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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03 11:15
? 일방공무원이 아닌 학생이기에 같이 놓고 비교할수 없구요.
사람패는 미친놈의 비율이 교사직종에 이상하게 많다는건 부정하지 않으시겠죠?
21/07/03 11:19
지금 그런 부류의 비중이 얼마나 될지는 잘 모르겠고 예전이야 넘쳐났겠죠. 저도 허구한날 맞았는데. 근데 본문사건 교사도 빨간줄+밥줄 박살엔딩은 거의 확정급 아닌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친놈들이 일정 비율 이하로 줄긴 힘들거란거 정도의 의견인거죠.
21/07/03 10:29
제 학교 다닐때 생각나네요 촌지 안 줬다고 구석탱이에 보내고 귀양표현쓰고 발길질하고 저런 교사들은 형사책임을 지게 만들어야죠 이런 뉴스 볼때마다 짜증이 나네요
21/07/03 10:38
저도 20대인데 중학교까지는 체벌이 일상적이었어요. 학원에서도 숙제 안하면 맞고 막 선생님마다 자기 몽둥이(?) 하나씩 지참하는건 당연한 거였고요. 지금은 많이 바뀌었을거라 생각했는데... 아직도 저런 사람들이 있었네요.
21/07/03 10:40
80년대 국민학교 시절에 별거 아닌걸로 단체 매맞기, 개인체벌 등등 하도 맞아서 '벌써부터 이러면 대학교 가면 맞아죽겠구나' 우울해한적 있었는데 학년이 높아질수록 오히려 체벌이 줄어들더군요. 그때 교사들이 참 비겁하다고 느꼈습니다. 힘없는 초딩은 맘대로 때리고 애들 크니까 함부로 못하고
21/07/03 10:50
요즘 이슈되는 수술실 CCTV와 비슷한 정도로 봅니다. 환자 권리를 위해서라지만 오히려 환자의 권리가 위협받는다는 아이러니가 있듯, 교실 CCTV도 학생에게 마찬가지일듯.
21/07/03 10:48
숫자가 중요하겠습니까.
어느 정도면 괜찮은 거라고 정해서 얘기할 수는 없고, CT얘기가 나왔는데 그냥 의사가 철두철미했던 것으로 끝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안 와서 쫓아가서 때렸다고 하면 차라리 교사고 뭐고 중생의 우발폭력이려니 하겠는데 '바로 안 와서'가 이유라니 잘 낫더라도 그냥 넘어가기 그렇네요. 많이 양보해서 태도가 괘씸했을 수는 있지만 원래 그런 것은 참아주는 게 교직 나아가 모든 리더의 자질입니다.
21/07/03 11:13
이 기사내용과 별개로 요즘 정상적인 젊은교사들은 좀 짠한면도 있긴해요.
학생때 두들겨맞으면서 컸지만 정작 가르칠땐 시대가 바뀐... 정작 학생인권조례를 불러온 장본인인 과거 폭력교사들은 이미 은퇴하고 연금 두둑히 받으며 잘사시는 중...
21/07/03 12:49
뭐가 짠하죠. 학생때 두들겨맞았으니까 맞은만큼 팰 수 있어야 하나요.
그냥 정상으로 돌아온건데 뭐가 짠한지; 굳이 짠한걸 찾자면 메신저로 시도때도 없이 쪼인다는거? 그거 말곤 뭐가 짠한지 잘 모르겠네요.
21/07/03 13:11
폭력이 훨씬 간편하고 통제력이 있다는 걸 몸소 느껴서 알고있음에도 불구하고
힘들고 바른길로 가야 하는 사람들이니까요. 제가 짠하다는 게 많이 불편하신지요?
21/07/03 14:55
지금기준으로야 체벌 자체가 야만이지만 당연히 시대보정은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50년대부터 급성장한 이 미친 다이나믹 코리아에서는요.
근데 시대 보정을 아무리 해도 우리나라는 너무 늦게 바뀌었죠. 이건 빼박 군사정권잔재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07학번인데도 고등학교시절 애들 개패듯이 패던 선생놈들 많이 봤어요. 서당 훈장시절 회초리질은 양반이죠. 옛날 선생놈들은 진짜 개패듯이 패던 새끼들 많았죠. 시대보정까지 해주면 서당훈장시절 회초리질은 진짜 사랑의 매라고 할만도 하죠. 70년대부터 00년대까지는 지가 지감정 못이갸서 애들 두들겨 패던 선생놈들 폭력의 정도가 훨씬 심했는데요.
21/07/03 15:01
해서는 안되는일을 못하는게 짠하다는게 이해가 안되서 그래요.
폭력은 통제도 쉬운길도 아니고 그냥 해선 안되는겁니다 논외에요 그냥
21/07/03 15:07
절도는 고조선때부터 해서는 안되는 일이였구요
지금 젊은 선생들은 예전 선생한테 맞는걸 의무로 여기고 선생은 자길 때릴 권리가 있다고 주입받고 자라왔으니까요. 젊은선생들이 자기가 커오던 때와 다르게 힘든길로 가야하는 게 짠하다는 얘기가 어떻게 패야되는데 못패게해서 짠하단 얘기로 들리시는지... 결벽적으로 말하는건 항상 쉽습니다. 폭력 절도 욕설 무시 방임 다 당연히 안되죠.
21/07/03 15:20
힘든길이 아니라 그냥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게
폭력이라는 쉬운길을 놔두고 힘든길을 걸어간다라.. 뭐 그럴수도 있겠네요 생각해보니
21/07/03 17:16
애를 때리는건 엄연히 폭행죄라고 생각합니다
엄마아빠가 때리는것도 솔직히 그리 좋게 안보이는데 하물며 낳은 사람도 아닌 교사가 애를 왜 때려요? 예전이 굉장히 이상했던거고요 지금이 개선된 가죠
21/07/03 17:21
언젠간 엄마아빠의 궁디팡팡도 폭행죄가 되겠죠.
미래적 관점에선 엄마아빠의 궁디팡팡과 선생의 체벌이 다르게 인식되는 지금이 굉장히 이상할 수 있어요.
21/07/03 15:21
의도하신건 아니겠지만 이런 발언은 학교폭력을 옹호하는 것으로 보일수 있습니다.
요즘 권력자들이 반정부 시위대를 탱크로 밀어버리지 못하는거 보면 짠하네요. 공권력에 저항하는 폭도들은 가족까지 모조리 죽여버리는게 고조선 시대부터 합법이었고 현재도 많은 나라에서 그렇게 하는데 폭력이 훨씬 간편하고 통제력이 있다는걸 몸소 느껴서 알고있음에도 불구하고 힘들게 바른길로 가야하는 사람들이니까요. 이런거죠.
21/07/03 12:49
선생이라면 학생에게 가르쳐야할것중 하나가
스스로가 행한것에 책임을 져야한다는 책임감입니다 본인이 행한일에 책임을 져야합니다 요즘 사회 트렌드가 무책임같아보이지만 그 또한 누군가의 책임으로 반드시 돌아오게 되더라고요 그러니 저 교사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합니다
21/07/03 12:58
하긴... 저런 폭력교사가 없을리가 없죠. 저도 고딩때 교무실에서 쳐맞았는데 걔 보면 깽값 줄 각오하고 맞았던 그대로 패주고 싶음 크크.
21/07/03 13:13
사람 쉽게 안바뀝니다
나이는 안나와 있지만 높은 확률로 50대 이상이라고 생각하고, 그 이하에서 저렇게 했으면 현실물정을 모르는 교사죠
21/07/03 13:55
교권추락은 참 이야기가 많이 되는데... 과거에 무자격자들이 교권이랍시고 휘둘렀던 체벌의 반동이라 어렵죠.
물론 그때 폭력교사들은 연금으로 달달하게 살지만요... 참 아이러니입니다.
21/07/03 14:04
9n년생인데 초중고 다니면서 베이비붐~586 선생들 폭력성이나 권위주의 꽤 심했는데. 저 때는 그나마 나아진거고 나이 차이나는 사촌형들한테 학교에서 맞은 얘기 들으니까 정말 살벌하더군요.
21/07/03 15:31
아 20년도 넘은 일인데, 월요일 아침 등교시간에 명찰을 달지 않고 옷핀으로 그냥 꽂기만 했다고, 전교생 앞에서 뺨을 수십대 후려 갈긴 미술선생님이 생각나네요...덕분에 입안이 다 터져서 화장실에서 울다가 오전 수업도 못 들아가고 하교한 기억이 납니다...엄마는 가만히 안 두겠다고 난리 피우시고, 나는 말리고...아흑...그 양반은 지금 쯤 퇴직해서 교원연금 잘 받아 먹으면서 살고 있겠죠...
21/07/03 15:59
뭐 폭력은 안좋다 생각하지만 어쨌거나 체벌을 한다고 하면 목 위는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초딩때 맞은 기억 중 가장 기억남는게 뺨맞은거 크크... 지금봐도 참 말이 안되는 저학년에게 뺨을 때렸으니 그 시대땐 가능했던 시대였구요 걍 살 많은 엉덩이를 때리면 때렸지... 왜 뺨이나 머리를 때리는지
21/07/03 16:02
중간고사 기간 점심시간에 축구했다고 애들 뺨을 풀스윙으로 치던 생물 선생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교장 먹고 모 연예인 모교라고 방송도 탔더군요 제발 언젠간 끔찍한 모습으로 죽어버렸으면
21/07/03 16:51
교권 추락이니 뭐니 하지만,, 폭력으로만 유지될 수 있는 권위라면 없는게 맞죠. 그렇다고 무슨 참스승 마인드로 가슴속으로 눈물을 흘리며 때린것도 아니잖아요. 알콜중독자 애비가 자식 패듯 그냥 지 기분과 권위에 취해서 팬거지.
21/07/03 17:18
본인이 행한 일에 책임을 져야죠
쓰레기짓 했으면 벌 달게 받는게 맞습니다 아직도 지 젊을 때 처럼 지 꼴리는대로 애들 때리는거 용인하는 세상이 아닌걸 몰랐나 봐요
21/07/04 01:44
물리적 폭력말고도, 자기들의 되도않는 사상 강요도 막아야 합니다.
얼마전 생기부를 빌미로 사상강요한 사건을보니 기가막히더군요
21/07/05 09:41
날라차기 하고 대뿌리, 박달나무 몽둥이로 때리던 선생들 생각나에요 책상위로 무릎꿇고 올라가게하고 발바닥 때리든가 손등 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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