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1/01 11:32
전 지속적으로 LCK 의 프랜차이즈화는 부정적으로 봐왔던 사람입니다.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터지는 사건들과, 담원의 우승은 그 부정적 인식에 대해 확신으로 바뀌었고요.
20/11/01 11:36
특히 이런 글을 남기게 된건, 이제부터 시작될 스토브 리그 때문 이기도 합니다.
담원의 우승은 축하 받아 마땅하고, 14일의 격리 끝에 리그에 참가한 감독 및 선수는 모두 고생 했으며 특히 기흉 수술 까지 받고서 비행기에 타고 14일 격리 끝에 우승의 영광을 안겨준 너구리는 MVP 는 못 받았을지 언정 더 큰 고생을 했죠. 허나, 이제 담원에게 기다리는건 5년 분납 100억원 과, 롤드컵 성적에 따른 선수들의 재계약 및 연봉 협상 입니다. 이제 더이상 우승 팀이 삼성 처럼 박살 난 뒤에 LCK 가 다시 컵 못드는 일 같은건 보고 싶지도 않습니다.
20/11/01 11:40
1. 담원은 프차 통과 했습니다. 5년 분납할 능력+ 구단 운영할 능력이 되니까 프차 자격을 통과한 거죠.
2. LPL도 잭럽 사건 때문에 샐러리캡 도입 예정이라 예전처럼 거액을 쓰기도 부담스럽습니다. 3. 오히려 삼화 같은 일을 막으려면 더욱더 프차 도입이 절실하죠. 안정적인 구단 운영이 가능해야 선수들을 안 뺏기니까요
20/11/01 12:18
그러면 오히려 더 말이 안 되죠., 17 삼성이 18 롤드컵 망한 것과 프차 도입이 뭔 상관입니까. 당시에는 프차 도입할지도 모른다 라는 루머만 있었지 라코가 프차 도입 시동도 안 걸던 시기입니다
20/11/01 14:09
17년 당시 삼성은 사무국이 제대로 된 지원도 못 받던 위태위태한 구단이었습니다. 롤드컵 우승으로 선수들 몸값이 천정부지로 솟은 상황으로 팀 공중분해가 거의 확실한 상황이었죠. 오히려 자금력 갖춘 젠지(당시 KSV)가 인수했기 때문에 우승멤버 전원 재계약하고 18년 돌입한겁니다. 박살난 건 18년 때 롤드컵에서 성적이 박살난거고요. 뭐 제대로 알고서 글 쓰시는 겁니까?
20/11/01 11:39
담원이 준우승 했어도 이 글은 썼을겁니다. 2년간 8강 탈락 해가며 3부 , 4부 리그 소리 들어온 LCK 가 결승 까지 갔다는것만 해도 굉장히 엄청난 일이니깐요.
다만, '담원이 아웃라이어 이고 LCK 는 강하지 않다.' 라는 소리가 나오는 이유의 결정적인건 '담원이 CK 에서 승격 해서 올라왔던 팀이다' 라는 부분에 있다는것도 사실 이고요. 그런 가능성이 더 많아지면, CK 도 인정 받고, 담원이 아웃라이어다 라는 소리도 들을 이유가 사라지는거잖아요.
20/11/01 11:37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결정된 사안에 대해서 설득력없는 근거로 비토하시는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프차해서 한 3년 정도 lck가 죽쑨 이후라면 자신의 혜안을 자랑하실 순 있겠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대체 왜 이런 글이 올라오나 싶습니다.
20/11/01 11:41
담원이 CK 에서 올라온 팀이라는 것도 팩트 입니다.
샌박이 재정 문제가 있으며, 그 외에도 침착맨 , 승우아빠 등 30대 스트리머 분들을 통해 언급 되는 모습을 보면 절대 샌박이 재정적으로 괜찮은 회사가 아니라는것도 팩트 이죠. 브리온 블레이드가 불법 아카데미 문제가 있다는것도 당장 뉴스 게시판 가면 볼수 있습니다. 조규남이 카나비를 명예훼손 으로 고소 했다는것도 뉴스 게시판에 있고요. 전부 팩트로만 했는데 설득력이 없다는건 말이 안되죠.
20/11/01 11:49
그거야 PGR 유저 분들이 아직 끝나지도 않은 그리핀 사건에 대해 끝났다는 듯이 그리핀 사건 국회청원 배너 내리라고 하는, 아직 끝나지도 않은 사건에 대해 지속적으로 화제시 되는걸 부정적으로 보는 분들이 있어서 받아들여지지 않는거 아니겠습니까.
저에게는 그 행동도 납득이 안 갔는데요. 그리핀이 있는 스프링은 아예 시청도 안 했을 정도로요.
20/11/01 11:53
그건 CK 만이 아니라 스포츠 쪽의 문제라고 생각 합니다.
신빙성에 대해서는 의심 갈만한 꺼무위키 발이라 함부로 인용 하긴 뭐합니다만, 이번 아프리카의 2020 의 부진에는 최연성 감독 및 채우철 코치가 끼친 악영향이 크다고 하니깐요. 이건 상층부의 문제 입니다. 샌박이나 브리온 같은 그런 쪽의 문제도 주로 상층부의 문제 인거고, 그런 문제가 있는 팀을 통과 시킨건 라코 라는 상층부 죠. 즉, 프차의 기준에 대한 필터링도 제대로 안되고 있다는거고요. 마치 가짜사나이 2 처럼 말이죠.
20/11/01 12:15
[전부 팩트로만 했는데 설득력이 없다는건 말이 안되죠.]
10대 소년이 백신 맞고 며칠 이따가 죽었구요.. 올해들어 유달리 백신 맞고 죽었다는 사람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니 백신이 위험한가요? 팩트만 적었는데 설득력이 퍽이나 있습니까 이게?
20/11/01 11:43
우승 여하에 상관 없이, 롤드컵이 끝나면 롤드컵 결과에 따라 LCK 의 프차는 시기상조 라는 글은 써보려 했습니다.
저는 LCK 의 프랜차이즈에 대해 지속적으로 부정적 스탠스 였고요. 담원이 우승한건 고생 했고, LCK 의 위상을 높여준건 칭찬 받아 마땅한 일이지만, 그것이 저의 지속적인 의견의 표출을 다시 한번 하면 안된다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11/01 11:44
솔직히 그런 부분도 있습니다.
도입 할거면 아예 다른 리그 맞춰서 비슷하게 더 일찍 도입 했어야 했고, 도입을 안할거면 꾸준히 쭉 밀고 가는게 맞았습니다.
20/11/01 11:46
씨맥같은 경우는 무죄 다투는 바람에 증인신문도 하고 그럴싸한 형사재판 모양새가 되었지만 결국 벌금 100만 원짜리 경미한 폭행 사건이에요. 이걸로 감독 생활에 지장이 있을 것같지는 않네요.
20/11/01 11:49
벌금형 부터 빨간줄이 그어진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라코는 씨맥에 대한 징계를 '유보' 한거지, '취소' 한것은 아닙니다. 빨간줄이 그어진다면 라코가 물어뜯을 껀덕지는 충분히 생깁니다.
20/11/01 11:56
그렇죠.
그리고 조규남은 카나비에 대해 명예훼손 으로 고소를 했고, 롤드컵이 끝난 씨맥 감독은 다음 재판에 또 출석 해야 하죠. 아직 사건이 끝난건 아닙니다.
20/11/01 11:50
CK가 없어진다고 그 팀 선수들이 그냥 다 백수되어서 딴일 하는것도 아니고
능력있으면 아카데미 팀을 들어가서 하겠죠 아카데미 리그도 열리고요 이 글에서는 프차 도입으로 인한 아카데미 이야기는 하나도 없네요 반대로 이야기하면 프차 도입으로 CK처럼 승격못한 팀들은 매번 불안했는데 아카데미로 개편되는 효과죠 CK와 비교하면 안정적입니다 이런 의견 저런 의견 있을수는 있지만 이 글은 결론을 내리고 쓰는 글이니 설득력이 하나도 없네요
20/11/01 11:50
담원이 프차 통과팀이라는건 알고 하시는거죠...?
CK에서 시작했지만 모기업이나 구단주가 달라진게 없는 담원이니까. 실질적으로 CK시절부터 프차급 자본력을 갖춘 팀이었다는거에요. 그냥 늦게 시작했을 뿐이죠.
20/11/01 11:51
담원이 챌린저스를 뚫자마자 바로 롤드컵 우승이라도 했으면 모를까, 이미 1부리그의 물이 잔뜩 묻은 상황에서
그냥 끼워맞추기 밖에 안 될 거 같습니다 선수들이나 프론트 모두 챌린저스 시절 기억도 가물가물 할텐데 롤드컵 우승이 '이게 다 챌린저스 시스템 덕분이다' <- ? ??
20/11/01 11:57
자신의 의견을 정해놓고 결과를 끼워 맞춘다는 느낌만 드네요.
아마 담원이 우승못했어도 이래서 프랜차이즈는 하면 안된다고 결론을 내실거 같네요.
20/11/01 12:38
동의합니다 사실 ck대신에 아카데미를 뛸 수도 있고
lpl처럼 아카데미만 돌리는 팀도 나올 수 있고 거기서 활약하다가 1군주전 바로가는것도 가능한 거라서 딱히 손해볼게있는지 싶어요.
20/11/01 12:06
근거는 딱 하나, 담원이 챌코 출신이라는것.
그 외에는 아무 근거도 되지 못하죠. 그리핀 조규남 씨맥하고 라코, 프랜차이즈는 아무 관계도 없죠. 그리고 은근슬쩍 담원 아웃라이어설은 왜... 정말 담원 고맙습니다. 그나마 이 정도지 준우승이라고 했다가는 별의별 헛소리를 다 들을 뻔 했습니다.
20/11/01 12:26
아카데미 시리즈에 쌩 아마추어들끼리도 참가신청할 수 있는데
만약 아예 처음부터 시작한 팀이 아카데미 1등을 계속 차지하고 두각을 나타내서 LCK팀들이 스카웃한다고 쳤을때 (담원도 이런식으로 올라왔죠) 그 5명이 온전히 같은 팀으로 LCK에 합류할 수 있을까요? 결국 찢어질거고 5명끼리 냈던 시너지도 그만큼 줄어들거라 봅니다. 저는 이런 방식을 제안합니다. 프랜차이즈로 하되 승격전을 그대로 두는거에요. 아니 프랜차이즈인데 왜 승격전이냐, 라는 의문이 드실겁니다. 하지만 팀 승격전이 아니라 멤버 승격전으로 하는겁니다. 팀은 떨어지거나 올라가지 않습니다. 선수, 감코진만 승격하는겁니다. 예를들면 1부 라이더스과 2부 타이거즈가 승격전을 해서 라이더스가 지면 라이더스 선수 감코진은 그즉시 계악종료되고 타이거즈의 멤버들이 라이더스의 멤버로 들어가는거죠
20/11/01 12:31
그 방식은 안되는데
기업이라는게 홍보때문에 스폰하고 하는건데 그 기업에 일괄적으로 강한 코칭스탭들 선수들만 뽑는게 아니고 여러가지 고려해서 뽑는거죠 이렇게 하는건 기업들한테 너네 돈만 내 우리가 선수 줄테니까 이런식으로 밖에 안되는거니깐요
20/11/01 12:42
LCK 최하위권에다 2부에게 지는 팀 입니다. 기업 입장에서도 새로운 선수를 수혈하는게 낫죠.
기존 멤버에 정말 잘생긴 선수가 있어서 이선수 홍보에 꼭 필요하다 하면 강등방어 실패해서 계약종료되었으나 재계약을 하는 쪽으로 하는것도 좋을 것 같군요
20/11/01 12:44
그 새로운 선수를 그러니까 기업에서 자율적으로 수혈을 해야죠
약한 부분은 영입하고 강한 부분은 그대로 두고 아무리 팀게임이지만 5인 그대로 강제 계약종료 강제 계약 이런건 너무 나간겁니다 스폰서의 자율성이 있어야죠
20/11/01 12:45
이게 담원밖에 없어요
그리핀도 멤버 바뀌면서 승격한거고 승격한 이후에도 씨맥이 감독자리 보전했으면 롤드컵 주전은 도란이었겠죠 샌드박스도 고스트 영입멤버고
20/11/01 19:39
강제성 높은 제약을 둘수록 더 복잡하고 어렵고 망가질 뿐입니다.
일례로 지금 부동산 정책들 보세요...(정치 이야기 하자는건 아닙니다 생각나는 예갸 이거밖에 없어서..)
20/11/01 12:51
프차는 선수들한테도 어마어마한 축복이고 lck일개 팬으로서도 감격스러운 새시대입니다.
뭔가 .. 착각하시는가 본데.. lck는 2년전에 이미 프차가 되었어야 더 잘됐습니다. 롤이 앞으로 얼마나 오래갈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10년더 박는다고 치면 지금 여기서 선수들을 강하게 옭아맬수있는 자금력과 인프라구축은 향후 lck리그경쟁력에서 가장 주요한 쟁점이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10팀도 너무 적어요.. 12팀 늘리고 플옵을 6강(농구처럼)했으면 합니다.
20/11/01 13:13
롤드컵 우승팀멤버가 갈가리찢겨나가서 다음시즌 강등권팀이 되거나, 롤드컵 우승팀이 다음시즌 다른사람한테 팔려나가는 일은 막을수 있겠죠
20/11/01 13:17
멤버가 갈가리 찢겨져 나가는건 프랜차이즈가 있다고 막을수 있는게 아닙니다.
당장 롤드컵 8강 DRX의 경우만 보더라도, 내년에 그 멤버가 유지될수 있을까 엄청 우려가 되고 있는 상황이죠.
20/11/01 13:15
예전부터 전 프차에 반대하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솔직히 말하면 프차를 한다고 LCK 경쟁력이 세진다는 말은 절대 동의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프차 자체가 역동성을 줄여, 안전성을 높이는 부분이며, 그 안전성은 일류 선수들의 이적을 막아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당장 너구리가 마음만 먹으면 중국에 팔려갈수도 있습니다. 내년에 프차가 도입이 된다고 하여도요 8강팀인 DRX는 내년에 멤버가 몇명이나 유지될지 모릅니다. 결국 프차와 상관없이, 어차피 돈의 전쟁입니다.) 더불어 LEC의 예를 드시는 부분이 있지만, 또 다른 예로 LCS라는 반례도 있으며, LEC의 선전 역시 G2의 슈퍼팀의 결성이 결정적이었다고 보는 편입니다. (당장 내년에 퍽즈와 캡스가 떨어진다면 경쟁력은 약화되겠죠) 전 솔직히 지금의 역동성이 있는 체제가 좋습니다. LCK가 발전하게 된 몇몇 계기가 있지만, 전 중요하다고 보는 계기가 그리핀을 필두로 담원, 샌박까지 CK 출신들이 LCK의 고인물을 물리치고 상위권에 있었던 그 시대가 분수령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의 유산이 흘러 흘러, 지금이 담원 우승이 이끌어졌다고 보고요. CK가 없었다면, 그냥 고인물에 묶여서 재능있는 인재들이 썩었을거라고 생각하고요. 더불어 강등이 없다는 안정성의 폐해는 이번 스프링과 써머에서 제대로 들어났다고 생각하고요. 그래도 흐르는 강물은 프랜차이즈라고 하니 되돌릴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바라는 건 축구와 같은 시스템인데, 라이엇은 야구/농구와 같은 시스템을 원하니깐요... 그저 잘되서 21년에도 좋은 경기력으로 봤으면 좋겠습니다.
20/11/01 13:20
상위권 팀은 몰라도 하위권 팀들이 챌코팀처럼 유망주를 쓸 수 없던 이유가 바로 강등 시스템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프차가 되면 검증된 선수 살 돈이 없는 팀들은 적극적으로 유망주 쓰면서 반등을 노려볼거라 생각해서 큰 걱정은 되지 않습니다.
20/11/01 13:33
개인적으론 1부리그는 실력을 보여줘야 하는 자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강등 시스템과는 상관없이 잘하는 선수를 투입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강등이 무서워, 실력이 뛰어난 유망주를 못 쓴다면, 그 감코진은 1부리그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보는 편이고요. 강등이 존재하는 유럽 프리미어리그를 보면, 강등이 무서워 신인을 안쓴다? 그런 팀이 몇팀이나 될까 싶습니다. 또한 강등이 존재한 LCK 하위권팀은 유망주를 안썼는가, 그것도 아니라고 보거든요.
20/11/01 13:40
그리고 프랜차이즈는 아카데미 리그가 정기적으로 열러서 신인들에게 충분히 대회 경험을 시키고 검증된 신인들을 올릴 수 가 있는 강점이 있죠. 강등시스템과는 상관없이 잘하는 선수를 투입해야 한다는건 이상론이구요. 실제론 쇼메이커, 캐니언 같은 롤드컵 우승선수들도 쌩 신인도 아니고 챌코를 겪고 왔음에도 처음 1부리그 왔을땐 무색 무취였는데 어느 감독 코치진이 함부로 신인들 여러명 쓸 수 있을까요. 강등당하면 코치 커리어가 박살이 나는데.
20/11/01 13:58
그 신인들이 좋을지 기존 선수들을 써서 살아남을지는 코칭스태프가 판단하는 몫이지요.
그것도 코치진의 굉장한 능력 중 하나라고 보고요. 1부리그 코치 자리가 꽁으로 있는 자리인가요. 강등이 있는 리그(축구)만 보셔도 "강등이 무서워 신인을 안쓴다"라는 말은 안나올텐데요;; 쇼메이커, 캐니언도 처음 1부리그 왔을땐 무색무취라는 건 그 명성만큼 안나온다는 거였지, 강등권의 선수랑 비벼질만한 실력은 아니었습니다. 담원 순위만 보셔도 나오는 데이터구요. 계속 축구 이야기를 하지만, 프랜차이즈가 있어야만 아카데미 리그가 있는게 아닙니다. 프차 이전에도 10인 로스터가 있었고, 연습생이 있었고요. 아카데미 리그는 프차와 관계없이, 매우 찬성하는 제도지만, 위에서 나왔듯이, CK와 연계하여 했으면 더 좋았을 꺼라는 생각은 됩니다.
20/11/01 14:20
저는 단순히 강등전 있다고 비교하기엔 축구랑은 선수 인원수도 선수의 실력 유지 기간? 이런것도 너무 달라서 비교하기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축구는 포지션이 11명 있는데다가 서브로도 충분히 신인들 키울 수 있죠. 근데 롤은 5명에 서브라는게 없다시피 하니까요. 이런 상황에선 강등전이 있으면 신인 키우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말이 돌고 도는거 같은데 결국 제 말의 요지는 강등전이 있으면 어떤 이유로든 신인을 쓰기 어렵고, 그 신인들을 챌코 팀들이 잘 써먹어서 좋은 결과를 냈는데 사실 담원 그리핀이 정말 이레귤러 였지 앞으로도 자본도 없이 낭만과 열정만을 지니고 유망주들이 2부리그에 모여서 좋은 팀을 만들어낸다는건 이제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중국이 한국 신인들을 몇억에 데려오고 유망주들 씨가 말라서 플레티넘 같은 티어까지 유망주 찾는 판국에.. 결국 프차를 통해 강등 걱정 없이 길게 바라보면서 신인들이 강팀에선 아카데미 리그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고 하위권 팀에선 강등의 부담없이 주전으로 잘 뛸 수 있게 한다면 별 문제 없을거 같습니다.
20/11/01 13:19
결론에 근거를 끼워 맞추는게 무슨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물질은 물이다 급이네요.
글 쓰면서 이상하다는 생각이 안드시나... 담원이 ck출신이라는거 하나로 도대체 어디까지 뻗어나가시는 거예요?
20/11/01 13:45
CK 출신인 게 프랜차이즈랑 무슨 상관인가요. 게다가 중간에 관계도 없는 씨맥 얘기는 왜 이렇게 많고.설득력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무슨 얘기를 하고 싶으신 건지도 모르겠네요.
20/11/01 13:48
전 LCK 프랜차이즈가 한국 프로리그 특성상 도움이 되지 못하는 구조라고 생각합니다만
이 글의 내용에는 딱히 공감하지 못하겠네요
20/11/01 15:36
논리 그대로 반박할 수 있죠.
프차가 안되어 선수유출이 심해서 리그수준이 떨어졌다가 프차 준비로 투자를 하다보니 (고스트도 추가 영입이었으니...) 다시 리그 수준을 회복했다구요.
20/11/01 16:14
저도 승강전 찬성론자에 경기수 늘려줘, 팀 늘려줘 빼액 하는 사람이지만 그건 흔한 롤붕이 1의 입장이고 거시적으로 봤을 때는 프차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로망스는 언제나 재미있죠. 하지만 전설 이면에 희생된 사람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프차 도입이 필요합니다. 설령 최고가 되지 못하더라도 의식주는 보장되어야죠. 노예계약에 인신매매가 불과 작년에 일어났던 일입니다. 기업의 지속적인 자본투자와 선수들의 안정적인 고용보장 이것만으로도 프차는 해야한다고 봅니다.
20/11/01 16:42
현 라코 사장인가 회장이 조규남과 인연이 깊다라.. 아마 박준규 전 대표를 말하시는 것 같은데 이미 고인이 되신 건 모르시는군요..
20/11/01 19:44
담원 우승말고 더 확실한건 프차한 리그들 - LPL, LEC, LCS(북미는 좀..) - 이 전부 다 잘 되었다는 겁니다.
결과에 끼워맞추려면 이정도는 되어야죠.
20/11/02 17:30
팩트를 자기 마음대로 가져다가 해석하는 모양새가 꼭
성경 구절 아전인수격으로 해설하는 사이비 종교인 꼴인지라 설득은커녕 우습기만 한데... 독재자 시진핑핑이가 다스리는 중국에서 LPL 프랜차이즈가 차라리 언제든 공중분해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 위험한거 아닌가요?? 크크크크 맘만 먹으면 텐센트도 개박살내는게 중국 공산당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