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3/23 11:20:58
Name aurelius
Subject [일반] [프랑스] 루이뷔통, 입생로랑 마스크 생산에 동참

프랑스의 유명 명품회사들이 마스크, 손세정제 생산에 본격적으로 동참했습니다.
루이뷔통의 경우 4천만장의 마스크를 공급하기로 하였고, 
천만장은 의료진에게 우선 무상으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루이뷔통의 향수&화장품 본부는 손세정제 생산에 나섰고 병원에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합니다. 

루이뷔통이 제일 먼저 선봉에 나섰는데, 이어 입생로랑과 로레알 그리고 발렌시아가도 동참했네요.
사실 입생로랑과 발렌시아가 그리고 이탈리아의 구찌도 케링그룹이라는 프랑스 재벌그룹 소유라고 합니다.
입생로랑, 구찌, 발렌시아가도 마스크 생산에 동참했고, 구찌는 이탈리아에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돈밖에 모르는 명품회사들에 대한 시선이 좋지 않은데, 상황이 상황인만큼 모두 적극적으로 나서니 다행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3/23 11:23
수정 아이콘
점점 위생제품의 재고가 각국들에 매우 중요해지기 시작했군요. 과연 이 원재료들을 확보할수 있을지...
최종병기캐리어
20/03/23 11:25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원단들 중국이 다 빨아들였을텐데....
타카이
20/03/23 11:26
수정 아이콘
부직포의 소재인 면화 수출 큰손 인도도 국가가 통제하고 있어서...
츠라빈스카야
20/03/23 11:47
수정 아이콘
mb필터는 면화가 아니라 일종의 플라스틱일겁니다.
이름 자체가 녹여서 불어내 만드는거라고 되어있으니..면화는 안녹으니 아닐듯..
타카이
20/03/23 11:50
수정 아이콘
그냥 필터만 착용하는건 아니니까요 부직포랑 압착해서 만드니...
오렌지꽃
20/03/23 11:27
수정 아이콘
중국에서 생산하면 되죠
저격수
20/03/23 11:25
수정 아이콘
몇 개 사고 싶네요.
20/03/23 11:30
수정 아이콘
사태가 진정된 후 마스크에 로고를 박는데...
Chronic Fatigue
20/03/23 11:35
수정 아이콘
마시는 공기는 소중하니까
마스크 필터로 한 번, 황금 필터로 또 한 번

뭐 이러면서 가격을 뙇
루트에리노
20/03/23 11:59
수정 아이콘
저는 로고좀 박아줬으면 좋겠습니다.
유럽사람들 명품 로고라도 박히면 좀 끼고다닐까 싶어서...
aurelius
20/03/23 12:00
수정 아이콘
정작 유럽인들은 명품 잘 안사간다는 게 함정. 예전에 샹젤리제 루이비통 본점 가서 거기 직원한테 여기 구매하는 사람들 대부분 어디나라 사람이에요? 라고 물어봤는데, 한 90%가 중국인이라고....
루트에리노
20/03/23 12:05
수정 아이콘
올해 2월 초에 더 몰 다녀왔는데, 아예 중국어 하는 직원이 따로 있을 정도더라구요. 일본어 하는 직원도 없던데 대단해요 정말.
그땐 중국인이 하나도 없어서 백인들이 한 1/3정도는 됐습니다. 나머지는 일본인 한국인들이구요.
성형외과군의관
20/03/23 17:41
수정 아이콘
몇몇 매장에는 한국인들도 있습니다 . 페레가모랑 구찌에는 한국인이 있더군요
루트에리노
20/03/23 17:49
수정 아이콘
몇몇 정도가 아니고 꽤 많던데요 크크 당장 저도 있었으니까요.
보니까 한국인들은 굉장히 이른 시간에 와서 홀랑 빠져나가더라구요.
성형외과군의관
20/03/23 23:22
수정 아이콘
앗 직원이야기였습니다 크크크
됍늅이
20/03/23 14:01
수정 아이콘
사람 숫자만 생각해도 뭐 당연하죠. 대중적인 명품이 아니라 해당 분야의 하이엔드로 가면 서양사람들도 많이 하고 다닙니다.
허저비
20/03/23 11:32
수정 아이콘
명품마스크인가...음...
HYNN'S Ryan
20/03/23 11:3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건 좋은 모습이네요.
전 조승연 작가의 롤렉스 영상을 보기 전까진 명품에 굉장히 안 좋은 선입견이 있었는데
명품을 사는 이유가 다 있더라고요.
이번 사태가 지나고 나면 저도 본문의 명품도 좀 사고 할 것 같네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0/03/23 13:09
수정 아이콘
음 물론 그건 롤렉스...
지니팅커벨여행
20/03/23 11:36
수정 아이콘
마스크 하나에 5만원씩 하고 그러진 않겠죠??
醉翁之意不在酒
20/03/23 11:38
수정 아이콘
대기업들한테는 사회환원을 할 좋은 기회?죠.
중국쪽 자동차나 전자제품 대기업들이 라인을 긴급 개조해서 마스크등 방호장비들 생산하는것도 그렇고
당국한테 잘 보일수있을때 잘 보이는게 향후에도 좋을것이고.
이런 시국에 도와줘서 공을 세운 당국책임자들이 향후에도 출세를 할것이고
20/03/23 11:39
수정 아이콘
근데 얘네들 대량생산설비가 국내에 남아있긴 한가요? 다 동남아 아니면 중국에 공장 지은 거 아니었나...
크레토스
20/03/23 11:41
수정 아이콘
명품 같은 경우에는 made in italy,made in france 상표 붙여야 하기 때문에 자국에도 공장이 있죠.
forangel
20/03/23 12:03
수정 아이콘
명품들 대다수는 메이드인 이탈리아입니다.
발렌시아가 제품 상당수는 중국에 있어서 욕좀 먹죠.
그래서 인기있으면 막 찍어냅니다.

직구해보면 Fta때문에 원산지가 중국,일본 이런곳이면 세금이 붙어서 리테일가격(달러,마르크,유로)×환율×1.15×1.1 이렇게 되기 때문에 가격이 꽤나 올라갑니다.
메이드인 이탈리아,잉글랜드,스코틀랜드,프랑스,미국이면 그냥 10프로 부가세만 곱하면 되구요.

백만원짜리일때 165000원이나 차이나기 때문에 꽤나 중요하다는...
오렌지꽃
20/03/23 12:09
수정 아이콘
마스크 생산은 중국에서 한다고합니다.
됍늅이
20/03/23 13:59
수정 아이콘
그런 식으로 타협하는 브랜드는 결국 브랜드 가치도 떨어집니다. 괜히 에르메스가 디자이너브랜드 중에서 부동의, 그것도 현저한 차이로 1위의 평가를 받는 게 아니죠.
-안군-
20/03/23 14:46
수정 아이콘
이탈리아 장인이 한땀한땀 만든 수제품이 아니면 명품 취급 받지도 못하죠. 브랜드 가치가 거기서 나오는건데.
크레토스
20/03/23 11:40
수정 아이콘
유럽이나 미국 자동차회사들은 다 인공호흡기 생산 들어갔더라고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0/03/23 11:41
수정 아이콘
저거 나중에 수집품이 되서 리셀가 뛰고 그러는건 아니겠져?
저격수
20/03/23 11:44
수정 아이콘
무조건 뛰죠.
크레토스
20/03/23 11:45
수정 아이콘
진짜 수천만장 생산하면 절대 가격 못 뛰죠.. 50~60년된 수집품이라 해도 그당시 많이 생산된거면 지금도 싸서..
츠라빈스카야
20/03/23 11:43
수정 아이콘
좋은 모습이네요. 다만 저 공급을 위한 자재 수급이 원활할지..
그리고 한국 전체 생산량이 하루 천만 수준인데 회사 한군데에서 일 생산이 얼마나 되길래 4천만장 공급이 가능한지..역시 대그룹 파워인가..;;
aurelius
20/03/23 11:50
수정 아이콘
일생산 4천만은 아닐겁니다.
츠라빈스카야
20/03/23 11:53
수정 아이콘
일생산일거라곤 저도 생각 안하긴 한데..그래도 일 수백만장 단위는 되지 않나 싶어요. 그것도 충분히 대단해서...
이찌미찌
20/03/23 11:43
수정 아이콘
필터있는 마스크가 될수 있을까요?
20/03/23 11:47
수정 아이콘
LV 혼자서 4천만장 대단하네요...
최종병기캐리어
20/03/23 11:57
수정 아이콘
원가 천원 잡으면 40억... 저 그룹이 하루에 쓰는 마케팅비 정도일듯..
CapitalismHO
20/03/23 18:24
수정 아이콘
마스크 4000만장을 1000원에 사서 기부하는게 아니라, 직접 자기네 시설로 만드는거인지라 거기서 오는 손실도 고려해야 할거같습니다. 즉 원래 본인들의 명품을 못만들고 대신 마스크를 만드는거니 마스크를 만들지 않았다면 만들수 있었던 상품들을 기회비용으로 추가해줘야 하죠.
키노모토 사쿠라
20/03/23 11:51
수정 아이콘
마스크도 짝퉁이 생기겠네요.
루트에리노
20/03/23 12:00
수정 아이콘
이미 kf94짝퉁때문에 약간 문제가 된 적이 있죠 크크
20/03/23 12:00
수정 아이콘
마스크에 마크박혀 있으면 우리나라에서 가격 몇십배 부를듯
루트에리노
20/03/23 12:03
수정 아이콘
이젠 그렇지도 않더라구요
저번에 유럽갔다와서 명품 쇼핑백 몇장 들고와서 혹시 팔수 있나 싶었는데 그것도 옛날얘기더라구요. 이젠 명품이 꽤 흔해요.
최종병기캐리어
20/03/23 16:02
수정 아이콘
디자인이나 로고등이 노출되냐 아니냐에 따라서 큰 차이가 나겠지만, 로고가 박혀있다면 소모품인데다가 한정생산이라 시간이 지나면 가격이 꽤나 오를겁니다.
로켓펀치
20/03/23 13:11
수정 아이콘
미국도 포드, 테슬라, 제네럴 모터스가 마스크와 호흡기를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어짜피 재고는 안 팔리고 이런데라도 쓰이니까 보기 좋네요
-안군-
20/03/23 13:55
수정 아이콘
명품이라는게 유명해서 명품인거지, 명품이라 유명한게 아니니까요. 평소 저 메이커들이 뭘 어떻게 해왔건간에 이런 일로 자신들의 명성도 높이고 사회적으로도 좋은 일이니 일석이조죠.
셀럽들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것과 비슷한 효과가 엤으면 좋겠네요.
뚜루루루루루쨘~
20/03/23 14:48
수정 아이콘
만들 수 있는 설비가 있는건가요? 만들겠다고 하면 뚝딱만들 수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우리나라는 하루 생산량이 최대치를 언급하고 그러잖아요 더불어 공급 부족 이야기되구요.
20/03/23 15:07
수정 아이콘
어쨌든 옷 같은거랑 마스크랑 비슷할테니까요

가령 자동차공장이 전시상황되면 거기서 탱크 같은거 만드는 것과 비슷한 이치일겁니다.
-안군-
20/03/23 16:0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가 중국이나 이탈리아 꼴 났으면, 옷 공장들이 마스크 생산하고, 자동차 공장들이 산소호흡기 생산하고 있겠죠.
마스크 생산설비가 대당 1억 2천 정도 한다니까, 대형 업체들 입장에선 그렇게 큰 돈도 아니고...
작은 공장같은데 가보시면 알겠지만, 결국 기존에 있는 생산장비들을 조립해서 만드는게 설비라, 설비구축에 그렇게까지 오래 걸리거나 돈이 엄청 들어가는게 아닙니다. 문제는 그걸 지속적으로 관리할 인력이죠.
20/03/23 16:40
수정 아이콘
왠지 리미티드 에디션이 출시 될것 같은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5320 [일반] [스연][로켓펀치] 복면가왕 나간 쥬리-수윤, 근데 형이 여기 왜나와? [6] 어강됴리11475 20/03/24 11475 2
85318 [일반] 2020 도쿄 올림픽, 2021년으로 1년 연기 예정 [47] RFB_KSG15458 20/03/24 15458 2
85316 [일반] [경제]연준 "회사채·지방채 등 매입 통해 380조원 유동성 공급" [68] Binch14195 20/03/23 14195 0
85315 [일반] 끝나지 않은 사랑의 타이밍 - 영화 '결혼이야기' 추천스포리뷰 [25] 치열하게8434 20/03/23 8434 0
85310 [일반]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코로나 확진자 추이 업데이트 [11] 손금불산입14298 20/03/23 14298 2
85309 [일반] [스연] 프로배구, 사상 첫 정규리그 조기 종료..순위는 5R 기준 [19] 강가딘6889 20/03/23 6889 0
85308 [일반] [코로나] 왜 이탈리아 사람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는가? [12] 랑비10972 20/03/23 10972 0
85307 [일반] [코로나] 중국의 경악스러운 멍청돋는 외교 [39] aurelius15165 20/03/23 15165 6
85306 [일반] 피지알 운영비 소모시키기 이벤트 결과 발표 [15] VictoryFood4877 20/03/23 4877 2
85305 [일반] 요즘 근황 [23] 공기청정기8477 20/03/23 8477 2
85304 [일반] 아래 모선생의 조기 귀환에 우리 아이 보호하기 [28] Timeless7237 20/03/23 7237 15
85303 [일반] [스연]'미스터트롯' 영탁 측 '니가 왜 거기서나와' 사재기 시도 의혹 [7] 별이지는언덕9765 20/03/23 9765 0
85301 [일반] [스연] 심은경, 다카사키 영화제 최우수여우주연상 수상 [16] 빨간당근8077 20/03/23 8077 1
85297 [일반] 조기컴백한 모선생 [36] Lord Be Goja12277 20/03/23 12277 0
85296 [일반] [스연] 전지현 x 김은희 작가의 결과물이 이 작품으로 먼저 공개되겠네요. [24] 아르타니스13151 20/03/23 13151 0
85295 [일반] 코로나 떠넘기기가 이탈리아로 튀었네요 [53] 루트에리노17109 20/03/23 17109 2
85294 [일반] [프랑스] 루이뷔통, 입생로랑 마스크 생산에 동참 [49] aurelius13926 20/03/23 13926 2
85293 [일반] 코로나로 바뀐 일상들 공유해봅시다 [169] 토니파커14751 20/03/23 14751 2
85292 [일반] [스연] 사냥의 시간, 넷플릭스로 단독 공개 [40] 빨간당근12488 20/03/23 12488 2
85291 [일반] [스연] IOC "도쿄 올림픽 연기 포함 세부적 논의 시작" [48] 강가딘13197 20/03/23 13197 2
85286 [일반] [스연] 2020년 3월 넷째주 D-차트 : ITZY, 초박빙 접전 끝에 1위! [4] Davi4ever6036 20/03/22 6036 1
85285 [일반] 고양이 입양한 이야기 3 (사진들) [33] InYourHeart8937 20/03/22 8937 12
85284 [일반] 코로나19 관련 기부 및 기부 인증 이벤트(마감) [15] crema7982 20/03/16 7982 1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