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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 02:57
좀 극성이긴 한데 이 정도면 아주 많이 신사적이죠. 욕설 이나 비속어를 쓴것도 아니고 약간의 개그까지 포함해서 까는건데, 그나저나 저 화환은 티원팬 입장에서 사이다 네요. 조마쉬가 좀 봤으면.
20/11/06 03:00
북미 사람들을 데려오면서 한국팬들을 대놓고 패싱하겠다는 건데 이렇게 나오는 건 당연하죠
제가 티원을 좋아하지 않는 입장이지만 페이커에게 남은 시간이 1-2년 남짓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면 이번 스토브리그가 정말 중요할텐데 팬들은 얼마나 속이 탈까요 BTS랑 같이 예능 찍는 것도 정말 대단한 일이지만 그것도 축하해주지 못할 정도로 팬들이 여유가 없는데요 제가 알기론 야구팬들이나 아이돌팬들도 자주 하는 방법이고 실제로 효과가 있으니 저렇게 강경하게 나오는 거에요 결국 페이커와 팬들에게 남는 건 조마쉬와 함께한 비즈니스가 아니라 트로피를 올리는 순간일텐데 왜 그렇게 아니꼽게 보시나요
20/11/06 03:05
타일러 여자친구가 LS 매니저라는 정황까지 있는판인데요 그게 맞다면 조마쉬는 지금 티원이랑 페이커 인질로 잡고 북미향우회 만들고 있는겁니다 팬들이 안빡치는게 이상하죠
알지도 못하면서 비꼬기나 할거면 댓글이나 달지 말던가
20/11/06 03:10
기분나쁠수있는데 솔직히 말하면 페이커한테 남은 시간이 별로 없잖아요...걍 월드 우승 한번만 하면 한국 중국 서양 페이커팬들 다 성불가능할텐데...이시기에 초짜 감독이랑 ls면 저같아도 화날거같아서 솔직히 이해갑니다
20/11/06 03:25
시즌 진행 중에도 대외 행사 진행시키고 코칭스태프에 경력없는 감독과 능력 검증이 되지 않고 전 티원 선수에게 공개적으로 정치질을 한 사람이 코치로 인선될 예정
이게 과연 성적을 내야하는 프로스포츠 구단에서 갖춰야 할 최적의 환경일까요? 성적을 내고자하는 비전이라는 것이 과연 보이나요?
20/11/06 07:32
전 새로 오신다는 감독님도 스마트하신분이고 메타파악 빠를수 있다는 평이있어서 그럼 잘할수도 있다고 보고 기대도 되지만 그런분이면 담원 양대인 코치처럼 전략이나 밴픽을 담당하는 코치가 더 어울리지 않을까 싶어요.
20/11/06 03:25
납득이 안되는 다음 감독 코치 소식과 더불어 방탄과의 예능 촬영이 서머 2라운드가 한창 진행중인 8월 중순에 이루어진 부분이 동시에 터지면서 쌓이고 쌓인게 터진거죠
충분히 할만합니다
20/11/06 03:30
기존 팬들은 티원이라고 부르지말고 그냥 구 SKT라고 부르는게 낫겠습니다.
누구 좋으라고 브랜딩을 도와줍니까.. 딱보니 몇 년뒤에 지분 팔아치울거 같은데.. 현재 구조상 흑자가 나면 말이 안되는 게임단이 흑자가 난다..? 뭘 얼마나 굴린건지.. 차라리 스폰서쉽 유치해서 운영하는게 나아보입니다. 당장 페이커 연봉만 크라우드 펀딩해도 십수억은 그냥 모일텐데..
20/11/06 03:45
저도 올해 겪고 나니 SKT T1과 T1은 다른 팀이라는걸 깨달았습니다. 페이커때문에 슼 종신 팬 되는 줄 알았는데..페이커 은퇴하면 팀에 대한 관심이 많이 떨어질 것 같아요.
20/11/06 03:43
전 야구팬이기도 해서..야구에 비하면 정말 순한것 같은데요. 선수 비하하거나 폭력을 행사하는 것도 아닌데 구단이 하는 일에 저 정도 불만은 낼 수 있지 않을까요. 오히려 저런 불만을 표출하지 않으니 구단 마음대로 굴리는 것 같아요. 그리고 국내 팬들이 SNS로 항의했는데 구단이 무시해서 저 방법까지 간거라 오죽하면 저럴까 싶습니다.
20/11/06 05:18
티원팬들이 시어머니질한다는 얘기를 참 여기저기서 많이 보는데 현실은 티원으로 바뀌고 여태 한국 팬들 얘기를 들어준 적이 한번이라도 있으면 모를까 억울한 얘기죠.
현재 보여지는 정황이 일찌감치 김정수 경질 결정하고 매물들 제대로 나오기도 전에 코칭스태프로 폴트 LS 낙점한건데 대체 이 행보를 팬들이 왜 좋게 봐줘야 하는지
20/11/06 12:43
한화, 젠지, 아프리카는 감독으로 와도 별 소리 안 나올 걸요?
전 DRX 팬인데 코치로 온다면 환영입니다. 어차피 팀 터졌는데 길게 보면 괜찮을 것 같아요.
20/11/06 13:06
다시 생각해보니 젠지도 명문 팀이라 감독 자리에 들어오면 반발 있을 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코치로 못 써먹겠다 급은 아닌 것 같습니다. 솔직히 감독만 괜찮았으면 지금처럼 반발 크게 터져 나오진 않았을 거라 봐요. 폴트가 스2 레전드긴 하지만 감코 커리어도 없고 롤 실력이 뛰어난 편도 아닌 걸로 아는데 신생팀도 아니고 T1 같은 명문팀 감독 선임을 팬들이 받아들이기는 힘들죠.
20/11/06 07:58
전 페이커팬이 아닌 티원팬인데 티원팬 입장에서도 빡치는 일입니다.
프런트가 성적에 관심이 없음을 보여주는데 이게 단순히 페이커 팬덤이 화난걸로 보신다면 곤란하죠.
20/11/06 09:11
제 입장에서 페이커는 자기 연봉 자기 손으로 벌고 왕관의 무게를 짊어질 줄 아는 어엿한 어른으로 보이는데, 극성 팬들은 마치 자기 자식마냥 보는것 같아요(아님 동일시 하거나)
충성도 있는 팬이라구요? 솔직히 좀 떨어져 나갔으면 좋겠네요. 페이커 아님 티원이고 뭐고 그냥 팽해버릴 집단으로 밖에 안보이는데.. 개인적으론 뭔가 멤버 챙기는 아이돌판 문화와 스포츠판 성적 지상주의가 합쳐진 끔찍한 혼종으로 보입니다.
20/11/06 08:07
이만큼 애정과 관심이 있다는건데 따지고 보면 대단한 일이죠. 프론트가 두려워해야할건 이런 항의보다 팬들이 등돌리는 순간일껄요?
이렇게 깐다는거 자체가 방향성 제대로 잡고 좋은 성적 내면 충성팬으로 묶어둘수 있다는 말이라서요. 일장일단이 있는거죠 뭐.
20/11/06 08:11
리버풀 감독에 김성근이 가고 코치도 FM매니아 코치 간다고 하면
거긴 폭동나지 않을까요? 아니 뭐 1:1로 딱 맞는 비유라는게 아니라 대충.. 여튼 가만히 있는다고 말들어줄거 아니면 합법적인 선 안에서 할건 해보는거가지고 뭐라하긴 좀 그럴거같네요
20/11/06 08:17
구단 차를 불태워버리는 것도 아니고 폭동일으켜 사람죽인것도 아니고 매우 건전하군요. 역시 이스포츠 팬분들은 건전하시다니까요.
프론트가 한 짓에 비하면 너무나 신사적인 팬들의 태도로 보입니다.
20/11/06 08:24
이정도면 프로스포츠에서 팬들이 당연히 할수있는 일이죠.
근데 저런다고 달린질건 없을거 같아요. 돈벌러 온애들이니 이제와서 운영방식을 바꾸지도 않을거고 헐값에 팀을 팔리도 없고...
20/11/06 08:27
이걸 페이커 팬들이 극성이라고 보는 시각이 더 신선하네요;; 진심으로요.
그냥 대충 페이커 팬들이 난리치는 거겠지 하고 퉁쳐서 보고 믿는건지도요.
20/11/06 08:59
아니 애초에 다른 선수들은 승부욕이 없답디까?
프로 선수라면 누구나 있는 향상심 우승을 위한 욕망 이런게 당연한것을 말이죠, 누가 보면 페이커가 디코 켜서 이렇게 된 줄 알겠네.. 그걸 해야할 의무가 있는 프런트가 못 하고 있으니 뭇매를 맞는거지
20/11/06 08:41
이 정도면 야구, 축구 등 타 스포츠와 대비해서 매우 신사적인 의사표명 방식인데, 이걸 팬들의 극성으로 보는건 팬들은 걍 닥치고 있으라는 소리나 마찬가지죠.
20/11/06 08:51
미국기업에서 온 백인들이 저러고 있으니까 뭔가 힙리적인거겠지 하고 생각을 굴려보시는분들이 계시는데,컴캐스트가 아니라 롯데에서 인수해서 자기들 인맥끼리 꽂아가며 저러고 있었어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분들이 계셨을지 정말 의문입니다.
20/11/06 08:56
페이커가 아니라 오리온시절부터 슼팬 외길인생인데도 매우 분노폭발하는 상황입니다.
1. 김정수 감독 짜르면서 윈나우 천명한거나 마찬가지라고 보는데 감독 후보에 온다는게 롤경력도 감독경력도 없는 생초짜 차라리 농담삼아 말한거지만 요환이형이 낫겠습니다. 이럴거면 김정수감독을 왜 짤랐습니까? 2. 뭐 백번 양보해서 감독까지는 넘어가봅시다. 인게임은 코치가 한다고 치고요 근데 자팀 출신 선수를 악의적으로 깐 놈을 코치로 데려옴. 제가 T1 선수들 중에서 특히 아픈 손가락이 있는데 그게 블랭크, 운타라, 그리고 트할입니다. 17년 서머 후니가 부진할때 대신 나와서 제역할 해줬는데 결국 후니가 선발로 정해져서 롤드컵도 못나가 18년에는 팀 자체가 나락으로 떨어져... 그래도 잘되기를 바란 선수인데 악의적으로 인종차별하는 인간으로 왜곡시켜 해외에 언플한 놈이 코치로 온다고? 아예 자기팀 출신 선수들에 대한 리스펙트도 없어진겁니까???? 진짜 이게 완전히 루머라서 제가 쉐도우복싱 한거였으면 좋겠습니다.
20/11/06 08:58
그 다른 스포츠 팬들도 하는데.. 하는건 좀..
그 다른 스포츠 판에서도 아주 극성이고 악질들이 저런 식으로 의사표현 하는거고 대다수의 아이돌 팬이 아닌 스포츠 팬들은 그냥 경기 보는거 즐기고 구단 운영에 저렇게 대놓고 간섭 안해요 거기에 비해서 양반일지언정 이것도 극성이고 악질인건 변함없는데 마치 다른 스포츠의 일반적인 팬들 모두가 다 저러고 저래도 정상인양 호도하는건 좀 들어주기 그래요
20/11/06 09:02
청문회한답시고 잠실야구장 밖에있던 몇천명의 관중들이 다 악질인가봐요
하긴 하늘같은 구단이 뭔짓을하던 입닫고 박수만쳐줘야지 어디서 팬 놈들이 딴지를 겁니까
20/11/06 09:24
그러게요 구단이 성적이 안나왔다고 목소리 내는것도 아니고
어디 아직 시작도 안했고 감독 선임하고 있는데 팬들이 뭐라고 자기 맘에 안든다고 감독 선임 다시해라고 목소리를 내죠?
20/11/06 09:25
시작하고 난리치는게 더 의미없는 진상짓인데 대체 무슨 헛소리를하세요?
그리고 그냥 아무것도 안알아보고 팀이 하는게 무조건 옳아하는게 논리적이라고 보세요? 님 주장은 근거는 하나없고 팀이 무조건 맞는데 니들이 뭔데 입을터냐잖아요 티원팬이 반대주장하는걸 반박이라도하세요
20/11/06 09:27
결과 나오고 난리치는게 맞지 않나요?
구단버스 경기장 나오는거 막아서는건 봤어도 구단버스 경기장 들어가는거 막아서는건 본적이 없는거 같은데
20/11/06 09:31
그럼 김정수감독에서 이번 인사가 어떤점이 납득 가능하고 외적인 이슈를 왜 문제없다고 보는지 납득을 시켜주세요 님은 그냥 기승전결 다 무시하고 팀이 무조건 옳다 이거잖아요
20/11/06 09:40
시험치는해 님// 화환 트럭이 뭐가 문제인데요 뭐 트럭으로 신사옥 돌진했습니까? 화환에다 불 붙혀서 화공이라도 했어요? 뭐가 문제인데요 팬들이 목소리 내는 자체가 님은 죄악이라는거잖아요 뭘 짤라요
20/11/06 09:45
시험치는해 님// 불리한건 절대 반박안하시네 그니까 왜 맘에 안드는지도 댓글 다 달려있는데 그냥 팬들이 목소리내는거 자체가 악질이라는거 맞잖아요
20/11/06 10:46
당장 T1은 전임 감독이 성적부진이라는 결과가 나와서 잘렸는데 그 전임감독보다 못해보이는 감독을 데리고 오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안좋았던 결과를 고친답시고 하는 무브가 그 전보다 더 좋지도 합리적이지도 않아 보이는데 결과 보고 까자는게 이상한거 아닙니까? 결국 님 주장은 프런트 결정에 불만 같지 말고 따르지 않으면 악질팬이라는 말이랑 같은 이야기죠.
20/11/06 10:55
당연한거 아닌가 싶은데...
감독선임은 프런트 고유 권한이고 누굴 대려오던 그건 프런트 결정인거고 팬들이 팀 욕하는건 성적이 안나오면 욕하는거지 감독 선임을 팬들 입맛에 맞춰하고 결과도 또 궁색한 변명 들이밀면서 프런트가 받아야하면 프런트는 무슨 욕받이 무녀입니까? 크크
20/11/06 11:11
전혀 당연하지 않은데요? 프런트의 권한이라고 팬들의 의견도 내지 말라는건 너무한거 아닙니까? LS는 팬들의 아픈손가락 소리 듣는 선수와의 안좋은 구설수까지 있는 인사입니다. 그런데 프런트 고유권한이니 팬들이 불평 하면 악질 팬이라는 논리는너무한거 아닙니까? 애초의 LS의 문제는 성적이 전부가 아닌데 성적 나오고 나서 까라는것도 말도 안되는 소리죠.
20/11/06 11:20
안너무해보여요
팬은 그럴 권한 없어요 뭐 사담으로 욕을 하건 인터넷에서 글 싸지른건 그건 자유죠 근데 저렇게 위력행사하면서 때쓰는건 월권이죠 단순히 불평하는것과는 다른 문제입니다 구설수가 있는것과 내가 할 수 있는건 다른 문제죠 옆집에 구설수가 있는 사람이 이사를 온다고 거기에 내가 참견할 수는 없는 문제입니다
20/11/06 11:31
님이 말하는 팬은 팀이 뭘하던 응원만 해야하는 사람들인가 봅니다. 그 정의는 스포츠팬보다는 아이돌 팬에 가까운 정의죠. 님 말대로면 프런트가 뭘 하던 그들의 고유 권한이니 까면 안되죠. 성적을 못내도 그럴 권한이 없으니 항의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님은 성적이 안나오면 까도 된다는거는 모순 아닙니까? 프런트 고유 권한을 행사한 결과로 성적이 안나왔는데 프런트 고유권한을 침밤할 권리가 없으니 성적에 대해서 뭐라하면 안되죠.
20/11/06 11:48
계속 도돌이표하는것 같은데
구단이 맘에 안들어서 욕하는것도 님 자유고 커뮤니티에서 의견공유 하는것도 님 자유고 그거가지고 뭐라 그럴 생각 없어요 근데 저렇게 내말 안듣는다고 찾아가서 난장피우는건 다른문제죠
20/11/06 11:58
저런게 팬들이 하는 항의의 방법 중 하나죠. 상품에 문제 있거나 마음에 안들때 상품 제조사 본사 방문해서 항의하는 경우랑 다를게 없죠. 저것보다 심하면 불매운동 하듯이 그냥 응원 접는거구요. 저런다고 진상취급 하면서 상품에 뭐가 문제던 생산자 권한이니 뭐라 할 권한이 없으니 아무 말 하지 말라는게 더 이상한거 아닙니까?
20/11/06 12:03
상품이 맘에 안들어서 항의하는건 님이 돈주고 그 상품을 샀고 제품이 불량이면 돈을 지불했으니 항의할 권리가 있는거고요
불매운동은 하세요 맘에 안들면 티원 팬 안하시면 되요 권리는 법이 정해준거 빼면 돈주고 사는겁니다
20/11/06 12:26
그러면 님이 뭐라고 하신 극성이고 악질팬이라 뭐라 하신 사람들은 팀 굿즈 및 티켓을 사는걸로 대가를 지불했으니 항의할 권리가 있으니 문제 없네요. 마찬가지로 저런 화환 보낼 정도의 열성T1 팬이면 유니폼, 굿즈 및 직관을 위한 티켓을 샀을테고 티원이라는 팀을 위해 돈을 지불했을테니 항의할 권리를 돈으로 샀으니 문제가 없는데 왜 악성팬이라고 뭐라고 하신 거죠? 님 주장대로면 오히려 악성팬이라 할 권리도 없으신 분이 악성팬몰이 하시네요? 권리는 법으로 정해진거 아니면 돈주고 사는거라는 님 말 그대로 돌려드리죠.
20/11/06 12:36
굿즈나 티켓에는 팀 운영에 간섭할 권한이 없어요 굿즈가 불량일때 항의할 권한이 있지...
님이 운영에 항의할 권한은 저기 주권을 사서 주주총회에 참석하면 생겨요 굿즈 어디에 그런 권한을 보증해주는지 신기하네요 님이 아이폰을 샀다고 애플의 경영방침에 간섭할 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20/11/06 12:53
굿즈와 티켓은 권한이 없다면서 굿즈만 이야기 하시네요. 아이폰과는 다르게 스포츠 구단의 상품은 선수들이 펼치는 경기와 거기에서 발생하는 이미지와 거기에서 파생되는 굿즈 등이죠. 상품인 경기력에 안좋은 영향을 끼치는 무브를 구단의 주요 상품인 경기 티켓을 산 고객이 항의하겠다는데 문제가 없지 않나요? 님이 생각하는 스포츠 팀의 상품은 뭔가요?
20/11/06 13:04
아 티켓이 빠졌으면 굿즈등 이라고 하죠 뭐
님이 하는 말을 쉽게 말하면 아직 개봉도 하지 않은 영화를 보러 갈껀데 내가 거기 나오는 배우 팬인데 감독이 맘에 안들어서 항의를 할꺼야 왜냐면 내가 영화 티켓을 살꺼니까 하는 소리와 같아요 영화를 보고나서 영화가 재미없다고 항의하는것도 웃긴데 심지어 재미없을것 같은데 내가 티켓을 살꺼니까 항의한다는 소린데... 티켓은 경기력의 권리가 아니라 관람할 권리 아닌가요? 티켓 샀다고 영화사 찾아가서 항의합니까 그럼?
20/11/06 13:24
네 알겠습니다 님 말대로면 참된 팬은 어떤 권한도 없으니 프런트가 뭘 하던 받아들이고 돈이나 써야 겠네요. 팀의 행보에 뭐라고 하기라도 하면 악질 팬이구요. 팬이 저정도의 행동을 하는것도 악질이라 칭하시면서 배격하시는거 보면 참 슬픕니다. 저런 적극적인 팬들이 구단의 수입의 원천인데 말이죠.
20/11/06 13:41
구단수입의 원천은 굿즈고 티켓사주는분들이 아니라 시청률 올려서 중계권이고 광고료 올려주는 대다수의 일반팬들이겠죠
그리고 저렇게 구단운영에 자기의견 반영하고자 난장피우는 소수를 꼴보기 싫어서 떠나가면 그거야말로 구단입장에서 아쉬울테고 뭐 티원이 저걸 받아주던 말던 그것과 별개로 어차피 성적나오면 해결될 문제긴 합니다만 그냥 요 몇일째 게시판에서 무슨 악을 물리치는 투사라도 되는냥 대단한척을 하는 분들을 보니 배알이 꼴려서 글이 길었네요 이만 쓰겠습니다
20/11/06 11:00
악질이 벌점받을 정도의 표현인지는 모르겠지만(저는 pgr 운영진의 벌점제도 운영에 대해 별 신뢰감이 없습니다) 조마쉬는 누가봐도 욕이 아니지만 악질은 누군가에겐 욕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충분히 납득가능한 일 같은데...
20/11/06 11:09
조두순하고 비교하면 황당하죠.
클템 잘생겼다 단군 잘생겼다 이런 글에 클템님 해설 안하고 뭐하세요 단군형 또 알바풀었어? 이러는거랑 비슷한건데요. 시험치는해 님한테 혹시 원빈이세요? 하는거랑 혹시 조두순이세요? 하는거랑 똑같이 느껴지시나요?
20/11/06 11:13
웃기려고 하는것괴 비꼬려고 하는것의 차이 아닐까요?
유게에서 저러면 뭐 이해가지만 여기서 저러면 맥인다는 의도가 다분한데 그게 클탬 단군의 유머와 같은가 싶습니다
20/11/06 11:17
누가봐도 클템 단군이 아닌 사람한테 클템 단군이라 하는거랑 똑같은거 같은데... 아까랑 의견이 달라지셨네요.
클템 단군도 작성자 클템단군 둘다 맥이는건 마찬가지죠 조롱이 아니라 풍자 정도 영역이어서 그렇지... 백보 양보해서 그게 뭐 기분나쁜 일이라 쳐도 대놓고 악질이라 하는거랑은 어떻게 봐도 같은 층위는 아닌것 같네요.
20/11/06 11:30
rnsr 님// 솔직히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잘 납득하긴 어려운데 뭐 비꼰거에 비꼬는걸로 대답해줬을 뿐이고 저도 저사람 잘 모르지만 악질 어서오고 한건데 그게 한쪽은 가짜고 한쪽은 진짜 악질로 받아들여진다면 저도 뭐 벌점에 불만은 없습니다
20/11/06 12:16
대상은 둘다 회원 맞는거 같은데 뭐 어쨌든 벌점에 대한 신뢰와는 별개로 큰 불만도 없어서 그러려니 합니다. 인풋대비 아웃풋은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20/11/06 09:10
다른 스포츠는 아예 구단 버스에 테러 하고 경기장에서 쓰레기 집어 던지고 선수들 지나갈때 욕까지 하는데요. 대체 어떤 스포츠를 말씀 하시는건지.. 혹시 바둑이나 당구 말씀 하시는 겁니까
20/11/06 09:27
본문 처럼 화환 보내는거 하고 테러 하고 쓰레기 집어 던지는 걸 동급 취급 하시는거에요? 그럼 할 말 없습니다. 저는 상식선 에서만 대화 하고 싶어요.
20/11/06 09:23
먼저 나서지 않는 일반팬이라고 해서 무조건 구단 믿고 그러진 않던데요? 그냥 저거보다 더 온건하게 해도 악질적이다 싶으면 비판하고 더 과격하게 해도 그럴만하다 싶으면 지지해주고....뭐 딱히 먼저 행동하고 먼저 나서지 않고 이런걸로 지지성향이 갈리진 않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움직임은 현재 이 사태를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대부분의 티원팬덤 여론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 같고요.
20/11/06 09:29
궁금해서 이것저것 알아보니 저거 총대 매신 분도 마갤에서 노시던 분도 아니고 마갤에서 그렇게 싫어하던 트위터쪽에서 오신 분으로 알고 있고 평소에 마갤, 더쿠, 트위터 서로서로 엄청 싫어하던 팬덤들이 이번 일에 있어선 오더 일원화를 이뤄내더라고요.
20/11/06 09:01
이정도도 뭐라고 할거면 진짜 선비들만 가득한가...
다른 프로구단들 막 구단버스 멈춰세우고 그런거는 아예 천인공노할 짓으로 치부하겠군요.
20/11/06 09:16
선수단에게 피해 없이라.. 극성팬들이 그간 그런거 생각이나 했나요 페이커 정도만 생각해줬지;;
다른 라인 선수들은 뭐 사람취급도 안하는 게 다반사였는데..
20/11/06 11:14
그래요 그 거부반응 혼자 가지고 계시고, 팀팬인지 개인팬인지도 모르시면 남들 개인팬으로 몰고 가지마세요.
뜻이 다르다고 혼자 정상적인 팬이라 생각하지마시구요
20/11/06 09:22
무슨 여기나 디씨나 티원 극성팬들이 다 페이커 팬만 있는 줄 아십니까?
요환이형 있을때부터 SKT 팬이었던 사람들도 수두룩합니다. 알지도 못하면서 페이커 개인팬으로 몰아가지 마세요. 페이커 개인 팬덤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다들 화가 나 있다구요
20/11/06 09:41
감독 코치 부실해서가 핵심이긴 하죠.
그 어떤 스포츠에서도, 1군팀에서 감독 데려오는데 해당 스포츠와 관련 없는 감독 데려오면 뒤집어질 겁니다. 걍 이스포츠를 이스포츠로 안 보고 아이돌 정도로 보니까 저런 인선을 하죠. 성적 낼 생각이 없으니까. 그런데 데려온 코치가 해당팀의 선수를 엿먹이려고 인종차별자 프레임까지 씌운 코치다? 그렇다고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1군->2군 강등시킨 코치인데 그 이후 경력도 형편 없다? 와우...... 어떤 스포츠의 팬들이 침착하게 맞아줄까 궁금하네요.
20/11/06 09:43
모르쇠가 아니라 적당히 받아들인 거죠.
애초에 꼬감 복귀 반대, 그렇다고 다른 빅2도 적합하지 않으니 마이너한 스탭들이 올 거라곤 생각했습니다. 래퍼드를 바랬지만 현실성은 없었구요. 스포츠는 성적이 전부라는데, 그런 측면에선 꼬페뱅울 있어도 18년이 가장 불행했죠. 20년은 기대감 낮았지만 생각보다 선전했고, 21년은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속 쓰린다고 저런 천박한 짓을 칭찬해 주고 싶진 않네요.
20/11/06 09:48
이야, 그러니까 스포츠는 성적이 전부인데, 18년 성적이 기대보다 안 나왔으니까 불행했고, 19년 성적은 기대보단 잘 나왔으니 좀 나았으니까, 마이너한 스탭을 올 것을 예상했다, 그러니까 해당 스포츠와 관련이 없는 감독을 데려와도 적당히 받아들인다고요?
팬이 본인이 응원하는 팀의 성적이 뭐가 되었든 받아들이고, 뭔 짓을 하던 항의하지 말고, 애초에 기대를 포기하란 의미로밖에 안 읽히는데요. 기대를 포기하면 최종 성적이 어떻든 기대보다 높을 확률이 높으니까. 제 착각입니까?
20/11/06 09:53
현실적으로 그런 거 아닙니까?
담원 팬이라도 내년 롤드컵 당연히 먹겠다 생각하면 불행해지는 거고, 한화 팬이라도 탈꼴찌만 하자 생각하면 행복해질 수 있는 거죠. 김정수를 쫓아낸 시점에서 이 팀 감독으로 올 수 있는 네임드는 없었습니다. '뭔 짓' 이라는 건 결국 결과가 말해주는데, 21 T1이 기대 이상으로 잘 해줄지, 기대대로 꼬라박을지는 아직 아무도 모르는 거잖아요?
20/11/06 09:59
FSP 님// 아, 그렇군요! 결국 팬들이 너무 기대한 게 잘못이었네요.
T1 팬분들이 잘못했습니다. 어떻게 자기 팀이 성적을 좋게 거둘 것이라고 기대합니까! 팬분들은 성적 따위 기대하지 마시고 그냥 아이돌 빠는 것처럼 선수들이나 빨고 돈이나 내면 되겠습니다. 구단 운영하기 진짜 편하겠네요. 이참에 팬들이 성적 기대하지 않게 선수들도 그냥 외모적으로 우수한 사람들만 뽑아서 롤 시키는 건 어떻겠습니까. 어차피 애초에 기대를 포기하게 만들게. 성적도 그냥 꼴찌 찍어도 상관없잖아요. 어차피 꼴찌일 걸 확정하면 아무도 기대 안 할테고, 설사 1승이라도 한다면 기적이니까 모두가 행복할 테니까요. 프랜차이즈화 되었으니 꼴찌가 되어도 챌린저스로 안 떨어지잖아요? 1-2년 전의 러시아의 여자팀처럼 화제만 되면 되겠죠. 팬들은 생길 것 아닙니까. 외모가 우수하면 오버워치 쪽처럼 소위 '얼빠' 팬들이 생기겠죠. 기업들도 홍보용으로 좋고. 윈-윈인데요?
20/11/06 09:09
이 상황이 심하다고 하는 분들이 몇몇 계신데
그러면 그분들은 이 상황에서 팬들이 도대체 뭘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가르쳐주셨으면 합니다. 팀의 상징이자 리그 최고의 인기스타가 이제 선수 수명이 1~2년 정도 남은 상황이라 팬들은 그 안에 그 선수가 최고의 마무리만 짓기를 바라고 있는데 정작 구단에서 새 감독 쫓아내자마자 철저히 지 인맥들, 지 편하게 다루기 쉬운 사람들로 감코진 결성, 하나는 롤 쪽에 거의 문외한인 인간이고 하나는 심지어 LCK팀에 걸맞는 코치진인지 아직 능력도 확실히 검증되지 않은데다가, 전에 소속팀에 있었던 선수 하나를 상대로 인종차별 정치질까지 시도했다가 아직 제대로 된 사과조차 안한 인성에 문제있는 작자. 이게 시장에 능력있던 감코진이 없어서 이렇게 짠 것도 아니고, 감코진 FA가 충분히 많이 풀린 상황인데도 이런 인선을 고용하니까 자연스레 반발이 터져나오는 거고. 심지어 올해 정말 중요했던 정규시즌 막바지(플옵 직전)에도 연습하기도 바쁠 시간에 선수들 데리고 촬영했던 것까지 합쳐서 여러가지 요소들이 한번에 터지니까 이 상황까지 오게 된 건데, 이걸 보고 심하다 하는 사람들은 그럼 팬들이 뭐 어떻게 반응해야 한다고 보는지? 저는 T1 팬으로서, 아니 페이커의 팬으로서 페이커가 다시 한번 롤드컵의 왕좌에 오르는 걸 보고 싶습니다. 아니 설령 롤드컵 우승을 못하더라도 사실 이제 상관은 없어요. 단지 이 선수가 이 판에서 자기 위치에 걸맞는, 정말 멋진 마무리를 짓는 걸 보고 싶습니다. 근데 정작 구단이라는 것들은 아무리 좋게 봐주려고 해도 좋게 봐줄 구석이라고는 1도 없는 감코진을 짜고 있으니, 아마 저와 같은 심정일 대부분의 T1 팬들 입장에서는 복장이 터지는 거죠.
20/11/06 09:11
근데 그렇게 별로인가요? 골드티어인 감독은 어차피 바지감독에 실질적인 코칭은 LS,마린?일텐데 로코도코는 LS 코치수준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하던데.
20/11/06 09:15
마린은 폴트-LS에 비하면 아직 확정 단계도 아니고, LS는 챌린저스에서나 BBQ 코치로 조금 통했지 그 이후로 코치로서 경력 X입니다.
그리고 코치 수준이고 나발이고 그냥 T1이 LS랑 엮이는 거 자체가 싫어요. 말리스 그 인종차별 트롤러 쓰레기 옹호하겠답시고 운타라한테 인종차별 정치질 시전하고 아직 제대로 사과조차 안 한 인간인데 그런 인간이 T1에 온다는 것 자체가 혐오스럽습니다.
20/11/06 09:23
최선을 뽑아와도 모자랄 판에 감독은 바지 수준에 LS? 운타라 문제는 미뤄두더라도 경력이라고 해봐야 챌코 플옵인데 챌코 플옵도 8팀 중에 5팀 나가는데 5위한건데 뭐가 그렇게 대단한 경력이라고 쳐주나요.
20/11/06 09:38
솔직히 인선 자체는 그러려니 싶기도 합니다, 프런트의 권한이기도 하고,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긴하죠. 정말 좋은쪽으로만 다 터져서 담원처럼 잘될수도 있는거고.
하지만 다른 대안이 없던것도 아니고, 이미 검증된 능력있는 자원이 풀려있는 시장에서 굳이 이런 모험수를 던졌어야 했나 싶어지니 물음표가 올라오게 됩니다. 어찌됐든 티원이면 페이커가 있고, skt에서 이어지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당장의 '성적'이 필요한 팀인데 쉬운길 놓고 뺑 돌아가는 길을 선택한 꼴이니까요. 그런데 이 뺑 돌아가는 길을 선택한 이유가 자기들 인맥 땜에 그런거네? 하는 정황이 나오고 있고, 올해만 하더라도 페이커를 필두로 행사 돌려가면서 성적보다는 눈앞의 돈만 노렸던 것으로 보이는 모습이 하나하나 나오고 있으니 더 열받죠.
20/11/06 11:07
로코가 뭐 대단한사람이라고 LS 코칭능력을 인정하나 마나 하나요
애초에 BBQ에서도 제대로된 모습도 못보여주고 인종차별이나 싸다가 쫒겨난 양반인데 뭐 유의미한 결과라도 남겨놔야 뭐같지만 인정은 할텐데 성적도 별로 인성도 개차반인 사람을..
20/11/06 09:18
전 그냥 잘하는 편 우리 편하면서 국제대회나 보는 사람입니다만, T1 팬분들 마음이 굉장히 공감이 가는군요.
성적보다 엔터테인먼트 중시하는 다른 스포츠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는대... LOL 팀은 좀 다르다고 봅니다. 지역 연고도 없고, 팀보다는 선수에 붙는 팬이 많으며, 그것도 성적이 나와줘야 하는데, 이 성적도 혼자 잘한다고 낼 수 있는 게 아니죠. 성적 안 나오기 시작하면 스타 선수 영입도 점점 힘들어지지요. 결과적으로 지금 T1은 엔터테인먼트 팀으로 가는 것조차 아닙니다. 더 망가지기 전에 (페이커를 중심으로 한) 남은 가치나 빨아먹고 버리자는 거죠.
20/11/06 09:22
프로게임단이 기획사가 되가는데 이정도는 할만한 얘기인 것 같긴합니다. 이건 페이커팬이 특이한게 아니라 타팀팬도 마찬가지일 것 같아요.
20/11/06 09:29
이렇게까지하는 티원팬들이 이해가 가면서도 한편으로는 이 사태를 보고 누가 T1의 감코직을 맡으려고할까 걱정도됩니다
몇년전까지 생각하던 T1의 탑정글 포지션이 생각나네요 독이 든 성배
20/11/06 15:38
이번에 감독 매물 많고 더군다나 꼬마가 방송키면서 자기 fa러고 강조했습니다 크크 모두가 꼬마라고 생각했는데 정작 유출된게 폴트랑 ls면 안불탈 팬이 어딨습니까
20/11/06 09:30
음.....저는 일단 선수단 구성하기 전까지는 프런트에 대한 평을 보류 할 생각입니다.... 솔직히 이 바닥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데는 감독/코치의 역할이 중요한 건 맞지만, '우승'을 하는데는 선수단의 역할이 8할이라고 봐서.... 흔히 명감독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 중에 월즈 2회 이상 우승시킨 감독은 아직 꼬감밖에 없고 그 중심에는 전성기 페이커가 있었죠..... 하지만 선수단 구성 뭔 듣도보도 못한 유망주나 타팀에서 방출된 선수 데려오고 개판오분전으로 하면 티원 팬 때려칠 생각입니다....
20/11/06 09:34
끝나기 전까지는 끝이 아니다.... 라는 격언을 되새기며..... 하지만 정말 끝이 난다면 조마쉬 네 놈의 경력도 끝장날것이야....
20/11/06 09:42
야구나 축구 등의 기성 인기스포츠들은 수십년간 쌓여온 전략/전술과 데이터의 싸움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흔히 무리뉴 등 명장이라고 부르는 감독 개인의 힘으로 여러 팀에서 세계 정상을 차지할 수 있는거고.... LOL판은 긴 역사를 지닌 하나의 스포츠로 보자면 아직 시작점에 불과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선수들의 역량이 감독보다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펠레와 마라도나 디스테파노 등이 당대를 호령하는 선수들의 이름을 아직도 다들 기억하는 반면에 펠레가 뛰던 팀의 감독은 누구였지? 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어지간한 축덕 아니고는 대답을 잘 못하죠.... 물론 말씀하시는 바 처럼 감독의 역량이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그 영향력이 전력의 10% 정도라고 보면 선수단의 힘은 90% 정도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적어도 현재까지의 LOL 판을 보면요.... 물론 감독/코치도 쁘라스 선수단도 쁘라스 되면 좋겠지만... 선수단만 제대로 보강해주면 감독/코치는 좀 마이너스를 해도 납득하겠다.... 정도로 생각중입니다....
20/11/06 09:43
결국 그 10프로가 플옵의 향방을 가를수있는 키가 될수있는거죠. 적어도 팀에 마이너스적요소를 더할 코칭스태프를 원하지 않는거고
적어도 저는 감독에는 큰 불만이 없습니다. 최병훈감독의 예도 있기때문에 부정적이진 않은데 LS는 아니거든요..
20/11/06 09:50
네 당연히 100% 풀로 보충해주면 더할나위 없으 좋겠죠.... 하지만 최근 롤드컵 우승팀들인 IG, FPX만 봐도 감독/코치진이 기존에 자신을 증명했던 사람들이냐, 월즈 우승하던 시즌의 시작점에서 '와, IG FPX 감독 코치 봐봐 이번 시즌에 일 좀 내겠는걸?'이라고 생각했느냐 하면 그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그래서 기분상 상당히 미심쩍긴 하지만 감독/코치진을 개판으로 선임하는 것에 대해서는 일단 꼬라박으면 욕을 하자... 라고 생각하고.... 선수단은 그냥 누가봐도 에지간하면 미래가 보이니까(고스트같은 특수한 경우를 빼면) 개판으로 영입하면 즉각즉각 욕을 하자.... 이런 마인드 입니다....
20/11/06 09:55
그 팀들보다 차라리 좀 더 익숙한 팀들인 DRX 를 예로 드시죠. 씨맥 감독이 DRX로 간다는 이야기 나오자마자 모든 롤팬들이 술렁거렸는데요. 그리핀을 그 경지까지 끌어올린 감독이 신생팀인 DRX에 가서 얼마나 할 수 있을까, 란 의견들이 많았지만 결국 증명해냈잖아요. 신인선수 두 명이나 데리고 매우 좋은 성적을 냈죠.
씨맥이 물론 육성에 특화된 감독이긴 하겠지만, 그걸 떠나서, 감독과 코치의 역량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더 큽니다.
20/11/06 10:04
네.... 좋은 성적을 내는데 감독의 역량이 중요하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한화 감독이 씨맥이었으면 적어도 플옵권은 노려봤을거라고 생각하구요.... 하지만 티원은 '좋은성적'을 내는게 목표인 팀이 아니라 '우승'이 목표인 팀이죠..... 저도 롤알못이기는 합니다만 현재 티원 스쿼드를 그대로 유지한다는 가정하에 LS든 누구든간에 정말 롤알못이 코치로 오는게 아니면 이번 섬머 정도의 성적은 코치로 누가 와도 낼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럼 그렇게 결과가 나왔다고해서 '와, 이 코치 영입 할 떄는 쓰레기인줄 알았는데 성적 괜찮게 나오네?' 하면서 면죄부를 줄 수 있느냐 하면 그게 아니니까요..... 그럼 결국 우승을 위해 필요한건 무엇이냐 할 때.... 감독/코치 구성보다는 선수단이 우선이다.... 라고 생각한다는 얘기입니다.... 감독/코치의 역량이 팀 성적이랑 무관하다 이런 얘기가 아니라 감독/코치로 아무리 명장을 데려와도 선수단 보강이 안된다고 하면, 오히려 감독/코치를 이상하게 구성하고 선수단을 세계최고의 라인업으로 구성했을 때 보다 더 욕을 해야한다... 이런 생각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20/11/06 09:50
롤도 벌써 10년된 게임인데 이제 전술과 전략, 데이터의 문제죠. 당장 씨맥, 꼬마 감독이 왜 명장이라고 불리는데요. 선수만 있던 곳 가서 거기 성적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때문에 명장 소리 듣는 겁니다. VG에 꼬마 감독이 부임하기 전과 부임한 후의 성적 보면 엄청나게 차이나는데요.
당장 BBQ만 해도 선수 개개인으로 보면 다른 팀들 가서 다 잘한 선수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처참한 성적 찍고 강등먹었죠. 왜겠습니까? 그 선수들 활용 못한 것 때문에 강등 먹은 거에요. 그거 조율하고 활용하라는게 코칭 스태프 아닙니까.
20/11/06 09:55
네.... 그래서 '좋은 성적'을 내는데는 감독/코치의 역량이 중요하다고 저도 얘기했습니다.... 하지만 '우승'을 차지하는데는 선수단 구성이 팔할이라고 보구요.... 감독/코치 무용론을 얘기하는게 아닙니다..... 만약 꼬감이 VG에 가서 우승까지는 아니더라도 팀을 4강까지 끌어올렸다? 라고 한다면 '와, LOL도 이제 선수들 개개인의 무력으로 싸우는 시대가 아닌 감독의 시대, 명장의 시대가 왔구나'라고 생각을 했을 것 같습니다... 내심 그렇게 해주지 않을까 기대도 했었구요..... 그런데 아직은 그럴 때가 아니라고 봅니다....
20/11/06 10:01
만년 꼴찌팀을 중위권까지 끌어올렸는데 4강이요? (-_-;)
제가 알기로는 지난 2년간 VG가 거둔 승수보다 1년간 꼬감독이 얻은 승수가 더 많은 거로 알고 있는데요.
20/11/06 10:09
어느 특정 스포츠에서 '감독의 역량이 선수의 기량보다 게임의 승패, 시즌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한다'라는 얘기를 할 수 있을 정도라면 그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꼬마가 VG에서 이룬 업적을 깎아내리는 것이 아니라, '아직 LOL판은 감독의 역량보다 선수들의 기량(클템식으로 얘기하면 무력)에 좌우되는 판이다'라는 얘기를 하는거구요..... 그래서 단지 성적향상을 꾀하는 팀이 아니라, 정말 우승. 윈나우를 노리는 팀이라면 감독/코치 보강보다는 선수단 보강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지금의 티원이 연봉 100억짜리 월즈 우승경력 있는 감독을 데려올거냐, 아니면 100억짜리 세계최고의 선수를 데려올거냐 둘 중에 하나만 골라야 된다고 한다면, 100억짜리 선수를 데려오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20/11/06 10:11
그런 식으로 가면 그건 모든 스포츠가 그렇죠. 특히 농구 같은, 뛰는 선수 자체가 적어서 선수 개개인의 능력이 매우 중요한 스포츠는 특히 그럴 텐데요;
20/11/06 10:13
네 태생적으로 감독의 전술적 역량보다는 선수 기량에 영향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는 스포츠들이 있죠.... 사실 LOL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편이구요.... 그렇다면 더욱 감독/코치보다는 선수단 구성이 중요할 수 밖에 없죠.....
20/11/06 10:17
하얀마녀 님// 아, 왜 서로 의견이 어긋났는지 알겠네요. 처음부터 전략-전술이 매우 중요한 축구 등으로 예시를 드실게 아니라 선수 개개인의 능력이 매우 중요한 스포츠인 농구 등을 예시로 드셨으면 더 이해하기 편했을 것 같습니다. 농구는 선수 개개인의 능력이 워낙 크게 작용하다보니까 샐러리캡도 빡세게 거는 거니까요.
즉, 전략-전술로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선수의 기량을 메꾸는 걸 넘어 +@를 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말씀하시는 것이니, 롤은 확실히 그게 어렵죠. 숫자가 적으니까.
20/11/06 10:21
보라괭이 님// 네.... 사실 농구로 대입하면 제 말씀이 처음부터 잘 이해가 되셨을텐데.... 저는 LOL이 농구판처럼 되지 않았으면 싶습니다.... 제가 사실 명장병에 걸린 FM 10년차 유저라서.... 이게 사실 선수 개개인의 무력싸움으로 가는 스포츠화 되어버리면 언더독이 정상을 차지하기가 너무 힘든데.... 저는 언더독의 우승에 환호하는 사람이라..... 그래서 축구판 처럼 감독의 힘, 기상천외한 전략과 전술의 힘으로 2부리그 3부리그 소리 듣는 언더독 리그에서 월즈 우승 팀이 나오고 그러는 모습을 보고싶거든요.... 그래 저도 모르게 축구를 예시로 들었네요.....
20/11/06 10:25
하얀마녀 님// 말씀하신대로 태생 자체가 어쩔 수가 없다고 봅니다. 어느 정도 해당되는게 역시 육성이겠죠. 물론 전략-전술 등에 육성이 빠질 수가 있겠냐마는......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언더독으로써 작정하고 육성-자이언트킬링할 수 있는 감독은 씨맥 같습니다. 벌써 두 팀에서 보여줬으니까요.
20/11/06 10:15
네 하위권 팀을 중위권 중상위권으로 올리는데는 감독/코치의 역량이 절대적이라고 봅니다.... 프로선수들은 누가 잘한다 못한다 나누기도 하지만 프로까지 할 정도의 실력이면 결국 한끗차라는 얘기인데 그 정도는 감독/코치의 역량으로 뒤집을 수 있다고 보거든요.... 하지만 우승이냐 아니냐를 논하는 수준으로 올라간다면 우승팀 선수와 준우승팀 선수 사이에는 감독/코치의 역량으로 뒤집을 수 없는 벽이 하나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역대 월즈를 돌이켜볼 때 '아... 이 준우승 팀은 감독/코치가 달랐으면 이겼을텐데...'라고 생각되는 팀이 하나도 없거든요....
20/11/06 09:30
그냥 여러 생각이 드네요 비단 t1뿐 아니라 drx도 그렇고..
애정있는 팬들의 시위 항의 대립 이런거야 윗분들 말씀대로 여타 스포츠에서 쉽게 많이 볼 수 있어서 상관은 없는데 이게 참 어찌보면 야구 축구는 워낙 대중적 메이저 스포츠라 대기업들도 눈치보고 환원한다는 생각으로 구단돌리지만 당장 아래 농구(이것도 이스포츠보단 훨씬 대중적이고 메이저하죠)만 내려와도 싫증나거나 기업들 좀 힘들다싶으면 그냥 구단 정리하려하거든요 그러면서 자연스레 리그 흔들리고..스타1 스타2도 마찬가지였죠 당장 나진도 약간 비슷한 케이스고 해축처럼 자생 선순환되면 플래카드걸고 드러누워도 눈치 더 보기 마련인데 이쪽 판은 그냥 돈많은 구단주가 발 빼버리면 기반부터가 흔들려서(오버워치 리그도 지금 그 상태죠) 참 모르겠어요 팬들도 충분히 이해가고 응원해주고 싶기도 한데 크게봐선 한국이스포츠의 갑은 구단일수밖에 없는 구조고 그 갑 없으면 리그 안돌아간다고 생각해서..ㅠ
20/11/06 09:30
능력 인정받은 김정수 장기계약해놓고 롤드컵못가니 컷.
그래놓고 뽑아놓은 감독이 롤판 듣보잡에 코치는 악플러에 T1선수랑 갈등있었던사람. 악질 아니어도 T1팬이면 개빡칠만 하죠.
20/11/06 09:31
사실 김정수 막 까고 결국 경질될 때 '아니 대체 누가 오면 만족하려고 그럼?' 이런 생각을 했는데 제 상상을 아득히 벗어난 결과가 크크크크크. '너희는 김정수를 소중히 하지 않았지 그러니까 LS를 주겠어' 이러고 조련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20/11/06 09:32
이 행동에 무슨 문제가 있는거죠? 도대체 이 행동으로 누가 피해보는건지 이해가 안가서요..
여기서 더 나가다가 뇌절하면 문제겠지만 그건 그때가서 할 이야기고..
20/11/06 09:33
크크킄 물타기 장난 아니네
전세계 최고 명문팀 코치진의 감독을 이렇게 말도 안 되게 책정했으니 그렇죠. 쉽게 생각해서 스포츠로 비유하면 "농구 선수 출신의 야구 방송 스트리머가 축구 감독이 되었다" 이러면 괜찮을까요?? 코치는 인종차별에 실적과 능력 하나 뭐 검증된 거 없는 2,3부 리그 코치가 1부 리그 레알 마드리드의 전권을 쥔 핵심 코치가 되는거고. 지금 이런데 저 정도면 신사적으로 항의하는거죠. 그거 아니면 뭘로 항의나 의사를 전달하나요?? 구단에 뭐 DM이나 덧글 남겨봐야 쳐다도 안 보는데 크킄
20/11/06 09:33
현 상황이 심하고 자시고를 떠나서... 저 주장이 옳고 그름을 떠나서....
그냥 저 화환 보낸 것만 놓고 보면... 저게 대체 뭐가 문제???????????????????? 물음표가 한 백만개쯤 뜨는군요.
20/11/06 09:35
댓글만 봐도 악질팬 취급 하는 사람들이 꽤 되네요. 저런분들 축구장이나 야구장 현장에서 욕 내뱉는 사람들 보면 충격 먹어서 쇼크로 쓰러지실 듯.
20/11/06 09:37
문구도 그렇고, 행동도 그렇고 되게 점잖은 행동같은데....
프로스포츠라는게 팬의 존재로부터 자생할 수 있는 거고, 팬이 저 정도도 못하면;;;;
20/11/06 09:43
지금 T1 전력은 안 까여도 다른 팀이 우승할 각 나온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그거랑은 별개로 T1이 잘 되는 거 싫어하는 분들이 있긴 한 듯.
20/11/06 09:51
티원팬도 아닌데 지금 반응들 보면서 걍 얼탱이가 없네요.
팬들이 이정도 의견 표현도 못할거면, 팬은 그냥 제4의 벽 너머에 있는 손닿을수 없는 존재인건가... 결과 나오고 나서 난리치라는 헛소리도 보이네요. 결과 나오고나면 페이커가 선수로서 잘할 수 있는 기간이 더이상 안남았을지도 모르는데 걍 티원 팬들을 이해할 생각이 1도 없는 작자들이 지금 티원 불난거보고 신내면서 시비터는것밖에 안되는 듯...
20/11/06 09:36
아니, 하다못해 스토브시장에 인력이라도 없으면 이런 반응이 나오겠습니까?
지금 감독과 코치들이 줄줄이 계약해지한 마당인데요. 그 하고 많은 감독과 코치들 중, 경력이라고는 강등된 BBQ에서 선수에게 정치질하며 인종차별주의자 프레임 씌운 코치와 롤과 관련이 하나도 없는 감독을 데려온다고요? 롤이 나온지 1년도 안 된 게임인가요?
20/11/06 09:37
마스터 찍은 양대인 코치도 배그 출신이라 뉴클리어가 위로할 정도로 고생했는데, ls가 혼자서 잘할지 의문이 들죠. 오른 할래? 한마디 할꺼 ls는 열마디 설명해도 안들어줄지 모릅니다. 거기에 감독은 폴트..
최소 마린 안 데려오면 힘들지 않을까요
20/11/06 09:41
뉴클조차도 처음에 무시했는데 그나마 다른 애들에 비해서 덜 그러고 나이도 있어서 위로 많이 해줬다고 하는 판에
롤 올해 처음한 골드 감독이랑 아무 실적 없는 LS를 과연 잘 따를 수 있을까요? 커리어만 쳐도 롤 끝판왕과 LCK 우승 몇 번씩 한 선수들인데 크킄
20/11/06 09:44
스포츠 구단이 팬들 대상으로 장사하지 누구 상대로 장사합니까. 원래 코칭스태프, 선수 영입에 팬들이 목소리 내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19년도 드림팀 결성 당시 팬들 반응 어땠나요. 다들 행복사하고 난리 났었죠. 그렇게 하고도 롤드컵 4강에서 멈췄는데 말 나오는 인선하면서 롤드컵이나 제대로 갈 수 있겠나요.
그리고 근조화환이면 지극히 신사적인데요? 누가 트럭으로 사옥에 돌진을 했나요? 불을 질렀나요? 건물 외벽을 타고 올라갔나요? 영업방해를 했나요? 스티커 없이 장애인 주차구역에 차 대는 거나 좀 하지말라고 하세요. 그것보다는 훨씬 예의 있으니까요.
20/11/06 09:47
그것도 아니죠.. 김정수 인터뷰 방식이랑 선수 기용 방식 이런 것 등등을 바꿔 달라고 했지, 그냥 경질하라고는 많이들 안 그랬어요.
오히려 지금 보니까 김정수랑 프런트랑 사이 때문에 그런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더 들게 만드는 행보라 크크...
20/11/06 09:53
'그나마' 팬들 말 들어준걸 꼽자면 입니다 하하.. 일단 김정수 경질되고 후련해한 티원팬이 한둘이 아닌 건 팩트라...
지금 와서 보면 안좋은 선택이었다고 많이들 생각하시겠으나, 경질 당시에는 팬들이 원하던 게 맞긴 맞았죠.
20/11/06 10:23
저도 김정수 감독 경질 반대파였는데 그래서 이번 인선이 더 빡칩니다.
결국 니들 돈빨아먹고 싶어서 프런트에 들이받는 감독 짜르고 말잘들을만한 애들 인선했나 싶어서요.
20/11/06 12:09
그거도 짜르라고 말한 사람은 없을겁니다. 뭐 제가 디씨를 안봐서 모르겠지만 -_-; 솔직히 팬이 미치지 않고서야 김정수 감독 짜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죠. 김정수 감독은 하물며 커리어에 있어서 전세계에서 톱에 있는 사람인데. 아 뭐 짜르라고 한 사람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근데 진심으로 주류는 아닐거라는 말입니다
20/11/06 14:57
짜르라고 말한 사람이 주류는 아니었는데, 그게 다년계약이 되어있어서 그런거고, 잘린 뒤에 좋은선택이었다고 한 사람은 제가 인식하기론 분명 다수였어서...
물론 모든 팬이 진짜로 원했다는건 아닙니다. 그나마 팬들 의견 반영한걸 꼽자면... 이죠
20/11/06 09:47
아니.. 저게 도대체 어디가 악성팬 취급받을만한 행동인가요??
우리나라 너무 심하게 진지병난걸 선비문화라고 비꼬는 말이 있는데... 옛날 선비들도 따질땐 저거보다 더 격하게 따졌을 겁니다. 심지어 왕한테도요.
20/11/06 09:47
젠지팬입니다
SKT T1 팬분들을 응원합니다 + 저거가지고 이악물고 뭐라 하는 사람들은 프로스포츠에 대한 몰이해가 너무 심각한 수준인거같은데... 아니라면 그냥 이악물고 어쨌든 난 티원팬이 싫다며 3살먹은 애마냥 어거지부리는거고... 걍 프로스포츠 보지 마세요 이런거 보기 싫으면
20/11/06 09:49
만약 대퍼팀 시절에 킅 프런트가 지금 T1이 하는 짓 그대로 했다? 그럼 저도 가만히는 못 있었을 것 같은데 이게 악질인가요? 스2 시절 폴트 응원했던 입장에서는 대단히 미안한 말입니다만, 요즘 LS 관련 이슈들 발굴되는거 보니까 폴트 - LS면 당시의 오정손이 차라리 선녀다 싶은데요? 악질 슼빠로 몰아가는거야 쉽습니다만, 자기가 응원하는 팀에 똑같은 일이 벌어지면 어떨지는 한 번 정도 생각해보고 말해봤으면 좋겠습니다.
20/11/06 09:54
DRX프런트가 했던짓에 쵸비가 보인 행동의 대한 반응만 봐도 그냥 T1이 맘에 안드니까 악질로 몰아가는거죠
영상까지 만들어서 대놓고 프런트 저격하는건 잘한다 하고 있으면서 여기선 저딴 헛소리나 하는건 그냥 티원이라 싫은거
20/11/06 09:59
크크 킅 프런트는 진짜 아무것도 안 해서 다행입니다. 제 3자 입장에서 봐도 얼척이 없는데, 당사자 팬분들은 얼마나 열이 뻗치셨을지... 크크
20/11/06 10:30
그 김성태가 kt에 꽂은 딸래미가 해당 트위터 관리자였다는 소리도 있고... 비번 까먹었다는게 아주 신빙성 있는 내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크크
20/11/06 09:55
시즌 중에 광고 찍고 외부활동 하는 거 비판했을 땐 프로니까 당연하다는 반응이 나왔는데 팬들이 프로 팀에게 항의하는 걸 가지고 심하다 악질이다 이런 반응이 나오다니 신기하네요.
20/11/06 09:56
이야.. 스1시절부터 KT쪽 팬이라 쇀 안티에 가까운 제가 봐도 저정도면 신사 수준인데 악질 운운은 무슨 크크크크크
애초에 팬덤이 없으면 존재가치가 없는 프로스포츠에서 팬들이 저정도도 하면 안된다구요? 크크 저런걸 악질로 몰아가는 사람들이 훨씬 악질로 보입니다.
20/11/06 10:04
저도 이번 건은 악질 몰이하는 쪽이 악질이라 판단합니다. 태생적으로 슼과 슼의 유산을 좋아할 수가 없는데도 말이죠. 크크;;
20/11/06 10:14
저도 태생적으로 스타1때부터 amd계열 팀 팬을 해와서 얼라이마인과 장브라더스를 쥐잡듯 잡아대던 임요환 하면 아주 이가 갈리는 사람이고 자연스럽게 티원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대체 이게 뭐가 문제라는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크크
20/11/06 09:56
롤 안보고, 롤판 관심도 그닥없고, 작년 카나비 사건 이후로 DRX 경기나 좀 응원하는 편인데
충분히 저럴만하다고 봅니다. 과거 드랍동 회원들 다 튀어나와서 우리 묘환이형의 업적을 더럽히냐면서 T1 갈아엎어도 인정합니다.
20/11/06 09:58
여기도 어떤곳마냥 생산자와 소비자를 구분 못하는 분들이 많아요.
구단,프로팀은 선수들이 플래이를 잘한다고 하늘에서 돈이 알아서 떨어지지 않아요. 팬들이 구단에 간섭하는걸 좋지 않게 보는건 그 간섭때문에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게 문제인거지 문제의 요지가 있는 인선이나 트레이드면 충분히 한소리 낼 수 있죠. 구단은 반대로 그걸 수용하던지 아니면 비난여론을 감수하고 버터서 시즌때 결과로 팬들을 설득시켜야하구요. 법적인 선을 넘지만 않는다면 팬들의 감정표출이 문제가 될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20/11/06 10:04
감독이나 선수한테 DM 날리는 것보다 훨씬 신사적이고 클린한 방법으로 보이는데 이런 방법이 싫은 사람은 딱 두 부류죠
그냥 팬은 아무 것도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앞뒤 꽉 막힌 인간이던가 쟤네들 빡치니까 어그로나 더 끌어보고 싶어하는 어그로 종자던가
20/11/06 10:17
화환 정도로 선 넘었다고 하는 사람들은 어떤 스포츠까지 선 정리 가능 할까요? 딱히 바둑 정도 말고는 생각이 안나는데 그냥 개인화 하고 넘어가야죠.
20/11/06 10:20
팬들이 제일 억장 터지는 건 팬들이 애정 가득한 운타라 선수를 그렇게 매도한 사람을 코치로 쓰는거죠... 전 이게 제일 크다고 봐요
20/11/06 10:21
조마쉬한테 총 쏴대는 것도 아니고 저 정도면 매우 적절한 수위 아닌가요?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dm으로 죽이네 살리네 욕하는 것도 아니고요.
20/11/06 10:31
합리적이고 냉철하게 모두까기 하는 사람들에게 특정 팀 팬덤은 평소에는 눈에 안보이는 곳에서 조용히 있다가 심심할때 끌고나와서 무슨무슨 갈이니 여초식 아이돌 팬덤이니 욕먹어야 하는 존재거든요. 자기들이 가면놀이 하면서 만든 상상속의 이미지랑은 너무 다르니까 인지부조화 와서 욕하는거죠 뭐
20/11/06 10:31
근데 진짜 팬이 없는데 어떻게 행사나 광고가 있을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클리앙에 있는 기능 하나 추가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디 클릭시 해당 아이디로 작성한 댓글, 글보기.
20/11/06 10:38
클리앙 아이디 기능 써보시면 정말 한 사람의 성향을 잘 알 수가 있습니다.
작성한 모든 글, 댓글이 다 조회가 되서요. 악성 여론 몰이나 악성 안티 팬들 구분이 쉬워집니다.
20/11/06 10:35
루리웹에서는 활동내역으로 받은추천수/비추천수 비율, 준추천수/준비추천수 비율, 작성한 글/삭제한 글 비율 확인이 가능한데
진짜 걸러내기 좋더군요.
20/11/06 10:42
이 정도 항의에 선비짓 할거면,
좀 입 좀 다물어 줬으면 좋겠네요. 팬들 꼴통 만들면 자기 가치가 올라간다고 생각하나 보네요.
20/11/06 10:43
티원팬 아닙니다. 근데 그 내정자가 레딧에서 선동질한건 개역겹습니다. 그렇게 능력있고 잘났는데 굳이 인종차별 쩌는곳에 왜 겨들어오는지 모르겠네요. 미국 유럽에 자리 많을텐데말이죠.
20/11/06 10:44
그냥 티원이 아니라 건조하게 봐도 이상하지 않나요. 능력을 보여준 적이 없고 기존/현 선수와 트러블이 있었던 코치를 스토브 리그 내내 사람 못 구해서 인선한 것도 아니고 스토브 리그 시작도 전에 인선을...? FA인 선수들조차도 S~A급부터 먼저 접촉하는 게 기본인데요.. 썸씽 인비저블이라 쳐도 왜 그게 조마쉬한테만 보이는지.
20/11/06 10:44
사실 첨에는 팬들이 감코 선정 공식발표전에도 불구하고 너무 나가는거 아니냐? 생각들었는데
그 LS란 코치 전적들 보니 그럴만하네 라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성적보고 이야기합시다' 라고 하기에는 평소 행실에 문제가 많은 사람이던데요. 그리고 피해자들이 전 T1선수들이고.
20/11/06 10:44
감독이 바지감독인거나 LS가 코치인거 각각은 그래도 괜찮은데
지금 말나오는 거처럼 LS의 바지감독을 선임한다음 LS가 주도권 쥐는건 ... 적어도 헤드코치는 중심을 잡을만한 사람이 와야 진화가 될 거 같아요.
20/11/06 10:46
지금 다른 커뮤니티나 유튜브, 티원 공식 sns 등에서 팬들의 반응을 한번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유튜브에서는 공식 채널에서 보기 힘든 싫어요 반응이 더 높고 sns에서는 몇몇 외국인들을 제외하고는 대다수 반응 좋은 댓글들은 지금 프런트의 운영을 비판하는 것입니다.
대다수의 팬들이 봐도 이건 충분히 아니다 싶은 반응들이 많습니다. 프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만한 최적의 환경을 프런트가 제공하지 못하고 있잖아요. 게다가 이러한 난리인데 티원 쪽에서는 뭐라 말도 없고요.
20/11/06 10:48
근조 화환 정도면 굉장히 점잖은 방식으로 불만 표출했네요.
다른 스포츠들 같으면 구단운영 혹은 특정선수의 언행에 팬들 빡치면 사무실로 성난 팬들 돌진하고, 구단 차량 막아서면서 시위하고, 유니폼 화형식하고, 경기하면 물건 막 날아다닐건데.
20/11/06 10:53
고소 좋아하는 T1이 바로 법적 대응 못 한거면 불기소감이라고 판단했나 보군요.
이번 건이 기소가 되면 프로스포츠에서 청문회는 모두 빨간줄 그어지는거니까 법조계에서 이 건으로 명예훼손 등으로 기소 처리 하는게 힘들수도...
20/11/06 10:57
LGD에선 근조화환 보낸거 법적으로 간다고 하긴 했으니까요
솔직히 저것도 고소는 할 수 있긴한데 실패하면 어마어마한 대가를 치루겠죠
20/11/06 11:01
위에도 썼지만 애초에 문제가 될만한 문구나 법적소지가 될만한건 다 빼기로 하고 보낸겁니다
지금 새로 계약한 화환 업체에도 문구 보내는건 아무런 문제도 없는것들이고요
20/11/06 11:03
의미없는 겜질, 의미없는 공놀이에 의미 부여해서 과몰입하는게 스포츠판 존속의 원동력인데 과몰입 브레이크 밟고 해탈하신 분들은 이 사이트 왜 들어오는건지. 본인이 생각하는 생산적인 취미하러 가시길. 계란 던지는 수준의 위해 행위도 아닌데
다른 취미는 뭐 안 다른가 크크크. 영화, 드라마, 아이돌, 만화, 에니메이션 등등 왠만한 예술문화 전부 삶에 의미 없는 것에 과몰입하는데 그 분들한테 가서 과몰입 브레이크 밟으라고 해보시길
20/11/06 11:05
추상같은 라이엇 코리아가 판단내리면 얌전히 그런갑다 하면 되지 피지알은 뭐하러 아직까지 공지도 걸어놓고 그런답니까
프로야구 팬서비스 논란때도 그렇고 자발적 노예 자청하는 분들이 왜이리 많은지...뭐 사실 그런 것보다 이번 건은 그냥 이 기회에 대형 팬덤 건수잡고 시비걸고 싶은 거겠지만요
20/11/06 11:06
선수가 괜찮다는데 왜 니들이 난리냐, 독이 든 독배나 다름없는 팀에 누가 오냐, 팬이 무서워서 엔트리를 바꿨다... 여기다 더해 올해 프런트의 삽질을 보고 참다참다 못해 팬들이 나선 상황에서 이정도 항의마저 악질 운운하는거 보니 정말 아이돌팬덤의 사고방식은 누군가 싶습니다. 이런 이야기들이 도대체가 프로스포츠 팬을 해본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이야기인지 저는 여전히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프로가 뭐라고 생각하는건지 대체... 이 글에 대한 반응을 보고 나니 앞으로도 이해할 가능성은 제로에 수렴할듯.
반SKT를 기치로 선악구도를 만들어놓고 상대적인 도덕적 우월감이라도 느끼는 사람들이 많긴 한거 같습니다.
20/11/06 11:18
당장 저 밑에도 쵸비는 직접 영상까지 올렸는데 댓글 분위기가 다르죠. 그리고 이 글에 뭐라던 사람들은 아무런 반응도 없고.
조건반사에요 조건반사...
20/11/06 11:09
나도 팬이지만 저딴거 이해못한다. 제대로 된 팀팬이 아니라 다른 팬이다. 라는 소리 하고 싶으시면 아예 시작부터 반대를 하시지 왜 여기서 반대 하시는건지..
20/11/06 11:14
사실 여기서 제일 역겨운게 임요환 운운하면서 티원 언급하는겁니다 그 형처럼 팬들 먼저 생각하는 사람도 없는데
요환이형 건드리면서 악질 취급하고 앉아 있음 크크크 진짜 헛소리도 정도껏 해야 받아주지
20/11/06 11:23
저는 지금 딱히 응원하는 팀은 없는 중립 LCK팬입니다.
여태 T1 악성팬들과 PGR에서 많이 싸웠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T1팬들 마음은 충분히 이해갑니다. (DRX도 마찬가지고요.) 프런트가 진짜 암덩어리에요;;; 오죽하면 저러겠나 싶습니다.
20/11/06 11:24
솔직히 제일 웃긴건 자신은 응원하는 팀도 없거나 드러내지도 못하면서 타팀 갤러리 가서 팬질하는거 캡처해서 여론만드는 사람들 인데
이렇게 인증해주고 댓글도 달아주시니까 식별되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20/11/06 11:35
이건 좀 과하게 해석하신듯...단톡방에서 돌길래 유머게시판에 간단하게 올렸는데 겜게로 이동돼서 이렇게까지 불탈줄은 몰랐네요.
글에 사족을 붙인건 그냥 제 의견이 그렇다는거에요. 티원 팬들이 당연히 빡칠만하고 잘못됐다는게 아니라 저는 말씀하신대로 별로 응원하는 팀도 없고 그때그때 강팀충 하는 편이라서 더 제 생각이 그럴 수도 있구요.
20/11/06 11:28
이 정도면 재치 있고 위트 있는 거 같은데 이거 가지고 무슨 고소니 팬들이 이상한 사람처럼 몰고 가는 분들은 무슨 야구나 축구 이런 거 한 번도 안 보고 사시는 분들인가요? 무슨 스포츠가 됐건 감독이던 선수던 올 때 나갈 때 성적 안 좋을 때 좋을 때 팬들과 같이 일희일비하며 칭찬도 하고 비판도 하고 하는 거지 꼬인 심성 가진 분들 참 많네요 쿨병인가?
20/11/06 11:32
선수들 악플에 민감하게 굴면 예민하다고 이런것도 감내 못하냐고 하고 그거의 10분의 1도 안되는 강도로 프런트 까는 거 보면 또 클린하지 못하다 하고 그냥 맘에 안드는 팬덤이 쭈구리 되길 바라는 분들이 넘많은듯
20/11/06 12:11
티원 프런트 + 악질 까들이 해낸 것 같습니다.
진짜 관심도 별로 없고 관심 안가지려고 애썼는데 이 글 댓글보다보니 크크.. 진짜 추한 사람 많네요
20/11/06 11:52
댓글보니 티원팬이 뭔 짓을 하면 그냥 극성, 악성, 아이돌 팬문화, 페이커 개인팬이 되는군요. 윗분들 말씀처럼 작년 그리핀 문제나 씨맥, 도란 징계에는 왜 다들 분노했던거죠? 응원 구단한테는 항의도 못하면서 감히 이 게임을 만든 라이엇에게 반발을???? 작년 그리핀 문제가 T1에서 발생한다면 그때도 극성떨지 마라라고 하시겠죠?
20/11/06 11:57
그냥 비겁한 사람들이에요. 과몰입 한마디로 다 퉁치려면 이런 문화 자체가 있을 수 가 없는데 자기 손가락만 아는거죠.
그런데 그 손가락도 다른사람에겐 숨깁니다 크크.
20/11/06 12:27
저는 롤갤 념글 등에서 벌어지는 어이터지는 갈드컵 글들을 제외하면
피지알에서 잘못된 팬질로 지적받는 글들중에 진짜 문제있다 느낀적이 거의 없습니다. (생각해보니 이스포츠 외 팬질, 모 고소 사건 등이 있어서 수정합니다)
20/11/06 12:31
SKT 팬분들 힘내세요.
저도 김정수 감독 경질 반대파였지만 감독 코치가 누가 올까 했었는데.. 지금 좋은 감독들이 매물이 있는 상태에서 좋은 감독 매물 내버려두고 검증이 되지 않은 폴트,LS 라면 충분히 팬분들 마음 이해가 갑니다.
20/11/06 12:32
기존 t1,페이커팬덤 싫어하는 사람이었고 이번 김정수감독 경질건에 있어서도 팬들이 감놔라 배놔라해서 팀 망친다고 생각하던 1인이었는데
이번건 아니에요. 이번건 팬분들이 프론트 비난할 만 하다고 봅니다.
20/11/06 12:38
잘한다 잘한다 부둥부둥 -> 아이돌팬화 됐다
팀에 반대한다 -> 개인팬이다 빡친다고 화내고 난리친다 -> 아이돌화된 개인팬덤이 악질짓한다 어떻게든 의견 까내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20/11/06 12:50
구단에서 이런 항의 신경도 안쓸듯. 어짜피 저 팬이 흑자로 만들어 줄 것도 아닌데, 북미나 신경쓰고 페이커 광고 계속 굴리겠죠.
20/11/06 12:57
이게 악질이면
작년 [라이엇에게 항의하던 피지알 유저들] 모두를 악질 악성으로 매도하는 것과 같죠 조마쉬나 오상헌 같은 비즈니스 늙은이들 걱정해주는 일부 빼고 정상적인 LCK 팬들이라면 누굴 응원해야 할지 답 나옵니다
20/11/06 12:58
페이커 단물 빨아먹고 튀려는걸로밖에 안보이는 팀운영인데
이걸 팬들이 안들고 일어서는게 웃기죠? 이걸 비난하는 분들은 부러워서겠죠 다른팀들은 프런트가 삽질해도 단체행동을 큰 규모로 할만큼의 팬덤도 없습니다 그만큼 이번 사건은 티원팬들이 목소리 정말 잘내고 있는거예요 (킅팬들도 더 날선 비판으로 오정손 강점기를 더 일찍 끝냈어야..)
20/11/06 13:25
제가 며칠전 drx 팬으로써 t1팬들 기분 십분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썼던거... 취소합니다.
진짜 t1은 어그로들의 양과 질이 말도 안되는군요... t1 팬들 고생들 하십니다.
20/11/06 13:29
팬이 아닌 입장에서 보기엔 팬들 행동도 이해가 되고 프런트들도 좀 안쓰럽긴 합니다 뭘해도 욕먹을거 같긴 해서
팬들 입맛에 맞는 감독 코치 데려오는게 맘대로 되는건지도 잘 모르겠고.. 다만 롤알못인 제가 봐도 롤드컵 진출을 염두에 둔 인선은 분명히 아니라는건 확실히 알겠습니다 만에 하나 이대로 와서 스프링 우승한다 해도 감코진 을 잘 뽑아서라기 보단 뽀록이라고 봐야 할것 같은데...아니면진짜 롤은 감독코치 지분이 미미하다 라는 근거밖에..크크 아 이거 해보니까 롤드컵 진출은 빡셀거 같다 우리 노선 변경 함 이런 마인드면 이해 안될건 없을듯
20/11/06 13:35
요즘 상황을보면 김정수가 진짜 마지막 그 근본 구단의 조각같은게 아니였을까..
김정수 짜르면서 지금의 사태가 예견된거같은 느낌마저드네요
20/11/06 13:38
뭐라할 힘도 없는 kt팬 입장에서.. kt도 그냥 오정손 초기부터 이상한거 눈치챘으면.
팬들이 뭐라도 했으면 이렇게까지 안됐을까 생각해봅니다. 맨날 라이벌리 조성하던 페이커 T1은 우승 밥먹듯이 하는데 스코어 우승 한 번에 팀과 팬 전체가 성불해버려서 뭐라할 힘도 없네요. 결과야 어쨌든 이런 과정에서 닥치고 있는건 팬이 아니죠. 힘내세요.
20/11/06 13:54
이럴거면 김정수 감독있을 때 어떻게든 지켜내지
막상 실적도 있고 프런트에 흔들리지도 않는 자기고집도 있는 양반 있을 때는 나가달라고 하던 사람이 태반이더만
20/11/06 14:14
LS 자질을 떠나서 폴트 감독 밑에선 마린, 울프급 T1 레전드 아니면 선수단 다루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LS가 북미 팬들 말처럼 미친 코칭 능력 가지고 있다 해도 보여 준 게 없다보니 페이커, 커즈, 테디 같은 선수에게 자기 의견 받아들이게 만드는 건 또 다른 문제죠. 그때 감독 역할이 중요할텐데 폴트가 제 역할 할 수 있을까요? 전 부정적으로 봅니다. 지금이 롤판 초창기도 아니고 시스템 다 자리 잡아서 기존에 이름 높은 감독, 코치던가 밑에서부터 키워 올라오던가 현역 시절 레전드던가 셋 중 하나는 돼야 선수들이 말 들어줄텐데 LS는 어디에도 해당 안 돼죠. 그렇다고 제파처럼 위에서 전권 밀어주는 감독이 있는 것도 아니고... 김정수 감독 사임시킨 T1 팬덤 엄청 비판했던 사람인데도 이번 사건은 열 받을만 하다 봅니다.
20/11/06 14:18
이게 뭐 극성인가 싶긴 한데, DRX전 클페클 때 이기고도 분노한 팬은 적어도 이제 와서 프로 스포츠 팀이 승리가 목적이니 뭐니 하지는 말아야죠.
20/11/06 14:53
김정수 감독 내쫓으려고 애꿎은 롱주팬 아이지팬 담원팬 여론까지 주작하면서 폐급감독 만들던 분들 때문에 동정심은 전혀 안들지만 뭐 화환 정도면 신사적인 항의방식으로 봐야죠.
경질 직전에 꼬마 귀국소식 들리자마자 이미 뇌내감독 선임까지 끝내고 김정수 꺼져라 하던 분들이 원하던 전개는 이게 아니었을테니 막상 일이 이렇게 되고나면 멘붕하는게 당연할듯
20/11/07 10:55
아니요. 님이 잘못 알고계십니다. 꼬마 귀국 소식이 알려진건 9/10이고 김정균 사임(의 형식을 취한 경질) 날짜는 9/13입니다. 당장 피지알 9/13일 땡큐킴 오피셜 글의 댓글에서도 김정균 노리나요 하는 리플들 줄줄이 달렸습니다.
20/11/06 16:14
최폴트가 좋은 선수이긴 하나, 지금 모양새는 너무 낙하산이고 (롤 코칭 무경험자가 최고 명문구단 감독으로 가는 것이니..)
감독이 롤잘알이 아니라도 코치가 검증된 사람이면 모르겠는데, 실력 미검증에 인성은 안좋은 쪽으로 검증된 LS가 오게 생겼으니... 사실상 폴트는 LS한테 도매급으로 묶여버린 꼴이 됐죠.... 안타까운 일이죠.
20/11/06 16:30
확실히 팬 분들 반응이 부정적일 수 밖에 없다는 건 이해하고 있습니다.
뭐 그래도 최성훈 (구)선수 팬으로써 아쉬운 것도 어쩔 수 없네요. 좀 더 검증되고 확실한 코치와 함께였다면, 매니지먼트 형 감독이라고 납득이라도 할 수 있을텐데..
20/11/06 16:27
전 제가 응원한 팀 발목을 매번 잡아채서 T1 싫어합니다.
T1 페이커는 너무 얄미운데 사람 이상혁은 미워할 수가 없고 존경심까지 듭니다. 그래서 T1이 LS코치 선임을 통해 몰락한다면 좀 신날 것 같습니다. 감독님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근데 이래놓고 막상 리그 들어가면 또 잘 할 것 같고 그러면 짜증날 것 같습니다. 솔직하게 갑시다. 다들 솔직하게.
20/11/06 16:31
저도요. 이런말 쓰면 또 비아냥댄다네 비꼰다네 이럴 거 같은데 진지하게 리그 들어가면 또 폭격할 거 같습니다,
레알 조마쉬 재평가 뜨고 잘나갈 거 같아요 크크크
20/11/06 16:45
양키 고홈이다 레딧 자식들아
인종차별은 만능의돌도 아니고 심심하면 물고 늘어지네 지들이 하는건 인종차별이 아니고 한국에서 하는건 다 인종차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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