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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4 22:13
19/04/24 22:16
솔직히 말해서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미국처럼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는가?
에 대해서는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고 여기는데 음.. 이 글에서 하고 싶진 않....
19/04/24 22:18
미국과 한국의 상황이 많이 다르죠
한국의 다문화 가정은 후진국 매매혼이 대부분인 현실이고 베트남, 태국, 중국 남부와의 혼혈은 외모적으로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어렵죠 미국이야 다문화가 흔하다지만 한국은 단일민족국가이기도 하구요
19/04/24 22:17
다문화를 받아들일 능력이 되는 미국과 그게 불가능한 대한민국은 많이 다른 나라죠
심지어 그 미국조차도 인종적, 문화적인 갈등이 상당한 나라이며 미국 다음가는 선진국인 독일, 프랑스, 북유럽 국가들 또한 다문화로 홍역을 앓고 있습니다. 미국을 제외한 거의 모든 국가가 다문화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미국에 빗대서 한국도 다문화를 받아들여야 한다는건 이해하기 어렵네요
19/04/24 22:30
마치 미국이 처음부터 평화롭게 다민족국가가 되었다고 보시나본데요...
그러니까 제가 내공이 안되신다고 하는겁니다. 미국사람조차 그나마 흑인들이 피튀기며 싸워서 겨우 지금에 와서야 어느정도 권리를 얻어냈고, 현재 라티노 쪽이 쪽수를 무기로 또 권리를 얻어내려 싸우고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미국은 무슨 처음부터 다문화 받아들인 나라인줄 아시나본데 당장 미국이란 나라 역사 첫부분만봐도 이민족간의 갈등으로 피로 물든 역산데 무슨... 어느나라나 이민족간의 융화가 되려면 겹쳐져서 몇십년 몇백년 지나야됩니다. 그리고 님이 주장하는 '매매혼'의 대안은 먼가요? 인구 감소로 자연 멸망하는거? 게다가 제가 사학 전공자에 석사했고 박사 유학 준비중인데 우리나라가 단일민족이요?? 더이상 할말을 잃었습니다.
19/04/24 22:34
네 맞습니다 미국도 피로 물들어서 다문화 사회가 되었고 지금도 다문화가 평화롭게 공존한다고 보기는 어려운 나라입니다.
제 말의 핀트를 잘 못잡고 계시는것 같은데.. 그런 미국도 피로 물들고서야 다문화가 이뤄졌는데 대한민국이 피로 물드는걸 감수하고서 다문화를 수용해야 하냐는 겁니다
19/04/24 22:36
시야가 너무 좁으셔서 말이 안통하네요...
다문화를 거부하시면 인구감소로 자연멸망하는걸 수용하자는건가요? 아니면 차라리 이민을 받자고 하시는건가요? 말씀하시는 논지대로라면 이민이 더 사회문제가 클거 같은데요? 그도 아니면 강제로 애를 낳게하실 방법이라도? 다문화를 우리가 원해서 하는걸로 착각하시는거에서 처음부터 잘못된 전제를 깔고 논지를 전개하시잖아요.
19/04/24 22:38
이민을 받을 필요가 있을까요?
한국은 오히려 인구가 너무 많아 문제인 국가이고,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북한과 조선족의 인적자원이 이미 충분한 나라입니다. 북한과 조선족은 같은 민족이라 한국에 쉽게 융화될 수 있는 인구인데 굳이 후진국에서 이민(결혼이민을 포함해서)받을 이유가 있을지 저는 모르겠네요
19/04/24 22:41
혹시 지구4에 사시나요? 모든 곳에 난리가 난 인구 절벽 문제를 본인만 모르시는거같은데요.
당장 피지알만 복습하셔도 숱하게 쏟아지니 내공부터 좀 쌓으시고 다시 글을 쓰시는게 어떨까요. 의견을 내시는거야 자윤데 한 사안을 단정지으실수 있을만한 내공은 없으시네요.
19/04/24 22:56
4차산업혁명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가 예견되어 있는데 소비능력없는 인구증가가 대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지금도 사람이 너무 많아 실업자가 넘쳐나는데 말이죠
19/04/25 14:24
인간은 생산을 하는 존재이기도하지만 소비를 하는 존재이기도 합니다.
고령화가 위험한것은 생산가능인구의 노동력 감소때문이아니라 소비위축으로인한 디플레이션 및 투자 부진 우려때문입니다.
19/04/24 22:21
식민지배 극복이라.... 일제강점기 36년은 뭐죠?
식민지배 극복이 우리가 단일민족이였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나요? 따지고 보면 다 문 화 사 회인 킹갓제네럴미국님이 도와주셔서 가능한건데요?
19/04/24 22:28
설마 독립운동에 민족주의의 역할을 부정하시는건가요?
단일민족이라는 의식덕분에 왜구의 식민지배에 꾸준히 저항할 수 있는 동력이 발생할 수 있었던건 상식아니었나요... 민족이라는 의식이 없다면 왜구에 동화되었겠죠...
19/04/24 22:33
전공자로서 단일민족 의식때문에 식민지배에 저항했다는 상식드립에 솔직히 어처구니가 없는데
단일민족이라는 전제부터 틀렸을 뿐더러 단일민족 아닌데 외세 침략에 목숨걸고 저항한 사례 몇개나 들어드릴까요?
19/04/24 22:20
열혈 민족주의 성향 환단고기 신봉자님들에 따르면, 옛 환국은 12연방을 둔 다민족 제국이었다고 하던데요.
글쓴님은 그들에 비해 너무 편협한 민족주의를 가지고 계신듯 합니다. 좀 더 넓은 관점을 가져보심이..
19/04/24 22:21
저는 환단고기를 믿지 않습니다만...
뭐 12연방을 둘 정도로 수십개의 민족을 포용할만한 미국과 같은 제국이라면 모르겠는데 단일민족국가인 한국에서 가난하고 피부가 검은 혼혈 2세들을 좋은 눈으로 보는 사람들은 별로 없겠죠
19/04/24 22:23
님은 민족국가 지향주의자가 아니라 인종주의자인것 같은데요.
민족이란건 여러 인종의 결합으로도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아니, 거의 모든 민족은 다 그렇게 만들어집니다. 현대 한국인도 여러 인종의 결합으로서 나온거구요.
19/04/24 22:32
현대 한국인이야 북부 중국인 + 왜인 + 만주/몽골등 북방계가 주류였기 때문에 외모상의 큰 차이가 없는 반면
현재 매매혼의 주 대상이 되는 동남아 인종들과의 혼혈은 눈에 띌 수 밖에 없죠 따라서 갈등도 상당할것이라 예상됩니다.
19/04/24 22:25
그리고 한국 문화 또한 여러 인종들이 모이는 과정에서 여러 문화들이 모여서 만들어진겁니다.
수백년쯤 지나고 나서 보면 지금 현대 한국에 모이고 있는 문화들의 결합으로서 '수백년 후의 한국문화'라는 것이 만들어져 있겠죠.
19/04/24 22:20
본문에는 그래서 어떻게 하자는 건지 써있지 않은데.. 적응을 잘하게 도와주면 되겠네요.
아니면 도태된 시골총각들은 그냥 혼자 독거노인 되라는건지?
19/04/24 22:23
매매혼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차라리 독거노인이 되는게 후진국 여자랑 결혼해서 자식이 차별당하고 한국의 사회에 갈등의 씨앗을 뿌리는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결혼 못하면 죽는건가요?
19/04/24 22:22
"제가 걱정되는 점은 이러한 다문화를 국가적으로 강요한 결과가 한국에 과연 득이 될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라고 하셨는데, 우리나라가 언제 다문화 가정을 국가적으로 강요했나요?
만약에 "이에 발맞추어 각 지자체, 정치권에서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각종 지원을 남발하고 있으며" 등의 정부 정책을 말씀하시는 것이라면, 이 정책은 님이 말씀하신 "대부분의 다문화 청소년들이 우울감을 겪으며 학업문제를 겪는등 한국에 잘 적응하고 있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들일 텐데요.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은 반대하시면서 문제에 대해서도 반대하신다면, 난 잘 모르겠고 하여튼 그냥 싫다는 이야기밖에 되지 않습니다. 저도 큰 연령차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저개발국가의 여성들을 사오는 형태의 결혼을 좋게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본문의 전개가 이래서는 동의를 받기 힘들죠.
19/04/24 22:26
다문화 자녀들에 대한 지원금, 공기업 가산점에 더해 최근 베트남 귀화여성에 대해 지원금을 지원할 단체도 모집하고 있죠
다문화 자녀들에 대한 특혜가 토종 한국인들에게는 역차별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19/04/24 22:27
그건 본문에서 말씀하신 '다문화 강요' 와는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최근 모집한다' 같은 것은 확정된 것이 아니니 큰 의미가 없고요.
19/04/25 01:17
다문화 자녀들에 대한 지원금, 공기업 가산점은 확실히 특혜인 것 같은데요
다문화가정을 국가적으로 강요하지는 않았지만, 특혜를 주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한국인들의 조선족이나 외노자에 대한 인식은 안좋게 만드는데 그러한 정책도 한몫하는 것 같아요
19/04/25 01:27
저도 그것을 주제로 글을 올리셨으면 나름 논의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원글은 그게 아니고, 보시다시피 이 분이 수시로 말도 바꾸시고 인용하시는 통계 숫자 역시 사실과 다른 지라.
19/04/24 22:24
최근 10년간 한국남자-외국여자 혼인건수는 이렇습니다. (단위:천건)
28.2 - 25.1 - 26.3 - 22.3 - 20.6 - 18.3 - 16.2 - 14.7 - 14.8 - 14.9 - 16.6 http://kostat.go.kr/assist/synap/preview/skin/doc.html?fn=synapview373728_4&rs=/assist/synap/preview 2017년 대비 1500건 정도 올라서 말씀하신 (13년내) 최대 증가는 맞는데 그동안 계속 감소추세이다가 3년간 보합이다 작년만 늘어난 거라서 매매혼이 사회불안을 가져온다는 건 현재 추세와는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전체 혼인건수가 줄어들었으니 구성비는 늘어난거 아니냐고 물어보실 수도 있을 거 같아서 구성비 추이도 구해봤습니다. (단위:%) 8.6 - 8.1 - 8.1 - 6.8 - 6.3 - 5.7 - 5.3 - 4.9 - 5.3 - 5.6 - 6.4 구성비에서도 비슷한 추이네요.
19/04/24 22:27
혼인 건수는 줄어온건 맞지만, 전체적인 결혼 건수 자체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에 전체 결혼에 비례한 국제결혼 비율은 8.8%로 꽤나 증가했습니다.
전체 결혼건수의 9%정도면 추후 한국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숫자라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요?
19/04/24 22:34
국제결혼이 꼭 베트남 농촌에서 여자 사오는 그런 게 아닙니다. 해당 링크 읽어보시면 그 중 절반 넘은 숫자가 일반적인 연애 결혼이라고 볼 근거가 충분합니다. 이상한 방식으로 숫자 가지고 장난치시면 안 됩니다.
국제결혼 비율이 스스로의 작년 수치에 비해 8.8% 이 늘어난 거지 전체 결혼의 8.8% 이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자꾸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19/04/24 22:38
그 후진국 여성과의 결혼 추이도 감소하고 있습니다.
전체 한국남성-외국여성 결혼 중 베트남+중국+태국 여성의 비율 (단위:%) 78.5 - 76.0 - 74.9 - 69.8 - 67.6 - 66.2 - 66.0 - 66.4 - 69.5 - 69.0 - 69.7 역시 매매혼이라고 볼 수 있는 비율 또한 꾸준히 감소하다 최근 정체상태입니다.
19/04/24 22:38
일단 국제 결혼의 1/4 가 한인 여성과 외국인 남성입니다. 한인 여성이 외국인 남성과 결혼할 때에도 중국 남성의 % 가 꽤 높습니다. 이걸 매매혼이라고 주장하시진 않으실 텐데, 본인의 편견이 너무 강한 것 아닌지 고민을 좀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19/04/24 22:26
다문화로 인한 사회문제는 충분히 예상이 되지만 그런다고 국제결혼을 금지시킬 수 없으니
어쩔 수 없이 지원정책이라도 만드는거죠. 근데 베트남 외모는 한국하고 구분 안되던데..
19/04/24 22:30
국제결혼 자체를 금지 시킬수는 없고 매매혼만 강력하게 규제해도 좀 나아질거라고 생각합니다.
뭐 저는 다문화 혼혈들이 쉽게 구분되고 눈에 띄고 합니다
19/04/24 22:27
그것 보다는 재벌들 기득권들 욕심으로 일손 부족으로 노동자들을 많이 받는데요 그들의 범죄도 증가하고 요구도 증가하면 수십년후에 심각한 문제가 되겠죠 자국민에게 돈 더주고 대우해주기 아까워서 외국인 노동자 수입하는 문제는 나중에 심각한 사회갈등이 될수 있습니다
남녀가 만나서 결혼하는건 큰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외국인이던 어찌되었든 사랑해서 결혼하는건데요 그것 보다는 부의 대물림 금수저 문제가 더 심각하죠 어차피 내국인 간에 결혼도 결국 돈문제라서 본질적인 차이도 없고 문제가 아니죠 결국 돈많은 남자가 결혼에 성공하는건 지극히 자본주의적인 당연한 일이죠 부자 트럼프만 봐도 세번 결혼했습니다 여자가 남자의 돈에 매력을 느끼는건 본능적인 정상입니다 남자가 여자의 젊음과 미모에 반하는것도 마찬가지구요
19/04/24 22:43
외국인 노동자들뿐만 아니라 결혼 이민이 더욱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외노자들이야 한국에 정착할 생각보다는 한몫 단단히 잡아 본국으로 가겠다는 마인드가 강할 뿐더러 규제를 통해 몰아낼 수도 있는 반면, 매매혼 다문화 2세들은 한국이 끝까지 짊어지고 가야하는 한국 국적의 다른 문화를 가진 다른 민족의 한국인입니다. 이들이 일으키는 갈등은 대한민국이 끝까지 책임져야 할겁니다. 뭐가 됐든지간에요
19/04/24 22:48
그럼 해결할 방법을 제시하던지요
결혼문제를 국가가 관리가 되나요? 공산당이나 나치가 아니잖아요? 세계화 시대인데요 그런식이면 우리도 수출도 하지말고 수입도 말고 쇄국정책만 하다가 조선말기처럼 망하자는 거지요
19/04/24 22:49
매매혼에 대해서 규제를 해야죠
앞에 말씀드렸다시피 다른나라들이 다문화로 피흘리고 있는 현실에 우리나라까지 피를 흘려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19/04/24 23:05
매매"혼"에 대한 규제가 아니라 "매매"혼에 대한 규제를 말하고 있는 겁니다.
인간을 돈으로 사는게 적폐세력과 재벌세력의 마인드 아닌가요 삼성경제연구원에서는 외국인 천만명을 사와야 한다고 했던가요 크크크
19/04/24 22:27
이건 무슨 히틀러가 이게 다 유대인떄문이니 일단 죽이보자라고 하는거랑 뭐가 다른소린지 근거라고는 하나도 없고
최소한 히틀러는 없는 근거라도 있는 척 만들기라도 했지
19/04/24 22:32
여기가 PGR이니까 가까운 예를 들어보죠.
이영호선수에게 현재 중국인 여자친구가 있는걸로 아는데, 이런 경우를 제외하고 매매혼을 하는 남자들은 주로 능력이 없거나, 재산이 없거나 다른 흠결이 있어 한국 여성들과 결혼을 할 수 없는 일종의 도태된 남자들이라고 말씀하시는 거겠죠? 모든 국제결혼이 매매혼이 아닙니다. 좋은 집안출신의 중국인도 많이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어요. 주위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내 주위는 그런 케이스가 많다고하면 그때는 자신이 속한 그룹을 돌아봐보세요. 내 자신이 그런 케이스일지도.. 이도 저도 아니라면 그냥 지나가세요. 시골이라도 내려가보시고 현재 시골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공사현장이라도 가보시고 현재 빌딩/아파트가 어떻게 올라가는지 알고는 있으신가요? 그런 사람이 땀 흘려가면서 쌓는 벽돌 1장이 이 글의 1byte 보다 더 가치 있겠네요.
19/04/24 22:35
한편 다문화청소년 가정의 월 평균 소득은 2011년 약 218만원에서 2017년 268만원으로 50만원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통계청(2018년)의 일반 가구(2인 이상)의 월 평균 가구소득 약 445만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는 그렇다고 하네요
19/04/24 22:33
다문화가정 친구들이 잘 적응할 수 있게 도와줘야지 결혼을 금지하면 되나요. 금지할 근거도 없고... 결국 수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녹아들겁니다.
그건그렇고 평균소득이 450이나되는군요. 꽤 높넹...
19/04/24 22:37
지금 글쓴이가 주장하는 소위 '매매혼'과 결혼비용을 한쪽에서 과도하게 부담하는 내국인간 결혼이 뭐가 다를까요. 국내에는 후자가 훨씬 많을 듯한데 말이죠.
19/04/24 22:45
제가 편견을 갖고 있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편견을 갖고 있는것이 문제입니다.
또한 설사 편견이 없다고 한들 피부색으로 눈에 확 띄는 동남아 2세의 대부분이 가난한 가정 출신인데 편견이 생기지 않기가 도리어 어렵다고 생각하는데요
19/04/24 22:43
그건 별개로 봐야 한다고 봅니다.
매매혼에서는 지참금(?) 형태로 처가에 돈을 주는 거고, 결혼비용은 부부가 살 결혼생활에 들어가는 돈을 서로 다르게 대는 거니까요. 분명히 매매혼이라는 형태의 신부를 사오는 결혼형태는 아직도 많이 있다고 봅니다. 게다가 매매혼에서 신부의 자발적 의사가 무시되거나, 자발적이어도 가족을 위한 희생이 들어있을 가능성이 농후하죠. 현실이 그렇지만 이게 좋은 현상이냐? 라고 물어보면 그렇다고 답하기는 쉽지 않다고 봅니다. 매매혼에 대한 문제, 결혼비용의 불평등 문제 따로따로 봐야할 문제라고 생각해요.
19/04/24 22:44
요즘은 중산층 이상 전문직 고소득 남성들이 외국미녀분들 과 결혼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주변에 의사분도 동유럽 백인미녀분과 결혼해서 잘사시더군요 여자분이 연예인급 미녀였어요 솔직히 부럽던데요
19/04/24 22:47
백인과의 결혼은 크게 사회적인 갈등을 일으키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백인에 대한 한국인의 전반적인 호감과는 별개로 백인여성과의 국제결혼의 경우를 보면 소득이 평균 혹은 평균이상인 가정이 대부분인데 동남아, 중국 남부와 같은 피부검은 후진국 여성과의 결혼의 경우 평균이하의 소득을 가지고 있어서 이들 가정의 다문화 2세는 하층계급으로 계급화를 이루고 사회적인 갈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죠 이 두 경우는 다르게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9/04/24 22:45
논조랑 별개로 국토개발 측면에서 낙후지역은 정리하고 그냥 도심을 압축할 필요가 있지 않나요? 동남아 대홍수 나고 미국에 화산폭발나도 한국보다 쌀값 쌀거같은데
19/04/24 22:47
그래도 피드백 열심히 해줘서 좋네요.
어쩌구 저쩌구... 다문화 친구들 적응하기 힘든 건 알겠지만 세대를 거치면서 아무렇지 않게 같이 지내게 될 거에요. 우리나라 시민의식 수준이 생각보다 세계 탑급이라고 느껴서요 저는. 우리같은... 세대는 요즘 어린이들에 비하면 꼰대 수준이라 그렇지 지금 초등학생들은 다문화 그런 거 없어요. 신경도 안씁니다. 교육 방향도 저러니 10년 20년 지났을 때 쟤네는 우리랑 다르다고 생각하는 꼰대 세대 말고는 잘 융화될 것 같습니다.
19/04/24 22:50
출산율 보고 오세요
다문화는 이제 필수재입니다. 국가적으로 다문화를 장려하지 않는다면 출산율로 인구는 급격히 감소하고 이는 경제위기의 지름길이에요 역사적으로 인구감소시기때 경제가 발전한 케이스는 없어요
19/04/24 22:52
일자리의 급격한 감소를 가져오는 4차 산업혁명을 목전에 두고 있는 현재에 과거의 역사가 얼마나 큰 가치를 가지고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미 지금도 사람이 너무 많아 취업이 안되고 있는게 현재의 대한민국입니다.
19/04/24 23:11
사람이 너무 많아 취업이 안된다 하는데
현 취업이 안되는 이유는 경제적으로 인건비가 싼 국가로 기업들 이주 + 인공지능과 기계화의 발달이죠 여기서부터는 제 개인적인 의견인데 지금 생산인구가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많기 때문에 버티고 있다고 봅니다.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와 출산율 감소여파가 일어나면 학생층 대상 교육분야 특히 교사직 공급 감소, 대학 축소와 그 주변 상권 사라질 것이며 유아관련 직종도 불황이 찾아오겠죠 또한 생산인구는 적은데 노인들은 많고 이를 부양하기 위해 세금이 늘어나면서 청년층은 지금보다 소비를 줄이겠죠 그러면 문화산업은 축소될 것이며 요식업들도 상당 수 문을 닫습니다(통계적으로 노년층은 외식을 안함) 경제라는게 한 분야가 망하면 다른 분야도 연쇄적으로 영향을 받게 되죠 문화산업 붕괴는 경제붕괴로 이어진다고 봅니다. 취업은 지금보다 더 어려워지죠 소비가 없는데 누가 공급하겠어요 경제는 소비가 있어야 생기는데 그 소비층인 생산가능인구가 작살나면 경제는 무조건 박살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다문화는 소비측면으로 봐도 이제 필수재라고 생각합니다.
19/04/24 22:50
같은 언어를 쓰는게 같은 민족입니다
한국인 인종 피가 흐른다고 미국 교포3세가 한국인이 아니죠 한국인과 여기서 살면서 결혼한 여자는 한국인이죠 그녀들이 낳은 아들들이 크면 군대가서 나라를 지킵니다 우리 피 자체는 몽골 일본 중국 피가 침략으로 섞여서 단일 민족 자체는 허상에 가깝죠 단 같은 한국말과 문자를 쓰는 문화적 공동체의 단일민족은 현실입니다
19/04/24 22:56
중개업체 통해서 진행하는 국제결혼이 문제가 많은 건 사실이고 다문화 가정의 자녀가 성장해서 사회적 취약계층에 속할 염려가 큰 것도 맞다고 봅니다.
따라서 국제결혼을 통한 다문화 가정에 국가의 적절한 개입도 있어야 하겠지만 그렇기에 혼인 자체를 규제해야 한다는 건 동의하기 어려운데요? 개인의 행복추구를 국가가 어떻게 강제로 막나요. 거기다 국제결혼을 하면 단일민족의 정체성이 흔들려서 북한하고 통일이 어렵다.. 이 부분은 완전 비약이네요.(경협은 더 말할 필요도 없고요. 지금 북한 하는 거 보면 민족적 동질성하고 크게 상관도 없잖아요?) 대한민국이 반드시 단일민족의 정체성을 유지해야 할 당위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요. 댓글보니까 백인하고 결혼은 괜찮다니... 백인은 민족적 동질성을 깨뜨리지 않는단 말입니까? 인종차별 그자체인 사고 방식을 보여주시는데다가 자신이 쓴 본문이랑 댓글조차도 앞뒤가 안 맞다니 뭘 어쩌자고 이런 글을 쓰시는 건지 모루겠소요....
19/04/24 23:01
이해를 잘 못하시는것 같은데...
백인과의 결혼이 괜찮다는 의미는 인종적인의미가 아니라 백인여성-한국인남성의 경우 능력이 평균 이상인 남성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갈등의 소지가 적다는 의미입니다. 백인과의 다문화 2세의 경우 취약계층이 대부분인 후진국과의 다문화 2세와는 다르게 봐야겠죠
19/04/25 00:00
그리고 피부색과 소득수준을 무작정 연결하는게 타당합니까? 그럼 백인과 소득수준이 낮은 한국인이 결혼하는건 어떻게 보세요? 동남아시아인과 소득수준이 높은 한국인은요?
어느 댓글에는 '매매'혼을 금지한다면서 다른 댓에서는 소득수준이 낮은 사람은 결혼하면 안된다니 무슨 장단에 맞춰 춤을 출까요. 매매혼이라는게 일단 정의되지 않았지만 '고액의 수수료를 중개업체에 내고 간단한 프로필 확인과 면담 뒤 교제기간 없이 급작스럽게 하는 결혼'이라고 해두죠.(이걸 매매혼이라고 부르는게 옳을지 모르지만 이 시스템을 악용하는 사람도 소수있으니 그렇다고 합시다. 사실 매매혼이라는건 이 상황에서 비유적인 표현에 가깝지만 그냥 넘어간다고 쳐요.) 소득수준이 높으면 매매혼으로 결혼해도 되나요? 매매혼이 아닌 형태로 소득수준이 낮은 상태에서 하는 국제 결혼은요? 글이 말하고 싶은 게 뭔가요 대체
19/04/25 10:11
정리해서 말씀드리자면 백인과의 결혼이든 후진국 출신의 여성과의 결혼이든 결과적으로는 단일민족의 정체성을 해치고 사회의 안정을 저해하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백인과의 결혼의 경우 백인과 결혼하기 위한 일련의 스펙들이 높은 경우가 많아 2세의 적응 문제에 있어서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중국, 동남아와의 결혼의 경우 한국여성과 결혼할 수 없는 원래라면 결혼을 해서는 안되는 도태된 남성들이 결혼을 하고 있어서 문제가 커지는 거죠 물론 소득수준이 높은 남성이 후진국 출신 여성과 결혼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극히 일부의 예외이며 전반적인 경향은 도태된 남성들이 주로 후진국 국제결혼을 하는것으로 통계가 말해주고 있습니다. 백인과의 국제결혼이 문제가 안되는것이 아닌 문제가 될 소지가 조금 더 적다는 뜻이었습니다
19/04/25 10:32
으앜 정리한게 더더욱 충격과 공포의 연속이네요. 크크
'한국여성과 결혼할 수 없는 원래라면 결혼을 해서는 안되는 도태된 남성들이 결혼을 하고 있어서 문제가 커지는 거죠' 이게 진심이신가요? '결혼할 수 없는' 까지는 최대한 이해하면 그렇다해도 '결혼해서는 안되는' 도태된 남성이라니 언제부터 결혼에 자격이 있었고, 그걸 왜 또 님이 규정하시는지 모르겠네요.
19/04/25 10:36
자국여성과도 결혼을 못할정도의 도태된 남성이라면 결혼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넘어야 할 벽이 훨씬 높은 국제결혼을 해서는 안되는거 아닌가요?
19/04/24 22:57
본문을 두 세번 읽어보니 [한국여성과 결혼할 수 없는 도태된 남성은 그냥 결혼하지 말고 애도 낳지 말고 그냥 살던대로 살다가 죽어라. 나 다문화 이슈로 피해보기 싫고 열등한 후진국 애들이랑 피섞이기 싫으니깐]이라고 요약이 되는군요.
19/04/24 23:06
매매혼을 하는 남자들은 주로 능력이 없거나, 재산이 없거나 다른 흠결이 있어 한국 여성들과 결혼을 할 수 없는 일종의 도태된 남자들인데요
+ 상식적으로 볼 때 한국여성과 결혼 할 수 없는 남자와 한국말과 한국문화에도 익숙하지 못한 후진국 여성들의 자녀들이 대한민국에 잘 적응 할 수 있을까요? ->이 두 문장이 귀결되는 곳이 제가 쓴 내용 외에 다른 방향이 있나요? 제가 봤을 때는 없는거 같고, 이것이 진실된 TTPP님의 본심으로 보입니다만.
19/04/24 22:57
백인은 되고 유색인종 결혼은 나라에서 제제하자는 논리가 정상인가요?
그런게 결국 발전하면 나치즘이고 제국주의 논리죠 히틀러가 이미 거의 약백년전에 실패한 생각입니다 우리도 백인이 아니고 동양인입니다 이런 논리면 가장 성공한 국가는 패쇄적인 북한인가요? 사상도 결혼도 거주지역 까지 국가에서 통제하는게 북한이죠 나치즘과 북한독재니즘의 콜라보라니 혼란합니다 프로토스와 저그의 혼종을 보는 기분입니다만 어차피 우린 오래살아야 백년입니다 미래는 후손들에게 맡깁시다
19/04/24 23:03
재벌들 스폰서나 강제 성상납이나 규제 합시다
클럽에서 물뿅으로 데이트 강간도 못막는데요 서로 좋아서 매력 느끼고 결혼하는걸 뭘로 규제해요
19/04/24 23:09
하지만 이미 선진국 대한민국은 북한을 포함한 후진국으로부터 이민을 받지 않으면 출산율 해결을 못해 고령화로 나라가 망가진다능 ㅜㅜ
19/04/24 23:11
대한민국은 사람이 너무 많아 취업이 안되고 있는 나라고...
북한에서 오는 이민은 당연히 수용해야 한다고 봅니다. 첫째로 헌법상 북한은 대한민국의 일부분이며 북한인들은 법적으로 같은 한국인입니다. 둘째로 북한과 한국은 같은 민족이므로 한국사회에 동화가 빠르며 인종적 문화적 갈등이 일어날 여지가 적습니다.
19/04/24 23:20
말씀하신 논지를 따르면 새터민은 말씀하신 차별, 계급, 갈등 문제로부터 자유로울거라 생각하시나요?
근데 왜 그들을 받아야 할까요?
19/04/24 23:28
북한주민들은 우리가 품어줘야할 같은 겨레 같은 민족입니다
중국과 동남아와는 다르게 같은 언어를 쓸 뿐만 아니라 적응도 빨라 갈등이 일어날 소지가 적습니다
19/04/24 23:10
굳이 외국여성과의 매매혼에 한정 지을 필요가 있겠습니까?
한국 사회에 적응 못하는거야 뭐 한국 한국 핏줄로 태어난 인간들 중에서도 엄청 많을 텐데 걍 지능 지수 일정 이상, 재산 일정 이상 인증 못 받으면 애 못낳게 법으로 막아버리죠 걍
19/04/24 23:10
근 미래에 인간과 터미네이터간의 인류최후의 아마게돈 전쟁이 날겁니다
같은 인간끼리 다툴필요 없어요 같은 인류라는 깃발아래 인류연합군은 기계들에게 승리하고 모든 지구인들은 가족이 될겁니다 그러니 억지 주장은 이제 그만
19/04/24 23:11
어차피 하류인생은 어딜 가나 하류인생인데 걍 소득분위 일정 이하나 수능 점수 낮은 사람들 결혼을 막자고 하시지 왜... 굳이 인종차별 거론할 필요도 없이 자체 디스토피아 가면 되는 것 아닙니까.
19/04/24 23:13
소득분위 일정이하나 수능점수 낮은 사람들이라고 한들 모여서 집회나 소요사태를 일으킬 확률은 극히 낮습니다.
다만 다문화 2세들은 다른 인종, 확연히 다른 외모등으로 차별을 받을 것이며 여기에 저소득으로 인한 차별,생계곤란까지 겹쳐진다면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거죠 이미 유럽을 비롯한 많은 다문화 국가들이 겪고 있는 갈등입니다.
19/04/24 23:27
뭐 이민 안 받을 당위가 있을까요
솔직히 님이 드신 이유 같은걸로 이민 안 받는다고하면 이민은 안 받을 순 있는데 걍 입 닫고 이민 받는 것보다 훠얼씬 헬 지옥 될 걸요?
19/04/24 23:13
다문화가정에 규제가 필요한게 아니라 이런 몰상식한 사람들이 게시판에 똥글을 싸는걸 규제해야 합니다.(2)
세상에 이런 레이시즘 글이 버젓이 올라와도 되는건가요? 경악스럽군요.
19/04/24 23:15
통계청 문서를 보다가 또 재밌는 숫자를 봤습니다.
전체 혼인건수 중 외국인과의 혼인비율이 전국 평균은 8.8%인데 매매혼이라고 유추할 수 있는 도지역의 비율이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서울 - 8.9, 경기 - 9.4, 충남/전북/전남 - 10.3, 제주 - 11.7 https://i.imgur.com/NT2Do5l.png 또 경기,제주를 제외한 도지역의 외국인과의 혼인 건수도 6,297건입니다. 본문에서 말한 베트남+중국+태국 여성과의 혼인 건수가 11,569건인것에 비하면 상당히 적죠. 이걸 보면 전체 외국인과의 결혼 비율 중 매매혼이 예상보다 많이 없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19/04/25 10:14
조선족은 같은 겨레 한 민족이라 받아줄 수 있다고 봅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현 대통령님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예의를 갖춰주셨으면 좋겠네요
19/04/24 23:30
매매혼이라는 용어부터 정확히 정의하고 글을 써주시는 게 좋지 않겠습니까.
중개자에게 비용을 지불하면 매매혼인가요? 그렇다면 결혼정보업체를 통해서 결혼하는 경우는 전부 매매혼일 거고... 여성의 소득이 상대적으로 남성의 소득보다 낮아서 매매혼인가요? 대부분의 여성들이 남성의 경제적 능력이 더 좋기를 희망하는 우리나라의 경우 그럼 매매혼 아닌 결혼 찾기가 더 힘들 듯 하네요. 결혼할 때 여성 보다 남성의 재산 형성 기여도가 더 높아서 매매혼인가요? 대부분의 경우 남자는 집 여자는 혼수일 텐데 매매든 전세든 요즘 집값 고려할 때 마찬가지로 다 매매혼이네요. 설마 상대적 후진국 출신의 여성이라는 사실만으로 매매혼이라는 건 아니겠죠? 그렇다면 그건 논할 가치도 없는 거고요. 그냥 제 마음대로 김치녀를 김치를 먹는 한국 여자, 즉 평범한 한국 여자를 칭하는 거지 다른 의도는 없다는 식으로 제멋대로 정의해서 글을 쓰면 공감할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요.
19/04/24 23:33
뭐 이론적으로야 이분말씀이 완전히 틀린말이긴한데..
현실적으로,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어느정도 새겨봐야할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본적으로 출산율이 올라가지않으니까 다문화로 가는건데..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인것도 맞는데 부작용이 뻔히 보이긴 하죠 우리나라는 생각보다 다른민족에 관대한 사람들이 아니에요 상대적으로 접촉이없으니 아직 매너가 살아있는거죠...
19/04/25 12:35
정확히 말하면 선의를 가진 사람들과 이익을 생각하는 사람이 기묘하게 만난거죠..
그건 그렇고 님은 좀 너무 극단적이신거 아닐까요?
19/04/24 23:44
이런 글을 쓰는 거 보면 이 분은 매매혼 같은 건 안 할 자신 있는 거 같은데
이런 글을 쓰는 사람도 매매혼을 안 할 정도면 이미 우리나라 상황 자체가 썩은 거 아닌가요? 이미 능력에 의한 부의 성취가 무너진 거 같은데
19/04/24 23:53
1. 본인이 생각하시는 매매혼의 정의는 대체 뭔지
2. 민족우선주의를 엄청나게 내세우시다가도 백인과의 결혼은 문제가 적겠으나 개발도상국수준의 사람과의 결혼에는 문제가 많다니? 계속 비난 받는 방향을 다른 형태로 틀어보려고 하시다보니 본인의 댓글조차 제대로 입장이 정리가 안되시는 거 같습니다. 분명 한국은 현재 다문화 가정에 우호적인 국가는 아닙니다. 당연히 앞으로 다른 다문화 국가들이 겪는 다양한 사회적 충돌이 예정되어 있는 국가이죠. 반면, 한국은 이미 자체적인 인구 정책으로는 차후 엄청난 노후 인구를 감당할 준비가 안되어있는 국가이기도 합니다. 당장 일본조차 외국 근로자를 개방하기 시작했습니다. 4차 산업 4차 산업 하시는데... 당장 4차 산업 관련 사업자로써, 4차 산업이 대체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갈거라고 확신이나 하고 지금 이런 글을 쓰시나 솔직히 우습습니다. 전세계적으로 4차 산업(이라고 일컬어지는 앞으로 올 무언가)의 형태도, 결론도 온 지식인들이 모여도 결론을 못 내고 있고, 그 이전에 한국,일본과 대다수 유럽 선진국 등은 그 이전에 닥쳐올 인구 절벽이 더 큰 사회적 문제입니다. 민족이니, 내부갈등이니, 4차 산업이니의 문제보다 당장 약 20년 이내에 찾아올 인구 절벽이 아마 본인이 생각하시는 매매혼이 불러올 국가의 내부갈등보다 몇배는 더 무섭고 임팩트 있고, 사회 갈등을 부추길거라 장담할 수 있습니다.
19/04/24 23:58
전 다른 이유로, 매매혼에 대해서 반드시 장미빛 결혼생활을 장담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수년전 4차례, 베트남 여성을 소개받았습니다. 부산지역에서 대구로까지, 국제결혼 잘 주선해주는 무당출신 아줌마가 마담이었구요. 본인은 무당 출신답게 통찰력과 사람을 잘 컨트롤한다고 하는데 순실이랑도 아는 사이라고하는데 신빙성은 ?? 전 처음부터 처녀가 아닌, 한국에서 영구적으로 살 수 있는 이미 한국에 동화된, 한국말과 한국 정서에 녹아든 베트남 여성을 원했죠. 그러다 보니 조건이 맞는게 과거 국제결혼해서 한국 왔다가 남편이 사망하거나 가정폭력으로 이혼한. . 재혼 희망 여성들. 둘은 아이가 있었고, 둘은 아이가 없었는데 암튼 4명에게 다 까이고 말았습니다. 마담 아줌마는 당초, 그녀들은 이미 한국 영주권이 나왔고 한국물이 먹었으니 처음 결혼하는 처녀들보다 오히려 더 어려울지도 모르겠다. - 라고 했는데, 저는 보기좋게 퇴짜를 맞았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내국여성에게도 매력없으면 베트남여성도 똑같다는 것. 누구나 매매혼을 할 수 있는 것은 그녀들이 절실하게 한국 생활을 열망하고 이곳으로 와서 살고 싶다는 것. 그리고. . .한국에서의 영주권이 나온다면 그때서도 못생긴 남편 곁을 계속 지킬지 알 수 없다는 것. 사실 이 이야기는 익히 뻔한 이야기이기도 한데, 마담 아줌마는 제게, 이왕이면 새삥이 좋다, 너의 얼굴이라도 베트남 처녀들은 100프로 시집올 것. 초혼을 해라. 영주권 얻은 얘들은 한국물 잔뜩 먹어서 얼굴 길고 살 하얗고 좀 괜찮은 남자들 원하는데? 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전 오히려 절망감에 맘속으로 절규했죠. 초혼을 하더라도 그녀가 한국물 먹고 한국 여자처럼 되어버리면, 매력없는 남편과 불화 일으키고 가출이나 이혼 요구를 한다는 소리- 그것이 진짜 닥치면 그때는 얼마나 남자 입장에서 심장에 금이 가는 듯한 상처를 받을까요. 그후 전 국제결혼 관련된 걸 쳐다보질 않습니다. 결국 내국여성과도 결혼 가능성 충분히 있는 남성이 매매혼을 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보여집니다. 결혼을 원활히 행복하게 계속 유지하려면요. 저는 당시 월소득이 300 약간 넘는 1인 점포 수공업을 했는데, 베트남 여성들은 소득과는 별개로 제가 매력없는 첫인상과 너무 큰 얼굴을 이유로 거절했거든요. 저처럼 도태된 남성이라도 매매혼은 초혼 기준 누구나 합니다. 아마도. . .그러나 그것이 한국 영주권이 나오고 나서도 유지가 될지 의문입니다. 마담 아줌마도, 영주권 나오면 가출하거나 이혼 요구하며 별거하는 베트남 여성들이 많다 했는데 십중팔구는 남자가 돈 적게 벌거나 매력없거나- 라고 하셨죠. 그녀들이 한국에 오고싶어서 결혼하지만, 수년후 한국생활에 적응하고 영구적으로 살 수 있게 되면 상당수가 페이스북같은 걸로 다른 남성과 바람나서 가출하고, 그중에 남자 한분은 분신자살도 하셨다고 하더군요. 매매혼이 장미빛 엔딩을 무조건 보장하진 않을 거에요. 생각하면 당연한 것이, 베트남 여성에게도 도태된 매력없는 한국 남성과의 결혼생활이 만족을 줄 리가 없죠. 그녀들도 한류문화 실컷 만끽하고 여기 와서 스마트폰으로 sns를 하는데, 다른 남성들과의 비교나 sns에서 작업거는 숱한 베트남 남성들도 많고. . - 이 이야기도 마담 아줌마게 해준 것입니다. 그래서 제게 초혼으로 순진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16세 처녀랑 결혼하고 길을 들여라- 라고 하는데 제가 찐따라서 누가 누구 길을 들이겠나요. 킄
19/04/25 01:28
현실적인 내용의 댓글인 것 같네요. 잘 읽었습니다.
한가지... 결국 내국여성과도 결혼 가능성 충분히 있는 남성이 매매혼을 하는게 바람직하다고 하셨는데, 바람직한 것과 실제 사람들이 어떤 행동을 취할지는 별개라고 생각됩니다 내국여성과도 결혼 가능성 충분히 있는 남성이면 구지 매매혼을 할 필요가 없을거구요 내국여성과도 결혼 가능성 충분히 있지 않은 남성이 매매혼을 하려고 하겠죠. 결혼을 원활히 행복하게 계속 유지하지 못할 리스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요
19/04/25 07:53
아, 어제 술김에 옛날 생각도 나서 한쪽에 치우친 비관적인 댓글을 달았군요.
조금만 둘러보면 그 이상으로 행복한 가정도 많은데 말입니다. 그리고 내국여성에게도 제법 어필될 수 있는 남성들이 국제결혼을 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각자, 저마다의 이유가 있어요. 베트남 여성이 더 이쁘다거나 더 젊거나, 더 착하다고 생각하거나, 또 주변인이 결혼해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걸 보고는 말이지요. 요즘같은 시대에 착오적일 수도 있고 언급하기도 그렇지만. . [처녀]라는 가치에 큰 가치를 부여하는 경우도 있구요. 결혼 비용이 적게 들어가는 장점도 있습니다.
19/04/25 01:38
무조건적으로 규제하고 금지하는 게 상책이 아님은 분명하지만 이로 인한 사회적 폐해가 심각하다면 당연히 이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해결책을 궁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9/04/25 00:31
매매혼인지 아닌지 누가 판단할겁니까? 이미 성인인사람의 행복 추구권과 자기 결정권을 침해할수 없습니다. 단일민족이 없어지던 사회가 무너지건 타인에게 직접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성인의 모든 자유를 보장해야죠.
19/04/25 10:18
타인에게 피해가 가니까 문제죠
일단 후진국 매매혼 2세들에게 피해가 가고, 다문화로 일어나는 사회 갈등으로 대한민국 전체에 피해가 갑니다 유럽만 봐도 다문화로 인한 갈등과 피해가 상당한데 말이죠
19/04/25 13:21
다문화를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문제인것이지 국제 결혼한 사람들의 문제가 아닌데 어떻게 피해라고 합니까? 2세들에게 어떤 피해가 갑니까? 2세를 차별하는 사회가 문제인것이지 2세자체에 문제가 있습니까?
19/04/25 01:01
[실제로 다문화 청소년들을 추적조사 해본 결과 대부분의 다문화 청소년들이 우울감을 겪으며 학업문제를 겪는등 한국에 잘 적응하고 있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에 문장은 어떤 자료를 보고 오신건지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통계청에 있는 다문화청소년 종단연구 보고 왔는데 혹시 숫자를 잘못 이해하신건지 아니면 이해하고싶지않으신건지 궁금해서요. 자존감, 우울 항목은 또래 비다문화가정이랑 크게 다르지않은데... '상식적'으로...
19/04/25 01:30
미국과 같이 본래 이민을 장려하던 국가가 아닌 이상에야 다인종, 다민족, 다문화 국가로 변모할수록 해당 국가와 문화권 내에서 구성원들 간에 오랜 기간 전통적으로 굳게 존속해 오던 고유의 정체성과 유대감은 위협을 받고 흔들리기 마련입니다. 현대에 이르러 그동안은 전 세계적으로 다인종, 다민족, 다문화에 대해 다소 장려하는 듯한 느낌까지 들 정도로 개방적인 태도가 주류를 이루어 왔는데 근래에 이르러서는 이에 대한 경각심이 생기며 각종 문제 제기와 반대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여전히 기존의 입장이 주류를 이루고 있기는 하나 결과적으로 이 갈등의 향방이 어느 쪽으로 결론이 날지는 아직 두고 볼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9/04/25 01:31
국제결혼을 국가에서 장려까지는 안해도 막지는 말아야죠. 그나마 인구 유지에 가장 좋은 방법이라 봅니다. 게다가..방법이 있는데 살 사람은 살아야죠.
일단 님은 [매매혼]이라는 일관된 단어사용부터 문제입니다.
19/04/25 01:34
크크 쌍욕이 한바가지로 목구멍까지 올라오는데 참아야지..참아야지..먹이 주지 말아야지..먹이 주지 말아야지..
결혼 못하면 죽냐니.. 그걸 왜 니가 정해..
19/04/25 02:15
저는 다문화 어쩌구하는 말이 거부감이 확 듭니다
왜 한국이 각자 출신국의 문화가 공존하는 나라가 되어야 할까요? 잠시 거주하는 외국인이라면 출신국의 문화를 기꺼이 존중할테지만 영주하는, 귀화한 한국인이 될거라면 한국 문화에 따라야 하지 않겠습니까 어찌보면 일제의 조선어금지니 창씨개명이니 하는 민족말살정책의 한 갈래같기도 합니다만 그건 조선민족 모두에게 선택권 없이 억지로 강요된 사항이었고.. 결혼이민은 그들의 자유의지로 행한 선택이니까요 도리어 너는 베트남 핏줄이니 너의 문화를 존중해줄게 너는 태국 핏줄이니 존중해줄게 하는 그런 태도가 더더욱 구분과 분열을 부추기는 행위가 아닌가 싶고요 기왕 출산률저하로 발생하는 인구감소를 결혼이민으로 메꾸겠다면(이미 지금 유입된 결혼이민자 숫자만 봐도 돌이킬수 없는 수준으로 왔다고 생각합니다) 너의 출신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겠다 어쨌건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한국인이 되었으니 너는 한국인이고 한국인답게 살아라 하는것이 더 옳은길이 아니겠나 생각합니다
19/04/25 04:30
근데 한국 문화가 뭔가요?
언어 제외 딱히 한국 문화 베트남 문화 나눌 요소가 있나요? 이슬람 처럼 초 이질적이면 모를까 언어 제대로 습득한 베트남인이 한국인과 차이가 그리 커 보이지는 않는데.
19/04/25 02:17
흠...그렇다면 국가에서 선진국 백인들이나 우리와 외모가 비슷하고 선진국 출신인 일본인들에 적극 우대정책을 써서 결혼을 장려하는 것은 어떨까요?
단일민족성이 약화되는 리스크가 있지만 그들은 평균적인 선진국 시민성이 있어서 후진국 혼혈들처럼 사회 갈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적고 금방 동화될 듯 싶네요. TV에 백인이나 일본인 부모들 보면 각 나라의 문화를 존중하라고 아이들에게 가르치더라구요. 금새 우리 민족으로 동화될 것이라 믿습니다. 국민소득도 우리보다 높은 국가의 시민들이고 거부감 없는 하얀 얼굴에 도시거주 가능성이 높으니 중산층 수가 확대될 것 같네요. 게다가 아이들이 영어를 비롯해 선진국 언어를 쉽게 습득하는 초특급 장점이 있습니다. 얼굴하얀 도시 어머니들의 평생 고민인 영어를 기본스킬로 장착하니 더더욱 주류 진입이 쉬울 거에요. 이 정도 장점이면 국가에서 투자라고 생각하고 보조금을 줘서라도 그들을 데려와야 겠네요.
19/04/25 03:33
니들은 가망이 없으니 그냥 혼자 살다 죽어라.. 1889년산 독일제 콧수염 아저씨가 비슷한 소리를 한 기억이 나는데 말이죠.
19/04/25 03:44
세상에 다문화로 인한 갈등이 없다고 안 할 수는 없겠지만 그런 갈등은 사회가 변화하면서 언제나 있어왔습니다.
당장 우리가 이제는 선善이라 생각하는 민주주의도 정착하기까지 무수한 혼란이 있었죠.
19/04/25 12:13
네? 그 근거는요? 미국은 그럼 악의 축의 대표인가요?
뭐 인종차별주의자들은 본인이 선이라고 생각하나보군요. 적어도 필요악이라고 자위할 줄 알았습니다만 생각보다 더 무서운 듯....
19/04/25 08:27
차별주의자들은 어쩌면 이렇게 당당할 수 있는건지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딴에는 모두를 위하는 척 하면서 "어쩔 수 없는 갈등을 방지하기 위해" 같은 소리를 씨부리지만 실상은 본인이 인종차별같은 저열한 사상을 갖고 있다는 건 기를 쓰고 부정하는데 참 안쓰럽기까지 합니다. "너네가 여기 사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우리 식당에만 들어오지 마!" 하면서 유색인종 안 받아주던 미국 백인우월주의자들을 보는듯 하군요. 그 사람들도 딴에는 그게 갈등을 방지하기 위한 고급진 해결책이라고 생각했겠죠?
19/04/25 09:17
저번글도 그렇고 진짜 너무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돈 잘 버는 한국인 남자 + 외국여자들은 good good 돈 못버는 한국인 남자 + 외국여자들은 사회악이라는 말 아닌가요? 백인들은 돈 많으니 잘살거야 ok, 동남아인들은 가난하니 사회문제로 이어져 out 이란거잖아요.
19/04/25 10:21
백인과의 결혼도 아예 문제가 없는건 아닙니다
다만 백인과의 결혼은 상대적으로 소수고 능력없는 남성들이 하는 추세는 아니라서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적은거죠
19/04/25 10:40
능력 있는 자들은 유전적 재생산을 허하고, 능력 없는 자들은 유전적으로 도태되어야 한다는 말씀이군요. 어딘가에서 많이 들었던 익숙한 이야기 같기는 한데..
19/04/25 10:44
돈 못버는 한국 여성이 결혼으로 신분상승하는 판타지 드라마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잘못된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으니 규제해야 하지 않을까요?
19/04/25 12:17
솔직히 전...자칭 진보 정권일수록 국제 결혼이나 난민 수용 등에 개방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실제 돌아가는거 보면
그렇지가 않죠. 왜 그런지는 대충 짐작 갑니다만... 아마 글쓴 분의 마인드와 크게 다르지 않을걸로 예상합니다.
19/04/25 13:22
올해 한국 출산율 0.8대 아닌가요....
답이 없어요.. 한국여자는 결혼을 안하니 저렇게라도 해야죠.... 다문화는 시대흐름입니다.
19/04/25 13:44
한국은 다문화 본격적으로 못할거라 자신합니다. 그게 가능할정도로 개방적이고 살기 좋은 나라였다면 애초에 이런 극악의 저출산국가가 되질 않았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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