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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0 15:43
그 보수의 새로운 비전과 가치에 대한 시도는 바른정당이죠.
장제원 본인이 안되겠구나 쥐쥐치고 자한당 들어간건데 뭐 기회니 뭐니 할게 있나요.
19/05/10 01:29
그런 디테일한 아쉬움으로 따지면 안거를 집단이 없어서요.
이재명, 박원순, 안희정(은 나가리지만)은 충분히 수권능력이 있음을 증명했고 야권에도 남경필, 원희룡 등 지자체장 괜찮게 수행했던 사람들은 많죠. 문제는 박근혜가 보수를 완전 궤멸시켜 버리면서 이념정당화 되어버렸다는 거고요. 능력있는 사람들은 살아남을수 없는 환경이 되어버렸죠 자한당은. 정리하면 노무현 전 대통령계 아니어도 수권능력 있는 집단은 많다. 하지만 그게 자한당은 절대 아니다. 이게 저의 생각입니다.
19/05/10 01:33
박원순 서울시장은 동의합니다.(이재명 경기지사는 본문에 적어놓았습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이번 영리병원 사태를 봤을 때 온전히 판단하기에는 의문이 있습니다. 남경필 전 의원은 잘 모르겠고 이미 벤처업계로 떠나셨고, 차라리 김문수 경기지사가 지사시절 민주당이 과반 의상을 차지했던 경기도의회와 잘 협치했다는 평가가 기억나네요. 자한당의 현재 상태에는 적극적으로 동의합니다.
19/05/10 01:52
이재명 지사의 경우는 이국종 교수의 의견일 뿐이고 구체적인 내용은 알수가 없으니까요.
저는 노무현 전 대통령계의 최대장점은 아주 열성적인 지지층이 두텁게 있다는거 같아요. 그래서 일단 뭐든 시도는 할 수 있죠. 이명박은 코어 지지층이 없는 상황에서 광우병 시위 등등으로 국정 운영 동력이 사라지니 이후엔 그냥 자기 정권 기반 다지는데만 급급했었고요. 박근혜는 코어 지지층은 있었지만 그걸 활용할 능력이 전무했죠. 솔직히 문재인 대통령을 둘러싼 집단이 능력이 뛰어나단 생각은 안하는데요. 그렇다고 부족하다고 생각도 안하고요. 대신 정책을 현실화시킬수 있는 능력에 있어선 가장 앞서가는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롤판에도 이런 말이 있잖아요. 잘못된 오더라도 일단 다같이 따르는게 결과적으로 좋을수도 있다고요. 물론 방향성이 마음에 안드시는 분들에겐 그 장점이 최악의 단점일 수도 있겠지만요.
19/05/10 02:02
프레임이 아니라 한국에서 문재인파가 집권하기 제일 적합하다라고 생각하면 그냥 친문의 정의인데요. 그럼 뭐라고 할까요 합리적 문재인 지지자?
19/05/10 02:12
일단 저는 본문 작성자분의 의견에 100% 동의하진 않습니다.
다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님이 작성자분 주장에 반박을 하고싶으시면 의견을 내야지 종북좌파의 사고방식이에요랑 하등 다를바 없는 친문의 생각 운운하시니 드리는 말입니다. 1. 문재인 정부는 역대 대한민국 정부와 비교해서 외교, 경제, 교육에 있어서 고득점에 올려놓기엔 실적이 한없이 부족하다. 2. 문재인 정부는 역대 대한민국 정부중 남녀갈등을 가장 심각하게 유발하고 있는 정부다. 3.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은 실제로 이루어놓은 것은 하나도 없다. 단, 지난 정권의 완벽한 무능에 비하면 뭐라도 하긴 하려고 한다만, 투자에 비해 얻은 실익은 별로 없다. 뭐 이정도 주장 정도는 써주시는게, 작성자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 아닐까 합니다. 그러한 근거와 반박없이 그냥 친문이라고만 하시니 제 입장에서는 그냥 단순한 프레임 나누기로 밖에 안보였구요. 작성자분과 조금 다른 제 개인적인 의견은 삽질 오질나게 하지만, 문재인 vs 홍준표 vs 안철수 세명 놓고 뽑으라면 전 또 다시 문재인 뽑긴 할겁니다. 문재인이 잘해서가 아니라, 문재인이 그나마 낫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19/05/10 02:22
예의따지기엔 이 글 자체가 복잡한 토론을 요하는 글이 아닌데요 뭘. 님이 제시한 1 2 3번도 새로울게 없고 피지알에선 수십번도 넘게 의견교환된거라 손가락 힘만 아프죠. 그냥 문재인 지지자들은 이렇게 생각하니 계속 지지하는구나가 제 감상이고 리플로 남긴겁니다. 딱히 예의에 어긋난다 생각은 안드네요.
19/05/10 02:35
보통 '친'이라는 말이 들어가면 적극적인 지지층을 말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이 글이 적극적인 문재인 지지글이라고 느껴 지세요? 저는 아쉬운 부분도 많지만 마땅히 대안이 없다 정도로 읽히는데 말입니다.
19/05/10 02:54
안철수 후보나 홍준표 후보를 놓고 본다면 일단 다른 건 둘째 치고라도 지난 9년간 0점이 된 국가 안전 시스템을 고쳐서, 메르스 재발 사태나 현재 아프리카 돼지 열병 사태에 대응할 수 있었을지 의문입니다.
19/05/10 02:59
그럼 일단 경제 외교 사회에 어떤 실패가 있었는지부터 이야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경제 쪽은 주말에 글이 하나 더 작성될 예정입니다.
19/05/10 03:12
BurnRubber 님// 그럼 경제 외교 사회에 대해 어떤 정치집단이 수권능력이 있다고 생각하시고, 그 근거는 무엇인지는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19/05/10 03:17
미친고양이 님// 그걸 확신하면 제가 그 세력의 적극적인 지지층이 되어 이런 글을 썼겠죠. 근데 문재인계는 아닌거 같습니다.
19/05/10 12:17
아 잘 보다가 여기서 빵터졌습니다.마치 이루지 못 한 바르셀로나 트레블3회 레알 마드리드 챔스3연패 누가 더 어렵냐 얘기하는 것 같네요.
19/05/10 13:27
안철수가 토론에서 멍청한 실수를 하긴 했지만, 문재인도 내 보좌관이랑 얘기하세요나 그 이전에 트위터에 근친야동 짤 올린거 보면 지지자가 아닌 입장에서 얼마든지 비웃을거 많아요. 다만 다른 점은 열성 지지층의 차이죠. 노통의 자살로 달궈져 콘크리트가 된 지지층.
19/05/10 16:20
저는 문재인 찍었습니다만...
안철수나 홍준표가 했으면 경제나 이쪽이 더 나빳을까 생각해보면 딱히 자신 없습니다. 왜 웃으시는지들 모르겠네요.
19/05/10 18:21
저 지지자들의 루틴같은겁니다.
홍준표=가루가되도록 까기 안철수=크크크(뭘해도비웃음) 그외 이재명 안희정 반기문 등. 온라인에서 표적잡고 짓밟는게 엄청나죠. 태극기는 오프라인서 저들은 온라인서.
19/05/10 01:45
사실 제가 그 동안 관망하던 태도를 버리고 적극적으로 현 정부를 옹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점에서 KBS 2주년 인터뷰는 정말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경제에 대해서도 현 정부를 옹호할 논리는 있는데, 그건 자료 조사를 좀 더 철저히 해서 주말쯤 쓸 생각입니다.
19/05/10 01:56
장제원 의원은 현재 자유한국당이 얼마나 정치인을 못키우는지에 대한 하나의 예시로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이회창 전 대선후보가 발탁했던 김문수, 남경필, 원희룡 세대 이후 자유한국당 계열은 인물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자유한국당이 미래를 생각할 때는 이자스민 의원을 비례대표로 발탁해서 향후 다문화가정의 표밭을 다지는 그런 액션이라도 있었는데, 요즘은 정말 무슨 생각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19/05/10 06:58
저는 개인적으로 탄핵국면 당시 새누리당 당내에서 탄핵 찬성 운동을 벌인 황영철 의원을 눈여겨 보았는데 이분도 큰 비리에 휘말려서 정치생명이 위태롭더군요.
19/05/10 02:11
20대로서 노무현 대통령 투신때 갓중학교 입학한시절이라 노통때는 어땠는지 모르지만 그 이후시점에서 친노가 가장 수권능력이 나은 집단?? 하하... 정말 공감이 안되는군요.
19/05/10 02:16
그럼 현재 대한민국의 어떤 정치집단이 가장 나은 수권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그 근거는 무엇인가요? retrieval님의 생각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9/05/10 10:04
갓 중학교 시절이라고 말씀하신 시기에는 박근혜 세력이 압도적인 수권능력을 가진 세력이었죠. 근데 그 박근혜 세력이 망가지고 누가 있나요??
19/05/10 02:19
그나저나 자한당은 어쩌다 저모양이 됐는지 한숨만 나옵니다. 차떼기 사태때 박근혜를 당대표로 앉혀놓고 삼보일배와 천막당사로 당이 궤멸될수도 있던 위기를 타개할때는 진심으로 두려운 존재였거든요.
근데 요즘 독재타도 운운하는 모습을 보면, 뭐랄까... 박근혜가 진짜 큰 일 했구나 싶어요. 그나마 좀 남아있던 쓸만한 인재들을 싹 밀어버려서, 오히려 홍준표가 제정신으로 보일지경이니...
19/05/10 02:45
확실히 그 옛날의 무섭던 자한당은 어디로 간 걸까요?
그런데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공(?)은 많이 이야기되는데, 전 이명박 전 대통령도 공(?)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발탁한 인물들 중에서 아직도 총기가 있어 보이는 사람이 정두언 전 의원밖에 안 보여요. 정두언 전 의원도 재야라서 입 이외에 보여준 부분이 있느냐 하면 그것도 아리송하고요.
19/05/10 02:42
구 제목이 좀 길긴 합니다. 댓글 중 제가 동의한 부분들을 반영하여 제목은 수정하였습니다. 그나저나 이번 인터뷰로 제가 화가 많이 났나 봅니다. 잠이 안 오네요.
19/05/10 02:35
친문에서 누구를 밀지는 모르겠으나
민주정부가 진정으로 30년을 집권하고 싶다면 비문이 되는게 낫습니다. 개인적으로 한나라당이 강했던 이유는 내부 스펙트럼이 역대 어떤 보수 정당보다 넓었기 떄문이라고 보거든요. 상도동계. 민정계. 뉴라이트등 수 많은 계파들이 치열하게 싸우면서 이회창, 이명박, 박근혜 같은 후보들을 배출했다고 생각합니다. 여당내에서도 롱런하고 싶다면 비문계가 설자리도 충분히 만들어 줘야합니다. 그리고 친문에서도 현실성을 감안한다면 김경수나 유시민을 밀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현시점에서 굳이 한명을 꼽는다면 비문성향의 이낙연 정도가 적절해보입니다. 다만, 총리 출신이 실제 대권을 잡는 경우는 극히 드문지라 이시기에 이름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은 최대한 피해야겠죠. 근데 사실 다른거 다 떠나서 문제는 경제입니다. 결국 경제실정 심판론으로 총선에서 자한당이 120석이상가져온다면 지금의 인물론은 의미가 없어질테고 본선에서 누가 경쟁력이 있는가를 따지는게 더 다급한 일이 되겠죠.
19/05/10 02:44
주변에서 이낙연 많이 꼽으시는데 전 나오면 필패할거라 생각합니다. 아직 정치지형이 경상도에 심하게 유리해서 지금 여론조사에 나오는 중립표들 절대 안옵니다. 물론 상대가 황교안이면 모르겠지만 엄연히 무시할수있는 현실이 있죠.
19/05/10 03:07
경상도 출신인데 정국의 변화를 쭈욱 지켜본 입장에서 승부의 추는 수도권으로 넘어온상태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지역구도를 정확하게 말하면 경상도와 전라도를 비교하는게 아니라 TK와 전라도를 맞보기로 보는게 맞고 PK에서 밀리는 표를 얼마만큼 수도권에서 만회하냐의 싸움입니다. 실제로 박근혜와 문재인의 대선에서 문재인이 패한 이유를 지역구도에서 분석하자면 결국 서울 경기 인천에서 유의미한 승리를 거두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게다가 지난번 지선결과에서 어느 정도 보정을 하더라도 이제 경상권 표심으로 대권을 잡는 시대는 지났다고 보는게 맞겠죠.
19/05/10 02:40
행정력 돋보이던때는 노무현정권때뿐이라 사스같은 행정력 갈아넣는 사태때 진짜 유난히 돋보였죠. 보수정권때 무능한 행정력보면 대안이 없음. 사실 보수정권은 그냥 방종수준이라 오히려 우연히 경제상황에서 더좋을때도 있었는데 명박이때 돈갈아넣은거랑 국가 부채 쌓인거생긴거 생각하면
19/05/10 02:47
사실 경제상황의 경우 우리나라같은 개방형 수출경제는 나라의 정책보다는 외부요인이 훨씬 큽니다.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이 빚을 많이 진 것은 사실이지만, 당시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생각하면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니었고요. 그걸 사대강에 써서 문제였죠.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 때 빚이 많이 늘어났어도 우리나라 국가부채는 GDP 대비 건전한 수준입니다.)
19/05/10 02:48
개인적으로 가장 이해가 안 가는 쪽은 북한 걱정하면서 전쟁날거 두려워하는데 자한당이 답이라고 생각하는 분들.....
솔직히 말해봐요, 진짜 괜찮아 보여요?
19/05/10 02:57
사실 사람마다 생각은 다 다르겠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런 하시는 분들 중 상당수는 전쟁을 각오하고라도 북한의 정권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19/05/10 03:01
치킨호크들이 안보에서 가장 중요한 외교는 외면하면서 종북이니 퍼주기니 운운하는거 보면 그냥 웃음만 나와서 말이죠
세월호 두고 망언하던 목사들마냥 누구보다 전쟁이 일어날리 없고 부칸이 안전한(?) 나라라 믿는 것인지 원
19/05/10 02:55
문재인 지지자들은 이렇게 생각하니 계속 지지하는구나가 제 감상 (2)
각자 지지하는 사람은 장점을 찾아서 보고, 지지하지 않는 사람은 단점을 찾아서 보고 다 그런거죠 뭐
19/05/10 02:58
말씀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일단 이글을 쓰게 된 동기가 이번 인터뷰를 보고, 내가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든 것이 커서.
19/05/10 03:03
"제 개인적인 문재인 정부에 대한 아쉬움은 '국토 균형 발전에 대한 집착'이 있습니다.
국토 균형 발전이 정치적 아젠다로는 필요하지만, 실제적으로 대도시 집중은 전세계적 트렌드이고 막을 수 없는 정보화시대의 조류입니다. 국토 균형 발전에 집착하는 만큼 수도권에 관심을 주어서 '제 3 신도시'를 집권하자마자 추진했다면, 이번 분기 성장률이 -0.3%보다는 좋게 나왔을 겁니다. (제 개인적인 소망으로는 종로 재개발과 단계적인 일산 재건축도 같이 추진했으면 합니다.)" 저도 이 말에 100% 동의합니다. 서울및 수도권은 상하이,베이징,도쿄,엘에이,샌프란등 세계적인 도시들과 경쟁하는 위치에 있는데 국토 균형 발전에 대한 집착은 오히려 세계적인 도시 서울, 그리고 더 나가서 한국의 경쟁력을 악화시킨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혁신은 도시에서 나오고 도시는 경쟁력이 있을수록 더욱더 혁신의 속도를 빠르게 하기 때문에 분산하기 보다 선택과 몰빵을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정부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최소한 수도권, 동남권 2군데는 세계적으로 경쟁할수 있게 잘 만들었으면 합니다.
19/05/10 03:07
이부분은 친노의 기원이 노무현대통령이 했던 '국토 균형발전 연구소(?)'라서 그런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국토 균형발전이 지난 세월 의미가 있었던 건 맞지만(그리고 정치적 레토릭으로서의 가치가 있는 것도 맞지만), 지금 현재 시대가치를 반영하고 있지는 않다고 생각해서 적은 글이었는데, 동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9/05/10 03:10
지방의 균형발전 전략의 수정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합니다.
전 국토의 균형성장이나 수도권 과밀화는 참여정부때 수도이전이 무위로 돌아가면서 이미 시기를 놓친게 맞죠. 차라리 지방의 주요 거점 도시들이라도 제대로 육성하는 방향으로 선회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거점을 몇 군대로 잡을지에 대해서는 정치적 유불리나 이해타산이 걸린문제라 쉽지 않긴 합니다.
19/05/10 03:33
단지 2년 간 큰 사고가 없었기 때문에 친노만이 유일한 대안이다라는거네요. 다른 별 이유는 못대고 계시구요. 문재인 정권에 대한 평가 잣대는 국민 안전 단 하나로 일축 하시면서 다른 정치 세략에는 현미경들고 사안 하나하나 불만을 이야기하고 계신데 왜 그 잣대가 다른거에요?
19/05/10 04:22
....다른 정치 세력에 무슨 현미경을 들 필요가 있을까요...
저도 친문이 뭐 엄청 잘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뭐 다른 쪽은... 도로 친박당 되어가는 자한당, 사분오열을 넘어서 공중분해를 향해 달려가는 바른 정당, 친문의 모든 문제점을 더 심하게 가지고 있는 정의당... 민주당 내부의 다른 세력(ex. 이재명 박원순)이나 민평당(뭐 여기도 꼰대니 난닝구니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만..) 이라면 몰라도 다른 동네는... 지금 딱히 친노가 예쁜건 아닌데, 다시보니 선녀같다.... 딱 그 상황입니다.
19/05/10 05:26
이런 식으로 글을 쓰시기 보다는 내용을 좀 더 보강하시고 잘 정리해서 쓰시는 게 좋겠습니다. 살기 위해서 살 길이 없는 망망대해로 던져진 뗏목 같습니다.
19/05/10 09:00
제목엔 친노가 들어가는데 본문엔 없네요. 혹시 친노=친문으로 생각하시는건지...??
전 친노와 친문이 꽤 다르다고 보기에 만약 같이 보신거라면 동의하지는 못하겠네요.
19/05/10 09:42
저랑 생각이 거의 비슷하시네요.
저는 자한당계는 지역 기반의 소수파, 옛 자민련 정도 되고 민주당계가 나뉘어져 진보와 보수 성향의 양당체제로 가는 게 맞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극진보에 정의당이 위치하구요.
19/05/10 09:56
경제, 수십년간의 성과를 뒤로 하고 급속도로 말아 드시고 계시고요
빈부차, 서민을 위한다는 정권에서 고소득층은 역대 최고 소득을 올리는 와중에 저소득층은 근로소득을 37% 줄여버리는 위엄을 달성했습니다 - 경제전문가들은 그 주된 이유를 최저임금의 급진적 상향으로 드는데, 친문들은 절대 인정 안하죠 북핵, 하노이에서 북한이 딜을 걸며, 미국에서 나온 반응은 '역시 예상대로 북한은 비핵화의지가 없다'였습니다 인사, 역대급 내로남불들이 자리 차지하던거 다 기억하시죠? 김의겸씨는 그래도 건물주가 되셔서 기쁘시겠네요 탈원전, 전기값 분명 안 올려도 된다고 주장하셨습니다. 지금 독일은 전기값 폭등으로 난리가 났지요. 우리가 독일보다 잘하나 두고 봅시다 문케어, 건보료 분명 3.2%씩만 올려도 된다고 주장했지요. 지금 이미 적자가 마구 쌓이고 있습니다. 좋은 정책에는 큰 돈이 듭니다. 원문 쓰신 분이 제시하신 안전대책에도 큰 돈이 들 거고, 좋은 일에 큰 돈을 잘 쓰면 모두가 칭찬을 보내는건 당연합니다. 그런데 52시간 근무제 같은 좋은 정책을 하면서도 버스값 인상, 국비 지원 같은 돈 드는 일은 안해서, 그로 인한 손실은 버스기사 혹은 버스회사에게 뒤집어 쓰라 하는건 무책임하고 무능한 겁니다. 처음 52시간 이야기 나왔을 때부터 논란이 된 건데 1년째 손만 놓고 있었습니다. 최저임금 올리면 저소득층의 실업률이 올라갈 거라 모든 경제학자들이 예측했습니다. 그대로 되었지요. 그래도 문재인은 '긍정적 효과가 90%'라는 뻘소리를 했습니다. 알고 보니 안 짤리고 살아 남은 사람들의 90%가 소득이 올랐다는 이야기였어요. 짤리고 소득 준 사람들은 국민이 아닙니까? 문재인 정권은 기본적으로, 착한 척 생색은 자기들이 내면서 그 부담은 납세자 혹은 후손에게 지우는 정책을 씁니다. 이미 52시간 근무제와 최저임금에서, 그로 인한 폐해가 보입니다. 52시간 근무와 최저임금 상승의 미덕을 모르는게 아닙니다. 그 부작용에 대해 이렇게 철저히 무시하고 지나갈 수 있냐는 겁니다. 이제 탈원전, 문케어 등도 전 비슷하게 흘러갈 거라 예측합니다. 수많은 전문가들이 경고했으나, 이 정권은 듣지 않고 잘 될거라 넘어갑니다. 해당 분야에 문외한인 일반국민들은 '알아서 잘 하겠지'하고 응원합니다. 그 뜻과 명분이 훌륭하니까요. 결과로 보이는 겁니다. 두고 봅시다.
19/05/10 10:02
그렇게 부자를 위한 정당이라 손가락질하는 한나라 새누리 등이 집권시에, 오히려 빈부차는 감소하였습니다.
그때는 최소한 지금처럼 급격한 저소득층 근로소득 폭락 같은 것은 없었습니다. 그때는 태양광 한다며 전국의 산의 나무들을 베어내는 뻘짓은 없었습니다. 이번에 강원도에서 불탄 나무의 4.6배가, 2018년 태양광 패널을 깔기 위해 베어졌습니다. 최순실보다 경제를 말아먹고 강원도 산불보다 나무를 없애 버리는게 이 정권입니다. 그런데 수권능력이 있다고요? 설마 노무현 정권 말기에 야당에서 누가 나와도 압도적으로 여당을 바르는 결과가 나올 거라 모두가 예측했던게, 조중동의 음모와 세뇌 때문이었다고 믿으십니까? 온 국민이, 그때의 경제실정과 부동산정책실패를 실감했기 때문입니다. 이명박보다 더 오른쪽인 이회창이 엄청나게 표를 뜯어갔어도, 정동영을 발랐던 선거가 그때입니다. 하아.. 그런데 그때와 달리 지금 한국당은 망해도 한참 망해서.. 그 반사이익을 그때처럼 챙기긴 어렵겠네요 크크크 어쨌든 친노의 수권능력에 전 매우 회의적입니다
19/05/10 10:36
좋은 댓글입니다.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솔직히 제가 매번 말하지만 말씀하신 내용들이 실드의 여지가 없는 사항들인데도... 게다가 어떤분이 말씀하신거지만..이 정부 가장 못써먹을게...일단 질러놓고 나몰라라 한다는 겁니다. 솔직히 그런 사항들에 대한 실드글들 보면 정부 부처 사람들의 변명질을 보는듯해서 기분이 더럽더군요.(지금은 이젠 포기..;;) 제발 지금이라도..못한건 인정하고 시정할건 시정하는 방향으로 갔으면 합니다. 당신들 운동권들의 신념 따위 전혀 중요하지 않으니까.
19/05/10 10:50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취임 2주년 KBS 대담에서 "거시적으로 볼 때 한국 경제가 크게 성공한 것은 인정해야 한다. 이 부분에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G20(주요 20개국),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한국은 상당한 고성장 국가이고, 이례적으로 경기가 좋은 미국 다음으로 경제성장을 하고 있다"고 했다. "청년들의 실업률도 아주 낮아졌다. 특히 25세부터 29세 사이는 굉장히 인구가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고용 상황이 아주 좋아졌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노동과 고용의 질은 좋아진 것이 분명하다"고도 했다. 다른 나라 살고 있나봐요?
19/05/10 11:06
문재인이 경제전문가도 아니고, 또 일부러 거짓말하려고 작정할 것도 아니겠죠
밑에 부하들이 바친 통계자료 보고 그대로 읊은 거겠죠 즉 친문세력 전체가 이념에 사로잡혀, 보고 싶은 현실만 보고 있다는 겁니다 뭐 그것도 문재인 잘못이긴 하네요 자기 입맛에 맞는 소리만 할 간신들만 채용한게 문재인이니
19/05/10 11:07
말씀하신 내용 전부 동의합니다.
앞으로도 정신차릴거 같지도 않고... 전 솔직히..노무현때는 이정도의 색깔을 내비치지 않았다고 보기에 문재인과 노무현을 동일시 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뭐, 저도..노무현을 계승할거라 생각했기에 투표 했지만..지금 하는 짓 보면 정의당 스탠스에 더 가까워보입니다. 깜박이도 없이...
19/05/10 13:36
아니 공기업에 일단 뽑으라고 공문 보내서 뽑아놔도 그냥 알아서 공부하라고 냅두는 청년인턴 자리 늘린거 가지고 청년실업률이 낮아졌다고 해버리시면;;
19/05/10 12:14
최저임금 상승도 사실상 그냥 그 올라가는 돈은 자영업자 소상공인한테 떠넘긴거죠.
말씀대로 뜻과 명분은 좋아요. 근데 그걸 실제로 어떻게 이룰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없습니다. 그냥 질러놓고 손해는 누군가가 보지만... 그냥 뜻이 좋으니까 좋은거겠지...
19/05/10 20:26
경제는 내일 조목조목 글을 하나 써서 드릴거고요.
거기서 이야기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안전 대책에 말씀하신 대로 큰 돈이 들어갔으면, 면전에서 '독재자' 운운하는 언론이 물어뜯지 않았을까요?
19/05/10 10:13
개인적으로는 현민주당쪽의 따뜻함(?)과 유승민계의 나름의 현실인식(?) 합쳐진 집단이 있다면 지지하고 싶습니다
물론 이준석부류는 걸러내구요 사실 이게 보수라고 생각하는데 -_-;; 이런집단이 나타날지는 좀 회의적이긴 하네요
19/05/10 10:27
그쪽은 그쪽대로 북한문제 못쳐낸다고 하고.. 참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어서 힘들죠..
북한 + 독재자라니 참 크리티컬한 이유들이긴 합니다 젠장
19/05/10 10:37
근데 또 전두환 박씨일가 못 쳐내는 것 만큼이나 이해가 안 가는건 또 아닙니다.
저건 신념? 또는 당의 정체성? 의 문제라면 북한 문제는 헌법 조문 + 유화정책의 중단은 곧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에 대한 실패 인정이나 다름없어서 현실적인 문제라. 그래서 저 또한 지금의 행보에 대해선 불만이 많지만 어느 정도는 이해합니다. 좀 맞춰갔으면 좋겠어요. 처음 미사일 쐈을 때 쌀 지원 얘긴 듣고 귀를 의심했습니다.
19/05/10 16:02
그냥 자한당이 없어지면 민주당과 유승민으로 대표되는 말통하는 보수가 양대세력되면 지금 보단 낫겠죠
자한당이 한국정치 빅똥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현정부 대차게 까시는분들 의견 다 일리가 있어요 무작정 지지하는 사람들만 있는것도 아니니 근데 대안세력이 저 따위니까 답이 없는거죠
19/05/10 10:21
https://news.v.daum.net/v/20190510042700406?d=y [단독] 보좌진 인간장벽 세운 한국당 "치료비는 알아서"
다시 보니 선녀같다~
19/05/10 10:30
교회 후배중 한명이 국회 경비직원인데, 이번 사태때 눈 밑쪽 뼈가 함몰하는 부상을 입어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맘만 먹으면 고소도 할 수 있는데, 위에서 말린답니다. 서로 다친거라 서로 피곤해진다고...
19/05/10 12:46
메르스가 자연재해는 맞지만 초기 대처가 엉망이었던 것은 분명하니까요.
강원도 산불은 자연재해지만 초기 진압을 했다는 점에서 점수를 딴 부분과 비교하자면 차이가 크죠.
19/05/10 14:05
그런 전염병이 들어오지로 못하게 막는 것이 우선이죠. 지금 전세계에 돼지 열병이 돌고 있고 중국, 일본 또한 심각한 수준이라 수입 돼지고기 값이 치솟고 있는데 다행이도 국내에는 아직 발병되지 않았죠. 단순히 운일까요? 저는 그만큼 검역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재난 관리에 있어서는 괜찮은 정부라고 봅니다. 저또한 다른 정책적인 부분에서는 마음에 안드는 구석이 많긴 하지만요.
19/05/10 15:58
네이버에 아프리카 돼지 열병 검색만 해봐도 뉴스가 쏟아져 나오는데요.
멀리갈 것도 없이 피지알에도 올라온 내용입니다. https://cdn.pgr21.com./?b=8&n=80833
19/05/10 20:28
그 자연재해인 메르스가 박근혜 정부, 문재인 정부 한번씩 발생했고요. 그 대처는 달랐습니다.
그 정도면 훌륭한 비교군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정부는 메르스 2회차니 쉽게 막을 수 있었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박근혜 정부가 과연 메르스 2회차를 겪는다고 쉽게 막을 수 있을까 시뮬레이션을 아무리 돌려봐도 가능성이 낮아보입니다.(물론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9/05/10 12:55
문재인 찍었지만 동의하지 않습니다
DJ 어록 중에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번 친문 정권은 서생적 문제의식 해결을 위해 상인적 현실감각은 없다시피하고 돌격 앞으로 하는 것 같습니다. 박근혜 정권이 잘못한건 맞지만 그 반대로만 가려는거 같아요 중간의 길이 있을텐데도.. 특히 탈원전은 산업 하나를 없애버린거라..먹거리를 없애는 정권은 좋게 보기 힘드네요
19/05/10 20:30
탈원전은 결국 시민협의체를 끝내 설득하는데 실패한 게 크리티컬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민협의체를 설득하는데 실패했으면 결국 국민을 상대로 안정성과 경제성을 설득하는 방법밖에 없는데, 그것이 잘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저준위,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을 어떻게 처리할지 확실히 정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19/05/10 15:06
그런데 이재명은 그렇다 치더라도 안철수는 지금까지 어떠한 행정능력도 발휘한 모습을 보인적이 없는데... 무엇을 보고 그렇게 판단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19/05/10 17:25
사실 안철수는 아직 이렇다할 업적을 보여주지 않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정치관같은걸 보면 제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방향같아서요.
그냥 희망사항이네요 말하다 보니까
19/05/10 14:04
개인적으로 문재인과 민주당의 힘은
다른 곳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이명박, 박근혜로부터 나오는거라 봅니다. 아무리 삽질을 하고 잘못을 해도 죄없는 사람들 잡아도 고문하고 죽이고 하는 놈들과 , 그걸 옹호하거나, 지지하는 사람들보다는 좋다는 생각인거죠 -_-;;
19/05/10 14:19
현 정부가 정신 못 차리니 나쁜놈이라도 경쟁만 살리면 되지 하면서 제 2의 mb가 나와도 먹히는거죠. 기회 줄 때 좀 잘 하지... 의도가 좋으니깐 결과는 어떻게 되어도 좋다 아니면 너희들이 못 알아듣는거다 식으로 이야기 좀 하지 말고 남은 임기 좀 잘 하길.
19/05/10 15:25
저번 총선때도 밀어주고 촛불들고 나서서 대통령도 탄핵시켜주고 5자구조에서 압도적으로 당선도 시켜주고
지방선거도 압도적으로 밀어주고 국민들이야 할만큼 다 했죠. 솔직히 촛불집회할때 민주당이나 문재인 대통령이 주축이 된 것도 아니고 제일 늦게 숟가락 얻기 한 거였는데요. 또 2003년도 아니고 2019년에 언론때문에 기울어진 운동장이다 하는 것도 공감이 안되고요. 2000년대 후반에 각종 커뮤니티, 뉴미디어 등등 성장하면서 균형이 웬만큼 맞아졌다고 생각하거든요. 어쨌든 그래도 자한당보단 낫다는게 아직까지 생각이니 잘 좀 해주길...
19/05/10 16:24
힘의 균형이 유지되어야하는데 임기 끝날때 까지 정신 못차리면 또 극단적인 사람이 대통령되죠. 경제야 계속 바닥으로가니 다음턴에는 반등하겠지만 그러면 또 어떤 문제가 생길지
19/05/10 16:57
대북정책, 문재인케어, 한유총사태해결, 안전망재구축, 신남방북방정책 등 지지해야할 이유가 많습니다. 방향성과 의지 모두 강력히 지지합니다.
19/05/10 18:07
대북정책은 계속해서 가즈아만 외치고 있는 상태이고, 문재인케어는 의사들의 걱정을 사고 있으며, 한유총사태는 정부가 강경'진압'한 것이며, 신남방북방정책은 말만 번지르르하고 실체가 불분명하죠.
재난 대응은 높이 평가합니다. 특히 질병대응이요.
19/05/10 18:27
대북정책은 어차피 가자말고는 답도없는상황이고 케어는 결국 오래되어 곪아터진 심평원의 문제라 이건 고치는게맞고 한유총은 전국민적 지지를 얻은 올바른 상황인데요
신남방이야 어차피 누가대통령이 되어도 할정책이니 보류하고요
19/05/10 19:27
해결책이 그거라고요 문케어에서 문제점으로 지정되는것도 결국 심평원의 어처구니없는 평가니까요.
솔직히 이문제는 정권차원을떠나서 전국민적 동의가 필요한데 의사가 돈많이 가져간다는 논제와 의료보험료가 올라간다는 논제가 합쳐져서 어디서부터 손봐야할지 정치인이라면 누구도 못건드는 문제가 되서 그렇죠
19/05/10 19:55
서로 생각이 완전히 반대인것 같습니다.
문케어는 곪았던 상처를 괴사로 몰고가는 일이라 생각하는데 어짜피 서로 설득 안될테니... 그냥 마무리 하는걸로.. 대북정책, 문케어, 한유총 전부 다 반대하는 편이지만, 뭐 찬성하는 사람도 있겠죠
19/05/10 19:19
그 심평원 문제를 고치는게 아니라 더 심화시키고 있는 상황 아닌가요.
오히려 걱정하는 의사 측이 그거 문제다 라고 하고 정부에선 무시하고 있는걸텐데요...
19/05/10 22:51
전국민적 지지를 얻으면 다 옳은 정책입니까? 애초에 전국민적 지지를 이끌어 낸 것이 정부의 편향된 정보제공때문 아닙니까?
정부는 비겁하게 한유총을 절대악으로 몰아갔죠. 문제가 개선되어야 할 부분도 있던 것은 분명하지만, 매우 자극적으로 꾸며서 본질을 오도한 것도 분명하죠. 이것마저 부정하시면 더 할 이야기 없습니다.
19/05/10 23:47
기자들이 눈뜨고 계신데 편향된 정보제공합니까
야당도 동의했고 언론도 동의한일이 한유총사태입니다 사태끝난지 몇달이나 지났다고 과거를 호도하지마시죠 무슨 말도안되는 논리를 들고오시나요 우리나라 야당과 언론이 현정부들어서 그렇게 친정부라 생각하시나보네요 뭐 그수준이시라면 이해합니다
19/05/10 18:39
예전에는 이런글 보면 막 비꼬고 자료찾아가며 싸웠는데 이젠 그냥 저렇게 생각하나보다 하고 넘어가게 되네요.
뭐 문재인 정책의 칼등에만 서 계신 분이라면 저렇게 생각 할 수도 있겠죠.
19/05/10 22:31
문재인 정책의 칼등에만 서 있다는 표현이 적절하네요.
가만 보면 그게 절대적 지지를 외치는분들의 공통점이더라고요. 아니면 티끌만큼의 피해를 보고 "나도 문정권 정책으로 피해보지만 지지한다!"라고 생색내거나.
19/05/10 20:09
개인적으로 노무현의 인간미는 너무나 좋고 잘하진 못했지만 자신의 업적보다는 국민과 국익을 생각했다고 생각하는데 친노는 그렇지 못한듯요
대통령부터 해서 국민을 생각하기보다는 자신들의 목표와 업적이 우선인 듯 보여요 대통령의 어떤 행보도 국민들의 안전이나 행복을 우선하는 것으로 보이지 않고 그 주변도 마찬가지고요 희생을 치르더라도 자신들이 원하는 것만 하겠다는 것이 점점 뚜렷하게 보이죠 안정보다는 변화를 추구하는 운동권의 기질이기도 하구 북한 쪽에 손절 못하는 것도 그런 기질 같아 보입니다 손에 잡힐듯 했으니 포기가 안되는 거죠 그런 모습들에 지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어서 불가능하다 봅니다 그리고 안전에 관한 것은 경험 +운이라고 봅니다
19/05/10 20:34
물론 운이 없는 것은 아니겠지만 지난 9년 동안 한결같이 그 경험 + 운이 보이지 않았던 것은 설명이 불가능합니다.
무엇보다 정권이 바뀌자마자 신속하게 진압된 AI, 구제역을 9년 동안 어떻게 처리했는지 생각해보면요.
19/05/10 20:59
9년동안 피해를 보다 보니 대비책이 생기는 거죠
그 이전엔 메르스니 조류독감이니 이런 것들이 창궐한 적이 없었죠 그 이전에도 그런 것들로 피해를 봤는데 또봤으면 문제지만 경험이 없으면 어쩔 수 없는 거죠 뭐든 경험해보면 대비가 되는 거죠 노통 때 태안반도 기름유출 때 속수무책이었던 것처럼요
19/05/10 21:43
9년동안 못한건 그런 경험조차 쓸모 없다는겁니다. 경제는 경험이 없어서 실패하나요? 경험으로 된다면 경험한건 세번이상 실패하면 안되는거겠죠.
19/05/11 09:09
9년동안 한결같이 100만마리 이상 폐기하다가 정권이 바뀌자마자 10만 이하로 줄어들은 걸 경험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19/05/11 07:02
개인적으로 민주당의 정책적인 부분은 정말 안 맞습니다.
근데 솔직히 자한당이 집권할까봐 무조건 민주당 찍습니다. (자한당을 막을 다른 당이 있으면 그 당 찍었을껍니다.) 자한당만 좀 망하면 저랑 정책 맞는 정당을 고를수 있을꺼 같은데. 도대체 언제쯤 가능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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