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08/20 13:23:24
Name 서쪽으로 gogo~
Subject [스타2] 이병렬은 섹시하다!
이번주 18일 CJ와 진에어의 프로리그 경기를 모두 보셨나요?
전 이날 이병렬의 섹시함을 온몸으로 느꼈...응?

저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주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마치 스1에서 저그의 퀸 활용법이 대두되었을 때 처럼) 도대체 내가 뭘 본거지 라는 심경이 들만큼 엄청난 경기였습니다. 왜 이 경기가 아직 PGR에서 회자되지 않았을까할 정도로 말이죠.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e_sports&ctg=news&mod=read&office_id=442&article_id=0000021579

다행히 오늘 인벤에서 분석기사를 올려줬네요!
기사를 읽다보니 '날식충' 자체가 처음 나온 경기로 알고 깜짤 놀라며 보고 있었는데 이미 전에 한번 보여줬더군요.
기사를 보면서 경기 당시 해설들이 마구마구 질렀던 비명들이 아직도 귓가에 맴도네요.
상대는 스2 메카닉 3대장 중 하나인 '뿅' 정우용 선수... 멘탈이 나가는 게 느껴졌습니다 ㅠ
이병렬 선수의 날식충 빌드에 꽤나 분투하였지만 한번 빼앗긴 주도권을 찾아오기란 어려웠습니다.

이 경기를 분석하고 얘기하는 것보단 VOD를 감상하시는게 눈이득! 이라 생각됩니다~
모두들 한 번 이 날의 경기를 감상하시길~~~


덧1: 사실 1경기였던 김유진 VS 이재선 경기부터 꿀잼이었단 것이 함정.
덧2: 개인적으로 스2 프로리그상 제일 재밌었던 경기날이라고 강추!
덧3: 성캐님이 왜 이병렬 선수를 그렇게 섹시하다고 하는지 알수 있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뻐꾸기둘
15/08/20 13:29
수정 아이콘
저 경기 보면서 이전 경기도 찾아 봤었는데 확실히 요즘 이병렬선수 경기가 매력적이더군요.
저그인
15/08/20 13:33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중계진이 인정한 저그 뇌섹남이죠 크크.
본문에 있는 날식충 경기 외에 김도우 선수에게만 두 번 성공한 상대 본진 몰래 부화장 러쉬까지 전략이 다양한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양대 개인리그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서쪽으로 gogo~
15/08/20 13:40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스타리그에서 김도우 선수를 상대로 몰래 본진 부화장 러쉬도 있었네요.
아마 최종전이 아니었나 기억하는데... 8강 진출을 걸고 하는 경기에서 저런 담대함이라니.. 정말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김도우 선수의 굳을 표정이 오버랩되네요.
김도우 선소는 GSL에서 화이팅!
NoAnswer
15/08/20 13:44
수정 아이콘
살모사로 바이킹 계속 땡겨오고 진화장을 주요 길목에 다수 건설해 살모사 마나를 챙겨주는 플레이가 기가 막히더군요. 얼마나 준비가 잘 되었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서쪽으로 gogo~
15/08/20 14:00
수정 아이콘
이 날 고인규 해설(?)의 멘트 중에
'원래 저그가 보기에 별로 아름답거나 하진 안잖아요. 근데 오늘은 정말... 우아합니다! 살모사의 날개짓이 우아해요'
...정말 10,000% 공감했던 해설이었습니다. ㅠㅠ
그리고 진화장에서 마나채우는 살모사를 기사에서 '녹차라떼 먹는 살모사'로..... 빵터졌지요. :)
15/08/20 13:47
수정 아이콘
https://cdn.pgr21.com./?b=10&n=249026
유게에서 봤던 경기네요. 스2는 할 줄도 모르고 가끔 보는 사람이지만 링크된 글에 나온 아름답다라는 말이 정말 어울리는 경기였습니다.
박정석의 더블 스톰이나 강민의 할루시네이션 리콜에 버금가는, 한 종족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준 경기가 아닌가 싶어요.
서쪽으로 gogo~
15/08/20 13:53
수정 아이콘
왜 저글이 유게에 있을까요? 크크~
정말 제목대로 아름답는 말이 어울리는 경기력이었습니다. 입스타로만 가능하지 않았을까 하는 걸 실제 경기에서 볼 줄이야 ㅠㅠ
매경기 선수들의 준비하는 자세와 노력이 느껴지는 한 판이었습니다!
오직니콜
15/08/20 14:00
수정 아이콘
방태수있을때부터 진에어 저그들은 기상천외한걸 많이보여줬죠
15/08/20 14:00
수정 아이콘
브레인 저그의 계보를 잇고 있죠 크크
요새 저그 선수들은 춘추전국시대 느낌 날 정도로 다들 잘해주네요.
이병렬 선수도 개인리그에서 두각을 한 번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서쪽으로 gogo~
15/08/20 14:13
수정 아이콘
이제 이승현 선수만 부활한다면!! 저그 라인이 좀 더 풍성할 텐데요 ㅠ 웬지 이병렬 선수는 냉정한 지장의 느낌이라면 이승현 선수는 그야말로 닥치고 돌격 '맹장 여포'같은 느낌이라 저그 역시 닥돌 느낌이 신명나지 않겠습니까? 하하~
아무튼 이병렬 선수의 이번 스타리그 8강이 정말 기대되네요!
15/08/20 14:34
수정 아이콘
이래저래 좋은 선수들이 많죠.
이승현, 어윤수, 박령우, 이병렬, 한지원, 황강호...
앞의 두 선수는 우승을 경험해 봤으니 나머지 선수들도 우승권까지 올라와주기를!
WeakandPowerless
15/08/22 09:24
수정 아이콘
기대되긴 하는데 하필 3토스존에 걸려서ㅠㅠ 이병렬 선수 스타일은 뭔가 안정적인 느낌이 아닌 섹시한 느낌이라서 우승?이 잘 상상은 안 되네요... 이제 정말 저그 우승 차례이긴한데.... 아! 저저결승! 크크
요그사론
15/08/20 14:01
수정 아이콘
덕분에 DK가 또...
만트리안
15/08/20 14:03
수정 아이콘
저 경기 봤는데 요새 스2를 안봐서 그런가 테란이 너무 정적으로 한다 못한다는 느낌을 받았지 와 완벽하다 이런 생각은 못했는데 스2 잘하는 친구들은 찬양 엄청 하더라구요...
kongkaka
15/08/20 15:11
수정 아이콘
요즘 워낙 저그상대하는 테란의 유행이 안나가고 드러누워서 밤까마귀 베틀 모으는 거라서요..
마냥 지키는 식의 메카닉을 상대로 작정하고 준비한 느낌이였습니다.
검은별
15/08/20 14:05
수정 아이콘
이날 모든 경기가 꿀잼이었죠.
이병렬 선수 앞으로도 기대가 됩니다.
가던길을가는나
15/08/20 14:05
수정 아이콘
이쯤에서 복습합시다. 아임 섹시보이
https://youtu.be/TNi1gGloMpg
대전신탄진
15/08/20 14:10
수정 아이콘
진에어가 조성주 김유진 이병렬 각 종족별로 게임 재밌게 하는 선수 들이 있어서 응원하게 되요
지나가다...
15/08/20 14:13
수정 아이콘
역시 괜히 본인을 섹시보이라고 칭한 게 아니었습니다. 크크
군단숙주도 군단숙주이지만, 히드라+무리군주+살모사로 메카닉 상대하는 게 놀랍더군요. 평소에 저그 상대 메카닉 보면서 저그 속터지겠다고만 생각했는데, 저렇게 하면 테란이 속터지겠다 싶었습니다. 물론 이것도 해법이 나오려면 나오겠지만, 이런 경기를 볼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15/08/20 14:18
수정 아이콘
이 the zerg 병렬!
개인적으로 스타1,2통틀어 저그가 보여줄수있는 가장 화려하고 경이로운 플레이였습니다
가루맨
15/08/20 14:42
수정 아이콘
DK가 제발 이 경기를 보고 빨리 공유 군숙으로 대체해 주길!
리듬파워근성
15/08/20 14:42
수정 아이콘
앞으로 이병렬을 섹시보이의 줄임말인 섹보좌라고 부릅시다!
WeakandPowerless
15/08/22 09:26
수정 아이콘
저...기요...???
리듬파워근성
15/08/20 15:12
수정 아이콘
철벽같던 메타가 무너질 때 팬들은 전율합니다.
카스트로폴리스
15/08/20 15:29
수정 아이콘
스타2 테저전중 어윤수vs정명훈 선수 경기와 같이 제일 재미있었던 경기였습니다
15/08/20 15:36
수정 아이콘
이런 멋진 경기를 보고 함께 기뻐할 수 있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프로게이머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표하고 싶습니다.
부디 오래오래 섹시한 이병렬 선수로 남아주세요!!
15/08/20 15:41
수정 아이콘
경기내내 흥분해서 보다가 마지막에 울트라 12기 나올때 소름돋았습니다
파란만장
15/08/20 16:13
수정 아이콘
대단한 선수예요 정말..
네가있던풍경
15/08/20 16:42
수정 아이콘
스2 경기 정말 오랜만에 봤는데, 살모사 무리군주 컨하는 도중 중간중간에 수혈들어가는거 보고 진심 소름 돋았습니다. 대단해요!!
신용운
15/08/20 16:51
수정 아이콘
고인규 해설 말대로 스1때부터 패치등으로 인한 불리함을 선수들의 연구와 노력으로 잡았다고 말했죠. 이병렬 선수가 그걸 잘 증명해줬다 봅니다.
Kia~ 섹시뽕에 취한다!! 흐흐
15/08/20 18:04
수정 아이콘
이병렬이 군단이죠
패스트캐리어
15/08/20 18:18
수정 아이콘
김도우 상대로 부화장 러시 >> 조성주가 2패해서 인터뷰 못함
김준호 상대로 날식충 시전 >> 조성주가 또 2패
정우용 상대로 메카닉 격파 >> 이병렬 스코어로 3대1 패배

임요환 골마없고
어윤수 우승없고
병렬이는 인터뷰 없다
민머리요정
15/08/21 09:13
수정 아이콘
어윤수 선수 케스파컵 우승하셨죠....
리비레스
15/08/20 19:09
수정 아이콘
간만에 정말 아름답다고 느낀 경기였네요...그것도 저그로;;
저그의 정종현이라고 하면 되려나.
WeakandPowerless
15/08/22 09:29
수정 아이콘
이제 클라스(커리어)가 받쳐준다면...
곰성병기
15/08/20 19:17
수정 아이콘
DK는 역시 이렇게될줄 알고...
파랑파랑
15/08/20 20:06
수정 아이콘
뇌섹남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7471 [기타] IOS 로 Final Fantasy 7 이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21] 파란만장10431 15/08/20 10431 1
57470 [기타] 아직도 마비노기 하시는 분들 계시나요? [47] 돈도니6609 15/08/20 6609 0
57469 [스타2] 이병렬은 섹시하다! [37] 서쪽으로 gogo~6914 15/08/20 6914 12
57468 [스타1] 이윤열 선수. 승부조작자의 사설 리그에 출전하지 마세요. [354] The xian25559 15/08/20 25559 81
57467 [LOL] CJ 코치진은 이제 책임을 지고 물러났으면합니다. [255] 명품고양이18049 15/08/20 18049 7
57466 [LOL] LCK의 유니폼 구하기 [39] Madmon15208 15/08/19 15208 0
57463 [스타1] 이윤열씨에 대한 생각 변화 [279] 워크초짜26296 15/08/19 26296 7
57462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 2 결승전 대진이 확정되었습니다. [11] 기차를 타고6917 15/08/19 6917 5
57461 [LOL] 통계로 알아보는 4대 리그 간단분석 [48] becker10053 15/08/19 10053 123
57460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4강 B조 결과 및 내용요약 [14] 쿠우의 절규6624 15/08/19 6624 4
57458 [스타1] '주작범' 모 선수가 아프리카에서 온라인 대회를 개최합니다. [234] Dear Again23195 15/08/19 23195 3
57457 [LOL] 남은 일정 정리입니다. [43] 다크템플러11240 15/08/18 11240 6
57456 [LOL] 온게임넷의 미흡한 데이터 관리와 허술함에 대하여 [119] Jude14554 15/08/18 14554 23
57453 [스타2] 2015년 8월 셋째주 WP 랭킹 (15.8.16 기준) - 연속 1위는 대체 언제.. [1] Davi4ever5699 15/08/18 5699 0
57452 [스타2] KT 이영호 선수가 프로리그 10시즌 연속 두자리수 승수를 달성했습니다. [57] VKRKO 10788 15/08/17 10788 10
57449 [LOL] 티어를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27] 이명박7966 15/08/17 7966 4
57448 [LOL] LCK의 운영실태(수정) [64] Madmon10374 15/08/17 10374 12
57447 [기타] [피파3] 역대급 사건(?)이 터졌습니다 [19] 삭제됨14675 15/08/17 14675 0
57446 [LOL] 롤드컵 전 패치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47] 다크템플러8499 15/08/17 8499 0
57445 [LOL] 나는 궁금하다.왜 안하는지. 케일정글을 - 실론즈 공략 [28] 언뜻 유재석6914 15/08/17 6914 0
57442 [LOL] LGD, 프나틱, TSM이 롤드컵에 진출했습니다. + 각 대륙별 직행 경우의 수 [44] becker7990 15/08/17 7990 4
57441 [LOL] (스포주의) EU/NA LCS 플레이오프 2주차 추천 경기 [3] 에스퍼란자3910 15/08/17 3910 4
57440 [기타] 파이날판타지14를 3일간 플레이 해본 소감 [59] 웅즈9796 15/08/16 979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