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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9 09:53
동부구치소는 처음 확진자 여러명 나왔을 때, 다인실에서 확진자만 따로 빼서 격리하고 나머지 인원들을 그냥 그대로 놔뒀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이후에 열이 나서 요청해도 체온만 재고 코로나 검사도 바로 안했다고...
외부에는 확진자 나오면 해당 다인실 사람들 다 따로 격리했다고 발표했는데 제소자 가족들이 받은 편지 내용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확진자 가족들한테 통보도 따로 없어서 청송 이감 연락 오면 확진 된거고, 다른 쪽으로 이감가면 음성이라며;;
20/12/29 10:08
뭐 왠지 영화 다크나이트의 상황이 생각나기도 하지만.
우리가 재소자들까지 그렇게 '잘' 챙겨야 할 이유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20/12/29 10:21
재소자들도 죄질이 여러가지일수 있지 않나요. 정말 살인처럼 중죄를 지은 사람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게 아닐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정말 드라이하게 보자면 확진자로 구분하지 않은 재소자들의 감염이 심해질경우 구치소에서 일하는 분들도 감염될 확률이 올라가니까요.
20/12/29 12:52
당연히 잘 챙겨야죠 교도소도 아니고 구치소면 억울한 사람도 제법 널렸을 테고 진짜 죄지은 사람 중에도 장발장이 있을지 모범시민이 있을지 아무도 모르는건데..더군다나 누가됐든 감염자가 늘면 국가부담 의료진 부담도 늘어나고요
20/12/29 10:21
오늘은 격리해제도 많이 되긴 했네요... 어여 격리중 인원이 줄어야 사망자가 줄텐데요 ㅠ
그와중에 원근무지 간호사, 파견 간호사 수당이 많이 다르다는 기사도 있던데, 최소한 현장에서는 상실감 없이 근무할 수 있게 해줬으면 하네요
20/12/29 10:26
사망자가 40명 늘었는데도 위중증환자가 35명 늘었네요.
격리해제는 무증상자의 경우 확진 후 10일 경과까지 무증상이면 PCR검사결과 양성이 나오더라도 격리해제할 수 있기때문에 그 동안 확진자가 많이 나왔었고, 무증상자도 많았다는 얘기죠뭐.
20/12/29 10:31
여하튼 이미 벌어진건 어쩔수없고 추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야겠죠
구치소가 꾸준히 터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줄을거라고 추측할수도 있으니... 매번 이곳저곳이 터져서 문제지만..
20/12/29 11:11
이게 완전없다가 뿅 생긴게 아니라
원래 1000만명분(2000만 도즈) 계약 완료 직전에 최종 조율 중이라고 언플하던 그게 양이 두 배로 늘은거군요. 그런 거라면 계약 완료가 자꾸 늦춰진 이유가 이해 되기는합니다만...
20/12/29 12:04
또한 국내업체와의 MOU도 연계하여 점진적으로 국내생산도 가능할 수 있게끔... 계약이었던것 같습니다.
비밀유지나 보안이 중요하니, 여론에 바로바로 대응할 순 없었을테구요.
20/12/29 11:17
지난 주 문답인가에 있었는데 원래 화요일 발표까지는 주말의 영향이 커서, 수요일 발표부터가 진짜(?)라고 보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일단위 기록을 나열해 놓고 보면 월/화의 확진자 숫자가 적고 수요일에 확 오른 것처럼 보이죠.
20/12/29 12:08
택시타고 이동중인데
택시기사님이 마스크를 안쓰시고 북한관련 유튜브를 실시간으로 시청하시면서 저에게 나라 이야기를 하시네요 ㅜㅜ 총체적 난국...
20/12/29 13:59
https://m.mt.co.kr/renew/view.html?no=2020122912371545271&type=outlink&ref=%3A%2F%2F
[크리스마스에 다과모임 한 중랑구 능력교회…20명 집단감염] 현장인원 20명 제한하고 소모임하지 말랬으나 아무것도 안지킨... 크크크
20/12/29 15:45
자꾸 뭐도 빼고 뭐도 빼면 얼마니까 줄은 거 아니냐 이런 이야기들이 보이는데 의미가 있나요?
예전에 신천지발 빼면 얼마다 하는게 떠오르네... 그럴거면 교회도 빼고, 요양병원도 빼고 하면 될 듯
20/12/29 16:04
동의합니다. 뭐 그렇게 따지면 예전 일본이 유람선 따로 통계 잡을 때 비웃지 말았어야죠. 저는 비웃었어서 할말이 없습니다. ㅠ.ㅠ
근데 전파위험성은 일반 지역감염하고는 다르지 않을까 싶네요.
20/12/29 16:49
구치소 없이 일 천명인 상황과, 구치소 포함 일 천명인 상황은, 명백히 후자가 나으니까요. 전파 가능성이 코딱지만큼이라도 낮겠죠
20/12/29 17:23
그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알 수 없는 감염이 아니라 규정된 감염수이기 때문이에요. 재생산확산 감염 수치가 아니기 때문에 단발성으로 끝날 확률이 크거든요. 그래서 빼고 추세를 확인하는 게 좋다는 거죠.
20/12/29 16:18
다행인건 수도권의 코로나 재생산지수가 1.27에서 1.07로 줄었습니다.
1이하로 줄어야 확진자가 줄어들거란 얘기라 아직은 긴장해야할 듯 합니다
20/12/29 16:28
동부구치소 수감자 중 확진자(60대) 한 명이 사망했네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69&aid=0000567025 당뇨 등의 기저질환이 있긴 했는데, 24일 구속집행정지 판정 이후에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는데 27일에 숨졌다고 합니다.
20/12/29 16:35
사망자가 왜 많나 했더니 요양병원의 코호트격리가 이유인거 같네요.
부천 효플러스 요양병원이 코호트격리중인데 현재까지 16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3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하네요. 그 중 27명이 코로나전담병원 병상배정을 기다리다 숨졌고, 현재도 31명이 병상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20/12/29 17:26
사실 제일 빨리빨리 뺴줘야 하는데... 아마 차상급 병원에서 가장 받기 싫어하는 환자일겁니다. 요양병원에 있다는거 자체가 기본적으로 환자 바이탈이나 다른쪽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은데... 거기에 코로나까지+되면 사망률 올라가는건 확실하니까요..
정부에서 지정해서 빼줘야 하는데 정부도 병원들 압박할 카드도 거의 다떨어진 상태고 답이 없을겁니다.
20/12/29 17:29
예전에 정신병동+코로나로 입원한 환자 이야기 들었는데 그때 의료인분들 고생 엄청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요양병원도 중증도가 높아서 장난아닐듯
20/12/29 17:20
"역학적으로 보면 작업장이나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신규 발생이 감소하고 있고, 전체적으로 감염 재생산지수도 감소 추세"라면서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효과를 보이기 시작한다는 방증이고, 또 국민께서 희생하고 단합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라고 오늘 발표했네요. 감염 재생산지수가 감소하는 추세라는 건 매우 긍정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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