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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1/29 15:56:19
Name 원스
Subject [일반] 사진 한 장 없는 후쿠오카-벳부 3박4일 여행 후기
안녕하세요. 지지난주 수요일~토요일 까지 3박 4일로 일본 여행을 다녀온 원스라고합니다.
일본 여행을 가는데 있어 여기 pgr 지식인의 도움을 너무나도 많이 받아 유일하게 활동하는 커뮤니티에 여행 후기 글을 남깁니다.
최대한 담백하고 후쿠오카 여행을 다녀오려는 분들에게 조금이라고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무거운 글쓰기 버튼을 눌러 봅니다.

먼저 저는 이번 일본 여행이 첫 해외여행 이었습니다.(31살 입니다ㅠㅠ)
갑작스럽게 여자친구와 제가 동시에 시간이 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여행 출발 1주일 전에 비행기 표를 예매하고,
5일 전에 숙소 예약이 완료 되었으며, 3일 전에야 신청해놓은 여권을 찾으러 갔습니다.(네... 여권 조차 처음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후쿠오카-유후인 코스로 가려고 했지만 후쿠오카에서 유후인으로 가고 오는 버스 편이 모두 매진이라
돌아가기에는 시간이 너무 소요 될 것 같아 후쿠오카-벳부 코스로 변경하였습니다.

간단한 3박4일 일정이었는데, 여행일정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고 다음에 또 해외여행을 가게 되면 최대한 이와 비슷한
컨셉으로 일정을 짤 예정입니다.(물론 여자친구와 가는데 어딜 가든 즐겁지 않겠습니까??)

수요일
아침 10시 비행기 출국
점심 12시 후쿠오카 공항 도착, 공항 편의점에서 간단한 점심 식사 후 고속버스로 벳부 이동
오후 3시 벳부 가마도 지옥에서 도보 10분 정도 거리의 료칸 숙소 체크인. 휴식하면서 료칸에서 제공 되는 가이세키 정식 먹으면서
노천탕 즐기고, 또 쉬고 대화 나누고 하루를 아주 편안하게 휴식하면서 지냈습니다.

목요일
아침 9시에 일어나서 료칸에서 제공해주는 스키야키 정식을 먹고, 휴식 후 12시 퇴실. 가마도 지옥을 둘러보고
오후 2시경 고속버스를 타고 후쿠오카 텐진터미널로 이동.
오후 4시 30분경 텐진에 도착하여 미리 예약해놓은 호텔에 체크인 하여 휴식 후
오후 6시 쯤 외출. 텐진 시내의 이치란라멘을 먹고 쇼핑 시작.
저녁 10시경까지 쇼핑 후 전국닭꼬치이에야스 에서 꼬치랑 생맥주로 야식을 먹고 숙소로 복귀.

금요일
아침 11시경 숙소에서 나와 근처 모우무라 모토무라 규카츠를 먹고, 아사히 맥주 공장으로 이동.
오후 2시경 아사히 맥주공장 견학 및 맥주 시음
오후 4시경 하카타로 와서 요도바시 카메라 쇼핑(건담 좋아해서 건프라 몇개 구입)
오후 6시경 모모치해변으로 이동해서 산책 및 바다 구경. 후쿠오카타워 구경
오후 8시경 마리노아시티로 이동하여 저녁으로 오무라이스를 먹고, 긴다코 타코야끼를 구매해서 대관람차 탑승
오후 10시경 숙소로 복귀

토요일
아침 10시경 체크아웃, 전철로 다자이후 덴만구 신사로 이동.
점심 12시경 다자이후의 스시에이에서 스시 흡입
오후 5시까지 덴만구 신사 및 다자이후거리 구경
오후 6시경 후쿠오카 공항 도착. 탑승 수속 및 면세점 쇼핑
오후 7시쯤 마지막으로 일본 우동으로 저녁식사.
오후 8시 비행기로 귀국

일단 저희의 일정은 위와 같았습니다.
일정을 좀 타이트하게 짠 감도 없지않아 있었는데, 그래도 정말 신기하리 만큼 모든 일정을 계획대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여행 전 제 회사 업무가 많이 바쁘지 않아 월급루팡하면서 구글맵 열심히 분석하고, 모든 블로그랑 여기 pgr 에서도 많은 정보
입수하여 단단히 준비한 결과였지요.
여자친구 역시 제 준비성에 많이 감탄하고, 여행 자체도 정말 즐겁고 만족스럽게 보냈습니다.
굳이 이번 여행의 단점을 뽑자면, 저희가 대중교통으로만 이동하는데 여자친구의 아이폰 어플로 확인 결과 3박 4일 동안
약 44Km 를 걸었더군요. 하루에 16km 를 걸은 날도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해외여행을 가게 되면 걷는 코스를 최대한 줄이려고 합니다ㅠㅠ
발바닥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그외에 일본을 처음 가면서 느낀 점 몇가지는

1, 너무나도 친절하고, 또 친절하다.
첫날 벳부 숙소를 찾는데 구글맵이 도보로 가는 위치부터 계속 이상한 길로 안내해서 비도 오는데 비맞으면서 많이 헤맸습니다ㅠㅠ
근처 어떤 시설인지도 모를 건물에 다짜고짜 들어가서 구글 번역기와 20년 가까이 배운 학교 영어로 대화를 하며 도움을 요청했는데,
왠걸 기관 시설 차량으로 해당 숙소까지 데려다 주더군요. 거기다 저희가 비맞고 다닌걸 보고 우산까지 주면서 이걸 쓰고 다니라고 하는데,
진심으로 눈물 핑 날뻔 했습니다. 감동해서요. 나중에 구글맵 길찾기로 해당 건물 찾아서 일본어 잘하는 분께 캡쳐해서 여기 뭐하는 곳이냐고
물어보니 요양원이라고 하더군요. 메일 주소 찾아내서 감사 메일이라도 보내야겠습니다.
또한 일반 식당이나 전철역 등 왠만한 분들이 너무나도 친절하고 항상 웃으면서 질문에 답해주는 모습에 참 부럽기도 하고,
저도 나중에 국내에 여행 온 외국인이 도움을 요청할 때 무조건 친절하고 최대한의 도움을 줘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그 나라의 이미지가 좋아지더라고요.)

2. 음식이 정말 너무나도 맛있다.
원래 음식 잘 가리는 편이 아니고, 국내에서도 왠만한 맛집 다 맛있게 먹긴 하는데요.
일본에서는 처음 먹어보는 음식들이 많아서 정말 맛있고 새로웠습니다. 특히 료칸에서 제공해준 저녁 코스 요리와 아침 정식 요리는
지금도 다시 가서 먹고 싶네요.
그리고 찾아서 간 맛집들도 대부분 저희 입맛에 맞았고, 다음에 일본에 먹방만 찍으러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가장 맛있던 음식은 모토무라 규카츠였고, 초밥은 우리나라에서 맛있고 괜찮다고 소문난 초밥집과 비슷한 퀄리티라고 생각됩니다.

3. 돈키호테는 정말 싸구나...
돈키호테라는 저렴하기로 유명한 매장에서 사오려고 한 왠만한 물건들을 구매했는데, 면세가 되기도 되지만 안된다고 해도 정말
저렴한 가격이더라고요. 유명한 폼클렌징부터 립밤, 안대, 파스, 소화제 등 정말 한국 가격의 절반 정도에 많이 구매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식료품도 굉장히 저렴해서 깜짝 놀랐네요. 벌써 가서 더 사오고 싶습니다...

처음에 후기를 쓸 때는 간단하게 쓰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글이 길어졌습니다.
가장 중요한 여행 경비를 안 쓴 것 같은데, 저희는 여행 일정에 닥쳐서 예약하다 보니 좀 비싸게 간 것 같습니다.
전부 2인 기준으로 비행기표는 왕복 70만원이었고, 료칸 1박 28만원, 호텔 2박 12만원 이었습니다.

몇 달전에 예매하면 비행기 표는 둘이 왕복 50만원대로 충분히 할 수 있을것 같고, 숙박도 저렴한 곳으로 잡으면 3박에 15만원 정도
잡아도 될것 같던데, 일본여행이 왠만한 성수기에 국내 여행 가는 것과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아서 다음 부터 휴가는 무조건
일본이나 해외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상 저의 첫 해외여행 후기를 마치며 혹여라도 댓글에 궁금한 점 남기시면 성실하게 답변 해 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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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dy Johnson
18/01/29 16:05
수정 아이콘
여행 후기글 감사합니다
저도 몇번 댓글 드렸는데 잘 다녀오셔서 정말 다행이에요
일본은 가보기 전이랑 후랑 인상 차이가 꽤 있는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지역도 여행가시면 아는한 열심히 답드릴께요
18/01/29 16:55
수정 아이콘
답변 정말 감사드렸습니다^^
다음에는 오사카를 가보고 싶은데 그때도 여기 pgr 도움 많이 받아야 겠습니다!!
슈퍼히어로
18/01/29 16:06
수정 아이콘
사진없어도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료칸 28만원에 식비도 포함된건가요?
저도 료칸가보고 싶어요.
18/01/29 16:53
수정 아이콘
28만원에 식비는 포함되어 있었고, 제가 정말 저렴하고 괜찮은 곳으로 잘 간 것 같습니다.
제가 예약한 방은 방에 따로 야외노천탕이 딸려 있었고, 식사도 방에서 먹을 수 있는 줄 알았는데,
로비 쪽에 식당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그 쪽에서 먹는게 살짝 아쉬었습니다.
그래도 식당내에서도 칸막이 다 쳐져 있어서 굉장히 만족스럽더군요.
료칸 강추합니다.
다음에 일본 가면 또 료칸은 다녀오고 싶습니다.
벨라도타
18/01/29 16:23
수정 아이콘
혹시 유명한 폼클렌징 사셨다는거 센카 퍼펙트휩인가요? 얼마정도 했는지 기억하시나요?
18/01/29 16:55
수정 아이콘
네 퍼펙트휩 맞고, 면세 적용해서 3천원이 살 짝 안됐던걸로 기억합니다.
저희가 간 기간에 무슨 할인행사 항목에 포함되어 있어서 더 저렴했던거 같네요.
벨라도타
18/01/29 17:11
수정 아이콘
우와 싸네요. 감사합니다.
파이몬
18/01/29 16:29
수정 아이콘
정말 제대로 잘 다녀오셨네요.. 여친분에게 점수 좀 따셨겠는데요.
18/01/29 16:29
수정 아이콘
전부 2인 기준으로 비행기표는 왕복 70만원이었고 <== 두분 합쳐서 70만원인건가요? 왕복?
18/01/29 16:54
수정 아이콘
네 두명 왕복 70만원이었습니다. 출발 시간대 도착 시간대 전부 마음에 들었는데,
저렴한거 찾기 위해 갈 때 올 때 항공사가 달랐습니다.
18/01/29 16:56
수정 아이콘
제가 잘 몰라서 그런지도 모르겠는데...정말 싼것 같아서요
그런 항공권은 어디서 어떻게 구매하는건가요 ^^;
낭만.로망.갈망
18/01/29 16:58
수정 아이콘
네이버항공 치시면 거진 해결되요
호텔두용
18/01/29 17:00
수정 아이콘
아 제가 착각한 부분이 있네요 크크크
네이버에서 검색해본거였는데 그걸 편도라고 생각했었어요 ^^;
18/01/29 16:58
수정 아이콘
아마 기간이 더 여유롭게 구했다면 더욱 저렴하게도 가능했을것 같습니다.
저희 회사에 후쿠오카 비행기표를 3달 전인가?? 구한 분은 1인당 왕복 13만원 수준에 구하던데요??

저는 여기저기 네이버에서 자리 남아있는 티켓 찾은 다음에 해당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했습니다.
그 방법이 제일 저렴한것 같네요.
물론 제가 해외여행은 처음인지라ㅠㅠ 다른 경험 많은 분들이 더 좋은 방법을 알고 계실수도 있습니다.
18/01/29 17:01
수정 아이콘
네이버에서 자리만 확인하고 해당 항공사에서요? 아하...고맙습니다 ^^
이라세오날
18/01/29 17:05
수정 아이콘
스카이스캐너 써서 일정에 사람을 맞추면 1인왕복 10만원선에 나옵니다. 주말 낀 정상적인 가격은 15 ~20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방과후티타임
18/01/29 16:36
수정 아이콘
대충 읽으면서 여유있게 다니신줄 알았는데 많이 걸으셨네요...
18/01/29 16:43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벳푸는 꽤 걷게 되더라구요. 가마도 지옥도 그렇고.
음식은 정말 공감합니다. 싼가격의 일반식당도 적어도 음식가지고 장난치는 경우는 없더라구요.
낭만.로망.갈망
18/01/29 16:54
수정 아이콘
비행기표가 너무 비싼거 같은데요?
가신 료칸 이름 혹시 쪽지로 부탁드려도 될까요? 저도 이번에 가는데 글쓴분과 비슷한 코스에서 구마모토만 추가하려고 하거든요~
18/01/29 16:57
수정 아이콘
비행기 표를 너무 갑작스럽게 예매하느냐ㅠㅠ 게다가 시간대도 아침 10시 출발 저녁 8시 복귀하는 편이라
좀 비싼 표를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료칸 이름은 쪽지 보내드렸습니다!!
아유아유
18/01/29 17:14
수정 아이콘
벳푸쪽 또 가신다면 스기노이 호텔 한번 가 보시길 추천합니다~
식사는 아침, 저녁 부페인데 다 맛있는데다 무엇보다 과일이 정말 맛있습니다.하다못해 과일 담가놓은 과일수(?)도 그 향이 너무 좋아요~
AeonBlast
18/01/29 17:17
수정 아이콘
버스는 당일에 버스터미널에서 구매하면 되나요?
18/01/29 17:51
수정 아이콘
저희는 일본 고속버스 홈페이지에서 버스표 미리 예매했었습니다.
그런데 예매 할 때 바로 결제하는 거랑 현장에서 결제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었는데,
저는 혹여나 시간이 꼬여서 버스를 놓치거나 하는 일이 있을까봐 예매한 해놓고 결제는 현장에서 하는 방법을 선택했었습니다.
후쿠오카 공항 도착해서 오히려 예상보다 버스를 일찍 탈 수 있게 되서 시간대를 바꾸고 결제하려고 했는데(공항에 고속버스 창구가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예매하려고 알아보던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더군요.
인터넷으로는 두 명 왕복 12만원 이었는데, 현장에서 결제하니 두 명 왕복에 8만원 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일본을 간다고 하면 표는 미리 예매해놓고 결제는 무조건 현장에서 하려고 합니다.
랭롱이
18/01/29 17:21
수정 아이콘
료칸 이름좀 말씀해주실수있을까요?

안그래도 4월에 부모님 모시고 료칸을 한번 가려던 차에 후기글을 봐서 이렇게 요청드립니다.
18/01/29 17:52
수정 아이콘
쪽지 보내드렸습니다^^
18/01/29 17:35
수정 아이콘
전 내년에 어머니 환갑 기념으로 동생이랑 돈 모아서 료칸 갈 생각이었는데, 이런 꿀후기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18/01/29 17:52
수정 아이콘
료칸 진짜 너무 좋습니다.
저는 다음에 일본 가면 료칸 또 가고 싶습니다ㅠㅠ 헝헝 3박4일 동안 료칸이 압도적으로 제일 좋았습니다.
홍삼모스키토골드
18/01/29 17:56
수정 아이콘
저는 6월에 가려고 왕복 95000원으로 후쿠오카 뱅기 티켓을 예매해 두었습니다.
저도 후쿠오카는 밥이 넘 맛있어서 항상 기대하면서 갑니다.
글로만 읽어도 여기저기 이미지가 떠올라 빙그레 웃었습니다.
18/01/29 17:57
수정 아이콘
와... 그정도 기간을 두고 예약하면 그렇게까지 저렴하게 비행기 가격이 가능한건가요??
저도 9~10월 쯤에 일본 한 번 더 가려고 하는데 일찌감치 비행기 표 예매해놔야겠습니다. 흐흐흐
홍삼모스키토골드
18/01/29 17:58
수정 아이콘
저는 티웨이 항공으로 예약했고, 5박 중 2박은 후쿠오카 퍼스트 캐빈 하카타라고 캡슐호텔을 한 번 이용해 볼 예정이에요.
WhenyouinRome...
18/01/29 23:20
수정 아이콘
저 티웨이 대구 출발 3인 이십 언더로 끊었습니다. 둘이었음 2인합쳐서 왕복 십이만 이었구요.. 목적지는 후쿠오카입니다. 3월에 갑니다.
알아보면 싼티켓 많습니다.
18/01/29 18:00
수정 아이콘
31살 첫 해외여행 끄덕끄덕
아군인줄 알았는데

여..여자친구?

흐흐 나중에 갈때 참고하겠습니다 땡큐요
TWICE MINA
18/01/29 18:13
수정 아이콘
저도 3월말에 료칸 한번 가려고 하는데 이름 좀 알려 주실수 있을까요?
18/01/29 18:14
수정 아이콘
쪽지 보내드렸습니다.
산으로오르는 연어
18/01/29 22:46
수정 아이콘
료칸 이름좀 부탁합니다.
괜찮다면 부모님이랑 가고 싶네요
18/01/29 18:16
수정 아이콘
저는 오이타공항 in 벳푸-유후인-후쿠오카 out으로
렌트카로 다녀왔었는데 운전도 처음에 각잡고 하니 나중에 익숙해지더군요

다만 와이퍼-방향지시등 반대는 수십번 틀렸다는
18/01/29 18:18
수정 아이콘
료칸가면 아침에 몇시쯤 조식이 나오나요~? 자고 있을떄 들이닥치는건 아닌가해서.. -0-
18/01/29 18:33
수정 아이콘
시간 자체는 료칸마다 다 다르고
보통 료칸 홈페이지 또는 자란넷 부킹닷컴 등의 대행사이트에 보면 조식시간이 명기되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18/01/29 19:00
수정 아이콘
제가 간 곳은 8시~9시 사이면 가능하다길래 9시 선택해서 9시부터 먹었습니다.
K. De Bruyne
18/01/29 19:01
수정 아이콘
저도 이번에 후쿠오카 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몇달전에 오사카 먹방여행 갔다왔는데 저도 제일 맛있었던 음식이 모토무라 규카츠였는데
이게 알고보니 인공육이라고 해서 말이 많더라구요.. 이번에 가서 먹으려고 또 먹으려했는데 아쉽 ㅠㅠ
미나리를사나마나
18/01/29 19:12
수정 아이콘
잘 다녀오셨네요. 저도 이번에 도쿄 처음 다녀왔는데 1,2번 정말 공감합니다. 3번은 제가 한국시세도 잘 몰라서 모르겠구요 크크 더불어 거리가 진짜진짜 깨끗하다고 느꼈습니다.
저도 료칸 이름 좀 알 수 있을까요? 일본 한 번 다녀오니까 정말 마음에 들어서 또 가고 싶네요.
카롱카롱
18/01/29 19:20
수정 아이콘
국내여행 메리트가 정말 없죠...언어정도?
대보름
18/01/29 19:37
수정 아이콘
저도 조만간 후쿠오카 가족여행 예정인데, 료칸 이름 좀 부탁드립니다.
햇돌이
18/01/29 21:04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
저도 오는 설 연휴 직전에 아내, 친구 부부와 함께 첫 부부동반 여행을 후쿠오카(3박 4일)로 가게 되었습니다. 료칸이 전부 예약되어 하는 수 없이 시내 먹방 계획만 잡았는데 괜찮았던 음식점 좀 알려주세요. 평범한 입맛들이라 걱정 않으셔도 됩니다~!
18/01/29 21:13
수정 아이콘
료칸 이름 알려달라는 분들이 많은데, 제가 일일히 쪽지 보내드리고 있었으나 제가 오래 접속 못할때 댓글 남길까봐 댓글에 올려놓겠습니다.
어떤 홍보 목적이나 이윤관계가 아닌 곳이고, 사람들이 많이 궁금해 하니 남기는거긴 하지만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벳부 사쿠라테이 라는 곳이었고, 각 방마다 옵션이 다르니 옵션 확인해 보고 예약하셔야 합니다.
저는 자란넷 이라는 예약사이트를 통해 예약했습니다!!
등짝을보자
18/01/29 22:12
수정 아이콘
딱 제가 간 코스와 비슷하게 갔다오셨네요 크크 저도 피식인들의 도움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크크
저도 덕분에 일본에 대한 이미지가 정말 좋아졌습니다 올핸 한번 더 가고싶네요
18/01/30 12:00
수정 아이콘
잘 읽고 갑니다 후쿠오카 곧 가는 동생한테 보여줘야겠네요
그리고 여자친구 부분에서 눈물이 주륵 났습니다 부들부들
미트파게티
18/01/31 16:42
수정 아이콘
저도 저저번주에 다녀왔는데
다른 부분은 놀랄만큼 저랑 비슷한데
물가가 진짜 싼가요?

스위치나 화장품류나 사갈까했는데 스위치는 굳이 사갈 메리트가 없는 가격이었고(면세기준 29,900엔 정도?)
화장품은 거의 2배 가격, 편의점에서도 먹을만한 푸딩류는 3천원대...

의외로 외식하는 가격은 비슷하거나 약간 더 비싸던데..
18/01/31 17:48
수정 아이콘
저도 돈키호테에서 구입하는 물품들은 확실히 저렴한데, 식당이나 편의점에서 구매하는 것들은 우리나라 보다
비슷 or 좀 더 비싸다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본문에서도 돈키호테만 명시를 했었구요. 흐흐;;;
김제피
18/08/17 18:22
수정 아이콘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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