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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08 18:21
저 의원들을 옹호하는 반응들은 없나요? 듣자하니 모두 가지마라 하는데 가는건 어떤 계획인지 모르겠어서 그렇습니다. 국회의원들만큼 여론에 민감한 사람들이 없을꺼라 생각하는데... 아니면 저들이 가는 일은 사실 중요한 일이 아닌데 언론에서 부풀리기를 하는건가요? 그게 아니면 저 초선의원들 스스로가 이런식으로 이슈를 만들어서 주목을 받는게 차후 정치활동에 도움을 받는다는 계산인걸까요?
16/08/08 18:31
초선의원 6명은 다 자신들만의 정의로 가는 거기는 할겁니다. 이게 나라를 위하고 국민을 위하는 길이라는 자신들만의 정의가 있겠죠.
거기에 따르는 이해득실을 따지기보다는 자신들의 정의를 더 중요시하게 여겨서 가는거라고 봅니다. 다만 저는 그런 류의 정치인은 좋게 보지 않아서...
16/08/08 19:22
정의를 빙자한 정치적 고려겠죠. 바보도 아니고 이해득실 안 따지는 정치인은 없습니다. 중국가서 외교적 소득이 없다는거 본인들이 더 잘 알테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어간다는건 "나 중국가서 이런 대접 받고 온 사람이야" 라는 체급 불리기로 얻을 수 있는게 더 많다는 계산이겠죠. 초선의원들이 이런 관종짓 아니면 공산당에서 주최하는 만찬에도 초대받고 언제 중국에서 이런 대접을 받아보겠습니까?
16/08/08 18:28
그나마 걸어볼만한 건 지금 더민주 초선들이 역대급 능력자라는 정도일까요? 특히 손혜원 의원이 껴서 큰 사고는 안칠거라는 생각은 듭니다.
16/08/08 18:29
어휴 한동안 조용조용하더니 어지간히 당 지도부 말 안들어요 민주당사람들은..
총선은 왜 이기고 지지율이 오르고 잘나갔는지 벌써 까먹었나싶네요
16/08/08 18:36
부임 후 - 종북 논란 차단의 1등 공신 [갓]
총선 선거 국면 - 정청래 이해찬 컷오프 비례 파동으로 트롤짓 선거 후 - 현자 타임을 가지시는듯 [갓] 갓 - 트롤 - 갓 을 넘나 들고 계시는 영감님...
16/08/08 18:53
이해찬 탈당유도 안했으면 당대표 이해찬이 됐을거고 그럼 친노, 친문 세력이 쪼개졌을 겁니다.
손학규 지지세력이야 손학규가 기회를 걷어찬거라 할말 없고 이번 당대표 후보들이야 바지사장으로 세우기 좋은 고만고만한 분들 나머지 분란 조장 네임드들은 국민의당으로 갔으니 대선때 통수칠 싹들은 거의 제거됐다고 봅니다.
16/08/08 18:42
김종인 대표가 그렇게 뜯어말렸는데도 기어이 가고 마는 초선 트롤러들 ..... 쯧쯧 .....
초선들이 이러면 이럴수록 민주당은 정권 교체가 어려워진다는 건 알고나 있는건지 씁.
16/08/08 18:49
얘네들 김장수 주중대사랑 만나기로 한 것도 취소했다면서요?
자국 외교관과의 만남도 거절하는 것들이 기껏 중국 기어가서 만난다는게 베이징대 교수..... 크크크 이 사람들이 학문의 자유나 있을까요? 하는 말이 뻔할텐데 말이죠. 죄다 공산당 소속일테니 아니나 다를까 중국 공산당 혁명건설 어쩌고 저쩌고가 주최하는 만찬까지? 그냥 만찬 즐기러 간거네요. 베이징덕 마니 처먹고 오시길 바랍니다.
16/08/08 18:52
청와대에서 중국 언론을 공격하는 눈평까지 내놓은 시점에서 중국간다고 뭐 달라질 것이 있나싶네요.
그들이 가서 조금이라도 이 상황이 타개가 된다면 의미가 있는 방중이겠지만 그럴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
16/08/08 19:12
초선의원 중국행도 저는 별로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만.
이런건 되려 국론이 갈라져서 치열하게 싸워줘야 중국한테서든 미국한테서든 조금이라도 더 뜯어낼 수 있지 않을까요? 한마음 한뜻으로 사드에 찬성해봤자 뭐 좋을게 있습니까? 사드 자체가 우리한테는 별로 이득될게 없는데 말이죠. 이렇게 반대여론이 치열한데도 설치해준다는 명분이 있어야 뭔가 더 뜯어내죠.
16/08/08 19:15
반대를 하더라도 한국에서 열심히 반대하면 되는거죠.
더민주 지도부도 그걸 대놓고 막는건 아니고.. 반대를 하면 한국에서 하면 되지 굳이 중국가면서 어그로를 끌지 말라는거죠. 국민의당 보면 알겠지만 당론을 대놓고 사드 반대라고 정했으면서도 중국은 커녕 중국대사와 만나는것도 꺼리며 조심스러운 행보를 취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자신들에게 유리한지 득실을 따지고 있는거죠.
16/08/08 19:25
국회의원 정도가 되었으면
최소한 동급이면서 결정권이 어느정도 있는 사람을 만나야 하는 겁니다. 만나서 딱히 할 것이 없죠. 중국쪽 인사들이 뭘 결정해 주거나 중국정부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사람도 아니구요. 미팅을 잡으면 사장이나 아니면 실무자라도 잡아야지 신입사원을 붙잡고 뭐 하자는 거요
16/08/08 19:28
사실 중국은 사드 배치를 홀로 결정한 박근혜를 위시한 새누리당 정권에게 빡친거 아닌가요?
오히려 더민주 초선의원들한테 비자 제한을 다시 완화한다던가 하는 떡고물 하나 들려보내면 박근혜 정권의 레임덕을 한층 가속화하면서 엿먹일 수 있지 않을까요?
16/08/08 21:28
글 다시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중국 입장에서 말한겁니다 ^^
중국 입장에서는 두 가지 패가 있다는거죠. 걍 내비둬서 경제적으로 타격을 좀 주던가, 아니면 야당 애들 온 김에 떡 하나 줘서 돌려보내서 미운새끼들인 여당에 정치적으로 타격을 주던가. 박근혜 정권이 아무런 합의없이 자기들끼리 덜컹 사드 배치함 땅땅땅하는 바람에 중국이 빡쳐서 비자 발급을 빡빡하게 만들었는데, 민주당 애들이 중국 온 김에 그거 완화시켜주면 1. 박근혜 정권에게 정치적 타격을 줌과 동시에, 2. 박근혜 정권의 적인 야당을 키워주고, 3. 그 야당에게 정치적인 빚도 지울 수 있으니 중국 입장에서는 고려해봄직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봤습니다.
16/08/08 21:32
사실 중국입장에선 박근혜는 전혀 관심도 없어요 당장은.
어차피 특정 정당 밀어줄 생각도 없을거고 한국 제제를 통해 사드 취소를 시키는 게 제일 목표고 그에 대한 미국 대응이 백배 중요할테니... 미 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되는 기적적인 일이 일어나면 그때 한국 본격적으로 조지겠죠. 그리고 그럴 때는 굳이 한국의 특정 정당 밀어줄 것도 없이 평등하게 조질거구요.
16/08/08 21:56
중국이 제제한다고 사드 취소한다는게 말이 되나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주권국가 체면이 뭐가되고 미국이랑 관계는 어떻게 된다고 생각하세요? 중국제제로 사드 배치를 취소한다는건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너무나 출혈이 커서 도저히 선택할 수 없는 방법이라고 생각되요. 전 이미 사드 배치는 비가역적으로 결정이 난 상태고, 중국쪽의 제제는 그에 따른 보복이라고 봅니다. 이걸로 어떻게 사드 배치 취소해보려고 하는게 아니라요.
16/08/08 20:45
아무 이득도 볼 것 없는 정치적 쇼. 괜히 꼬투리 잡힐 건 줘서 보수들 결집하게 만들게 생겼고. 한국에서 성명서 하나 내거나 상주가서 같이 시위하는게 백배는 효과있겠구만 이마저도 안해서 답답할 지경에 참 잘도 하는 짓입니다.
윗선에서 안가면 안되겠냐 권유식이 아니라 뜯어말렸어야됬다 봅니다. 멍청한게 아니라면 한나라당에서 심어놓은 스파이들이거나 민주당에 빅 엿 먹이고 다음에는 새누리당으로 나올려는 것 같아보이일 정도로 멍청한 짓입니다.
16/08/08 22:00
중국이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자신들에게 호의적인 고위 인사들이 어떻게 방문을 했는지 알면 이용만하고 빈손으로 보내진 않겠지요. 정부에서도 이런저런 국내 사정을 이유로 미국에 비벼볼 여지도 만들 수 있을거구요.
16/08/09 00:28
가서 얻을수잇는 기대값은 작고, 일이 틀어졌을경우 잃을건 많은데 왜간건가요?
이해득실도 못따질만큼 아둔하거나, 이해득실따지기 보단 이 기회를 틈타 정치적 입지를 넓히고자 할만큼 이기적이거나. 둘중하나인듯
16/08/09 00:35
굳이 갈 이유가 없는 것 같은데 기왕 가는 것이니, 쓰잘데기 없는 말 하지말고 교민들 좀 잘 달래주고, 관광 잘 하고 오시오.
16/08/09 07:53
저도 초선들이 저러는 거 진짜 싫고 또 민주당에 이상한 프레임 씌워지는 게 걱정스럽지만
이왕 가게된 거 뭐가 됐건 하나는 얻어오길 바랍니다. 쟤들도 생각이 있다면 그냥 빈손으로 보내진 않겠죠. 그랬다간 찬성파(?)들만 기분좋게 만드는 거니까... 어차피 아무 생각없이 펴는 외교정책에, 잘못된게 있어도 절대 수정하고 사과하지 않는 정부 꼬라지 보면 이런식으로는 치사하건 뭐건 간에 보복당해서 말라죽는 그림이 되어가고 있으니까요. 중요한 문제들 전부 밀실에서 결정하고 일방적으로 발표하고 그 후폭풍은 국민들이 감당하는 형태의 외교가 계속되고 있죠. 하다못해 그런식의 졸속 외교의 뒤편에 이면합의 등으로 이득보는 거라도 있으면 이해해보겠는데 일본한테는 무슨 약점 잡힌 비디오라도 있는 수준의 친일 행보였을 뿐이고 충분한 명분 확보없이 뜬금없이 받은 사드는 중국 화만 돋구고, 미국은 니들이 설치한대서 보낸 것뿐이라고 무시당하고... 이런 애들한테 나라 맡기고 있는 상황인데 저 6명이 중국가서 뭘 해도 이 정부보다는 나은 성과를 가져올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16/08/09 08:30
이미 중국내부에선 다운플레이해서 대응하고 방문자체를 가지고 한국정부 놀라기에 나선거 같습니다. 베이징대 방문시 중국쪽 기사가 한명도 안왔다는 말이 있네요.
어짜피 중국이 사드를 반대하는 이유도 평화가 아닌 자국 미사일 위력에 피해가 가는거니 대놓고 딴소리하기도 힘들죠. 중국 지들은 몇배위력쎈 레이더 기지를 만주에 이미 가동중일태니까요
16/08/09 11:49
근데 만약에 저사람들이 성과를 가지고 온다면 어케 되는걸까요 (혹시나요)
간사람중에 손혜원의원이 갔으니 먼가 망치진 않을꺼 같은데 말입니다.
16/08/09 13:09
가서 이득볼게 하나도 없는데 도대체 왜 가는건지 아직도 모르겠네요. 어쨋든 더민주 지도부는 끝까지 만류했으니 그걸로 됫다고 봅니다.
중국 가신 여섯 국회의원님들 사고만 치고 오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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