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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9 11:50
여름에는 비가 잘 안와서 대체로 습도가 낮습니다. 캠핑시즌만 되면 가뭄이라서 캠프파이어밴 없었던 적이 손에 꼽을 정도네요. 반대로 겨울에는 거의 매일 비가와서 습도가 높죠.
21/06/29 11:25
우리나라는 고기압 형님이 힘써주고 있어서 장마전선이 못올라오는 바람에 아직은 시원한 편이긴 한데
이번주부터 7월 한달은 장마전선이 한반도에서 춤 주면서 내내 비를 뿌려 댈 테고 8월은 불지옥이 열릴 겁니다.
21/06/29 11:40
매년 들려오는 LA 산불 및 건조화 얘기, 유럽 이상 기온으로 에어컨 없이 살던 도시들이 40도 가까이 올라감에 이어
이젠 캐나다도 한빙지옥에서 불지옥으로 바뀌고 있군요 (텍사스는 작년에 반대로 불지옥에서 한빙지옥이 되어서 난리났었죠) 지난 수십년 동안 세계 각국에서 기후변화 그거 좀 막아야 하는데.. 라며 대충 넘기던 서방 선진국들이 몇년 전부터 자기들이 매년 당하고 있으니 이젠 눈에 불을 켜고 막으려고 하는거 같은데 이미 막을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거 같습니다 한국은 미국, 유럽과 비교하면 기후 변화를 거의 체감 못하고 있는데 강원도 등 일부 지역이 여름만 되면 물이 없어서 난리난걸 보면 우리도 조만간 그리되지 않을까 싶네요
21/06/29 11:50
생각해보니 요즘은 스마트폰 다 들고다니니 단위환산표 어플 다운 받아서 눌러보는게 제일 빠르겠네요 크크크
그러면 고민은 안하는 대신 폰이 없을 때 어 환산 어떻게 해야하지? 라는 의문점은 충분히 들 꺼 같습니다
21/06/29 13:07
여기 현지 애들은 아마 정규교육과정에서 단위변환하는걸 미리 배우는거 같긴 합니다.
저 약사시험 칠 때도 일부러 두 단위 섞어서 내고 그런 계산문제도 내곤 했거든요. 몸무게는 파운드로 주고, 약용량계산은 mg/kg로 해야 해서 파운드랑 킬로를 변환못하면 (나누기 2.2) 틀릴 수 밖에 없도록.. 국가에서는 미터법 쓰는데, 아무래도 미국영향권에 있다보니 그 요상한 각종 단위들, 피트, 인치, 파운드, 야드, 온스 등등도 결국 쓰긴 쓰더라고요. 얘네는 아마 머리속에서 자연히 이건 이정도다 라고 변환이 되는거 같은데..(한국사람이 1평 = 3.3 이런식으로 외우는것처럼). 저같은 이민자가 골치아픈거져 킄킄
21/06/29 11:43
벤쿠버 오늘 41도 찍었습니다. 아직 저녁 8시가 조금안됬는데 40도네요. 습도는 30% 안팍이고요. 여름에 원래 30도 넘어가는게 손으로 꼽을 정도인데 미쳤습니다. 그나마 포터블 에어콘이 있어서 거실에서 29도 정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21/06/29 11:44
진짜 이런거 보면 기후변화가 탄성을 잃어 버리는 것은 아닌가라는 걱정과 유려가 생기네요.
크고 작은 산불은 계속 날테고 대기 순환이 느려지면서 한곳에 장마(폭우)와 가뭄이 장시간 이어지고... 인생사는 신경쓸일 투성이네요 ㅠ
21/06/29 11:58
요즘 이상고온이 빈번하네요. 북극 제트기류 약화 때문이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아무튼 기온이 참 어질어질하긴 하네요.
21/06/29 13:10
땅덩어리가 워낙에 넓어서 지역마다 날씨가 다 다릅니다..
밴쿠버처럼 겨울에 비오는 날이 더 많은 곳도 있고, 북극 근처라 1년에 절반이상 눈만 덮이는 곳도 있고 뭐 그런 식입니다;
21/06/29 18:25
시애틀이 원래 에어콘 없어도 되는 지역이라고 누가 그랬는가..
에어콘 없는 집들은 호캉스 가거나 몰 가서 피서하거나 차 안에 있는다고 하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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