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4/24 12:46
개인적으로 캡마 머리스타일은 훨씬 낫더군요. 애초에 원작 스타일이기도 하고요.
솔로무비에서는 너무 별로라서 차라리 닭벼슬모드가 더 좋았었는데... 블랙위도우의 퇴장은 전 마음에 들긴 했는데, 그래도 이렇게 퇴장시킬거면 인워와 엔드게임사이나 아니면 차라리 인워 전에 솔로무비를 보여줬었다면 어땠을까 싶었습니다.
19/04/24 12:50
전 솔로무비는 과거이야기가 될 것 같았었기때문에 그 장면에서는 어떤 연유로 둘다 살아남는게 아니면 블랙위도우가 떨어질 것 같긴 했습니다. 우리 호구아이형은 에오울에서부터 사망플래그를 너무 다 깨부수고 다니신 분이라서 죽을 수 없는 몸이 되어버리심 크크크
19/04/24 12:48
영화보면서 온 몸에 전기 오는 느낌은 간만이었습니다. 물론 그 어벤져스 어셈블 신에서.
지난 10년간의 집대성이 이정도로 훌륭하게 이뤄졌으니... 앞으로 타 영화사는 물론이고 자사에도 큰 부담이 될겁니다. 적어도 유니버스라고 하면 수미상관 이정도 퀄리티 안나오면 답도 없다는... PS. 피지알러 분들은 피지알러답게 큰일은 먼저 보고 들어가시는게 좋을겁니다... 건너편 자리분이 참다 참다 어벤져스 어셈블 직언에 토일렛 어셈블 하러 사라지시는거 보고 안타깝던데.
19/04/24 12:51
저는 진짜 시작전에 화장실여러번가고 아예 콜라는 안사고 팝콘만 사서들어가서
중간에 목말라서 힘들었네요 그래도 그덕에 화장실은 안가게되서 다행이었어요
19/04/24 13:09
버키는 늙지않는게 아니고 원터솔저로 활동하던 시절에는 잠시잠시 임무중에만 잠시 해동해서 풀어주고 임무끝나면 다시 냉동시키고 한거라서 실제로 늙을 시간이 별로 없었습니다.
19/04/24 13:10
과거로 돌아가 인피니티 스톤만 주고 바로 와야하는데
인피니티 스톤 복귀시킨후 페기 카터와 일상인의 삶을 본인이 노인이 될때까지 누리고 돌아왔어요.
19/04/24 13:16
MCU를 되돌아보게 하는 시간여행과 건틀릿 운반씬 그리고 대망의 어벤져스 어쎔블... 정말 이게 바로 '팀업무비'의 마무리죠.
근데 캡마가 함모 때려부수며 나올땐 타노스가 저리의 스테판울프처럼 되는게 아닌가 살짝 싸했습니다만 막상 맞붙는거 보니 안심했습니다.
19/04/24 13:19
진짜 이보다 완벽하게 10년을 정리할수 있을까 싶네요. 모든 캐릭터 하나하나 다 챙겨주면서도 두 기둥에 대한 완벽한 리스펙트까지...
개인적으로 캡아의 잃어버린 페기와의 시간이 마블 히어로중 가장 되찾을수 없는 무언가 아닌가 싶었는데 마지막 연출은 정말 ㅜㅜ
19/04/24 13:25
사실 영화보면서 몇가지 의문점은 있었습니다.
세부적으로 타임패러독스에 관련한 부분(캡아) 그리고 양자역학으로 시간이동을 하는부분에서의 장치 관련한 내용 (장치가 꼭 필요한가? 뒤에서 돌아오는 것을 봐줄 사람은? 장치없이도 과거에서 과거로 이동이 가능한가? 우주선은 어떻게 이동을..?등등) 그리고 뜬금없이 등장한 여성 히어로씬이 이 영화의 가장 이상했던 부분인것 같아요
19/04/25 00:59
양자수트안에 있는걸 모두 가지고 간다고 가정하면(토니의 나노수트처럼)
우주선은 아끼고 아낀 핌입자를 사용해서 줄여서 가져갔다고 보입니다.
19/04/24 13:26
캡아는 과거의 자신을 어떻게 처리한건가요? 그냥 영화적 허용(?)으로 묻고 가야되나...
이런 영화를 보고 이딴 생각이나 하는 나란놈... 크크
19/04/24 13:56
그냥 냉동 되있는거 아닐지?...
다른곳에서 댓글로 빠진 스톤을 제 시간에 돌려넣으면서 이야기가 갈라지지 않고 시간 흐름을 유지시킨것 처럼 냉동되면서 이탈했던 캡아가 자신이 있었어야할 시간으로 다시 합류하면서 캡아가 살았어야 할 인생의 시간축으로 돌아간걸로 이해하는 분도 있더라구요.
19/04/26 11:37
시간여행으로 돌아가서 쭈욱 살다 현시대까지 늙은거죠. 즉, 캡아가 활동하는 모든 기간에 이미 페기와 함께하며 늙고 있는 로져스가 동시대에 있었다는 겁니다. 마지막 늙은 로져스는 시간여행으로 되돌아 온게 아니라 그냥 과거부터 천천히 늙어온 로져스 였죠
19/04/26 11:57
중간에 시간여행으로 돌아가서 변화된 역사는 현재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언급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명쾌하게 설명이 안되는 부분이예요.
19/04/26 12:10
현재에 아무런 영향 안미쳤습니다. 그냥 과거로 돌아가 천천히 늙은 로져스가 토니 장례식장 날을 알고 있었으니 그 날 맞춰 온거죠. 네뷸라가 두명 존재했던거 처럼 어벤져스로 활동하던 캡아가 있었고, 과거로 돌아가 페기와 함께하며 늙어가던 로져스가 있었던거죠
19/04/26 12:11
만약 현재에 영향을 미쳤다면 모두의 기억속에서 캡틴아메리카가 지워졌어야죠. 근데 그냥 평범한 삶을 살다 늙은 로져스가 한 명 더 있었을 뿐입니다.
19/04/26 12:19
이미 로져스와 행복하게 살고 있었고 늙은 로져스는 캡틴이 찾아올걸 알았으니 잠시 어디론가 잠시 자리를 피했다. 저는 그렇게 해석했습니다. 그때부터 이렇게 할걸 염두해 둔건진 모르겠지만.. 그렇게 밖에 설명이 안되지 않을까요?
19/04/26 12:21
또 한가지... 미국 전쟁 영웅에 선전용으로도 잘 써먹었던 인물일진데 완전한 신분세탁이 가능할지도 의문입니다.
또 말씀하신 가정대로라면 그 씬에서의 페기 감정선이 굉장히 뜬금없어지죠. 말씀하신 부분도 그렇고 너무 작위적인 설정이 이것저것 붙는터라... 흐흐
19/04/26 12:26
신분세탁을 할필요가 있나요..? 과거로 돌아간 캡아는 로져스로 살기로 택하여 페기랑 행복하게 늙어갔고 그 과거에 캡틴 아메리카는 존재했던 건데
19/04/26 12:30
외부활동을 아예 안한다면 모를까 전국구 인물일텐데 완전 똑같은 사람이 눈에 띄면 당연히 주목받겠죠...
시간여행으로 돌아간 시점이 어디일지는 모르나 캡아가 냉동된 이후라면 더더욱 찾는 사람이 많을테구요. 애초에 명확한 신분이 없으면 사회활동이 가능이나 할까요?
19/04/26 12:32
Celestial Fury 님// 몸 근육 좀 빠지고 다르게 꾸미고 살면 충분히 가능한거죠 크크 더이상 따지고 들어가는건 저에겐 의미없네요.
19/04/26 12:36
븜기2 님// 외형적인 면 말고요... 당장 운전면허나 사회보장번호라던가 하다못해 병원을 가서 혈액검사를 받더라도 금방 탄로날텐데요... 뭐 더 이상 설명이 불가능하신걸로 알고 넘어가겠습니다...
19/04/24 14:22
하 아직도 전율이.. 노 스톤 타노스가 그렇게 강력할 줄 몰랐습니다. 네뷸라가 이렇게 비중이 압도적이라니..!! 최애캐 아이언맨의 마지막이 웅장하기도 하고 쓸쓸하기도 해서 울컥했네요.
19/04/24 14:27
토니의 마지막 대사 im......im iron man은 중간에 쉬지 말고 한번에 im iron man 하는게 어땠을까 싶네요.
im 나온 순간 뒷 대사가 떠올라버려서 ... 한번에 훅 들어왔으면 서프라이즈 했을듯
19/04/24 14:49
1) 과거로 가서 핌에너지 가져올 생각은 왜 못했는가?
: 1개 사용해서 계속 가져오면 무한대도 가능 2) 건들렛 멀리 가져갈때 닥터에 포탈사용은? : 닥터가 포탈 만들어서 다른지역 보내면 안전 개연성이 많이 떨어지지만, 마무리는 잘한거 같습니다
19/04/24 15:46
중간에 pc 묻은듯한 장면이 참 애매해요 이게 영화 전체로 보면 참 뜬금없고 뭐지 싶은데 까자니 짧기도 하고 까면 성인지감수성 없는 사람 되는듯한 느낌
노린거라면 참 절묘...
19/04/24 19:58
리뷰영상 보니까, 마블 코믹스중에서 에이포스(A-Force)라고 여성만으로 이루어진 어벤저스도 있더라구요.
아마 그걸 의미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저도 이 내용 알기전에는 좀 묘하기도 했고, 한편으론 에이포스가 나올시점에는 이미... 요즘 같은 상황이죠...
19/04/24 17:20
마블유니버스에 정통한 사람일수록
엔드게임을 좋게보겠금 하는 장치 설정이 참 많아 보이더군요 반대로 말하면 그렇게 관심없는 사람들에겐 상당히 지루할 법한 부분들이구요 저는 딱 중간입니다 마블 세계관을 그리 잘 알진 못하지만 영화는 거의 다 봤고 이런저런 글들이나 영상도 좀 보구요 그럼에도 저는 인워가 더 나았다는 느낌입니다 인피니티 스톤을 지키려는 자들과 뺏으려는 자들의 긴장감이나 긴박함도 잘 느껴졌고 무엇보다 화려한 전투신이 백미였죠 반면에 엔겜은 마치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이 과거 앨범을 보고 추억을 회상하며 한잔 하다 기분좋게 헤어지는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싫었다는 게 아니라 이런걸 기대하지 않았다고 할까요... 개인적으로 타노스와의 전투도 인워의 그... 타노스별에서 가오갤 아이언맨 닥터 스파이더맨 이 협공으로 싸우던게 압권이었습니다 마지막에 아이언맨의 수트가 재생불능이 될때까지 처절하게 싸우던게 백미였죠
19/04/24 18:45
엔겜 관련 감상문을 쓸까? 해도 이미 많이 쓰셔서 굳이 더할 필요는 없을꺼 같고...
여튼 방금 보고 나온 상황에서 1. 구성은 전작이랑 비슷한거 같습니다. 몇개의 그룹으로 나누고, 각 그룹이 각자의 임무가 있습니다. 인피니티 워가 각자 스톤을 모으기 방해... 라면 이번 영화는 반대로 모아오는 이야기가 핵심. 2. 다만 구성상 시간대에서 깽판 놓기 불가+이야기가 많음 때문에 액션씬의 스케일은 하이라이트 전까지 약하지 않나? 싶습니다. 3. 시간 여행이라는 소재 덕분에 지금까지 마블 영화를 본 사람들, 그 서사에 빠져든 사람들을 위한 선물들이 참 많았다 싶네요. 한 두편 나오고 안나왔던 반가운 얼굴들도... 4. 어벤져스 어셈블 장면은.. 와.. 바지 두겹 입고 갈걸. 5. 솔직히 액션씬이 좋긴 했는데 약간 빌드업과 같이 생각해서 뛰어난 느낌. 물론 개별로도 좋지만 빌드업이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6. 완벽하진 않아요. 시간 선을 꼬아놓긴 했는데 중간 이후로는 시간 여행의 엄밀한 규칙같은건 없구요. 캐릭터도 시간선 따라 오락가락하구요. 7. 근데 너무 좋았어요. 지금까지 마블 사가의 웅장한 마무리와 팬들에게 보내는 감사인사 같은 느낌이었구요. 핵심이라고 할만한 두 캐릭터에게 최고의 마무리를 안겨준거 같습니다.
19/04/25 00:32
어셈블이 무슨뜻인가요? 전 마지막 싸울때 뭐라고하며 달려갈까 궁금했는데 어셈블을 해석도 안해놓더군요 사전엔 모으다 뭐 이딴뜻이긴하던데
근데 막판 타노스를 너무 약하게 한거같네요. 완다한테 일대일털려서 고작 그런 모습이라니
19/04/25 00:57
카툰 원작에서 캡아가 영웅들 모아놓고 결전 직전 어벤져스 해쳐모여라는 뜻으로 외치는 상징적 멘트예요. mcu 11년간 와리가리하다가 막판에 드뎌 외치네요 크크
그냥 이것저것 히어로들과 싸우다 적당히 힘 빠진 타노스가 각성 스칼렛위치한테 당할뻔했다라고 보는게 크크 인워 때의 균형자 타노스가 아닌 절대악 타노스로 넘어가는 밈으로 전 받아들였구요. (아군 섞여도 사격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