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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4 20:54
오늘 ipo에 3억정도 박았습니다
한 300만원어치 받겠네요 장투할 생각은 없고 상장당일 매매 시세차익 노리는데 그래도 영업이익률이 꽤나 괜찮더군요 물론 per이 17인가 되는건 함정인데 기관 청약률도 괜찮아서 전 청약했네요
19/04/24 20:56
SNK는 그나마 수익구조라도 좀 명확하지(과거 IP를 이용한 수수료벌이...) 다른 중국주들은 확인도 불가능하죠. 중국기업 IPO수수료가 우리나라 기업에 비해 꽤 높다고 알고있는데 상폐가 이리많으면 주관사에 대한 책임을 좀 강화해야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막말로 한패라도 알길이 없죠.
19/04/24 21:20
투자자들이 재무제표 믿고 투자할리가요 그정도바보라기보단 알면서도 도박하러 들어가는거죠 바보라는건 변함없지만 그 도박으로 버는 사람도 있을테니
19/04/24 21:28
IPO 하는쪽도 한탕 노리고 있고 개인투자자들도 한탕 노리고 있고 기관들도 짭짤한 수수료 챙기고 일부 중소언론도 돈받고 뉴스로 띄워주고...
잘 모르는 입장에서는 거래소나 금감원에서 빡세게 보는 수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19/04/24 21:34
요즘 영혼까지 끌어올려서 매출올릴려고 러쉬하던데, 현재의 재무제표가 얼마나 갈까 싶습니다.
물론 현재도 그리 좋아보이진 않습니다만...
19/04/25 05:20
이건 거래서나 금감원에서 검증을 확실하게 하고, 구리다 싶으면 상장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결국 쟤네들 돈 긁어모아서 튀는 거 밖에 못하죠. 설상 저렇게 먹고튄다 하더라도 남은 자산을 얼마나 건질수 있을지도 애매하죠. 사실 자산이랄만한게 남아 있지도 않을가능성이 높지만요.
19/04/25 14:28
잘나가는 중국기업들 나스닥 홍콩 거리낄거없이 상장해대는데 본토시장도 거르고 한국 증시에 상장했다는것부터 개잡주 인증이고 꾸역꾸역 사대는 사람들은 대체 무슨 정신머리로 사는지 모르겠네요.
19/04/25 20:04
기본적으로는 이런 회사 검증도 안 하고 상장시킨 거래소가 제일 문제인데(오가닉티코스메틱 등 2차 중국주들도 또 상장하고...) 차이나그레이트의 500억 영업이익 때문에 이러한 실적을 본 투자자들이 지금사도 저평가라고 본다 -> 이건 그 투자자의 문제가 심한 것 같네요. 뭐 사실 상장된 시점부터는 뭐로 봐도 그냥 폭탄돌리기의 끝인지라, 애초에 그런 검증이나 안전장치도 없이 상장시킨 거래소의 문제가 가장 심하긴 한데(이게 아직도 개선 안 된 것 같고), 그 이후 떠있는 재무제표의 숫자만 보고 검증 하나 없이 그런 주식을 사들인 사람들은 공부를 조금만 한다면 손해 볼 것이 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텐데 왜 굳이 들어가는지 이해가 안 가긴 마찬가지이니까요. 극단적인 테러리스트가 총을 쏴서 죽으면 물론 당연히 테러리스트 잘못 100%이고 그놈이 나쁜놈이지만, 객기 넘치는 사람이 IS 영역에 아무런 준비 없이 들어간다면.... 음 뭐 그런 느낌이 드네요.
SNK는 왜 한국에 상장하는지가 잘 이해는 안 가는데, 중국 모회사가 엑싯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는 되지만 굳이 사는 사람들이 이해가 아예 안 가지는 않더라구요. IP는 지적재산권이니 어찌 되던 회사 소속이고, 실체없는 기존의 페이퍼컴퍼니 느낌이 아니고 회사 자체는 일본에서 잘 돌아가는 정상적인 회사이니까요. IP 역시 보호받을 수 있는 권리이니...(최근 위메이드 사례 보면 중국이라고 해도 이제는 어느정도 그 권리를 인정해주는 느낌도 있고요) 다른 한국상장 중국주들과는 다르게, 실체가 있는 일본회사라는 점이 투자하는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저는 중국이 끼면 일단 사고싶지 않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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