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은 계란과자와 소금빵을 만들어 봤는데 괜찮은게 나왔네요.

위쪽 사진은 계란으로 만든 과자 2종이고,
아래쪽 사진은 소금빵입니다.


노란 건 노른자로 만든 계란과자(+아몬드가루)고,
위쪽에 살짝 갈색으로 구워진건 흰자로 만든 아마레티라는 이탈리아 마카롱이라고 소개되는 과자입니다.(역시 아몬드가루가 들어갑니다.)
겉에 슈가파우더를 묻혀야 하는데 아내가 슈가파우더보다 설탕을 입혀달라고 해서 입자가 굵은 갈색 설탕을 입힌 다음에 구웠더니 저런 색이 나오네요. 크크

계란과자를 찾아보면 보통 흰자만 사용하거나 노른자만 사용하거나 해서 남는 계란이 아까워서 찾아보다가 노른자를 쓰는 과자와 흰자를 쓰는 과자를 찾아본건데 이렇게 만들면 노른자, 흰자 둘다 사용하고, 맛과 식감도 서로 달라서 먹는 재미가 있네요.


소금빵은 한번 만들었더니 아내가 좋아해서 계속 만들고 있는데요.
만들 때 마다 반죽 상태가 계속 바뀌네요...크크크
그래도 일단 굽고 나면 먹을만하게 나와서 계속 만들고 있습니다.


집에 오븐이 있으시면 계란 과자 한번 만들어보세요.
많이 어렵지도 않고, 섞은 다음에 굽기만 하면 돼서 시간도 얼마 안 걸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