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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31 01:08
역시 훌륭한 퀄리티는 충실한 자료에서 나오는 거군요.
전 그냥 구글링 하는데 구글링한거 그대로 쓰진 않고 네이버 뉴스 검색으로 찾아서 검증합니다. 신문기사니까 책보다는 못해도 인터넷 문서보다야 낫겠지 싶어서요. 플러스로 공공기관 출처 자료면 홈페이지 정도 들어가 보구요.
22/08/31 01:17
신문기사는 저도 많이 참고합니다. 옛날 국내 정보는 뉴스 만한게 없어요흐흐
그런 의미에서 2000년대 이전 뉴스 자료를 모아둔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 만세!
22/08/31 01:09
개발자로서
공식 도큐먼트 > 책 > 구글링 이긴 한데 심지어 구글링에는 잘못된 정보가 적혀있는 경우도 많고.... 평소엔 유지보수를 고려해 TDD라던지 소프트웨어공학적 설계를 생각하며 코딩하지만 그러나 업무 속도를 내야할 땐 어쩔수없이 구글링을 해서 일단 돌아가는 코드를 찾은 뒤 빠르게 기능을 완성시키게 되네요 ㅠ
22/08/31 01:19
개발자의 정보 검색은 생각 못해봤네요
잘은 모르겠지만 stack over flow -> 공식 문서 -> 인도 유튜버 -> 엄청 오래된 블로그 글 -> 책 정도의 순서이지 않을까 싶네요크크
22/08/31 05:29
꽤 정확하게 보셨습니다.
stackoverflow 등에서 사용예를 찾고, 해당 사용예에 등장하는 문법, 라이브러리 등에 대해서 공식문서를 확인하게 됩니다. stackoverflow 에서 간과된 부작용이나 주의사항 같은 것들을 파악해야 하니까요.
22/08/31 02:28
일단 구글 검색으로 키워드 조합해서 검색을 해 보면서 접근을 하고,
그 후 정확한 정보를 알고 싶으면 그 분야에서 권위있는 책이나 논문을 찾아 봅니다 구글에는 수많은 정보가 있지만 양이 많은거지 질은 보증하는게 없으니까요 그래도 얇고 넓고 빠르게 파악하는데는 구글만한게 없습니다 네이버와 비교하면 선녀 그자체이기도 하죠 :) 위에 개발자님들이 적어주신 정보를 봐도 접근 방향은 일반 문헌이나 개발이나 그 외나 거의 비슷할 껍니다 추가로 요즘은 유튜브를 구글 이상의 검색의 수단으로 사용합니다 요즘은 구글에 나오지 않는 정보가 유튜브에 버젓히 올라가 있는 경우도 꽤 흔한 시대니까요 예를 들어 특정 업계의 공장 자동화 쪽을 검색해보면 구글에서 몇 없는데, 유튜브에는 특정 업계의 공장 자동화를 성공한 회사에서 홍보용으로 공장 자동화 라인이 돌아가는 영상을 올리죠 (요즘은 기업들이 기업 홈페이지 보다 기업 유튜브에 더 많은 영상 정보를 올리는거 같습니다)
22/08/31 03:41
저도 정확히 이렇게 합니다. 전문 지식을 사용하는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데, 일단은 구글 검색을 통해 키워드를 조합해서 리서치를 해보면 대략적으로 어느 소스(책, 논문, 세미나 자료, 뉴스레터 등등. 위키는 영문이라고 해도 부정확한 정보가 너무 많고 출처 링크가 깨진 경우도 많아서 잘 이용하지 않네요)에서 내가 찾고 있는 분야를 다루고 있는지 정리하기 좋습니다. 이렇게 얕고 넓게 리서치한 후 개별 소스를 파고 들어가서 주제에 맞는 자료를 찾고 필요하면 거기서 주석을 보고 더 파고 들어가는 식이죠.
일단 처음에는 어디에서 무얼 찾아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정말 많은데, 구글 검색은 이런 수고를 덜어주는 데 상당히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글쓴 분 논지는 공감하나, 구글 검색이 사용되는 단계와 책/논문 같은 고급 지식을 활용하는 단계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구글 검색을 외면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22/08/31 07:13
공돌이로써 별로 인정하고 싶지 않고 좀 슬픈 현상이지만 전문적이거나 학술적인 내용을 제외하고 일반적인 분야에서는 이미 유튜브가 구글 검색을 넘은지 오래죠.
22/08/31 09:12
불과 몇년 전만 해도 유튜브에서 검색한다는 것은 z세대의 특징이었는데
이젠 유튜브에서 검색이 모두에게 당연하고 또 그곳에서만 얻을 수 있는 정보도 많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굳이 분류하자면 저에게는 구글 검색에 포함되는 것 같습니다.
22/08/31 03:38
2000년대 초반 학부 졸업 논문 작성할 때 비슷한 과정으로 참고자료들을 찾찼습니다.
우선 몇몇 키워드로 논문을 검색하고 괜찮은 논문이다 싶으면 그 논문의 참고문헌을 통해 서적이나 다른 논문을 찾았습니다. 그리고.........그 참고 자료들을 짜집기 햇죠.......
22/08/31 08:09
해당 분야 최고 권위 저널+학회 논문이 아닌 한 읽는 건 권하지 않습니다. 사실,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아닌 한 논문 읽는 건 별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쓰레기 논문들은 생각보다 많고, 해당 분야 탑에서 나오는 논문들이라도 긴 세월에 걸쳐 검증 작업이 또 필요합니다. 아무리 그런 쓰레기 웤들이라도, 그 분야 전문가들이 쓴 글이기에 비전문가는 그 논문에 설득이 되어 버린다는 게 문제입니다. 교과서에 실린 정도면 어느 정도 검증이 끝난 웤들이니, 해당분야 전문가가 아니라면 교과서에 실린 정도의 웤을 읽는 정도로도 충분하죠.
22/08/31 09:17
'비전문가는 논문에 설득되어 버린다'라는 말이 좋네요.
대학원에서 AI 관련 논문 처음 골라와 발표할 때 혼(?)났던 것이 생각나네요 흑흑
22/08/31 09:18
맞습니다. 인터넷 검색이 적합한 정보들이 있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사전류나 사람들의 반응(?)을 수집할 떄 아주 적합한 것 같습니다.
22/08/31 08:32
나무위키를 본다 - 거기서 나온 지식으로 아는 체를 하고 다닌다 - 킹받은 전공자가 와서 정확한 지식으로 교정해준다
PROFIT!
22/08/31 09:05
출처 확인 매우 중요합니다. 요즘엔 논문도 신뢰도가 보장 안되는 것들이 많아서 전문 지식을 구글에서 검색할 땐 최소한 지금 찾아보려는 분야의 신뢰도 높은 출처들 정도는 알고 검색을 해야 제대로 된 정보를 찾을 수 있죠.
22/08/31 09:20
개발 관련해서는 구글링이 압도적이긴 합니다. 출처 검증은 코드 돌려봐서 되면 굳, 안되면 다시 찾기. 근데 크게 보면 이것도 상황마다 다르긴 합니다.
웬만하면 인지도가 있는 라이브러리 쓰고 그런 라이브러리는 document가 잘 되어 있으니 그걸 보기. 그래도 잘 모르겠으면 예제는 구글링 이런식으로 하는걸 추천하긴 합니다. 뭐 그런거 없이 가끔은 스택오버플로우가 짱이긴 합니다. 한국어는 생각보다 네이버 블로거에 보석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22/08/31 09:30
"정치학 관련 논문은 프랑스 저널이 가장 영향력이 높다고 알고 있는데요"는 어디에서 들은 얘기입니까? Impact Factor에 의한 논문순위(https://www.scimagojr.com/journalrank.php?category=3320)에 프랑스 저널은 상위권에 하나도 없습니다. 실제 학계에서 프랑스 저널이 인용되는 것은 별로 본 적이 없고요. 글구 좋은 저널에서 나온 논문은 peer review를 통해서 게재가 되기 때문에 책보다 더 공신력이 높습니다. 물론, peer review가 가지는 문제점도 많지만 책은 그러한 최소한의 절차도 거치지 않고 출간되거든요. 더군다나 책은 인터넷이나 논문보다 더 오래전 정보를 담고 있다는 문제점도 있습니다.
22/08/31 09:43
가정문으로 쓴다는게 새벽에 적어서 그런지 '높다'도 아니고 '높다고 알고 있는데요'라는 이상한 문장으로 썼네요ㅠㅠ
우선 저는 정치학에 완전 무지하다는 점 밝힙니다 흐흐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장은 수정해둘게요, 덕분에 좋은 저널들도 알게되었네요
22/08/31 10:41
수정된 문장을 보니깐 원래의 의도가 이해가 되네요. 그래서 학계에서 영어 논문을 강조하는 이유입니다. 일단 많은 사람들이 논문을 읽고 그 내용을 알아야 하니깐요. 글구 선생님들이나 교수님들이 학생들에게 영어 공부 열심히 하라고 누누이 강조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영어를 해석할 수 있어야 더 많은 질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깐요. 빠른 피드백 감사합니다.
22/08/31 09:46
전공 쪽은 구글 검색하면 어차피 논문이랑 아예 업계에 있는 회사들 리포트/fda 제출자료 밖에 안 나와서 강제로 신뢰도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ㅠㅠㅠㅠ
만약 뉴스에 나오면 보통 사회면에 악질로 뜨기 때문에 (...)
22/08/31 09:51
작성자분께서 말씀하시는 정보는 전문적인 영역의 지식을 의미하는것 같은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필요한 정보는 인터넷에 간단히 찾아보는게 빠르고 정확합니다.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이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궁금하다고 관련 서적을 구입할 수는 없으니까요.
22/08/31 10:10
이미지 검색은 여전히 구글이 낫죠. 네이버가 많이 개선하기는 했는데. 옛날 네이버 이미지검색은 정말 치를 떨었음.
사실 구글이미지도 예전에 비해 여러가지로 편의성이나 기능들이 사라진 걸 느끼긴 합니다. 유료이미지 사이트 때문인 것 같기도 하고... 그나저나 구글스칼라 알아갑니다. 국회도서관 사이트가 접속만 가능하면 참 좋았는데 말이죠. 이젠 대학교 갈 일도 없고 도서관은 멀고... 휴.
22/08/31 10:10
논문은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는 곳이 생겼습니다. 물론 이 사이트가 불법이냐 아니냐로 논란이 있긴하지만 전세계의 원생들이 이미 많이 쓰고 있습니다..
22/08/31 10:34
개발자다보니 가벼운 검색은 무적권 구글링입니다.
사실 개발하면서 개발서적을 볼일이 얼마나 있나 싶은데요. 이슈 해결은 stack overflow가 갑이죠. 그리고 무엇보다 책이 기술의 발전을 빠르게 반영하고 있지 못하기도 합니다. 아예 다루지 않는 부분들도 많구요. 또한 취미에 대한 정보는 관련된 카페에 가입해서 정보를 확장시켜가며 복수형태로 습득하는 편입니다. 논문이나 책을 기반으로 지식을 습득해야 하는 지식을 갈구하지 않아서 그런지 ㅠ 그리고 진입장벽이 높게만 느껴지네요.
22/08/31 10:43
요즘은 유튜브에 정보가 더 많다는거에 공감합니다만 그것도 저는 구글에서 유튜브 검색하니까요.
책은 내용은 좋은경우가 많은데 현대사회에서 변화속도를 못따라가는 경우도 많아서 기초를 쌓거나 역사를 배우는데 도움은 되지만 당장 써먹을것은 결국 구글쪽을 쓰게된다는게
22/08/31 11:32
1차 구글
2차 나무위키 / 위키 3차 네이버 4차 유튜브 정말 일과 관련된 전문적인거 말곤 이런식으로 교차 검색/검증 하다보면 얼추 답이 나오긴 하더라구요.
22/08/31 11:33
영어권 논문 찾는 데는 구글 스칼라가 킹왕짱입니다여. 내가 일주일 걸려서 논문에서 논문으로 파도 타서 낑낑 모은 해당 주제 논문들이 스칼라 키워드 검색과 연관 논문 버튼으로 몇 페이지 내에 다 모여 있는 걸 봐요. 당연히 논문은 참고문헌 목록이 있고 봇은 그걸 스캔해서 인접하게 배치할 건데 자주 인용되는 중요한 논문일 수록 연관 논문에 잘 걸릴 거고 그렇게 하다 보면 해당 주제 중요한 건 구글 스칼라가 다 찾아놓아 놓은 거죠. 단 영어권에 한정이고 영미권이나 영어 논문이라는 범주 조금만 벗어 나도 안 나옵니다요 안 나와요... 일본에서 나왔다는 어떤 키워드를 넣어 보니 검색 결과가 처참 그 자체라거나 유럽 애들은 대체 논문을 쓰는 거냐는 느낌이 든다거나...
22/08/31 12:15
1. 구글 + 네이버 검색으로 내가 찾고 싶은 정보를 올려둔 블로그나 사이트 찾기
2. 그 사이트 내 게시물에서 인용된 자료 더 찾아보기 3. 그 자료 저자의 다른 자료들 알아보기 이렇게 꼬리에 꼬리를 물어 궁극적으로 알고픈 키워드에 대한 머릿속 그물망이 형성되도록 노력합니다.
22/08/31 12:30
구글 검색이 별로인 이유가 아니라 인터넷 검색의 정보 불확실성 같은 느낌이네요 크크크
위에 댓글에서도 말씀하셨다시피 개발자들은 최신정보나 노하우를 빠르게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스택 오버플로우 같은 사용자 집단 사이트인지라 어쩔 수 없이 구글 검색의 노예가 되는 수 밖에 없긴 하지만, 책이야 말로 만고불변의 검증된 정보취득 매체라는 것에는 극히 동감합니다. 심지어 정리도 잘 해둬서 읽기도 쉬우니 얼마나 좋습니까 흐
22/08/31 13:05
책정보 활용이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기억력이 좋아야 한다]는 점 같습니다
큰줄기 말고 잔가지급 문장이나 내용 찾을 때 '이상하다? 분명 이쯤에서 봤던 것 같은데..' 거리며 시간 엄청 허비하거나 잘못 기억하고 있어서 결국 다시 못 찾죠 물론 제 얘기입니다
22/08/31 15:56
바이오 관련 일하는 사람인데, 책이든 논문이든 첨 일할땐 NCBI 가서 일일이 찾아봤는데, 쓰다보니 구글이 짱이더라구요. 특히 이미지 검색 짱! 그리고 구글 스칼라도 citation 높은 순으로 정렬되어 있어 찾기쉽구요. 네이버검색했을때의 수많은 광고글을 안봐도되니, 정보가 좀 빈약해도 전 구글에서 다 찾습니다.
펍메드 구독으로 관련 키워드 넣고 받고는 있는데 일에 치이다 보니 안읽게 되고 필요할때 구글검색이 제일 빠르더라구요.
22/08/31 19:57
어디서 찾을지 막막하고 점점 범위를 좁혀갈 때 구글을 이용하고 보통 아는 범위의 내용은 최적화 된 곳을 사용합니다. 게임 공략은 유튜브, 인벤, 디씨마갤, 구글에서 발견되는 잘 된 해외 사이트 같은곳을 이용하고 인터넷상 큰 이슈가 된 건 아무래도 출처도 잘 달아주는 나무위키가 좋습니다. 노하우 관련된 정보도 유튜브가 좋고 지름신 마려울때는 그 분야에 잘 아는 사이트들 이용하면 좋고요. 컴퓨터 관련은 여기저기 물어봐도 잘 알려주기도 하고 검은동네 등 정보가 많고요. 책이 넓고 체계적인 정보를 얻기에 좋기는 한데 그게 검색하는 목적과는 살짝 다른 느낌이기도 합니다.
약간 다른 이야기 2가지를 더하면 지인을 통해서 들은 중국(중국어)의 정보 공유는 뭔가 다른 것 같습니다. 더 많은 정보가 있는 느낌을 받았는데 더 넓은 정보의 풀이 있다면 중국은 더 무서운 나라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쪽으로 치우칠 수 있는 정보를 제대로 파악하기 너무 어려워졌습니다. 중립에서 잘 설명해주는 곳도 찾기 힘들고 양 극단의 의견을 봐도 저게 같은 내용인가 싶을 때도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pgr은 참 좋은 사이트라고 생각합니다.
22/08/31 20:33
어떤 정보를 얻어야되냐에 따라 어디가 효과적/효율적인지가 달라집니다.
구글 신봉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제가 쓰면서 느낀바는 그냥 기본자료 많은 네이버 수준 입니다.
22/09/01 01:14
https://youtu.be/TMxJjB0u6xI
비슷한 주제로 나무위키가 정말 책보다 부정확한가에 대한 유튜브 영상을 본적이 있습니다. 결론은 "나무위키가 특별히 책보다 부정확하다고 보기 어렵다"였습니다. 그런데 이 영상에서 말하는 책은 좀 더 대중서적에 가까운 것 같고, 글쓴분이 본문에서 말씀하신 책은 "출처와 주석"이 적혀있는 수준의 책이니 최소한 어떤 분야의 연구자가 쓴 책을 가정하시는 것 같습니다. 근데 그런 전문 서적도 의문이 많이 듭니다. 예를 들어 최근에 국방대학교 교수가 나무위키를 베꼈다는게 걸렸죠. https://cdn.pgr21.com./humor/458449 석사 논문은 말할 것도 없고 박사 논문도 상태 안좋다는 것은 많이 알려져있구요. 한국어 저널에 실린 논문도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 예상합니다. 그렇다고 구글 검색 결과가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제 생각에 가장 큰 문제점은 검색을 할 수 있는 소스 자체가 네이버나 티스토리 블로그 정도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라 봅니다. 이건 지식을 가지고 있는 계층이 그 지식을 온라인으로 유통할 인센티브나 그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라 봅니다. 예를 들어, 교수와 연구자들은 현실 문제에 대해 학문과 결부해서 대중적인 글을 쓰면 많은 경우 정치적인 논란에 휘말리게 되어 기피하고, 전문기자라고 하는 사람들은 전문성이 부족하고, 전자책 시장으로의 이동이 느리고, 해외 도서 번역에 대한 인센티브 부족이 총체적으로 기여했다고 봅니다. 결국 문제는 구글 검색이 아니라 한국어로 된 지식 유통의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22/09/02 09:24
생각에 잠기게 하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많이 공감이 되네요. 영상도 정말 인상깊었어요.
지식 유통의 한계.. 결국 영어 짱이시다라는 결론이 나오네요 크크
22/09/01 11:28
저는 토픽 서베이할때 구글링 먼저하고 그 중 회사에서 정리한 내용이나 영어 위키피디아...(나름 유용한것 같습니다 흐흐) 살펴보고 키워드 어떻게 잡아야할지 생각하고 그 뒤 구글스콜라로...
거기다 유튜브에도 저희 분야 저명한 교수님분들이 올려두신 영상들도 있어서 조금 참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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