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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05 01:05
어디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라면 에타에 올리고 '대충 어디 맡겨놨습니다' 를 먼저 했을 것 같습니다.
상대가 양심이 있다면 스벅 쿠폰 정도는 보내겠지, 하면서요. 다만 윗분들 말씀대로 충분히 부술 수 있죠.
21/10/05 01:29
어차피 가져다 주지못할꺼라면 저게 맞고
가져다 줄수있다면 좀 섭섭 할 수있다고 보여지는데 어찌되었든 재발급이 어려운것도 아니고 고마운일이죠. 사실 주인고 잃어버린거 알고 바로 사용중지신청 했을수도 있고..
21/10/05 02:00
다른 곳도 아니고 학교면 경비실에 맡기거나 할 수 있었을텐데 굳이 부수는 게 더 귀찮을듯. 잘못한 게 아니긴 한데 사서 욕먹는 타입 아닌가 싶어요.
21/10/05 05:45
자르고, 시진 찍어 올리는 수고를 교내 우체통에 넣는 것으로 대신 했었으면 깔끔했을텐데...
다시 보니 자른 것도 아니고 접어서 뜯었나보네요. 크크.
21/10/05 06:00
도난 카드는 사용시 CCTV로 다 추적되니까 굳이 훼손할 이유가 없지 않나 싶은데 크크
갖다주기 싫으면 그냥 그 자리 냅두면 알아서 찾으러 오거나, 주변에 맡겨줄 사람이 주워서 갖다주거나, 못찾으면 그제서야 분실신고 해도 되는거라 아예 못쓰게 만들어 놓은게 '센스'가 좋은건진 모르겠네요.
21/10/05 08:35
신카 주워서 카드사에 전화했더니 제 번호를 카드 주인에게 알려줘도 되냐더군요?
살짝 당황했지만 이거 직접 돌려주란소리구나 싶어서 아니오 했더니 그럼 폐기해달랍니다.
21/10/05 08:32
타인의 재물을 임의로 훼손했으니 엄격하게 따지면 재물손괴가 아닐까 싶기도 한데.... 법잘알이 등장해서 알려주셨으면 하네요 흐흐
21/10/05 09:15
플라스틱 카드 쪼가리는 대단한 재산이 아니니 재물손괴라고 보기엔 어려울꺼 같은 느낌
파손하는 이유가 아예 말이 안되는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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