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6/27 21:54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4004646916319754&id=100003234563980 정대택씨와 윤석열 장모의 송사는 2003년부터이며 열번이 넘는 재판에서 단 한번도 이긴적이 없습니다. 결혼하기 훨씬도 전이고 죄목도 불량하고요. 지금 이 사람의 주장을 들어주고 있는게 더 이상한 것이고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4430206613698605&id=100001279309985 징계에 관해서도 관보에 적힌 내용대로 보는게 합리적이겠죠. 채동욱도 혼외자로 날린 정부인데 윤석열 약점을 공개 안 할 이유가 없죠.
21/06/27 22:16
관보의 내용은 이미 첨부한 기사 속에 나와 있어서 파악하고 있습니다. 정대택의 주장을 믿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 석연찮은 구석이 있다고 보는 것이에요. 그 때의 회신도 명확하게 답변하지 않은 구석이 있죠. 민원의 내용이 인정되지 않는다면 기각이든 각하든 명확하게 답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민원인 기분 좋으라고 립서비스성 회신을 하는 건 부적절한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뇌피셜의 영역이겠지만, 관보 상에 기재된 것 이면으로 무언가 작용했을 수 있다는 거지요. 사실, 음모론 수준 이상으로 볼 근거는 없지만, 저는 아무 것도 아닌 일로 넘겨지지는 않습니다.
21/06/27 22:34
당시 없는것도 찾아 내서 약점 잡을 상황인 박근혜 정부가 뭐가 아쉬워서 비리를 덮는 조건으로 딜을 합니까? 다 알고 있는 황교안이 중앙지검장, 검찰총장이 되는걸 그냥 보고만 있었단 말인가요? 최소한 총장 되는걸 결사반대했던 조중동에 흘리기라도 했겠죠. 그냥 정대택씨가 받은 회신 가지고 온갖 음모론을 상상했을뿐입니다.
21/06/27 22:48
잘 설명되지 않는 부분들이 많죠. 정치세력들의 진짜 의도 같은 것들을 알기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저도 어떤 결론을 낼 수가 없습니다. 다만 이상한 지점이 눈에 띠였을 뿐이고, 음모론이라고 일축하셔도 더 이야기드릴 것은 없습니다.
21/06/28 08:16
윤석열이 문제가 있는 사람이면 검증 하지 못한 현 정부의 책임입니다. 그런데, 현 정부의 문제를 바로잡겠다며 윤석열이 나서고 있습니다. 현 정부가 검증하지 못한 그의 문제는 누가 검증해야 합니까? 정권 심판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는 것이라면 당장 잘 나가는 사람을 청와대에 앉히면 그만이지요. 하지만 나중에 실망했다는 소리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 꼴을 계속 반복하고 있지요.
21/06/28 09:15
책임인데 누구하나 책임졌나요 오히려 정권수사 막기에 급급했죠
조국수시 털듯 윤석열 털면 된다는데 정권수사도 제대로 털었으면 어찌되었을까 궁금하네요
21/06/28 10:33
현 정권을 두둔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실정이 있으면 당연히 심판 받아야죠. 다만 심판하고 그 자리에 설 사람을 검증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현 정권을 못 믿으시면 현 정권에서 한 검증도 믿을 수 없겠지요.
21/06/28 13:45
그러게요 크크 아마 논점도 명확하고 내용도 깔끔한지라 동의든 비동의든 별 의견이 나오기 어렵지 않을까 싶기는 했습니다. 사실 그래서 댓글을 단 것도 있구요.
아마 "또 장모 얘기야?" 이러면서 넘기기 쉬울수도 있을 것 같기는 하네요. 저는 사안을 달리 보아야 한다고 생각되어서 흥미로웠는데...
21/06/28 09:02
정리 감사합니다. 근데 본문도 읽고 정대택씨 주장도 살펴봤는데 윤석열이 개입했다는 결정적인 증거,정황이 나오는게 아닌 이상 떡밥이 더 굴러가진 않을 거 같네요. 정말 장모사건으로 징계를 받거나 이로 인해 징계를 수용한거면 강력한 공격거리인데 이거를 여태 여권에서 활용 안하는게 이상하긴 하죠.
최소 정대택씨가 기소당한 뒤 옥살이는 안했거나 무죄가 나왔어야 억지기소였다,외압이 있었던 거 아니냐 말이 좀 더 나올텐데 당시 판결 보면 오히려 정대택씨 신뢰도가 훨씬 떨어져 보이고요. 결국 윤석열 장모가 여러모로 문제가 있는 사람은 맞다 보지만 윤석열이 개입했다는 주장은 물적증거가 없는 걸 넘어 아직은 정황증거도 본문 정도인 거의 없는 상황이라.. 괜히 메이저 정치인들이 아직 안무는게 아닌 것 같습니다.
21/06/28 10:53
그렇습니다. 다른 정황들이 나오지 않는 이상 더 굴러가기 어려운 떡밥입니다.
정대택의 말은 당연히 신뢰도를 높게 쳐줄 수 없습니다. 그의 말이 사실임을 전제로 했을 때 설명될 수 있는 부분이 생겨나지만, 그러려면 수많은 재판 결과를 부정하는 어려운 가정을 해야 합니다. 희박한 가능성이지만 그래도 그의 말이 사실이라는 가정을 해보죠. 윤석열이 처가 사건에 대해서 지위를 이용해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는데 검찰이 덮었다는 셈이 됩니다. 당시의 감찰, 지휘라인이 모두 책임져야 하는 일입니다. 증거가 남아 있을 수 있을까요? 검사들이 압력을 어떻게 행사할까요? 내가 검사라면 증거가 남는 방법을 사용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윤석열은 2013년에 외압을 느꼈지만 증명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정대택 따위가 그것을 증명하기는 불가능합니다. 이런 것을 정치인들이 모를 리 없습니다. 그래서 섣불리 물 수 없는 것이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