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10/05 04:10
엄여사께서 저를 임신해서 설렁탕이 먹고싶어 아버지께 부탁했는데 안사주셨다고 40년이 넘게 한탄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저는 아들래미 임신한 여왕님께서 새벽 5시에 깨워서 뭘 먹고싶다고 할 때 마다 열심히 사다 먹였습죠...
21/10/05 06:02
제가 술을 안먹어서 젊었을 시절때는 친구 부모님들에게 , 나이먹고는 친구 와이프들에게 사랑 받았네요.
일단 저를 만나면 술이 떡이 되지를 않는다는 얘기니깐... 이게 요상하게 변질 되서 뻘짓하러 나가면서 허락안해주니 저랑 약속 있다고 거짓말도 하고 그러더라고요
21/10/05 12:15
제 경우엔 오히려 친구들이 독신인 제가 너무 외로워해서 걔를 만나줘야 한다며 저를 만난다고 이야기를 하고는 지들끼리 신나게 달려서,
언젠가부터 저는 공공의 적이 되었... 제가 해외 발령 나고 그렇게 아쉬워한다는...
21/10/05 06:50
이게 좋은것 만도 아닌게, 저도 술을 잘 안해서 이미지가 좋았는데, 제 친구들이 와이프/여친들에게 저를 하도 팔아서 이제는 제 이미지가 엄청 안좋게 됐습니다. 크크
21/10/05 07:15
제가 친구 와이프들에게 이미지가 좋은데, 친구들이 제 핑계 대고 놀러다녀서 이미지가 안좋아질 가능성은 사전 차단되고 있습니다.
왜냐면 친구들이 저 본다고 하면 친구 와이프들은 셋이 같이보자고 하기 때문에....
21/10/05 08:50
저도 비교적 친구 아내/여자친구들의 신망이 두터운 편인데...
어느 날 우연히 한 친구 카톡을 보니 절 만나러 간다고 하고 그간 여기저기 쏘다녔더군요. 제 핑계를 대고 여자친구 몰래 딴 여자를 만나러 간 적도 있다는 것 까지 확인했고요. 심지어 제가 당시 장발을 하고 다녔는데, 차에서 나온 긴 여자 머리카락을 제 머리카락이라고 둘러대는데서 어이를 상실했습니다 크크. 바람 전용 알리바이 더미가 된 기분이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