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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19 16:26
제가 애플 제품을 아이폰4 이후로 안써봐서 잘 모르는데
애플 키보드에 어떤 키가 있었다가 빠진 건가요? 그리고 디자인은 왜이렇게 구리구리한지 모르겠네요
21/10/19 16:35
저 위에 F1~F12 키를 빼버리고 터치 디스플레이를 넣어버려서 유저들의 원성이 자자했습니다. 처음에는 esc키도 터치디스플레이화 해버리는 만행을 저질렀다가 제작년에 한발 물러서서 esc키 돌려주더니 올해부터는 그냥 다 돌려주나봅니다. 사견으로는 헤비유저가 많은 프로만 펑션 키 부활시키고 에어쪽은 계속 터치 디스플레이 고집 부릴것 같아요
21/10/19 16:52
(수정됨) 그래서 작년 에어랑 프로 나왔을때 다 같은 M1 칩셋에 단자도 썬더볼트 2개로 같은데다 무게는 에어가 더 가벼운데, 에어에는 터치바 없어서 에어가 고평가 받았습니다. 발열이 적어서 팬리스란게 오히러 장점으로 평가받고 프로에만 있는 고성능 마이크나 스피커는 고려사항이 되지 못했죠. 터치 바 있는 프로 살 바엔 그 돈으로 옵션 더 투자한 에어 사는게 성능면에선 더 이득이란거죠.
쓰고보니 윗 댓글에 에어에 터치바 있단 내용에 대한 반박글이였군요.;;; 뻘 댓글 적었네요;;;
21/10/19 16:44
?? : 호갱님 불편하셨죠? 편하게 바꿔드렸으니 다시 구매해주세요.
3년뒤 ?? : 호갱님 편하셨죠? 불편하게 바꿔드렸으니 다시 구매해주세요.
21/10/19 20:29
얘네는 남들이 이미 하는거 뒤늦게 장착하면 그걸 혁신으로 포장 하더군요. 아니면 마케팅 능력이 그만큼 뛰어나다고 해야하나 -_-;;
21/10/19 20:58
(수정됨) 이런 마케팅이 먹히는 것도 애플 유저들이 무비판적으로 수용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저 역시 애플 유저에다가, 애플 제품에 상당히 호의적인 입장이지만, 가끔 유튜브에서 친애플 IT 컨텐츠 보면 “남들이 이미 다 해놓은 거, 아니면 소비자들 조교하는 듯한 대처 같은 걸, 뭐 이런걸 가지고 호들갑을 떠나” 느낄 때가 많습니다.
21/10/19 21:51
프로들 쓰라고 만든 기기에 장난감 같은 기능을 넣으니 원성이 자자할수밖에요
궁여지책으로 esc 만 물리키 넣어주다가 그것도 아닌거 같으니 결국 펑션이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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