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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04 21:18
그래도 박성준선수는
온겜쪽에서 제일 성적이 좋은 저그에요;; 여러모로 이번시즌은 저그에게 가혹했던 듯. 어쨌거나 박성준,홍진호선수 화이팅입니다.
06/03/04 21:20
아무래도 요즘 테란들이 "빠른 커맨드 - 단단한 수비 - 다수의 물량" 을 기반으로 한 플레이를 구사하는데 박성준 선수의 스타일이 이러한 테란들에게 잘 먹혀들지 않는게 문제인것 같습니다.
06/03/04 21:20
맵의 유불리를 심각하게 논의 하고 있는 이때, 이런 글은 진짜 생뚱맞네요. 박성준 선수 2005년도에 2회우승, 2006년 초에 준우승...할 만큼 한 저그입니다.
06/03/04 21:21
박성준 선수.. 질레트 배 때 4강에서 최연성 선수 잡던 포스의
테란전이 다시 보고 싶네요.. 차기 스타리그에서는 꼭 우승하시길 !!
06/03/04 21:21
박성준선수의 테란전 경기력 저하는 눈에 보일정도 였는데.. 신한은행리그에서 16강 임요환전 제외하고 테란을 만난적이 없었고 만났던 플토조차 눈감고 이긴듯해서..대 테란전 경기력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듯합니다..박성준선수 이번 경기 불안불안했는데 결국 3:0이네요
06/03/04 21:23
글 제목이 한 4번 바뀐 듯 하네요. 박성준선수 테란전 너무 심각합니다.. 홍진호 선수의 뒤를 따라가나요-> 박성준선수 테란전 너무 심각합니다.. 승률이 OTL.....-> 박성준선수 테란전 너무 심각합니다.. 승률이 덜덜덜....-> 박성준선수 테란전 너무 심각합니다.. 설마했지만 이정도일줄은 으로 바뀌었네요. ㅋ
06/03/04 21:24
이글이 뭐가 잘못됐다는건지............. -_-;; 박성준 선수 폄하 얘기가 아닌데. 걱정되서 쓰신거 아닌가요?
06/03/04 21:24
박태민 선수 테란전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검색해봤는데, 최근 들어서 전적 자체가 별로 없더군요. 6개월간 전적이 2승 2패. 2005년에 테란전이 26승 24패로 나쁘기는 하지만 그래도 반타작은 넘었네요.
06/03/04 21:26
비밀....//그렇게 따지면 그런 박성준 선수를 ..그것도 저그를..맵도 테란한테 압도적으로 유리한맵.. 최연성 선수는 천운이라도 타고 탔나요.. 뭐가 운빨인지요
06/03/04 21:27
진리탐구자님//포스가 사라진 이후에는 메이저에서 볼 일 자체가 없어서 그렇죠. 포스 사라진 이후에 S급 선수랑 한 적이 거의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06/03/04 21:28
개인적으로 박성준 선수는 테란전을 잘했다가 못해진 것이 아니라 원래 테란전의 기복이 심한 스타일이라고 봅니다. 아마 때만 해도 테란전 승률이 높은 것은 아니었고, 프로에 데뷔한 이후에도 이길 때는 무시무시했지만 질 때는 과도한 공격성을 보여준 이후에 좀 무기력하게 밀릴 때가 많았거든요. 가령 에버배 때 이병민 선수와의 5경기에서 성큰과 뮤탈리스크 활용은 누구도 흉내낼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났지만, 아이옵스배 결승에서 이윤열 선수에게 3:0으로 질 때는 힘을 못 썼죠. 최연성 선수에게도 6:0으로 지다가 나중에 9:9로 따라붙고 다시 16:9로 벌어지고..
06/03/04 21:28
평소에 연습벌레라고 소문이 자자햇던 성준선수...
연습이 부족햇던겄은 분명 아닐껍니다. 뭔가 안맞는거죠... 2%의 뭔가가... 그 뭔가가는 성준선수가 자성해서 찾아야 할 것이라고 보구요... (2%가 맵 때문이다. 라고 하면 할말은 없지만... 그래도 이번 결승같은 경우는 성준선수가 부족해서 진것이니...) 최근 대테란전의 부진을 스토브리그동안 확실히 떨쳐버리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수 있을꺼라고 기원합니다!!
06/03/04 21:28
이글이 왜 성준선수를 까고, 물타기 글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데요?
두번을 정독해 봐도, 그런 의도는 보이지 않는데 말이죠.
06/03/04 21:29
1. 애초부터 테란은 저그에게 강한 종족입니다.
2. 1.08 이후로 저그가 테란에게 유리했던 점 싹 사라졌습니다. 3. 맵 밸런스 무너졌습니다. 2승 한게 더 연구대상이면 몰라도..
06/03/04 21:29
아무래도 박성준 선수의 공격적인 성향이 흐름이 좋을 때, 그리고 기세를 탈 때는 큰 위력을 보여주지만, 그렇지 못할 때는 올인성 러쉬가 되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승률이 불안정한 것이라고 봅니다.
06/03/04 21:30
평화의날님// 박성준 선수를 깔려는 의도는 아니고 플토만 만나고 결승까지 가는 중요한 8강, 4강을 통과한 건 솔직히 운이 따랐다고 밖에는 할 수 없죠.(박성준 선수도 맵운 종족운 따랐다고 인정했고요.) 박정석 선수나 임요환 선수가 운빨, 부커진 소리 들으면서 스갤에서 까이던 게 생각나서 말입니다. 기분 나쁘시다면 죄송합니다.
06/03/04 21:30
박성준선수 테란전 무너진지는 오래입니다.. 최근 스타리그,듀얼,MSL마이너리그,프로리그 다 보면.. 한승엽,임요환,최연성,이윤열 그외 다수 테란에게도 거의 다 진걸로 기억합니다..
06/03/04 21:30
지난시즌 알포인트. 네오포르테. 815
이번시즌 개척시대, 신815 엠겜은 왜 그렇게 됐는지 잘 모르겠구요. 어쨌든 저 맵들 사이에서 저그들이 승률내기 힘들긴 했습니다.
06/03/04 21:32
정말 공감가는글..
진짜 테란전 심각합니다. 문제가 되는 박정석선수의 저그전과 임요환선수의 토스전보다 훨씬 승률이 저조합니다. 테란전의 희망은 마재윤선수뿐..
06/03/04 21:32
글쓴님 !!
오늘 박성준 선수가 진건 최연성선수가!!!!! 미치도록 잘했기때문입니다.!!!!!!! 어제까지만해도 박성준의 우승을 다들 점치고 최연성 안되지 .. 이렇게 말했던거같은데 .. 참 이런글 올라오는게 우습군요.. 이런글은 나중에 아니면 오늘 경기하기전에 올리시죠??? 개념 탑제좀 부탁드립니다.!!!!!!!!!
06/03/04 21:35
평화의날님//8강, 4강에서 플토만 잡고 올라오면 운이 많이 좋은 거 맞지 않습니까?? 최연성 선수는 저그전도 뛰어나지만 플토전도 뛰어난 선수입니다. 반대로 박성준 선수는 테란전 슬럼프이고 플토전은 아직도 본좌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입장이 다르죠.
06/03/04 21:36
JJ// 그건 아니죠... 현재 최연성선수 대 박성준전 7연승입니다..
당골왕 2:0 소원 2:0 오늘 결승 3:0... 박성준선수의 벽을 넘은건 좀 말이 안되는듯.. 벽이 있었다고 해도 이미 옛날에 넘은거죠
06/03/04 21:43
비밀....//네.. 테란전 슬럼프 2승 12패 완전 저급 저그와 해서 이긴 최연성선수는 운이 더 좋네요..결승전 올라온 선수에게 부커진 어쩌구 저쩌구..플토vs저그 밸런스 이상으로 원사이드하게 올라왔는데 그거보고 운이라니.할말이 없습니다.
06/03/04 21:43
오늘 테란전 양극단의 스타일을 가진 최 상위권 저그 2명이 머씨 두명을 상대로 다전(5전 3승, 3전 2승)경기를 가졌습니다. 한쪽은 관광시켰고 한쪽은 관광당했습니다. 물론 맵의 요소가 있고, 한명의 머씨는 최고의 포스.. 다른 머씨는 예전 같지 않긴 했지만요. 누가봐도 경기력의 차이는 압도적이였습니다.
비단 오늘 뿐만 아니라 공격형 저그의 선봉인 홍진호,박성준의 테란전 부진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반면, 운영형 저그로 대표되는 마재윤 선수의 무시무시한 테란전 승률질주와(그 상대들은 말할 필요도 없고)원조 운영의 마술사 박태민 선수도 슬럼프이긴 해도 그럭저럭 괜찮은 테란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극단적으로 올인하는 저그는 테란에게 한두번 막혀버리면 더이상 미래가 없다는 건 기정사실이고, 테란의 수비력이 점점 강화되는 시점에서 이젠 대 테란전에 있어서 운영만이 답이 아닐까 합니다. 3가스 4가스를 돌리고 그걸 지켜내는 멀티확보 능력과 테란에 뒤지지 않는 물량, 적절한 테크의 운영, 힘싸움 능력이 더욱더 강조되겠네요.
06/03/04 21:46
평화의날님//부커진이라고 한 적 없습니다. 아니 인정할 건 인정하셔야죠. 박성준 선수 지고 나서 기분 안 좋은 팬의 마음은 이해합니다만, 좀 지나치시네요. 운이 좋아도 그것을 승리로 이끄는 것은 선수의 실력입니다.
06/03/04 21:48
진짜 박성준 선수보고 맵탓으로 졌다 하시는분들 계시는데요..물론 맵탓도 있습니다..최연성 선수도 맵도 좋고 상성도 좋고 역시나 실력도 좋고 이겼습니다.박성준 선수도 맵 상성 실력 좋고 압도적으로 플토이겼구요
서로 운이다.맵탓이다 하면 어쩌자는 건지
06/03/04 21:49
테란전이 심각한 게 아니라, 오늘 경기는 평소 박성준 선수 답지 않게, 마인드 컨트롤이 흔들렸다고도 생각합니다. 변형태 선수와 싸울때처럼, 승기를 잡고 멀티를 늘리고, 천천히 대응하는 게 아닌, 승기를 잡았다고 생각했을때, 계속 무리하게 몰아 부치다가 결국엔 다 막고 진출 하는 테란한테 한번에 밀렸죠. 3경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최연성 선수는 어차피 막는다고 막혀 있는 선수가 아니죠. 그 선수가 나올때를 대비해...멀티를 하던가...테크를 올리던가...해야 하는데, 타이밍을 스스로 다 놓치고, 결국, 한번은 모아서 나올 수 밖에 없는 병력에 한 번에 밀렸습니다. 이건 경기력 문제가 아니라, 심리적으로 뭔가 안정되지 않고, 계속 성급했습니다. 쏘원 4강전 박지호vs임요환 선수의 경기를 보는 듯 하더군요.
심리전에서 졌다고 생각합니다.
06/03/04 21:51
평화의날님//지금 흥분하신 듯하니 차근차근 설명을 해드리죠. 흔히들 성공에는 세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고들 합니다. 재능, 노력, 행운입니다. 한 가지 요소만으로 성공하기는 어렵습니다. 최소한 두 가지 요소는 필요하지요. 박성준 선수가 플토랑 만난 것, 맵이 조금 유리했던 것, 운입니다. 그러나 운에 재능과 노력이 결합되었기에 결승 진출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낸 것입니다. 운만으로 결승 진출한 건 절대 아니죠.
06/03/04 21:53
비밀....님//그렇게 잘 아시는 분이 부커진 언급하시는 이유가 뭔지요...오늘 pgr와서 부커진 저 단어 처음보고 제가 흥분했습니다.
06/03/04 21:54
박성준 선수가 결승까지 간 이유 : 실력이 좋아서
결승에서 최연성 선수가 이 긴이유 : 좀더 탄탄한준비 & 박성준 선수보다 쫌더 좋았던 실력. 플토vs저그, 테란vs저그 가 아니고 사람vs사람 으로보면 이런 논쟁은 정말 나올래야 나올수가 없는데 말입니다...
06/03/04 21:55
평화의날님//부커진은 과거 스갤에서 운빨 운운하면서 나온 예로 든 겁니다. 박성준 선수와 부커진을 연관지은 구절이 있다면 지적해주세요. 흥분하셔서 댓글을 제대로 못 보셔서 오해가 생긴 듯 한데요.
06/03/04 22:02
최연성선수의 우승축하와 함께 박성준선수의 차기리그우승(금쥐획득) 축하도 미리.. 이거 순환주기 징크스가 제대로 맞아들어가고 있다는 느낌이네요. 결국 이번 결승은 최 우승, 박 준우승으로 결정되어있었고, 다음시든은 주기대로, 최16강탈락, 박 우승이 되는건가요?
06/03/04 22:14
수비형 테란이 대세인 이유도 있습니다. 변형태 선수가 수비형으로 하다가, 막 멀티한 박성준 선수한테 당했죠. 그때처럼...최연성 선수를 상대했으면...승산이 있었을 수도 있었는데, '최연성은 가만 두면 진다'라는 압박이 심했던 지...승기를 잡고 유리했어도...안절부절, 우왕좌왕 하더군요. 유닛 분배도 뭔가 이상하고, 전투시에도 불리한 싸움을 계속 하고...박성준 선수가 계산을 잘 못 한 느낌도 많이 들었습니다.
06/03/04 22:21
평화의날님이 제 댓글중 하나만 찝어서 반박하는거 보고 흥분하셨나보다 했는데 흥분하신게 맞네요.
제가 밑에 글에 댓글 달때 여러가지 생각을 썼는데 하나를 꼭 집어내더니 이중법적으로 판단하시는거보고 할말을 약간 잃어버렸네요. 흥분을 가라앉히고 잠시 환기시키시는게.
06/03/04 22:38
맵은 둘째치고 저그의 공격이 테란들의 수비력 자체의 상승으로 잘 안먹힌다는 것에서 문제점을 찾아야 할 것 같은데요
마재윤은 이기고 박성준은 졌다가 무엇을 상징할까요? 벽에 계속해서 돌진하면 언젠가 뚫리겠지가 아니라 내가 부서지는 건데... 사실 이런 내 생각을 뛰어넘는 호쾌한 점에 마재윤 선수보다 투신을 응원하는 편이였지만 이젠 투신도 플토전이 아닌 테란전에서는 한번쯤 돌아가고 장기전을 생각하는 것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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