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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08 13:22
추신수는 탑클래스 성적인거 맞죠 세이버 덕후들이 좋아할만 성적이고 실력에 비해 임팩트 요소가 없어서 그렇지
그러니 얍삽하게 실투 쳐서 넘겼다는 소리나 들었고
16/08/08 13:31
가끔씩 순수타격(wrc+)은 별볼일 없다는 분들도 계신데, 연봉이나 mvp는 거의다 wrc+로 책정 됩니다.
시몬스 같이 메이저 역대급 유격수 수비라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요. 헤이워드가 20대 중후반의 나이에 fwar 6.0을 찍고도 고작 8년 1.8억 달러에 사인한건, 타격이 비교적 떨어져서죠. 수비 좋은 코너 외야수가 아니라 내야수 였으면 차원이 달랐겠지만.
16/08/08 13:42
헤이워드는 타격이 그거밖에 안 되는데도 젊고 수비가 워낙 좋아서 8년 1.8억을 받은 쪽에 가깝죠. 옵트 아웃 권리도 두 번이나 얻었고요.
물론 연봉 책정에서 타격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16/08/08 13:46
헤이워드가 연봉에 비해서 타격이 구리다고는 해도 wrc+120근처는 찍어줬으니까요. 물론 올해는 wrc+74로 역대급 먹튀로 가고 있습니다.
16/08/08 13:47
선수 종합적인 가치는 war로 볼수 있지만, 연봉이나 mvp를 보면 wrc+가 좀더 크게 작용하는거 같습니다. 물론 예외적인 경우도 있고여,.
16/08/08 13:51
제목부터 타격 순위 글이니까요.
선수가치로 보면 사실 올스타/실버글러브 경력도 없었던 선수 정도죠. 타격 생산성이 역대급이라 그것만 집중한다면 위의 선수들이랑 비빌만하다는거고요.
16/08/08 14:26
네 맞아요.. 제목이야 뭐 타격 순위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선수 종합적인 가치 판단을 위해서 나온 스탯이 WAR이고,
타자가 아닌 선수로서의 가치는 WAR이 더 정확하다 보네요
16/08/08 14:23
마쓰이랑은 타격(wrc+), war, 커리어 하이, 누적. 모든 부문에서 추신수가 앞섭니다. 비빌만한 대상이 아니에요. 종합적 선수가치로 봐도
이치로 > 추신수 > 마쓰이지. 마쓰이는 절대 추신수랑 동급이 아닙니다.
16/08/08 14:21
그리고 추신수는 10년도 13년도 2차례 mvp후보(mvp표를 받은 선수)였습니다. 5위표도 받았구요. mvp후보였던거 조차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16/08/08 13:54
그쵸 수개월동안 수백경기를 하며 상대방과 1vs1을 겨루는 스포츠니까요.
결국 자기관리도 능력이고 이 능력이 떨어지는 선수는 약점을 읽히고 밀려나가게 되는게 야구의 어려움인거 같습니다.
16/08/08 15:46
추신수가 생각보다 기복이 많고 잔부상도 많아서요.
150경기 이상 출전한 시즌이 3번 뿐이거든요. 140경기 이상으로 보면 5시즌이구요.
16/08/08 14:27
2015년도는 팀내 타격 1위고, war로도 2위로 제대로 활약한 시즌이고, 2014년도는 먹튀라고 해도 할말 없죠. wrc+100찍은 시즌이니까요. 올시즌도 작년 9월처럼 mvp모드 + 월시 mvp급 활약 없다면, 밥값 못한 시즌 될테고여. 그래도 먹튀라고 할려면 해물탕처럼 진짜 먹고 튀어야 먹튀죠. 크크.
16/08/08 14:30
추신수야 경기내적으론 부상으로 결장하는 시기가 늘어나는 모습이 좀 안타깝고, 외적으로야... 까일 부분이 좀 있긴 하지만... 뭐 그래도 스탯이 정교해지면서 더욱 더 인정받는 선수 아니겠습니까. 타율이나 홈런가지고는 파악 못하던 생산력을 보면 정말 대단한 선수죠. 올드스쿨 스탯이 높아지면 인기가 늘어나려나...
16/08/08 15:19
스탯알못이라 질문드리는데요.
1위(타 - 0.285. 출 - 0.423. 장 - 0.462. ops - 0.885. wrc+150. 21홈런. fwar 5.5) 성적이랑 5위(타 - 0.372. 출 - 0.414. 장 - 0.455. ops - 0.869. wrc+131. 8홈런. fwar 7.1) 성적이랑 비교하면 타율에서 엄청난 차이가 나고 출루 장타 ops서는 미묘한 차이밖에 안나는데 wrc+가 어떻게 저렇게 많이 차이가 나는건가요? 홈런차가 크치만 타율이 1할 가까이 차이가 나는데요;
16/08/08 15:22
타율은 출장 안에 다 포함된겁니다. 거기서 타율 차이가 크다는걸 따로 계산하면 안되죠. 그리고 홈런은 가장 득점생산력을 높일 수 있는 최고의 수입니다.
16/08/08 15:42
투고타저 상황과 타고투저 상황에서는 다르죠. 거기에다가 파크팩터도 다르고, 타율은 출루율안에 포함됩니다. wrc+는 100이 리그 평균이고, 그 당시 리그에서 어느 정도 수준이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배리본즈 같은 경우는 리그 평균의 타자 보다 2배이상 더 잘치는 말도 안되는 괴물이었던 거고여
140 이상만 되도 리그 평균 선수보다 1.4배는 더 잘하는 특급(mvp후보) 선수입니다. 포지션 불문하고, 120만 찍어도 상위권 선수라고 할 수 있어요.
16/08/08 15:56
2013년 당시 추신수는 중견수로 보직 변경하고, 수비 스탯을 깍아 많이 깍아 먹습니다. 그 전시즌은 수비가 더 않좋았지만, 투수 출신이라서 타구 판단과 범위로 깍아 먹는걸 어깨로 커버하는 식이었는데. 그게 잘 안됐죠. 추신수는 방망이 하나로 가치가 높은 선수입니다. 수비가 리그 평균 수준만 됐어도 fa때 계약금 앞자리가 바뀔수 있었죠.
16/08/08 16:37
추신수 VS 이치로
공격 : 추신수 >이치로 수비 : 이치로 >>추신수 (추신수가 못하는게 아니라 이치로 수비가 워낙 역대급입니다) 주루 : 이치로 >추신수 전체적으로 이치로>추신수 큰 차이는 안나지만 야구선수로 한다면 이치로가 더 좋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16/08/08 19:14
타격만 놓고 보면 추>잋, 전부 고려하면 잋>추. 이견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치로에게 있는 상징적인 스탯으로 추에 비한 타격 우위를 이야기하거나, 추의 타격 이외의 지표를 간과하고 추>잋을 주장하지 않으면 논쟁할 꺼리가 안됩니다.
16/08/09 03:21
같은 아시아인이라는 특수성이 있지만 이치로에 비교가 되는게 대단한거죠.
보통 선수라면 비벼볼생각도 못할 정도의 명전급 선수인데요. 생각해볼 건 추신수는 전형적인 중장거리 OPS히터의 느낌이라면, 이치로를 정확하게 평가하려면 앞으로 10년은 더 걸릴지도 모른다는 점입니다. 지금의 세이버메트릭스 체계에는 안담기는 선수에요. 앞으로도 비슷한 유형의 선수는 없을 가능성이 크구요. 결론적으로 전성기 기준으로 추신수가 리그 5위안에 들어가는 공격형 외야수라면 이치로는 수비로 메이져 역대3위안에 들어가는 우익수죠. 공격력은 참 결론짓기 힘든 문제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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