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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7 00:47
비슷한 개월수의 아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정말 아침에 출근할 때 본 얼굴이랑 저녁에 퇴근해서 보는 얼굴이 다르다고 느낄정도로 하루가 다르게 커가네요. 일분 일초가 아깝습니다 흐흐 혜우님도, 혜우님의 아드님도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19/05/17 09:18
저희도 비슷합니다 흐흐
그리고 신발장 자주 내려가는게 걱정이면 아기 문하나 사서 다는거 추천드립니다. 저희도 부엌에 문하나 달았는데 신경안쓰이고 좋더라고요.
19/05/17 09:19
오늘 아침에 와이프와 갑작스레 아이들 보고 애기때 생각난다며 몇마디 나눴는데요
지금의 아이들도 소중하긴 한데...문득문득 아장아장 거렸던 아이들에 대한 기억이 애틋하게 떠오르기도 해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지금을 만끽 하세요
19/05/17 10:35
힘들지만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군요.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세월이더군요. 그 때엔, 잠 한 번 실컷 잤으면.... 친구들하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수다 좀 떨었으면.... 그게 소원이었었는데... 지금 돌이켜보니, 아기를 키우면서 누렸던 그와같은 행복감은 이후 어디에서고 찾을 수 없더군요. 참말로 애쓰십니다. 그리고 부럽고...그리고 고맙고...
19/05/17 11:23
8살 초딩과 전쟁중이지만 아직도 아빠라고 품에 푹~ 안기면 세상 참 행복합니다
돌 전에는 품에 안고 재운다음 쇼파에 앉아있는게 그리 좋았는데 ^^
19/05/17 14:16
제 애기는 빠른데.. 빠르다고 좋아했더니 의사선생님이 빨라도 안좋다고 그래프 윗곡선 이상이면 검사 받아보라고 하시더군요.. 그게 95퍼 인데 지금 애가 95퍼에요.. 뭐든지 적당한게 좋은거 같아요 ㅠ
19/05/17 15:28
아이와 함께 하는 한 순간 한 순간이 축복입니다.
고통-_-이기도 했지만 그건 지나보니 기억이 잘 안 나네요. 힘들었던 순간조차도 와이프와 그땔 떠올리면 웃으며 이야길 하게 됩니다. 화팅입니다
19/05/17 15:40
자신만의 속도로 그래도 멋지게 잘자랄겁니다. 돌 되기 전까지는 시간이 하루하루가 세어지더니 지금은 개월이 훅훅 바뀌네요. 얼마전 아이 어린이집에 열린 어린이집 프로그램엘 갔더니 만 0세반 아기하나가 뒤뚱뒤뚱 걸음마를 하는데 그게 너무 귀여워서 하염없이 보다가 우리 아들래미 그 시절이 떠오르는데. 세상에 그거 몇달 지났다고 기억이 벌써 아득하더군요. 아이의 성장은 매순간 놀라워서일까요. 진짜 아련하고 그리웠어요. 다들 하는 말씀처럼 다시 오지않는 그 시간들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19/05/17 16:47
28개월 딸, 생후 20여일 아들 키우고 있습니다.
지금 아들 돌볼때 막 다룬다고 와이프가 뭐라고 하는데, 애들 알아서 잘 큽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많이 주무세요. 육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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