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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0/20 01:37:18
Name 삭제됨
Subject [기타] 임요환과 이상혁 과연 비교가 가능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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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르르르
16/10/20 01:45
수정 아이콘
오바마 vs 페이커 누가 더 위대한가, 밀어봅니다
래쉬가드
16/10/20 01:49
수정 아이콘
진짜 쓸데없는 일이라 생각하고
"이게 논란의 여지가 있나요? OOO가 넘사벽이죠" 라는 식으로 애초에 답도없는 이런문제를 가지고 자기만의 기준으로 단정짓는게 정말 꼴사납습니다.
그들의 위대함에 1g 보탠것도 없으면서 누굴 폄훼하고 깎아내리고...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어요
둘다 대단하고 어느 기준에서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근데 줄세우기 자체가 모욕이고 뻘짓임에는 변함이 없는듯해요
16/10/20 01:50
수정 아이콘
임요환이라는 선구자가 다져놓은 환경이 있었기에 이상혁이라는 천재가 꽃피울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둘다 나름대로 굉장한 업적을 쌓은건 맞지만 페이커의 입상경력과 포스를 넘는 선수가 다시 나올수 있을까 의문이 드네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6/10/20 02:01
수정 아이콘
커리어로 비교할 손 치면 현재 진행형인 선수 중에도 있습니다. 인생은잠입이라고.. 입상 경력에서 페이커를 훨씬 웃돌죠. 환경면에서도 박서의 영향에서 크게 벗어나 있고요.
Agnus Dei
16/10/20 04:03
수정 아이콘
입상경력이야 많을것 같은데...
안토니오 산체스
16/10/20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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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연아와 장학영중 누가 더 위대한 선수인가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을 것 같네요. 종목이 달라도 비교가 가능합니다.
2. 김택용과 이경민중 누가 더 위대한 선수인가에 대해서도 이견이 없겠지요. 시대가 달라도 비교가 가능합니다.
3. 어차피 보통 결과로 비교하지 누가 더 노력했나를 비교하진 않습니다.
굳이 비유를 하자면 뉴턴과 아인슈타인보단 플라톤과 칸트같은 느낌이 아닐까 싶군요.
본문은 마치 '누가 더 잘못했는가'에 '하여튼 둘 다 잘못했다고 치고 끝내자'라고 대답하는 것 같은 무의미한 내용으로 보입니다.
하루빨리
16/10/20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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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비교란게 역설적으로 비교 불가능이여야 논쟁이 붙게 되죠. 비교 가능하단건 우열을 객관적으로 가릴 수 있단 거니깐요.

프리큐어 vs 드래곤볼, 마블 vs dc 등등...

고로 임요환이 체고시다.
16/10/20 01:53
수정 아이콘
본문처럼 종목,활동시기,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비교가 무의미 할 수 있지만 순위놀이 하는것도 재미중 하나기 때문에 그냥 저냥 비교해보자면

임요환
-최초 대기업 스폰
-최초 억대 연봉
-청와대 초청
-공군ACE 창설 기여
-지금도 인정 받는 E스포츠 아이콘

페이커
-서양 E스포츠의 인식을 개선시키고 세계화에 성공한 리그오브레전드의 아이콘
-현세대에서 E스포츠 아이콘이라 부를만한 영향력과 인기
-커리어,실력,인기 전부 아우르는 현재진행형


댓글들 긁어 모아서 정렬해봤는데 부등호 '한칸' 차이로 임요환이 우위라 봅니다.
챌린저
16/10/20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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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평가 기준은 잘 알아들었습니다.
16/10/20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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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 스포츠 랭킹을 한 곳에 묶은 느낌이랄까요.
비역슨
16/10/20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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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런 랭킹이라는게 다 재미 요소고 가십거리는 되니까요. 넓은 차원에서는 이스포츠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야깃거리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주제이기도 하고요. 축구에서 흔히 말하는 펠마메-크베디 논쟁이나 NBA에서의 역대 선수 랭킹이나 이전 스타판의 본좌론 같은 이야기들도 뭐 같은 맥락이겠지요.

너무 감정 싸움(?)으로 번지지만 않는다면야 최고의 프로게이머가 누구냐, 지금 롤 프로게이머 파워랭킹이 어떻게 되냐, 역대 최고의 롤 팀은 어디냐, 역대 최고의 서구권 롤 팀이 어디냐 하는 것들은 다 팬들이 즐겁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깃거리들이라고 생각해요. 보통은 감정 싸움까지 번진다는게 문제이긴 하지만...
래쉬가드
16/10/20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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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판 유구한 싸움인 임빠vs임까구도가 다시금 생각나는 요즈음인데
저는 어쨌건 빠가 까를 양산하는 구조라고 생각해요
예전부터도 그랬고 지금도 비슷하게 느껴지는건 임요환이 위대하고 대단한 존재인건 분명한 사실인데
지가 임요환이라도 된 양 거들먹거리며 다른 게이머를 깎아내리고 폄훼해서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게 문제에요
업적에 따른 비교와 재미로 하는 우위논쟁이야 감칠맛나는 주제라고 보는데,
어느 한쪽이 비교불가라는 식으로 깔보면서 겜알못 취급하는건 재미있는 이야깃거리를 넘어섰죠. 일그러진 감정이입과 대리만족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부류들이라고 생각해요.
코우사카 호노카
16/10/20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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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둘은 어느 관점에서, 가산점을 어떻게 주느냐에 따라 등수가 갈린다고 봅니다. 무조건 누가 1등이다라고 단정 지을순 없다고 봐요.
16/10/20 02:02
수정 아이콘
나겜도 롤러와에서 이떡밥을 문적이 있는데 댓글대로 어느 관점에서 가산점을 주느냐 갈릴 수 있고 선정 이유를 보면서 그럭저럭 납득할만한 순위라고 하더라고요. (espn 파워랭킹보다 훨씬 잘 뽑은거 같다고)
코우사카 호노카
16/10/20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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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의 중국 편애 랭킹은 거의 유머의 경지가 아닌가 싶습니... 덕택에 롤드컵 기다리는 기간 동안 떡밥이 생겨서 재밌긴 했습니다만..
16/10/20 02:00
수정 아이콘
둘다 대단한 사람들이지만, 당시 반응을 보고난 후의 개인적인 느낌은, 피지알은 역시 스타 커뮤니티구나 싶었습니다.
16/10/20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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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달라서 비교하기 힘들지만 국내로 보면 임요환한테 훨씬 우세를 주고 싶고, 해외로 보면 페이커한테 조금의 우세를 주고 싶네요.
16/10/20 02:08
수정 아이콘
위대한에 방점이 찍히냐 게이머에 방점이 찍히냐에 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위대한' 게이머라면 임요환이라고 봅니다. 후자라면 이상혁이겠구요.

왜냐하면 임요환은 스타크래프트를 빼도 위대한 게이머이지만 이상혁은 롤을 빼면 '위대한'이라는 접두어에 걸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전자는 그 영향력이 게임 밖으로도 미쳤지만 후자는 아직 아니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6/10/20 02:09
수정 아이콘
사실 페이커의 가장 큰 무서운 점은 "96년생" 이라는 겁니다. 당장의 커리어로는 페이커보다 좋은 선수가 제법 있는데, 대부분 은퇴했거나 나이가 30대 전후죠. 페이커는 이미 20살 정도에 이영호 급의 커리어를 이루어냈거든요. 그가 은퇴할 즈음은 어느 정도나 쌓여있을지 정말 기대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영호 선수가 스2에서 커리어를 더 쌓지 못한채 은퇴한게 매우 아쉽네요..
부기나이트
16/10/20 02:20
수정 아이콘
그 글의 댓글보다가 전에 없던 임까기질이 발현되려고 하더군요.
16/10/20 02:20
수정 아이콘
임과 페이커의 전성기를 다 지켜본 사람으로서, 개인적으로는 페이커 > 임요환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하지만 "닥전", 혹은 "닥후"의 문제는 아니라고 보며 (vs떡밥을 하면 닥전닥후 하시는 분들이 많긴 하더군요;), 보는 관점에 따라서 다르게 볼 수 있는 문제정도. 라고 생각합니다. 아놀드 파머 vs 타이거 우즈, 마이클조던 vs 베이브 루스정도의 질문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래쉬가드
16/10/20 02:27
수정 아이콘
다른분도 아니고 becker님이 이렇게 말씀하실 정도면 뭐...
닥전닥후는 정말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간단히 요약될정도로 업적을 쌓은 선수들이 아니죠.
16/10/20 02:30
수정 아이콘
느바로 치면 조던 vs 르브론이 생각나네요
르브론이 아무리 리그를 씹어먹어도 조던급은 안된다고 바득바득 우기는 사람들이 항상있듯이
도뿔이
16/10/20 08:17
수정 아이콘
이건 아닙니다. 흔히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조던의 경기외적인 부분때문에
역대 넘버원이라고 불린다는 것인데
그냥 경기 내적인 업적이 최고라서 최고인거죠
굳이 비교하자면 비교적 평가가 박한 1950년대의 리그 지배자가 영향력이 조던급이었다.
이런식으로 비교해볼수 있지 않을까요?
저격수
16/10/20 07:40
수정 아이콘
사실 '닥전', '닥후' 는 신고급 발언이긴 합니다. 늘여서 말하면 닥치고 xx니까요
16/10/20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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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나라에서 가장 뛰어난 업적을 가진 운동선수가 누구냐?
라고 질문하면 김연아, 박지성, 차범근 등을 이야기 할 수 있는 것 처럼
어차피 게임이라는 큰 틀에서 보면 임요환이나 페이커나 같은 게이머죠.
그 둘이 활동영역이 다르다곤 생각 안되네요.
장르가 다를 뿐이지...

2. 시대가 달라서 비교 할 수 없다는것도 전 인정하기 힘듭니다.
위대한 선수를 뽑는데 항상 같은 시대에 활동 하는 선수를 두고 이야기 해야 하나요?
그렇다면 펠레,마라도나,메시 를 같이 비교할 수도 없겠군요.

3. '가장 노력을 많이 한 선수' 를 뽑는게 아닙니다.
둘중에 누가 더 눈에띄는 성과를 냈냐를 보고 뽑았겠죠.
임요환의 상징성이냐 페이커의 인기와 스타성이냐를 보고요.

임요환이나 페이커나 둘 다 대단한 프로게이머 맞습니다.
굳이 이렇게 잔칫집에 임요환을 데리고 와서 비교를 하지 않아도 임요환은 훌륭했던 선수입니다.
그냥 축하할건 축하하고 가볍게 즐기자구요.
뭘 또 굳이 비교를 할 수 있니 없니...
페이커가 가장 위대한 선수로 뽑혔다고 해도 임요환의 업적은 어디 안가요.

다 꺼진 불을 또 지펴서 장작타게 하지 마시고요.
16/10/20 02:32
수정 아이콘
유머게시판에 올라왔길래 그동안 했던 생각을 적었는데 또 장작타게 만든다는것은 생각하지도 못했네요. 지우는게 답일듯합니다.
16/10/20 02:33
수정 아이콘
2번같은 경우는 살짝 설명을 적게 하긴 했지만 제 의견의 대전제가 1번이라...

종목이 다른데 하물며 시대가 다른 종목 게이머를 어떻게 비교할까요.. 라는 의미로 썼습니다.
16/10/20 02:29
수정 아이콘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인데,
'가장 위대한 선수' 에 임요환이 뽑힌 상황에서 페이커 팬들이 "왜 페이커가 1등이 아니냐?" 라고 이야기 하면
엄청 몰매 맞고 겜알못 취급 당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나마 임요환 정도 되니까 "왜 임요환이 1등이 아니냐?" 라고 팬들이 이야기 해도 서로 갑론을박 이야기라도 주고 받는거지...
페이커 팬, 혹은 페이커가 1위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그만큼 임요환은 인정 해 주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클레멘티아
16/10/20 02:30
수정 아이콘
글쎄요.. 커리어로만 따지자고 하면 장재호를 못 따라가고, e스포츠계의 미친 영향력으로 따지면 임요환을 못 따라가는데..
글쎄요.. 페이커가 그 둘을 넘고 위대한 게이머라.. 허허
16/10/20 02:34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까 장재호를 까먹고있었네요 크 진짜 이런 토론은 솔직히 너무 소모적인듯
16/10/20 02:37
수정 아이콘
대신 그 둘을 다 아우르는 커리어와 인기, 영향력을 가지고 있죠.

이런식으로 페이커를 폄하하는 분들이 계시니까 싸움이 나는겁니다.
페이커 팬들이 임요환의 업적을 무시하던가요?

페이커는 몇년째 전 세계에서 가장 잘나가는 게임의 가장 유명하고 스타성 있는 선수입니다.
심지어 커리어가 현재 진행형이고요.
장재호와 임요환도 대단한 선수지만, 굳이 페이커를 그 둘에 비교해서 폄하할 필욘 없다고 보는데요.
그래이거야
16/10/20 03:27
수정 아이콘
장재호 같은 경우에는 작은 대회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는것도 있죠. 당시 대회가 많았던 것도 있구요.
롤은 1년에 대회가 기껏해야 4개 정도인데, 페이커는 그 4개정도 되는 대회중 14년을 제외하고는 2~3개씩은 우승하고 있으니
장재호와 커리어로 단순비교하긴 힘들다고 봐요.
예쁜여친있는남자
16/10/20 02:33
수정 아이콘
본문은 그냥 물은 물이고 산은 산이다 라는 글이네요. 누구나 다 압니다. 그래도 순위를 매겨보는 거에요. 거의 모든 순위가 그렇습니다
최적값
16/10/20 02:38
수정 아이콘
그 겜게글에서 댓글달려다가 말았는데..그냥 어느 순위든 서로 존중하면서 보면 되는건데
거기다대고 '이건 무조건 임요환이죠' '페이커가 임요환보다 위에 있는게 말이안된다' 이런식의 댓글들은 좀 어이가없더라구요
페이커가 못 가져다댈 선수도 아니고
아무리 이 사이트의 시작이 스타 커뮤니티고 임요환이 선구자라는걸 인정안하는건 아니지만 저런 댓글들은 뭐 거의 종교수준..

그와 별개로 저렇게 임요환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1위라는 의견이 많은걸 보면 e스포츠 역사가 아직도 짧고 기반이 많이 취약하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이판이 서브컬쳐고 기반이 아직도 많이 불안정하다는 점이 팬들에게 일종의 컴플렉스로 작용하고
그렇기 때문에 이 판을 만들고 여기까지 키우는데 중요한 공헌을 한 임요환에게 가중치를 더 주게끔 하는거 같네요. 순수하게 인게임적 퍼포먼스나 커리어만 따지는게 아니라요.

이스포츠판이 얼마나 더 갈지 모르겠습니다만 십년이지나고 이십년이 지나고 이 판이 더 성장하고 새로운 ip들이 주류게임으로 등장하고 새로운 스타들이 계속 등장하고 나면 언제적 임요환이냐는 말이 나올겁니다. 어쨌든 이 땅에 자리잡고 나라를 세운건 단군이지만 한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위인을 뽑으라면 단군을 꼽지는 않잖아요?
16/10/20 02:43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페이커 팬분들은 그래도 임요환 정도라면 인정 해 준다 라는 분위기인 반면,
임요환 팬분들은 '어딜 감히 페이커 따위가...' 싶은 분위기랄까.

그냥 시대버프+인기버프 들어간 재미로 보면 되는 순위일 뿐입니다.
왜 굳이 임요환이 아니냐면서 페이커를 폄하하고 물어뜯을 필요도 없어요.
그러지 않아도 임요환이 훌륭한 선수였다는건 다 압니다.
16/10/20 02:41
수정 아이콘
왜 운동선수들로 대지도 않는 비교를 하는지 모르겠는데 스포츠는 스포츠에요
게임과 아예 장르가 다른데 무슨 소리를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겜돌이들을 게이머로 승화시키고 e스포츠로 탈
바꿈 시킨 선구자가 임요환입니다.
애초부테 하나의 스포츠로 있었던 것과 차원이 다른 영역이라고 봅니다.
우리나라만큼 보수적인국가에서 겜돌이들 게임 중독자 라는 편협한 시선속에서 e스포츠화가 없었다면 페이커가 있었을까요?
지금의 페이커는 절대로 없었다고 확신합니다.
게임의 영역에서 위대함을 뽑으라면 모르겠지만
지금의 페이커를 있게 만든 여건을 만든게 임요환
입니다.
16/10/20 02:55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건 또 논지랑 벗어나는게, 페이커 > 임요환을 주장한다고 임요환이 프로게이머들에게 미친 영향을 부정하는건 아니거든요. 임요환은 당연히 선구자적인 역할을 했고, 게이머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데 큰 역할을 했죠. 하지만 게이머의 비교를 하는데 있어서 굳이 그 부분만을 들고 올 필요는 없죠. 커리어도 있고, 포스, 상징성, 영향력 등 여러 부분이 있습니다. 재키 로빈슨이 흑인 운동선수들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미국 내 흑인 역사에서 큰 역할을 한건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행크 애런과 재키 로빈슨 중 누가 더 뛰어난 야구선수였나" 라는 질문을 할때 누가 행크 애런을 꼽는다고 "어디서 로빈슨이 없었으면 메이저에도 못뛰었을 놈이랑 재키 로빈슨을 비교할수가 있느냐"라고 사람들이 이야긴 하진 않지 않습니까. "페이커가 임요환보다 더 대단한 게이머다" 라고 하는게, "임요환이 게이머의 이미지를 바꾼 선구자가 아니였다"의 동의어는 아닙니다.
16/10/20 08:54
수정 아이콘
조남철, 조훈현 기사 없었으면 임요환 선수도 없었다고 인정하시면 일관성에는 동의해드리겠습니다.
예니치카
16/10/20 02:49
수정 아이콘
임요환이 위대한 선수로 평가되는 요인들은 다른 선수들과 비교평가하기 좀 어려운 경우가 많죠. 특히 게임 외적 측면에서 사회적으로 한 산업을 인정받게 하기 위해 능동적으로 남긴 발자취들이 많은데, 이런 케이스는 사실 임요환이 거의 유일하다시피 하기 때문에 비교 자체가 힘듭니다.
지난번 데일리닷 같은 경우도 그 활동들에 대해 게임 내적 실력과 커리어 이상의 의미를 부여했기에 임요환이 이영호, 장재호, 포레스트를 제치고 1위에 놓일 수 있었던 것이고....저 역시 그런 의미에서 임요환이 페이커보다 위라고 생각합니다만, 위의 여럿분들이 지적하셨듯 시선을 달리함에 따라 충분히 의견은 갈릴 수 있다고 봅니다.
16/10/20 03:05
수정 아이콘
삭제된 글에 한가지 더 첨언하자면, 결국 애초에 떡밥이 시작된 해외 기사의 제목은 "10 Greatest players in esports history" 인데, 여기서 "greatest"라는 단어의 의미가 진짜 모호하거든요. 정확한, 실체적인 정의가 없습니다. 몇몇분들이 생각하시는것만큼 이스포츠의 대중화에 기여한 것만을 놓고 볼수 있고, 장르 종목 불문하고 커리어나 퍼포먼스만을 볼 수 있겠죠. 여기서 게임 자체의 인기도, 시대적 상징성, 대중적 영향 같은것들이 적당하게 섞여서 랭킹을 매긴거구요. (랭킹을 왜 매기냐 하시는 분들도 봤는데, 애초에 순위 매기는건 사람의 본능중 하나라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그런 기준이라는게 애초에 명확하지가 않기때문에 "무조건 임요환", "무조건 이상혁" 이라고 할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그 게임의 지배도만을 놓고 본다면 문호준이나 이지훈 감독이 역대 최고의 게이머 1위였겠죠. 그 기준은 각자의 마음속에 있는거고, 저는 왠만한 기준들 속에서는 임요환이나 이상혁이나 어느쪽의 손을 들어줘도 이상할것 없다. 이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Eye of Beholder
16/10/20 03:10
수정 아이콘
커리어 비교에서 숫자만으로 비교하는건 난센스죠. 특히 롤 같은경우엔 대회 수 자체가 제한되어 있으니..
바스커빌
16/10/20 03:45
수정 아이콘
페이커 선수가 임요환정도로 잘생겼다면 더 좋았을텐데 ㅠㅠ
snobbism
16/10/20 04:09
수정 아이콘
최초의 겜게글, 유게글 그리고 이 글까지 읽고 드는 생각이,
현재의 롤판이 임요환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윗/이전 댓글들에도 나와 있지만
워3의 장재호나 격겜의 인생은잠입 등의 경우,
임요환이 큰 영향을 준 개인리그-(특히)프로리그 시스템 바깥의 사람이면서 커리어적으로는 임요환을 능가하는 경우인데,

롤의 경우 스타리그와는 다르게 라이엇이 리그 진행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가지고 있고
스타리그는 실력-시스템(구조) 모두 우리나라가 선도한 반면
롤은 해외 풀이 이미 충분한 상태에서 실력만 우리나라가 선도하고 시스템은 선도하지 않는 측면이 있다고 생각되어서요.
그렇다면 페이커도 장재호나 인생은잠입의 경우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임요환은 선수이긴 하지만... 뭐랄까
임요환의 영향을 강조하는 논리를 따른다면 뭔가 근대올림픽을 있게 한 쿠베르탱의 느낌이 나기도 하구요.
16/10/20 04:21
수정 아이콘
임요환이 없었다면, 현재 페이커가 있는 롤 SKT팀도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결국 팀단위 프로리그 시스템이란것도 SKT가 창단하면서 본격적으로 활성화된거니까요..
스타 SKT T1이 잘나가면서 SKT가 스타판에도 투자를 정말 많이했고, 스포팀도 만들었구요.
그게 이어져서 결국 롤까지 오는거라고 저는 봅니다.
그 중간과정이 없었다면 과연 대기업들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팀단위로 투자를 했을지...
임요환이 없었어도 SKT가 이 판에 뛰어들었을지.. 저는 아닐가능성이 높다고봅니다.
snobbism
16/10/20 04:26
수정 아이콘
논점이 다른 것 같습니다.
팀의 탄생, 팀단위리그의 등장에 임요환의 영향이 크다는 것은 이미 주지의 사실이죠.

제가 말하는 것은
소위 "상금헌터로서의 게이머"에서 "e스포츠 선수"로의 전환에 임요환이 큰 영향을 주었는가? 입니다.
장재호나 (특히) 인생은잠입과 같은 경우 임요환의 영향을 받지 않았고,
말씀하시는 프로리그 시스템은 우리나라에다 거의 스1 한정이었지 다른 종목이 크게 영향을 받거나 한 건 아니었으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상금헌터로서의 게이머"에서 "e스포츠 선수"로의 전환에 임요환이 큰 영향을 주었는가?에는 아니오라고 생각하고,
예, 라고 대답하려면 차라리 임요환 이전에 온게임넷의 영향을 더 크게 쳐 줘야 하는 것 아닌가 합니다.

첨언하자면,
같은 SKT소속이라는 점에서 임요환이 만든 시스템의 구성원으로서 페이커를 바라보고 있으신 듯한데,

저는 임요환이 큰 영향을 준 스1~2 프로리그 시스템과
롤의 팀단위 리그 시스템은 연장선에서 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SKT라는 스폰서만 같을 뿐이라고 생각하구요.
'대기업이 팀을 지원할 정도로 게임의 위상을 e스포츠로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임요환을 높게 칠 수도 있겠지만,
위에서 썼듯이 그런 부분에서라면 역시 임요환 이전에 온게임넷의 공이 더 크다고 봅니다.
16/10/20 04:16
수정 아이콘
저는 임요환선수의 오랜 팬이면서 동시에 페이커의 팬입니다만..
두선수는 모두 닮은점이 있다고봅니다. 과거 임요환이 가졌던 스타성을 페이커가 가지고있지요.
이영호가 아무리 잘나가도 가지지 못했던, 임요환만의 스타성을 페이커는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굳이 따지자면 페이커는 임요환과 이영호의 중간쯤 되는 위치에 있지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임요환은 정말 시대를 바꾼 인물이라는 것..
프로게이머에게 대기업 스폰을 받게하고 팀단위 프로리그를 활성화시켰고
지금 페이커가 속해있는 SKT라는 팀도 임요환이 없었으면 창단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대기업 스폰이 처음부터 당연했던게 아니고
우리나라 스타,롤판에서 가장 많이 투자하는 팀이 SKT이니까요. 지금 우리나라의 e스포츠 생태계가 임요환이 아니었다면
지금과는 분명히 달랐을겁니다.
임요환이 군대간다고 공군에이스마저 창설했고요. 임요환은 단순한 프로게이머를 넘어서는 사회현상이었다고 봅니다.

결론적으로 페이커가 아무리 잘나가는 게임에서 3년 커리어를 쌓았다해도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에서 임요환만큼의 위상을 가지기가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롤이 앞으로 5년 10년 더해먹는다는 보장도 없고요. 언제까지 롤이 최고의 게임일지는 모르는거니까요.

그렇다해서 페이커를 깎아내리는게 아닙니다. 임요환이 너무 위대하다고 생각할뿐이지요.
16/10/20 04:50
수정 아이콘
그 시절의 추억이 미화되고 그것이 그리움과 애정이 되어 임요환의 업적을 너무 신격화하는 감이 있습니다. 당연히 임요환은 e스포츠 역사상 세손가락 안에 꼽을 위대한 선수이고 시대가 아무리 흘러도 기억될 것임은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볼때 임요환이 업적을 쌓았던 시대와 가치는 기존 스포츠로 치면 1회 올림픽 개최국 그리스나 최초 월드컵 개최와 우승과 비슷한 위치입니다. e스포츠의 모태가 되는 체제에 큰 공이 있는 선수지만, 지금 e스포츠가 어떤 규모로 성장했는지 본다면 사실 그 의의는 한국이란 한 지역에 나타난 하나의 현상에 불과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 e스포츠의 뿌리가 전혀 없었던 게 아니고, FPS라던가 격투게임은 지금도 임요환의 영향 밖에서 그들의 길을 가고 있구요. 모든 e스포츠의 뿌리, 근원이며 모든 e스포츠 종목과 선수는 임요환의 영향력 아래 있다 뭐 이렇게 본다면 페이커는 감히 비하기 어렵겠죠. 그러나 과연 그랬던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롤조차 한국의 e스포츠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받았다고 보기엔 힘든 상황에서 임요환이 만든 세계관은 그대로 현재 e스포츠가 적통으로써 이어 받았을지.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만. 만약 그렇다면 임요환의 업적이 갖는 의의는 PGR에서 많이 토로되는 의견보단 많이 축소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해저로월
16/10/20 09:18
수정 아이콘
이상할 정도로 임요환이 신격화되는 느낌입니다. 임요환이 없었다면 지금의 이스포츠가 없었다는 소리는 정말 이해가 안돼요
신주영 이기석은 물론이고 동시대에 함께 노력했던 선수들 + 온게임넷 + 스폰서 + 팬들까지 전부 바보로 만드는 이야기
16/10/20 09:21
수정 아이콘
그깟 신격화 없이 충분히 1위로 보는 사람들 많고 2위로 해도 업적과 행보 전부 인정하는데 너무 나가서 임까기질 만드는걸 보면 쩝..
Nameless
16/10/20 05:27
수정 아이콘
천상 임빠지만 요즘 시대에서 위대한 프로게이머를 논할 때 페이커가 거론된다고 해서 잘못된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누가 더 위대하냐가 그렇게 중요한 문제인가 싶네요. 임요환은 임요환 대로 이상혁은 이상혁 대로 위대하게 느껴지는 시대와 포인트가 다를 뿐이지 둘 다 위대한 프로게이머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순위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그건 아무짝에도 쓰잘데기 없는거죠. 본인들은 정작 별 생각 없을걸요. 임요환에게 물어보면 "이상혁 그 친구가 나보다 낫다. 정말 잘하더라" 정도로 이야기 해줄거 같고 이상혁도 "제가 어떻게 감히..." 정도로 겸손하게 이야기 할거 같은데요.

그리고 '임요환이 없었어도....' 라고 가정하는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역만없이라고 해야 하나요? 다른 스포츠에서 위대함을 논할 때 누가 없었어도 어쩌고 하면서 이야기 하진 않았던거 같습니다. 그 사람이 세운 사실적인 업적으로 이야기 하죠. 물론 엄밀히 말하면 이스포츠라는 판은 임요환 말고도 위영광이라는 걸출한 PD와 많은 스탭들이 함께 만들어 나간거긴 합니다만 판을 만든 '투자' 가 있게 한 가능성 자체는 임요환이 시작이었음을 부인할 수는 없죠.

그리고 장재호 선수 지못미......
유애나
16/10/20 05:33
수정 아이콘
글쎄요.. 엑소가 서태지보다 더 위대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분명 있습니다.
근데 그런짤들을 보면 대다수 비웃지않았나요?
임요환은 조금 논외로 봐야할것같은데..
16/10/20 06:35
수정 아이콘
페이커면 엑소 보다는 싸이정도로 생각해야하지 않을까요
저격수
16/10/20 07:53
수정 아이콘
지나치네요. 신격화가 지나치다 못해서 타인에 대한 비하 수준입니다.
16/10/20 08:33
수정 아이콘
예시를 너무 엉뚱하게 드셨는데 케이팝의 영역으로 가면 서태지보단 엑소를 더 높게 평가할 수 있죠.
16/10/20 08:55
수정 아이콘
앨비스를 비틀즈보다 더 위대하다고 말하는 사람보다는 반대가 더 많을걸요?
16/10/20 09:18
수정 아이콘
이러니 임까가 생기지 크크
설명충등판
16/10/20 06:46
수정 아이콘
애초에 같은 종목도 아닌데 왜 자꾸 비교해서 이기려드는지 모르겠음. 베이브루스와 펠레와 조던 중 누가 더 대단한 구기 스포츠맨인가요?
스덕선생
16/10/20 06:47
수정 아이콘
몇몇 분들이 주장하는 우승횟수 떡밥이 올바른 비교가 아닌게, 상금헌터형 프로게이머들의 우승횟수가 당연히 더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 송병구의 우승커리어에 듀얼토너먼트나 챌린지리그는 안 들어가고 WCG 정도나 논란이 있으나 들어갑니다. 스1 팬들이 전자의 우승기록을 집어넣는다면 보통 놀리려는 의도로 쓰겠죠.

반면 장재호의 우승 경력에는 한국대표선발전, 슈퍼파이트 등도 들어가는데 워크래프트 팬들은 이걸 빼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상금 받았으니까요. 1티어 대회가 정해진 것도 아니고요.

장재호의 위대함을 폄하하고 싶진 않습니다만 우승기록 떡밥은 그만 봤으면 합니다. 미식축구의 페이튼 메닝은 고작 2회 우승자니까 대다수의 유명 게이머만 못 하다는 어린애 논리나 마찬가지니까요.
첫걸음
16/10/20 07:41
수정 아이콘
의미없는 비교좀 그만 했으면 좋겠어요... 어짜피 나이 있는 세대에서는 임요환 어린 친구들 사이에선 페이커일겁니다 자신의 영웅을 다른 사람에게 주입하려고 하지 마세요
저격수
16/10/20 07:44
수정 아이콘
그래도 그 당시 글에서 못 하던 말들을 꺼낼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네요. 저도 그 글 보면서 조금 임까가 되어버렸거든요.
16/10/20 07:55
수정 아이콘
스타 질렛때부터 봤냐!!
하심군
16/10/20 08:12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케이스는 베이브 루스와 마이클 조던을 비교하는 꼴이라고 봅니다. 종목도 다르지만 시대도 다르죠.
Paul Pogba
16/10/20 08:19
수정 아이콘
마이클조던과 메시 누가 위대한가요?
16/10/20 08:38
수정 아이콘
내가 젊었을땐 말이야..
미카미유아
16/10/20 08:44
수정 아이콘
아니 임요환이 대체 머라고
신입니까? 신도 믿는 사람한테만 신이지
SadOmaZo
16/10/20 09:02
수정 아이콘
보통은 자기가 좋아하거나 즐겨보지 않는 종목의 선수에 대해선 평가가 낮아지는 법이라,
더더욱이 그런 관점차이가 나는게 아닌가도 싶습니다.
암암리에 있는 LOL 팬과 블리자드 계열 팬 사이의 미묘한 알력도 있구요..
오 루즈
16/10/20 09:02
수정 아이콘
이런글은 제발 그만
The xian
16/10/20 09:02
수정 아이콘
예전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임요환이란 사람의 업적에 대해 존경과 존중이 아니라 숭배를 원하시는 분들이 지금도 왜 이리 많으신지 모르겠습니다.
예쁜여친있는남자
16/10/20 09:28
수정 아이콘
근데 가끔 보면 이상하게 임요환 전성기 시절의 이스포츠를 함께하지 않았던 팬들이 묘하게 임요환 선수에 대한 환상이 더 강한 부분도 있습니다.. 굉장히 묘해요.. 직접 목격하고 체험하지 않아서 오히려 더 강하게 느끼는건지..
드아아
16/10/20 09:31
수정 아이콘
흠...본문이 삭제되어 보이진 않는데 확실한건 임요환 씨의 머리크기와 페이커의 머리크기는 비교 불가능할 정도로 압도적입니다. 고로 임요환승이라고 할수...
스덕선생
16/10/20 09:44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임요환보다 아직은 부족하다고 주장하는건 이해합니다. 저 역시 아직 4년 정도밖에 안 된 페이커는 더 두고볼 여지가 많다고 보고 있으니까요.

다만 임요환의 상징성을 들어 어떤 선수와도 비교불가라고 하시는 분들에게 묻고싶은게 있습니다.

다른 지역의 선구자들, 중국의 스카이, 일본의 우메하라 다이고, 북미의 페이탈리티에 비해 어떤 우위를 가졌기에 1위를 해야한다는 건지 궁금합니다. 커리어로 보면 이 셋 모두 임요환에게 우위를 점할 부분들도 많은데 말이죠.
네가있던풍경
16/10/20 09:46
수정 아이콘
지난 논쟁에서도 느꼈지만 임빠들 정말 대단합니다. 임요환 없었으면 이스포츠도 없었다는 말도 진짜... 어이가...

결국 임빠들은 13~14년 전에 이윤열이 랭킹 1위로 부상할 떄 그래도 아직 임요환이 '최강'은 아니라도 '최고'다 라는 굴레에서 하나도 벗어나지 못했네요.
데프톤스
16/10/20 09:48
수정 아이콘
본문 내용 궁금하네요.. 그래서 비교가 안된다는 것이였는지...
16/10/20 09:56
수정 아이콘
몇번이나 말하지만 지금은 페이커가 넘사벽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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