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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4 11:40
저도 코인 규제 영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내 지갑에 타격이 오면 그럴 수 있으리라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정부 방향은 지금이 맞다고 생각해요. 끝까지 지지하렵니다.
18/01/24 11:42
제 주변 코인 저포함 3명 나머지 열명이상은 코인안함... 단톡방에 단일팀관련 옹호론자X
X망 올림픽 쇼라도 해보려는게 안타깝긴 함... 동계 개최는 앞으로 500년간 하지말자... 진짜
18/01/24 12:07
단일팀에 비하면 코인은 훨씬 영향이 적을 수 밖에 없을겁니다. 인터넷이라 코인이 누구나 하는 것 같지, 실제로는 하는 사람 얼마 안되요. 하는 사람보다 안하는 사람이 훨씬 많고, 하는 사람 중에서 코인 가지고 지지 철회할 사람은 그보다 더 적습니다. 반면 단일팀 이슈는 코인에 비해 훨씬 광범위하게 와닿는 부분이죠.
18/01/24 14:02
어느 부분이 개인의 희생인가요?
그리고 그 희생은 현정권의 의지로 마구잡이로 밀어붙인건가요? 2010년도 개최국 출전권에서부터 단일팀 얘기가 나왔고 그 후로 법개정까지 하면서 단일팀에 대한 얘기가 나왔습니다. 17년도 상반기에 이미 단일팀에 대해서 북한에게 대화를 요청했고 북한의 답변이 늦어지면서 이번에 서둘러 단일팀이 성사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여자하키에 이렇게 열광했나요? 리그조차 없고 성적도 거두지 못하는 팀입니다. 이번에 실업팀을 만든다더군요 왜 만듭니까? 여론에서 너무 열심히 욕하니 만듭니다. 음대생, 해외동포 등 본업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애초에 인기도 없고 인프라도 없고 실력도 없습니다. 단일팀을 위한 티켓이고 법도 기존에 만들어놨는데 단일팀이 늦어진게 어떻게 개인의 희생이 됩니까?
18/01/24 14:21
할말이 없네요...
사전 통보도 없이 언론통해 정보접해서 억울하다고 하소연하는 선수들이 눈에 보이지도 않는가보군요 문재인정권 지지합니다만 아닌건 아닌거죠
18/01/24 14:45
빙상연맹 착오로…노선영 평창올림픽 출전 무산
'개인종목 출전권 필요 규정' 숙지 못해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못뛰어 출처 : http://www.sedaily.com/NewsView/1RUJVLVS9M 정보전달이 안된게 현정권 책임이라고 보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18/01/24 15:08
아니 포인트를 잘못잡으시는거같은데
북한이랑 단일팀 구성한다는 소식을 하키팀선수들이 언론으로 접했다구요 그전에 그럴수도 있다는거말고는 선수들은 총리랑, 장관이 합니다라고 하기전까지 자세한건 알지도못했습니다. 하는거 자체도 달갑지않은데, 심지어 선수들조차 몰랐으니까요
18/01/24 15:28
기존에 단일팀을 하려고 노력중인건 알고 있었으나 북한측에서 단일팀에 대한 답변이 와서 진행하겠다는 얘기를 선수들에게 기자들에게 알리기 전에 먼저 알리자 않은게 잘못이라는 건가요??
그럼 어떻게 했어야 한다고 생각하세요?(순수한 질문입니다.)
18/01/24 16:04
당연히 잘못이죠
당사자한테 의견도 안물어보고 진행하는게 세상에 어디있나요? 하다못해 조폭도 일처리할때 “할수있지?”라고 먼저 물어봅니다 선수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싫어하고 반대하면 설득하거나 안해야죠
18/01/24 16:10
이영님과 저와 생각의 출발점이 다르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이건 권리침해가 아닌 인사발령과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예선통과해서 현재의 대표팀의 힘으로 출전권을 획득하여 출전권리가 있다면 이영님의 방식대로 처리하는게 옳다고 생각하지만 IOC에 출전권을 우겨서 요구한건 단일팀 때문이고 그래서 그 권리가 대표팀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8/01/24 16:23
유포늄 님// 2010년 유치할때부터 단일팀 얘기가 나왔었고, 그 조건으로 출전권을 얻었다는 오피셜이 있으면 링크 부탁드립니다.
18/01/24 17:25
유포늄 님// 어떻게 진출했건 그건 궤가 다른 문제입니다
그 과정에서 문제가 있다면 그건 따로 논할 문제라고 보고요 선수들이 본선에서 좋은 경기력위해 노력했다는건 사실이죠 그 노력한 선수들에게 말도없이 북한선수들을 끼워넣는거고요 열심히 노력해서 다져놓은 팀워크는 의미가 퇴색되고 선수들의 불안전했던 마음가짐은 어떻게 책임질수도 없죠
18/01/24 20:21
님 의견에 지금 몇명이 어이없어하는지나 좀 살펴보시고 말씀하세요.
님 말마따나 비인기 스포츠에 실력도 부족한 사람들이 약자 아니면 누가 약자입니까. 단일팀 졸속 추진으로 얻는 게 대체 뭔지나 좀 알려주세요. 잃는 건 지지율 하락으로도 이미 많이 알겠던데.
18/01/24 20:29
님까지 두명이네요 그 윗분은 저랑 대화를 하고 있는데 아래 두분은 감정적인 비난에 어이가 없습니다.
단일팀 졸속 추진이란 말에 단일팀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도 못한다는걸 알겠네요 그리고 이번 대회가 약자를 위한 대회인가요? 무엇을 위한 대회인지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18/01/24 20:48
그럼 무엇을 위한 대회인가요? 북한?
대의를 위한다는 명분인 것 같은데 대의도 없어요. 얻을 수 있는게 아무 것도 없는데 졸속으로 추진합니다. 단일팀 하면 이제 북한이 대남도발 안하고 얌전히 산답니까? 젊은 세대는 말 안 통하는 테러집단과의 단절을 원하지 교류를 원하지 않습니다.
18/01/24 11:46
저도 친북이 문제가 아니라 '비합리적이고 무조건적인 북한 관계 우선'이 원인이라고 봅니다.
북한과 관계 친밀해져서 북한 도발 없어지는 거 반대할 사람은 없으니까요. 다만 그 방법이 불통과 무리수였다는게 사람들의 반발을 사는 거죠.
18/01/24 11:49
우리는 미국과의 군사훈련도 연기하는데 북한은 군열병식(?)한다 그러고 우리가 보이는 성의만큼 북한도 보여줬으면 좋겠는데 그게 안되네여.
한송월이 지맘대로 왔다가 안왔다가 다시 온다고 하는데 유감도 말하지 못하는게 한심스럽고요.
18/01/24 12:48
다르죠.
'현 정부를 지지한다'는 사람들로 비유를 들어하자면 1)비합리적이고 무조건적인 북한 관계 우선 =이번 정부가 뭔 실책을 하든, 뻘짓을 하든 난 신경 안쓰고 무조건 지지할랍니다~ 하는 사람들 2)친북성향 =지난 정부가 워낙 병x이라 그거 무너뜨리고 일어선 이번 정부 일단 지지는 하지만, 잘못하면 비판하는 사람들 정도로 볼 수 있겠네요. 친북은 종북과 다르게 '평화통일론에 기반하여 북한과 서로 원만한 외교를 하자는 의견'을 말하는 거니까요.
18/01/24 12:36
평소엔 합리적인 모습도 보일때가 있는데 북한만 들어가면 뇌가 정지된것처럼 불합리한 결정을 많이 해서 저는 친북성향이라고 보는데 제가 틀렸나요?
18/01/24 12:41
이번건에 단일팀건은 문제있다고
생각하지만 다른건 크게 문제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북한이랑 전쟁할거 아닌이상 우리에게는 북한과 대화하려는건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친북 종북 또는 다른 어떤것이든 단정적으로 말할수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8/01/24 13:13
"이번건에 단일팀건은 문제있다고 생각하지만 다른건 크게 문제없다고 봅니다"
단일팀이 문제있는건 문제를 합리적으로 보지 못하고 북한위주로 결정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걸 저는 친북성향이라고 보는것이구요 이걸 그렇게 안보신다면 저도 더이상 할말은 없네요
18/01/24 15:41
현송월을 너무 극진히 모신듯하구요~ 현송월이
이유없이 안온다고 했는데도 그냥 끌려다니는 모습도 그렇구요~ 미국핵잠수함이 우리나라에 기항시키지 않은점도 그렇구요~ 봅슬레이도 단일팀 이야기 나오지 않았나요? 인공기 태우면 고발자가 있으면 처벌한다는것도 그렇구요~ 제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힘든게 많네요 유포님 상식은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18/01/24 16:02
죄송하지만 제가 현송월 관련뉴스는 자세히 못봐서요
핵잠도 기항 안한다길래 그런가보다 그러고 말았는데 찾아볼게요 봅슬레이는 관련 기사를 전혀 본 적이 없어서요;; 인공기는.. 구하기도 힘든 깃발을 굳이 찾아서 고의훼손 하는건 그것부터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북한에 대해서는 진짜.. 어렵네요 사실 저도 북한이 싫습니다. 그렇지만 전쟁은 더 싫습니다. 전쟁을 피하려고 어르고 달래야 한다면.. 이정도쯤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18/01/24 16:55
전쟁을 피하려고 어르고 달래는 수준이면 저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볼땐 거의 저자세 입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선진국인데 저런 후진국에게 그리고 아직까지는 적국인데 그렇게까지 저자세를 취해야 할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외교적 수사라는것도 있어요 전쟁은 누구나 싫죠 당연히 하지만 강하게 말핼때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최근 대만 총통 처럼요~ 그러면 나라 국민들도 덩달아 기가 살아나지 않을까요?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076374
18/01/24 21:12
채연 님//
일본을 상대로는 기싸움을 하든 뭘하든 좋습니다. 저도 저자세는 마음에 안들지만.. 폭탄을 쥐고 있는 이상.. 섣부르게 행동할 수 없죠 정말 짜증나는게.. 5살배기 꼬마 같습니다. 5살배기 상대로 기싸움 해봐야.. 답이 없습니다(사실 기싸움할 상대도 못되죠) 하필.. 집안에 부숴질게 너무 많습니다. 특히 서울이 너무 가깝죠 군사력이나 완벽한 방어도 안되는 상태에서 서울을 털리면.. 그게 핵이라면;; 50년 이상 퇴보하게 된다고 봅니다. 도와준다면서 하이에나처럼 뒷통수 칠 일본도 뒤에 붙어있죠
18/01/24 16:04
우리 전에 단일팀할때 태극기랑 한반도기(?) 같이 들지 않았나요? 기억이 가물하네요
혹시 단일팀으로 동시입장인가요? 사실 그렇게까지 관심있는게 아니라서요 그렇지만 단일팀에 동시입장이면 어느 한쪽의 국가를 트는건 안되지 않을까요?
18/01/24 12:51
친북성향 자체도 문제입니다.
지금 20대후반 ~ 30대초반 남성은 북한에 대한 증오심이 60~70년대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아요... 연평도 천안함을 그대로 당했는데...
18/01/24 12:59
친이니 종이니 이분법적 표현이 문제라는걸 지적하는겁니다
저도 같은 세대지만 우리의 선택권이 제한되어있는 상태에서는 이분법적으로 다가설게 아니라 우리에게 이익이되느냐의 관점으로 가야죠 친북이 싫으시다고 하면 어디로 갈까요? 반북으로 갈까요?
18/01/24 13:01
저도 20~30대지만
화난다고 멍청하게 증오심드러내는 정부보다 참을부분은 참아가면서 냉정히 판단하는 정부를 더 지지합니다. 저같은 사람도 많고요 그래서 문제가 아니라 논란이라는겁니다.
18/01/24 11:44
현재 많은 코인 투자자들이 보이는 모습 보면 도박중독자에 투기꾼 맞습니다.스캠 코인 사놓고 가즈아만 외치는게 도박중독자에 투기꾼 아니면 먼지 모르겠네요
18/01/24 11:42
정말 정 떨어지는 일주일이였습니다.
‘소수’ 의 권익을 무시하고 짓밟는걸 응원하고 sns테러하는 지지자들, ‘출전시간에 조금 손해는 있을수도 있지만..’, ‘원래 자한당 공략이었다..’ 따위 말로 상처에 소금뿌리는 국회의원들. 선거 때 503사면 바라는 골수친박한테도 꼭 공천줘서 국민대통합을 위한 아름다운 양보와 희생 보여주길 기원합니다.
18/01/24 11:42
제 피부에는 올림픽 이슈가 큰 것같습니다. 주변에 코인을 하는 사람이 적어서 그런진 몰라도..
저조차도 올림픽+북한관련 정부의 행동은 매우 달갑지 않네요.
18/01/24 11:44
알앤서치가 원래 60% 초반대 지지율로 낮기는 했습니다만 2030세대 지지율 하락에 대해서는 현정부나 더민주가 숙고해야 한다고 봅니다
코인문제로 불만이 팽배해 있었는데 거기에 단일팀 이슈가 가해지면서 실질적인 하락으로 나타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18/01/24 11:44
2, 30대가 원하는 것은 북한에 대한 철저한 무관심 내지는 기브앤테이크인데, 민주당 관점에서는 그게 안 되죠.
그러다보니 단일팀 같은 희대의 뻘짓도 나오는거고, 판단 여하에 따라서는 지지 철회까지도 나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걸 가지고 종북이네 빨갱이네 하는건 되도 않는 소리지만, 지지층이 스트레스 받고 있다는 건 파악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18/01/24 11:47
네이버 댓글은 원래 작전세력이 들어와 있었습니다, 그러다 올해부터 여초화력으로 뒤집어졌다가 최근 자한당의 인터넷전사 양성 운운 이후 원래대로 돌아갔죠
18/01/24 11:45
적폐청산하라고 뽑아줬더니 개짓거리 하고 있으니 돌아서는 사람이 생길 수 밖에 없죠.
거기에 더불어 장관이나 총리는 과잉충성인지 아니면 지시 받은 건지 몰라도 헛소리 하면서 불난 집에 기름 들이 부었으니....쯔쯔쯔
18/01/24 11:46
이 정부는 일관적입니다. 일관적으로 2030 빡치게 하고있죠.
공무원 가산점 관련해서도 유예기간없이 바로 도입해서 공시생들 빡치게 만들고 단일팀 관련해서도 선수들과 어떠한 상의없이 밀어부쳐서 대회 한달전에 갑자기 발표 코인관련 이슈에서도 사태를 진정시킨 후에 거래소 폐쇄 발표를 했어야 하는데 그런것도 없이 바로 발표해서 40% 증발시켜버림 문재인 정부가 지지받던 이유는 좋은 결과를 낼거라는 믿음 이전에, 과정에 있어서 소통하고 의논하는 정상적인 과정이 있을거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최근 보여주는 모습. 특히 2030에게는 뭔 개소린지 와닿지도 않는 [올림픽 단일팀을 하면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온다] 걸 밀어부쳤고, 그 과정에서 희생자(여자 아이스하키팀)가 생겼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에 대한 절대적 믿음에 균열이 가버린거죠. 여자 아이스하키팀을 희생시키는 정부의 명분이 대의를 위해선 필요한 희생이었다 였는데 앞으로의 정책결정 과정에서 그 희생양이 내가 되지 말라는 법은 없거든요. 공시생들 가산점 사건처럼. 그리고 그 과정에서 해당 당사자와 어떠한 상의 토의가 없겠죠.. 문재인이 말했던 과정은 공정할거라는 그 대명제 조차 안지켜지게 된겁니다. 멍청한 늙은정부는 올림픽 시작되면 지지율 복구 될거라 생각할텐데, 2030은 올림픽에 그렇게 목매는 세대가 아닙니다. 내셔널리즘이 제일 옅은 세대구요. 이번 과정을 거치면서 정치혐오층으로 빠진사람들 달래줄 생각부터 해야할것 같네요.
18/01/24 12:56
동감합니다.
공시생도 있고 교대생 TO문제도 있고, 의대생은 문케어문제, 서울 대학생은 지방대 가산점문제, 이 모든 문제들이 유예기간 없이 진행해서 신뢰형성에 실패했죠. 각각이 찻잔속 태풍일지 몰라도 그렇게 반감이 누적된 상태에서 코인+단일팀은 지지율에 타격을 주기 충분했다고 봅니다.
18/01/24 14:15
http://www.inven.co.kr/mobile/board/powerbbs.php?come_idx=2097&my=chu&p=1&l=882261
이래서 기자들이 아직도 힘을 잃지 않고 판을 치고 있죠. 기자 질문이 메달을 따면 한국으로 들어갑니까 북한으로 들어갑니까 라는 질문에 아이스하키 팀은 현실적으로 메달권이 아닙니다. 라고 답한겁니다. 물론 총리가 꼬투리 잡힐 멘트를 날린건 잘못한거지만 메달권이 아니라서 무시하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18/01/24 14:56
정말 저걸 안 읽고 생각하고 이런 소리 하는 줄 아시네요
저도 인터넷 선 있습니다 판을 치긴 뭘 쳐요. 어찌됐든 메달 딸 수준은 아니니까 그런거 생각할 필요 없다란 뜻인데
18/01/24 15:01
아 그러시군요. 제가 님을 너무 무시했네요.
근데 기레기가 판을 치고 있는 세상 맞는데요? 그리고 메달 따면 집계를 어떻게 해야 됩니까? 라는 답변에 총리라는 사람이 생각없이 현실적으로 메달권이 아닙니다. 라고 답했으면 그대로 써서 팩트를 전달해야지. 왜 앞에 다 짤라먹고 메달권이 아니니 단일화해도 된다는 프레임을 잡고 기사를 씁니까? 저 상황에서 왜 현실적으로 메달권이 아닙니다. 라는 대답이 욕을 먹어야하는거죠? 단일화 프레임 제거하고 이유를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전혀 욕 먹을 이유가 없다고 보거든요.
18/01/24 15:09
그런 말을 할 필요가 없는거죠. 특히 "메달권이 아닙니다" 같은 말은.. 고를 수 있는 많은 선택지 중에 가장 어이없는 축에 들어가거든요
차라리 "메달을 따고 나서 생각해봐야겠다" 정도만 해도 아무 무리없이 넘어갔을 일입니다. "메달권이 아니라 단일화해도 된다"라는 투가 아니고 "단일화를 해도 안 해도 선수들은 상관없을 거다. 어차피 메달권 아니니까~"로 보이는게 더 짜증나는 거에요. 이 지점에서 메달권에 들어가기 위해 수행했던 선수단의 노력은 "해도 안 해도 상관없는 것"의 영역에 들어가니까요 기레기가 판을 치는 세상에 대해 딱히 부정하고 싶진 않은데, 다른 독자를 기레기 프레임에 휘둘리기만 하는 사람 취급은 좀 삼가주셨으면 합니다. 한번 더 말하지만 저도 인터넷 선 있습니다.
18/01/24 15:26
전 님이 인터넷 선 없다고 말한적 없는데. 자꾸 언급하시네요.
다른 독자들이 기레기 프레임에 휘둘리는 사람 취급하거는 사과드립니다. 근데 메달 집계 질문에 현실적으로 메달권이 아닙니다. 현실을 말한건데 거기에 왜 노력을 해도 안해도 상관없는 것이 되는거죠? 넌 메달을 절대로 못 따올 것이야. 이렇게 이야기 한것도 아니고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라고 말한건데요? 총리가 말씀하신대로 했으면 깔끔하게 넘어갔을거라는거엔 동의하지만 저게 그렇게 욕을 먹을만한 멘트였나에 대해선 의문이 듭니다. 게다가 단일화를 해도 안해도 상관없을 것이다. 메달권이 아니니까~ 이게 기레기가 만든 프레임인데요? 왜 메달 집계 질문에 메달권이 아니다. 라는 답변에 단일화가 껴들었는지 이해가 안되서 그럽니다.
18/01/24 15:38
;;;
시험공부 하는 학생이 "선생님 저 전교 10등안에 들면 어쩔거에요?" 라고 물어봤을때 선생이 "네가 그럴 일이 없으니까 내가 생각할 필요가 없는건데?" 라고 대답하는거랑 "지금 당장 생각이 안 나니까 그렇게 되면 생각해보자" 정도의 차이입니다. 학생이 그놈의 "현실적으로" 전교 10등안에 들 가능성이 있든 없든 간에 전자같은 대답 들으면 짜증이 나겠어요 안나겠어요? 당연히 욕을 먹을만한 도발에 가까운 멘트죠. 뭐 본인이 학생 입장에서 저런 대답 들어도 상관없으신 분이면 인정하겠습니다. 그럼 제가 더 할말도 없겠네요. 그리고 단일화랑 메달 집계가 전혀 독립적인 사건인것처럼 얘기하시는데, "단일팀의 메달이 어디로 가는가?"라는 질문이 왜 저 두가지 사항을 억지로 연계시킨 프레임이라고 생각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애초에 단일팀 이슈가 아니면 나올 이유가 없는 질문이었는데요
18/01/24 16:03
네 생각이 안 좁혀지겠네요.
예시가 전혀 이해가 안됩니다. 학생이 왜 선생님한테 10등하면 어쩔꺼예요? 라는 질문을 하는지도 모르겠고 님이 제시하신 예시에서는 선생님이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겠니? 라는 대답을 해준거라고 생각됩니다. 뒷 예시는 지금은 모르겠으니까 10등 안에 들어오고 나서 다시 이야기해라! 라는 거 같구요. 제가 보기엔 뒷 예시가 더 도발에 가까운거 같습니다만? 그냥 님이 말투를 그렇게 잡아서 도발에 가까운 멘트가 된거겠죠. 단일팀의 메달을 어떻게 처리할껀가요? 에서 현실적으로 메달따기 어렵겠네요라는 대답이 왜 단일팀은 메달권이 아니니 그냥 합쳐도 된다 라는 논리가 되는 지 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질문에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월급루팡질 그만하고 일하러 가야되서 더는 답글을 못 달겠네요.
18/01/24 15:43
단일팀이 메달 따면 어디로 들어가냐고 하는데 단일팀이 안 나올수가 없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저건 기자의 프레임질이 아니라 본인이 프레임을 만든거죠... 이게 기레기 프레임질이면 닉슨이 워터게이트때 나는 사기꾼이 아니다 발언 이후 사기꾼이 논점의 중심이 된 것도 기자들이 만든 프레임 질이라는 왜곡이 가능합니다.
18/01/24 16:05
단일팀의 메달을 어떻게 처리할껀가요? 에서 현실적으로 메달따기 어렵겠네요라는 대답이
왜 단일팀은 메달권이 아니니 그냥 합쳐도 된다 라는 논리가 되는 지 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라는 윗 댓글로 갈음합니다. 닉슨 워터게이트는 제가 이름만 알지 자세한 내막을 모르니 무슨 말씀인지 잘 모르겠네요. 죄송합니다.
18/01/24 11:46
정부는 이번 단일팀논란 많이 반성해야합니다. 왠만해선 참고 지지해주는 2~30대에서 이렇게 지지율 빠지는건 심각하게 생각해야해요.
18/01/24 11:46
청와대에서 [공정성]에 민감한 20대 30대의 반응을 예상치 못했다고 하던데
지금까지 지방공기업 지방대쿼터, 비정규직 정규직전환으로 신규입사인원이 줄어드는게 아닌가 걱정, 운좋게 문재인정권때 비정규직이었다는 이유로 정규직 된 사람들에대한 불만등 20, 30대가 공정하지 못하다고 생각해 왔다는걸 몰랐을까요?
18/01/24 22:21
시종일관 2030에 적대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지지율을 구가하지 않았습니까? 당연히 청와대 입장에서는 이제 와서 왜 이러나 싶을 겁니다.
18/01/24 12:01
근데 멍청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다만 코인이 단일팀보다 영향은 적을거라 보는게 코인을 많이 해도 전체 비율로 보면 그정도는 아닐거라서...
18/01/24 11:49
당장 지지율이 떨어진 것보다도 걱정되는 건 정치인들이 현재 정부는 잘못없고 원래 보수성향 유권자들이 본래 성향을 찾았을 뿐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70%의 지지자들 중 '문꿀오소리'라고 스스로를 지칭하며 이런저런 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분명히 극소수일텐데 그사람들만 보고 정치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듭니다. 몇몇 정치인들의 SNS를 보니 그들의 현실인식이 아주 가관입니다.
18/01/24 12:31
소위 말하는 '문꿀오소리'들은 이번 정부가 국민들 눈높이와 안맞는 삽질하할 때
정치인들의 현실인식을 망가뜨리는 자기들이 해악이라는 점을 깨달아야 할텐데요.
18/01/24 13:07
보통 그 오소리 분들은 그 현실인식을 시켜주기 위해서 이건 아니다 라고 말해주는 분들을 니들은 우리편 아니다 라는 식으로 뭉개는데 힘을 쓰죠...
18/01/24 13:34
코인하는사람이 전체의 10프로만되도 엄청나게적지만 그중절반이돌아서면 지지율의 5프로니까요.
주 원인은아닐지라도 영향도가 높은 사건이긴할겁니다
18/01/24 11:49
정부랑 민주당이 간과해선 안되는게 2~30대가 돌아서면 어게인 07대선, 08총선입니다.
투표만 안해도 민주당 정권엔 큰 타격이에요. 뻘짓거리 그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지지자들한테 자꾸 스트레스 주는 정권이 얼마나 오래갈거라고 보는건지 쯔쯔쯔쯔
18/01/24 11:49
코인 단일팀 둘 다 문제죠
다만 코인은 손해보는 사람 있어도 하긴 해야 할거였던거고 단일팀은 진짜 할 필요도 이득도 없는 짓이었습니다 코인은 실리 때문에 돌아선 사람이겠지만 이건 정책 수행하다보면 필연적으로 벌어지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단일팀은 명분이 없는 짓이라 이건 잃을 필요가 없었던 지지율을 잃은겁니다 절차를 어겨가면서까지 추진할 일이 아니었습니다 절차를 어기면서까지 추진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성과가 있어야 하는데 북한은 어차피 핵을 포기 못하거든요
18/01/24 11:49
코인.부동산.남북단일팀.
많습니다. 대안이 없어서 다른 쪽에 표를 주기도 좀 그런데요. 그래서 지방선거 때 '기권 표'라도 던질까 고민중입니다.
18/01/24 11:49
이번 지지율을 보고 생각을 다시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네요.
코인도 코인이지만 북한과의 관계를 위해 스포츠를 이용하는 정치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건 민주당과 문정부가 한 최대의 뻘짓이었습니다.
18/01/24 11:5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829349
어제 나온 기사였는데, [그는 "설사 이견이 있어도 더 중요한 가치가 있어 이해하리라 봤는데 특별한 현상이 발생했다. 20∼30대가 사안마다 생각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런 경험이 더 세밀한 정책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번 사건을 계기로 조금 더 국민이 바라는바에 대해서 잘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18/01/24 11:54
그 다음 문구도 있었습니다
[단일팀 문제를 남북관계 측면에서만 바라봤지 변화한 시대와 세대에 맞게 여러 측면을 두루 검토하지 못했다는 점을 사실상 고백한 것이다.] 어쨌든, 잘못 생각했다라는 걸 인정한다는 의미로 보면 되겠네요
18/01/24 11:50
단일팀 때문보다 코인때문이 크다고 확신합니다. 단일팀은 오히려 나이 많은 층 지지도도 급감했어야했는데... 뭐 단일팀 영향도있겠지만.. 코인으로 인한 젊은층 지지율 급감이라고 분석됩니다.
뭐 저는 이전 코인글에서도 현 정부 지지율 50후반 60초반으로 떨어질걸 예측했었습니다... 하는 짓 보면 떨어져도 할 말은 없겠죠.. 그렇다고 자바국이 뜨는 건 더 싫은 일이지만...
18/01/24 12:36
의외로 단일화는 나이많은 층은 그럴 수도 있지 하는 반응이 더 많다고 합니다.
오히려 2030의 저런 폭발적인 반응을 현 정부처럼 같이 놀라는 사람들이 많다네요. 멀리 갈 것도 없이 40대 이상만 해도 2030과 온도가 다릅니다. 뭐 아무래도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체화하고 자란, 탁구 단일팀을 거의 시대적 사명으로 봤던 세대와 '국익을 위해 젊은 너네가 희생해라'로 받아들이는 2030 세대와의 차이 정도가 있을 겁니다.
18/01/24 11:50
단일팀 논란 자체는 정부의 소통 실패가 맞지만, 대북 정책은 찬성합니다.
바로 옆에 있는 실질적 적국을 무관심으로 일관하는건 불가능한 일이고, 방치한다고 해결될 일도 아니니까요. 코인 따위야 뭐.... 그리고, 이걸 빌미로 자한당 및 기타 떨거지들이 부활한다면, 걍 포기하렵니다. 희망 따윈 없을테니.
18/01/24 11:52
코인 때문에 불만이었던 분들도 다수 있었을 겁니다.
다만 과열 양상을 잡기 위해서 조치를 취하는 게 본인에게 손해는 될 지언정 나쁜 짓이거나 불법적인 일을 하는 건 아니었으니 부르르 참으면서 지지하는 그런 모양새? 정도였는데 동시에 단일팀 이슈가 터지면서 부르르 떨면서 지지하던 부류가 한꺼번에 돌아선거죠. 물론 그런 코인 부르르 부류가 압도적으로 많아서 저 정도의 지지율하락을 가져온 건 아니고 그 하락에 단 몇%는 차지하지 않을까 합니다. 북한이 평창올림픽에 함께하려는 뉘앙스를 풍겼고 미국까지 지지해 주니 문재인정부가 너무 나간게 아닌가 합니다. 좀 더 차분해질 필요가 있어요
18/01/24 11:52
솔직히 짜증이 나는게 사실이에요. 북한이 지맘대로 오겠다가 돌연 취소하고 다시 온다는데 "유감"도 말하지 못하고 북한 신문은 다망해사는 겨울올림픽 우리가 살려줬다고 하고 우리는 미군과의 훈련도 연기하는데 저것들은 군행사그대로 진행하고요. 이게 아이스하키단일팀이 기폭제가 된게 아닌가 하면 오바하는거 같기는 한데....
18/01/24 11:53
코인이야 어짜피 코인 하는 사람들이 워낙 극성이고 코인 안해도 코인 자체가 인터넷 기믹화 되면서 이슈된거지 실제는 소수의 사람들이 하는거라 지지율에 영향끼칠거 같지는 않고 저랑 제 주변 기준으로는 취업 정책관련 일방통행으로 개판친거 포함 여러 논란되는 정책이나 재밌네요 사건 같이 문재인을 뽑은 이유인 기회공정 결과정의 랑 엇나가는 짤짤이가 계속 누적되다가 이번 단일팀으로 터진 느낌입니다. 그동안은 그냥 자잘한 실수들이고 크게는 올바른 방향으로 갈꺼라고 믿었는데 이번계기로 그냥 사람을 잘못 봤구나 싶네요.
18/01/24 11:53
선거기간동안 여론조사관련 99개의 개인적으로 봤던 입장에서 하락세와는 별개로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신뢰성에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네요.
몇가지 근거가 1.리얼미터나 갤럽과 달리 하루만 조사했다는 것 → 물론 알앤써치는 꾸준히 하루만 조사했습니다. 2.여론조사결과 등록에 알앤써치 조사는 아예 등록이 되어있지 않다는 점 → 작년 대선 기간동안에는 꼬박꼬박 등록되어 올라왔었던 것을 확인했습니다. 예산등의 이유인지는 몰라도 대선기간동안에 꼬박 3일씩 조사했던 것에 비하면 뭔가 허술한 느낌이 들긴 하네요. 이런 경우 아마도 그 표본치가 굉장히 적을 가능성이 높고(약 1,000명 이하) 그런 경우 특히나 세분화시킬 경우 표본의 지수가 과대평가될 수 있죠. 지금까지 추세를 봐도 알앤써치는 하루씩만 조사했을 때 그 결과값이 한주마다 6~7%씩 오르고 내린 것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렇기에 여러 실책으로 인한 하락세와는 별개로 알앤써치 결과에 대한 신뢰 특히나 몇명이나 될지 모르는 20-30대의 이반도 확언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18/01/24 11:55
리얼미터 갤럽도 비슷한 추세로 떨어졌습니다. 3일 조사하면 1일차보다 2일차의 지지율이 낮았고 2일차보다 3일차의 지지율이 낮았어요.
지지율은 추세를 봐야하는데 모든 여론조사가 대통령 지지율 급하락 중이며, 특히 그 중심엔 2030이 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 부정하면 눈가리고 아웅이죠
18/01/24 11:58
그래서 저도 하락세는 맞다고 보고 다만 알앤써치 여론조사가 특이해서 그렇습니다.
아직 이번것에 대한 자세한 데이터가 알앤써치 홈페이지에서도 확인되지 않아서 자세한 분석은 힘들긴 하지만 등록도 안되어있고 하루만 조사했으니까요.
18/01/24 13:01
잘못 아신 부분이 있어서 지적들입니다.
갤럽은 대충 말씀하신 추세에 맞다고 하더라도 리얼미터는 좀 달랐죠. 3일 기준으로 17일 - 66.2% 18일 - 64.7% 19일 - 64.4% 수준으로 오차 감안하면 거의 동일한 수준의 변화를 보여준 것이 확인가능했습니다. 이걸 낮다고 하기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봐야죠.
18/01/24 12:00
http://www.nesdc.go.kr/portal/bbs/B0000005/list.do?menuNo=200467
저도 찾아보니 아직 등록이 안되어 있네요, 근데 등록없이 공표하는거 안된다고 하지 않았나요 알앤서치가 하루조사라 변동치가 크기는 하겠죠 일단 내일자 리얼미터와 금요일 갤럽까지 봐야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18/01/24 12:03
극적인 표현을 쓰기위해 가장 높았을때를 끌고나와서 엄청 떨어진것처럼 보이지만 알앤서치는 꾸준히 60%초반대였죠 요즘...
어쨌든 하락세라는건 사실인데 언론들이 하루종일 문재인 50%대로 추락했다고 염불을 외울 소스를 제공했다는게 짜증이네요.
18/01/24 11:54
원래 단돈 만원이라도 내돈이 떨어져나가면 탓할이유을 찾는게 인간인데, 이번 코인관련해서는 그동안의 업무추진과는 다르게 너무 아마추어같았죠.
게다가 지금 코인시장에 들어온 2,30대의 숫자가 무시못할 수준인 현실에서 너무 어설프게 건드린게 아닌가 생각이됩니다. 어설퍼도 너무 어설펐죠. 어느부처는 '폐쇄시켜버릴꺼다' 어디는 '아닌데??' 그러니깐 또 '부처간 협의 다 했음' -> '뭔 소리? 우리랑은 얘기도 안됐는데?' 이런 식이니 실제 코인하는 입장에서 봤을땐 "쟤들 뭐 알지도 못하면서 무조건막네? -> 코알못들이 공무원이라고 설치네? -> 짜증나" 이런데다가 내부자거래까지 들통났으니 화가 날만도 하죠. 결과론적인 얘기긴 합니다만 지금 코인하락은 정부가 손 안댔어도 하락할 장이었는데 괜히 건드려서 책잡힌 그런모습이긴 합니다. 거기에 하키팀논란까지 있으니 젊은 지지층에서 이탈이 나타나는건 당연한 수순이겠죠. 어설프게 코인판을 안건드렸으면 이 정도까지 지지율하락은 없었을꺼라 봅니다.
18/01/24 11:54
30대입니다. 코인은 제가 코인을 잘 안해서 모르겠고, 단일팀 이슈는 뉴스 볼 때 마다 눈살이 찌푸려지더군요. 어지간해서는 믿고 지지하겠지만 북한이 뒤통수 치는 날에는 지지율 와르르 무너질거 같은데 좀 걱정스럽습니다.
18/01/24 11:56
1. 대북 정책 및 단일팀
2. 코인 정책과 부동산 이렇게 둘로 묶어서 봐야한다고 봅니다. 2,30대 지지율 하락은 정부와 여당 쪽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텐데 어떻게 대응할지 궁금하긴 하네요. 개인적으로 추가로 인테넷 상에서 맹목적인 문제인 추종자들에 피로감, 의료정책 때문에 점점 마음이 멀어지긴 하는데 대안이 없으니 다음 지선에서도 민주당을 찍긴 할거 같은데 계속 이런 헛발질을 계속한다면 그 다음엔 투표를 안할지도 모르겠네요.
18/01/24 11:57
코인으로 지지철회를 하면서 쪽팔리니까 단일팀을 팔아먹는거죠.
부동산규제 찬성하면서 강남사람들 욕하다가 코인규제 반대로 지지철회 하기 쪽팔리거든요.
18/01/24 12:05
주변과 이야기 해보면 독선적인 방법으로 단일팀을 추진하고 불공정하게 약자를 다루면서 희생을 강제하는 방식에 대해 굉장히 거부감을 가지는 사람들 많습니다.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다고 표현하는데 북한과의 단일화팀 구성이 그렇게 무리하게 해야할 만큼 중차대한 일이라고 느끼지도 않는 사람도 많아요. 오히려 명백한 에러를 엄한 코인탓으로 돌리는게 물타기 같기도 합니다.
18/01/24 12:19
이건 또; 뭔 저 코인 안하고 오히려 코인으로 돈 버는거때문에 자괴감 느낀다고 댓글도 달았던 사람인데 이번 단일팀 관련된 일때문에 지지에서 관망으로 바꿨습니다.
18/01/24 13:20
뭐가 쪽팔리다는거죠? 전 코인규제하는거보고 지지철회했는데 전혀 안쪽팔린데요
님 같으면 본인 주머니에 직접 손대고 있는데 잘하고 있다 할건가요?
18/01/24 11:58
단일팀은 실책이 맞긴 하지만 예전 관련글에서 봤던 댓글을 보고 확실히 국제적인 행사를 개최하는 와중에 북한의 도발이 없을게 확실한 상황이라는 건 생각보다 큰 의미라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아무도 그 반대 상황을 상정조차 하지 않는다는게 조금 안타깝지만 단일팀 문제가 물어뜯혀야 할 문제인 것도 맞고...
18/01/24 12:00
남북관계에서 어떤 스탠스냐. 가 문제가 아니라 단일팀이라는 국가적 이슈를 이유로 국민 개개인의 공정성을 국가 스스로 무시했기 때문에 그게 문제라고 봅니다. 다른 건 사안을 잘못 분석하고 있거나, 물타기거나 둘중에 하나일 뿐이죠.
중요한 건 지금이 지지율 유지의 분기점이라고 생각하고 정부가 문제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겁니다. 아, 저거 언젠가는 빠질 지지율이었는데 라거나, 뭐 이래저래 하고 있다보면 다시 지지율 돌아오겠지. 어차피 야당은 삽질만 하잖아? 라거나. 이 시점에서 그런 마인드로 가다간 정말 심각한 지지율 누수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18/01/24 12:00
문재인 정부 아직 믿고 있고, 계속 믿고 싶지만 걱정이 되긴 하네요.
개인적으로 현재 이 정부를 지지하는 국민들의 가장 큰 희망은 '위대한 대한민국' 보다는 '부패하지 않은 공정하고 안심할 수 있는 나라' 라고 생각합니다. 소수의 희생이 필요한 일이고 그 대상이 저라고 해도, 후자와 같은 목적을 위해서라면 참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 희생으로 이루고자 하는게 '위대한 대한민국' 같은 거라면... 솔직히 참아주기 힘들겠네요. 이런 목적을 위해 희생하기에 우리 모두는 너무 지쳐있죠.
18/01/24 12:01
위대한 대한민국이 아니라 '전쟁없는 평화로운 대한민국'이 더 적정한 것 같네요
문재인 정부는 위대한 대한민국 그런 뉘앙스의 표현은 한 적이 업습니다
18/01/24 12:04
당장 필요하고 현실적인 목적과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멀리 봐야 하는 목적에 대한 비유였습니다.
이 단일팀이 정말 평화에 도움이 될까 하는건 논란의 여지가 많죠.
18/01/24 12:00
공정하고 정의롭기를 바라면서 뽑고 지지했는데 전혀 아닌걸 그것도 제일 싫어하는 꼰대스러움이 데이고나니 확 빠지는거죠
그리고 북한에 저리 목매다는거 보면 진짜 젊은 세대들이 보기엔 정신나갔다 싶고 자초한거죠 지지율 쭈우욱 빠지고 지방선거마저 패배하면 또 뭐라고 변명하려나 궁금하네요
18/01/24 12:00
코인때문에 지지율 떨어졌다와 코인규제는 해야만 하는 일이었다는 별개의 건입니다.
코인 규제는 필요한일이었고, 폐쇄 운운이 트리거가 되었든 원래 이런 하락장이 될거에 숟가락만 조금 얹은거든 지금 반토막난거에 대한 울분이 반영되었다고 해도 이상할건 없죠. 그런건 멍청한거 맞습니다만, 지지율은 원래 멍청한거까지 포함해서 나오는겁니다. 코인규제가 정당했다고 코인규제땜에 지지율 안 떨어졌거든? 하는것도 웃기는거죠.
18/01/24 12:00
사람이 먼저라고 했는데 사람을 무시했으니 지지율하락은 당연한 결과 아닌가 싶습니다
국가적으로 이득이 있으니 니가 참아~ 라는 모습을 현정부에서 볼거라고 생각도 못했거든요.
18/01/24 12:01
평창올림픽이 똥으로 밖에 안보여서
똥치우려고 고생이 많구나 싶었는데 제 생각이 특이한건가요;;;; 아니 뭐 지지율이 좀 떨어지더라도 적폐청산에 지장만 없으면야 아무래도 좋지만요.
18/01/24 12:01
지지는 합니다만 정말 짜증나는 정부에요
코인은 생각만 하면 진짜 피가 꺼꾸로 솟고 딴놈 뽑을려니 도둑싫다고 연쇄살인마 뽑을 순없으니 일단은 참고 넘어가 봅니다 머슴들아 딴짓거리 하지말고 적폐청산이나 열심히 하렴 그게 촛불의 명령이다
18/01/24 12:01
걍 여기가 피지알이고 인터넷 커뮤 이용자가 대다수니 코인 규제가 커보이는겁니다. 20대는 모르겠고 30대는 코인 규제 하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더 많던데요.
18/01/24 12:02
지지율 떨어진거에 분명 코인 떄문인 사람도 있겠지만 극소수로 봐야하는거 아닌가요? 당장 최근 코인관련글에서 주장하시는게 코인은 어차피 실물경제에 영향끼칠 정도로 판이 크지 않고 작다라는 논지였는데 pgr에서도 코인하는 사람만 하고 별로 안한다 이런 댓글들을 본거 같은데 지지율 빠진 주된 이유로 코인 정책으로 말하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18/01/24 12:03
지지율이라는게 한가지 영향만 받을리가 없죠.
1. 코인 때문에 부정으로 돌아선 사람 2. 단일팀 때문에 부정으로 돌아선 사람 3. 개별로 보면 부정으로 돌아설 정도는 아니지만 1+2가 되니 부정으로 돌아선 사람 이 부류들이 혼재되있는걸로 보입니다. 게다가 소통을 강조했던 정부가 자꾸 불통스러운 보습을 보여주니 배신감에 가까운 감정을 느끼는 것 같네요.
18/01/24 12:04
소통은 할건데, 선택은 내 마음대로 할거야라는 행보가 계속 보이니까요.
최근 하는 행보를 보면 대체 뭐하는건가 싶기도 하구요. 애초에 올림픽 정신이라는게 꼴찌가 되어도 최선을 다하는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놈의 단일팀은 왜이리 고집하는지 이해도 안되고 그냥 업적쌓기에 정신나가있는거 같아보여요. 당연한 결과인거 같습니다.
18/01/24 12:04
이유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문정부는 자기들이 내세운 가치를 스스로 허물고 있다고 생각되는 분위기가
무서운 겁니다. 이번 하락은 순전히 정책실패로 떨어진건데 오해가 있는것이 아닙니다. 특히 대북정책에서 깜박이 안켜고 훅 들어가다가 충돌할뻔한 거고요. 시대가 언젠대 위에서 쿵떡쿵떡하면 알아서 따라온답니까 바로 전임의 선례가 있습니다. 2030이 동요하는건 자신들도 언제든 체스판의 폰이 될수 있다는걸 이번에 느낀게 큽니다. 납득할만한 이유도 없었죠. 새누리는 원래 그랬으니 쫒겨났는데, 민주당이면 민주답게 해야죠 까라면 깐다는 마인드가 민주면 다 때려치란 말밖에 할말이 없네요
18/01/24 12:05
503 무능과 더러움의 정부. . 로 인해 상대적으로 초반엔 비교되며 꽃길을 걸어왔습니다만 영원히 유지될 순 없죠. 서서히 503과 떼놓고 문재인 정부만의 단독 평가가 시작될 텐데. . .비교효과는 슬슬 끝나고 있고 문정부가 잘해야 지지받는 단계로 왔죠. 전 잘할 거라고 봅니다.
코인은 잘한 거라 봅니다. 개하락장인데.. . 신규들 들어가서 리플 4천층 에이다 2천층에 물리고 한강 갈 거 막아준 거 아닌가요. 오히려 코인 못하는 사람들은 지금 장 보면서 안도의 한숨 쉴 텐데. .
18/01/24 12:12
정부 발표 전부터 이미 하락장은 예고 되어 있었습니다. 며칠간 분위기가 그래왔구요.
그런데 법무부 발표 이후 역대급 과매도가 펼쳐졌어요. RSI 10까지 떨어진건 반 년 하면서 한 두번 볼까 말까했는데 법무부가 그 어려운걸 해냈습니다. 그거 때문에 패닉셀 한 사람 꽤 많습니다. 방식이 정말 별로였어요.
18/01/24 12:38
그냥 냅뒀으면 법무부의 폐쇄 발표 이전에도 지금 처럼 (저들이 떠들어 대는 연착륙과 비슷한) 계단식 하락의 이뤄지고 있는 분위기 였는데
법무부 발표 이후로 폭락. 분위기 보니 x됐다 싶어서 정정하니 바로 폭등, 그려면서 며칠간 기사 하나 나오면 폭락 후 폭등 이런식으로 미친듯이 요동쳤죠 -_-;; 그와중에 해당관련자 및 기레기들만 재미보고... 그래놓고 자기네가 가만히 있었으면 비트코인 4000만원 갔을거라고 한게 제일 웃겼습니다. 크크크
18/01/24 12:05
제가 판단하기엔
젊은이들이 가장 중요시 여기는 공정성 문제와 쓸데없는 꼰대들 대의를 위한 젊은사람의 당연한 손해를 받아들이라는데 실망했다고 봅니다.
18/01/24 12:54
엄중한 사안이라는 건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는 전쟁이 엄중하게 느껴지겠지만 전쟁을 겪어보지도 못한 누군가는 당장 먹고살 한푼, 취업이 되느냐 마느냐, 내 정신상태가 더 급하겠지요. 각자가 처한 현실은 다르니까요. 그런 차이에도 불구하고 올바른 나라로 함께 가고자 원한다면, 서로의 입장을 좀 이해해주고 도닥여주었다면 단일팀/코인 이슈를 좀 더 빨리 진화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물론 잘못의 지적과 그에대해 공감해주는 것이 '비판적지지'라는 나쁜 기억을 되살려낼 수 있지만, 그건 지지자 스스로의 마음이 중요한 것이라고 봅니다. 제대로 된 정치인을 뽑고 지지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국민을 위해서, 좁게는 나를 위해서 아닐까요..
18/01/24 14:11
그렇군요, 원댓글인 글쎄 님과 혼동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너무 뻔한 이야기지만 어렵게 모은 동력이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18/01/24 13:24
그 '엄중한 시기이니 너희들을 희생시키겠다.' 가 이번 단일팀 논란의 중심이었죠.
엄중한 시기에 내가 희생해서 대의를 이룩하겠다.였으면 오히려 지지율은 상승했을 겁니다.
18/01/24 12:06
언론의 힘은 역시 대단하단 걸 느끼기도 하고 슈퍼맨을 원하는 사람이 많다라는 것 또한 느끼기도 하네요. 적폐청산만 해줘도 전 나머지 사안이 MB나 503수준 아니면 지지할랍니다.
18/01/24 12:10
100% 만족하는것 자체가 불가능한 일인데, 하나라도 마음에 안들면 바로 철회하고, 진득하게 기다리고 지지하면 종교인 취급이나 하니...
민주 정부는 원래 말이 많은 겁니다만, 여론이 너무 휘둘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18/01/24 12:15
사방이 적인 상황에서 더 이상 어떻게 잘할 수 있을지...
단일팀 문제는 의견수렴을 더 했으면 하는 바램은 있지만, 위에 댓글 보면 상황인식은 하고 있으니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현정부를 무조건적으로 까는 사람들은 이명박근혜의 적폐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며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어 보입니다. 정부가 이미 행한 실수는 인정하고 가급적 고쳐가는 방향으로 노력해주면 좋겠습니다. 이게 제가 바라는 바이기도 하구요.
18/01/24 12:38
기회는 이때다 하고 준동하는 인간들? 말투가 굉장히 건방지시네요.
현정부 까는 사람들이 이명박근혜 적폐에 모른 척하고 있다는 건 도대체 어떤 현실인식이신지. 골수 지지자들과 똑같은 목소리 내지 않는 사람들을 비하하기 전에 본인이 이성적으로 사고하고 있는지부터 돌이켜 보세요.
18/01/24 12:43
특별히 누군가를 지칭하지 않은 말이었습니다.
현 정부의 실책과 친일독재세력의 국정문란은 비교할 만한 대상이 아닌게 확실한데 불과 일 년도 되지 않은 정부의 실책에 대해서는 과도하게 비판한다는 말입니다.
18/01/24 12:52
상대방이 발끈한다고 표현하기 전에, 본인의 표현이 자기와 의견이 다른 사람들을 비하한 거라고 생각해주세요.
그리고 이번 정부가 친일독재세력의 국정문란과 비교할만큼의 죄를 지었으면 당연히 이번 정부도 끌어내려야 한다는 온도의 댓글들과 시민 반응이 나오겠죠.
18/01/24 12:59
전 문빠였고 PGR에 글도 여러번 쓰고 하였지만 요즘 민주당지지에 대해서 회의적이기는 합니다.
이때다 하고 준동하는 인간으로 보지 말아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만큼 요즘들어 여러실책에 부메랑이 되어 저에게 직접적으로 다가오니 이상만큼 유지하기 참 버겁네요. 코인은 투기판이니 아직은 정부가 잘하고 있다는 생각은 둘지만, 이건 둘째치고 부동산 및 규제 관련해서 정말 집이 필요한 제 입장에서 LTV랑 DTI를 조이는걸 보니 머리가 아프더군요. 정부정책으로 인해서 제가 요즘 살기가 참 힘들어요. 좀갑갑하네요. 그래도 아직 지지는 돌아서지 않았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18/01/24 12:41
사람들은 언론에 놀아나는 것도, 슈퍼맨을 바라는 것도 아닙니다. 포인트를 이해못하시는듯?
자기들이 말한 가치를 배반하는 행동이 지지자들의 신뢰를 잃는거죠. 신앙으로 정치인을 대하는 사람들이 아니면 당연한 일입니다.
18/01/24 12:07
단일팀을 진짜 하고싶었으면 북한이 아니라 대표팀하고 얘기를 먼저 했어야죠. 대표팀 스스로가 단일팀을 반대한다는 기사가 나온 순간 해서는 안될 일이었습니다
북한을 위해 자국민 희생시키면서 적폐짓하고 뻔뻔한 모습 보여놓고 지지율 유지하길 바라면 그게 욕심 아닌가요 크크
18/01/24 12:07
코인 규제의 영향은 미미하다고 보고요 단일팀의 영향이 크겠죠.
그리고 법무부 장관의 초강경 발언은 결과적으로 아주 유효했다고 볼 수 있죠. 김치 프리미엄 쫙쫙 빠졌고, 이로 인해 잠재적 진입자들도 코인판에 대해 재고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전국민 도박판에 빠져서 미쳐 돌아갈뻔 한 상황에서 한시름 놓게 된거죠.
18/01/24 12:07
정부가 못한 거 국민성 수준 탓으로 떠넘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부터 다시 진짜 젊은 사람들이 원하는 기회의 공정을 좀 실현해줬으면 하네요.
18/01/24 12:08
코인 규제는 있을 수 있는 리스크였죠.
근데 간 본다고 잽 날려댄게 엄청나게 스트레스였습니다. 떨어질 날도 있는건 맞는데 이럤다 저랬다 하는 행동이 아마추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녔죠. 참고로 외국 코인러들은 이번 하락 이슈 중에 한국 이슈도 꽤 크게 보고 있습니다.
18/01/24 12:13
법무부 발표 이후 과매도 됐다 올라온거 보면 원래 그리로 우하향 갔어야 하는게 맞죠.
거긴 숏무부 들어도 할 말 없습니다. 전세계 어그로를 끌었어요.
18/01/24 12:53
원래 현상이 바로 오는건 아닙니다. 코인이 지난주보더 지금이 더 폭락장이라.. 이제 슬슬 반응이 엄청 올라오죠.
지금 코인 하는사람들 정부 원망하는 사람들 엄청 많습니다. 나날히 늘어나는게 보여요. 웃긴게 돈벌때는 정부탓 안하다가 돈 빠지면 정부탓이죠. 과거 폭락장도 여러번 있었지만 그떄는 정부가 욕은 안먹었다... 라고 하는거죠. 코인 규제 관련 이슈도 실책이 많습니다. 어차피 겪어야될 일이었고 규제도 필요한것에 대해서 대부분 사람들은 공감하는데 그 방식이 참 아마추어였습니다.
18/01/24 12:10
코인규제 논란으로 떨어진 지지율이라면 다시 돌아오거나, 아니면 어차피 언젠간 떨어질 지지율이라고 보는데
단일팀 논란은 소통이 필요해보입니다. 저도 평화비용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어떻게든 동앗줄 하나라도 잡고 풀어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단일팀 정도도 안되면 민주당 뭐하러 지지하나 싶은데 역시 과정이 문제죠. 대략 10년전만 해도 아무렇지도 않게 금강산 왔다갔다 했다는게 기억도 안날 정도로 지난 기간의 남북관계가 최악이었다는걸 상기해서 내부적으로 지혜롭게 해나가야 하는데 아무튼 청와대 반응 보니 알고는 있다는게 그나마 다행이네요
18/01/24 12:11
현재 단일팀 이슈에도 불구하고 계속 지지할 생각이지만.. 앞으로 교육 문제가 본격적으로 다뤄지면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고민됩니다. 김상곤 교육감 인터뷰 보면 교육정책 방향이 너무 이상적이고 장기적인 것 같고,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바람을 반영할 생각은 없어보였거든요.
18/01/24 12:18
이게 정말 큰 이슈인데, 종편에서 현송월 보도만 하는 게 한심하더군요. 박근혜 정부때 설립된 정책이라지만, 실천의지를 보면 현 정부도 같은 기조인 것 같습니다. 종편에서 악의적으로 때리면 지지율 추락할 것 같은데, 정부가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18/01/24 12:11
문통이 전임 정부와 차별점으로 내세우며 그리 울부짖던 공정성, 절차적 정의 등을 자기 스스로 아무렇지 않게 내다버리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실망 안하는게 이상한겁니다.
이번 단일팀 이슈에서 보여준 모습은 처음부터 끝까지 실망의 연속이었습니다. 대통령이 관전하러 갔는데 아이스하키 감독이 북한 선수들 안 내보내고 벙찌게 만드는 그림 기대합니다. 제대로 데여봐야 다시는 이런 일을 안하겠죠.
18/01/24 12:12
코인이건 단일팀이던 둘 다 맘에 안들긴 하는데, 그 중에서 단일팀 쪽이 더 짜증스럽다... 이런 사람들이 많은거죠.
지지하고 안하고 하는 데, 꼭 하나만 작용합니까? 원래 지지층이라면 한두가지 이슈만 가지고는 지지철회 안합니다. 그동안 쌓여왔던 게 슬슬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는거죠. 청와대는 정신 바짝 차리고, 현 20,30대의 심경을 파악하는 데 신경을 많이 써야 할겁니다. 이게 다 문재인 대통령의 잘못은 아니더라도, 여러모로 분노와 절망감이 가득 쌓여 있는 세대거든요.
18/01/24 12:13
이번 조사 이후에 업데이트될 여론조사 결과를 더 지켜 봐야겠지만, 일단 모멘텀은 확실히 하향세인 것 같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그나마 집권 초기에 시행착오를 미리 겪었다고 자성하고, 향후 정책 입안과 조율을 조금 더 신중하게 했으면 좋겠네요.
18/01/24 12:14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1/23/0200000000AKR20180123056051061.HTML
단일팀 구성 과정에서 정부가 했던 실수가 되돌려지지는 않겠지만 국가를 위해 너희가 희생해! 라고 윽박지르는 형태는 아닙니다. 과정에 잘못이 있음을 인정하고 있고, 그에 대한 현실적인 보상을 위해 노력도 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이런 면들도 고려해 주셨으면 하네요.
18/01/24 12:21
실업팀 가면 얼마나 가나싶습니다. 정권바뀌거나 시장 입맛바뀌면 시청팀 그냥 해체하는거 하루이틀본것도 아니고 기업이나 나서서 해야죠. 보니까 같은당계열한테 sos쳐서 만든거 같은데 당장 저 수원시청 볼링팀 뛰다가 쫒겨난 제 지인이 있거든요.
http://m.kyeongin.com/view.php?key=984355&_adtbrdg=e#_adtReady
18/01/24 12:29
고려는 하고 있지만 이거 가지고 면죄부를 주긴 힘드네요.
그리고 이 논란이 어떤 의미인지 이해하는 정치 세력이 없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점점 사실이 되어 가는 것 같고요. 정부랑 여당 반응도 반응이지만 이 시점에 평양올림픽 공세하는 야당은... 어떻게 말하면 기대치를 이제 안벗어나네요. 많이 실망했고, 지켜볼 겁니다.
18/01/24 12:14
코인정책의 경우는 장관이 뻘짓한걸(이 건도 국민 40%나 지지를 하죠..) 그나마 문재인정부가 뒷수습이라도 했고
여기서 빼지는 지지층은 원래 국민-바른정당 지지층이였을 확률이 높긴 합니다. 그러나 단일팀 관련 문제는 이낙연 총리등 관계자들이 2-30대의 주장과는 전혀 맞지 않는 발언을 했었고(최소한 북한을 끌어들이려면 북의 요구를 어느정도는 들어줘야한다는 논조였으면 이렇게까지는 여론이 불타지 않았을거라봅니다.) 알앤서치 조사를 신뢰하기 어렵다기에는 타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나 갤럽도 하락셉니다. 이걸 따져보면 원인은 간단합니다. 자기말 안들어주니까 삐져서 돌아서는 거에요. 국민의 뜻에 따라야하는거죠. '국민을 따르지 않고 그저 개돼지로 보면 야당들 처럼된다!' 라는게 2-30대들의 진언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설령 이 정부에 실망해 열성적 지지를 하지 않게 되더라도, 이명박,박근혜라는 괴물을 탄생시킨 자한당의 위험성을 늘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덧글을 남겨봅니다.(네이버 코인러 덧글중 니들이 정권 재창출했으면 그냥 폐쇄였을거다라는 덧글도 있네요.)
18/01/24 12:21
코인 정책은 뒷수습이라고 하기엔 피해자가 꽤 생겼습니다. 제가 느낀건 수습했다 생각하겠지만 이미 스트레스는 잔뜩 받은 상황이고 도화선 건드리면 터지기 일보 직전까진 왔습니다. 지지철회까진 아니지만 크게 실망한 사람들 많습니다. 저야 하키 대표팀 이슈에 일부러 참전 안 하긴 했는데 윗 분들 분석이 맞을 확률도 꽤 됩니다.
18/01/24 12:15
이제는 지지 안합니다.
소통을 중요시 할것 같아서 지지했는데 똑같다고 느껴질정도로 이번건에 대해 무능하네요. 총선에서 자한당 끌어내리는 꼴을 볼수있겠다 싶었는데 이러면 모르겠네요.
18/01/24 12:15
코인 때문에 하락했다는 건 코인판에 돈 넣은 사람들 희망사항이고...
대북이슈 다루는 데서 실패한게 결정타죠. 단일팀이니 뭐니 무리해서 한다고 북한이 핵 포기 할 것도 아니고 예전에도 응원단 파견하고 해놓고 무력도발하는게 한, 두번도 아니고... 하나마나한 일을 무리해서 하니 좋은 반응이 나올리가 없죠. 뭐 하루아침에 개성공단 폐쇄드립 날린 503 생각하면 장족의 발전이긴 합니다만 503보다 나아야 하는 건 당연한거 아닙니까.
18/01/24 12:16
원래 50프로 넘는게 이상현상.
근혜때는 40프로 지지율도 철옹성이라고 평가 했었죠. 대체로 그게 맞는 말이고. 세월호 그 추태에도 40프로 넘게 나와서 멘탈 터진 사람 많았고. 정부가 항상 잘 할순 없습니다.(그랬다면 애초에 행정학에서 공공부문을 까는 일도 없었겠죠.) 실수도 하고(박상기), 기본적으로 기성세대가 대다수라 젊은층의 정서나 생활을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다보니 그런 쪽으로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죠. 저쪽 꼴통들과 달리 민주/진보계열 인사들은 연령대로 인해 어쩔수 없이 겪는 꼰대화를 피해보려고 노력을 하긴 합니다만 불가피하게 한번씩 헛발질을 하게되거든요. 때문에 국가주의에 거부감이 강한 젊은층이 근래 사안으로 정권 비토하는건 이해가 갑니다만, 자유당이랑 그 지지자들은 양심 있으면 입다물고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정도는 드는군요.
18/01/24 13:06
제 생각이랑 비슷하시네요.
그리고 지금도 자유당 지지하는 사람들애게는 그런 이성이나 양심을 기대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18/01/24 12:18
이렇게 국민들 욕먹어가면서 단일팀하고 북한에 호의를 베풀었는데
혹시나 올림픽 끝나자마자 북한 핵실험이나 미사일 날리면 그때 진짜 지지율 큰일 날 거 같아 걱정이네요 다음에 어떤 행동을 할 지 짐작이 안되는 놈들이라
18/01/24 12:20
다들 그럴거라고 예상하고 있으니 이렇게 여론이 안 좋은거죠. 조롱거리가 될게 안봐도 비디오입니다.
올림픽 단일팀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협력이 있을때도 자기들 생각에 적절한 타이밍에 등쳐먹던게 북쪽놈들인데요.
18/01/24 12:22
당장 올림픽 개회식 맞춰서 북한쪽에서 열병식 준비하는 뉴스가 방송을 타고 있으니 문제죠. 저런 거 보면서 남북단일팀이 남북평화에 도움 될거라고 생각할 사람이 얼마나 남아있겠습니까.
18/01/24 12:27
저도 이 걱정이 가장 큽니다, 더민주나 현정권은 햇볕정책 마인드를 버야야 해요
종북정권이라고는 생각안하지만 북한에 대해 너무 순진한건지, 안일한건지 참가에 의의만 두면 좋았을텐데 너무 호들갑떠는 모습이라 답답합니다
18/01/24 12:20
코인은 일처리가 깔끔하지 못했던 정도의 실수? 라고 보입니다. 물론 여파가 커서 문제였지만..
하지만 단일팀 문제는 이 정부에 대한 믿음에 의문이 생기는 일이었네요. 공정성과 정의는 어디갔는지? 마치 MB의 불도저식 밀어붙이기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네요. 굉장히 실망했고, 다시는 이러지 않길 바랍니다.
18/01/24 12:21
전 올림픽 이슈가 더 크다고 봐요. 뭐가 더 큰가를 따지는 게 지금 중요한 건 아니겠지만;
안타깝다면 안타까운 현실인 게 지금 현 정부는 이전 정부와 같은 잣대에 놓여 있지 않아요. 더 나은 모습을 기대하고 뽑아놨기 때문에 더 잘 해도 반반이고 엇비슷하면 무조건 욕먹습니다. 코인 문제는 많이 봐줘서 정부 부처 내 혼선 정도로 이해해줄 여지라도 있었지 최근 있었던 단일팀 이슈는 그냥 불통.. 개인적으론 완전 노답이었고요. 안주하지 말고 정신 바짝 차려야죠.
18/01/24 12:21
솔직히 전 전권똥이 너무나도 커서 반사효과를 보고있는거지 잘하는게 하나도없죠..
부동산 취업 자영업자 등 경제문제 외교문제 영어와 유치원 자사고등 교육문제 이번 코인이나 단일팀현상까지.. 또 세금만 어떻게든 걷을려고 요궁리저궁리하니 40-50대도 흔들릴수있을겁니다 그래도 이명박근혜 적폐청산쪽을 지지하는방향이 커서 유지는되겠지만 잘안되겠죠
18/01/24 12:28
여기야 남초니까 코인, 올림픽 얘기지 여초쪽 이제 어린이집 보내는 30대 쪽에선 어린이집 영어 관련해서 난리더군요. 단순히 지지율 하락은 하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여러 복합적인게 엮여서 터진거라고 봅니다.
다시 돌아갈껀지 떡락 신호탄인진 두고봐야겠지만 제가 현재까지 이번 정권 보면서 느낀건 '적폐청산이란 과거정리쪽은 확실한건 잘짜였지만 앞으로의 방향이나 돌발적인 변수엔 너무나도 취약하구나' 였습니다. 뭐 전정권하곤 비교불가지만 기대만큼은 아니네 라는 느낌 이게 3년차나 4년차쯤 되면 폭삭 주저 앉을 수 있다고도 보구요. 지금이 정권 초기니 과거 청산에 힘을받지 3,4년차땐 이번 정권의 평가가 나올꺼 같은데 아슬아슬해지죠 이러면
18/01/24 12:22
지지율이 코인 때문에 떨어졌네 단일팀 때문에 떨어졌네 비교하는게 의미가 있나요
제 주변만 봐도 둘다 큰 역할을 한게 확실합니다 인터넷 시대에 정치 프로파간다를 주도하는게 2030 남성층인데 둘다 2030 남성층 지지율 하락에 치명적인 영향을 줬죠
18/01/24 12:24
맞습니다. 여러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겠죠.
그런데 지금 일부 댓글들을 보면 '코인때문에 떨어졌다는 건 니들 코인충들 바람이고 그건 아니야~ 다른 거때문이야' 이런 댓글이 많아서 당황스럽네요.
18/01/24 12:33
저도 골수 민주당 지지자인데 당황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실책은 인정하지만 그건 실수였어. 잘 수습했어 하고 넘어가는 모습에 2차 당황.
18/01/24 13:00
코인이 종교면 소위말하는 '문빠'도 종교의 영역이죠.
(둘다 맹신의 영역이란 건 인정합니다.) 물론 문재인 지지하시는 모든 분들이 '문빠'도 아니고요.. 박사모가 있으면 그에 해당하는 문꿀오소리도 있는 거겠죠...
18/01/24 12:23
또 이때다 싶어서 정부 비판한다고 뭐라 하는 분들 좀 보이는데 그런 게 흔히 비판받는 문슬람들의 행태입니다. 이번 단일팀 관련해서 문정부가 보여준 모습이 대체 자한당 정권과 뭐가 다르죠? 국가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소수의 희생을 강요하고 모른척하는 그 위선. 이건 아니다 싶은 건 확실하게 비판을 해줘야 정부나 더민주도 정신을 차리고 일하지 않을까요...
18/01/24 12:23
총리랑 도종환 장관이 단일팀 관련 말실수를 연타로 때려주고 각부처가 코인가지고 지랄들을 해대고 교육부가 영어유치원 가지고 삽질하는게 거의 비슷한 시기입니다. 당연히 지지율이 떨어지지요.
그리고 이 시기는 갈라치기 하려는 적폐언론들에게는 적절한 때 입니다. 지선도 얼마 안남았고요 여당은 지금 총력전으로 나서야 하는데 아무데서도 여당의 목소리가 들리질 않아요 넋놓고 있으면 망합니다. 아직 힘이 부족한 정부라는거 잊으면 안됩니다
18/01/24 12:25
일주일쯤 전인가 단일팀 찬성자가 더 많다고 헛소리하던 사람들도 있었는데
여론은 악재(?)에 칼같이 반응하지는 않아요. 정보에 늦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단일팀 논란이 퍼지면서 지속적으로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겁니다. 저 정도로 안 끝날걸요
18/01/24 12:43
찬성반대 반반인 여론조사는 있었어요. 다만 이건 단순히 단일팀 찬반을 물어본거라 정부에서 무리하게 추진하는 현상황엔 적합하지 않은게 문제었죠. 실제로 그부분 반영한 조사에서는 찬성이 30%도 안나왔습니다.
18/01/24 12:48
그들이 처음 공산주의자들에게 왔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기에.
이어서 그들이 노동조합원들에게 왔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었기에. 이어서 그들이 유대인들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유대인이 아니었기에. 이어서. . . 그들이 내게 왔을 때 . . . 그때는 더 이상 나를 위해 말해 줄 이가 아무도 남아있지 않았다 - 마틴 니묄러
18/01/24 13:14
갖다 붙이기 나름이죠.
기득권이 아니라서 검찰, 법원, 기업 등의 기득권에 대한 칼날에는 침묵하지만 비인기 종목 선수에 대한 불의에는 자기 스스로가 겹쳐 보여서 감정이입한다는 얘기가 훨씬 그럴 듯 한 것 같고요.
18/01/24 13:20
공사주의건 노동조합원이건 유대인이건 정치적 약자였기 때문에, 그들 스스로 연대하지 않으면 정치적 강자에게 순차적으로 짓밟힌다는 얘기에 불과하며, 진정한 의미의 남에 대한 관심을 얘기하는 말은 아니거든요.
사실 사회적 지위가 다르고 정치적 입장이 다르면 그들을 위해 분노해주기는 커녕 그들을 잡아서 때려달라고 안달인게 오늘날 사회 구성원들의 모습으로 보이는데, 아무리 그렇다 한들 갑자기 그들이 떠받드는 문통에 대한 지지까지도 거두어 버린다 하니 놀랐을 뿐입니다. 제가 놀란 건 사회적 약자 끼리의 따뜻한 연대심이 아니라, 아 국가대표 정도 되는 사람도 아이스하키 정도 비인기 종목이면 약자 대우를 받는다는 측면이고요.
18/01/24 13:23
알아 들으신 것으로 보이는데 답변하기 싫으시니 물타기 하시는군요.
다음부터 이상한 말 갖다 붙이지 마시고 본인 생각 적어주세요. 그럴듯한 말들은 생각하는 역량에 따라서 이해하는 정도가 크게 달라지거든요.
18/01/24 14:29
어... 말을 돌리시는건 님이신거 같은데요.
일단 윗댓글이 수정되기 전에 달아서 "비인기 종목 선수에 대한 불의에는 자기 스스로가 겹쳐 보여서 감정이입한다는 얘기가 훨씬 그럴 듯 한 것 같고요." 에대한 답변을 달자면 언더도그마라는건 원래부터 굉장히 유명한 감정이니 굳이 짚고 넘어갈 필요가 없겠고 검찰, 법원, 기업 뿐만 아니라 미디어까지 지금 잘못하고 있으니 바로 잡자는게 뭐가 틀린건지 모르겠네요. 검찰에서는 정치권과의 유착이 나왔고 법원은 블랙리스트라는 부정이 나왔고 기업에서도 정경유착이 나왔는데 그걸 바로잡자는게 왜 잘못됐다는건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국가대표도 굳이 아이스하키정도의 비인기 종목이 아니라 축구나 야구같은 메이저종목이라도 똑같은 반응이 나올텐데요. 공정하지 못하니까요. 답글 달리고 난 이후에 코멘트를 수정하고 기득권에 대한 칼날에 대한 설명을 정중히 부탁드렸는데 물타기를 하시는건 님인거 같은데요.. 진짜 말을 못알아들으시는건가..
18/01/24 16:14
잘하고 잘못하고에 대한 판단이 가장 어렵고, 스스로의 감정도 의심해보고, 반대 입장의 사람의 감정도 고려해봐야 할 부분인데 지금 잘못하고 있으니 바로잡자 라고 바로 판단하시는 것 자체에서 대화의 필요성을 못느낍니다.
무엇을 근거로 잘못되었다는 판단을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문통도 단일팀 출전하면 남북관계에도 좋고 선수들 밥벌이에도 도움이 될테니 문제가 없다고 판단을 했으니 밀어붙였겠죠. 판단의 근거가 잘한다, 잘못한다와 같은 것이 되어서는 절대로 반대편 사람 입장은 이해 못합니다. 언더도그마에 국한되지 않고 사람들의 감정은 자신들을 효과적인 방법으로 드러내기 위한 방식으로 결정되고, 그에 따라 문제를 어느 차원에서 볼지 정해지거든요. 첫 댓글을 저렇게 쓴 건 마지막에 탄압받았던 것이 자신이었기에 그제서야 자신을 드러내기 위한 문제의식이 발동되어 이전의 행위들에 대해 정치적 약자들이 단결하지 못했던 것에 후회한 것이고, 저런 사람들은 어차피 저 당시로 돌아가면 또 가만히 있을 겁니다. 사람이 어떤식으로 판단하고 타인을 배격하기 위해서 얼마나 쉽게 논리를 만들어내는지에 대한 이해도 없으신 분이 떡하니 유명한 말 하나로 댓글을 다시니, 참 어이가 없더군요.
18/01/24 16:26
혼자라도짊어서 님// 와우 흔히말하는 본인이 깨시민이라고 생각하시는 부류이신가보네요 크크 말 한마디 한마디에서 "너는 무지해"가 뚝뚝 떨어집니다. 한번 만나서 술한잔 기울여보고 싶네요.
지금도 본인이 물타기 하면서 끝까지 잡아 때십니다. 분명히 제가 논점으로 짚고 넘어간 얘기는 "기득권에 대한 칼날" 이였는데 여전히 그에 대한 얘기는 한마디도 안나오시네요 크크크 뭐가 기득권에 대한 칼날이고 거기서 무엇이 잘못됐는지 물어봤는데 말 한마디 못하시고 말이죠. 옳고 그름의 대한 판단이 어려운건 관점에 따라 결과물에 대한 가치가 달라질때 얘기죠. 이번 경우는 문재인 대통령 본인이 천명한 "기회의 평등, 과정의 공정, 결과의 정의"과는 너무 다른 결정이니 비판을 받는겁니다. 다른 관점에서 본다고 기회의 평등과 과정의 공정이 침범당한건 똑같으니까요 이게 이해가 안가세요? 깨시민 코스프레 하시는 분들은 어쩜 이렇게 하나같이 똑같은지 몰라요. 물타기를 하던가 말바꿔놓고 모른채 잡아때던가 크크
18/01/24 12:28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 하는 상황이라 단일팀 문제가 쐐기를 박은 느낌이긴 한데 그전에도 정부가 행하는 정책들이 계약직 비정규직>>>>>>>(사실상 취직하기 힘든)취준생 느낌이라 박탈감 심하고 공무원 문제도 말이 많고요. 뭐 그다지 큰 비중은 아니겠지만 젊은 남성에 대한 차별도 문제고요.
18/01/24 12:29
전정부 상대로의 후광효과는 무난하게 잘해야 유지가 되는거지 삽질 계속하면 금방 사라집니다. 20~30대 지지율 올라갈만한 요인이 별로 없어보이는데 코인때문이다, 올림픽때문이다 따지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18/01/24 12:32
'이때다 싶어서 달려든다'는 쉴드는 언제쯤 안 나올지 궁금.. 몇분은 찔려서 그런지 지우셨네요.
친북이 문제가 아니라고 하시는데 저는 솔직히 이번에 정부가 보인 몇몇 친북적 태도도 영향이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몇개 살펴보면 1.현송월이 방남 일자 마음대로 변경한 부분에 대해 북한에 한마디도 못함 2.동맹국 미국의 핵 잠수함 입항도 거부한 것. 정부 태도: “남북 대화와 평창 올림픽 분위기를 봐서 조용한 진해 기지로 가달라” 3. f-35 출고식 행사를 무산시키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킬 체인의 수단인 F-35A의 출고를 환영하는 모습을 보이면 북한이 싫어하니까 축하 영상을 보내지 않기로 했다”라는 말을 한 점 등등 솔직히 북한 눈치 너무보고 미국은 그냥 배제하는 모습들이 많이 보입니다. 북한이랑 뭐 해보려는건 좋은데 이렇게까지 북한눈치 보면서 하는건 진짜 꼴불견입니다.
18/01/24 13:15
그러니까요. 때가 아닐때 이야기하는 사람이 더 이상한거 아닌지-_-
아무 때나 튀어나와서 '그래서 503이 낫다구요?'가 더 이상한거 아닙니까? 크크크
18/01/24 12:33
대안이 없다는것도 지금뿐이지, 박근혜재판 마무리되고 이번 지선 끝나고 자한당 당대표 바뀌고 그러면 어떻게될지 모르는겁니다.
당장 15~16 이때는 새누리당-민주당 지지율은 정반대였어요. 진짜 정신차려야합니다.
18/01/24 12:40
그렇게 지지해서 자한당이 또 해먹으면 어쩔 수 없죠, 국민이 지지한다는데.
그리고 몇년 뒤에 또 촛불 시위하겠죠. 그때는 거들떠도 안볼 겁니다.
18/01/24 12:34
근데 뭐 어차피 북핵문제 부동산문제 세금문제는 당선되었을때부터 욕먹을거라 생각해서 뭐...
MB를 빨리 504로 만들고 적폐 청산만 잘하면 기본 목적은 달성한거라 봅니다.
18/01/24 12:35
개인적으로 코인규제에 대해서 긍정적인 입장에서 코인관련해서는 일시적으로 화가 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고 머리가 냉정해지면 대부분 다시금 생각할 계층이라고 봅니다. 단순히 계속 화를 내기에는 촛불집회를 거친 우리나라 국민들 수준이 너무 높다고 봅니다.
문제는 올림픽 관련건인데 많은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올림픽이 개회되면 반등할거라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그 분석에 반대합니다. 물론 일시적으로 오를 순 있지만 이번 문제는 올림픽으로 인한게 아니라 과정의 투명성과 소통 부재 그리고 희생을 강요하는 마인드에 대한 저항심입니다. 이런 기저하에 벌어진 반발이 과연 올림픽이 개회된다고 수그러들지는 문제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의 진정성 있는 접근만이 답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18/01/24 12:35
아직 거의 60%선은 되는거고 올림픽이나 코인이나(이쪽은 사실상 규제해제라 )시간이 지나면 어느정도 묻힐이슈입니다.그보다는 앞으로는 코인관련 원전관련 이슈에서 보인거 처럼 정부가 내부적으로 완성이 덜된 정책을 눈치보기식으로 꺼내거나 짜맞추기식 여론수렴을 시도하지 않는다면 별문제 없을것입니다.또한 문과비하농담의 문과정부스러운 모습은 안보여야죠.법무부장관님이 유시민님만도 공부안하고 이거저거 발표하면 안되는거죠.원전없애고 원잠 도입한다 같은 이야기도 나오면 안되는거고요.
18/01/24 12:45
아주 냉정한 분석이라고 보는게 코인이나 올림픽이나 오래갈 이슈가 아닌것 맞고 일부 반등할겁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 보여준 정부의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실망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면 아주 소수의 반등일뿐이죠.
18/01/24 12:37
노무현 정부때 비판적 지지 하다가 어떻게 되었나 나는 우선은 끝가지 믿고 갈란다 이거 무지하게 공감가고 저도 이 스탠스에 가깝긴 합니다만
그거랑 문슬람짓은 별개라는걸 좀 알았으면 좋겠네요. 그런 비판적 지지 안하고 맹목적 지지 하실분들은 그냥 계속 응원하면 될 일이지 비판하는 사람한테 '이때다 싶어서~' '멍청하니까' 이러는건 더 꼴불견이거든요.
18/01/24 12:40
극과 극은 통한다고 본인들이 증오하는 그들과 똑같죠. 지지하는 정치세력의 수준 차이는 꽤 크지만 본인들 수준은 딱히 다를 것 없죠.
18/01/24 12:46
(그게 제대로 된거라면) 하고 싶은거 다 해 였죠. 저 또한 우선은 끝까지 믿고 가련다인데 역대급으로 실망한 것 또한 맞습니다.
문슬람은 정말... 문빠 입장에선 저것들 자한당에서 어그로 끌라고 풀었나 싶을 정도에요.
18/01/24 13:08
괴물과 싸우다가 괴물이 된거죠. 문제는 본인들이 이젠 괴물이 되어버린 사실을 자기네들부터가 외면해요. 괴물이 되었더라도그렇게 된 자기자신은 직시하고 있어야죠.
18/01/24 12:38
단순히 '단일팀? 저걸로 왜?'
'코인? 아 그 투기꾼들 무슨 크크' '야 당연히 최저임금 올려야지' '어린이집 영어? 그게 다 사교육 폐단이고 어려서부터 서열화 아니냐?' 상관없는 상황인 사람들한테 '저걸로 왜?' 일텐데 이게 엮인 사람들한텐 딴거보다 큰문제가 됩니다. 단일팀은 취직시장의 사람들이 느끼기에 '내가 올림픽에서 까지 이상한놈이 들어와서 자리 차지하는거 봐야해?우리 주적인 북한놈들한테?' 라는 감정이고 코인하는사람들한텐 '아 그래 투기인거 인정하는데 니들은 부동산 투기하잖아' 라는 감정일꺼고 최저임금 관련 고용주들은 '좋은 소린거 맞는데 너무 급격하고 빠르잖아 당장 1년만에 어쩌라고..' 어린이집 엄마들은 '우리애들은 뒤쳐지잖아? 돈많은 집 애들은 해외로 유학 보내는데 이게 뭐야'일꺼죠. 지금이야 왜 저런 걸로 그래 라고 하실분들도 자기랑 엮이면 상황이 달라지라고 확신합니다. 문제는 최저임금 빼고 나머지는 문재인 지지층과 어느정도 겹친다는거구요. 좀 심각하게 봐야할 필욘있어요. 당장 지지율이야 돌아갈 가능성이 커지지만 서서히 스크래치가 남아서 벌어질수도 있다고 봅니다. 제발 잘 해결되길 빕니다. 차마 저도 딴놈들한텐 표 못줘서 지지하는거니까요.
18/01/24 12:38
걍 복합으로 다 터진거죠 뭐 코인때문이다 북한때문이다 라고 규정할필요가 있나요?
솔직히 60퍼도 기존 정부에 비하면 높은거잖아요. 문제점 인식하고 개선해나가면 되죠
18/01/24 12:39
자신들이 실책을 했음에도 인정하지 않는 모습이 매우 실망스러운것이 사실입니다
뭐 그래도 자한당 부류보다 그나마 나으니 지지하긴 합니다만... 계속 이런식이면?
18/01/24 12:41
요즘 봐서는 넷상 문빠들이 트롤러에요. 정권에 비판적인 기사만 나오면 기자비하, 언론비하로 범벅... 그거 지적하는 사람은 503/mb냐고 비난... 오히려 반감만 증폭시키고 있죠. 저 떨어지는 지지율을 받을만한 대안 정치세력이 빨리 생겼으면 좋겠네요.
18/01/24 12:45
꼬우면 자한당 뽑던가라는 워딩을 그만 보고 싶은 마음이 있긴 합니다.
여러 이유로 특정 정당에 충성하지 않는 계층이 있고 그들은 역시 여러 이유로 저번 대선에서 문재인을 지지했지만 그렇다고 계속 로열갖고 의리를 지킬 필요 없이 사안별로 판단할 수도 있는건데.. 그게 이해가 잘 안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503이냐는 표현을 보면 참 503이 정말 비교대상인가 싶기도 하고 503이 없었으면 어떡할뻔했나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18/01/24 13:48
자한당못뽑으니 고른 대통령인데 소통정부인줄알았건만 이꼴이니 오히려 더 답답하죠.
종교나 아이돌도아닌데 이상하면 욕하면서 좋아지길 바라는게 당연한 수순인데요. 그걸 자한당뽑던가로 받아버리는게 너무 싫네요. 좋아하는 스포츠팀니 경기력 나빠도 나오는게 욕인데 하물며 정치에 쓴소리는 당연한 것이건만
18/01/24 12:42
mb 구속되고 근혜 재판하고 뭐 등등 올라갈거 투성이라 크크
떨어져도 50~60이면 엄청난거기도 하고 이 정도 지지율 좀 떨어졌다고 자한당 저 xx들이 다시 반등할거 같지도 않고 또 이번 이슈들로 이번 정부 정책에 반대하면 응 너 적폐 이런 분위기가 조금 줄어들거 같기도 하고
18/01/24 12:42
이번 알앤써치 여론조사의 신뢰성과 별개로 최근 시끄럽게 벌어지는 일들로 인하여 생기는 하락추세를 결코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여론조사에 대한 신뢰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과정이었습니다. ① 여론조사가 나왔는데 흥미로운데 그럼 한번 개인적으로 분석해볼까? ② 여론조사 등록이 안되어서 찾기가 힘드네? ③ 하루만 조사했고 표본조차도 많이 적은데 세밀분석하기에는 아직 세부지표도 안 올라왔네? 순으로 되어서 의구심을 가지고 있을 뿐입니다. 많은 분들의 지적처럼 이번 정부에 대해서는 [이전 정부에 대한 반발심으로 지지하는 사람]들도 분명 포함이 되어있고 이 분들은 계기가 온다면 떠날 수 있고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는 모두를 만족시키진 못해도 과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공개함으로써 사람들이 나름대로의 지지 이유를 계속 가져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걸 못한다면 정말 이 정부의 지지율은 허상이 될 수 있죠. 뭐 개인적으로는 이번 지방선거까지는 큰 문제가 안된다고 봅니다만(지지율이 떨어진다고 다른 곳으로 가기에는 그 곳이 너무 막장입니다.) 그 이후 총선까지 바라본다면 우려가 될 수 있죠. 정부는 꼭 이걸 알아야 합니다. 한두번 잘했다고 만족하는게 아니라 잘하려는 노력과 소통하는 모습 그리고 투명하게 모든걸 공개해야만 지지가 지속된다는 것을요. 애초에 자한당이나 나머지당들과 지지율 비교하기에는 너무나 창피한 일이고 사람이면 그보다 높은 지지율 받아야겠죠. 그런데 그와 별개로 이번 정부가 무능하거나 잘못된 행동을 한다고 전정부와 비교하는 댓글들이 타사이트는 물론이고 PGR에서도 종종 보이는 것에 대해서 뭔가 위화감을 느끼는건 아마 저뿐이 아닐겁니다. 전정부가 무능함으로 인해서 탄핵된 것도 아니고 명백히 국정농단을 비롯해서 나라를 개인의 사익을 위해 써먹어서 탄핵된건데 전정부와 비교할 가치도 없고 전정부와 똑같다고 하는 아주 극히 일부분들은 어떤 생각이신지 궁금하기 까지 하네요.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이번 정부는 [전정부와는 애초에 비교되는 것 자체가 부끄럽고, 그보다 나은건 너무나 당연해서 자랑해서도 안되는 상황]에 처해있으니까요.
18/01/24 12:42
그리고 자유한국당이 남아있는데~ 어쩌구 하는 소리는
적폐청산에 반대하는 여론이 이유없이 늘어난다거나 지선 총선 때 자유한국당 및 그 계열의 정당들이 대거 당선된다거나 할 때나 할 소리지요. 올림픽 건이나 코인 건은 옆에서 누가 방해한 것도 아닌데 지혼자서 생쇼하다가 잘못한 건데 왜 남탓만 오지게 합니까.
18/01/24 12:47
2~30대가 이번 단일팀 구성 일방통행에 분노하는 이유가 기성세대들이 보여주는 꼰대스러움이 투영돼서 그런 겁니다.
헬조선 세대인 2~30대가 기성세대의 꼰대스러움을 바라보는 시각이 '니네드은 꿀 빨았으면서 우리 보고는 [좀 참아라.] [노오오오력 좀 해라] 이런다' 입니다. 이번 단일팀 구성도 그렇죠. 정부가 분명히 선수들에게 피해가 안가게 하겠다고 말했지만 결과는 '이렇게 나왔으니 니들이 좀 참아라' 입니다. 그러니 쌓인 분노가 여기로 향하는 거죠. 문재인과 정부는 정신 차려야 합니다.
18/01/24 12:49
사람들은 어떤 대표이유 하나를 들고 싶어 하지만 사회현상이 어떻게 하나의 원인으로 설명이 되겠습니까.
위에도 말씀해주신 분들이 많지만 복합적인 것이겠지요. 하키를 보면서 본인의 경험이 맞아 떨어진 사람이면 단일팀이 어처구니 없다고 생각할테고 코인을 하는 사람은 정부의 대처에 맘이 상했을 것이고 최저임금, 영어교육 등등 각각의 영역에서 서로의 입장이 있으니 그게 불만으로 표출된 것이지요. 정부입장에서 지금 상황은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잘 타개해 나가야 합니다.
18/01/24 12:50
개인적으로 최대한 정부에 호의적으로 추정을 해보자면, 최근의 북핵 위기가 국민들이 체감하던 것과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위험한 수준이었고, 그걸 극복하기 위해서라면 영혼이라도 팔아야 했는데, 그걸 대놓고 이야기할 수는 없었던 그런 상황이었다면 어느정도 이해는 갑니다.
근데 그런 경우더라도 올림픽 이후에 북한이 다시 헛짓거리를 재개할 확률이 크기 때문에 결과가 좋을 가능성이 거의 없어보여요.
18/01/24 12:59
문재인대통령이 관련 발언을 하면서 직접적으로 전쟁의 위험이라는 발언을 한거 보니까 물밑에선 진짜 위험했던 상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더군요. 뭐 북한 뿐만 아니라 트럼프 생각해보면 진짜 스위치 운운한게 헛말은 아니었을수도 있고...
18/01/24 13:11
당시 미국 언론들 분위기도 상당히 안 좋긴 했어요. 잘 넘어가서 참 다행이긴 한데, 이게 미봉책이지 절대로 문제 자체가 해결된 것이 아니라서 계속 걱정입니다.
18/01/24 13:31
미국, 중국과의 외교에선 어느 정도 꼬인 실타레를 풀었고 일본과는 우리가 크게 아쉬울게 없는 상황.
북한만 남았는데 핫라인까지 붕괴 되어서 어떻게 해 볼 껀덕지가 없었는데, 이번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삼으려고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미국이랑 중국 상대로 보인 외교력을 보면 북한이라는 골치덩어리를 상대로도 잘 풀어나가지 않을까 하는 전망을 해봅니다.
18/01/24 13:41
그렇게만 되면 좋지요. 개인적으로 그렇게 잘 풀릴 확률을 크게 보진 않지만, 그렇게만 된다면 여론도 반등할 거고, 하키팀 분들도 받은 상처를 약간이나마 치유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8/01/24 13:58
+1
미국 여론, 미국 북핵 전문가들의 2018년 전망이 상당히 안 좋습니다. Nicholas Kristof가 자문을 구한 북핵전문가들은 15-50%확률로 북한과 전쟁난다고 했고 Kristof 본인도 중국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면서 북핵 관련 취재도 오래 하고 작년말에도 북한을 방문할 정도로 북한에 관해서 빠삭한 사람인데 작년말에 경고성 글을 2주 연속으로 내기도 했죠. 이라크전초전을 보는 것 같다라는.... 게다가 최근에는 미국도 국방부 차원에서 준비중이라고 했으니까요. 문젠 한국분들이 이 위험성을 별로 못 느끼시는 것 같더라고요. 관련 댓글 달았다가 말도 안된다는 댓글만 엄청 받았습니다.
18/01/24 19:43
저도 비슷한 논조의 글을 해외언론에서 본 적이 있어서 불안불안 하네요.
하지만, 위험성에 대해서 공감을 못하는 건 대다수 국민들은 해외언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만큼의 여유가 없는게 큽니다. 지난 9년간 심화된 내부 문제만으로도 헉헉거리고 있으니까요.
18/01/24 12:54
거의 북한관련이라고 봅니다. 북한관련해서 서로 일대일 기브앤테이크 모양새가 아니면 젊은층은 우리가 왜 북한한테 납작 엎드려야하는데라는 반발심이 생김. 자유당의 헛소리는 이미 사람소리취급안하고 적어도 민주당이 최소 북한하고 사이가 안좋은 상황이 오더라도 끌려다니거나 상당히 양보하는 모양새를 취하는건 지지율을 위해서라도 절대 안된다고 말하고 싶네요. 예전에 자신들이 젊은 학생일때 민족과 통일을 우선시하던 세대가 아님을 알고 방향잡아야
18/01/24 12:56
지지율 고작 0.1%p 상승 했을때도 관련글이 따로 올라오던 피지알인데, 이만큼 대폭 하락한 것은 큰 뉴스이긴 하죠. 호들갑 떨 일인가? 하고 넘길건 아니고 지선 다가오는만큼 정부나 여당도 무겁게 받아들여야할 시그널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피드백이 있어야 여론조사의 의미가 있는 것이고, 소통하는 정부라 할 수 있겠죠.
18/01/24 12:57
이게 단순히 단일팀이나 코인 때문만은 아니고 서서히 누적된 불만이 터져나오는 것 같습니다.
교대 정원부터 정규직 전환, 최저임금, 공기업 가산점, 영어 교육 등등 '대의를 위해 너네는 좀 참어'하는 정책들이 있었고 거기에 불만 내비치다가 '여기 적폐 추가요' 만드는 여론에 묻혀버리곤 했었으니깐요.
18/01/24 12:58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31068
"북한은 왜 평창에 오려고 하나"라는 시사인 글입니다. 글 후반에 연방제 이야기는 잘 모르고 앞부분의 내용이 제목에서처럼 북한의 입장에서 평창에 참여하는 이유에 대한 글입니다. 이 글에 직접적으로 연관은 없지만, 북한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비합리적이다는 주장에 납득하기 어렵고 이 상황에서 평창 올림픽/남북 대화 복원의 중요성에 대해 그 주변 상황에 대해 설명해주는 좋은 글이 마침 어제 올라온것 같아 공유 합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하고 나서 보여준 대북 기조는 계속해서 강경한 태도였다고 보고, 팬심을 더해서 말하면 지난 두 보수 정권의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식의 기조 보다도 대북 기조는 강경한 태도인가 싶습니다. (이게 문재인/ 그 이전 정부의 차이보다 오바마/트럼프 간의 차이가 더 큰것일 수도 있습니다만 어쨋든 결과적으로) 여기에 대한 많은 분들의 인식은 그냥 남남으로 살지 뭘 자꾸 하려고 하냐 인거 같은데 대륙간탄도미사일 기술을 북한이 완성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트럼프가 어떤 선택을 할 지 모르는데, 그냥 남남으로 등 돌리고 사는게 우리 맘대로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 이번 평창을 기점으로 대화복원이 이루어져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이루어지는 노력들을 친북적이라거나 민주당은 항상 대북관이 문제라고 폄훼 당하는것은 좀 안타깝습니다. 한편, 이런 맥락에서 평창 올림픽 이후로 바로 미사일 쏘거나 그러면 문 지지율 걱정할 일이 아니라 그 뒤로 트럼프가 어떤 선택을 할지를 걱정해야 할 거 같아요...
18/01/24 13:03
시사인 기사를 요약하면 북한은 현재 미국의 압박 때문에 남한과의 대화로 압박을 피해보겠다는 거고,
즉 북한이 더 아쉬운 상황이라는 건데 왜 우리가 고개를 숙여서 북한을 모셔와야 하나요. 대화가 필요하면 대화를 해야지.
18/01/24 13:11
여기가 전장이면 북한도 전장이고 그래서 북한도 우리와 같이 위기의식을 느끼는 상황인데
비슷한 처지끼리 만났는데 먼저 쫄아붙는게 짜증납니다. 아니 비슷한 처지도 아니죠 전쟁나면 김정은이는 100% 죽고 문재인 대통령 및 대한민국 국민 일부는 살 수도 있는데.
18/01/24 13:15
저희 같은 갑남을녀야 짱나니까 대화 못하겠다 해도 될텐데,
국가 차원의 외교 문제 해결을 그렇게 할 수는 없으니까요. 남북 문제의 가장 큰 이해 당사자로써 대화 기회가 있을때 시도라도 하는게 이 기회 놓치고 트럼프가 해결해 주길 바라면서 기도메타 하는거보다는 훨씬 현명한 일인것 같습니다.
18/01/24 13:20
대화를 하면 되지, 고개를 안숙였으면(북한 측 인사가 지 오고 싶을 때 오고 말고 싶을 때 만다거나, 단일팀에 실력 딸리는 쪽을 쑤셔넣는다거나) 하네요. 대화 중에 우리 측이 단일팀을 먼저 제안한 거던데.
18/01/24 13:31
별로 그게 굴욕적이거나 엄청 대단한 일이라고 느끼지 않고요 외교중에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느낍니다.
위에 댓글 둘째 문단을 이제 읽었는데 전쟁 불사하겠다고 생각하신다면 이정도 액션도 싫다고 하실수야 있는데 전 전쟁 리스크 낮추는데 이정도는 할 수 있다고 느껴서요.
18/01/24 13:06
저런시각이 완전 개삽질 하고 있는 진보논객들의 모습이죠.
단일팀에 분노하는 사람들은 대북관 문제 이전에 저 결정을 내리는 과정이 거지같아서 분노하는겁니다. 왜 당사자의 의견은 묻지도 않습니까? 사회적인 합의라도 있었나요? 하다못해 아이스하키팀 감독한테 이야기는 했나요? 기승전 대북관 타령 하는사람들은 통일을 위해서 사유재산 다 내놔라 하면 내놓을 사람인가 봅니다.
18/01/24 13:18
거기까지만 하면 되는건지는 저는 정부의 정무적인 판단을 더 믿는 편이고,
'단일팀을 해서' 삽질을 한게 아니고 '단일팀을 하다가' 삽질을 한거라고 생각합니다.
18/01/24 13:05
애시당초 이 정부는 그 압도적인 탄핵열풍을 갖고도 40% 정도의 지지율을 얻고 당선이 된 정부입니다.
물론 정부 초기에 대한 희망, 그리고 정부의 적폐청산 의지,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의 분란 등으로 인해 정부의 지지율이 급상승했지만 결국 75%가 죄다 정부에 대한 열정적인 지지자들은 아니라는 것이죠. 지금까지는 그 75%라는 지지율에 빠져서 넷상의 지지자들도 자기네들의 의견이 전부인냥 행동해왔을지 모르지만 이제는 아니죠. 단일팀 이슈가 결국 터뜨렸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지금은 2000년대 초반과 전혀 다른 상황이라는 것을 정부가 인식을 했어야죠. 당장 북한이 평창올림픽에 참가한다고 했을 때에는 지지율이 상승세였죠. 하지만 이후의 대처법에서 결국 다 까먹어버리고, 그동안 쌓아온 불만이 터진 사안이라 봐야죠.
18/01/24 13:23
2-3자 구도도 아니고 5자구도에서 40%면 한 쪽 진영에서 먹을 만큼 먹은 거라는건 유시민 작가를 비롯해서 많은 이들이 내놓은 분석인데요?
뭘 어떻게 하면 5자 구도에서 40% 득표율 나왔다고 "그 압도적인 탄핵열풍을 갖고도..." 라면서 깎아내릴 수 있는지 신기합니다. 님이 매일같이 하키팀 기사 올려서 현 정부 까는거야 까일 만하니 그러려니 하는데, 사법부 사찰 및 동향 파악한 문건이 나와도 블랙리스트란 말이 없다고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애써 인정하지 않으려 그러고, (https://www.youtube.com/watch?v=FoOFHlM9W-c&feature=youtu.be <- 리스트에 피해를 봤으니 블랙리스트 맞죠?) 심지어 불통의 대명사였던 503 정부와 현 정부의 소통 수준이 별 차이 없어보인다는 말도 안되는 양비론까지 하는 걸 미루어보아 어떻게든 현정부를 전 정부 수준으로 깎아내리고 싶어하는 님의 스탠스가 보이긴 합니다만, 최소한의 균형감각은 가집시다.
18/01/24 15:03
뭐라 할 말은 없네요. 최소한의 균형감각을 가지라라... 님이 무엇인데 제 입장에서 균형감각을 찾으라 마냐 하는 것인지...
뭐 현 정부 비판하는 글만 올리면 현 정부 깎아내리기나 하니까 다시는 글 올리지 말라는 말로만 들리네요. 네 알겠습니다. 이런 댓글을 달아놓고 다음글에서 어떠한 의견을 구한다는 님의 입장도 참 재미있네요.
18/01/24 15:25
균형감각 없는 사람이 커뮤니티에서 일방적으로 한 쪽을 매도하고 있는데 커뮤니티 회원으로서 얼마든지 뭐라할 수 있는데 말이죠.
님이 정부를 비판할 권리가 있고 어떻게 하라고 의견을 표시할 권리가 있다면, 내게도 님을 비판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데 말입니다. 나는 누군가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싶은데 타인이 내 비판하는 걸 용납할 수 없다면 커뮤니티에 글 쓰지 말고 블로그나 트위터에서 댓글 닫아놓고 글 쓰면 됩니다. 제가 정말 정부 비판글을 보기 싫었다면 다른 정부 비판글 쓰는 사람들한테도 뭐라 했겠죠. 근데 왜 제가 다른 사람들한테는 그런 말 안하고 님한테만 그런 말 할까요. 사람에게서 주관성을 완전히 지울 순 없지만, 님은 최소한의 균형감각조차 없이 한 쪽만 일방적으로 매도하고 있으니 그런거죠. 저도 님이 하키글 쓸 때까지만 해도 균형감각이 있는 줄 알고 별 말 안했지만, 사법부 유린 글에서 어거지로 현 정부 깎아내리는 거 보고 그런 감각이 없는 사람이란 걸 발견하고 이렇게 글 쓴 겁니다. 전 그래서 님이 앞으로 뭐라고 글을 쓰고 댓글을 남기든 색안경을 쓰고 볼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전 균형감각이 망가지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들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는 님도 제가 의견 구하는거 뭐라고 해놓고 정작 댓글은 다셨네요. 참고는 하겠습니다.
18/01/24 13:06
공정함.. 20대가 이 정권에서 공정함을 느낄 껀덕지가 없죠. 공공기관 등의 비정규직의 정상화는 대부분의 대상이 중년층인데 오히려 TO가 줄어버려 기회를 박탈당한 기분일 것이고 대다수가 일하고 있을 사기업은 아직도 계약쪼개기, 열정페이 등으로 고통받죠. 공시는 이번 자격증논란으로 17만명 증원만 믿던 공시생들 뒤통수를 쳤고요. 비정규직 전환때문에 실제로 TO가 늘어난 것도 아니고.
여성 군복무청원은 뭐 말할 것도 없겠네요. 소통소통 하면서 농담따먹기로 넘어가기나 하고. 교대TO는 시위하니 원복시켜놓고 1교실 2교사제라는 땜빵정책을 세우질 않나, 중등교사는 주요과목 TO 박살나서 시위하는데도 귓등으로도 안듣고요. 기간제교사들 처우개선한다더니 그대로, 그 와중에 영양 보건 상담교사 TO는 대폭 늘려서 커트라인 40~50점대로 교사가 되는 상대적 박탈감. 사시폐지로 신종 로스쿨출신 고시낭인 속출. 쥐꼬리만한 연봉받으며 일하는 사회초년생들에게 최저임금 올려 희망을 불어넣더니, 갑자기 상생을 부르짖으며 상여금도 매월기본급에 포함하겠다고 한 게 제일 웃기고요. 어제 공인인증서도 그렇습니다. 코인사태때 느낀점이 없나요? 지위 끌어내린다고 했으면 책임을 지든 입단속을 하든 시켜야지 다른 부서들에서 '엥? 아직 협의 안됐는데?' 반박이 바로 나오니 무슨 학급회의도 아니고..
18/01/24 13:09
코인문제는 방향성을 떠나 진행방식 자체가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뭐 잘 알진 못하지만 문제 있어 보이는데 일단 막고볼까? 이런 느낌이고 단일팀 문제는 .. 이건 더 말하기도 싫구요. 이제 저도 지지한다 라고 말하기가 힘드네요.
18/01/24 13:13
부동산 대책은 장관 임명때부터 이미 실패할꺼라고 예상했었구요...전 코인관련해서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내가 코인한다고 규제는 싫어요 빼액 하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당연히 규제할껀 규제하고 세금 걷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뭐 -_- 뭔진 잘모르겠고 관리할 자신도 없으니 폐쇄할려다 반발하니 언플로 간만보다가 이제는 은행에 모든책임을 떠넘기네요. 규제를 정부가 해야지 은행에 다 시키고 "금지안한다. 가이드라인 다 지킬 자신 있으면 하라." -_- 이딴식이면 금지를 시키는게 낫다고 봅니다. 지금하는 짓은 책임지고 욕 먹기는 싫고 하고 싶은건 많은....너무 정치공학적인 수로 밖에 안보입니다. 차라리 유시민이 낫습니다. 욕을 먹더라도 할건 하겠다인데 이 내각은 욕 자체를 먹기 싫다 이거죠.
18/01/24 13:15
이거참 분위기가 노무현 정부 때랑 비슷하게 여론이 흘러가는 느낌적인 느낌이네요.
모두를 만족시키는 정책은 없고 완벽한 사람도 없다고 생각하는지라 전 그 당시도 그랬지만 뭐 하더라도 적폐당보단 낫다고 생각해서 지지를 철회할 맘은 없습니다.
18/01/24 13:16
20대 후반인 제 주변에는 소액으로 몇십만원 정도씩 코인 하던 친구들이 갑자기 투기꾼이니 도박중독자니 이런 자극적인 워딩을 당할때는
'그래 뭐 투기 맞지' 이러다가 금감원 직원이 코인을 이용했다는 의혹이 이슈가 된 이후에는 급격하게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생겼습니다. 근대 위에서는 올림픽 관련으로 지지도가 떨어진 주변인이 많다고도 하는거 보니 복합적인 원인인거 같습니다.
18/01/24 13:17
북한을 테이블로 끌고 나온다고 미사일 안 쏠 놈들이 아닌데
왜저리 단일팀 할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단일팀 공무원 부동산 등 하나하나는 참을만 한데 여러가지 악재가 다 터지니 한번에 오는거 같네요.
18/01/24 13:38
지선 지나면 더 조일일만 있지 풀진 않을겁니다.
이 시장에 대한 확실한 이해가 있고 통제력에 자신이 있다면 적정량의 규제를 통해 핸들링을 하겠지만, 그게 안된다고 스스로의 역량을 인지하고 있다면 아에 금지해버리는게 안전한 방법이긴 하죠.
18/01/24 13:23
올림픽때문에 떨어졌을 가능성이 커보이긴합니다. 코인관련 이슈는 정부부처가 헛발질 한게 맞긴한데 그래도 지금의 하락원인이 그건 아니니까요.
올림픽 이슈도 시간이 지나면 회복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긴하지만, 이대로 고착화될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군요.
18/01/24 13:23
저도 현안에 대해서 정권 비판글 달았습니다만 이거 때문에 자한당에게 지선 질 수도 있겠다던가 선거 보류하겠다는 글들 보면 참 뭐랄까......
저는 매국노와 무능인 둘이 나와서 선거 치르면 매국노가 당선되는걸 막기 위해서 무능인을 찍으러 갈겁니다 원래 최선이 안되면 차선을 위해 행동하는거고 멍청이가 저지르는 삽질은 합리적인 절차로 개선될 수 있는거지만 나라 팔아서라도 이득을 챙기겠다는 의도는 그 사람이 마음을 고쳐먹는게 아니면 도리가 없죠 그 둘이 도찐개찐이라 똑같으므로 선택을 안 하겠다면 뭐 할 말은 없고요 개인이야 각자 판단 기준이라는게 제각각이니... 공화정이란게 원래 그 시대 유권자의 의식 수준과 페러다임에 맞는 정부를 갖는 거니까요 어차피 사람이 자기가 교육받고 경험한것으로 사고가 만들어지는 것이라 그런지 몰라도 아무리 얘길 해도 근본적으론 달라지지 않더라고요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요즘은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좀 정상적인 야당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8/01/24 13:24
지지율이 떨어지면 그동안 했던 소소한 삽질들도 갑자기 확 환기됩니다.
삽질을 안할수는 없으니 이런 결정타를 먹지 않아야 하는데 민주정부는 언론환경상 그게 힘들었었죠. 근데 단일팀은 그냥 자기 혼자 쇼한거라... 올림픽 성공적으로 마친다고 지지율 올라갈 일은 없을 겁니다. 괜히 북한 통수치면 잡힐 꼬투리만 줬고 정부의 철학에 치명타만 먹었죠.
18/01/24 13:24
지금까지 북한한테 뭐 해줘봤자 핵 개발할 시간을 벌어주는 뻘짓이었다는 점에 비추어봤을때 현 정부의 대북정책 역시 빈손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큽니다. 덤으로 한미관계는 악화되겠죠. 딱 북한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네요.
18/01/24 13:25
코인 영향이 없다고 하시는분들이 많은데 제 주변은 적어도 코인때문에 다 돌아섰습니다.
누구도 자기 주머니에 직접적으로 손대는걸 잘한다고 칭찬할 순 없죠 적절한 규제는 당연한건데 그 전에 폐쇄니 뭐니 하면서 시장판 자체를 흔든건 사실이고요 이런식으로 규제할거면 부동산도 한번 제대로 잡아볼것이지 하면서 화나는것도 사실입니다. 북한단일팀은 애초에 성향성 저럴거 같다고 생각했었으니 놀랄것도 아니지요
18/01/24 13:26
50%대로 붕괴됐으면 네이버같은 포털 뉴스 메인파트에 도배되고
실검에 오르고 대통령과 정부 위기라고 기사가 쏟아질 것 같은데 생각보다 잠잠하군요
18/01/24 14:52
애초에 정식 등록한 것도 아닌 조사라서 올리기가 그랬나보죠.
내일 리얼미터랑 모레 갤럽을 봐야 유의미한 결과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8/01/24 13:29
코인 -> 어차피 규제해야 할 사항이었고 누군가는 해야 했기 때문에 절차상의 아쉬움이 있을 지언정 정부는 제 역할을 했다고 생각.
단일팀 -> 성급히 추진한다고 충분한 합의 없이 하키팀에 피해를 강요한 것은 분명한 잘못이고 비판받을 만함. 하지만 전 이것 하나만으로 지지를 거둘 생각은 없음. 그 외 정책상의 견해 -> 피해를 보는 사람이 지지를 철회하는 것은 당연하고 거기에 대해서 딱히 비난할 이유는 없음. 하지만 정책에는 장단점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정책 자체가 큰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면 딱히 정부가 비난받을 사항은 아니라고 생각 (예를 들어 위에 사시 폐지 문제삼는 분도 있지만 전 사시 폐지를 긍정적으로 보는 입장) 사견 -> 50% 선으로 떨어졌다고 현 정부가 무슨 문제만 가득한 정부인 것처럼 쓰는 분들이 있는데 동의할 수 없음. 애시당초 집권 할 때부터 "70% 선의 지지율은 집권 초기의 허니문이고, 본격적으로 정책이 시행될 때마다 조정을 거칠것" 이란 의견이 지배적이었고, 지금 여러 정책이나 기타 실책이 나오면서 조정기를 거치는 것이라고 볼 뿐. 물론 지지율이 떨어진다는 것 자체가 좋은 일은 아니니 정부는 더 이상 허니문이니 뭐니 뽕에 빠지지 말고 정신 바짝 차리고 하라는 신호로 받아들여야 함.
18/01/24 13:30
코인을 폐쇄하던 규제하던 상관은 없는데...그 과정에서 나오는 아마추어 수준의 대응은 정말 대실망이었죠. 일관성이라고는 하나도 없는...왜 자꾸 이런 트집잡힐 짓을 해서 야당에 건수 만들어주는지 모르겠고..
평창 올림픽 관련해서는 결국 북한의 참여가 그만큼 중요했으면 굳이 이렇게 1달 남겨놓고 똥줄타면서 해야 했었나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물론 새 정부 들어서고 바빴겠을수도 있고..그동안 뒤에서 꾸준히 접촉해서 이제야 그 빛을 본걸수도 있겠지만.. 미리 준비할 시간이 충분히 있었고, 이렇게 1달 남겨놓고 급하게 실사를 가고..솔직히 북한이 올림픽 직접 참여 하지 않아도 좋은 방향은 많이 있을꺼라고 생각하는데..굳이 억지로 북한을 참여 시켜서 평창 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북한으로 옮겨가는 느낌이 자꾸만 듭니다. 물론 이런 노력이 나중에 커다란 복으로 돌아올 수 있겠지만..잘 모르겠어요 솔직히.
18/01/24 15:02
1달남기고 그런 건... 북한이 신년사에 참여하겠다 밝힌 거라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했죠. 그래서 더 성급한 거고... 아예 북한참여를 무시하기엔 이미 북한 참여를 기다린다고 수없이 말해서요. 아쉬움이 남는 과정이지만 심정적으로 이해는 갑니다.
18/01/24 13:31
만약 여자 아이스하키 팀한테 큰 특혜를 주면 지지율 더 떨어질겁니다.
지금 화내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아이스하키팀을 아끼고 사랑해서 화내는게 아니라 과정의 불공정함과 결과의 불공정함에 화내는건데 만약 특혜를 주면 그 화는 두배가 되겠죠. 보상이 지나쳐도 욕먹을거고. 보상이 부족해도 욕먹을거고. 그렇다고 모두가 만족할만한 적절한 수준의 보상따위 이세상에 존재할리 없고. 애초에 공론화가 크게 되면 안될 일이었어요. 최대한 조심스럽게 슬금슬금 진행했어야 될 일인데 멍청하게 입털다가 큰문제로 만들어버렸죠. 이게 자기들한테 유리한 문제인지 불리한 문제인지 구별도 못하고선, 신나서 치적쌓을 생각했을 그 수준...
18/01/24 13:32
'인수위 없었으니' 라는 시절 다 넘긴거죠. 이제 제대로 일해야되는데요. 어떤 정책에 대해서 찬반은 갈릴 수가 있죠. 근데 그 과정이 개판이니 문제죠. 언제까지 아마추어리즘을 보고 참아줘야됩니까.
제대로 일 안하면 적폐청산 추진력도 떨어집니다. 제대로 자기 일도 못하는데 앞정부만 캔다는 프레임이 슬슬 먹힐 수도 있거든요.
18/01/24 13:33
코인이나 단일팀 이슈에서 20~30대 지지층의 반꼰대정서를 건드린게 크죠.
결정에 대한 찬반은 그 다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당이 지선은 당연히 무난하고 총선까지도 어떻게 부벼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지선 전부터 위기가 올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개별 사안에 대한 아쉬움은 다른데서 만회할 수 있겠습니다만, 특정사안에 대한 진행과정에서 느껴진 실망감은 이후 다른 이슈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까지 증폭시켜서 더 위험합니다.
18/01/24 13:34
현 정부가 아닌 앞으로 어떤 정부든지 간에 '더 중요한 가치'니 '옳은 방향성'이니 하는 변명은 안했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어제오늘 기사 뜨는거 보니 어떤 부분이 반대여론을 만들었는지 아에 모르는건 아닌거 같아 다행입니다.
18/01/24 13:37
코인, 단일팀 이슈 전부다 실책으로 보고있고, 공시 가산점 교육문제는 스탠스 자체가 맘에 안듭니다. 그래도 외국 나가서 사기치고 자원외교라고 구라치고, 국정원데려다가 정권영속화를 위해 개짓거리하고, 쪽팔리게 사이비 교주 딸년이랑 독재자 딸년이랑 쿵짝하던 지난 10년보다 훨 건강한 사회같네요.
정부시책이 안맞음면 비판하면 되는거고 감시해야죠. 근데 저 난리 겪어서 절대 자유당은 아닙니다.따라서 제 차악은 현 정권입니다. 똥을 찍어먹어야 똥인줄 아는 사람은 멍청한거지만 찍어먹고난 뒤 그새 까먹고 또 쳐찍어먹는건 답이 없는거라서.
18/01/24 13:37
일의 성과는 아직 나오지도 않았으니 차후이고
지지율의 부침은 자연스러운거라 신경쓰이지도 않습니다 현정권에 대해 믿음이 있으니 전폭적인 지지를 보냅니다
18/01/24 13:46
최근의 일처리가 매끄럽지 못했던건 사실이나 이걸로 지지철회해서 정부의 추진력에 제동을 거는건 이명박근혜정권의 9년을 너무 빨리 잊은건 아닌가 싶습니다.
18/01/24 13:54
그런 수치스러운 시절이 다시 안오려면, 찍소리도 안나도록 현정부가 잘하게 도와줘야죠.
맹목적인 지지가 결코 좋은 결과를 담보한다고 보진 않습니다. 지지는 하되 뻘짓하면 뭐라고 해줘야죠.
18/01/25 08:53
최소한 현재진행중인 지난정권 쓰레기들 처리할때까지는 유보했으면 합니다. 지금 정부가 욕먹는건 상관없는데 전혀 잘한것 없는 야당이 이걸 동력삼아 살아날까 두렵습니다.
18/01/24 13:50
임기 말까지 지지를 할 거긴 하지만 단일팀 문제는 생각할수록 삽질 같아요. 2030대 지지자들이 왜 이 정권을 탄생시켰는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는데 윗 양반들이 생각이나 할런지..
18/01/24 13:56
제발 물타기좀 하지마세요. 정책의 방향성의 찬/반은 이해하지만 박사모랑 비교하는건 상식과 몰상식의 차이입니다.
어떻게 권력을 사유화하고 각종 불법을 저지른 범법자와 비교를 하나요?? 동일선상에 놓을걸 놓아야지
18/01/24 16:10
제가 언제 박근혜가 문재인보다 낫다고 했나요?
뉴스 댓글에 우르르 몰려가서 현 정권에 비판적인 기존 댓글 비공감 테러로 다 내리고 '달님 사랑해요' 같은 댓글 탑으로 올리고 '사랑해요 문재인' 같은 오그라드는 검색어 단체로 조작하는 거. 북한에서도 안 할 짓거리 하는 '그 지지자들'이 박사모보다 나을 게 하나도 없다는 겁니다. 무슨 정치인이 아이돌입니까? 빠가 까를 만든다고들 하죠. 문재인도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 팬덤' 때문에 더 싫어졌어요. 마지막으로 정권 바뀌고 문재인도 탈탈 털면 많이 나올 텐데 그땐 '그 대통령'처럼 안 끝났으면 좋겠네요. 아 그리고 '정치보복 중단하라!' 같은 거도 안 했으면 좋겠구요.
18/01/24 14:01
코인으로 악화된 기저심리에 단일팀이 기름 부은거죠...
이번정부가 5:5 여론 가지고 딜 넣은 경우가 거의 없었을건데, 올림픽성공+대화계기마련에 진행했을겁니다. 문제는 여론분석을 크게 잘못해, 20,30대 여론의 폭발성을 간과했다는 겁니다. 단순반대 5가 아니라 그 중에 매우 민감한(민감해져 있는) 20,30대 반대가 있었다는 걸요... 결과적으로 보면 단일팀은 하지 말았어야 하지만, 이미 물은 엎어졌네요. 기성언론이 그렇게 때려서 내려간 지지율보다 더 크게 내려가니... 민심이란게 무겁고 무서운게 맞나 봅니다. 걱정도 되고요.
18/01/24 14:05
1. 코인충이지만 논란거리
2. 단일팀은 명백한 실책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지지함. 실책이지만 이게 어떤 결과로 다가올지는 전혀 예측이 안되고 있음. 그래서 지켜 보기로함.
18/01/24 14:08
코인은 대처방식은 불호지만 애초에 코인 판 자체를 도박판으로 보는 입장이고, 단일팀 자체는 삽질이긴 한데 평창 가지고 뭐라도 해보려는 건 (결과에 대해서는 비관적이지만) 지금 상황이 워낙에 위급한지라 이해는 합니다. 특히나 전쟁나는 순간 전역한 지 며칠 되었다고 당장에 전쟁터로 끌려갈 당사자인 제 입장에선 아직까지 지지를 거둘 요인은 되지 않네요. 대체제가 없는 게 가장 크지만. 특히 저는 물밑에선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위험한 상황이었으리라고 추측하고 있는지라 제발 이 정부의 희망사항대로 풀려 나가기를 기도하는 수 밖에 없을 거 같습니다.
18/01/24 14:11
총리 장관들 발언들이 꼰대짓하네라는 인식을 주더니 결국 영향이 가는군요. 단일팀이 필요해서 한거면 그 사안에 대해 피해받는측에 그 피해에 대한 이해심을 보여주면서 납득시키려는 노력만 보여줬어도 이러지는 않았을거 같네요. 그냥 좋은 일 하려는거니 니들이 참아라라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모양새에서 꼰대의 모습을 보고 실망한거라 봅니다. 얼마전 청와대 참모 발언에서 문제점은 깨닫은거 같으니 반복만 안 했으면 좋겠네요.
18/01/24 14:20
코인층의 이탈이 수는 적지만 굉장히 큰 영향을 줬을겁니다.
기본적으로 코인질하는사람들은 모두 인터넷중독자급이고 (옛날에 하루 2시간인가 4시간이상 인터넷하면 중독자라던데 흑흑) 코인하던사람들은 거의 대부분이 확실하게 싫어할짓을 했죠 인터넷에서 적극적인 반문세력이 생겨버린건데 거기에 이제 각종 이슈들을 연속해서 뻘짓해버리면 적극적으로 공격당하고 지지율이 떨어져버리는거죠 코인층이 돌아선것은 물론 숫자로야 미미하지만 그 집단의 특성을 생각해봤을때(잉여력..) 영향력은 다른이슈들보다 월등하다고 생각합니다
18/01/24 14:55
전 코인이든 단일팀이든 지지 철회할 생각 없는데(거래소 폐쇄까지 가더라도), 거기에 여성정책까지 끼얹어지면 도저히 지지한다는 말이 안나올 것 같네요 크크..거기까진 진짜 안갔으면 좋겠습니다.
18/01/24 14:47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죠. 이번 정부에 기대가 크신 분들이 많았기에 실망하신 분들도 많은 거 같네요. 특히 최근에 다수 국민에게 설명이 많이 부족한 결정들이 많아서 더더욱요.
교육 정책과 대북 정책은 최대한 보수적으로 해야 지지율 관리가 수월할텐데 인사부터 급진적이라...;; 앞으로라도 우왕좌왕 하지말고 교육정책은 특히 신중하게 접근했으면 좋겠습니다. 대북정책은 미중러일도 엮여있고 어디로 튈지 몰라서 뭐가 좋은 방향인지 잘 모르겠네요. 그저 전쟁만 안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일부 문지지자가 정부 비판에 좀 까칠하게 반응했던게 사실이고, 그들이 그렇게 반응했던 이유도 잘 알지만, 이번 정부는 절대 성역도 아니고 완벽하지도 않죠. 비판하는 사람들도 국민이기에 국민들이 하는 정책 피드백에 정부가 귀기울여야 하는건 당연합니다. 저도 지지자 중 한사람으로서 반성하구요. 그저 문재인 정부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라가 올바르게 나아가기 위해 정부가 꼭 성공하길 바랍니다. 지금 위기를 발판으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그 어떤 정책도 국민을 향한 설명과 설득이 필요합니다. 그걸 잊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 아무리 그래도 자한당 쪽 말은 절대 듣지 않았으면 하네요. 제게는 그것만큼 큰 실책이 없기 때문에..)
18/01/24 14:54
여태까지 잔실수가 너무 많았고 이번 큰 이슈들 보면서 실수가 아니라 실력이었나? 하는 의구심이 2,30대 사이에서 들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18/01/24 14:58
그래도 지지합니다. 그래도 고쳐쓸 수 있는 사람들이 현 정부와 여당이라면 폐기물 같은 애들이 현 야당이죠.
국정농단의 주범들을 지지하진 못할 거 같네요.
18/01/24 15:11
20대는 정치 사안에 대한 자신의 성향을 가장 쉽게 드러내며 민감하게 반응하는게 대북정책입니다
이번 단일팀사건은 거기에다가 20대에 만연해있는 상대적 박탈감마저 더욱 느끼게 했는데 오죽 하겠어요 공정성이라는 역린을 건드렸는데 30대는 몰라도 20대가 코인으로 투자 해봤자 얼마나 굴릴까요.. 큰돈 굴리는 사람은 원래 금수저거나 소수이고
18/01/24 15:16
가상화폐는 규제로 나간다 치지만 현정권에서 경찰과 검찰이 불법토토 쌍그리로 단속하면 어떨까요.
많은 10, 20대가 단속 대상 아닐까요.
18/01/24 15:17
당연히 단일팀때문이죠. 가상화폐는 사람 수가 그렇게 많지 않아요.
저부터 아이스하키를 보면서 드는 회의감이 장난이 아닌데요. 대안이 없어서 지지하지만 이따위로 정치하라고 문통을 뽑은게 아닙니다.
18/01/24 15:27
그래도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다면 자한당이나 국물당을 지지할수가 없죠 그쪽은 비정상 집단이거든요
기권까지는 갈수있어도 적페세력한테 다시 표준다면 국개론 인증이죠 물론 그럴확률도 있습니다만 민주당도 작은 실수는 할수있죠 근데 자한당같은 민주주의 파괴는 아니니가요
18/01/24 15:27
빨갱이초록이노랭이들이 노답이라 대안이 없으니 민주당 뽑는거지
지들이 좋아서 민주당 뽑는게 아니라는걸 꼭 알았으면 좋겠네요 지지율이 그동안 너무 잘나오다보니 슬슬 정신못차리기 시작하는거죠 이럴때 회초리를 들어야되는데 대안이 없으니 기가막히는거죠
18/01/24 15:36
유안 신당도 자유당 제치고 2위로 어마어마하게 지지율이 오른다는 여론조사가 오늘 나오던데 여론은 참 모르겠네요. 평창 올림픽 자체를 반대하고 관심도 없고 오로지 가리왕산 밀어버린 알만 화가 나는데 하키 단일팀 문제가 여론조사에 영향 줄 정도라니 어리둥절 하네요.
18/01/24 16:38
사실 원래 신당 창당하면 컨벤션 효과가 나오기 때문에 별 의미없다고 봅니다. 뭐, 유안 신당 입장에서는 지금 막장인 자유한국당을 대체할 새로운 보수가 되겠다... 라는 판 정도는 짜 볼 수 있겠네요.
18/01/24 15:57
북한참여에 약간의 편의 제공 이정도면 딱 좋았을 겁니다. 여기서부터 마음에 안드는게 공동입장에 한반도기. 뭐 이것도 맘에는 안들지만 지금까지 사례로 봐서 불편하지만 참는 정도입니다. 허나 한달도 안남은 상황에 단일팀까지 왜 밀어붙인거지? 일을 이런식으로 처리해도 되나 여기서 불만이 많이 표출된거라 봅니다. 거기에 코인이니 부동산이니 교육이니 상대적 소수 불만들이 살을 붙여나가는 상황인거고. 북한관련은 약간 부족함이 느껴질 정도의 적절한 선에서 관리를 잘해야하는데 그게 아쉬워요. 북한하고는 항상 적당한 선. 우리 국민들 눈치를 보면서 해야된다는걸 정부는 꼭 기억했음 하네요.
18/01/24 16:05
빠질 사람 떠나야죠
애초에 60퍼가 넘는 고공행진이 기현상이였고 오로지 전정권의 증오만으로 자신의 생각과 달라도 지지하던 사람들이니 이만큼 왔으면 잘 버틴거죠 모두가 만족하는 정권이 세상에 어디있겠습니까 코인으로 돈따는거 꼴보기 싫은 사람도 반이고 코인규제가 사다리 걷어차는거라는 사람도 반이고 북한에 북자만 봐도 경기나는 사람 반이고 전쟁에 전자만 봐도 두려운 사람이 반입니다 뭐 까고 빠는건 그러려니 하는데 지지자들까지 힐난하며 문빠니 문슬람이니 하는 소리나 알바니 그분들이니 하는 소리는 좀 안봤으면 싶습니다 정권은 존중안해도 각자의 지지자들은 존중합시다 니생각만 옳은건 아니니까요
18/01/24 16:10
꼰대 아닌 줄 알았는데 꼰대였다가 문제의 원인이라 생각합니다.
단일팀을 해서가 아니라, 코인규제를 해서가 아니라. 단일팀을 하는 과정이 코인규제를 하는 과정이 꼰대 부장님 같아요.
18/01/24 16:14
문재인의 광적 지지자들이 저들을 등 돌리게 만들었죠
득표율 40% 초반에 지지율이 70%라는건 지지자중에 문재인을 안 뽑은 라이트한 지지자도 많다는 이야기인데 문재인에 대해 비판만 하면 일베니 알바니 그래서 자한당 뽑을거냐니 홍주표 뽑을거냐 지지자 코스프레 그만해라, 너같은 사람 지지아해도 된다는 등 각종 비아냥과 공격을 일삼았으니까요. 많은 정책이 세금 투입하는 포퓰리즘 정책,다수만을 위한 정책을 펴왔고(공무원 문제,정규직문제,최저임금 문제,부동산문제등) 거기서 손해를 보고 이탈되는 소수가 누적되는 것도 지지율 하락에 영향이 있을거라 봅니다.
18/01/24 16:22
큰 흐름에서 볼 때 이미 예상은 해 볼만한 일이었죠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 국정원 투입해서 10-20대들 빨간 물들인 인터넷 공작 그리고 그 물든 세대들이 이번 정권에서 크게 활약하고 있네요. 거기에 기득권 언론의 총 공격은 덤. 저는 코인 문제, 단일화 전부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증오에 증오가 훨씬 더 가속화되고 있는 여기 인터넷 세계에선 승자는 한쪽 밖에 없으니 그냥 조용히 있는 게 좋겠네요. 최근에 인터넷 어떤 사이트를 봐도 90년대나 00년대를 비교하면 지옥귀들이 모인 곳들 같습니다. PGR도 회원 가입이 어려웠을 때랑 비교하면.. 뭐 똑같아졌구요. 게시물들의 공격 수준이나, 최근 일어나는 다양한 인터넷 상의 증오 발언들과 논쟁을 보면 이 사람들이 다시 성장하고 다시 꼰대가 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우리가 욕하던 40~50대 중 꼰대들.. 그 사람들도 다 박정희 전두환 시대때 세뇌당하고 그렇게 배운 분들이거든요. 잡담이 길어졌는데 지금 논란은 논란이 될 거리도 아니고, 게시물 작성자의 의도도 뻔히 보입니다. 이걸 즐기면서 서로의 증오를 풀기보다는 조금 더 유익한 곳에 그 머리를 사용하는 게 세계 평화와 국가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지 않을 까 싶네요.
18/01/24 16:44
이런 반응들 때문에 반감을 가지는 사람들이 더 늘어나는 거에요. 본인이랑 생각이 좀 다르면 무조건 특정 정치세력의 여론공작에 세뇌된 사람들이라는 식의 발언들 말입니다.
18/01/24 17:09
저도 2-30대지만 이걸 세뇌에 물들어서 그렇다라고 보면 곤란합니다. 추구하는 가치가 세대마다 다를 수 있고, 그중 무엇이 더 우월한지 판가름할 수 없죠. 단일팀 문제도 그렇고 코인 문제도 그렇고 젊은 세대는 정책결정에 있어서 피해자에게 미리 설명하지 않고 밀어붙이는 걸 극도로 싫어합니다. 저 두가지에서 정부가 충분히 설명하지 않고 결과를 만들어낸 건 맞아요. 그걸 언론의 세뇌 탓이라고 보시면 너무 일면만 보시는거 같네요.
18/01/24 17:25
내 위로는 꼰대고 내 아래로는 세뇌당한 거군요
무슨 게임 실력 평가할 때 나보다 잘하면 게임 폐인이고 나보다 못하면 멍청한 놈도 아니고 크크
18/01/24 17:38
10대 20대가 이명박 박근혜 정부한테 물들었으면
걔네들 뽑은 30대 40대는 광화문광장 앞에서 삭발하고 석고대죄 해야하는거 아니에요? 당장 출발하시죠.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 된데 일조하신분
18/01/24 18:50
간단한거 아닙니까 온갖비리정권 대신 공정한 국민 소통의 정부라고 기대하고 뽑앗는데 똑같은 수준은 아니라도 비슷한 불통이 하나 둘씩 보여지니 누적되어가는거죠
18/01/24 21:46
본인들이 꼰대짓을하는게 쌓이다보니 실망하고 돌아선거죠. 당사자 입장에서 이건 뭐니? 이런 정책들이 생기다보니까요. (각 당사자들은 적지만 여러 건들이 쌓이면 꽤 되기 마련...)
18/01/24 22:03
개성공단 재개 이야기 나오고 대북지원 증가하면 계속 추락할듯...
애초에 대규모 열병식에 핵도 포기 안했는데 다 퍼주면서 평화올림픽 운운하는게 아이러니... 또 위 댓글처럼 이전 정부랑 다를 줄 알았는데 여전히 꼰대 마인드로 까라면 까야지식으로 일처리를 하는 행태에 실망하는 거라서..
18/01/25 01:03
전라도태생 12년간 민주당몰표줬는데
이번사건보면서 알게됬습니다 몰표준거에대한 회의감을 그리고 그 회의감을 내색하자 모든 칼들이저를 공격하더군요 지지자는맞느냐 변절자 저에게있어서 문대통령 광신도들은 박사모와다를게없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싫습니다 도대체 이것이 무어라고 몰표를주던 지지자에게까지 칼을들이대는지 크크... 증오만 쌓여갑니다
18/01/25 01:15
사람들이 너무 바라는 게 많군요.
애초에 문재인 정부가 들어설 때 검찰 개혁, 북한 문제, 중국 문제, 적폐청산 중 하나라도 해결하면 정말 잘하는 거라고들 하더니만.
18/01/25 01:27
빠가 까를 만든다. 정말 진리네요.
문재인 정부에서 생긴 대부분의 이슈들이 제 성향과는 반대라 아쉬울때가 많더군요. 자한당 애들한테 표 주기는 싫고, 어디 딱 마음에 드는 정치인 하나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8/01/25 14:52
예전처럼 꾸준히 북한이랑 교류를 했으면 모르겠는데
너무 서두르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차라리 다음 올림픽같은걸 노렸더라면 모를까요; 더군다나 햇볓정책은 결론적으로는 실패로 돌아갔는데 또 같은실수를 반복한다는 느낌도 있구요
18/01/25 21:52
박근혜, 이명박의 광적 지지자가 그들의 소위 라이트 지지자의 등을 돌리게 한 적은 암만 봐도 없는데, 역시나 문재인 지지자 쪽은 민감하고 섬세해요.
전 안 그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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