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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1/02 08:40:10
Name 여의
Subject [질문] 2박3일 부산여행 계획을 짜봤는데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지인, PGR,  네이버의 도움을 받아 2박3일 부산여행 계획을 짜봤는데요.
여행 동선이나 식당선택 등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리고 싶어서 글을 올렸습니다.

여자친구랑가는 2박3일 여행입니다.


11.03(일) < 전주출발, 해운대 근처 여행>

오전출발 - 전라북도 전주
휴게소 휴식 후 점심(간식) - 휴게소 안정함
부산 도착, 체크인 (15:00) - 호텔일루아 (해운대 근처)
까페 - 해운대 근처 Edge993 or H.US COFFEE
해운대 전통시장 방문 - 구경, 씨앗호떡, 상국이네 등
해운대 산책로 - 해운대 야경
더베이101 - 피쉬엔칩스, 맥주, 인생샷!
숙소 - 숙소에 있는 바에서 야경 바라보면서 술한잔하고 취침



11.04(월) <부산 동쪽 여행>

조식 - 돼지국밥 or 밀면 (해운대 가야밀면)
해동용궁사 - 2시간 정도 예상
기장/송정 - 해안도로 드라이브, 까페(미정)
점심 - 고래사어묵(해운대점), 간식
신세계 센텀씨티 - 영화의전당 레드카펫, 백화점, 벡스코 구경
롯데백화점 - 백화점 전망대 구경
까페 - 미정
석식 - 민락어민활어직판장 (회 포장 후 소주맥주 사가지고 수변공원에서 먹기)
광안리 해수욕장 - 야경 구경 산책, 사진찍고 숙소복귀



11.05(화) <부산 서쪽 여행, 전주도착>

조식 - 되지국밥 or 밀면 (해운대 가야밀면)
체크아웃 - ~11:00
점심 - 고옥 (장어덮밥)
태종대 - 다누비 순환열차 (전망대-등대-태종사)
까페 - 에세떼(영도), 꼭 들릴것
송도해수욕장 - (16:00 예정) 잠깐 구경
송도스카이워크 - (구름산책로-거북섬)
송도케이블카 - 바쁘면 생략
감천문화마을 - 비추도 많지만, (인스타 감성, 여행기념으로 방문)
국제시장 - (18:00 예정) 구경
부평야시장 - 구경, 저녁 간식
전주 출발 - 19~20시 예정
전주 도착 - 22~23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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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계획했는데요.


1. 가능하면 출퇴근시간은 피해서 다닐 생각인데요. 운전에 팁은 없나요?

ex) 해운대쪽 xx시에 엄청 밀리니 그시간은 피하세요.
ex) xx휴게소가 상당히 좋으니 잠시 쉬다오세요. [혹시 괜찮은 휴게소 있을까요]


2. 일정이 너무 빡빡하거나, 보충할만한 부분이 있을까요?? (맛집이라던지..)

ex) 밀면먹고 해동용궁사 갔다가 광안리 해수욕장가는 건 너무 공백이 크니, XXX 들리세요.
ex) 센텀시티, 롯데백화점 금방이니 XXX 들리세요.  XXX맛집입니다.


3. 괜찮은 디저트 까페 있으면 추천부탁드리겠습니다.

- 제가 디저트나 분위기있는 까페를 잘 몰라서요...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까페 있다면 추천부탁드리겠습니다.


----------------------------------------------------------


나름대로 신경써서 짠다고 짰는데..
너무 빡빡하진 않을지, 혹시 좀  더 나은 코스(or 맛집)이 있는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귀한 시간내서, 긴~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좋은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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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목민
19/11/02 08: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주에서 남해고속도로 타고 오셔야 할텐데
단풍놀이철이라, 섬진강 휴게소만은 피하셔요.
휴게소가 다 거기서 거기라 별 차이 없습니다.

아침에 밀면 돼지국밥, 아침에 장사하는 집 찾기도 어렵고, 부담스러울껀데요.
걍 토스트 간단히 드시는게 나을 듯..

월요일 용궁사 갔다가 용궁사에서 송정오는 길에 식당 좋은거 많은데 거기서 점심 드시는게 나을텐데.

민락회쎈타에서는 거기 상차림집에서 드시고, 커피 테이크아웃 들고 수변공원 가세요.

마지막날은 태종대 송도 국제시장(야시장 포함) 중에 하나는 빼세요. 돌아오는길에 엄청 피곤할껍니다.
19/11/02 09:25
수정 아이콘
크... 꿀팁 감사합니다!!!
섬진강 휴게소는 꼭 피하겠습니다!!!
안그래도 마지막날 너무 힘들까봐 걱정했는데, 태종대를 빼야겠네요...

혹시 용궁사 -> 송정길에 추천해주실만한 식당 있으실까요???
유목민
19/11/02 09:48
수정 아이콘
저도 가본지가 오래되어서.

해산물 좋아하시면
송정에서 용궁사 가다보면 중간에 장어집들 있고요.

전라도 음식만 하겠습니까만은 경상도 한정식도 한 번쯤은 먹어볼만 합니다.
송정에서 가다보면 용궁사 조금 지나서 "시골밥상"이라고 있는데. 제가 가본 중에는 여기가 제일 나았어요.(인터넷 평점은 좀 테러에 가깝네요.)
최근에 새로 생긴 집들도 있으니 그 부근으로 한 번 검색해보세요.

간단한 중식은 용궁사 입구에 용궁해물쟁반짜장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습니다.
19/11/02 23: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마지막날 장어덮밥을 먹을 예정이어서요.
시골밥상이나 밑에분이 추천해주신 안동보리밥을 생각해봐야겠습니다.
(바로 옆에 붙어서 비슷한 스타일의 음식들을 파네요??)

황금같은 주말에, 상세한 꿀팁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나물꿀템선쉔님
19/11/02 11:22
수정 아이콘
안동보리밥 추천합니다
19/11/02 23:11
수정 아이콘
위에 시골밥상과 바로 옆에 비슷한 스타일로 파네요?
당일에 시골밥상 vs 안동보리밥 여자친구에게 고르라고 해야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큐브님
19/11/02 08:57
수정 아이콘
기장 카페는 헤이든이 젤 유명하쥬
19/11/02 09:39
수정 아이콘
헤이든!! 널찍하고 좋네요!!! 감사합니다. ^^
19/11/02 09: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윗분이 헤이든 추천해주셨는데, 저도 추천합니다. 또 같은날 광안리 가신다면, 카페 드 파리라는곳의 XX봉봉도 추천드립니다. 돈을 쓸 생각하시고요. 비싸고 양이많기땜에 한명만 봉봉 시키셔도 됩니다. 여기 싫어한분 한번도 못봤습니다. + 인스타용.
19/11/02 09:45
수정 아이콘
카페 드 파리.
광안리쪽 위치가 마음에 드네요.
XX봉봉이 뭔가... 하고 봤더니, 여러모로 상당하네요!!! 부산여행 왔으니 한번쯤 들러볼만한 것 같네요. 추천 정말 감사합니다.
영혼의 귀천
19/11/02 10:17
수정 아이콘
수변공원 추울텐데요.
19/11/02 22:49
수정 아이콘
당일 저녁날씨봐서 수변공원에서 먹을지, 식당해서 먹을지 정해야겠네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나물꿀템선쉔님
19/11/02 11:24
수정 아이콘
기장쪽 오리지널은 웨이브온이긴 한데, 송정쪽에는 경치가 다 좋아서 뷰 보고 웬만한데 들어가시면 다 괜찮습니다.
마지막날 오후~저녁 일정이 빡빡해 보이는 것 말고는 괜찮은거 같네요.
더베이와 광안리 야경은 강추합니다 타임테이블 꼬여도 저 두개는 빼지마세요 크크
19/11/02 22:49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미리 블로그들 보니까 더베이, 광안리 야경이 끝내주더라고요.
인생샷 건지러 갑니다!!! 크크크
Love&Hate
19/11/02 11:39
수정 아이콘
제가 조식으로 추천드리는건 광안리 할매재첩국 재첩정식이랑
해운대 기와집의 대구탕 지리인데
둘다 한번은 가볼만 하신데 숙소공학적으로 해운대기와집은 한번 가보세요.
유목민
19/11/02 11:59
수정 아이콘
내일 점심에 애들이랑 살살 걸어가서 한그릇 하고 와야겠네요..
한우니 돼지국밥, 밀면 이런거보다는 재첩국이 최고죠.
19/11/02 12:38
수정 아이콘
덧글 달려고 했는데 역시 이미 있군요. 거리상 해운대 기와집 한표 더합니다. 해운대에서 술 먹은 다음날 최적화 된 집이죠.
19/11/02 22:53
수정 아이콘
오오... 해운대 기와집 정말 괜찮아보이네요.
맛도 있을것같고, 여행기분내기도 좋고, 숙소공학적으로도 그렇고, 둘째날 아침으로 먹으면 딱 맞을 것 같습니다.

좋은곳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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