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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8 17:57
저 페북 몇줄안에 거지같은 내용이 가득하네요
시대가 어느시대인데 아직까지 색깔론 타령이네요 뭐 싸우자고 덤벼봐야 '민주당 애들'이라고 밀양참사현장에서 지껄이는것처럼 대응할테니 그냥 표로 심판해주는 수 밖에 나라팔아먹은 매국노들이 딱 이랬겠죠 퉤
18/01/28 17:59
현수막이 뻘짓인 것과 별개로...공시생들한테 이번 정부는 인기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정책이 걔들이 바라보던 '공채' '행정직' 자리를 줄이는 방향이고, 시험으로 쇼부본다는 공정성 하나보고 진입한 공시생들 역린을 치는 느낌이 있어서, 피해의식이 굉장하죠. 전환직이나 가산점 같이 이슈되는 걸로 문구만 잘 골랐으면 크리도 띄울 수 있는 상황인데 그게 되면 자유당이 아니겠죠 크.
18/01/28 18:02
각자의 이익과 상관없이, 정의를 추구하는 걸 바라는거 아니겠습니까. 물론 그건 자한당의 정의...
별개로 저 당의 주장이 먹힌다면 야 이 빨갱이 **들아!! 에서 얼마 못 나아간 게 아닐까 싶네요
18/01/28 18:13
인공기와 김정은 사진 태운거 가지고 경찰들이 연행해간게 아니라
북한 예술단이 서울역으로 오는데 보수단체들이 집회 신고도 하지 않은채 서울역에서 불지르고 난리를 쳤더군요. 보수단체 아재들이 어떤 식으로 시위를 했는지는 영상을 안보셔도 대충 짐작하리라 예상합니다. 아마 경찰들이 제지 하지 않았으면 일촉 즉발의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었지 않나 싶네요. 저번주 pd수첩 때 예전 이명박 정권 시절이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 때는 집회 신고를 한 상태에서 아무런 위협도 없이 평화 시위를 해도 해가 지면 불법집회가 되어서 경찰들이 연행해갔더군요.
18/01/28 18:23
차라리 특채 확대, 가산점 도입, 교육행정 유예없이 일반행정과 문제 통합.. 이런 걸 걸지... 멍청하네요.
하긴 이런 걸 잘 알고 하면 자한당이 아니죠...
18/01/28 18:31
아직은 저런 구라가 먹히고, 저런 구라를 믿어주고 싶은 사람이 많은 세상이라는 거겠죠. 저런 이들을 지금까지 뽑아줬기에, 저렇게 해서 정권을 잡아봤기에 계속 저런 걸 하는 겁니다. 그냥 쟤들이 바보 멍청이에 허언증자라서 저런 걸 하는게 아니죠.
뭐 3년, 아니 1년만 지나도 세상 달라진 거 저들이 깨닫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길게 봐도 한 세대만 지나고 나면 저런 치들이 정치에 발붙일 여지가 없어지게 될 테고요. 60대 나이드신 분들이면 모를까, 50대만 하더라도 2년 전과는 시각이 꽤 달라져 있다고 봐서요.
18/01/28 19:59
홍준표 sns는 아무리 봐도 별로네요.
주요한 것 하나만 찝어도 될텐데 이것저것 줄줄이 널어놓으니 도대체 어떤 얘기를 하고 싶은가 생각이 들고.
18/01/29 04:39
표 뺏어오는게 목적이 아니라 콘크리트 지지층에게 어필하려는거니까요. 저 집안 지도부는 지금 민주당을 이기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승산이 없다는 것도 알고 있구요. 그저 고정 지지층한테 자신의 애국보수 성향을 어필해서 3년 뒤 총선 때 대구 경북지역에서 의원 자리 하나 먹는게 목표에요.
18/01/28 20:53
정치권에 명언이 있죠.
사람으로 태어나서 어떻게 한나라당에 갈 수 있냐? 천정배를 좋아하진 않지만, 저 워딩은 명언이라고 봅니다. 어제 그알만 봐도 사람으로 태어나서 어떻게 자유한국당을 지지할 수 있는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희 아버지가 문득 생각났습니다.
18/01/28 22:11
공시생을 등지다 플랜카드인듯
등져서 좋은 스탠스를 가질 수 있다고 판단했나봐요 웃기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네요 저따위 정당이 100 명 이상의 국회의원을 ...........
18/01/28 22:28
홍준표 본인은 진심으로 저렇게 믿고 있을까요? 아니면 사석에서 진짜 그렇게 생각하냐고 물어보면 "허허허 다 그냥 정치적으로 하는 소리제" 이렇게 대답할까요?
18/01/29 04:36
후자일 가능성이 거진 100퍼센트인 프로독설러입니다. 그래서 더 화가 납니다. 자기를 위해서라면 신조고 원칙이고 철학이고 다 버리고 나라도 통으로 갖다바칠 인재라서요.
18/01/28 22:35
근데 노량진 공시생들은 현정권이 그닥 반갑지도 않죠. 일행직렬수를 줄여버렸고 경찰소방직 고용노동부를 늘렸는데 그마저도 가산점논란이 있으니... 503때는 일행을 많이뽑긴했거든요.
18/01/29 00:21
왜 갑자기 저한테 정치프레임 짜시는지 모르겠네요. 노량진에 저런 현수막있는거에 아이러니하다는 반응에 노량진에서도 먹힐만하다란 말이였는데요.
18/01/29 08:15
그런데 저 헌수막 내용은 그런 거 없고 그냥 다짜고짜 공무원 수 늘린다고 까는 거니까, '뭐냐? 자한당은 공무원 안 늘리겠다는 거냐?'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드는 현수막이죠.
18/01/28 23:47
그러니까요. 보고서 딱 드는 생각은, 아 앞으로 이런 말이 판치겠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지만 그게 또 지지자들한테는 먹히고 자꾸 떠들다보면 진실처럼 느껴지는 세상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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