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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05 10:27
요즘 30대면 20대랑 아무 차이 없을텐데..... 라고 하고 싶지만
당장 제 친구들 중에도 저런애들이 있다보니.... 30대가 20대랑 똑같진 않은가 봅니다 크크
21/10/05 10:31
그거 늙은 본인만 모르는듯합니다
제가 와우할때도 저는 나이관련 별 티도 안냈는데 90년대생 애들이 알아서 고자형이나 고노인이라고 부르더라구요..
21/10/05 10:35
당장 최근에도 8살 어린 학부 여후배들이랑 놀았는데, 걔네가 하는말이 '오빠는 진짜 대선배같지가 않아요. 조교랑 학부생으로 만난게 아니라 같이 수업들은 선배같아요' 라고 하던데
그러다가 제가 몇학번인지 까먹었다고 물어보길래 대답해줬더니 놀라더군요. 왜냐고 물으니 그보다 높을 줄 알았다고 하...하....
21/10/05 10:40
근데 말 끝에 ~ 이렇게 붙이는건 어떤 의미인가요?
주변에 몇몇 쓰는데 전 좀 신경 쓰이던데... 차라리 ~~나 크크 나 흐흐 나면 좋겠는데 ~ 는 뭔가 신경쓰여요...제가 물론 예민한 편이긴 한데 흠...
21/10/05 10:49
그럴 수도 있겠네요 아니 그렇겠네요
왜냐면 주변 ~ 쓰는 사람들 대부분 친한 사이긴 해서 크크 전 그냥 카톡할때는 뒤에 아무 것도 안 붙이는데 말씀 듣고 보니 상대방은 딱딱해보인다고 느낄 수도 있겠군요? 덜덜,,
21/10/05 10:45
말 늘이는 반언어적 표현 하고싶을때 씁니다.
아 뭐냐고~~ 흐흐는 10년 전쯤부터 여성들은 별로 안좋은 의미로 많이 씁니다. 내키지 않은데 억지로 리액션할때
21/10/05 10:52
진짜요??
전 크크 보다 흐흐 를 많이 쓰는데...충격이네요 여러모로 제 말투가 상대방에게 다르게 들릴 수도 있겠구나 깨닫고 갑니다,,크크크
21/10/05 10:54
저는 나이들어서 그런건 아닌데
습관적으로 말끝에 '...'을 너무 많이 붙이는게 버릇이긴합니다 어쩔때 보면 줄마다 ... 달려있어서 일부러 지울때가... 고쳐야되는데;;;
21/10/05 11:38
젊은 사람들이 주로 가는 커뮤니티랑 여기 말투 비교해보면 차이 엄청 많이나죠. 90년대말 감성 이모티콘도 간간이 보이는데 확실히 위화감 많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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