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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4 13:24
태종이 킬러 킬러 소리 들어도 사람 죽인 수 자체는 조선조에서 하위권일텐데 (임팩트가 어마어마해서 그렇지)
왕위 계승권에서 백만광년 떨어진 사람과의 결혼인데 굳이 저렇게 했어야 싶긴 합니다
21/10/24 13:28
나무위키를 찾아보니,
정신옹주는 명문가였던 [윤향]의 아들에게 시집을 갔다는데, 당시 왕명을 거역해서 유배 상태였던 [윤향]이 아들의 사주단자를 택배로 보내 정신옹주를 며느리로 삼고싶다는 의미를 내보이자, 태종은 예비사돈인 윤향을 혼례 전에 풀어주고 윤 가는 천하의 충신 집안이 되었다고. 줄은 이렇게 서는 거군요 크크크
21/10/24 14:53
사실 사돈집이라지만, 훗날 왕권을 위협할 소지가 있는 위치의 사람을 죽인거지
정실의 딸도 아닌 첩의 딸의 사위가 무슨 힘이 있겠나 싶긴 하죠.
21/10/24 13:43
진심 세종보단 태종 밑에서 일하는게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왕되기 전후야 권력 근처에 있다가 목숨 부지하는게 만만치 않지만, 태종이 의외로 잔정도 많고, 큰 일 아니면 봐주기도 잘하던 왕이었던... 세종이 오히려 죽을때까지 갈구는 스타일... 밑에 사람들 일하는게 얼마나 맘에 안들겠어요...
21/10/24 14:52
곤장 100대 맞고 살았다고??
곤장 100대면 사실상 사형이라고 알고 있는데... 그래서 더 빡쳐서 노비로 만들고 아들도 노비만든거 아님?
21/10/24 17:37
조선 전기의 곤장은 저 짤에서 나오는 치도곤이 아니었습니다.
조선의 장형은 회초리보다 조금 굵은 지팡이 정도의 도구로 때렸습니다. (그래도 100대면 최고형이긴 합니다만..) 치도곤이 등장한건 조선 후기이고, 이것도 법적으로는 최고 30대(도적들이 잡혔거나, 군법을 어겼을때)만 치게 했습니다. 물론 안지키는 경우가 많이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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