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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29 14:09
볼 때마다 투자하시는 시간이나 노력이 대단하신 것 같아 감탄합니다.
장비, 장소 대여, 댄서 의상이나 인건비 등등 한 번 할 때마다 비용이 엄청 많이 들 것 같은데 다 본인 부담으로 진행하시는건가요? 수익 모델이 있는 것 같진 않은데 이게 지속 가능한 취미생활인지 진짜 궁금하네요. (혹시나 무례하게 보일 수 있는 질문일까 싶어서 여러 번 고쳤네요;; 순수한 궁금증입니다)
25/03/29 14:15
전혀 무례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이번 스튜디오는 대관료가 시간당 11만원 정도 되니 꽤 비싼 편입니다. 다만 컨테스트 참여 조건으로 스튜디오로부터 공간을 5시간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
당연히 제 개인 비용만으로는 하지 않고요. (가장 많이 들어간 비용은 장비비죠 아무래도) 팀원들과 1/n로 부담합니다. 스튜디오비는 촬영당 3~5만원 정도 드는 것 같고, 의상은 팀원들이 별도로 준비하고, 연습실비는 팀비를 매달 내서 충당합니다. 제가 나이가 제일 많기 때문에 자잘한 부분들은 제가 더 부담하기도 합니다. 비용이 제법 들어가는 취미인 건 맞는데, 이렇게 조금씩 나누다 보면 충분히 감당 가능한 정도입니다. 제가 순수 촬영만을 위해 쓰는 비용은 (촬영 횟수에 따라 다른데) 월 20~30만원 정도인 것 같네요. 이걸 5년째 해오고 있고요.
25/03/29 14:22
아하.. 댄스 하시는 분들도 용역 같은 게 아니라 같이 참여하는 거네요. 월 2-30 정도면 꾸려나갈만한 취미 생활이네요. 그래도 대단하세요. 뭘 잔뜩 들고다녀야 하고;;; 진짜 힘들 것 같은데;;
25/03/29 14:32
감가상각이 엄청 심해서...;; 렌탈샵까지 빌리러 왔다갔다 하는 게 귀찮다 보니 그냥 사는 방향을 택했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25/03/29 21:21
늘 잘 보고 있습니다!! 구도나 장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시니 새삼 얼마나 대단한 정성과 고민이 담긴 무대인지 느껴집니다. 응원합니다:)
25/03/30 07:29
늘 봐도 멋지네요! 저도 뭔가 이런 열중할만한 취미를 개발하고 싶은데 잘 안 되는데...ㅠ 시간과 돈을 들여서 무언가 창작물을 내는 것도 보람도 있고 뿌듯하겠다 싶습니다
르세라핌 신곡 나왔는데 계획 없으신지...? 크크
25/03/31 13:43
와주시면 너무나 감사하죠. =)
4/12(토) 17:30~19:30 뚝섬한강공원 청담대교 북단 하부에서 합니다. 자양역 2출과 3출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교각 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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