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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27 10:31
저는 시기상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늦게 냈어도, 제대로 만들었으면 어느 정도의 파이를 가져갔을거에요.
아이템도 못 사고, 레벨은 공유되는 문제..가 전 망하게 된 큰 이유라고 생각하지만, 이건 취향의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차치하더라도 블리자드 초초초초영웅들 나와서 하는게 스2엔진의 열악함에 따른 오줌발사 수준의 이펙트를 보여주는데 겜 할맛 안나는게 당연하지 않나 싶습니다.
21/05/27 10:35
1.불리자드 도타가 스2 유즈맵 시스템 자랑질 뇌절로 모습을 드러낸거에 가깝습니다
2.스2가 효과음이 밍밍해서 그렇지 비주얼은 멀쩡합니다.히오스는 엔진문제가 아니라 효과음과 일부러 억눌러놓은 이펙트때문에 타격감이 망해버렸죠.거기에 타격감이라는거 한국인만 아는 개념아니냐는 식의 정신승리성 언플까지.
21/05/27 10:55
타격감에 대해선 제가 항상 예로 드는게 이즈 Q 에요
진짜 별거 아닌 논타겟팅 스킬인데 이게 발사음부터 타격음 까지 진짜 찰지거든요. 이펙트도 엄청나진 않지만 확실히 있죠. 하다못해 타격감 탑티어에 꼽는게 하스스톤 영웅 칠때인데 이걸보면서도 타격감을 이해못했다는건 멍청이는 아닐테니 태업이라고 밖에 할수 없습니다. 혹은 귀머거리거나. 타격감은 비쥬얼 이펙트, 애니매이션, 사운드를 종합하여 느끼는 감각이지만 저는 그중에 사운드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1/05/27 10:48
지금 롤 캐릭터들이 옛날 블리자드 캐릭터들이 가지던 위상 그대로 홀라당 가져갔죠
연령대가 높아지면 모를까 요즘 어린친구들은 특히나 일리단 케리건 아서스 이런거 잘 모를듯..
21/05/27 11:02
망한집에는 이유가 많다고 히오스 문제는 진짜 날잡고 하루종일 적어도 안끝나는데 기본적으로 1. 너무 늦은 진입시기. 2. 늦었으면 빨리빨리 신캐를 내서 풀을 채웠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맵을 많이 만들어서 개발속도를 늦춤(오버워치와 동일한 문제점) 3. aos의 핵심 재미를 망각한 다소 스포츠게임같은 게임성 4. 쓸데없이 워크래프트 비율따라가다 망한 비쥬얼, 이펙트 5. 알파,베타의 답없는 시스템 등이 대표적인 문제점이죠. 오버워치 엔진으로 tps aos(사이퍼즈처럼) 만들었으면 진짜 흥했을텐데...
21/05/27 11:05
히오스는 이런저런 문제점 많은데, 제일 심각했던게 운영과 패치였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건 모든 블리자드 게임 공통)
이펙트 구리고 공산주의 시스템 싫어하고 다른거 다 떠나도, 그럼에도 캐릭터의 매력이란게 분명히 있긴 했거든요. 근데 패치는 느리고, 캐릭터 추가도 느리고, 스킨퀄은 구리고 등등등 ;;;; 블리자드는 진짜 운영/패치부분을 좀 신경써야해요. 이건 히오스만이 아니라, 옵치도 그렇고 여러 게임들이 다 마찬가지에요.
21/05/27 11:10
진짜 그 꼬라지 그대로 나왔어도 피드백 - 업데이트만 빨랐어도 이 꼴은 안났을 거에요. 2010년대 이후 블리자드의 문제는 한결같아요. 느리디 느린 업데이트와 개발.
21/05/27 11:17
아직도 패키지게임 회사처럼 운영하고 패치하는게 제일 큰 문제죠.
돌겜도 그 문제가 너무 컸었고, 이제야 조금씩 패치주기를 짧게 가는데.. 사실은 진작에 이랬어야 했고요. 특히 지금의 게임에 계속해서 요구되는게 변화인데, 블자는 아직도 '완벽한 무언가'에 집착하느라 변화를 놓쳐요. 이건 히오스만의 문제가 아니라 블리자드의 근본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1/05/27 11:20
정말 공감합니다
게임이든 리그든 운영능력 없으면 판이나 벌리지말지 알아서 진행하던 리그 다 없애고 통합하더니 그것마저 폐지하는;; 이스포츠가 커지면서 게임사들이 착각하는게 리그를 자기들이 만드는건줄 알아요 유저들의 수요가 늘면서 자연히 생겨야하는데 라이엇처럼 작은단계부터 오랜기간 들이는것도 아니고 블자는 참...
21/05/27 11:41
블자가 스2 자날 처음 내놓으면서, 기간제 이용권을 비싸게 내놨던거 생각하면 진짜 온라인 운영에 대해서 감이 없던거였죠.
문제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아직도 그렇다는게 문제;; 사실 와우도 패치 느릴땐 한없이 느려지는 편이기도 하고요. 뭔가 자기들이 파이를 먹고싶어하는거 같긴 한데, 제대로 능력도 없으면서 집어삼킬 생각만 하다가 탈나는거 같습니다.
21/05/27 11:12
본질적으로 캐릭터 게임이었죠. 드래곤볼 대전게임에서 미스터 사탄이 손오공보다 약하다고 불만 가질 사람 없는데, 미스터 사탄을 손오공처럼 연출한 것도 아니고 손오공을 야무치처럼 연출해버림...
21/05/27 11:16
블리자드가 덩치가 커지고 거대자본에 묶이면서 기존의 느린 피드백 문제가 더더욱 심각해졌죠.
가뜩이나 블리자드 게임 전체가 자사의 캔디크러시 사가, 즉 인스턴트 모바일 게임 하나에도 매출 승부가 비등하게 가는 판국인데, 히오스처럼 돈 안되는 게임에 대한 피드백은 점점 느려지겠죠. 블리자드가 잘되려면 그냥 수상할 정도로 돈이 많은 블빠가 인수해서 니들 하고 싶은거 다 해 모드로 가는거 말고는 답이 없어요.
21/05/27 11:19
블리자드는 너무 느려요. 지금 와우 패치하는 꼬라지보면 압니다.
롤은 계속 밸런스 바꿔요. 한번 패치에 10~20개 챔피언 너브/버프 되지 않나요? 아이템까지 하면 더 늘어나고. 그 차이죠.
21/05/27 13:04
경험치 공유만 아니었어도 크크크크
라기엔 그래픽도 스타엔진이라 가독성도 떨어지고 뭐..문제가 많았죠. 영웅들 스킬조합은 참 컨셉에 맞게 잘만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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