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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5 11:21
생방으로 봤는데 플소리 끝나갈때 무라카미 하루키를 [무라마나] 이치로라고 했던게 너무 강렬해서 앞에 했던 말들을 다 까먹었어요 크크 심지어 이치로는 하루키로 정정했는데 무라마나는 메모장에 끝까지 남아있었음...
20/09/26 08:23
플레임선수가 본인은 이룰걸 전부 이뤄서 롤드컵 주전으로 진출하는것만이 당시, 그리고 현재 유일한 선수생활을 지속하는 이유라고 했습니다
20/09/25 11:24
메모장 7번하고 앞쪽 11번 보면 휴가가고 싶다는 이야기의 타이밍이 좀 안 좋았고 그것과 김정수 감독 특유의 직설 화법이 시너지를 일으켜서 그런 인터뷰가 나온게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20/09/25 11:28
언행문제 땜에 그닥 좋아하는 선수는 아니었지만...
존경할만한 프로의식이네요. 선수생활 마무리하게 되더라도 스트리머든 해설이든 다 잘할 것 같습니다.
20/09/25 11:37
트위치 채널 프사보니까
6년전 전설의 롤드컵 사진으로 해놨던데 크크크 아니 지금도 잘생겼는데 도대체 언제적 사진을 가지고 그러는거야 싶더군요 크크크
20/09/25 11:40
셀카 못 찍는 걸로 유명하던 선수라 더 잘 나온 사진을 못 구한 게 아닐까 싶긴 합니다(..).
보니까 플레임 팬 유튜버(?)도 그 사진 쓰던데, 확실히 실검 1위에 오를 만한 사진….
20/09/25 11:43
저도 라이브로 봤는데 확실히 임팩트가 엄청나긴 했습니다... 지금도 기억남...
실시간으로 '와... 야발....'소리가 절로 나왔으니... 그 살인미소 뒤에 갱맘으로 넘어가서 대비효과까지 주는 결말까지 완벽....크크
20/09/25 15:28
선수로서 게임 관련한 프로의식 하나만큼은 누구나가 인정할 정도였죠.
아마추어 장인들 찾아가서 챔프 운용법 배워왔다는 이야기부터 시작해 여러가지 일화가...
20/09/25 11:30
보살이네요. 감독이 인터뷰로 팀 이미지 흐린다고 발언하면 이후 커리어까지 조지는 거 아닌가요? 선수가 아니라도 코치나 해설 같은 곳에서도 불이익 생길 거 뻔하잖아요.
저 같았으면 어차피 조진거 언플이라도 같이 했을 듯.
20/09/25 11:33
사실 해외 선수들이었으면 김정수 감독 역시 팀에 불화를 일으킨다고 똑같이 역공당했을겁니다.
국내 선수들은 아직 감독에게 반발하는 것을 어려워하고, 팬들도 무슨 스승을 공격하는 것처럼 받아들이는데 감독 - 선수 관계는 그냥 비지니스 관계죠. 그나마도 직장 상사 - 직원처럼 수직적이라 보기도 힘듭니다. 무리뉴가 커리어가 꽤 무너졌음에도 아직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이유도 비슷하다고 봅니다. 펩이 선수들과 불화가 많다고 까이는데 무리뉴에 비하면 세발의 피거든요 사실.
20/09/25 11:34
재미있게 봤습니다. 실제로 잘 알지는 못하지만 글로만 판단하면 자기 객관화도 잘되는 것 같고, 굉장히 솔직한 스타일이네요. 너구리에게 많이 배운다는 것도 대단한 것 같고요.
20/09/25 11:38
도탁스에서 골텍 시절부터 봐왔던 분들이라면 7번 기사 나왔을 때 '어떻게 감독이 이런 인터뷰를??' 하다가도 '아.. 골텍이지...'라고 납득하셨을 듯 한..... 플레임 성격이라면 7번 기사 나왔을 때도 너무하네 이런 생각은 안했을것 같네요.... 본인도 하고싶은 말 다 하는 스타일이라......그래서 17번에서 누가 나쁘다고 할 문제가 아니다 이렇게 얘기한 것 같고...
20/09/25 11:41
14. 너구리 나오면 제이스 블라디가 밴돼서 (+ 그러니까 나도 제이스 블라디 밴될만큼 잘해야) 주전경쟁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21. 내가 못하면 > 다른 팀원이 못하면(그 팀원을 탓하는 게 아니라) 1번이 참 아쉽네요. 잘하건 못하건 주전으로 경기 뛰는 플레임 좀 많이 보고 싶었는데.
20/09/25 11:42
7번 같은 인터뷰는 누가 잘못했고를 떠나 일단 둘 간에는 감정이 생기고 싸울 수도 있을 사건이긴 합니다. 플레임 입장에선 나온 것처럼 단순 롤드컵 못 가는 문제 수준의 발언이 아니라서..
20/09/25 12:01
솔직히 좀 너무했어요... 전 그래서 애초부터 비호감이었습니다 그래도 코칭실력이 있으니 t1에서 잘할거라 생각했는데 인터뷰는 할말하않
20/09/25 12:02
사실 나이스하게, 이러저러한 팀 사정 때문에 탑 포지션에 서브를 데려가지 않기로 했다고 했으면 정말 무난했겠죠. 조금 더 신경 써준다면 '플레임 선수의 기량과 컨디션은 좋아서 아쉽지만,' 정도를 앞에 붙여도 되었을 것이고요.
20/09/25 18:26
당시에도 물음표 진짜 많이 찍힌 인터뷰긴 했죠. "아니 왜 원인과 결론이 그렇게 연결되는건데?" 싶었던 크크
그 때만 해도 김정수감독 이미지가 좋았던데다 지금보다 미디어 노출이 적었기 때문에 유야무야 넘어가긴 했지만 확실히 좀 너무하긴 했어요.
20/09/25 11:55
김정수감독은 팀스피릿을 해치는 감독이다라는 인터뷰가 나오면 받아드려질만 한건가요?
저도 플레임에 호의가 있는 편은 아니지만 7번은 진짜 선수 커리어 끝낼 만한 발언이고 동업자 정신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 선이라는게 있는데, 한참 넘은 것 같아요.
20/09/25 11:57
선수도 그냥 그럴 수 있다 라고 넘기고 김정수 감독 커리어때문에 그냥 조용히 넘어가는거지 사실 선 매우 넘은 거라고 전 생각합니다. 굉장히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거에요. 안데려가는건 감독의 전권이니 충분히 그럴 수 있지만..
20/09/25 12:11
그냥 선수가 받아 들이기 나름이고 또 선수따라 다르겠죠.. 선수가 반박인터뷰로 감독 디스해도 팬들이 난리쳐도 이상할건 없습니다.
감독도 할수있는 발언이긴하고요.. 우리나라 정서에선 잘 없는 발언이긴한데 해축에선 특히 무리뉴가 저렇게 인터뷰 잘하죠..
20/09/25 16:14
그래서 범죄나 그런게 아니면, 선수보호를 최우선으로 해야하는 것 아닌가 싶어서요.
물론 할 수 있는 말이지만, 저 말을 해서 김정수 감독이 얻는건 뭔가도 싶고 저 발언으로 이득이 사람이 누가 있나도 싶어서요. 플레임의 선수생명에만 데미지를 주는 발언이니까요.
20/09/25 12:22
7은 싸우자죠 그냥...팀 못구하게 만드는 멘트를 공개적으로 해했으니... 저는 김정수 감독이 어리고 어리석은 말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20/09/26 03:11
애초에 그때부터 심한 인터뷰라고 말 나왔고,
플레임이 프로데뷔 이후의 워크에씩은 거의 역대급인 선수라서 제 기억에 팬들도 김정수 인터뷰가 심했고, 플레임이 팀분위기 흐린다는 인터뷰 잘 안믿긴 했습니다.
20/09/25 12:22
전 7번 때문에라도 김정수감독이 좋은 감독일수는 있어도 좋은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어떤 스포츠든 능력과 관계없이 저런 감독은 내가 응원하는 팀 감독은 안했으면 좋겠다 싶은 그런 사람...
20/09/25 12:30
엠비션이 애정을 담아 플레임보고 착한 쓰레기 라고 했는데 아직도 그 착함? 순수함이 묻어 있네요....군대 가기 전에 어디서 본전 뽑아볼까 이런 계산 없이 순수하게 실력, 동료 보고 담원 지망했네요 겉으로 보이는 커리어보다..
20/09/25 12:57
방송 보면서 느낀게 혼자 지금 텅빈 숙소에 있으면서 얼마나 자괴감이 심할까 싶었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에겐 긍정적으로 이야기 하는 걸 보니 그 패드립 치던 골텍도 철이 들었다 싶더군요.
20/09/25 13:02
플레임 데뷔 때부터 팬이지만 해외 나가고 나서는 팬심이 좀 흐려졌는데 선수 본인의 커리어를 위해서라면 북미에 좀 더 남을 순 없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본인이 국내가서 다시 해보고 싶다는것과 군문제 등 문제가 얽혔겠지만요. 처음 중국에 나갔을때도 하필 에이콘이 있는 lgd로 간것도 아쉬웠구요. 어떻게 보면 14년 이후 엑소더스, 단일팀 합병의 피해자죠 그런 선수가 한둘은 아니지만.. 한때 세체탑 포스를 생각하면 커리어에 미련이 남을만 합니다.
얘기가 많이 나오는 김정수 감독 당시 언급에 대해서는 그 때 플레임이 주목을 못받고(어차피 누가 후보로 가든 별로 상관없다는 분위기) 담원도 인기팀이 아니라 당시엔 별로 논란이 안됐지만 어휘 선택이 매우 안좋았죠. 주전으로 못나오면 풀 죽는 성격이란 것 자체를 언급하기도 좀 그렇긴 하지만 그걸 그냥 팀분위기를 해칠수 있다고 해버렸으니.. 그때 별 논란 없이 그냥 넘어갔던건 비인기팀 후보 선수의 비애라고밖에 할 수 없겠네요.
20/09/25 13:04
아무튼 나름 플레임 오랜 팬 중 한명으로 방송 보면서 좀 짠하기도 했고 슬프기도 했지만 저렇게 썰 풀어줘서 고맙기도 했습니다. 프로로서 본인의 야망과 의지가 있어서 지금 이렇게 말하기는 좀 미안하지만 나중에 앰비션처럼 전업까진 아니더라도 방송에서 자주 봤으면 좋겠네요.
20/09/25 13:06
7번은 감독이 좀 너무했죠. 적당히 다른 이유를 말해도 되는거고... 저렇게 말한다고 딱히 팀에 도움이 되는것도 아니고요.
그냥 선수한테만 악영향 가는거니까요. 솔직한 직설화법이다? 위에 분들도 이야기 했지만 선수들은 감독 대상으로 그렇게 이야기를 못하는 분위기잖아요. 해외처럼 다같이 서로 맘에 안들면 디스하는 환경이면 몰라도...
20/09/25 13:20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하면 저도 좋겠습니다. 보는 재미도 있고요.
하지만 커뮤니티 여론 폭팔할테니 현실적으로는 그건 안될꺼 같고... 좀 불공평한 딜교가 아닌가 싶어요.
20/09/25 13:40
유능한 코치라고 반드시 유능한 감독이 되는건 아니죠.
요즘 느끼는 생각은 김정수 감독은 인게임 코칭엔 능하나 매니징엔 확실히 약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생각해보면, 대부분의 커리어가 코치이기도 하고요.
20/09/25 14:10
음 솔직히 솔랭 방송 보니까 재미는 있는데 프로로서 목표는 이제 이루기 힘든거 같습니다 그래서 더 슬픔 ㅠㅠ
앰비션이 꿈 이룬거 보고 얼마나 부러웠을까 싶어요
20/09/25 14:56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준거같긴합니다. 너구리 성장에도 많이 기여했고..
코칭스태프 발언도 그냥 과감히 지른거고.. 그게 그 감독 스타일 이기도 하고..
20/09/25 16:46
6, 7번은 진짜.. 본인이 이 것 때문에 다른 팀을 구하지도 못했다고 할 정도면..
당사자가 아닌데도 이렇게 화나는데 당사자는 괜찮다고 넘어가는게 대단하네요
20/09/25 18:28
딱히 김정수가 욕먹을 이유는 없을 것 같은데 댓글들은 좀 당황스럽네요. 당장 당사자가 괜찮다고 하고 플레임도 할말 하는 스타일이라 서로 부딪쳤을 뿐.
20/09/26 03:10
13플레임 기량이면 롤드컵 씹어먹었을텐데 아쉽죠...
아직도 플레임 국제무대 나가서 신지드로 한번 휘저으니 상대팀 추풍낙엽 되던 경기가 생각나네요... 다른 라인에 비해 탑은 외국선수가 진짜 상대도 안된다 그런 느낌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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