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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0 13:37
원작 하나도 모르고 가시면 초반에 계속 뭐 하자는건지...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전 게임 통해서 어느 정도 설정만 알고 갔는데 이해 안 되는 내용이 계속 툭툭 끊긴 채로 두서없이 배열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21/10/20 13:27
스타워즈도 여러번 시도해봤는데 도중에 잠든 저.. 안보는게 나을듯 뭔가 열혈팬들이 즐기기엔 좋은 영화인가보다싶군요
21/10/20 13:39
게임 듄의 원작인 소설입니다. 게임은 3개 가문이지만, 소설에는 2개가문만이 나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오르도스 가문은 소설엔 없을겁니다.)
하코넨과 아트레이디스가문, 황제가 나오죠.
21/11/03 13:31
소설에는 없다시피하고,
듄 백과사전에 그나마 이름이 적혀있다더군요. 이걸 게임에서 등장시켜 삼국지화 시킨 웨스트우드의 아이디어가 대박!
21/10/20 13:35
원작 책으로 다 읽긴 했는데, 좀 지루한 편이죠. 번역도 엉망이구요. 저는 예전에 나왔던 영화도 괜찮게 봐서 기대가 됩니다. 영화는 역시나 시리즈 중 초반부만 다루지 않을까 싶기는 하네요.
21/10/20 13:47
시카리오: 안잤음
컨택트 : 잤음 블레이드 러너 2049 : 간신히 안잤음 듄 : ?? 용아맥 예매는 해놨는데... 저는 조금 불안합니다... 크크크크
21/10/20 14:06
드뇌 빌뇌브 영화가 다 호불호가 갈리죠. 최근 작들은 제작비 대비 흥행도 시원치 않고..블레이드 러너는 흥행 폭망수준.
영화의 만듬새에 대한 평이 워낙 좋아서 듄까지 연출할 수 있었는, 스펙타클한 재미를 기대하면 안될 듯 합니다. 원작마저도 짧은 시간 영화화 하기엔 세계관이 너무도 방대해서 무조건 세계관에 대한 유투버 영상 정리라도 보고가야 될 겁니다.
21/10/20 14:20
- 원작 안 봤는데 재밌게 봤습니다.
- 참고로 '파트 원' 입니다. 일단 계획 된 것은 2부작 입니다. 반지 원정대 끝날 때 느낌이랑 비슷합니다. - 용아맥은 좋습니다. 다만, 최근에 용아맥 영사기 밝기 이슈가 좀 있던데 그 영향인지 영화 자체가 그런지 어두운 씬들이 지나치게 어두운 감이 있습니다. 그런데 감독 생각해보면 의도일지도요. 밝은 사막 장면들은 용아맥 매우 좋습니다. - 블레이드러너 2049 재미 없었으면 이 영화도 최소한 '재미'는 없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21/10/20 16:57
블레이드러너랑 비슷한 연출이면 글로벌 흥행은 안될 가능성이 매우 높네요..
개인적으로 어라이벌이랑 블레이드 러너의 색깔을 매우 좋아하는데.. 계속 드뇌 빌뇌브가 대작들을 연출해줬음 하는 바람이라 흥행은 좀 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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