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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05 00:12
정보가 범람하는 시대다 보니 이런 일이 너무 자주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는 과자 봉지 딱지로 접으면 재활용 못한다고, 씻어서 말린 뒤 배출해야 된다 이런 글 여기 저기 올라왔었는데 나중에는 상관 없다는 글도 올라왔었죠...
21/10/05 00:19
어머니께서 그냥 그렇게 개고생 안 해도 된다고 하시더니... 진짜였네요.
구청에서 노인들 고용해서 분리수거장 관리하고 하던데, 정작 분리수거 회사에서 저러면 어쩌자는 건지...
21/10/05 00:19
뭐 이거야 이전에도 여러 번 나왔던 거라서(제대로 분리배출해 놓은 거랑 아닌 거랑 어차피 다 섞인다고), 걍 하는 김에 뒷처리 하시는 분들 좀 편하시라고 가능한 정리해서 내놓고 있긴 합니다. 다만 라벨 같은 거는 다 떼기 쉽게 만드는 걸 기본으로 해 줬으면 좋겠어요.
21/10/05 00:26
미국 처음갔을때 충격받은게 아무도 재활용 분류를 안한다는거였는데
한국은 너무 일반 시민에게 강요하는게 많은듯 합니다. 저런건 시스템으로 해결해야죠.
21/10/05 00:33
미국은 그냥 다 묻어버리면 되는데 한국은 그게 안되니까요. (...) 그나마 중국에 수출하는 거까지 막혀버려서 알아서 처리해야하니 더 빡세지죠.
21/10/05 00:34
미국은 사실 땅이 넓어서 저렇게 할 수 있는거죠.
재활용률이 다른 선진국 절반수준입니다. 그런데 한국은 미국 따라하기에는 여건이 안되죠.
21/10/05 01:15
예전부터 배달용기도 열심히 설거지 해서 분리수거 했는데, 그거 버리는데 플라스틱 수거함에 고추기름 뚝뚝 흐르는 배달용기 버러져 있는거 보면 현타가 오더라구요. 이게 뭔 개뻘짓인가 싶고. 그래도 투명패트 분리정책 시행하면서 그부분도 강화되어 이젠 경비원분들이 지키고 서서 감독하고 그런 더러운 용기들은 다 돌려보내니까 그건 참 좋네요.
21/10/05 03:32
동영상 보니까 아예 헛수고는 아니고 업체 상황때문에 30프로는 효과 있고 70프로는 효과 없네요. 제가 사는 지역은 30프로에 속하길 바라는 수밖에
21/10/05 06:34
박스는 펴서 버리라고 엄청 주민들끼리 감시 및 관리하는데, 정작 수거업체 기사님이 어차피 집개로 한번에 잡아서 때려넣는거라 오히려 박스채로 놓으면 집기 편하다고 그냥 놓고 가라더군요. (...)
21/10/05 07:36
그래도 현재처럼 분류 해야합니다.
이렇게 안했으면, 재활용에 대한 생산자, 소비자의 인식이 낮았을테고, 개선할점도 잘 알려지지 않았겠죠.
21/10/05 23:37
저 말대로라고 하면 투명 페트용 선별시설이 있는 곳에서만 투명 페트를 분리하고 나머지에서는 분리 안 하면 되는데 왜 굳이 번거로운 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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