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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 20:37
진짜로 아모른직다입니다.
바이든이 맹추격 중이라 지금 이기는 지역 굳히면서 미시건 조지아 펜실베이니아 중 하나만 역전하면 승인데, 역전을 할지 엘지팬들은 익숙한 추격지로 끝날지는 지켜봐야죠.
20/11/04 20:42
제가 오늘 월급루팡 하면서 쭉 보고 있었는데
PGR 불판픽은 '바이든'이었고 맞아 들어가는 모양새입니다. 인터넷상 극극소수여론이었던 거 같은데 이게 맞다니 신기하네요..
20/11/04 20:47
처음부터 바이든 예상하신 분도 계시겠지만, 위스콘신이 뒤집히면서 전체적인 분위기가 확 바뀌더군요.
그리고 전 바이든의 입장 발표와 트럼프의 트윗 및 소송 발언을 보고 '어 이거 둘 다 결과 아는 눈치인데?'라고 생각했습니다. 뭐 실제로 어떻게 될지는 끝나 봐야 알겠습니다만...
20/11/04 20:49
그만큼 인터넷 여론이라는 게 정말 단편적인 정보만으로 결정된다는 뜻도 되겠죠
개표현황 사이트에서 주별로 클릭만 해봐도 아모른직다였던 건 쉽게 알 수 있었는데...
20/11/04 21:00
인터넷 여론이라는게 뭔가 깊은 생각이나 분석을 통해 나오는게 아니라 그냥 누가 얘기하면 그런가보다 하고 따라하거나 아니면 그냥 한눈에 보고 판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20/11/04 20:37
우편 투표자 수가 98백만이라 어쩔수 없습니다 크크
선거위원장은 수요일 밤이 되기전까지는 발표한다고 하니.. 최악의 경우에는 내일 12시쯤 아닐까요
20/11/04 20:38
미국선거가 낙승으로 끝나면 바로 '우세!'하고 끝나는 행사이여야 할텐데요. 이렇게 접전걸리면 며칠까지... 재수없으면 일주일 넘게 끌려갈 수도 있습니다.
20/11/04 20:38
이번 트럼프가 되면 두번 선거 모두 총득표는 한번도 못이기고 되는 건데...
이게 20년동안 무려 3차례 발생하게 되는 사례가 됩니다. 최근 6번 대선에서 3번이나 발생하는 꼴이구요. 아무리 연방제라도 이런 편향 문제 개선에 대해 목소리가 안 나올 수가 없죠.
20/11/04 20:44
연방제 구조상 이걸 편향이라 봐야할지가 다를겁니다...
그렇다고 그걸 개선하면...동등한 주끼리의 연방인데...인구많은 주가 적은 주보다 우위에 서버려서... 거기에 사실 이러면 공화당이 불리한것도 있을겁......인구 많은 서부 3대장부터해서 아주 대놓고 민주당 텃밭 라인이...든든해져버려서...
20/11/04 23:01
연방 대표성이 그리 중요하면 인구 비례 따지지 말고 차라리 각주 1표씩 하는게 맞죠.
애시당초 인구 비례 대표제를 넣어서 투표와 비슷한 효과를 내려한건데 이건 이도 아니고 저도 아니고 기괴하기만 합니다
20/11/04 23:08
거기에 초기 역사부터 그렇게 해온거라 굳이 안바꾸는것도 있고...
단순히 인구비례하고 대표성을 같이 추구하려다보니 기괴해진것도 있지 않을까...
20/11/04 23:22
제 개인적인 생각은 미국 대선이 2,300년이나 된거다 보니 넓은 땅덩어리에서 그 옛날 통신 기술이 말이던 시절에 전체 투표 합산 할 엄두는 안나고 당시 상황에서 가장 개표의 편의성을 취하면서 일반 투표와 비슷한 효과를 내는 투개표 방식을 취한거라 봐요. 현대에서는 유지할 이유가 없죠.
20/11/04 23:24
뭐 찾아보니까 원래는 1800년대만해도 주의회에서 보내던거고 선거인단을 직접 뽑게 되는 초기에는 승자독식은 아니였다고 하는데 승자독식으로 해야 자신이 원하는 후보를 뽑는데 유리하다보니 관례가 되었다더군요...
선거인단 배분은 상원과 하원의석수를 기반으로 분배하고 사람이 많은 하원이 인구비례다보니 선거인단도 인구비례특징을 가지고 있는거에 불가하고요... 뭐 워낙 연방이란 특성이 강하다보니 연방직할인 워싱턴 D.C는 대통령도 못뽑던 시절도 있는데요 크크 그런 정체성을 무시할 수 없죠...
20/11/04 23:34
말씀하신 걸 보니 어찌 되었던 연방제의 영향이 맞긴 하네요. 독식제로 해야 실제보다 투표 영항력이 커져서 자기주의 연방 정부나 의회에 대한 영향력이 커질테니.
그러나 각 주가 서로 파워 게임하던 시절도 아니고 현대에서는 의미가 없는 건 마찬가지라 봅니다. 일단 표를 제일 많이 얻은 사람이 당선이 안되는 시스템은 어떻게 봐도 민의 왜곡이죠.
20/11/04 23:41
문젠 저건 그냥 지역구가 아니라 주라는 하나의 독립된 정부라는거라서...
극단적으로 대표성이 중요한 국가간의 국제기구정도는 아니라도 미국의 주라면 유사한정도는 되니까요 사실 승자독식만 아니여도...나을텐데 문제는 나눠먹을만큼 선거인단이 되는 경우도 많은게 아니라서... 그리고 파워게임이고 뭐고 미대통령선거는 연방의 대표를 주가 뽑는거라고 봐야해서... 주가 모여서 미국이 된거지 미국이 주를 만든게 아니니까요 그리고 공화당이 주로 적은 득표로 당선되는데 사실 그건 대놓고 민주당밭인 캘리포니아의 압도적 캐리력이 문제라서...
20/11/05 00:00
음.. 미국 주정부가 거의 일개 국가에 준하는 파워를 가졌던건 2,300년 전 얘기지 현재와는 동떨어진 얘기라 생각합니다. 각 주가 화페 발행권을 가져야 하니 외교권도 가져야 하니 갑론을박이 오가던건 미국 극초창기 얘기지 현재 미국 주정부는 우리나라 도정부랑 권한이 크게 다를 것도 없죠. (자치 경찰이나 검사로 조금 더 세긴 하지만).
2,300년 전에 통신이나 이동 기술이 지금과 비교도 안 되던 시절, 내가 살던 동네만 벗어나도 경제적, 문화적 이해관계가 존재하기 힘들었던 시절이야 내가 살던 주의 이익이 중요하겠지만 지금은 내가 오하이오주에 살던 캘리포니아주에 살던 중요한건 내가 빈자냐, 부자냐, 동성애를 지지하느냐 마느냐, 세금 정책이 어떻게 되느냐 아니면 주를 불문하고 도시에 사느냐 시골에 사느냐 같은 전 미국적 이슈가 중요하지. 우리 주에 뭐 더 해줄건데 가지고 사람들이 투표하는게 아니란 말이죠. 그렇게까지 주연방의 대표성이 중요하다면 그건 미국이라는 나라의 대통령을 뽑는게 아니라 나라의 대통령이 아니라 주 연합체의 대표를 뽑는거죠. 물론 연방이라는 말뜻이 주 연합체라 어폐가 있긴 하지만 미국 대통령은 주 연합체 대표가 아니라 전미국인의 대통령이란 말이죠. 미국 아니어도 하다 못해 코딱지만한 스위스도 연방제 국가인데 여기야 말로 대통령이 주 대표죠. 각 주 정부 수장이 돌아가면서 맡는 실권 없는 자리니. 그런 대표 뽑는거면 몰라도 미국 대통령이라는 전세계 최고 권력자를 이런식으로 뽑을 하등의 이유도 실익은 물론 연방 대표성도 없는 선거제도입니다. 그냥 오래 이어져 오던 제도인데 조금 이상한건 알지만 그동안 큰 문제가 없었으니 존속이 되었던건데 최근들어 부작용이 명확히 드러나는 상황이 된거죠. 이번에는 아니겠지만 만약 이번도 트럼프가 당선이었으면 최다 득표자가 당선 되지 못하게 된 케이스가 20년째 3번이 되고 지금처럼 진영에 따른 갈등이 첨예한 시기에 부작용이 도드라지는거죠.
20/11/05 00:02
가라한 님// 주가 가지는 현실적인 힘이 아니라 미국이란 나라의 정체성이라는거죠...
미국민의 대표자이전에 연방의 대표자이니까요 미국내 사람들이 자기 정체성을 아직도 주가 먼저인 경우가 많고 대부분 주를 벗어나지도 않죠... USA에서 US를 빼기전에는 바꿔질 수 없는거라 봐야죠... 이러니저러니해도 연방헌법은 주가 각자 비준해서 3분의 2가 넘어야 개정이 되고 주 자체적으로 입법사법행정을 다하는데...이걸 대충 일개 단일국가의 지자체정도로 생각하기엔 아직도 독립적입니다...
20/11/05 00:10
닉네임을바꾸다 님// 대통령 뽑는 선거제를 일반 선거로 바꾼다고 미국이 연방제 국가라는 정체성이 변하지는 않죠. 미국 의회 제도 자체가 철저히 연방내 각 주간의 힘의 균형을 생각해서 만들어진 권력 구조인데요. (상원=주 대표, 하원=인구 비례). 그리고 미국의 정체성은 주 연합체가 아니라 연방 "국가"죠. 주의 자율성과 대표성을 보장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강력한 리더쉽으로 끌고 가는 대통령이 존재하는 이유이구요. 단순히 연방 자율성만 생각하면 연방 대표 회의나 의회만 있으면 되죠. 의원 내각제도 아니고 강력한 권한을 가지는 대통령제를 채택한 이상 대통령은 주의 대표라기 보다는 모든 미국인의 대표입니다. 그런 의미에서도 지금의 대통령 선거제는 그 목표를 달성하는데 문제가 분명하다 봅니다.
연방 대표성이 그렇게 중요하면 차라리 의원 내각제가 낫다고 봅니다.
20/11/05 00:30
가라한 님// 엄연히 연방헌법에 보장된 주권를 가진 주를 깡그리 그냥 단일 선거구로 퉁치는 행위인데 미국내에서 그게 의미가 없을리가요...
각 주의 권한과 연방정부의 권한에서 둘 간의 상당히 균형을 중시한 미국의 구조라는걸 생각하면 대통령 선거에서 각 주가 가질 영향력의 크기가 지금 선거인단체제보다 더 차이가 벌어질텐데...까놓고 말하면 켈리포니아에서 압도적으로 밀어주는 민주당만 노날걸요...
20/11/05 00:43
닉네임을바꾸다 님// 전반적으로 님의 의견이 어떤건지는 이해가고 어차피 선거제도가 미국 연방제의 아이덴티티인가 하는데서는 서로 의견이 달라서 합의가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마지막으로 하나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일반 선거제로 바꾸게 되면 민주당이 캘리포니아를 100%독식하는 현재 제도보다 30-40%의 지지표를 가져가게 되는 공화당이 적어도 캘리포니아에서는 유리해 지죠. 여기 불판에서도 나왔지만 도시화가 진행 되면서 텍사스나 애리조나의 민주당 지지세가 고착화 되면 현제도가 민주당에 훨씬 유리할걸요. 계속 말씀 드리지만 현 제도는 기본적으로 민의를 왜곡할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지금까진 티가 안 나서 연방제니 미국의 아이덴티티니 커버가 가능했지만 심각하게 민의를 왜곡할 수도 있는 가능성이 최근들어 꽤 들어나니 문제라는거죠. 정말 연방제의 하이라이트가 의회 제도가 아니라 대통령 선거제인지도 제 개인적으로는 의문이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그게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적인 대 원칙을 훼손해도 되는 건지 더더욱 의문입니다.
20/11/05 01:04
가라한 님// 뭐 연방의 의회제도를 만들고 각 주가 가지는 의원배분만큼 선거인단 배분한거니만큼...곁다리라고 볼 수 있겠지만 이렇게 설계한 의도 자체가 미 대통령은 주에서 뽑는 연방의 대표자 성격이 더 강하다는거겠죠...
그리고 강한권한이 필요해서 대통령을 만든게 아니기도하고요...서순이 틀림...대통령이 만들어지고 이래저래 흐르면서 연방정부권한이 커진거임...남북전쟁이 피니시고요... 건국의 아버지들부터 강한 중앙정부 자체를 극혐하신분들이라...영국하고 전쟁하면서 만든 연방이 중앙이 강하면 그냥 영국을 중앙정부로 대체한거에 불과하니까요
20/11/04 20:54
캘리포니아가 인구는 더럽게 많은데 압도적인 민주당 우세라서 트럼프가 아니더라도 공화당이 이기면 그리될 수 밖에 없는 구조죠. 텍사스가 옛날만큼 공화당 강세가 아니다보니
20/11/04 21:02
반대로 얘기하면 향후 민주당은 텍사스를 가져오는게 중요하겠네요
표보니깐 거의 넘어온거 같은데 텍사스에 좀만 더 꼴아박아서 엄대엄구도로 만들어서 텍사스를 스윙스테이트로 확고하게 만들면 향후 대선에선 엄청 유리할 것 같네요.
20/11/04 20:39
암만 나쁘게 봐도 바이든 당선가능성이 꽤 있는데
주식시장이랑 도박시장 크게 흔들리는거 보면 미국에서는 돈벌기 쉬운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듭니다
20/11/04 20:41
미시건,펜실,조지아 다 남은 도시,사전 투표 감안하면 역전각이고.
도박사이트들도 1.57 대 2.50으로 바이든 우세로 점점 기우네요 자고 내일 일어나면 바이든이 290-300명 정도로 이겨있으리라 봅니다.
20/11/04 20:51
Stupid~!! It's NasDaq
트럼프가 아니면 어떠냐 부양책만 나오면 그만이지.. 그러니까 이제부터 닥치고 TAN을 사는겁니다?
20/11/04 20:53
Wayne County (Detroit) just reported roughly 150K ballots, and nearly 140K were for Biden. 덜덜
20/11/04 21:06
일단 트럼프도 압도적인 우세인 Macomb County에서 65%정도 개표율을 보여 (거기도 인구 많습니다.)
개표 완료되면 5만표정도 우세고 Monroe County도 개표 완료되면 3만표정도 빼앗아 올겁니다. Wayne County의 경우 15만표정도 바이든이 가져갈수 있을듯 헌데 이럴경우 현재 앞선 수치 6만표와 8만표 더하기 3만표 하면 14만표로 거의 엇비슷 합니다. 정말 알수 없겠는데요??
20/11/04 21:08
그런데 트럼프 유리 카운티에서도 남은게 메일장군님 위주라면.....
단순히 지역뿐만 아니라 아직도 안 까진 표들은 우편투표로 쌍버프를 같이 달고 있는표들 위주라서 제 생각엔 바이든이 보이는 것 이상으로 유리한 거 같습니다
20/11/04 21:12
매콤은 nbc 기준으로 87.9퍼센트 개표됐고 현재도 4만 표 정도 우세로 나와서 큰 영향을 못 줄 것 같습니다.
그보다 웨인이 너무 많이 남아서... https://www.nbcnews.com/politics/2020-elections/michigan-results
20/11/04 21:04
미시간 역전되면 바이든은 굳히기만 해도 신승이고, 조지아까지 역전하면 펜실베이니아 까 볼 필요도 없이 바로 게임오버네요.
오늘 내로 결과가 나오면 트럼프는 깽판치기 어려워지지 않나...
20/11/04 21:10
그렇게 되면 펜실의 결과와 상관없이 바이든 승리인데..
이미 트럼프가 나 깽판칠거야 하고 예고했죠. 바이든이 뒤집는 주들의 결과가 우편투표의 영향이 큰 것으로 추정되서... 100%깽판칠 겁니다.
20/11/04 21:05
근데 요즘 기존 대학 커뮤들은 나이 있는 졸업생들만 하는 것 같고. 학부재학생들은 SNS나 에타로 다 빠진 것 같네요. 20대 남초 커뮤에서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각기 다른 이유로 트럼프 지지하는 사람도 적지 않았던 것도 사실인데. 대학 커뮤들 가보면 유학생 게시판에서는 다들 트럼프 까는 와중에 정치게시판에서는 유학생들한테 그렇게 살지 말라고 훈수두면서 극우 유튜버들 인용하고 크크크.
20/11/04 21:11
펜실베니아 같은 곳이 메일투표를 몇일 더 받아줘서 그렇지 대부분 주는 오늘까지만 받아 주는 주들도 많은 것 같았는데
만약 미국 배송기관이 빡세게 좀 일해서 도착 못한 표들도 제때 도착시켯고 미리 개표해서 반영만 무사히 제 때 되었다면 여론조사가 오히려 정확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20/11/04 21:12
위스콘신은 트럼프 역전 가능성이 있네요.
위스콘신의 Kenosha County의 경우 개표율 70%에 트럼프가 점유율 60%에 34,508표입니다. 바이든이 22,064표구요. 12,000표정도 차이나는데 28,000표 남았다고 가정할 시 16,800표 38.3%점유율의 바이든은 11,000표정도고 6,000표정도 트럼프가 앞서게 됩니다. 나머지 County는 95%이상이니 큰 의미는 없고 마지막에 트럼프가 역전 가능할 수도 있을듯 합니다.
20/11/04 21:17
제가 잘못본게 아니면 블룸버그통신 기준으로 kenosha 카운티 약 93-103% 카운트 됬고 표차이는 2천표 정도로 트럼프가 이긴 상태입니다.
20/11/04 21:20
abc뉴스기준으로도 95퍼 개표에 개표숫자 제가 써드린거랑 동일합니다.. 두개의 언론사가 틀릴 확률은 적어보여서 이정도로 유지 될듯 싶습니다.
20/11/04 21:21
JTBC에서 아까 그 지역 CNN방송 통역해줬는데 CNN 설명으로는 이 카운티 대부분이 우편 투표만 남아서 표차가 줄어들거라고 보던데요.
20/11/04 21:22
미국이란 나라가 원래 좀 많이 느립니다.
일주일오면 잘온거라고 생각하는 나라라서 말이죠. 대부분 이런저런 서류 인정하는 것도 그날 소인이 찍혀만 있으면 되는데 투표는 흠
20/11/04 21:45
댓글에 오타가... 아무튼 위스콘신이 지금 보니 25800표 차이, 0.8% 차이로 바이든이 앞서고 있는데 우편 투표가 많이 남았으면 재역전은 가능성이 낮다고 보여져서 여쭤봤습니다.
20/11/04 21:14
펜실베니아에서 트럼프가 70만표로 리드 중입니다만
현재 부재자 투표는 140만표이고 아직 개봉하지 않았습니다. 부자재 투표에서 얼마나 바이든이 가져가냐에 따라 펜실베니아의 향방이 달렸습니다.
20/11/04 21:18
디트로이트라서 그런걸 수도 있지만 도시버프에 우편버프 쌍버프 둘르니깐 14:1 찍어 버리는거 보면 덜덜하네요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
20/11/04 21:19
아직 한참 더 봐야겠지만 만약 이렇게 정리된다면 사전 예측이 아주 엉망으로 틀린 정도까진 아니긴 합니다. 플로리다 정도가 명확히 빗나간 거고 텍사스도 따는 거 아니냐 하는 설레발이 좀 우스워졌을 뿐.. 이 시나리오대로면 사실은 격차가 있었으나 우편투표 개표가 지연되어서 표면상 접전이 된 구도.
20/11/04 21:22
그렇죠. 플로리다랑 노스캐롤라이나도 사전 예측 때 오차 범위였자나요. 그냥 트럼프가 우편 투표하지 말라고 해서 지지자들이 유독 우편 투표를 안 했는데 우편 투표가 지연되면서 표면상 접전처럼 보인거지 그냥 사전 예측과 거의 비슷하게 갔다고 봐야죠
20/11/04 21:22
지지율을 근거로 조작이다 그러면 진짜 우리나라 총선 재탕이 되버릴텐데요 크크
사전선거는 조작 위험이 있다! -> 지지자들 대부분 현장선거로 감 -> 지지율 격차 커짐 -> 그걸 근거로 조작이라고 제시
20/11/04 21:27
근데 공화당 텃받 콘트리트쪽은 다 이겼음... 각 주들 카운티 현황 보시면 진짜 깜놀하실텐데 도시쪽은 거의다 민주당쪽이고 촌쪽은 트럼프 쪽입니다. 도시쪽 바이든 몰빵된거보면 저게 되네 싶을수준임...
20/11/04 21:26
민주당에서는 안 그래도 코로나로 트럼프를 공격중이니 최대한 사람이 모이지 않는 우편투표를 권장, 반대로 트럼프는 코로나 자체를 과소평가하기도 하고 우편투표는 사기라면서 오히려 적극적으로 우편투표를 하지 말 것을 권장.
이러고 있으니 저 정도 편향도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니죠. 대통령까지 나서서 우편투표 하지 말라고 하면 웬만한 지지자들은 안 할테니까요.
20/11/04 21:34
서로 민간인한테 미사일날려서 미국이 뒤늦게 참전할 명분이 있긴 한데
아제르바이잔이 이스라엘의 우방국이고, 아르메니아가 워낙 가난하고 뭐 없는 나라라 개입해도 먹을게 없죠. 근데 어짜피 트럼프 똥 치운다고 하면 이제라도 개입할 순 있죠. 물론 러시아가 가만있지 않겠지만요.
20/11/04 21:31
트럼프 입장라고 보면 전세계 최고 권력자가 되서 미국 최대 활황을 가져오면서 잘했는데
언론들이 투표전부터 가짜뉴스나 퍼트리고 투표를 까보니 역시 내가 이겼는데, 갑자기 이상한 표들을 가져와서 옆에서 까더니 아슬아슬하게 졌다고 하는거라...
20/11/04 21:43
반대로 도박쟁이들 분석력이 생각보다 별로라는 것도 알게됐네요.
돈 걸리면 제일 정확하다 뭐다 하지만 카운티별 개표현황 확인도 안 하고 대충 보이는 추세만 가지고 베팅할 줄이야
20/11/04 23:27
전 반대로 이번 기회를통해 도박사이트 배당을 신뢰하지않게됐네요. 피쟐 불판에서 오후에 이미 세부적으로 보면 트럼프가 유리한게 아니라는 얘기가 팽배하고있던 시점에도 여전히 도박사이트는 트럼프 정배였거든요. 그냥 대충 분위기만 알려주는것일 뿐인듯..
20/11/04 23:58
도박 사이트들이 무슨 점쟁이가 아닌 이상 뭘 맞추고 안맞추고는 차치하더라도
오늘 오후 12시의 정보와 저녁 12시의 정보격차를 생각해보면 그때 그때 대세에 빠르게 순응한다는 점에서 살펴 볼 여지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20/11/05 00:31
음... 생각보다 빠르게 순응 못해서 실망스럽단 얘기였습니다. 물론 오후12시는 불가능했고, 한국시간기준 오후4~5시정도에는 바이든 정배로 왔어야했다고 생각해요. 한국의 피쟐러들보다 몇 시간이나 늦는건 좀...
20/11/04 21:43
계산해 봤는데 현재상태라면 펜실바니아랑 노스 캐롤라이나하고 조지아 뺴면
현재 총 스코어에 224 + 위스콘신 10 + 미시칸 16 + 메인 4 + 네바다 6 + 아리조나 11 + 하와이 4 하면 275입니다. 바이든이 이겼네요.
20/11/04 21:50
확실하게 하자면 지금 현재 개표 상황 멈춘 메인 1표랑 하와이 4 빼도 270으로 당선 확정. (수정 : 하와이 트럼프 우세라고 썼는데 지금 보니 퍼렇게 되었네요. 그래서 이부분 지웁니다.)
그 이전에 위스콘신 뒤집어 질때 노스 캐롤라이나가 선거인수 15명이라서 바이든에 붙어도 269:269 상황이니 최소 노스 캐롤라이나를 뺀 위스콘신 + 나머지 세개주 중 하나면 당선확정 각이다 라고 대다수 사람들이 보고 있었고, 그 하나가 미시간이 된거죠. 좀 더 봐야겠습니다만 여기에 조지아까지 붙어서 굳이 팬실베니아주 볼것도 없는 승리가 나와서 대법원 같은 소리 안나오게 하는게 민주당쪽 생각일겁니다.
20/11/04 21:55
현상유지라는 측면에서 많이들 그렇게 생각하긴 하는데 어제 바이든 유력으로 여론조사 나온 미국장이 불확실성 해소로 괜찮았던거 보면 또 별 거 없을거 같기도 합니다. 민주당도 대규모 부양책 들고 있기도 하고 섹터별로 반응이 갈리기도 하구요. 다만 트럼프가 진흙탕 몰고 가서 마무리가 길어지면 그땐 확실히 문제일듯요...
20/11/04 22:04
쉽게 얘기하면 트럼프되면 나스닥 떡상 - 바이든이 되도 여태 불확실을 이유로 떡락한 거 복구 + 부양책 타결 기대로 사실 누가 되든 오릅니다.... 어느 주에 넣었느냐의 차이...
20/11/04 21:48
조지아-여긴 리얼 반반싸움 같습니다 뉴욕타임즈에서 바이든 승률 예측도 60퍼대가 넘어가긴 하는데 최종 득표마진 예상은 1퍼센트 내외입니다. 까봐야 알거 같아요.
위스콘신-바이든 약유리 정도 같아요. 조지아보단 더 유리한듯. 미시건-여긴 남은 표가 많아서 이미 바이든이 이겼다고 봅니다 이 세개 중 바이든은 아무 주 두 개만 이기면 6일까지 받기로 한 펜실베니아 우편투표안쳐다봐도 됩니다. 조지아+위스콘신도 270이고 미시간+위스콘신도 270 위스콘신+미시간은 276이네요 트럼프가 최대한 질질 끌겠지만 당일투표로도 이미 게임셋이라서 어차피 소송지고 진압되서 끌려나올거라고 봐요.
20/11/04 21:50
펜실 없이 바이든이 승리 선언을 할 수 있게 된다면 트럼프가 불복종 하고 난리를 쳐도 민주당 입장에서는 니 맘대로 해라가 가능하죠
20/11/04 21:57
https://twitter.com/NateSilver538/status/1323940482767093760 남은 표가 전부 사전 투표라서 역전이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20/11/04 21:56
다 까봐야 아는 거긴 하지만 결과적으로 여론조사는 꽤 잘 맞았지만 숨어있는 샤이 트럼프를 완전히 잡아내진 못했음.
그러나 결국 전체 추세에 큰 영향은 없었다 정도로 요약 될만한 분위기로 가고 있군요.
20/11/04 21:58
제 뇌피셜인데
여론조사는 정확했으나 미국우체국이 드라마를 만들었다 인거 같아요 30만표정도가 도착을 못했다는데...지금 교환비 보면 최소 20만표에서 많게는 25만표까지도 바이든 표일거 같습니다.
20/11/04 21:59
남의 나라 대통령이니까 좀 터놓고 말하면 바이든이 1년정도 하면서 트럼프 불복만 막고 안정화시킨 다음 자연사로 부통령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트럼프는 미쳤지만 살아있다면 바이든은 언제 가나 싶던데
20/11/04 22:02
저는 바이든이 대통령 먹으면 오바마 때처럼 일본한테 너무 붙어먹을 게 걱정됩니다.
오바마는 우리나라에게 최악에 가까운 미국 대통령.....
20/11/04 22:29
개인적으로 오바마가 한국이 나쁜 대통령이었다기 보단 무관심에 가까웠고 미국의 요구에 대한 정치적 후폭풍을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수용한 한국 정부측이 훨씬 더 큰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정부가 잘 대처하거나 억지로 연기하는 형태가 돼서 그렇지 fta재협상이나 방위비 협상이 오바마때의 요구보다 정부측에선 훨씬 더 까다롭게 여겨질 겁니다. 이건 거의 트럼프 행정부의 아이덴티티인지라 쉽게 양보도 안 하거든요.
20/11/04 22:00
전 트럼프가 코로나 방역 실패도 있지만 코로나를 본인이 걸렸던 게 치명타라고 봅니다.
대통령까지 걸리면 일반인들은 확실히 더 불안해집니다.
20/11/04 22:14
미도착 우편투표표가 바이든 몰표일거라 여론조사는 정확했고 정상적인 배송만 이뤄 졌다면 여론조사대로 바이든 압승이였을거같아요.
20/11/04 22:18
지금 바이든으로 조금 기우는 느낌인데... 문제는 이걸 기울인게 죄다 우편 투표 결과물이라서...
당분간은 미국이 엄청 시끄러울건 확정이네요.
20/11/04 22:19
최악은 피했다고 보는게
제일 논쟁은 당일 도착 이후의 투표로 결과가 바뀔경우의 카오스일거 같은데 미도착 표들 빼고도 바이든 승리분위기라 그나마 다행이라 해야할지
20/11/04 22:21
결과 나오기 전부터 각 카운티에서 공화당 쪽에서 투표/개표 관련 올라온 소송 건수가 350건이라던가 그렇습니다. 공화당은 이미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알고 있었던 거죠...
20/11/04 22:37
펜실베니아 결과 상관없이 바이든이 승리하면
소송이야 하갰지만 공화당 내부에서 진압당할 것 같은데요. 끈떨어진 트럼프가 저항해야 할 상대는 바이든이 아니라 당내 실력자들일껍니다.
20/11/04 22:24
kbs는 여론조사가 틀렸다는데 이건 너무 섯부른 추측인것같은데...
결국 투표함을 언제 어떻게 개봉하느냐의 문제가 있어서 만약 지금 뒤집는다는 지역 다 뒤집으면 바이든 압승에 가까운거 아닌가 싶은데..
20/11/04 22:29
아까 점심 때 쯤 얘기긴 한데, KBS 뿐 아니라 MBC, SBS 전부 패널로 나온 전문가 분들이 여론조사가 많이 틀렸다, 트럼프가 승리가 거의 기정 사실이다 이런 예측을 하고있더라구요.
미국 쪽 분석이랑 비교하면서, 그리고 개표현황 체크하면서 봤을 때 이사람들이 진짜 전문가 맞나 싶었던...
20/11/04 22:35
잉 제가 sbs 계속 봤는데 아니던데요. 점심때까지 플로리다 개표가 빨라서(바이든이 앞서고 있을때) 중점적으로 설명했는데 여성패널 한분이 사전투표 영향이 현재 큰 상태고 앞으로 뒤집힐 가능성이 커서 플로리다 패배가 유력하다 정도 였고, 불판에서 트럼프가 이겼네 하고 있을때도 스브스 앵커가 러스트벨트는 현장 투표부터 개표가 된 상황이라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계속 강조했습니다.
20/11/04 22:38
네 그 여성패널 분은 그런 분석을 했는데 마지막에 방송 마무리하면서 남성 패널 두 분이 위스콘신 미시건은 사전투표도 같이 까고있어서 안 뒤집힌다, 여론조사가 크게 틀렸다 이렇게 얘기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잉? 당장 방금 전까지 아모른직다라면서? 했습니다.
20/11/04 22:29
미시간
abc뉴스기준 86퍼 개표 트럼프 2,414,427 바이든 2,386,894 살짝 벌어졌습니다. 블룸버그도 살짝 벌어졌는데 0.3퍼였다가 트럼프 2,420,821 바이든 2,396,573 0.5퍼 차로 늘었습니다.
20/11/04 22:31
이게 소송가서 어느정도 시간만 버티면
한주당 하원의원 한명씩 투표 하는 간접선거로 가나 보군요.. 그러면 트럼프가 유리하고 트럼프가 소송가서 법원에서 개표를 멈추게 하면 그순간 정말 헬이 열리겠네요
20/11/04 22:35
이런 미세한 요동은 걍 어느 카운티에서 깐 표가 집계되고 있는지, 딱 그 차이인 것 같아요.
여전히 바이든 우세인 디트로이트 표가 제일 많이 남아서 아무리 봐도 시간문제 같습니다.
20/11/04 22:36
대선이 박빙일 경우 언론과 주식시장 도박시장 모두 혼란스러워 하네요
예를들면 가상의 정확도 100프로의 의 여론조사가 있다 치고 그 여론조사가 A 후보가 선거인단 290대 250 정도로 나올것같고 결과는 90% 는 이길겁니다 이렇게 발표해도 실제로 개표 과정에서는 대중의 심리는 90% 보다는 훨씬더 B 후보에 승산을 주는 것 같아요.
20/11/04 22:40
현재 조지아 트럼프 2384301표, 바이든 2280541표. 개표율을 95%로 잡고 계산하면 남은 5%에서 바이든이 이기려면 71.1% 이상 지지를 받아야합니다. 가능할거 같네요. 개표율도 집계가 다 달라서 95% 보다 낮으면 바이든한테 더 유리하구요.
20/11/04 22:41
오늘도 사기 나스닥은 오릅니다.
트럼프 당선 : 당연히 주식시장을 키우는 트황상이 당선이니 상승 바이든 당선 : 민주당 대통령 + 민주당 펠로시 -> 부양책 대박일테니 상승 근데, 올렸다가 폭락할거 같습니다.
20/11/04 22:49
한국 대선 개표를 하는데 수도권, 경상도 등 모든 도를 이미 다 깠는데 전라도는 이제 반 좀 넘게 깐 상황, 그런데 그 상황에서 민주당 후보와 국힘 후보가 박빙으로 자강두천하고 있다면 누가 뭐래도 민주당 후보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하는 게 보통이겠죠.
지금 미국 러스트벨트 상황이 딱 이 정도인데 인터넷 여론은 아직도 트럼프 쪽에 기울어 있는 것 같아서 신기하기도 합니다.
20/11/04 22:52
제가 하는 커뮤니티들에는 이제 대부분 바이든으로 여론이 넘어간 것 같습니다. 친문 성향이거나 극우 성향이 강한 곳은 아직 트럼프 간 보고 있구요
20/11/04 22:51
https://news.v.daum.net/v/20201104215705248
[美 대선] 네바다, 개표 5일까지 연기.. 위스콘신에선 '잉크 부족'으로 개표 중단 ...아니 야 니네 선거 시스템 개편좀 해 선거인단제 포기하라곤 안할거니까
20/11/04 22:53
네바다주 우편투표 선거당일 소인찍힌거 10일까지만 도착하면 쌉인정...
노스캐롤라이나 선거당일 소인찍힌거 12일까지 도착해도 쌉인정 진짜 뒤지겠네..
20/11/04 22:54
어차피 노캘에서 바이든이 진다고 치고 네바다는 저거 빼고도 이기는 분위기고...조지아 위스콘신 중 한군데만 가져오면 차포떼고도 어차피 바이든 승리라서 생각보단 혼란은 적을 것 같습니다
20/11/04 22:55
그건 그런데 대선이면 완전 국가지대사인데 잉크 부족으로 개표 중단하고 갑자기 개표 연기하고 이런 게 너무... 좀... 한국인 입장에서 상상이 안 가서요....
20/11/04 22:56
미시간 역전은 확정이고 오히려 위스콘신이 그나마 더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웨인 카운티의 남아있는 표계산상 미시건은 질 수 없는 수준 같아요.
20/11/04 22:57
일단 웨인이 카운트가 올라가면 확정적으로 보이는데 너무 안올라가고있어가지고..
위스콘신도 남은 표밭 상황으로는 안뒤집어 질것같아요 2만표 넘게 필요한데 밀워키쪽 표가 젤 많이 남았는데 밀워키도 7:3이라서..
20/11/04 23:06
바이든이 조지아, 미시건 이기면 바로 승리선언 할거 같은데,
문제는 조지아 남은 두 카운티의 개표재개가 각각 현지시간 아침 8시반과 11시라고 하네요. 상원은 민주당이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20/11/04 23:08
바이든 확정 99.999% 보고, 이제 상황은 두가지로 나눌수 있겠네요.
- 바이든 조지아 승리 : 이정도 차이면 대선승복 - 트럼프 조지아 승리 : 몇표차이 안나서 대선불복 물론, 트럼프가 조지아에서 져도 불복할수 있지만..
20/11/04 23:17
미시칸의 Wayne의 경우 70% 개표율 현재 바이든이 67%로 앞서고 표는 447,783표입니다.
트럼프는 31.6%에 211,275표구요. 아직 트럼프에 유리한 District은 남아 있지만 (개표율이 70% 언저리인) 지지율 61.6% Monroe District 정도외 나머지 인데 대략 제일 커도 투표자수가 10만 정도입니다. 나머지에 다 이겨도 Wayne하나면 끝이겠네요.
20/11/04 23:19
잉 숫자 계산 안하고 봐서 몰랐는데 미시건, 위스콘신 이기면 펜실베니아,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다 져도 딱 270 이군요?
하나 더 가져와야 되는걸로 알고 봤네요 계속..
20/11/04 23:28
최고의 행복회로는
조지아위스콘신미시건펜실베니아까지 다 쓸어서 300석 넘게 landslide하는거...아무리 깽판쳐도 300석 넘게 먹으면 명분도 훨씬 약해지겠죠
20/11/04 23:41
아주 먼 옛날에 한번 있었다고 들었던거 같아요..아마 미국건국초기일거 같은데..그걸로 당락이 바뀌었는지는 모르겠고
맨날 선거끝나고 본투표 전에 이번에는 혹시???하면서 그 사례가 뉴스에 나왔던거 같네요 크크
20/11/04 23:47
20/11/04 23:29
네바다 찍어보시면 아는데 표가 남은쪽이 도시인데 거기가 여전히 유리합니다... 라스베이거스 표가 뒤집어져야 뒤집어 질것같...
근데 보통 도시는 바이든이 이겨온게 대다수라 그냥 유지 될걸로 보는게 맞..
20/11/04 23:33
미시간에 웨인 대장군님이 계시다면
네바다엔 클라크 대장군님이 계십니다 바이든이 7~8퍼차이로 이기는데 여기가 인구수 대부분이고 나머지 트럼프 지역중 70퍼대 개표율은 투표수 3만도 안되요 남은 표가 다 클라크 카운티 여기밖에 없네요 실질적으론 클라크와 웨인..???저스티스리그가 이걸?
20/11/04 23:36
네바다의 75%가 클라크 대장군님이라고 봐야겠네요
나머지의 75%는 레노가있는 워쇼장군님이고 그러면 나머지는... 비중이 매우적네요 덜덜덜
20/11/04 23:30
한국은 사전투표의 효능감이 점점 올라가고있는데 미국은 이번에 난리가나서 다음에는 다들 안할려고 할것같아요. 그냥 본투표해야지 무슨 대통령이 나서서 똑같은 표인데 이상한표 취급을 해대니...
20/11/04 23:38
크크크 그렇긴하지만 의혹은 거의 극우 유투버 중심으로 제기되었고 제도권에서 이슈를 문 사람은 민경욱같은 레벨밖에 없었는데... 무엇보다 우리는 투개표 일 처리가 워낙 빠르고 신속하게 되었으니까요. 근데 여기는 대통령이 나서서 국가의 투표 시스템을 욕하는 상황에, 실제로 배송사고 등 며칠씩 지연되기도 하고 전반적인 관리도 깔끔하지 않은 상황이다보니... 이게 미국이 자랑하던 '시스템'의 실체인가 싶네요. 크크
20/11/05 00:00
간만에 피쟐뽕좀맞아도 되겠네요 크크 지금 나오는 현상들 거의 오후3~4시부터 불판에서 얘기하던 내용인데, 저녁까지만해도 다른커뮤니티는 다 트럼프 이겼다 하고있는데 왜 피쟐만 바이든 편향이냐는 얘기까지 막 달렸었으니...
20/11/05 00:07
트럼프 승이 아무 근거가 없던게 아니라 오히려 반대아닌가요? 사실 바이든 쪽이야 말로 "안까진 표의 대부분이 우편투표이고, 그 우편투표의 대부분은 바이든을 찍었을 것"이라는 가정 하에 판단했던 것이고, 개표 상황 자체는 너무나도 기울어져 있지 않았나 싶은데요
20/11/05 00:10
초반엔 트럼프가 앞서가고 승리선언 할거지만 우편투표 대부분 바이든 찍어서 최종적으로 바이든이 이길거라는 얘기가 대선전 부터 엄청나게 나왔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됐죠.
20/11/05 00:12
그러니까 그건 "실제 데이터 보고 분석"이라 보기 어렵다는거죠. 그리고 '당초의 예측과 실제 결과 사이의 괴리' 측면에서 생각해보면, 트럼프가 생각보다 선방한게 맞다고 봅니다.
20/11/05 00:12
우편투표의 대부분이 바이든일거라는 예상은 지난 한국 총선만 봐도(한쪽이 조작설 제기하면서 일찌감치 보이콧한 상황) 충분히 근거있고 합리적인 예상이었죠. 여론조사라는 근거도 있었고요.
20/11/05 00:13
여론조사를 근거라고 하기에는 실제 결과와 여론조사 사이에 괴리가 너무 크죠. 우편투표에 대한 결과의 경우 합리적인 가정이라 생각하지만 그것을 "실제 데이터"라고 보기는 어렵지 않나요?
20/11/05 00:19
사실 여론조사 근거이야기는 필요 없고 사전 우편투표의 편향성은 도람프가 너무 일찍 조작을 띄우는 바람에 경향성자체는 이미 바이든쪽으로 기울었다는게 정치적위치를 막론하고 전부 인정하는 거였습니다. 다만 이 경향성을 어느정도 비율로 두느냐가 중요한건데
그래도 공화당쪽은 7:3 좀 우리가 유세하면 6:4 까지는 아니겟느냐 였는데 도람프라 너무 빨리 띄워가지고 이 경향성이 7:3 에서 8:2 9:1 쪽으로 가버린게 문제였던거고 이 비율만큼 본투표에서는 민주당이 손해를 본거고요. 트럼프가 해왓던 말도 그렇고 전반적인 선거의 흐름상 이렇게 보는게 맞는 방향입니다. 이게 이정도까지 될지는 몰랐으나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니까 트럼프가 너무 일찍 나선거구요.
20/11/05 00:28
일단 프로세스는 이겁니다.
1. 코로나로 역대급 우편 투표 2. 트럼프가 우편 투표는 부정선거라고 선동. 3. 공화당 지지자들은 우편투표 대신 현장투표 독려. 4. 우편투표에서 불리할 걸 예상했기 때문에 여러 공화당 주에서 우편 투표 개표를 마지막으로 미룸. 더해서 우편투표자의 지지 정당을 미리 알기때문에 사실상 보이는 표에요. Ex. 펜실베니아 우편투표인원 250만 실제 투표자 224만 민주당164만 공화당58만6천명 마이너후보1만8천명
20/11/05 01:17
제가 그 메커니즘을 모르는게 아니라요... 그건 '실제 데이터'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CNN을 비롯한 미 언론들이 괜히 트럼프의 승리를 예측했던 것이 아닙니다.
여론조사 결과 바이든의 압승이 예상된다(데이터) 초반 개표 결과가 트럼프가 압도적이게 나왔다(데이터) 우편투표는 늦게 까지므로 우편투표까지 감안하면 바이든이 충분히 할만하다(합리적 추론) 그리고 사실상 보이는 표라 하셨는데, 7대3 정도를 예측했으나 실제 결과는 8대2 또는 9대1 정도 나온데다가 대도시에서 바이든의 압승도 있었죠. 다시 말씀드리지만, 댓글 달아주신 것이 단순한 행복회로라는게 아니라 합리적 추론의 영역이었다는 얘깁니다.
20/11/05 01:35
그런 사전지식 없이 당장의 수치만 뽑아온게 유의미한 데이터라고 보기엔 어렵죠.
원 댓글이 말한 데이터에는 합리적 추론을 염두했을 때 중요한 "민주당 우세 지역의 현재까지 개표된 비율"이나 "공화당 우세 지역의 현재까지 개표된 비율" 같은 것들도 포함되어 있고, 그걸 데이터를 따져간다고 표현하는데에는 무리 없을듯 합니다.
20/11/04 23:43
1. 주 별로 인구수 비례 선거인단 설정
2. 주 별로 절대 투표하되 단 1표 차이로라도 이기면 해당 선거인단 승자 독식 딱히 어려울건 없어요. 조선시대 때 만들어진 제도고 단지 비교할게 우리나라 선거제도뿐이실테니 생소하실 뿐이예요.
20/11/04 23:41
만약 이대로 끝난다면 상당히 정확하게 나왔죠. 펜실베이니아가 틀릴 수 있다 정도 빼고는 그대로 갔으니까요. 격전지야 며느리도 모르는 거고...
20/11/04 23:38
거의 힐러리때랑 비슷하게 먹었나보네요 지금 약 200만표 차이나는데 사전투표 더 들어오면 거의 300만표 쯤 될것같네요...
힐러리땐 300만표 더먹고 졌는데 이번엔 이길삘이네
20/11/04 23:44
바이든이 매력없다고 욕을 먹지만
이번엔 민주당이 절대 지면 안된다고 낸 필승카드라고 생각해요 게이후보 여자후보 유색인후보 다 배제하고 나이많은 백인할배를 낸 이유가 있죠...그 중에서도 극단적인 샌더스도 배제시키고... 덕분에 애리조나도 가져왔고 조지아서도 선방중이고 심지어 텍사스서도 엄대엄 찍을 뻔했죠 100만표 더 먹어봐야 캘리포니아 뉴욕 이런데서 더 먹어봐야 죄다 사표니깐.... 결국 상대 파이 뺏어와야 선거를 이긴다는 공식이...
20/11/04 23:51
표를 주는 유권자는 티켓 맨 위만 보지 부통령은 안본다는 격언이 있더라구요. 전통적 지지층 달래기로 부통령후보를 쓰고 표끌어오는건 대통령후보로 끌어온..사실 이게 정석이죠
판짜기 잘했다고봐요. 힐러리땐 쟤 저질이니깐 우리가 말려들지만 않으면 전체 득표로 찍어누름했다가 러스트벨트 통채로 날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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