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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1/30 21:05:31
Name 함락신
File #1 기묘_백일만화_4주차_부담.jpg (372.3 KB), Download : 64
Link #1 https://blog.naver.com/kkogoja
Subject [일반] 백번그리면 얼마나 그리게 될까요? 4번째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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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위에 글에 이어 쓰는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함락신입니다


새해 4번째 주가 지났네요.
2018년 12페이지 중 1장이 끝나갑니다.
잘들 보내고 계신가요?


문제가 생겼어요
책상에 앉아요
포토샵을 켜요
계속 딴짓을 합니다
밤늦게 까지 새하얀 포토샵을 닫으며
그렇게 하루가 지나는 날이 쌓여요
맞아요
'부담스러워요'


아마 작년이었다면 이시점에서 끝났을 거에요
올해는 다른게 있어요
전에는 해야 한다는 당위로 목표를 세운 거지만
전 진심으로 그림을 그리고 싶고 건강해 지고 싶거든요
(그리고.... 여러분?)


계획이 어설퍼서 그런 거였을까?
매일 4컷씩 그린다는 계획은 아주 훌륭해요
여러가지로 많은 훈련이 될거에요
하루 2시간씩 운동하는 것도 좋아요
몸에 많은 도움이 될거에요


스케쥴링과 채킹이 제대로 안되서 그런걸까?
바로 엑셀을 만들어요
매일 이었던 기준도 주간으로 바꾸고 80% 이상이면 자신에게 상을 주기로 해보아요
하지만 이내 깨달아요
이렇게 만들어 봤자 계획을 위한 계획일 뿐 3일 지나면 보지도 않을 것을요
여태껏 많이 그래왔거든요
막혀있던 지점
해결의 실마리는 저보다 앞서나간 지인의 조언이었어요



첫째는 역량의 문제에요
컷 4개씩은 이미 작가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열매처럼 가져가는 방식이에요
저는 아직 기본 자체가 쌓여지지 않았는데
컷을 채우는건 3~4단계 앞서간 방식이에요
겸허히 기본부터 쌓기로 해요


둘째는 체질의 문제에요
저는 기본적으로  무지하게 부담스럽게 해요
모든것을 일로 만들어요
오죽하면 연애도 일로 하느라 항상 낑낑거리지요
이게 정~말 바꾸고 싶은데 평생을 무언가를 빨리 해야한다는 압박에서 살았어서 쉽지가 않네요
그게 그림에도 적용되었네요
그냥 처음엔 그림과 친해지고 싶었는데 어느순간 욕심이 많이 들어간거 같아요


대대적으로 개편했어요
조급한 마음, 무언가 이루려는 욕심 다 내려놓고 바싹 엎드리기로요
물론 집중할 수 있는 날 - 단체로 운동을 한다거나 레슨을 받는다거나 - 는 좋겠지만
하기 싫은 날도 있을 거에요
그 날들을 잡을 거에요
RPG 게임에도 기술에 티어라는게 있잖아요?
집중하는 훈련은 티어4정도 기술이라면 티어1들의 활동 들로 채워보려구요 
(정말 5분이면 되는 수준 - 일어나 이불개기, 묵상5분, 머리 끄적거리기 5개, 푸쉬업 10개 정도 )
'저거가지고 언제 변하겠어?' 란 생각은 던져버려야 해요
자신을 놓아버릴 땐 저거조차 안하거든요
'나는 내가 이럴 지라도 이 흐름으로 가고 있다'는 말을 저에게 해주는 거지요



변화를 느낀건 일요일이었어요
아이들과 놀아주는 봉사를 하고 있었는데 
문득 그림 그려주면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에 그렸주었어요
너무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며 푹 빠져 그렸어요
간만에 그냥 마냥 낙서를 좋아하는 아이로 돌아간 기분이었어요
부담으로 느꼈던 그림이 저를 쉬게 하는 활동이 되어 가네요



하기 싫어도 해야되는 때는 분명 올거에요
즐기는 법을 건너뛴 채로 잘하면
나중엔 헤어질 거 같아요
자식 다 키우고 이혼하는 노부부처럼요
먼저 즐기고 싶네요
그림도, 운동도, 삶도요



이 만성 부담쟁이도 이렇게 좌충우돌하며 걷고 있어요
저는 의지박약이라 이렇게 여러사람 관심받아야 겨우 해내지만
묵묵히 티내지 않고 이뤄가시는 여러분은 더욱 멋집니다
다음 2월도 화이팅이십니다!




thanks to..
지난 한주 도움주신 분들입니다.

이런 만화 좋아합니다 크크 - 물리쟁이

만화 자가피드백 좋네요 - 세종머앟괴꺼솟

언젠가 이 게시판에서 뵈어용 - moonland

저는 그림그리는 게 가장 재미 있었었는데 이게 직업에 되면서 별로 재미 없더라구요
게임하는게 일이 되면서 재미있는 감정을 느낄 수 없게 되면
저는 숨만 쉬며 살아야 해요 - 침착맨
https://youtu.be/5YApXgbLsIc?t=1011


[성장문답] 계획만 세우고 실천하지 못하는 당신이 반드시 들어야 할 대답 - 윤대현 서울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https://youtu.be/5GOEDWGn_v0


[성장문답] 목표만 세우고 언제나 실패하는 당신이 반드시 들어야 할 대답 - 강윤선 준오헤어 대표
https://youtu.be/952p8Mr8DUM


[TED] 할 일을 미루는 사람의 심리 - 팀 어번Tim Urban
https://youtu.be/dm8IdS52pX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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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점화한틱
18/01/30 21:09
수정 아이콘
그림파일이 다 깨져서나옵니다
함락신
18/01/30 21:12
수정 아이콘
어이쿠 감사합니다 태그 써보는게 처음이라 크롬에선 제대로 나오는데, 익스에선 다 깨져나오네요 다시 올리겠습니다 :)
서린언니
18/01/30 21:29
수정 아이콘
러프한 그림 100장 보다는 완성도 있는 그림 1장이 더 도움 되는듯합니다.
보통 1-2년해서 그림 잘 안늘고 3-4년째에 좀 바뀌는거 같아요.
그때까지 작가분 어시나 스터디같이 같이 하실분 구해서 하시다가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학원 등록해서 취업이나 데뷔 준비하시면 되겠네요
근데 보통 1-2년 하다가 다 떨어져 나가요 워낙 힘드니까
함락신
18/01/30 21:39
수정 아이콘
우오오~! 로드맵 조언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완성도 있는 그림 그리는데 더 힘써 보겠습니다~!
서린언니님 처럼 힘든데도 꽃을 피우시는 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
This-Plus
18/01/30 21:56
수정 아이콘
이제 그림 시작하는 분이시면 포토샵에 타블렛 보다는 그냥 연습장에 샤프,
무조건 편하게 빠른 속도로 많이 그려보는 걸 추천합니다.
습작량이 차원이 다릅니다.

그리고 아직 완성도를 따질 시기는 아닌 것 같고 구조에 대해서만 생각하면서 많이 그려보세요.
일주일에 연습장 한권씩 습작으로 채워가면 좋습니다.
나중에 연습장 순서대로 보는 재미도 있어요.
함락신
18/01/30 22:13
수정 아이콘
제 지인분이랑 정확히 같은 조언주셨네요!
처음이다보니 지우개 수정하는거 귀찮고 종이아깝고 해서 바로 타블렛으로 갔던것이
지금 돌아보면 결국 게으른 것밖에 되지 않은것 같습니다.
고집따윈 내려놓겠습니다! 바로 샤프랑 연습장 시작하겠습다~! 감사합니다 This-Plus님~!
잉크부스
18/01/30 22:18
수정 아이콘
열정을 마주하는일은 언제나 흐뭇한 일이에요
제가 PGR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
함락신
18/01/31 09:46
수정 아이콘
열정이라 보아주시는 잉크부스님의 따뜻한 시선 감사합니다.
그저 관심받고 싶었을 뿐이었습니다. 이런 격려가 제가 PGR을 하는 이유지요 :)
18/01/30 22: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난 글들을 읽고, 그림을 보니 만화를 공부하고 계시는것 같은데, 맞나요?
전 비록 만화전공은 아니고 서양화 전공을 준비하는 사람이지만, 몇가지 말씀을 드려볼게요.

(물론 저는 대학합격발표도 아직 안 난 입시생이기때문에, 제 말이 100%맞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건 전공자나 강사분들에게!!)
아직 기초단계이신것 같은데, 처음부터 무리하게 고난이도-고투시,역동적인 포즈 등-을 들어가실 필요는 없어요.
저는 서양화를 배웠으니 서양화를 예로들어볼게요.
노베이스 상태+시간이 충분한 상황에서 서양화하고싶다고 미대입시학원에 가면 테스트 이후 처음 하는게 정육면체 소묘에요. 정말 쌩기초이죠.
이렇게 기본도형->쉬운 정물->어려운 정물 하면서 질감,덩어리,빛,투시등을 배우며 인체로,수채화로 넘어갑니다.
그런데, 요즘 서양화과 입시는 다 인체인데 이렇게 정물부터 시작해요. 여기엔 그만큼 기초부터 쌓아올리는 것이 중요하단 얘기가 들어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함락신님이 한번 학원에서 상담한번 받아보는걸 권유하고싶어요. 정시가 끝나면(2월 5일) 미대입시학원도 많이 한가할거에요. 미대입시학원도 괜찮고, 화방도 괜찮습니다. 거기에서 커리큘럼은 어떻게 진행되는지에대해 자세히 들어보시면 도움이 될 거에요. 함락신님 그림 피드백도 받을 수 있다면 좋구요.
해부학도 놓치지 않으셨으면 해요. 만화과/애니과 가는 학생들은 왠만하면 근육,뼈를 줄줄 외우고 있어요. "만화적 데포르메가 들어가면, 해부학이 부족해도 괜찮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는데, 해부학은 기초에요. 애초에 만화는 회화에서 갈라져나온 나뭇가지이구요. 데포르메없는 인체를 잘 그리는 사람이 곧 데포르메들어간 그림도 잘 할 수 있어요.
해부학으로 추천드리는 책은 루이즈 고던의 <인체해부와 묘사법>입니다. 미도리 후우의 <쉽게 배우는 만화캐릭터 데생>도 좋아요. 후자는 해부학에선 좀 멀지만... 처음에 보시기 좋을거에요. 전자는 순수회화, 후자는 만화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크로키!!크로키!!!!!!크로키!!!!!!!!! 진짜 너무너무너무 중요해요. 말이 필요 없어요. https://line-of-action.com/ 크로키 사이트인데, 여기서 하루에 몇 장 정해서 꼭 하시면 도움이 정말 많이 됩니다. 크로키는 정말정말 중요해요. 매일이 힘드시다면 이틀,삼일에 한 번 도 좋으니, 꼭 주기적으로 해주세요. 여기 위에 말 다 잊으셔도 좋으니 !!크로키!! 진짜 꼭 해주세요.
그림은 점수화되서 명쾌하게 실력이 보여지는 것 도 아니고, 처음단계가 정말 힘들죠. 그렇다고 초반에 너무 주눅들거나 자기를 몰아붙이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중간에 슬럼프가 올 수도 있어요. 슬럼프가 왔다고, 해도 안된다고, 펜을 놓지는 않으시길 바랍니다.

수정)
1. 항상, 많이 보세요. 만화든,서양화든,동양화든.사진이든,풍경이든,인물이든,디자인이든, 미술이면 전부요.
2. 그림자료는 텀블러, 핀터레스트,Deviant Art가 짱입니다. 추천 사이트 링크,추천 책 남겨요.
http://artutorials.tumblr.com/
http://www.posemaniacs.com/
스콧 맥클라우드 <만화의 이해>
윌 아이스너<그래픽 스토리텔링과 비주얼 내러티브>
함락신
18/01/31 10:06
수정 아이콘
세상에.... 정성 가득한 댓글 감사합니다~!

군밤님이 정말 정확히 보셨어요.
워낙 기초가 없어서 매일 그릴때 선연습 -> 도형그리기 -> 입체도형 -> 투시도 순으로 손 풀고 그리고 싶은거 그리고 있어요.

저도 학원을 생각해 보았는데요..... '자율성'에 대해 고민해 보았어요.
저는 옛날부터 누가 시킨거, 숙제, 과제 같이 저는 여기 있는데 저기서 끌고 가는 방식으로 많이 살아왔어요.
언젠가는 분명 학원의 도움을 받아야 할 때가 분명히 오겠지만,
먼저 시작은 '해야 되서'가 아니라 '스스로 좋아서' 찾아가는 방식으로 하며 그림의 '자율성'을 키워보자 라는 방식으로 가고 싶었습니다.
말씀주신 대로 피드백 문제도 있고 해서 오버워치하며 만난 작가 준비하는 친구, 운동하며 만난 전공자 와 1주일에 한번 만나 이야기 하고 지속적으로 제 그림 보여드리며 이야기 하고 있었어요.
조만간 어느정도 그림도, 멘탈도 걸음마가 되면 학원도 같이 병행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

맞습니다. 그림그리면서 '몸을 너무 모른다' 싶어서 해부학 책을 찾게 되더군요.
현재는 석정현 작가님의 <석가의 해부학 노트> 읽고 있어요. 처음엔 다 따라그리려 했는데 먼저 읽기 부터 가려 합니다 :)
말씀주신 미도리 후우의 <쉽게 배우는 만화캐릭터 데생> 책 좋은거 같네요. 주문해 볼게요~!

와 크로키 사이트 미쳤네요. 딱 찾던 겁니다~! 구글에서 사진 띄워놓고 몇장 그렸었는데 너무 불편했었거든요.
큰 도움 주셨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놓았던 크로키 꼭꼭 할거에요!

나머지 싸이트들도 너무 좋습니다. 단편적이었던 자료들이 여기 다 모여있어요! 보물창고네요 ^^
좋은 도움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번한주 군밤님 주신 선물들로 푹 놀아볼게요~!
18/01/31 21:14
수정 아이콘
도움이 됐다니 다행이에요~
학원에 대한 얘기는 혹시 피드백을 받으실 분이 없으실까 하는 마음도 들어서 썼던 건데, 피드백 받으실 분이 있으시다면 다행이네요.
알려드린 크로키 사이트에선 긴 시간 설정도 가능하니 나중에 묘사가 필요하실 때 이 기능이 좋을거에요.
아무쪼록 그림을 좋아하는 마음을 계속 갖고 가셨으면 좋겠어요. 이것도 꾸준한 연습 만큼이나 중요하니까요. 응원할게요!
둥실둥실두둥실
18/01/31 12:54
수정 아이콘
뻘 답글이겠지만 윤대현 교수님 좋아요. 라디오 게스트 나오시는 거 보고 알게됐는데 유튜브에 동영상은 함락신님 덕에 처음 보네요. '오구오구 그렇게 잘하고 싶어쪄요? 귀여운 나야? 우쭈쭈' 얘기를 들으니 엄청 올라갔던 오늘의 불안이 스르륵 내려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함락신
18/01/31 13:15
수정 아이콘
뻘답글이라뇨 멘탈 부분도 고민하며 나누는 건데요 교수님 저도 참 좋아합니다 둥실둥실두둥실 님께도 도움되셨다니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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