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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12/31 12:21:40
Name 머신테란 윤얄
Subject 프로게이머의 눈물
Do The G의 원더걸스의 선미양 편에 방송되었던 프로게이머의 눈물을 모아봤습니다.

5.저그의 눈물

박성준선수와 김준영선수의 눈물이였습니다. 우승한후의 감동적인 눈물! 박성준선수는 박정석선수를 꺽고 눈물을 흘렸고 김준영선수는 0:2이라는 스코어에도 불구하고 3:2로 역전우승하면서 눈물을 보였습니다.

4.팬들과 함께한 눈물

조용호선수의 3:0 패배후 조용호라는 이름 석자를 외치던 팬을 보며 조용호선수는 끝내 울었습니다. 저는 이윤열선수팬이지만 이때는 이순간을 봤을때 코가 찡해졌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약체팀이 아닌 soul팀 스카이 프로리그에서 팬텍에게 지고난후 한승엽선수와 박상익선수의 눈물이 였습니다. 지금은 해설위원으로 활동중인 한승엽선수가 이런말을 했죠 '약체 팀으로 평가되던 우리가 결승무대에 오른게 굉장히 자랑스럽고 진짜 우리팀을 그렇게 보는사람들한테 보란듯이 우승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고요...' 정말 감동적이였습니다.

3.서지훈선수의 눈물

퍼펙트 테란 서지훈선수 올림푸스 결승에서 홍진호선수를 꺽고 당시 19살 나이에 우승을 합니다. 어머니가 게임하는것을 정말 반대해서 크게 싸운적도 있다고 합니다. 이 모든 것을 뛰어넘고 우승을 차지해서 어머니앞에서 눈물을 흘린모습이 정말 감동이였습니다.

2.황제와 사신의 눈물

스타계의 영원한 황제 임요환선수 사제대결대에서 지고난후 뜨거운 눈물 이 스타리그는 정말 명승부 중에 명승부였죠. 이때 임요환선수의 인간적인 면모를 느낄수 있습니다. 그리고 7개월 후 스타리그 4강에 올라온 황제 그는 박지호선수에게 0:2에 몰렸으나 역전승하고 다시 감격의 눈물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결승에서 황제의 귀한을 막은 사신 그의 눈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와 더불어 아쉬운 눈물을 흘린 황제 또다시 스타리그 결승에서 이 매치업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겟네요.

1.이윤열의 눈물

파나소닉배 스타리그에서 우승하고도 기뻐할 줄 몰랐던 그 후 여러차례 스타리그 16강,8강에서 그치고 마는데요. 그  후 2년만에 결승에 다시 오른  아이옵스배 이윤열선수는 감격의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우승의 공을 팬들에게 돌리는 그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그 후 또다시 시련은 찾아옵니다. 부친상! 그 후 이윤열선수는 양대 피시방리거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후 스타리그 최초로 3회우승 골든마우스를 가지면서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이 우승을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바친다는 그.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뱀다리1. 이것을 쓴 이유는 내용도 멋있습니만 제가 원더걸스 팬이라서 선미양 편을 보게 되다. 멋진것 같아 올립니다.

뱀다리2. 선미양 정말 귀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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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손잡이
07/12/31 12:40
수정 아이콘
5경기 모두 생방으로 봐주는 센스정도는 있어야 어디서 스타봤다고 얘기를(후다닥~~) (쏘원보다 분대장에게 갈굼먹은 기억이 아직도)
그런데 5경기 모두 현장에서 보셨을 것 같을 분이 있어서 두렵네요.
날라라강민
07/12/31 12:40
수정 아이콘
소울 준우승 때의 눈물은 정말... 저도 따라 눈물이 날 뻔 했음... 우측하단에 막강유이님이 보이네요.. 승엽선수, 상익선수 펑펑..
아무튼 선미야 사랑한다~!!
필요없어™
07/12/31 12:43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제일 아래 써진 막강유이님과 한승엽 선수와 전혀 관계가 없답니다.
abrasax_:Respect
07/12/31 12:51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 울었을 때는 정말 찡했습니다.
My name is J
07/12/31 12:52
수정 아이콘
올림푸스는 서지훈 선수의 눈물도 눈물이지만...나중에 홍진호 선수의 눈물도...참으로......
머신테란 윤얄
07/12/31 13:00
수정 아이콘
물론 5경기 다 생방으로 봤습니다.!
07/12/31 13:17
수정 아이콘
쏘원 결승때 당직..3:0으로 지겠다는 상황에서 2:2..행정반은 열광의 도가니^^
앙앙앙
07/12/31 13:28
수정 아이콘
쏘원스타리그는 다시 한번 생각해봐도 임요환선수가 또 다시 한번 역전승을 거두고
금쥐를 거머쥐었다면 최고였을텐데 아쉽네요 ㅠㅠ
07/12/31 13:28
수정 아이콘
올림푸스의 감동은 아직도 서지훈 선수의 팬들에게는 잊혀지지 못하죠...
07/12/31 13:42
수정 아이콘
5경기는 아니죠.
매치수는 8개고, 경기수는 더욱 많죠...(?)
설마 모두 현장에서... 보실분은... 온게임넷 관계자 + 전용준 케스터 밖에...(프로리그 해설을 누가했었는지 기억이...)
winnerCJ
07/12/31 13:52
수정 아이콘
올림푸스의 감동은 정말 대단했죠.
저는 직접 갔는데 2경기까지밖에 못보고 집에 오느라
나머지는 다 날려먹어서 재방송으로 보긴 했지만요. -_-
그리고 인사이드 스터프인가요? 그 프로그램에서 홍진호 선수의 눈물도...
top[of]zerg=홍Yello
07/12/31 14:18
수정 아이콘
KTF 프로리그, 팀리그에서 준우승할때의 눈물도...
07/12/31 14:25
수정 아이콘
저는 2004 에버 스타리그 결승에서 황제가 눈물 흘린걸 잊을 수가 없네요. 물론 그떈 스타리그를 보지 않았지만
2005년부터 스타리그에 빠져들었을때 대부분이 그걸로 황제를 까더라구요.. 하지만 황제가 밝혔죠.
자신을 먹튀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나는 아직 먹튀가 아니라는걸 정말 보여주고 싶었다 라고 했을떄....
정말 이사람은 지기 시러하는구나라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①정민、
07/12/31 14:39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팬택 vs 소울전에서 소울선수들의 눈물...
최지현
07/12/31 14:43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의 우승은 저에게는 엄청난 감동이었습니다^^ 다른 싸구려 감동과는 견줄 수 없을 정도의.
황제의 눈물은 마음이 아프더군요..
그래도.. 그 눈물, 꼭 다시 한번 봤으면 좋겠습니다.
07/12/31 14:50
수정 아이콘
저도 1위가 팬택 vs 소울전이 될 줄 알았는데 안됐더군요.
레미오로멘
07/12/31 14:51
수정 아이콘
선미는 사람이 아닙니다. 여신입니다.
07/12/31 17:25
수정 아이콘
리그 전체의 스토리로 보자면 So1은 임요환 선수가, 신한 S2는 오영종 선수가 가져갔으면 정말 감동적인 스토리가 되었을 텐데 말이죠. 뭐.. So1은 오영종 선수가 먹었어도 나름대로의 훌륭한 스토리이긴 했지만요. 오영종 선수와 이윤열 선수의 우승을 폄하하고자 하는 말은 아닙니다. ^^;;
08/01/01 00:14
수정 아이콘
팬택 vs 소울전에서 한승엽 선수와 박상익 선수의 눈물을 보며 저도 훌쩍..
08/01/01 01:33
수정 아이콘
저는 티원(이때는 4u시절인가?) vs KTF 팀리그 결승전에서 해변김의 눈물이 기억에 남네요^^ 어찌나 분하셨으면 그렇게 뒤에서 우셨던건지...ㅠ
목동저그
08/01/01 02:32
수정 아이콘
전 임요환 선수가 사제대결에서 지고난 후 흘린 눈물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임빠 아닙니다;;)
일부 팬들은 추태다뭐다 해서 비난하기도 하지만, 임요환 선수의 승부욕과 아쉬움을 잘 드러내준 잊을 수 없는 눈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이유로 소울팀의 눈물도 기억에 남는군요.
08/01/02 00:09
수정 아이콘
레미오로멘님// 제가 하고 싶은 말입니다. 선미는 여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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