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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28 17:24
그나마 다행이네요... 어제 비올 때 뉴스에서 비가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다라고 본거 같아서 더 오래가나 걱정했는데 그래도 꺼질만큼은 왔었나봐요
25/03/28 17:33
아침 뉴스에서 말하기를, 불을 끌 정도는 아니지만 산불이 확산되는 속도를 느리게 만들어줬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마른 나무, 마른 낙엽 vs 빗방울에 젖은 나무, 젖은 낙엽으로 비교해보면 후자쪽이 불 붙는 속도면에서 확연히 느려질테니...)
25/03/28 17:27
아이고 정말인가요!? ㅠㅠ
해치웠나!? 이런거 아니죠? 지금이라도 끝났으니 다행입니다ㅠㅠ 정말 이번 산불은 너무 걱정된 재해였어요...
25/03/28 17:38
아직 다른 지역은 100% 아닌거 같아보이는데 ㅠ 일단 큰 산 넘은거 같아보이고 마지막까지 마무리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추가 산불은 제발 없기를 ㅠ 이 모든 분들의 수고에 감사드리고 충분한 보상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25/03/28 18:43
다행이네요
악전 고투하며 진화에 나선 헬기와 인력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리고 부슬비라 할 지언정 자연이 하늘에서 내리는 물의 위력은 대단하군요...
25/03/28 18:53
GPT의 도움으로 계산해 보았는데
강수가 필요한 산불 피해 지역을 보수적으로 위에 적힌 실제 피해지역의 절반정도 면적인 2만 헥타르로 보고 5mm 의 적은 강수량이라도 소방헬기 몇 대 분인지 계산해보니 약 10만번 왕복해야 한다는 숫자가 나오네요 적은 비여도 그게 왜 중요한지 알겠네요
25/03/28 19:31
그런데 이런일을 피해 적게보는 방법이 있기는 할려나요. 미국도 당하는걸 보면 뭐 구역을 나누고 벽을 쌓고 그정도로는 안되는거같은데
당연히 인재를 막는것도 중요하지만 트롤이 생기는걸 완전히 막는건 힘들다고보고 또 트롤이 아니어도 어디선가 어떻게든 생길 수 있는일같으니
25/03/28 20:33
혹시 인공강우로 산불끄는데 사용할 수는 없나요?
습도만 어느정도 있는 날씨라면 불나는 지역에 집중적으로 내리게 해서 끌 수 있긴 할 것 같은데 기술적으로 어렵나요?
25/03/28 21:03
그 기술은 기본적으로 구름을 비구름으로 바꾸는 기술인데,
건조특보가 내릴 정도로 습도가 낮은 상태였다고 하네요. 게다가 강풍이 불어서 원하는 곳이 비를 내리기도 어려웠을거라고 합니다.
25/03/29 16:33
비가 안내리는 이유가 건조해서 수분이 없거나.
수분은 많은데 비구름 형성할 씨앗이 없을 때인데 인공강우는 후자에 효과적인 것이라서요. 오히려 산불일때는 미세먼지 배출이 많아 구름씨앗은 과다한 상황이라 강수가 억제되는 효과가 됩니다.
25/03/29 17:47
2024년에 이미 상한이었던 1.5도 상승을 달성했더군요.
아직 딱 한번 뿐이라서 아직 희망은 있다지만 그러려면 극단적으로 탄소 배출을 막아야 하는데 그럴 생각들이 없어 보입니다. 전세계 산불 상황을 보면 기후 변화로 인한 재난이라서 근본적인 변화가 없는 한 어쩔 수 없이 반복될 수밖에 없을 듯...
25/03/29 17:43
몇 년 전에 강원도에 산불이 난 곳을 직접 가서 봤는데 시꺼멓게 타버린 산을 보니 심란하더군요.
지금도 복구가 안 되고 풀이 듬성듬성 자란 수준이던데 저건 또 어떻게 복구해야 할지... 소나무가 산불에 취약하다던데 산불이 나는 상황에 대비해서 식목할 종류도 잘 선별해야 하지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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