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각자의 미칠듯한 매력을 나올때마다 뿜뿜 뿜어냅니다.
둘째는 그림체입니다. 작화가 말 그대로 미쳤습니다.
표현력도 넘사이긴 한데 100화가 넘는동안 작붕이 정말 단 한컷도 없을 정도로 안정적인 작화를 보여줍니다.
현재 2권 정발. 3권 정발 예정중입니다.
[서커스의 딸 올가]제목 그대로입니다.
부모를 잃고 서커스 극단에 팔리게 된 올가가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며 기술을 익혀서 살아남으며 사랑을 알아가는 작품입니다.
3권 완결의 짧은 이야기지만 덕분에 전개가 지지부진하지 않고 메인캐릭터 중심으로 빠르게 진행됩니다.
그림체가 매우 독특해서 눈길이 가는 작품입니다. 해피엔딩인 점도 저에게는 큰 장점으로 다가온 작품입니다.
[슬로모션을 다시 한번]이건 약간 저 같은 30대 이상 아재들이 좀 더 좋아할 법한 작품입니다.
왜냐면 10-20대 분들은 여기 나오는 레트로 관련 얘기들이 너무 생소할 가능성이 있어서...
짧게 요약하면 80년대를 사랑하는 남녀 고교생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읽다보면 추억이 방울방울 샘 솟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주인공 남녀 너무 사랑스러워요.
이 작가 작품 왜 이렇게 정발 잘 안되는지 모르겠어요.
7권 완결입니다.
[이세계 삼촌]인기에 힘입어 드디어 애니메이션화가 확정 되었습니다.
제목에 이세계가 들어가지만 사실 게임회사 세가 홍보(?) 만화책이라는 그 작품.
이세계에서 현실로 돌아온 삼촌이 자신의 과거를 하나씩 까발리며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그리고 알고보니 이세계에서 양다리도 아닌 세다리를 걸치고 있었다는 걸...아 혈압 올라.
히로인들이 너무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꼭 읽어보세요.
5권까지 정발중입니다.
[원나잇 모닝(ebook)]왜 종이책이 안나오지는 이해가 안되는 작품입니다. 인기가...왜 없지?
한 화마다 서로 다른 남녀가 원나잇을 함께 보내며 일어나는 일을 그려냅니다.
너무 현실적인, 실제로 있을 법해서 더 아름답고, 더 슬픈. 그런 이야기들의 모음입니다.
2권까지 정발중입니다. 근데 뭔가 정발 밀리는거보니까 후속권은 더 안나올 수도;
저는 포기하고 원서로 모으고 있습니다.
[히메노양에게 사랑은 아직 일러]초등학생의 사랑이야기도 재밌을 수 있다?
이게 바로 그 작품입니다.
초등학생이라기에는 너무 조숙한 히메노양의 사랑이야기입니다. 남자 주인공과 서로 좋아한다는 오해를 가진채
너무 앞서나가면서 벌어지는 사건 사고. 그리고 역시 독특한 주변 인물들의 관계 역시 매력포인트입니다.
이게 초등학생들의 사랑 얘기? 내 초등학생 생활은 도대체...?
현재 3권까지 정발중이고 현지에서는 완결됐습니다.
작가의 동시연재중이였던 다른 작품이 인기를 끌자 히메노를 포기했다는 소문이...
[모브사이코100]보다보면...어 괜찮아 보이는데?의 작화능력을 가진 ONE 작가의 오리지날 작품입니다.
원펀맨의 원작가로 유명하죠.
강력한 초능력을 가졌지만 아직 정신적, 육체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모브가 지구를 구하는-_-작품입니다.
이게 무슨 소리야 라고 할 수 있는데 정말 짧게 요약하면 그런 이야기입니다...
레이겐이라는 스승과 만나 조금씩 조금씩 성장해가는 주인공을 지켜보는 모습이 참 흐뭇합니다.
16권 완결에 외전이 한권 나왔습니다.
[달콤달콤 짜릿짜릿]일찍이 아내를 여의고 남아있는 딸을 혼자 힘으로 키워야 하는 요리못하는 아빠.
그리고 요리 지식은 충분한데 칼을 못 다루는 여고생. 마지막으로 맛있는거 좋아하는 귀여운 딸.
딸한테 줄 맛있는 밥을 만드는 세 사람의 고군분투를 다룬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덤으로 조금의 사랑 이야기.
개인적으로 굉장히 엔딩을 잘 냈다고 생각하는 작품입니다. 약간 먹먹한 맛이 있습니다.
12권 완결입니다.
[레벨E]이미 '유유백서' '헌터X헌터'로 우리에게도 너무나도 유명한 토가시의 초기 작품입니다.
헌터X헌터와는 다르게 극화체 그림체의 작품인데 정말 잘 어울립니다. 토가시는 천재입니다. 진짜로.
똑똑하지만 성격은 지랄맞은 외계왕자와 그에 휘말리는 희생자?들의 이야기입니다.
개인적으로 토가시는 이런 이야기에 장점이 더 드러난다고 생각하는데...
반전에 반전에 반전에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독자를 휘두릅니다.
3권 완결입니다 + 지금보니까 절판됐네요. 그렇게 안 팔렸나? 혹시 가능하다면 중고로라도 구해서 꼭 봐보세요.
[마르지 1984-1987]하나의 그래픽 노블만 추천 가능하다면 무엇을 고를까? 저는 이 책을 고르겠습니다.
'쥐' '페르세폴리스' 이런 작품이 나쁘다는게 아니고 너무 유명하기도 하고 개인적인 취향도 살짝 고려해서.
1980년대 폴란드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던 작가의 자전적 작품입니다.
우리가 몰랐던 새로운 그 시절의 삶을 마르지의 눈을 통해 볼 수 있게 해주는 작품입니다.
2권까지 나와있습니다. 국내에서 인기가 없었는지 후속권의 정발은 기대하기 힘들 듯 하네요.
[아르티스트(artiste)]선택받은 미각의 소유자. 대신 다른 많은 부분을 타고 나지 못한 주인공 질베르.
요리사의 길을 택하고 주변 사람들과 부딪치며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런 주인공을 짝사랑하는 스토커(?) 여주인공도 있고요.
여러가지로 사고를 많이 치지만 그럼에도 사랑스러운 질베르을 지켜보는 맛이 있습니다.
5권까지 정발중입니다.
[나와 너의 소중한 이야기]남자와 여자는 다른 별에서 온 게 아닐까?
생각도 다르고 가치관도 너무 다른 남녀 고교생. 그런 둘이 사랑에 빠지면 어떻게 될까?
라는 의문에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입니다.
여주인공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워 이 정도면 다른 별이건 뭐건 누구라도 빠질 수 밖에 없지 않나 싶을 정도의 매력덩어리입니다.
7권 완결로 깔끔하게 이야기를 마무리 짓습니다.
[아르테]16세기 이탈리아 피렌체, 그리 부유하지 않은 귀족 집안에서 태어난 여주인공이 그림의 매력에 빠져 화가가 되고자 합니다.
귀족이, 그것도 여성이 이 시대에 화가가 되고자 하니 공방에 들어가는 것 조차 힘든 상황에 빠지게 되는데...
다가오는 수 많은 고난을 씩씩하게 하나씩 해결해나가는 여장부 아르테의 이야기입니다.
너무 긍정적이라 보는 내내 주인공을 응원하게 되는 그런 작품입니다.
13권까지 정발중입니다.
[천국대마경]'그래도 마을은 돌아간다'로 유명한 이시구로 작가의 신작입니다.
두 가지 다른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안쪽 세계와 바깥 세계.
서로의 연관점이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조금씩 풀려가면서 과연 어떻게 다시 묶일지 호기심을 유발합니다.
작가의 개그포인트가 군데군데 잘 녹아있어서 진지한 분위기의 흐름에도 편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전작 '그래마을'을 재밌게 보셨다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작품입니다.
4권까지 정발중입니다.
[은하의 죽지않는 아이들에게]어제 정식 발매된 따끈따끈한 작품입니다.
흔히 말하는 힙스터 느낌의 만화로 소수의 매니아에게 굉장히 사랑받던 작품인데 마침 정식발매 됐습니다.
죽지 못하는 건 축복인가? 저주인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이야기입니다.
2권 완결로 '죽음'이라는 하나의 주제에 집중하여 빠르게 진행됩니다.
혹시 그림체가 마음에 안 들어도 꼭 한번 봐보시길 바랍니다.
[하쿠메이와 미코치]조용한 숲 속에 사는 요정 2명. 하쿠메이와 미코치의 일상생활입니다.
말이 요정이지 인간세계와 사는 모습은 많이 다르지 않습니다. 다들 먹고 살기 위해 열심이죠.
일도 하고, 밥도 먹고, 집도 짓고. 물론 커피도 마셔야죠.
서로 너무 다른 성격의 주인공 2명이 함께 살게 되면서 같이 상부상조 합니다.
묘한 부러움을 자아내는 숲속 생활. 7권까지 정발중입니다.
[소녀종말여행]포스트 아포칼립스 작품입니다.
애니메이션도 나왔을 정도로 일본에서는 나름 인기가 있었던 작품인데 국내에서는 아는 사람만 아는 작품이였죠.
그래서 정식 발매도 꽤 늦어졌던 작품입니다. 어쨌든 한번에 6권 동시 발매해주는 바람에 팬들은 너무 고마워했죠.
종말의 세계에서 두 주인공 치토와 유리가 하루하루를 보내며 무엇을 향해야 하는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나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살아간다는게 무엇인지에 대해 의문을 던지게 해주는 작품입니다.
엔딩이 참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해줍니다.
[스트레칭]만화로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스트레칭 노하우
지친 현대인이라면 필수로 봐야하지 않겠어요?
선후배 관계였던 두 주인공들이 우연찮은 이유로 함께 살게 되면서 같이 스트레칭을 하는 작품입니다.
진짜로...그게 끝이예요.
살짝 현실적인 엔딩이라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서 더 괜찮았던 기억이 있는 이야기.
4권 완결입니다.
[무뢰전가이(ebook)]'도박묵시록 카이지' '은과 금'
여기까지 말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겠죠? 노부유키 작가의 초기 작품입니다.
종이책도 나왔었지만 지금 구하는건 사실상 힘들고 전자책으로 판매중입니다.
주인공 가이가 살인 누명을 쓰게 되고 소년원에 갇히게 되는데...
말이 소년원이지 특수한 감옥입니다. 그곳에서 탈출하고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고자 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작가는 정말 사람 심리를 잘 알아요. 보는 내내 긴장을 놓을 수 없게 만듭니다. 이제는 그림체마저 사랑스러운 작가;
5권으로 정말 깔끔한 완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