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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22 15:02
학창시절에 나 괴롭힌놈 민방위훈련때 나는 외제차타고 나타나고 그놈은 민방위 주차알바 하는거 보니 나름 희열이 느껴지긴 하더군요.
21/02/22 16:15
이 시국에 뭇매맞을 댓글이긴 하지만
저도 20살넘고 한 때 정신차리고나서 중학교 동창 김대x 밖에서 한번만 만나자 하고 다닐때가 있긴 했는데. 살아보니 사람 마음엔 누구나 부처님과 악귀가 공존하는법이라 생각이 들어서 작금의 폭로들이 과연 양형에 맞는 합당한 복수일까 마음이 마냥 편하지만은 않네요. 피해자 마음의 위로와 앞으로 학폭에 대한 경각심 정도 달갑고 몰려들어 돌던지는 대중은 글쎄.. 싶네요.
21/02/22 16:38
이렇게까지 해도 가해자가 멀쩡하게 잘 나가면 피해자 가슴에 더 대못 박힐까봐
전 적어도 피해자 눈에 가해자가 다시 안 보일 정도는 됐으면 좋겠습니다.
21/02/22 19:16
이를테면 폭력사범. 사기범. 절도범. 연쇄살인범 정도가 있는데 모두 사형을 때리려는 상황과 같을까요..? 물론 저는 개인적으론 피해자의 심정에 훨씬 더 공감가긴 하지만.
큰 흐름 자체는 사회적으로 학교 폭력 및 부조리에 대한 경각심이 들어 고무적이기는 한데, 결국 정치권. 제도권에서 별 다른 대책이나 고민이 없다면 무한정 피해자와 피의자만 들어나는 폭로전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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