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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31 23:43
20 담원 vs 19 담원(수닝) 경기를 보는거 같았습니다.
물론, 수닝이 19 담원보단 더 강하니까 19.5 담원정도는 되는거 같았고 수닝 원딜이 LPL 리그 1~2위 정도 실력있는 원딜이었으면 우승팀은 몰랐다고 생각합니다.
20/10/31 23:45
쑤닝은 내년이 진짜 기대됩니다
삼디 쑤닝 돌아왔죠? 후안펭 냉정하게 말해서 1~4경기 내내 너무 아쉬웠죠 폼이 원딜이 스스로 발전하거나, 아니면 교체로 다른방법을 도모해보거나 해야할 것 같아요
20/10/31 23:46
팀 느낌 자체가 작년 담원 느낌이었어요. 탱렝가 피오라로 게임 이기는거는 진짜 재밌고 멋있었네요. 후안펑은 너무 아쉬워요. 10명중에 혼자 너무 못섞이는 느낌이;;
20/10/31 23:49
솔직히 담원이 한수 위였을 뿐이지 쑤닝 무력은 진짜 대단했습니다. 롤드컵에서 유일하게 담원을 무력으로 흔든 팀이라는 점에서 훌륭한 맞수였어요.
20/10/31 23:53
후안펭은 지금은 어리니까 좀더 나이를 먹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면 멘탈도 좋아지고 잘 할 듯 해요 뉴클리어처럼 버리기엔 아까운듯
20/11/01 00:10
성장형 챔프로도 잘할수 있으면 쑤닝은 성장할거라고 보네요. 지금 같은 교전형 만으로 계속 유지하면 언제가는 패치나 여러가지 변수로 벽에 닿을듯
20/11/01 00:21
후안펭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선수인데 내년에 충분히 더 발전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쑤닝은 정말 내년이 더욱 무서운 팀이라는 것에 공감하네요
20/11/01 02:07
쌈디는 시즌 후반에 팀에서 밀려난 신예고 후안펭은 8강 4강 캐리의 주역입니다. 결승 한 번 못했다고 무슨 교체 운운할 경기력은 아니었죠.
20/10/31 23:49
롤은 메타 게임이라 패치에 따라 팀의 강약이 달라질 수 있어서 강팀 약팀을 나누는 게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어느 정도 실력이 경지에 다다르고, 각국의 최정상이면 특히 그렇다고 봅니다.
20/10/31 23:51
그브가 너무 아프다고 뺏아온거같은데 수닝은 3세트 니달리 말린거 보고 바로 성장형 정글러 포기하고 다시 렝가나 자르반 픽했으면 4세트 더 팽팽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결국 캐년의 시그니쳐 그브가 밴픽과 인게임에서 수닝을 말리게 만든 것 같고 mvp도 그런 의미에서 받았다고 봅니다 절치부심한 수닝이 내년에도 롤드컵에서 선전하기를 바라봅니다 담원은 베릴 너구리랑 경기력 지켜내면 내년도 작년 ig처럼 4강은 꼭 올 것 같네요
20/11/01 00:16
소프엠 2셋트 렝가는 진짜 소름돋았습니다...극공렝가인줄 알았는데 탱렝가인것도 그렇고 동선부터 피지컬까지 미첬더군요...
담원선수들이 진짜 빡세다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닌것 같아요. 2셋트는 그냥 자연재해였습니다. 캐년이 3셋트에 정신 못차렸으면 어떻게 될지 몰랐어요. 그래서 담원선수들이 대단해보입니다. 쓸려나갈수 있는걸 다시 붙잡고 결국 이겨냈으니까요...
20/11/01 00:49
이거 쑤닝이 정말 도박수 걸었죠. 탱렝가는 피오라의 똘마니 같은거라 피오라가 못크면 같이 썩어버리는 신세였을텐데
피오라가 크면서 엄청난 조력자가 됐죠. 쑤닝도 1세트하고 본인들이 한체급 아래라는거 인정하고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을 시도한 것 같아요
20/11/01 02:04
저는 오히려 잘하는 애들이 잘한다의 반례가 담원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끔 롤은 팀웍 그딴 거 필요 없고 그냥 잘하는 애 5명 뽑으면 이긴다는 의견도 있는데 저는 슈퍼팀 드림팀 만든다고 혹은 당장 성적 마음에 안 들어서 1년마다 팀원 과반수 이상 갈아치우는 방식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담원 멤버들도 그대로 쭉 안가고 찢어졌다면 각자 팀에서 월즈 우승만큼의 성과를 낼 수 있었을지... 물론 싹수가 안 보이는 조합은 빨리 헤어지는 게 맞을 수도 있지만 어느 정도 가능성이 보이고 마음이 맞는 5명이 모였다면 담금질 할 시간도 필요한 게 아닌가 싶네요. 사실 로스터의 잠재력 혹은 고스트나 앰비션처럼 마지막 한조각을 찾는 게 무척 어려운 일이긴 한데 그게 선수들 계약기간이 짧은 롤판에서 감코의 제일 중요한 역량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20/11/01 02:35
그쵸. 아무리 윈나우를 하는 팀이라도 선수교체는 2명까지가 마지노선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한 시즌은 무조건 주전보장해서 선수 가능성 확인 및 팀 합 상승을 노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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