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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4 12:39
윈터솔져 엘리베이터씬 오마쥬인가 하고 그 상황이 너무
웃기면서 끝내주는 엘리베이터 액션씬 나오겠다. 하는데 헤일 하이드라 할때 빵 터졌습니다. 거기에 하루종일 할수도 있어와 그걸 다시 맞받아치는 캡틴은 참 웃겼습니다. 10년 마블 영화팬을 위한 선물같은 영화네요
19/04/24 10:28
개인적으로 헐크의 액션과 캡틴 마블의 압도적인 힘을 더 감상하고 싶었는데 좀 아쉽습니다 ㅠㅠ
전 캡틴이 옛 연인을 유리 너머로 보는 장면에서 눈물이 살짝 났네요 ㅠㅠ
19/04/24 10:30
액션은 확실히 아쉬웠어요. 인피니티워보디도 더...
전 아이언맨과 페퍼 아이언우먼과 콤비를 좀 더 보고싶었습니다. 그래도 묠니르 캡틴은 좋았음 크크
19/04/24 10:39
마지막 전투씬이 좀 짧은게 아쉬웠는데 캡틴 묠니르 라던지 캡마 등장 이라던지 에서 카타르시스가 너무 터져버려서 많이 상쇄된 느낌이네요.
캡틴 묠니르 씬에선 주변 사람들이 자기도 모르게 환호 지르던 크크크크
19/04/24 10:47
어벤져스 어셈블~~이 대사 나오나요. 2편에 이대사 나오다 말아서 아쉬웠는데..말이죠. 그리고 헐크가 타노스 왔다갔다 패대기치면서 복수하는거는 나오나요. 그거 나와야 신날텐데.
19/04/24 10:49
궁금한게..
인피니티 스톤 반반무로 죽은 것 외에 나머지 인물들이 가모라,블랙위도,로키,비전 위 4명 같은데 로키는 어벤져스 뉴욕사태때 테서렉트 들고 튄 떡밥으로 다시 등장할 것 같고, 가모라는 과거의 가모라가 대체할테고... 비전은 완전히 나가리 된 것일까요?? 그리고 블랙위도는 개인 시리즈도 예정된 걸로 아는데... 궁금하네요 제가 놓친게 있는지
19/04/24 15:15
그 자비스 배우분 폴 베타니 아니고, 제임스 달시라고 에이전트 카터라는 마블 드라마에서 인간 자비스 연기하신 분입니다.
19/04/24 10:54
맞습니다.
로키는 그 떡밥으로 다시 등장할 거 같고. 블랙위도우는 일단 회수는 안 될 듯하고. 비전은 손가락 튕기기로 죽은 게 아니라서 회수 안 될 듯하고, 가모라는 과거의 가모라가 대체할 테고 아스가오갤 멤버들이 찾으러 갈 듯...
19/04/24 10:56
로키는 드라마 계획이 되어있는데 평행세계 개념으로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블랙위도우는 그냥 과거이야기로 첩보영화처럼 나오지않을까요?
19/04/24 10:50
캡마 때문에 라제에 충격먹었던게 생각나서 좀 걱정했었는데 기우에 불과했네요. 팬들에게 있어선 완벽한 마무리였던 것 같습니다. 제목대로 큰 선물이라는 것에 격하게 공감이가네요. 저랑 스타리움관 똑같은 시간에 보셨는데 끝나고 박수치는 사람도 있고 훌쩍이는 사람도 있고 그랬죠 크크 이 시리즈를 살아생전 영화관에서 본게 큰 행운같습니다. 아직도 여운이 남네요.
19/04/24 10:54
그리고 영화 평을 하자면
아이언맨으로 시작해서 아이언맨으로 마무리 아이언맨이 있었기에 시작할 수 있었던 시간여행, 그리고 아이언맨이 마무리하는 핑거스냅 '아임 아이언맨' 상징적인 부분들을 너무 잘 살렸고, 과거의 반가운 인물들을 보여주는 장면까지 ... 진짜 선물 그 지체였네요
19/04/24 11:06
닥터 스트레인지가 손으로 1 하는 부분에서 왜 인워에서 타임스톤을 주면서까지 토니를 살리려고 했던 이유가 나오죠... 정말 멋진 회수입니다.
19/04/24 11:10
마블 시네마틱 시리즈를 열었던 그 대사를 이렇게 써먹을줄이야..팬에게도 있어서도 큰 선물이었지만, 배우에게 있어서도 큰 선물이었을 것 같습니다. 라제가 이거 반만 본받았었어도..
19/04/24 10:55
토니와 닥스 씬이 꽤 여운이 남네요.
닥스는 이 미래(토니가 사망하는)를 이미 봤을테고, 그래서 확인받으려는 토니에게 말할 수 없다고 하고, 스톤이 다시 타노스에게 갔을때 결심을 한 토니가 닥스를 보며 눈빛으로 자신의 결심을 확인 부탁하니 손가락 하나를 스윽 올리는..
19/04/24 11:07
여긴 다 보신분들만 있으신거 같으니 궁금한점 하나 물어보겠습니다....그 일이 있고 5년뒤 캡틴이 누군가들과 토론하는데 그 중 한명이 루소감독 맞으시죠??? 그리고 앤트맨이 양자영역에서 탈출해서 말을 건냈던 그 소년이 장례식장면에도 있던데 걔가 설마 아이언맨3에 나왔던 그 소년인지???
19/04/24 11:21
뭔가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아서인지 보고도 얼떨떨하네요
두번정도는 더 봐야겠습니다 확실한건 영화 한편만 놓고 평가하면 마블의 장대한 마무리는 맞지만 윈터솔져가 MCU 최고인듯 하네요 하긴 윈터솔져의 연출력으로 인피니티워 엔드게임이 나온거지만요 마지막 전투씬은 레디플레이어원인줄 알았어요.. 타노스도 그렇게 가실분이 아닌데 뭔가 아쉬워요.
19/04/24 11:37
나타샤랑 호크아이가 왜 관련없던 소울스톤을 가지러 갔을까 했는데 다른 히어로가 갔으면 죽음이 성립이 안되더군요...
거기서 떨어진다고 죽을 닌겐은 나타샤랑 호크아이뿐 나머지는 떨어져서 죽을 닌겐들이 아니라...크크크
19/04/24 11:47
솔직히 마블이랑 여캐들뭉쳐나올때 솔직히 싸했습니다 진짜 이거 PC좀 묻었네 싶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헤일하이드라나 아임 아이언맨이나 이런대사 캡아가 망치들었을때 토르가 그럴줄알았다는 장면 이런거에서 그동안의 마블영화가 쫙 기억이 나더라구요 액션씬 솔직히 조금 아쉬운면도있었는데 글쓴님 말처럼 진짜 좋은 선물 받은 느낌이었어요 마지막 까지 쿠키없는거 알았지만 그래도 끝까지 남아서 봤었네요
19/04/24 12:22
제가 집중력이 흐려졌었던건지 이 장면 많이들 이야기하는데, 전 이 장면에서 여성 캐릭터들만 한씬에 나온걸 인식을 못했습니다 크크크
용아맥에서 다시 볼 때 집중해서 봐야겠네요. 묠니르+방패로 보여주는 액션씬은 정말 좋았어요. 묠니르를 토르보다 훨씬 더 자유자재로 이용하는 캡틴 크크
19/04/24 13:19
네. 이곳저곳에서 관련 이야기 보다보니 어떤장면인지 대충 기억은 나더라고요.
그 장면 자체가 기억이 나긴 하는데 그 때 가운데 캡마 있는것만 눈에 들어왔지 주면에 다 여성인지 신경을 못썼었습니다 크크
19/04/24 15:18
여벤저스 장면 저는 좋더라고요. 처음엔 저도 pc묻은거 같앗는데 다시 생각해보니깐 정치적 여론을 의식한거라기보다는 흔한 클리셰로 사용되는 히로인의 뜬금없는 반격같아서요.
아직은 중학생인 스파이디에 대한 모성본능을 과격하게 보여준거 같아서 또 재미잇엇습니다. 오히려 pc들은 여벤저스 장면에서 안티들이 싸하거나 부들거리는 반응을 더 좋아할거 같아요.
19/04/24 12:19
아, 진짜 그동안 마블영화를 다본게 이렇게나 만족스러울수가 없네요.
치즈버거는 아이언맨 1편일때 로다주 개인적인 애드립이였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쓰나요!
19/04/24 12:33
정말 하나하나.. 놓칠 수 없는 장면들이였습니다 ㅡ 아는 사람만 아는 장면 투성이였지만.. 조조 아이맥스 보실 정도면 다들 아시더라구요 크크... 정말 십년을 넘게 제 눈으로 직접 다 봐왔단게 참 벅차오르더라구요. 두번 정도 더 보고 각각 포맷으로 예매 더 했습니다!
19/04/24 12:35
그런데 전 아맥으로는 보겠지만 4DX 예매해뒀던건 취소했습니다 크크
4D용은 좀 아닌 것 같아요. 아이맥스가 2D였으면 진짜 딱 좋을텐데 3주쯤 뒤에 2D로 해줬으면 좋겠어요.
19/04/24 13:20
저도 4디는 강제로 보러 가는거라서.. 아마 시간 좀 지나면 해주지 않을까요? cgv에서 다회차 관람 이벤트도 있고 하니...
19/04/24 12:57
한 프랜차이즈의 큰 페이지를 정말 깔끔하게 만화 특유의 감성도 놓치않고 감동스러운 마무리를 보여줬습니다.
인워처럼 몇가지 아쉬운 점들이 보이지만 이정도면 더할나위 없게 잘매듭지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그동안 즐거웠습니다. ㅠㅠ
19/04/24 13:15
1. 균형감을 중시하는 마블답게 캐릭터의 비중을 적절하게 잘 분배해서 넣었어요. 그리고 항상 그랬든 팬들이 원하는 장면들을 잔뜩 압축해서 넣었더라고요. 지난 시리즈들을 유머스럽고 영리하게 활용하더군요.
2. 시간여행물이 그렇듯 흐름에서 빗나간 상상을 하면 깨는 부분들이 좀... 캡틴은 그렇게 대충 본인이 놓친 과거를 즐기고 와도 되는걸까. 친구 버키도 현대에 내동댕이쳐진 캐릭터인데... 시간선을 생각하면 또 말끔한 느낌이 아니고, 두번이나 죽는 타노스는 지구인들의 치팅에 대응 수단이 무력 하나... 3. 페미니즘 코드가 들어가있긴 한데, 솔직히 좀 아쉬웠습니다. 인위적으로 여성 주,조역들 우르르 모아서 쓰러진 소년과 마초맨 앞에서 폼잡는 장면인데 좀 촌스러웠어요. 비중상 캡틴 마블 빼면 걔네가 뭐 대단한걸 하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간판인 백인 남성들이 영화를 매듭지을텐데... 뭐 더도 덜도 아닌 유행에 맞춘 상업적 선택이었겠죠. 4. 도쿄씬은 좀 깼습니다. NINJA... 5. 블랙 위도우와 호크아이의 배덕감 넘치는 소울 스톤 이야기도 좀 아쉬웠네요. 대책없이 절벽으로 점프하는게 그렇게 멋지고 감동적인 선택인가 싶어서... 6. 다들 예상했던 버키 대신 팔콘이 방패를 이어받는 모습도 마블다운 선택이었습니다.
19/04/24 18:39
일단 무조건 내일 다시 볼거고, 캡빠로서 캡틴이 결국 자신의 행복을 찾은 엔딩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MCU 인피니티 사가의 진주인공은 토니였습니다. 처음과 마지막을 장식하다니요....그리울 거예요 토니 ㅜㅜ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듯 마블10년의 집대성이었네요. 영화 내내 그리운 얼굴들이 계속 나오는데 왜그렇게들 반가운지.
19/04/24 18:50
대부분 다 좋았는데
도쿄씬은 무슨 영화 안에서 b급 영화 찍는 배우가 되었구나 생각했을 정도로 별로였네요 껄껄 마지막 전투씬 하나만으로도 만족합니다 등장만으로 이렇게 카타르시스가 올수 있구나 했어요
19/04/24 22:19
4월 5월은 영화관 간다면 가장 우선 순위 영화 같아요
이런 화려한 영화는 큰 화면으로 봐야죠 건틀넷이 짱짱맨이기는 합니다 잘만든 건틀넷 열 타노스 안무섭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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