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5/16 06:32
저도 클래식 스타일 까르보나라를 좋아하는데요. 고기는 베이컨이나 관찰레나 큰 차이가 없는것 같은데 치즈는 맛차이가 상당히 크더라구요. 동네마다 쓰는 치즈가 다른건지 평범한 치즈맛에서부터 꼬소한맛 꼬질꼬질한맛 구수한맛 등등...
19/05/16 07:05
사실 본문에 파마산치즈라고 나오는데
아마도 레알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는 아닐꺼에요 보통 우리가 흔히 뿌려먹는건 짭퉁이거든요 레알은 가격도 비싸고.... 저는 그라나파다노나 페코리노 로마노 주로 사용하는데 짭퉁 파마산치즈랑은 맛차이 많이 납니다
19/05/16 08:04
예전에는 한국에서 관찰레라는걸 아예 구할 수 없었던거 같은데 요즘에는 취급하는 곳들이 좀 생겼나보네요. 관찰레 썼을때는 맛이 꽤나 달라지는게, (만드는 지방따라 다르긴 하지만) 보통 향신료로 겉면을 도배하기 때문에 그 맛이 다 들어가지요. 제가 느끼기로는 향신료가 아니더라도 지방층이 숙성되었을때 나오는 꼬리한 느낌이 베이컨 기름이랑은 차이가 큰 것 같기도 하구요.
제가 좋아하는 관찰레는 남부지방 스타일 꽤나 얼얼하고 매운 느낌인데, 개인적으로 고걸 쓴 까르보나라를 제일 좋아합니다
19/05/16 08:09
사실 저렆게 소스가 단순한(?) 파스타일수록 치즈가 중요하긴 한데 저건 아마 파우더를 쓰신거 같아요. 요즘은 마트에서도 만원정도면 레지이노는 많이 파니가 파스타 자주드시면 한덩이 사두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치즈는 싼데 그라인더는 왜 비싸지? 하실수도 크크
19/05/16 08:08
치즈를 엄청 더 쓰셔도 될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sg5H2TEQXs 요 아저씨 느낌
19/05/16 09:05
맛들이면 가끔씩 생각나는 맛이에요...
저도 자주 해먹습니다. 탈리아텔레면을 쓰고, 노른자1개 흰자까지1개 해서 달걀 2개를 쓰네요.
19/05/16 09:11
간단하므로 재료가 좋으면 맛이 훅훅 올라갑니다.
좋은 베이컨(관찰레, 기타 배때지햄), 치즈, 후추-! https://www.instagram.com/p/9-iiSWoyCT/?igshid=l6cv2odp60no 자취하던 때 해먹은 사진이 남아 있네요 크크
19/05/16 09:22
이게 좋은건 진짜 조리가 간단한거고 단점은 재료 좀 사놓으면 면하고 베이건만 있으면 해먹어서 자꾸 먹게되는 단점이 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이마트에서 페퍼론치노랑 고형파마산치즈라 해야되나 가루가 아니라 진짜 치즈를 사서 해먹으면 훨씬 맛있기도하고 둘다 장기보관 되는거라 먹고싶을때마다 몇번은 해먹습니다. 저도 지금은 치즈 그라인더가 있는데 없어도 그냥 강판에 갈아서 먹어도 맛에는 아무이상 없더라구요.
19/05/16 09:24
정말 "정통"은 베이컨대신 관찰레를 쓰고 파마산치즈 대신에 "피코리노"라는 치즈를 쓰죠.
피코리노 치즈도 aged가 있고 young이 있고 맛도 차이가나고 한다더군요
19/05/16 10:12
이태리에서 먹어보고 집에서 와서 레시피 찾아보고 유튜브영상 따라가며 시도해 봤는데 제가 만든 요리는 비린맛이 나서 결론은 실패 ㅠㅜ
19/05/16 18:11
까르보나라 집에서 막기 쉬운 파스타중 하나라 간혹 하는데..그 특유의 국물? 이없다고 해서 까르보나라 어원 설명해줘도..뭐..그래서 그냥 올리브오일에 무쳐서 줍니다 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