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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3 09:46
만약 안철수 의원이 이번 대선 지면, 그 중 8, 9할은 저 아주머니 책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하네요.
저게 무슨 말이야 막걸리야... 젊은 엄마들이 저런 말 보면 열 받을까요? 안 받을까요?
17/04/13 09:49
푸하하하하 불을 끌 생각을 해야지 왜 자꾸 땔감을 더 넣나요...
사립 유치원 망할 걱정은 하시면서 일반 가정집 엄마들은 걱정 안하는 뉴타입 대통령후보.... 는 이미 2분이나 있었군요
17/04/13 09:55
안철수 후보 해명 발언에서
[나아가 주위의 작은 유치원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라는 부분이 바로 이거군요?!
17/04/13 09:56
이사람이야 뭐 자기 출신?기반?단체의 이익을 대변하는 거고...어찌 보면 당연한 거죠
이사람을 이런쪽의 컨트롤타워로 삼고 정책을 추진하는 당과 후보가 문제인 거죠
17/04/13 09:56
이건 뭐 교총 회장이 사교육 늘리자도 아니고...
안철수랑 문재인의 정책차이가 그렇게까지 크게 벌어지지는 않을 거다란 제 생각은 개멍청한 생각이었습니다.
17/04/13 09:57
맙소사..특별한 다른 의도없이 진짜로 몇천표 얻으려고 저런 소릴 한거였네요..
어제도 한 얘기지만 몇천표 얻으려다 몇십만 이상의 표 날아가게 생겼는데 병설유치원 확대한단 말로 그 몇천표조차도 확실히 얻는다 장담을 못할 상황이에요.
17/04/13 09:59
애시당초 안철수씨에게 공립=세금만 먹는 나쁜것, 사립=경쟁이 되는 좋은것 이란 인식이 있으니 가능한거죠.
기업가출신 대통령은 한번 겪은걸로 충분합니다.
17/04/13 10:00
김관영 "단설유치원 선호도 높은 것 알아"…安 유치원공약 해명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7888705&viewType=pc 해명마저도 투트랙인가요..
17/04/13 10:02
https://www.facebook.com/ahncs111/posts/942359962572701
다른 댓글에서도 달았지만 이미 안철수 의원 본인이 같은 이유를 댔습니다 "대형 단설 유치원은 거리가 멀어 통학의 어려움이 생기는 등 학부모 친화적이지 않으며, 여러 가지 국가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이 어렵고, 교육 프로그램 등에 대한 맞춤형 관리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주위의 작은 유치원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설 주변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립 유치원들의 민원을 해결해 주겠다 대놓고 얘기했죠
17/04/13 10:02
글 내용과는 조금 결을 달리 하지만..한겨레를 한걸레급으로 심하게 까는 분들은 이런 기사도 좀 봐줬으면 합니다.
한겨레와 경향을 아끼는 일인으로써 이런 기사를 보면 진보언론들은 누구건 '잘못된건 잘못된거'라는 관점을 갖고 기사를 쓴다고 봅니다. 그게 일종의 기계적인 중립일수도 있지만, 그것마저도 안되는게 보수언론 및 경제지들이 아닙니까? 보수언론의 작태만큼 노골적으로 야권후보(특히 문재인 등 친노계열)를 밀어주지 못하는 부분에 대한 아쉬움은 있겠지만.. 사실 언론은 그게 맞으니까요.. 논조의 아쉬움이나 취재상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만, 몇몇 사례를 갖고 너무 한쪽만 부각시켜서 매도하는건 지양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7/04/13 10:22
성한용을 비롯한 주류가 친노계열에 상당히 비판적이긴 합니다..상당히 아쉬운 부분이긴 하죠..
말씀해 주신대로 진보언론이라 그런지 종사자들 본인의 성향에 따라 다양한 논조의 기사들이 나오는거 같습니다. 한겨레나 경향은 모토가 모두 까기 혹은 (본인들이 보기에) 잘못된건 무조건 까기 뭐 이런게 아닌가 싶네요.. 한겨레와 경향 종이신문을 오랜동안 봐온 사람으로써 제가 편향된 부분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한걸레 등으로 폄훼당하기에는 이명박, 박근혜 기간 동안 엄혹한 언론환경에서 참 어렵게 싸워온건 분명히 있거든요.. 결국 나꼼수가 과실을 상당히 많이 따갔지만, 그럼에도 두 언론사는 보수정권을 진짜 치열하게 깠습니다. 깔게 워낙 많기도 했지만요.. 그런 점은 좀 인정받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JTBC도 그런점에서는 같다고 생각하구요...(물론 뉴스룸은 조금 이상하긴 했습니다.)
17/04/13 11:56
한겨레가 어렵게 싸워왔건 것은 맞는데 그게 불의와의 싸움인줄 알았으나 이제보니 그냥 자기 마음에 안들어서 그랬던 것 같은거죠. 다만 저 시기에는 자기들이 보기싫었건게 우연히 다수가 불의라고 느꼈던 부분이었던거고요. 개인적으로는 TV조선이 최순실 극딜하던 그런상황이랑 비슷했네...라고 여기고있습니다.
17/04/13 10:18
이런 기사 자체가 안후보에게 좋은 기사는 아니지요..
배후가 사립유치원들의 이해관계를 챙겨주려는 비뚤어진 사람이라는 점을 밝히는 건데요..
17/04/13 11:04
결과적으론 그런데 왠지 기사는 그냥 국민의당 해명 입장을 올린 듯...
국민의당 편에서 쓴 기사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그냥 인터뷰 한거 올린 듯 해서요 크크
17/04/13 11:59
그런데 이건 지면을 인터넷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나온 어쩔수 없는 일인것 같습니다
http://weirdhat.net/blog/?p=1568
17/04/13 10:06
아래 글에도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편들어 달라는 얘기 아닙니다 중립적이며 공정한 보도 해달라는 얘기죠? 그게 아니니까 안하니까 안되니까 비난이 아닌 비판을 하는 거 아닙니까? 모 지지자들의 땡깡으로 보이세요?
17/04/13 10:15
지지자들의 땡깡으로 보는게 아닙니다.아쉬움은 저역시 크게 갖고 있습니다.
다만, 진보언론들을 조중동급으로 너무 매도하는 분들이 많아 보여서 쓴글이에요.. 중립적이지 못한 부분이 있는것도 알고 있으나 그렇지 않은 기사들도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17/04/13 10:24
아니 그게 있는게 당연한거고 하나라도 그렇지 않은게 나오는게 문제인거죠
심하게 까냐 아니냐야 정도의 차이고 보수언론보다야 당연히 낫지요 그렇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17/04/13 10:26
네 그런 점은 저 역시 통렬하게 비판합니다.
다만 몇몇분들이 너무 심하게 매도하는게 좀 부당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남긴 글이에요..
17/04/13 10:08
저 분은 국당 사무실에서 숨도 못 쉬고 있지 않을까요.
실제로 정동영 의원이 노인 발언 직후에 열우당 사무실에서 숨도 못 쉬고 있었다고 했죠.
17/04/13 10:10
지하철 연출, 1+1, 유치원은 솔직하게 사과하고 반전을 노렸어야 하는데, 변명만 하다가 일이 계속 커지네요.
이제는 사립유치원협회에서도 공식적인 답변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70413000151
17/04/13 10:15
이렇게까지 생각없을거라고는.. 난 왜 그리 부질없이 애써 이유를 유추했던가..
사람을 평가할 때 친구는 물론 적도 봐야 한다고 했는데.. 그런 측면에서 문재인은 참 인복이 없군요.. 적이라고 만난 사람들 꼬라지가..
17/04/13 10:19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55&aid=0000521421&viewType=pc
"유치원논란, 安 입장은 '병설형 단설' 늘리자는 것" 이젠 뭐가 뭔지도 모르죠?
17/04/13 10:21
초등학교 산하에 유치원이 있는 형태의 독립적으로 있는 유치원을 만든다니.. 그게 뭔소리야...
저는 초식형 육식을 하도록하겠습니다.
17/04/13 10:37
이거 보니까 확실해지네요. 안철수 후보 측은 진짜 병설유치원이 학교 교실 한두개만 리모델링하면 만들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네요. 그러니 예산 아끼면서 6천학급 늘릴 수 있다고 호언장담할 수 있었던 거죠.
17/04/13 10:59
http://week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C03&nNewsNumb=002445100008
저 사람(조영달 교수)이 안철수와 15년 동안 인연이 있고, 2012년 부터 안철수의 대선 교육 공약을 담당했고, 이번 17년 대선 캠프에서 안철수의 학제 개편안(유치원2년을 공교육에 편입한다)을 담당 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병설형 단설`이란 신조어를.... 안철수 캠프 젠가처럼 무너지네요..
17/04/13 11:02
제발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런 헛소리 좀 그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라면 저런 소리 할 때 정말 부끄럽고 창피해서 이불킥할 것 같아요.
17/04/13 10:32
별일 아닐 수가 없죠. 요즘은 국소 커뮤니티가 워낙 잘 되어있어요. 지역맘카페 맛집카페 학부모단톡or밴드 동창단톡or밴드 심지어 제가 사는 아파트는 3~5세 영유아키우는 엄마들만 병아리단톡방이라고 따로 만들어서 하구요. 티비에서 얘기 안 해도 기사 하나 뜨면 퍼지는게 순식간이죠. 어찌 보면 진화의 골든 타임은 이미 지났는지도 모릅니다.
17/04/13 10:19
대선날이 가까워질수록 느끼는 것은 실수가 적어야 한다는걸 느낍니다.
스포츠에서 실수 안하는 팀이 이기듯요. 특히 건드리지 말아야 할 역린을 들쑤시면 안된다는걸 절감하네요... 박근혜를 건드린 이정희.. 유치원을 건드린 안철수..
17/04/13 10:33
정확히는 박정희를 건드린 이정희.. 가 맞겠죠.
박정희는 털고가야할 우리 정치사의 흑역사이지만, 숨은 힘은 강력했습니다. 실제로 당선을 코앞에 뒀다가 박정희 디스 잘못해서 패배한 경우도 여럿 있습니다. 생각나는게 2004년 노무현 탄핵정국 총선때 동대문을에서 붙었던 홍준표와 허인회 후보 입니다. 당시의 정국 때문에 이 지역이 보수세가 강한 지역임에도 허인회 당시 열린우리당 후보가 여유있게 앞서던 상황이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홍준표는 당내에서 외부 저격수로 활동하느라 지역구 안챙겨서 지역내 여론도 별로 안좋았습니다. 그런데, 투표 며칠 앞두고 허인회 후보가 박정희를 디스하죠. 그리고 투표일에 출구조사에서도 이겼던 허인회 후보였는데.. 결과는 아슬아슬하게 홍준표의 승리. 당시 선거 앞두고 박정희 디스한게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이 있었습니다. 저도 그렇게 보구요. 그리고 당시의 승리가 드라마틱 했던터라 홍준표라는 정치인의 생명연장에 큰 힘이 되었었죠. 허인회 후보는 그때가 3번째 도전인지라, 그 이후에는 정치쪽에서 이름을 잘 못들어본 듯 합니다. 암튼... 이런 박정희 향수까지도 박살내준 그네 여사에게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17/04/13 11:10
막줄에 결론이 있네요...저도 진짜 그부분은 정말 너무너무너무 대단하고 엄청난 위대한 위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개인적으론 그 위업하나로 지난날의 모든 과오를 덮어줄수있습니다...제가 덮는다고 머 달라지진 않겠지만요..크크
17/04/13 10:27
아무리 생각해도 빠른 사과로 진화했어야 되는 일 같았는데. 맘카페 각종단톡방 밴드 온 사방이 난리났는데 거기에 기름을 계속 붓네요.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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