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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30 18:40
이 만화 안봤는데 그 주인공들이 막 심오한 내면의 정서를 가지고 있는걸로 어필하는 만화 아닌가요? 그런걸로 어필한 만화가 고작 일부일처제라는 법적인 테두리에 갇혀서 1:1 결말을 낼 필요가 있을까요? 리갈하이 2만 해도 여자 한명이 남자 셋 델꾸 사는 결말 나왔는데...
18/01/30 18:42
다른 것보다 11권, 12권부터 작품의 매력이 너무 사라졌......특히 하루노는 진짜 뭣 때문에 나오는지 모르는 캐릭입니다. 이도 저도 안되고 비호감만 쌓이고 쌓인 케이스.....
18/01/30 18:45
주인공은 커플이 안되고 평생 솔로로 살거 같습니다.
최근 남자 캐릭터중 가장 마음에 드는 주인공입니다. 애니 2기도 초반 수학여행에서 총대맬때랑 마지막에 눈물(?)고백씬 보면 주인공이 성장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 그래서 히치만은 솔로가 되어야 됩니다.
18/01/30 19:14
어? 자이모쿠자랑 대학기숙사 룸메엔딩이 결정된 사안 아닙니꽈아아??
누군가를 사귀는 엔딩이면 소설 도입부에 자기 입으로 말한것처럼 수미상관법으루다가 마이클 베이식 리얼충 그로테스크 대☆폭☆팔로 끝나야 린정하렵니다.
18/01/30 19:46
이 작품 11권까진 그때까지 나온 모든 외전 다 사면서 따라갔는데 이젠 물려서 못 따라가겠더라구요
누가누가 히로인이게~? 물어보는 작품은 지쳐서 이젠...
18/01/30 19:58
소설, 만화, 애니를 멀리 하고 미연시를 가까이 해야 합니다
루트별로 여러 대상자가 딱딱 정해져 있으니 넘나 맘이 푸근하고 편안한 것...
18/01/30 19:58
딱히 연애요소 때문이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작품의 신선함이란 건 가짜를 정당화하고 그런 식으로 개개인의 사정을 합리화하는 데에 있었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그런 정당화 혹은 자기합리화를 졸업하는 듯한 진짜되기, 어른되기 식 전개에 식상한 성숙을 느끼고 마는 거죠. 뭐 개인적으론 그랬습니다.
18/01/30 20:04
아직 진짜가 뭔지 밝혀지지 않은 이상 그 걸 판단하긴 이르지 않나 싶긴한데... 뭐 그렇게 해석할 수도 있겠군요. 하치만의 자기합리화식 궤변도 생각해 보니 많이 줄은 것 같은 느낌도 들구요.
18/01/30 21:00
솔직히 이런저런 비판하고 싶은 부분이 많은 작품이긴 하지만 그래도 엔딩만 놓고 본다면 전 유키노 엔딩이 유력할 것 같습니다. 일단 유이 엔딩은 본편 내용은 둘째치고 어나더가 나온 이상 좀 부자연스럽고요, 이로하는 메인히로인 둘보단 작품내 비중도 떨어지고 하치만이 신경쓰는 장면도 비교적 적기 때문에 그 둘이 사귀는 과정으로 결말을 장식하긴 힘들 것같습니다. 만약 이로하 엔딩으로 간다면 유키노, 유이와 모두 잘 안되고 에필로그 형식으로 사귀는 장면이 나올 것 같고요. 유키노는 일단 작품 스토리의 중심인데다 그 이유가 무엇이든 하치만이 유키노를 굉장히 아낀다는 게 여러차례 드러났죠. 다만 이 엔딩도 둘의 성격상 둘 중 누군가가 사귀자고 하는 그림이 도통 그려지지 않아서..... 뭐 개인적인 감정으로는 히로인들이 전부 맘에 드는지라 솔로엔딩만 아니면 만족할 것 같습니다.
18/01/30 21:01
보통 시리즈물이 히트한 작가가 작품을 끝낼 때가 되면, 그 작품 이후의 먹거리를 준비하게 됩니다.(다른 시리즈) 작가 개인은 둘째치고 출판사도 뒤를 이어줄 작품이 없는 상태에서 인기작을 끝내고 싶진 않으니까요. 와타리 와타루도 그런 느낌으로 이것저것 해 본 느낌인데(..) 다 산뜻하게 망했고, 그 사이에 역내청은 늘어진다고 평가가 안 좋고 하니...
2부 대학생편이 나올 거라는 데에 한 표.
18/01/30 21:33
속터지는 삼인방을 보고 있자면 말씀대로 제 3의 루트가 나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유이가하마는 정상인데 나머지 둘때문에 피해당하는 것 같기도..
18/01/30 22:23
적당할 때 빠지고 해줬어야 했는데 비슷한 스토리를 너무 울궈먹은데다 후속권도 어느 순간 연간 단위로 내다보니 힘이 확 빠진 감이 있죠.
방향성은 유키노쪽이 맞다고 보는데 뭐 이런 소설에서는 의외의 엔딩도 내는 편이기도 하니까 한번 기대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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