아무리 불쌍하고 힘든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인간으로서 지킬 최소한의 도리는 있는 겁니다. 상대를 불쌍히 여기고 이해하는 것만이 그 사람을 위하는 능사가 아닙니다.
BloodElf
15/08/2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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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런대회 안나가고 프로게이머 명예지킨다고 키보드 뒤에서 댓글로나 응원하는 님들이 이윤열 밥먹여주는건 아니잖습니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퇴하십시오
15/08/2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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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지 먹여줫죠. 팬이 있었으니 스타판자체가 만들어 지니까요.
그런데 부탁의 말한마디할자격없나요? 너무공격적이시네요
BloodElf
15/08/2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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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열도 같은 사람이고 먹고 살려면 돈벌어야하는데 자기 추억좀 보존하자면서 대회 나가지 말라는게 이기적인것 같아서요. 평생동안 갈고닦은게 스타 실력이고 언제 끝날 판인지 아무도 모르는데 지금이라도 돈 벌어놔야죠
이카루스테란
15/08/2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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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말씀하셨지만 지금 이윤열 선수는 리그에서 우승해서 돈 벌고 그걸로 생계까지 유지할 수준의 실력이 아닙니다. 최근 경기 조금만 보셔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진짜 돈이 문제라고 하면 별풍 더 많이 받을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 좋겠죠.
내장미남
15/08/2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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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세상에 글 내용은 제쳐두더라도 반박한다는 사람들 논리가 참...
無識論者
15/08/2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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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이네요 발암 크크크
15/08/2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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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벽에다가 이야기 하는 기분입니다.
보다가 웬 말도안되는 논리로 주장하는분들 있던데 바로 스킵해버렸습니다.
15/08/2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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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팬사이트에서 전프로가 뭘하든말든 신경끄라네요.
적어도 옹호 열심히 할정도면 스1 팬이였던거같기는 한데, 망했으니까 그 명예따위 개나 주라는 논리같지도 않은 논리를 보면 더 식겁하게 되구요
보로미어
15/08/20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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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풍 쏠거 아니면 말도 꺼내지 마라하네요.
여기 이윤열 별풍러들 팬사이트인줄 알았습니다 대박이에요
자퇴하십시오
15/08/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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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어디를 봐서 갑질하는 글로 보이는지 알수가없네요.
확실히 말투가 고압적이긴 하지만 이 글은 부탁하는 글입니다.
공격적으로 받아들이는 분들은 지인이 간절히 부탁해도
갑질로 받아들이실건지... 어짜피 선택은 이윤열선수 본인의 몪이고 그 선택에 대한 판단도 팬들의 몪입니다. 아무도 강요할수없죠
만트리안
15/08/2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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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가 고압적인 이상 이미 아무도 부탁으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게 그냥 그렇긴 하지만~ 하고 넘어갈 부분이 아니에요.
The xian
15/08/2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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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이 고압적이다. 거슬린다고 하시는데. 승부조작과 불법베팅은 그냥 도덕적 문제나 단지 흑역사가 아니라 엄연한 범죄행위입니다.

범죄를 저질러서 특정한 분야에서 영구히 제명당한 인간이 그 분야에 다시 돌아와서 헛짓거리를 하고 있는 엄연한 사실을 확인하고.
전례로 볼 때 그 부류의 인물들이 하는 행동이 또 다른 범죄나 도덕적인 나쁜 행동과 연관이 되지 말라는 법이 없는데.
제가 아는 누군가가, 그것도 한때는 영혼이 공명한다는 말까지 썼을 만큼 애착을 가졌던 사람이. 그런 자들과 공공연히 엮인다고 한다면.

저는 할 수만 있다면 이것보다 더 고압적이고 더 거슬리는 말을 써서라도 막고 싶군요. 막을 수만 있다면 말이죠.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PGR에는 공지사항이라는 것이 있으니 이런 정도로 갈무리한 것일 뿐입니다.
만트리안
15/08/2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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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승부조작과 불법베팅이 범죄행위냐 아니냐와 본인의 글의 고압적인 남을 가르치려는듯한 말투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이윤열 선수는 승부조작을 하지도 않았고 불법베팅을 하지도 않았으니까... 그리고 진영수 선수는 엄밀히 말해서 한국 프로게임계에서 제명이 된거지 아마추어로서 대회를 여는것을 제명한것은 아니에요. 따라서 이윤열 선수가 저 대회에 참가하는것은 전혀 법적이거나 공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순수하게 도덕적인 문제에요.

그리고 사람들이 거슬려 하는건 그냥 거슬려 하는거고 누가 거슬려 한다고 글이 특별히 잘못된 글이 되거나 하는것은 아닙니다. 특별히 신경쓰실 필요는 없습니다. 피지알 규정상 이 정도 글은 당연히 올리실 수 있습니다. 다만 반감을 갖는 사람들도 당연히 생길 수 있는거구요.
라이더스
15/08/2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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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수 선수라고 이름 붙여주는것도 이해가 안되네요. 누가 그런걸 몰라서 이런 글을 올리셨겠나요? 범죄잡니다. 진영수는

어제부터 계속 되풀이 하는거지만 조작이란 대사건이 5년이나 지났다고 이렇게 진영수나 그 진영수가 여는 판에 참가하는 선수들에 대해 글을 쓰는 분들을 소위 꼰대 의식으로 바라보는 분들이 많은게 전 신기하네요. 범죄자가 범죄의 수단으로 이용한 스타크래프트로 리그를 여는게 더 화나지 않으세요?
15/08/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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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영구퇴출/제명된 양반이 선수는 무슨.
The xian
15/08/2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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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수가 선수입니까? 범죄자죠.
15/08/2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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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좋은글이긴한데 본문 서론에 인생선배의 충고 이거 하나만 좀 거슬렸네요. 오래된 열렬한 팬의 부탁글정도만 됬어도 고압적으로 바라보는분들은 많지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15/08/2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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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비꼬는 게 아니라는 말씀부터 드리겠습니다.

혹시 여건이 된다면 직접 이윤열 선수를 찾아가거나 개인적인 창구로 대화의 창을 마련하여 설득해볼 생각은 없으셨나요? 단순히 막을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도 있지만, 그보다 이 사건이 공론장내의 모두와 함께 공분을 끓일 이유는 될 수 없다고 생각해서요. 이 글에 위화감을 표하는 분들이 많은 것도 그 때문이라고 생각하고요.
라이더스
15/08/2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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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열 아프리카 게시판 가면 범죄자 판에 참가하지 말아달라는 팬들 글도 지우는데요 뭐..
The xian
15/08/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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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대화를 생각해 보지 않은 건 아니지만 그런 특권(?)으로 비춰질 수 있는 개인 채널 같은 것을 이용하는 것은 제가 부담스러웠고, 한편으로 보면 오히려 저는 이런 반응을 보니 공론화시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작 5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이런 식으로 조작한 사람들에 대한 온정주의가 판을 치고, 심지어 사적인 생활에 무슨 상관이냐, 돈 주지 않을 거면 관여하지 마라고 말하는 마치 승부조작 브로커들이나 할 법한 소리가 넘쳐나고 있으니 말이지요.
15/08/2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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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일방적인 감정 아닙니까.
그게 전혀 다른 프로게이머로서 직장을 가진 이윤열이라는 사람에겐 극성팬의 꼰대발언으로도 보일수가 있죠.
그렇다고 이윤열이라는 사람이 공인입니까? 예전 프로게이머 했던 사회인 이윤열씨에요.
공인도 아니고 그냥 사회인, 다른사람 인생 책임질것도 아니면 가슴속에 담아둬야죠.
일갈을 가장한 꼰대소리 아닙니까.
정말 사회에서 듣기싫은, 인생선배로서 어째라 저째라, 사회생활하면서 듣기싫은 꼰대들의 소리를 이렇데 글로 보니 짜증이 두배런이군요.
남의 인생 냅두세요. 각자의 인생입니다.
The xian
15/08/2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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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인생이라는 논리구조라면 님이야말로 저에게 이런 소리를 할 이유가 없지요.
저는 각자의 인생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하는 것입니다.
전설의황제
15/08/2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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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열 아프리카에서 먹고살아야된다고 하시는분들

이윤열방송 안보시나요?? 하루에 별풍만해도 어마어마하게 받는데

그리고 이윤열이 당장 우승할 실력도 안됩니다

그냥 진영수랑 친하고 진영수가 부탁하니 참가해주는거겠죠
15/08/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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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리고 이제 와 이윤열 선수의 팬이라는 것에 다시 한 번 생각해볼만하지 않나 싶은게요. 지금 이윤열 선수의 팬은 누굴 지칭하는 걸까요?

1. 이윤열의 개인 방송을 보는 아프리카 시청자
2. 과거 이윤열 선수의 경기를 시청했던 스타팬
3. 이윤열 선수의 개인 자체에 인간적인 매력을 느껴 지지하는 사람들

이 셋을 명확히 구분할 수 없습니다만, 피지알에는 2에 묶일 사람들이 참으로 많을 겁니다. 그리고 2번이야말로 지금의 이윤열을 욕하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고요.

헌데요. 그 2가 이윤열을 향한 공분을 끓일 거리가 되는지 의문이라는 겁니다. 이윤열은 단순한 은퇴 선수가 아니에요. 망한 판의 은퇴 선수죠. 레전드로서 책임감을 요구하기도 어렵습니다. 정작 그 레전드가 된 판이 사라졌는데 레전드가 어디 있나요. 어떤 식으로든 공분을 끓이기 위해 당위를 끌어오기 위해 흔히 말하는 게 '프로의식'인데, 망한 판의 은퇴 선수인 만큼 프로의식을 이야기할 기반이 사라진 겁니다. 판이 망했으니 레전드도 없고, 팬덤도 없죠. 막말로 일반인이 진영수배 스타리그에 참가하는 거나, 이윤열이 참가하는 거나 이러한 맥락에서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겁니다.

'자기가 레전드된 판을 망친 장본인이 진영수 아니냐? 그런데 어떻게 같아?'라는 반론이 있을텐데, 그러면 더욱 이상합니다. (전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만)일단 조작사건이 이스포츠판을 망하게 만들었다는 건 상황에 대한 결과론적 입장입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결과론적 입장에서, 이스포츠판이 망했기 때문에 가장 큰 피를 본 건 이윤열입니다. 십 년을 넘게 몸 담아왔던 판이 송두리째 무너졌는데 예능쪽으로 잘 나가는 홍진호나 그래도 비교적 잘 풀린 임요환, 감독으로 변신한 최연성과 달리 이윤열은 아프리카tv를 켤 수밖에 없었거든요. 따라서 순전히 결과론적 입장에 입각할 때, 조작범 진영수에게 용서의 자격을 가질 개인이 있다면 다른 누구보다 먼저 우리는 이윤열을 떠올릴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이것이 이윤열이라는 레전드에 대한 팬들의 분노를 살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위에서 말했듯,

스1판은 망했거든요. 정확히 말해 이제 이윤열은 레전드라고 하기도 애매합니다. 전 선수일 뿐만 아니라 전 레전드죠. 그에게 특정 분야의 종사자로서 책임을 요구한다면 아프리카 bj로서지, 스1판의 레전드로서는 아닙니다. 레전드가 레전드인 것도 판이 지속될 때 이야기죠. (만약 그런 게 있다고 한들)레전드로서 책임을 요구할 수 있는 건 그가 레전드일 수 있는 순간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스1판이 사라진 순간부터 레전드로서 이윤열은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했지요. 한국에서 야구가 사라진다면 무등산 폭격기도, 각동님도 없는 겁니다. 우리의 기억 속에 남을 수 있지만 딱 거기까지죠. 이런 것으로 스1판의 무언가에 대한 책임을, 우리는 이윤열에게 요구할 수 없습니다.

이 글에 대고 "니가 그래서 이윤열 인생 책임질 거냐?"라고 반문하는 분들은, 이러한 위화감을 아마 은연중에 느끼고 있기 때문일 거고요.

---

사실 위에서, 그리고 다른 글에서 죄다 했던 이야기를 정리한 것에 불과합니다. 그래도 굳이 다시 한 번 올리는 건 반대자들의 의견도 생각해볼 여지가 없는 건 아니라는 이유고요. 또한 이윤열이라는 과거 레전드가 진영수라는 조작범과 손을 잡았다는 게 워낙 드라마틱해서 그렇지, 아프리카가 활성화되고 몰락한 스1판(그리고 앞으로 몰락할 다른 이스포츠판)의 게이머들이 몰려드는 와중, 그 정도와 양상은 다를지언정 비슷한 맥락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반복되어 왔으니까요. 한 번쯤 정리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습니다.
만트리안
15/08/2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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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각동니뮤는 야구가 망해도 영원하실것이라는것만 빼고는 동의합니다. 이부분은 반박불가이기 때문에 반박을 받지 않겠습니다.
15/08/2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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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시안님이 굳이 인생 선배로서 충고 운운했던 것도 같은 이유겠지요. 이러한 인간 대 인간으로서 개인적인 영역의 충고가 아니라면 자신의 실망을 표현할 길이 마땅치 않거든요.
루크레티아
15/08/20 15:47
수정 아이콘
아뇨. 판이 사라졌다고 해서 그 기록이 사라지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걸 기록하고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는 이상 레전드는 계속 레전드입니다.

E스포츠는 일련의 역사입니다.
그 등장 자체가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고, 그 내부에서도 지금 계속 역사가 써내려져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팟저님의 논리대로라면 지금 사라진 종목들은 E스포츠 역사에서 없어져야 하나요? 예를 들어서 그 장재호보다 엄청난 기록의 소유자라고 일컬어지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의 강병건 선수는 에이지가 사라졌으니 레전드도 아닐까요? 반대로 리그가 부활하면 레전드도 부활해서 [당신은 당신이 하던 게임판이 망해서 레전드가 아니었지만, 부활했으니 이제부터 다시 레전드입니다] 라고 해야 할까요?

우리가 레전드들을 대접하는 이유는 그 사람들이 바로 역사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잘하고 잘난 사람들이어서가 아닙니다. 그리고 이윤열, NaDa라는 아이디가 주는 무게감은 이미 스타1을 넘어서 E스포츠 전체에 미치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윤열이 스타1이 망했으니 레전드가 아니다?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만트리안
15/08/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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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이윤열한테 이스포츠판의 누구도 레전드 대접을 안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NaDa라는 무게감이 이스포츠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그걸 이윤열 선수가 느낄 수 있는 환경이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강병건 선수한테 지금 프로로서의 책임감을 요구하는 사람이 있으면 저는 그 사람이 이상한거라고 보는데...
루크레티아
15/08/20 16:03
수정 아이콘
만트리안님이 생각하시는 레전드에 대한 대우가 궁금해서 여쭙고 싶습니다.
그리고 레전드의 책임은 외부적인 활동을 하는 사람에게 묻는 겁니다. 당연히 강병건 선수는 지금 E스포츠 관련 대외활동을 안하니 책임을 묻지 않는 거고요.
만트리안
15/08/20 16:12
수정 아이콘
이윤열이 프로로서 구단에 연봉을 받는 상황도 아니고, 스1 레전드라서 무슨 게임 방송에서 한코너 해먹고 있는것도 아니고. 프로로서의 책임의식은 프로대접을 해줄때나 나오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레전드에 대한 대우래봐야 거기서 벗어날게 없죠. 제가 오히려 묻고 싶은데 레전드로서 이윤열이 프로의식을 잃지 않을 만큼 받고 있는 대우는 무엇이 있나요? 딱 하나 생각나는건 아프리카에서 누군가 찾아주고 기억해주고 별풍선을 쏴주는것 딱 하나 생각나는데...
루크레티아
15/08/20 16:45
수정 아이콘
레전드에 대한 대우가 생계를 책임지는 것이라고 생각하신다면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은퇴 후의 삶은 그들이 스스로 결정하는 것인데, 굳이 그들에 대한 자리를 억지로 만들어 주는 것이 레전드에 대한 대우인가요? 게다가 이미 은퇴를 한 상황인데 돈을 지급할 이유가 있는 이들은 아무도 없죠. 펠레나 마라도나가 축구 레전드라고 해서 피파에서 연금 주고 일자리 주선해주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레전드에 대한 대우는 말 그대로 그들의 업적을 잊지 않고 기리며 기념하는 겁니다. 그들의 생계는 그들이 스스로 책임져야죠. 이윤열이 그의 업적을 폄하당하고, 부정당하고 있다면 그가 레전드 대우를 받지 못하는 것이 맞지만, 아무도 그의 업적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피땀흘려 이룩한 업적을 많은 이들이 인정하고, 기록하며, 기억하는 것이 레전드 대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걸 스스로 폄하하고 부정하려고 한다면 스스로 레전드 대우를 걷어차는 것이나 다름이 없죠.

이윤열이 정말로 생계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다면 그를 위해서 무언가 도움을 줄 수는 있어요. 별풍을 쏘는 일이 그에 준하는 일이겠죠. 하지만 그게 레전드를 대우하는 길은 아닙니다. 그건 그냥 한 사람을 돕는 것이죠.
만트리안
15/08/20 16:50
수정 아이콘
축구는 살아있는 스포츠잖아요. 제가 볼때 스1은 죽었습니다. 생계랑은 아무 상관이 없죠. 마라도나의 피땀흘린 업적을 많은 이들이 인정하고, 기록하며, 기억하지만 그게 다 축구가 살아있기 때문이죠. 우리는 아르헨티나의 새로운 축구 전설 리오넬 메시를 보며 마라도나를 떠올리고, 어린 나이에 골든슈를 수상한 토마스 뮐러를 보며 마라도나를 떠 올리고, 심지어 핸드볼 파울로 득점한 선수를 보면서도 마라도나를 떠올리는게 이게 다 축구가 여전히 인기 스포츠이기에 마라도나가 레전드로서 받는 대우이며 살아있다는 증거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현재 이스포츠판에서 누가 최고 인기 스타 페이커를 보고 이윤열을 떠올릴까요. 매드라이프, 플레임을 보며 이윤열을 떠올리나요? 페이커와 류의 제드 일기토를 보며 이윤열과 임요환의 4대 천왕전 로스트 템플 경기를 떠올릴까요? 글쎄요 전혀... 전혀 그런 생각이 안 듭니다. 이윤열의 업적에 대한 인정? 누군가가 이윤열 VS 이영호 떡밥을 던질때나 자기네들끼리 얘기하는 정도죠. 기록도 기억도 제가 볼때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도 그의 업적을 부정하지 않는다구요? 제가 볼땐 그의 업적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떠올리는 빈도 자체가 그냥 아예 없습니다. 그나마 이윤열 스타하던 생각 제일 많이 해주는 사람들이 이윤열 아프리카 보는 사람들이니까 아프리카 사람들을 예시로 들 수밖에 없는거구요.,
루크레티아
15/08/20 17:54
수정 아이콘
페이커를 보고 이윤열을 떠올리라는 말씀은 펠레를 보고 르브론 제임스를 떠올리라는 말과 같습니다. 두 선수의 종목이 다른데 그걸 어떻게 평가하나요. 게임은 그 장르가 종목이지 게임이라는 존재 자체가 종목이 아닙니다. 마이클 조던과 펠레가 각 종목의 레전드이지만 그들은 결국 레전드 [스포츠 스타]이지 않습니까? 이윤열과 페이커도 이러한 선상에서 생각해야 마땅합니다.

지금은 롤과 같은 AOS가 대세이니 당연히 이윤열과 같은 전략시뮬 선수들은 많은 이들에게 언급되지 못합니다. 하지만 만약에 다시 전략시뮬의 시대가 오면 이윤열에 비견되는 플레이나 선수가 다시 나올 수 있겠죠. 만약 공허의 유산이 지금의 스2의 양상과 다르게 스1처럼 흘러간다면 임이최에 비견될 선수들이 다시 나올 겁니다.
만트리안
15/08/20 17:5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르브론 제임스를 보고 펠레를 떠올리지 않는데 축구는 안 망해서 메시가 있고 스1은 망했잖아요. AOS가 대세가 아니라 그냥 스1은 망했습니다.
루크레티아
15/08/2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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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리안 님// 제가 스1 망한걸 부정한 적이 없는데 계속 강조하시네요. 그런데 스1이 망했다고 해서 전략시뮬이나 스타시리즈가 망한게 아닙니다. 스타나 전략시뮬장르가 존재하는 한, 그리고 앞마당 멀티가 존재하는 한 이윤열이 잊혀질 수가 없습니다. 이윤열이라는 존재와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을 상당히 과소평가 하시는 것 같네요.
15/08/20 16:25
수정 아이콘
워크 망했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어도 장재호는 여전히 이스포츠의 레전드입니다. 이윤열 역시 마찬가지예요. 판이 망했으니 모든 책임굴레 벗어던지고 "판을 망하게 하는데 일조를 한" 그들을 옹호하는 행위, 그들과 붙어먹는 행위까지 이해해줄 건덕지는 되지 못합니다.
물티슈
15/08/20 15:01
수정 아이콘
그냥 추억팔이에요 추억팔이.
스베누 스타리그나 SSB 리그나 명단도 거의 흡사합니다. 어제 4강리거 지난 리그 우승 준우승자 다 포함되어있어요.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無識論者
15/08/20 15:18
수정 아이콘
앞으로는 그냥 추억팔이라고 대놓고 불러야겠습니다. 저번에 반응 보니 추억팔이라고 하면 불쾌해하는 분들도 있던데, 돈과 인기를 명분으로 주작범들이 태연히 활동하는 곳인데 추억팔이 소리 들어도 싸죠. 아니, 추억팔이라는 것도 과분하네요. 주작이 무슨 추억이야 추억은 크크크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절름발이이리
15/08/20 15:18
수정 아이콘
위에 팟저님의 얘기는 좀 곱씹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윤열에게 우리가 기대하는 프로의식의 근간 자체가 사라져버린 것이 아니냐는 것. 혹은 정말로 사라진 것이 맞느냐, 이를테면 스1이라는 종목은 사라졌어도 이스포츠라는 큰 맥락하에 유지되는 것이 아닌가, 혹은 KESPA 주도의 리그가 아닐 뿐 더 큰 맥락의 스1은 여전히 생존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또는 그 스1은 과거의 스1과 같은가, 다른가, 다르다면 얼마나 다른가..
만트리안
15/08/20 15:48
수정 아이콘
이윤열의 프로의식은 그 판에서 이윤열이 프로로서 대우를 받을때나 요구 할 수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대우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글쎄요 개뿔 크크라고 말하고 싶어서... 지금 열리는 스타리그는 제가 볼때 프로의 프자도 붙이기 힘든 그냥 아마추어 추억 팔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클템의 젠부샤쓰랑 비슷하지만 리그의 형태를 띄고 있는 정도?
루크레티아
15/08/20 15:51
수정 아이콘
스1이 사실상 지금의 E스포츠 체제를 만드는 것에 가장 큰 공헌을 했고, 그 당사자인 임요환은 이미 스타에서의 황제가 아닌 E스포츠의 황제죠.
그렇기에 임요환 바로 밑에 위치한다고 할 수 있는 이윤열이 레전드가 아니라는 말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이미 이윤열은 스타1의 레전드가 아닌 E스포츠의 레전드니까요. 이윤열이 레전드가 아니라는 말은 결국 E스포츠가 스포츠도 아니라는 말과 진배 없다고 봅니다.
15/08/2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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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의 충성심은 지갑으로 증명합니다.
레전드로서 이스포츠에 충성심을 강요할꺼면 지갑으로 증명해야죠.
그런데 지금 아프리카에서 이윤열에게 별풍선을 쏘는 사람들은 이윤열의 팬이지 스타크래프트의 팬은 아닙니다.
스타를 했던 이윤열을 좋아했던 것이지 스타크래프트만 좋아서 레전드 대우 해주려고 별풍쏘는거 아니라는겁니다.
15/08/2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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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진영수가 마씨보다 좀 더 사람같다고 보지만, 본질적으로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씨가 이걸 했다면 게시글을 보자마자 육성으로 욕이 나왔을텐데, 진영수가하니 짜증나고 화나는 정도의 차이랄까요.
그래서 이윤열선수나, 다른 전프로들이 이 대회에 참가하는것도 좋게보이지 않네요.
솔직히 말해 불쾌합니다.
다만 참가자들 라인업도 이미 나와있고 대회는 열릴꺼같으니 어쩔수없다 ... 고 생각합니다.
아프리카에서 BJ를 하는 전프로들도 이제는 나이어린 청소년들이 아니라, 성인인만큼
생각할만큼 생각하고 이 대회에 참가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추가로 어제부터 살펴보면 분위기가 너무 과열된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표현이 과하다 싶은분들도 많고 ...
비소:D
15/08/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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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간단하게 조작범이 연 리그에 출전하면 스타리그엔 출전금지 때렸으면 좋겠습니다
판단은 자기몫이죠

근데 큰 금액도 아니고 딸거같지도 않은 리그에 출전하는건 본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본인이 친한 조작러 이미지 세탁때문이지않나요? 전 그렇게밖에 생각이 안드는데
본인 네임밸류 희생해서 친구 돕겠다는데 말릴 생각은 없고 자기 몫으로 돌아가겠죠
Otherwise
15/08/2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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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유치원 원장하는 소리 많네요.
15/08/2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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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분위기 과열됬네요
15/08/2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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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 보니 e스포츠가 뭐가 스포츠냐는 말에 솔직히 반박할 자신이 없어집니다.
15/08/2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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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도 넘게 이상한 것에 팬질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판이 끝났으니 다 끝이라고 아...
15/08/2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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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준 임x최x 네요 이제...
부끄러운줄 모르는 인간... 적어도 이 판에서 레전드 대접을 받았으면 그에 걸맞는 행동을 해야지. 쯧쯧
15/08/2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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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판이 남아있을때나 먹히는 소리죠. 판이 다 망하고 폭삭 망했는데 레전드? 말이 레전드지 그딴게 밥먹여줍니까?
그냥 니가 레전드였으니까 어쩌고 하면서 물어뜯는거밖엔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죠.
15/08/2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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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가 밥먹여 주죠.
별풍 그거 왜쏘냐하는 제 친구도 이윤열 방송한다니 몇개 사서 쏘고 그러는데 이제 안하겠죠.
그 친구꺼만 다 합쳐도 두끼정도는 먹지 않을까 하네요.
15/08/20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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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 가서 방송하는걸 뭐라고 하는게 아니지않습니까...
철구대회였으면 전 아무런 생각 없었을것입니다.(철구를 예로들은것은 조작짓을 제외한 사람에 대한 평가는 철구가 더 나쁘다고 생각해서입니다)
판이 남아있지 않은 이유의 큰 축을 담당한 조작러가 하는 대회에 소위 임이최x라 불렸던 레전드가 참여한다는 상황은 아무리봐도 이해가 안갑니다. 고작 200만원이 본인이 레전드로 군림했던 판에대한 애정보다 크다는게 너무 씁쓸할뿐이네요.
15/08/20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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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이 망했는데 리그는 어떻게 여는건지 심히 궁금합니다. 스1판이 망했지만 봐줄사람은 있나봐요.
뻐꾸기둘
15/08/2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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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니까 아프리카 방송 하면서 밥먹고 사는건데 무슨소리를 하시는건지?

일반인 이윤열이 스타방송하면 팔리기나 할 줄 아십니까?
보로미어
15/08/20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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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뻐꾸기둘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이윤열 스타 실력 지금 래더에서 일반인 고수들에게도 탈탈 털리는 수준 아닌가여?

근데 왜 그렇게 별풍 터지고 보는 사람 많은가요? 스타 판 잘 굴러갔을때 끌었던 인기과 인지도가 남아 있어서 그런건데

무슨 스타판이 망했으니 이렇게하든 저렇게 하든 상관없다 하시는지?

저는 장담컨데, 이번 조작범 리그에 이윤열 씨의 행보가 아프리카 인기에 저해가 된다는데 의심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15/08/2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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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보니 진모씨가 더싫어지네요. 스타활성화라는 더러운말로 사람들을 꼬드겨서. 출전하는선수까지 이렇게 개욕을먹게만드는 재주를..보이다니

끝까지 민폐만끼치고가네요 진모씨는. 활성화가 아니라 아주 관짝에 못을 재대로박는 일을하네요...
오늘도칼퇴근
15/08/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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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예전 같으면 열냈을 문제인데
마음을 접은지 몇년이나 지나 애정이 식으니 별느낌이 없네요

이윤열씨가 돈몇푼 벌라고 벌인일은 아닌것 같고
진짜 도와주고 싶은 맘인건 알겠네요
근데 욕먹을거 감수하고 하는일인거 같으니 욕먹어도 할말없죠 뭐
김촉수
15/08/2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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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사람들이 "한낱 게임에 무슨 스포츠냐 게임주제에" 라고 하면 "스포츠 정신이 있는 이스포츠거든? 부들부들"하면서 주작범이 리그 여는데 레전드 들어가는건 노상관이라니...
15/08/2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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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더 충격받은게 컴퓨터 게임 따위가 무슨 스포츠냐는 식으로 은근히 생각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스포츠가 아니니까 레전드고 나발이고 별 의미 없다는 식인데... 그럼 조작범은 뭐하러 그렇게 욕먹나요. 그냥 컴퓨터 게임 내기에 장난친것 뿐이지 거창하게 승부조작 이야기 나올거 뭐있습니까?

본격적으로 프로 타이틀 달고 이 판이 유지된것도 10년이 넘었고 그 판에서 프로의식을 불태우면서 레전드로 불리던 사람이, 이젠 은퇴했으니 프로도 아니고 프로 대우도 받지 않으니 책임의식은 내팽개쳐도 된다는 건 정말 듣도보도 못한 이야기 같습니다. 다른 스포츠 종목의 선수들이 은퇴한다음에 뭔 짓거리를 해도 그걸 용서받고 이해받는지? 전 그런거 본적이 없네요.
15/08/2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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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도 망하면 스포츠가 아니죠. 족구나 다를 바 없지.
15/08/2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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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포츠'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그리고 승부조작 이윤열은 스타판의 레전드일뿐만 아니라 이스포츠판의 레전드입니다. 장재호처럼요. 임요환이건 누구건 판이 망했으니 굴레는 풀렸다는 식으로 조작범들 적극 옹호해도 상관없나 싶네요. 아니 레전드고 아니고를 떠나서 승부조작범들의 짓거리에 부화뇌동하는거 자체가 그냥 욕먹을 짓이에요.
15/08/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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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고압적이든 뭐든 사안의 핵심은 조작범이 주최한 리그에 이윤열 선수가 출전의사를 밝힌 것과 그 조작범을 꽤나 적극적으로 옹호했다는 점입니다.

오히려 묻고 싶네요. 언제부터 남의 인생까지 일일이 챙겨주면서 비판을 해야 했죠? 잘못된 것은 그 자체로 비판하는 것이지 그 사람의 인생까지 항상 뒷바라지 해주면서, 그 책임을 떠안지 않으면 비판하지 못한다는 건 정말 논리라고 부르기도 힘든 유치한 궤변입니다. 예를 들어 이윤열 선수가 정말 궁핍한 생활을 연명할 정도라서 어쩔 수 없이 상금헌터로 나가야 했다는 식이면 인간적인 동정이나마 할 수 있겠으나, 그래도 잘못은 잘못이에요. 그렇게 보이지도 않구요. 명예가 밥먹여주진 않아도 그런 어줍잖은 현실 운운으로 모든 일들이 다 정당화될 수 없다는걸 굳이 말로 해야 합니까? 이러다간 성적을 내지 못하면 그저 그런 프로게이머로 미래가 없는 생활을 유지하는 것에 지나지 않으니 주작범들의 행위도 그들의 주머니를 책임져줄게 아니면 함부로 욕하지 말라는 헛소리도 먹히겠네요.

오히려 글쓴분이 어느 정도의 감정과잉으로 인해 인생 훈수둔다는 느낌이 들만큼의 글을 쓴것도 팬심에서 우러나오는 애정에서 비롯된 거라고 보이네요. 팬이 아니었다면 그냥 뭔 헛짓거리냐고, 소위 스타판에서 레전드로 불렸던 사람이 할 처신이냐, 프로의식은 어디다 내버렸냐, 더 나아가서는 나이 몇이나 먹고 그렇게 생각없는 짓을 하냐고 까일 정도의 극딜감이에요. 문투는 가리키는 손가락에 지나지 않습니다. 글의 목적도 남의 인생에 함부로 이래라저래라 참견하는 꼰대질이라고 보기 어렵네요.
애기찌와
15/08/2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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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pgr21게임게시판이지요!!
오글오글거리는 응원과 오지랖등!! 좋습니다!!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저게안죽네
15/08/2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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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이숭용 해설이나 송진우 해설이 생각없이 한 발언에 사람들이 왜 열을 냈을까요?
공식 리그가 망했다 뿐이지 이윤열도 스타로 먹고 살았었고 지금도 그러고 있는데 프로의식까지는 아니더라도
전 프로게이머라는 의식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15/08/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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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판은 아직도 잘돌아가고 있고 레전드 대우받고 인기도 끌고 해설자하는 송진우와
망한판에서 나와서 개인방송한 이윤열은 다르죠.
예전 직장에서 돈벌어서 먹고살았다 해서 지금 직장에서 과거 직장처에 충성을 보여야하는건 아니죠. 별개의 문제입니다.
아저게안죽네
15/08/2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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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한게 공식 리그지 기록과 팬들의 추억도 망했나요?
이윤열이 아예 스타와 무관하게 살고 있는 것도 아니고 엄연히 스타로 먹고 살고 있죠.
하물며 스타와 무관하게 방송 활동하는 홍진호도 전 프로게이머라는 수식어가 붙고 자신이 그 수식에 자부심을 갖고 있는데
스타 방송하는 이윤열이 리그 망했다고 전혀 관계없다고 하는 건 더 말이 안 됩니다.
15/08/2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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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 망하다뇨. 추억은 흐르는 겁니다. 그리고 홍진호는 방송인으로서 성공한거고 본인이 잘풀렸으니까 그럴수 있는거죠.
님말대로 하면 과거 프로게이머하던 친구들 다들 그 타이틀 들고 살고 있습니까?
다른 영역에 가면 프로게이머같은 연관없는 경력은 아무도 쳐주질 않습니다.
홍진호 임요환 박정석 강도경 최연성 김동준 김정민 강민 박용욱 이현우 이런 소수 잘풀린 살아남아있는 예가 좀 있다고 해도
나머지 프로게이머 몇백명들도 똑같은 기준을 넣으면 안되죠.
그냥 시간이 지나고 흘러간 거에요.
아저게안죽네
15/08/2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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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열이 그래서 다른 영역으로 갔습니까? 막말로 이윤열이 스타 레전드가 아니었으면 아프리카에서 살아남지도 못했어요. 자신이 스타로 먹고 살아왔고 지금도 그 레전드였던 걸 이용해서 밥 먹고 있으면서 그걸 부정하는 건 언어도단이죠.
15/08/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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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영역이 변했잖습니까? 그랫는데 과거 레전드라고 해도 걔네하네 무슨 말을 할수 있습니까? 이회사 망했는데 넌 이 회사 나가서도 계속 충성바쳐라 이럴겁니까?
아저게안죽네
15/08/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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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기밀유출범에 의해 망했는데 그 회사 상품으로 밥벌어 먹고사는 전 임원이 기밀유출범이랑 동업을 하면 그건 옳은 겁니까?
충성 바치라고 한 적 없지만 최소한의 의식은 있어야죠.
15/08/2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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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업에 뭐라고 그럼 문제제기를 할겁니까? 범죄저지른것도 아닌데?
도의적인 비판이야 어차피 떠들고 지나가죠.
사람들이 지금 이렇게 댓글달아봐야 시간 조금 지나면 그냥 지나간 일이 되버릴 겁니다.
기억못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아 이미 지난일인데 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겠죠.
앞으로도 그래왔고 앞으로도 계속.
아저게안죽네
15/08/2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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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참 그럼 케이에프씨님은 대체 왜 댓글을 달고 계신겁니까? 어차피 잊혀질 일인데요. 자꾸 핀트 어긋난 쪽으로 말씀하시다가 결론은 결국 다 무의미하다입니까..
존 맥러플린
15/08/21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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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열 레전드 대우해주는건 아프리카 뿐이라는 얘기죠.
15/08/2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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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1판 망했으니까 아무거나 해도 되는 거였네요.
소닉씨 프로리그랑 아마추어 육성은 진짜로 시궁창에 돈을 갖다 박는 짓이었던 듯...
솔직히 스1 아프리카에서 살아나는 거 보고 혹시나 하는 기대를 가져봤는데 그런 거 다 소용 없는 짓인 거 같아 참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팬도 선수도 마인드가 죄다 참.
15/08/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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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방송이 나쁘다는 건 전혀 아니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이 우리들의 이미지를 굉장히 추락시키고 있다. 프로게이머가 평생 직업은 아니라 이후 나아갈 길을 선배들이 제시해줘야 한다. 초기에는 공군도 생기고, 게임 해설자나 코치 등 올바른 길이 생겼다. 그런데 개인 방송에서 우리들의 이미지를 안 좋게 물들이는 소수들이 돈벌이가 좋다 보니 다들 깊이 고민해보지도 않고 쉽게 쉽게 개인 방송으로 넘어간다. 이런 현상 때문에라도 나는 은퇴 이후에도 후배들을 위해 올바른 길을 제시해 주도록 노력할거다."

송병구 선수한테 부끄럽지 않나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15/08/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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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구 선수가 이렇게 말해봐야 아무소용없네요 지금까지는..; 백날떠들어봐야. 전프로들은 신경도안쓰고 여기있는 사람들은.. 이제 프로가 아니니

몰해도 상관없다는식으로 글다는 사람이 보이니 말이죠. 참으로 안타까울따름입니다..
15/08/2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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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라고 할만한거라곤 스타크래프트뿐인데 해설가도 코치도 되지못했고
특기 써먹을 곳도 이젠 사라졌고 당장 급한상황은 아니더라도 장기적으로 미래가 막막한 이런 상황에서
후배게이머들 아프리카로 돈버는게 보이는데
아프리카 안 할 이유가 없죠
송병구선수는 코치라는 뒤를 확보해 뒀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kongkaka
15/08/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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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팬의 사랑을 받았던 선수로서 그만큼 그의 행동에 대해 아쉬워하는 팬들도 많겠죠.
자신이 애정을 쏟았던 사람의 행동에 대해서 어떤 감정이 드는지 표현하는것은 얼마든지 할 수 있고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이윤열 선수보다 어리기도 하고 이미 프로의 자리에서 내려와 공식적으로 '무직'인 사람에게 내가 사랑했던 모습을 짓밟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고 싶은 마음조차 안 드네요. 어쩌면 xian님 만큼 그에게 애정을 쏟은 것이 아니라서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저는 그의 선택을 그냥 지켜볼 뿐입니다. '이윤열은 진영수를 용서했나 보구나' 이거 하나에요. 그렇다고 실망스럽지는 않습니다. 그의 인생사는 방식이겠죠. 공감은 잘 안가지만.
pgr의 반응만 봐서는 유감을 표현하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지만, 실제로 이윤열씨가 애정을 쏟고 계신 아프리카 방송의 열혈팬분들의 생각은 어떨지, 실제로 자신에게 이득을 주는 (별풍을 주는) 고객들은 이번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합니다. 이윤열씨는 그들의 기호에 맞는 선택을 하신다고 생각됩니다.
15/08/20 16:35
수정 아이콘
제가 시청을 좀 해본느낌으론 보통 팬클럽들은 진영수랑 어울리는걸 극구 반대하는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BJ의 의사를 대부분 따르죠.
물론 그중에서도 반대파는 있겠으나 소수일겁니다.
목소리내봐야 챗창에서 찍힐뿐이라 조용히 있는거죠.
15/08/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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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지만 지금의 이윤열에겐 이런좋은글보단 별풍선1000개 주는 사람이 더 인생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할것 같네요.
실제로 틀린말도 아니지만 그러진 말았으면 합니다.
임이최마가 밥먹여주는건 아니지만 말이죠.
세츠나
15/08/2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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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책임질거냐' '이윤열 밥먹여줬냐'

와 이건 진짜...아무래도 다 큰 어른이 할 소리는 아닌거 같은데 당황스럽네요. 자게엔 이런 류의 댓글은 잘 없는데...
자게 유게가 pgr의 메인 스트림이 아니군요. 제가 겜게를 잘 안와서 몰랐나봅니다. 이런 댓글이 pgr에도 종종 나오는구나...
이런 말투는 기본적으로 대화를 하기 싫다는거죠. 일단 책임을 져라. 밥을 먹여줘라. 싫으면 무조건 니가 틀렸고 내가 맞다.

무조건인데 무슨 대화가 될 것이며, 대화할 생각이 없다면 왜 있는 척 댓글을 달죠? 이런 비겁한 화법은 좀 추방합시다.

반대로 제가 이윤열 인생을 책임질 사람이면 무슨 소릴 하건 맞는 말이고 제 말을 들어야 되는겁니까?
이윤열에겐 제가 책임지겠다는걸 거부할 권리도 있죠. 마찬가지로 누가 리그 참여하라 마라 해도 거부할 권리가 있고요.
리그 참여하지 말라 하는게 오만함이라면 이윤열 인생을 책임질거면 그런 소리 해도 된다는 말도 똑같은 오만함입니다.
뭔 이윤열 부모도 아닌 사람들이 지 맘대로 시집을 보내려고 난리죠? 그게 더 오만한 짓거리지...

이윤열 인생 책임지라는 소릴 맘대로 할 수 있다면 리그 참가하지 말라는 소리도 할 수 있습니다.
하건 안하건 그건 다 이윤열의 자유구요. 그 자유를 박탈해야 잘못이 되는거고, 박탈한다면 인생을 책임져줘도 소용없죠.
누가 강제로 날 가두고 평생 책임져주면 장땡인가요? 평생 돈만 주면 되나요? 대체 인생을 책임진다는게 뭔 의밉니까?
자기 일에 그런 식으로 '나한테 밥먹여줬냐' 한다면 이해나 가지 진짜 유치해서...애들 말싸움할때나 나올 소릴...
이카루스테란
15/08/2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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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책임질 것 아니면 말하지 마라는 초등학교 저학년 의식수준에서 할 이야기죠.

자매품으로 우리 오빠보다 노래 못하면 뭐라고 하시 마세요 등이 있습니다.
The xian
15/08/2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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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글에 달린 덧글들을 보고 e스포츠에 대한 생각을 다시 고민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너무 당황스러워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글을 쓸 때 '니가 책임질거냐' '이윤열 밥먹여줬냐' 하는 소리는 이미 각오했습니다. 같은 분야가 아니라고 인생 선배도 아니라는 글도 있던데 송병구, 최연성 같은 사람들이 그 말을 해도 그 사람들은 기반이 안정되어 있으니 그런 말을 한다고 말하는 판에 씨알이나 먹힐까요.
15/08/2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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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생각해보니 웃기긴하네요 망한 판의 그랜드 슬래머가 무슨 소용이냐라...
KPGA 투어를 MSL 우승으로 인정해야 되냐, iTV 대회가 무슨 의미가 있냐 운운했던 그 모든 논란이 다 쓰레기에 불과했던 거라는 사실을 깨우쳐 주시는군요 허허.
15/08/2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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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다른건 모르겠는데, "인생 선배"라서 충고한다는 말은 그렇게 와닿지 않습니다. 약간 군대문화의 연장선인것 같기도하고요. 저런 표현은 어린 사람이 나이많은 사람에게 조언을 구할때나 적절하지, 본인이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내가 인생선배니까 하는말이야"라는건 보는 사람이지만 좀 불편했습니다. 그 말이 지닌 의미와 의도를 이해한다고 하더라도요. 시안님이 이윤열선수에 대한 애정이 있는것쯤이야 이윤열 선수 본인도, 피지알에 있는 많은 유저들도 다 아시지 않나요. 차라리 그냥 오래된 팬으로써, 이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얘기한다고 하면 더 공감이 갔을것 같습니다.
15/08/2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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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건으로 욕을 바가지로 먹고있는 kbo를 비롯한 관계자들도 승부조작범 박현준 김성현은 일말의 자비도 없이 묻어버렸는데
e스포츠는 시간지나면 승부조작범도 그 판에 기웃거릴수있다는게 전 납득이 되질 않습니다
마치 광복후 친일파 청산을 제대로 하지 못한 지금의 대한민국이랄까
철저히 묻어버리고 배제했어야 될 존재들을 그렇게 하지 않았죠
심지어 그들과 동조하는 자들 또한 적지 않았으니. 심지어 선수들이 말입니다
콩쥐팥쥐
15/08/2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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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즐거웠고 그때 재밌었으면 됐죠.

스타1 망한건 사실이고 그게 지금 저 사람들에게 아무 의미 없는것도 사실인데 그것까지 부정하는건 이해가 안가네요.

프로게이머의 팬이, 그들이 프로게이머가 아닐때까지 팬으로 남아서 스타가 되어달라고 하는건

제 생각에서는 좀 구질구질해보이네요.

이 글은 프로게이머 이윤열의 팬이라면 모를까 사람 이윤열의 팬으로써는 설득력이 전혀 없어보입니다.
15/08/2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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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의식에서 프로가 뭡니까. 자기 업으로 돈을 받는 사람입니다. 그런 점에서 아마추어와 구분되며, 자기 업에서 보다 높은 수준의 책임의식을 요구하는 것이죠. 여타 스포츠 레전드들에게 우리가 요구하는 것 또한 이 프로의식의 연장선입니다. 그가 종사했던 분야가 아직 프로스포츠이기 때문이지요. 그렇지 않다면? 아무것도 아니죠. 농구든 축구든 다를 바 없습니다. 우리가 동네에서 제기차기 잘하는 사람에게, 족구 잘하는 사람에게 무슨 프로의식을 요구합니까. 스타가 이스포츠였기 때문이 아니라, 이제는 이스포츠라고 말할 수 없기 때문에 배제하는 것이죠.

이때 프로냐, 아니냐는 돈에서 기인하는 문제긴 하지만, 나아가면 단순히 돈 이상의 문제가 됩니다. 이 중 많은 팬분들이 소닉배 스타리그에 예전 스타리그와 같은 의미를 부여하지 않습니다. 당장 이 글을 쓰는 시안님조차 그렇다고 말씀하시는 걸요. 지금까지 스1판이 프로스포츠로서 유지되었어도 이러할까요? 시안님 개인이야 모르겠지만 지금과 양상이 달랐으리라는 건 분명합니다. 스1판을 망하게했다는 이유로 조작범을 욕하는 분들이 있는 것도 이와 같을 거고요. 그런데 왜, 유독, 이윤열 선수만은 망한 스포츠판의, 이제는 더 이상 스포츠가 아닌 판의 레전드로서 가져야할 책임의식을 요구해야할까요. 이제 더 이상 우리가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스1인데 말입니다.

아마 단순히 진영수와 어울려서는 아닐 겁니다. 진영수와 '공공연히 사회적으로' 어울려서만도 아닐 거고요. 이윤열이 진영수의 치킨집에 투자를 했다고 한다면 이것과는 아주 반응이 다르겠죠. 진영수가 개최하는 스1 대회에 나가는 게 많은 팬분들의 심기를 거스르는 겁니다. 그런데요. 위에서 이야기했듯 지금 게임삼아 즐기는 스1과 과거 프로스포츠로서 스1은 같지 않습니다. 전 본문에서 시안님의 논리를 받아들인다고 한들, 진영수 선수와 개인사업을 하는 것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요. 더 이상 자신의 것이 아닌 부분에 물을 책임을, 이윤열 선수는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게 당연한 거구요.
RedDragon
15/08/2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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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의견에 동감합니다.. 이윤열 선수의 행동에 반발심이 생기는 분들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하지만, 너무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는 게 아닌가 싶네요.
만트리안
15/08/2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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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할때만큼은 스원이 쌩쌩하던 과거로 다들 돌아가시는거 같아요. 현실은 다른데요.
15/08/2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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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들어 스1이 더 이상 프로스포츠가 아니라는 선긋기가 애매해졌기 때문인 것도 있죠.
당장 스베누 스타리그가 진행되고 있을 뿐 아니라, 향후에는 프로리그까지 재출범해서 OGN 송출 예정인 상황입니다.
아프리카 BJ와 프로게이머의 명확한 구분점이 없는 시점에서 조금 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는 게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하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케이블이라고는 해도 방송 리그 4강까지 나간 선수가 바로 며칠 있다가 승부조작 이력이 있는 영구제명자 주최 리그에 참가한다는 건 뭔가 아귀가 안 맞죠.
만트리안
15/08/2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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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되면 대상이 이윤열만이 되어서는 안되죠. 지금 진영수 리그 나간 선수들 다 프로자격 없다고 생각하면 프로리그 출범은 안녕이죠. 김구빼고 다 나가는데요.
15/08/2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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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야 당연한거죠.
이윤열씨야 유명하고 이룬 게 많을 뿐더러 상징적인 의미도 있으니까 이렇게 화제가 되는 겁니다.
설마 여기서 반대 의견 표명한 분들이 이윤열은 레전드라 안되지만 윤용태랑 박성균은 별거 아닌 선수였으니 괜찮다고 생각할까요?
포스트잇
15/08/2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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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한 판인데 레전드가 무슨 소용이냐 더이상 프로가 아니니 마음대로 할 수 있지 않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반대로 그 판을 망하게 한 사람과 어울리는 게 개인적으로 더 이해가 안되네요. 어차피 스2로 전향하는 시점에 사건 터져서 실감을 덜 했다던가.. 덜 할 수가 있나요? 아래 관련글에 러보 선수가 '게이머의 이미지가 조금만 더 좋았으면, 대기업들이 투자를 더 적극적으로 했으면, 인프라가 조금만 더 좋았으면 다른 길이 있었을지도 모르는 일이잖아요? 그러니까 조작범들의 편의를 봐주시면 안 되는 겁니다. 절대 봐주면 안 돼요.'라고 하는 내용에 공감했습니다. 조작 사건이 안터졌으면 이윤열 선수 본인의 인생 포함해서 종사자들의 인생도 어떻게 되었을 지 모르는데 말이죠 쩝.
안녕하세요
15/08/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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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성감독은 김택용에게 은퇴후 조작범들과 스타로 어울리면 똑같은사람이 될거라는말을 왜햇을까요. 끝낫다고 끝난게아닙니다.. 최소한의 지킬컨지키자는거죠... 송병구선수가 은퇴후에도 후배를위해 귀감이되야된다고 왜얘기햇을까요.. 이것도 같은맥락이겟죠..
그런걸요구하는게 정말 가혹한잣대인가요. 물론 임요환전감독도 직접적으로 언급은안햇지만 이둘과 똑같은생각일겁니다..
ThisisZero
15/08/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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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마프리카가 시작되었을 때 이렇게 될 거라는 건 예견되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딱히 막을 수단이 없었던 것도 같긴 하지만 그냥 내버려두니 여기까지 온 것 같아요. 제가 개인적으로 걱정하는건, 스타1이 아니라 지금 진행중인 스2나 롤에서도 똑같이 조작사태가 일어나고, 스2판 롤판 이스포츠판 다 망했는데 그 주범들이 버젓이 게임방송하면서 돈 벌고 있지 않을까 하는 겁니다. 스1이 망했어도 이스포츠는 망하지 않았고. 이윤열 선수라면 스1뿐 아니라 이스포츠를 통틀어서 레전드라고 보는데 그런 존재가 범죄자를 옹호하는 걸 보고 실망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게 솔직히 의외구요. 최연성 감독이 예전에 인터뷰에서 그랬었죠. [조작범이랑 어울리면 조작범이랑 동급이다]라고. 물론 이윤열씨 개인의 의지를 막을 권리는 제게 없습니다만, 대회 참가를 철회하지 않는다면 제 안에서 이윤열씨도 마재윤 진영수와 동급이 될 수밖에 없겠네요.
곱창맛캔디
15/08/2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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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1을 죽인 범법자가 무덤파서 부관참시하고 시체댄스 추는데 레전드였다는 사람이 같이 장단맞춰 춤추려는 꼴이라니
이왕 이렇게 된거 꼭 우승해서 명예로운 1회 섹섹보리그 초대우승자가 되시길
안녕하세요
15/08/2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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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웃기네요.. 섹섹보리그 우승자라... 참 어쩌다 이지경까지 왓는지. 씁쓸하네요..
15/08/2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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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섹보 로얄로더 크크크.......
15/08/2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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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보면 이윤열 밥값 없어서 대회 나가는 줄 알겠네요.
15/08/2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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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은 해결책으로 블리자드 높으신분이 이글을 보고 라이센스를 이유로 리그가 안열리게 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러면 애초에 논란이 될 리그가 안열리니 이득
yangjyess
15/08/2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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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최마에서 두명이 제명.... 킄
신용운
15/08/2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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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때보면 스갤이 말은 심히 거칠어도 가끔은 날카로울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거긴 스1 리그를 가리켜 '동호회 리그'라고 까던데 어떻게 보면 현재 스1의 상황을 정확하게 평가하는 단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D.G.E.
15/08/2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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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굶주려서 배를 곯고 있나봐요. 섹섹보리그 참가하는 이윤열씨 응원합니다~
잘 먹고 잘 사세요들. 끼니걱정하는 시절이 다시 돌아오긴 했나봅니다.
15/08/2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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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오만 정이 다 떨어집니다
하루하루
15/08/2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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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선배가 별로 좋은단어선택이 아니네요. 그리고 단어 하나 꼬투리 잡는게 아니라 글 전체가 그런 분위기를 풍깁니다. 글 자체의 방향과 목적은 대략 알겠으나 좀 가라앉히고 나서 글을 쓰셨으면더 좋았겠네요.
15/08/2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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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몰랑 내용이 알토란같아서야 말투가 꼰대인데 무슨소용인데??????

딱이거군요?
피지알에서 원숭이는 끊이질 않네요
원추리
15/08/20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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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합리화하느라 아주 바쁜 사람이 있군요...
카레맛똥
15/08/2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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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에서 조차 인식이 이러니 이스포츠는 아직 멀었단 생각밖에 안듭니다.

네이버 스포츠란에만 올라가면 뭐합니까? 일부 코어 향유계층조차 인식이 이렇게 시궁창인데
쏭사리
15/08/2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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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돈때문에 이윤열이 이 리그 참가하는거 아니라는건 누구나 다 알지 않나요? 차라리 돈 때문이라면 설득하기는 쉽겠네요.
그런데 의도가 우승상금이 아니라 주최자를 진심으로 용서한다, 돕고 싶다 이런 마음인건데 충고가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이미 이윤열은 그를 '착한 주작범'으로 생각한다는데 말이에요.
전 이윤열씨에 대해 잘 모르지만요, 지니어스에 한 화 나온 것만 봐도 느껴졌던게 스타만 아는 바보 느낌?이 있었는데
위에 다른 분이 말씀하신 세상물정 하나 모르는 순수함... 여기에 백치끼까지 추가해주고 싶네요.
다만 그렇다고 쓰레기니 뭐니 비판 받아야 할 일인건지는 모르겠습니다.
15/08/20 19:56
수정 아이콘
그런데 리그 참가했다고 이윤열이 주작범들과 같이 묶여야 하는 건 아니죠. 이런 식이면 신발 가게 사장님도 예전에 잘못한 것으로 같이 묶여야 할텐데요.
착하게살자
15/08/20 20:08
수정 아이콘
소닉님 말씀하시는거라면 실제로 그 일로 아직까지 별로 안좋아하시는 분들 꽤나 많은걸로 압니다..
ThisisZero
15/08/20 20:16
수정 아이콘
소닉씨는 반응 보고 바로 연을 끊었다고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금 이윤열씨도 반응 봐서 바로 연을 끊는다면 같이 묶이진 않을테죠.
오직니콜
15/08/20 21:26
수정 아이콘
소닉처럼 간보고 빠진거나 이거나 차이는없어보이네요.
ThisisZero
15/08/20 21:3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그렇게라도 해주길 바라는 겁니다. 이윤열 정도 되는 존재가 진영수같은 조작범이랑 얽히는 걸 보기가 싫으니까요.
물론 그렇게 하지 않더라도 큰 일은 없겠죠. 이윤열은 저를 모를테고, 저 역시 안보고 살면 되니까요.
파란만장
15/08/20 20:22
수정 아이콘
저도 참가 안했으면 좋겠지만..
착각하시는거 같은데요 이윤열은 이제는 프로게이머가 아니고,
인터넷 방송인입니다.
감정적인면 이외에는..
그닥 합당한 도덕적 근거가 없습니다 하하
본문의 논리를 큰 비약 없이 조금만 확장하면
지금 OGN에서 하는 스타1리그도 마재윤 아프리카판으로 끌어들인 소닉이 주체하는거 아닙니까?
마재윤과 어울리면 같은 부류라는 최연성의 일침도 있었으니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e_sports&ctg=news&mod=read&office_id=442&article_id=0000000388)
모든 게이머는 참가 거부해야죠. OGN은 스폰 거부 해야죠.
하지만... :)
핫식스
15/08/20 20:36
수정 아이콘
이윤열 방송국에 스타리그 참가하지 말라는 글이 4~5 개는 달려있던걸 분명히 확인했는데
어느샌가 글이 다 지워져 있네요 본인이 지운건지 방송국 매니저가 지운진 모르겠지만...
15/08/20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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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본인이 지웠든 매니저가 지웠든 참가번복은 없다고 봐야겠네요.(그런데 매니저가 글들을 지울 권한이 있는건가 보군요;)
본인이 지웠다면 이런 지적들에 대해서 크게 개의치 않음을 반증하는 셈이고 이렇게 떠드는것조차 싫다는거죠.
매니저가 지웠다고 해도 딱히 번복할 수 없는게 직접 경제적인 도움을 주는 그들과 마찰을 일으키느니 그냥 이대로 가는게 좋다고
판단했다는거구요.
15/08/20 21:00
수정 아이콘
섹섹보리그에서 우승하시고, 앞으로 더 열리면 거기서 3회 우승 하셔서 금보도 따시면 되겠네요.
어중간한 선수보다 네임밸류로 인한 홍보효과도 있을테고 착한 주작범에게 있어서 가장 좋은 결과 아니겠습니까.
밥 먹여주는 거 아니니까 하지 말라 소리는 안하겠는데, 조작범들하고 어울리는 꼴이 아니꼬운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스타크래프트 본좌 계보는 이제 임최 택뱅리쌍하면 되겠네요.
뻐꾸기둘
15/08/20 21:59
수정 아이콘
이윤열에 돈한푼 보태줬냐는 허접한 논리가 이리 판을 칠줄이야.. 참 어처구니가 없군요. 여태까지 이윤열이 밥먹고 산건 군시절 제외하면 죄다 팬들이 있어서 그런겁니다. 이윤열이 스타 잘해서 기업팀들이 억대연봉 쏴준줄 아나. 이윤열의 스타를 좋아하는 팬들이 있어서 쏴준거지.

그리고 은퇴했으니 뭔짓을 해도 뭐라 할 수 없다는 논리는 이 판 떠나서 딴데서 사고쳤을때나 통할 이야긴데, 이윤열이 지금 이 판 떠났습니까? 여전히 스타시절 팬들에게 스타 방송해서 먹고사는데요?
성동구
15/08/21 07:17
수정 아이콘
말씀하셨듯이 '이윤열의 스타 플레이가 좋아서' 팬이 된거지 이윤열 잘 먹고 잘 살라고 봉사활동 하신거 아니잖아요.
팬들의 사랑으로 이윤열 선수가 억대 연봉 잘 받아먹고 잘 산건, 이윤열의 플레이가 허섭했던 훌륭했던 프로 활동하면서
보여준 경기로 충분히 보답했는데요.

스포츠 선수던 연예인이던지간에 팬들에게 여러분의 사랑에 감사합니다 립서비스하고, 그런 이미지 유지하는게 당연시 되니까
나 덕분에 얘가 연봉 받고, 방송활동한다 생색 내시는 논리가 이리 판을 칠지는 몰랐네요. 아주 오래전에 아담스미스도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유명한 말을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21세기에 이런 주장을 내세우실지는 정말 몰랐습니다.

만약에 정말 만약에, 이윤열의 플레이가 허섭하고 볼 가치도 없고, 이 선수가 이겨도 별로 좋지 않은데 얘는 억대연봉을 받아야
하는 아이니까, 측은한 마음에 억대연봉 받게끔 억지로 응원하신거라면 저도 더 이상 할 말 없습니다.
정성남자
15/08/20 22:21
수정 아이콘
뭐랄까 광기가 느껴집니다 다들 정상은 아닌거같네요
네오크로우
15/08/21 00:4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좋은 드립 하나 배워갑니다. '나 책임질 거 아니면 뭐라 하지 말지?' '나 밥 먹여 살려줄 거 아니면 가만히 있지?'
쿠키루키
15/08/21 02:42
수정 아이콘
팬으로써 이런 말 할 수 있죠. 충분히 취지는 동의합니다.

인생 선배의 충고. 진짜 혐오하는 말입니다.
성동구
15/08/21 07:08
수정 아이콘
인생 선배라는 단어가 저도 좀 신경쓰이는데, 분명히 님보다 나이 많으신분들중에 훨씬 멍청한 사람들 있을 수 있고
님보다 어린 사람들중에 훨씬 더 현명한 사람 있을 수 있습니다.
15/08/21 07:21
수정 아이콘
강동희배 농구대잔치에 허재가 옛정을 생각해서 도와준다고 참가하면..
제이야기를3분만
15/08/21 09:21
수정 아이콘
동부 팬으로 진짜 극혐입니다. 제발 ㅠㅠ
외로운사람
15/08/21 08:38
수정 아이콘
스베누 스타리그는 잘만 보면서 이 무슨 크크크
어이가 없네 진심
The xian
15/08/21 16:30
수정 아이콘
스베누 스타리그가 진영수를 참여시켰습니까? 그렇다면 님의 어이없음에 동감해 드리지요.
마스터충달
15/08/21 17:15
수정 아이콘
스베누 스타리그가 조작범이 나오거나, 다른 윤리적인 문제가 있었나요?
Musicfairy
15/08/21 08:5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과잉반응인 것 같습니다.
전에 프로 선수로서 활동 중 승부조작 전과가 있으니
프로 외의 활동이라도 선수로서의 활동이라면 비난받을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대회를 개최하는 것으로도 비난받아야 하나?' 라고 생각하네요.

그 대회에 참가하는 전 프로게이머들도, 그냥 참가하는 것 뿐이지 그것이
무슨 승부조작에 가담을 하거나 승부조작을 옹호하는 의미가 전혀 아닌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것 까지야 그럴 만 하다고 생각하고 개인의 자유이기도 하지만,
몇몇 사람들이'전 승부조작범이 개최한 리그에 참가'한 걸 가지고
마치 '승부조작에 가담한' 것과 동격의 행동인 마냥 심하게 비난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저에겐 이게 좀 과한 비난으로 느껴지네요.
15/08/21 08:56
수정 아이콘
선수본인이 여기에 글썼네요
15/08/21 09:28
수정 아이콘
더 시안님의 진심이 전해진 것 같네요
참 다행입니다:D
남광주보라
15/08/27 23:44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스타크래프트 레전드인 이윤열이 그런 개같은 작자들과 공적으로 엮이는건 죽어도 보기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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