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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27 10:58
기업들은 이 사태에 대해서 배우는게 없나?
마케팅하는 쪽이면 이런 시류에 더 민감해야되는 거 아닌가? 카뱅 적금 아직 긴데 어쩌지
21/05/27 10:59
크크 아니 이건 진짜 저 손가락을 할 이유가 뭐죠 뭐 집을 게 있는 것도 아니고, 휴대폰을 가리킨다 하기에도 검지가 바라보는 방향이 휴대폰 방향이 전혀 아니고
21/05/27 11:00
관련된 일을 하는 입장에서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마케팅,광고관련 업체들은 유행 또는 사회적 이슈에 엄청 민감합니다.. 의도가 있던 없던 현재 이슈가 되고있는건 알아서 패스해야하는데.. 도대체 왜 저러는거죠?
21/05/27 11:05
디자이너들 그리고 디자이너들에게 일을 맡기는 관리자급 모두 이 사태에 대해 일부러 그러는 거라고 봐야죠.
그쪽 세계는 정말 다른 의미로 대단하군요.
21/05/27 11:07
이러는거 보니 더 가열차게 GS 안가야 겠네요.
GS25만 불매중이었는데 그룹사 싹 다 패스해야겠습니다. 주유소도 출퇴근 코스에 딱 하나 있는데 GS 였는데 좀 돌아가더라도 에스오일 가야겠네여.
21/05/27 11:30
솔직히 손모양만 가지고 난리치는건 이제 좀 끝내야 합니다...
일러스트 판매 사이트 가서 손모양 일러스트 검색해보면 절반 즈음은 저 손모양입니다. 그냥 일반적인 손모양이에요. 저런 손모양만 썼다고 해서 몰아가면 아마 끝도 없이 계속 나올겁니다. 소세지에 갖다대든 고추라는 글자에 갖다대든 뒷글자만 읽으니까 Megal이 되든 뭐 딴거하고 함께 있음 모를까 저 손모양으로 억지 쓰는건 이제 좀 그만해야 합니다.
21/05/27 11:32
엄지는 왜 못 굽히는거에요? 저게 잘못된 거라면 고쳐야하는게 맞죠. 많이 쓰는거라 그대로 써도 문제 안된다는 인식은 잘못된거라고 봅니다.
21/05/27 12:05
일러스트 판매 사이트에 100% 다 저렇게 돼있어도 안 쓰려면 안 쓸 수 있죠.
저런 손모양만 안쓰면 아무 문제 없는 걸 알면서도 억지로 쓰는 건데요? 이런 상황에서도 '손모양만 가지고 난리~' 어쩌고 하면서 쉴드치는 건 이제 좀 그만해야 합니다.
21/05/27 12:18
저도 저 손모양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근데 문제는 나는 저게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도 문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는거고, 그렇다면 내 생각과 무관하게 피해야죠. 사회 운동 하는게 아니고 기업활동 하는건데요. 못 피했으면? 맞아야죠.
21/05/27 12:19
님 글에 답이 있네요. 저모양 아닌 절반 쓰면 되요. 유사한 손모양도 아니고 대놓고 똑같은 손모양이면 안쓰면 되요.
유사한 손모양까지 난리치는건 저도 반대하지만 이 글에 달릴 댓글은 아니죠
21/05/27 13:19
사실 저는 이건에 별 의견이 없습니다만, 일러스트 판매 사이트에서 제일 큰데면 보통
셔터스톡이나 게티이미지를 꼽는데요, 손으로 검색해보면 나오는 이미지들은 보통 엄지보다 검지가 긴 형태거나 엄지를 편 형태의 이미지가 많이 나옵니다. 어디를 말씀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저 손모양이 일반적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21/05/27 14:10
저쪽에서 상식적으로 행동을 해서 지금 사단이 난게 아닙니다.
저쪽에서 미친듯이 온갖것을 다 트집잡았기 때문에 이렇게 된 거지요.. 그 발끝에도 우리는 미치지 못할 미천한 것들이지만 발악은 해야지요.
21/05/27 12:16
요즘 모든 기업이 저 잰더이슈때문에 지침을 다 만들어서 배포하고 있는데요
저희도 모 회사의 일을 하는데 포스터 감수만 10번 넘게하고 광고주에게 보냈습니다. 근데 아직도 저러다니 이해가 안되네요
21/05/27 12:33
어떤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상징]을 숨겨넣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다른 어떤 사람들이 단체로 착각을 하고 있는 것인가 궁금했는데 이렇게 매체와 시공간을 넘나들며 온갖 곳에서 발견되는 걸 보니 개인적으론 점점 확신이 생기고 있습니다.
21/05/27 12:40
일베가 노무현 합성 이미지 여기저기 끼워넣을때 난리치지 않고 1~2년 지났으면 어떻게 되었을까?에 대한 답을 지금 메갈을 통해 보고 있는거죠.
21/05/27 12:45
예전에 일베발 말투, 상징 숨겨놓는 거랑 똑같은거죠.
지금 비아냥 당하시는 분들도 이해는 가는게 일베 때도 표현 가지고 이렇게 억압하는게 맞냐는 분들 계셨거든요. 근데 그때도 대세는 잡아족치자였고 지금도 마찬가지라 봅니다. 넷상에서 서로 꼬투리 잡으려 눈에 불을 켜는 상황이 마음에 들진 않지만 한쪽만 당하는 것보단 차라리 양쪽 다 공평하게 당하는게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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