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5/28 18:23
옳고 그르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여성이면 무조건 옹호하니까 저러죠. 뇌 없는 여성단체 및 관련 인사들이 정치권에 자리잡고 정부에까지 들어차니까 이모양이 된겁니다
19/05/28 18:24
일베도 5.18 모독, 세월호 모독으로 처벌 받았는데 워마드도 꼭 엄중한 처벌 받길 원합니다. 엮을거 없으면 억지로라도 엮어서 꼭 처벌해주길
19/05/28 18:26
이수정 교수 인터뷰를 일부러 오독하는 느낌이 드네요. 워마드가 회피가능한 논리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그 해결책을 찾아보자고 한 것을 워마드 옹호라고 해버리면......
19/05/28 19:13
저도 이수정교수에 대한 비난은 좀 섣부른 것 같네요.
찬찬히 읽어보면 워마드에 대한 비판적 자세를 계속 견지한 채로 분석을 하고 있는데..
19/05/28 18:28
옛날에는 저들에게 관심이라는 먹이를 던져주지 말아야 그들만의 리그로 고여 썩어 없어질 것이라 생각했는데.. 요즘은 이런 무관심이 오히려 저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게 해준 원동력이었나..? 싶네요
이게 어디서부터 어쩌다가 이 지경까지 왔는지도 잘 모르겠고.. 오랜만에 관련 소식으로 가슴이 텁텁해집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9/05/28 18:29
회원이신 듯.
왜냐면 쟤들은 혐오주의로 여성차별을 상기시키는게 아니라, 그렇게 쉴드쳐주는 쪽이 있으니까 그걸 핑계로 그냥 혐오를 발산하는것이거든요. 애초에 메르스 갤러리의 시작이 그냥 그런거였음.
19/05/28 18:29
이 사고 터졌을때 이번에도 그 사이트에서 또 멍청한 소리 지껄이겠다, 싶었는데 역시나네요. 인생실전 맛보게 해야죠. 혐오발언만 미러링합니까? 나대다가 철퇴맞는것도 미러링하셔야지.
19/05/28 18:30
그런데 이거 법적 대응이 가능하긴 한가요? 위에서 언급한 세월호나 5.18은 현재 생존한 피해자가 있기 때문에 모욕죄로 처벌이 가능했지만, 죽은 사람에 대해서는 사자명예훼손죄만 있고 사자모독죄라는 게 없잖아요? 사자명예훼손죄는 공연히 허위의 사실을 직시한 경우로 한정되고요.
19/05/28 18:41
워마드에서 헛소리하는건 쓰레기가 쓰레기짓한건데, 이걸 정상인의 범주 처럼 보이는 언론 교수 정치인들이 우쭈쭈해주는건 정말 역하단 말이죠.
19/05/28 18:41
이수정 교수의 의견은 심리학적으로 내놓을 수 있는 의견으로 보입니다
단지 워마드가 어떤 생각으로 이런 만행을 저지르고 있는지에 대한 분석으로 보입니다 그 기저에 대한 옹호는 찾기 힘들어 보입니다
19/05/28 18:44
피해의식에 쩔어서 쓰레기를 배설하고 온갖 궤변으로 정당화하려는 게 페미죠.
온갖 실드 보면 흥미롭습니다. 그냥 감정 배설하는 남혐주의에 불과한데 늙은 꼰대들은 페미니즘이라고 하니까 그거 좋은 거 아니냐?하면서 허허허 빨아주는 거고.
19/05/28 18:56
그냥 일베랑 똑같이 취급하면 해결될 문제라 생각하는데 저 치들이 뭐 그리 이쁜지 사방에 똥칠해도 좋다고 우쭈쭈 하니 답이 없네요.
19/05/28 19:10
쓰레기 퍼센티지는 있을수밖에 없으니 오히려 그러려니 하는데
사회에서 거들먹거리는 놈들이 그 쓰레기를 옳다고 해주는 꼬라지는 진짜 역겹습니다. 재판까지 가는것도 기대안하는데 간다고 해도 변호사붙어서 여성혐오에 너무 시달리다보니 극단적,우발적으로 저지른일이다. 오히려 피고인도 피해자라 할 수 있다. 하면 처벌도 안받을듯요.
19/05/28 19:13
이수정 프로파일러는 폐미이슈에서는 그냥 빼박이더군요. 그냥 거르고 봅니다.
혐오주의로 여성차별을 다시 상기하려는 취지? 무슨 개똥같은 크크크
19/05/28 19:21
아주 일베사건도 혐오주의로 지역차별을 상기하려는 취지가 있다고 하지 크크
나라꼴 잘돌아갑니다 진짜 미친인간들 어떻게든 쉴드치려고 먹물먹은사람들이 노력하는 꼬라지 보고 있으면
19/05/28 19:21
윗 기사의 직장인 A처럼 생각하는 여자가 절대 소수가 아니죠. 극단적인 표현은 나빠. 하지만 페미의 방향은 옳아.
남자들이 일베 배척한 상황과는 아예 달라요. 저딴 식으로 자정 작용이 안되니 지금까지 페미가 날뛰는 겁니다. 그 날뜀에 대리만족하거나 떨어지는 콩고물 받아먹으면 땡큐인 건 덤이고요.
19/05/28 19:22
망발을 한 기저에 뭔 생각이 있든 간에 일베 어묵이 콩밥먹었듯이 저것들도 잡아서 콩밥 먹여야 한다고 봅니다.
여성차별이 있으면 사회 전체가 답을 찾으면 될 일이지, 개소리에 정당성을 부여해서는 안될 일이죠. 그리고, 해군에서 강력 처벌을 원하고 있으니 일단 기다려 봅니다. 우린 안될거야도 한두번이지. 워마드의 헛소리 못지않게 짜증나긴 매한가지네요. 비관주의자는 다들 싫어하던데, 요즘 페미 관련 글만 봐도 세상 포기한 듯한 댓글이 난무하니...
19/05/28 19:31
이 정부의 페미정책 일관성은 그야말로 대쪽같은데
그걸 2년동안 봐온사람들이 아직도 희망을가지고 저녀석들을 엄벌할거야! 하고 낙관한다면 그게 이상한거 아닐까요? 아무리 홍진호와 친한 커뮤니티지만 3번 넘게 기대하는건 무리라구요
19/05/28 19:38
낙관하자는게 아니라,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우리 안될거야나 외치고 있으니 답답함을 넘어서 어처구니가 없어서 그럽니다.
19/05/28 20:24
뭐 박근혜 정부 시작할때 드디어 밝은 대한민국이 될수도 있겠구나! 하고 희망차하면 이상한놈으로 봤을테니까요
걔네도 해온게 있으니 그런평가가 당연한거고 문재인정부도 2년동안 농축해서 해온게 있으니 사람들의 이런반응이 당연하다고 봅니다.
19/05/28 19:23
별 일 있겠습니까? 워마드 지금까지 잘 지내왔거늘.
군인들의 상관 국방부장관은 서열 몇 위죠? 페미들의 상관 여성부장관에게 감히 대들 수나 있겠어요?
19/05/28 20:14
페미 아니지만 나타났습니다
잘못한건 잘못한건데 뭘 조용했다는거죠? 인생 살기 팍팍한건 아는데 전체 여성들 상대로 혐오발언이나 하지 마시고 나가서 여성분들도 좀 만나고하세요.
19/05/28 21:10
전 페미는 아니지만 아래글 님 발언은 여혐이 맞고, 워마드는 인실당해야하고 이수정은 잘못된 발언을 했다고 봅니다.
님 비판하면 다 페미임?
19/05/28 19:28
대충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거나 본인이 중립적이지 못하다보니 발생한 실수라 생각합니다.
범죄에 대해서 해당 범죄가 계속 발생하는 이유를 파악하기 위해 사회학적으로 접근할 때는 왜 그러한 사회현상이 나타나는지를 파악해야하죠. 하지만 범죄가 벌어진 시점에서 가해자를 이야기할 때 그런걸 말하면 객관적이지도, 중립적이지도 않고 그냥 헛소리가 됩니다.
19/05/28 20:30
무슨 말씀이십니까? 이수정 교수 의견 비판하는거야 그러려니 하는데 남의 출신 학교를 엮어서 이상한 논리로 폄훼하세요? 피지알에 해당학교 학생이나 동문 있다는 생각은 못하십니까? 모교가 명문이라고 생각한적 한번도 없지만 너무 밑도 끝도 없는 모교비하라 어이없네요
19/05/28 20:52
그 말 자체가 이상한 논리에요. 학벌컴플렉스로 이상한 의견낸다는 논리 자체가요. 게다가 수도권 대학 정교수면 그 자체로 학벌에 컴플렉스 갖거나 할게 없어요. 재학생도 아니고 무슨 교수가 학벌 컴플렉스를 갖습니까? 이 분들에겐 연봉이나 복리후생 같은게 더 중요하지.
19/05/28 23:36
물론 교수들 사이에서도 더 상위 대학 임용되고 싶어하는 경향은 있겠죠. 다만 일정수준 이상급 되면 복리후생이나 급여 등에 비해 부차적으로 밀리고요. 여튼 이건 중요한건 아닌거 같고...
여하튼 교수의 소속대학을 근거로 소속대학이 별로라서 교수 의견도 별로라는 식의 의견은 황당할 따름이고요. 게다가 제 모교까지 폄훼되니 기분 굉장히 안좋네요. 어느정도는 농담조로 하신 말씀이라고 하시는데 농담이라도 수위가 있는거죠. 주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피지알에 저말고 다른 동문들도 몇 계시는걸로 알거든요.
19/05/28 23:54
음..우선 너무 심각해진것 같은데 저는 반은 농담조로 던진 댓글이었으나 누군가는 생각이상으로 상처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되는 군요.
서울대교수가 저런 말을 해도 하버드를 못가서 그러나? 라는 사고는 상식적이지는 않을 겁니다. 이러한 비유를 한 건 그만큼 학벌의식이 제 마음속에 깊이 자리잡았다기보단 그만큼 저분의 사고가 어처구니 없는 수준이라는 것을 표현한 겁니다. 한편으론 수준이 낮다를 "경기대 교수여서"라고 표현하고자 했는데 이는 경기대 재학생이 아니라 경기대의 교수 쯤 됐으면 이미 지식인 또는 기득권의 범주에 들어가는 수준이란 점을 감안했습니다. "경기대 교수씩이나 된 양반이 저러나? 뭐 서울대나 하버드 교수쯤 됐으면 안 저러지 않았을까?" 라며 교수의 몰상식을 그에게 학벌주의 컴플렉스라는 프레임을 씌운거죠. 저의 표현이 바람직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며 보다 다양하고 많은 이들에게도 무리없고 보기에 문제없는 표현으로 댓글의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아래 댓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서울대든 하버드든 인서울이든 아니든 마인드에 있어선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되레 대학을 안 나왔지만 더욱 멋진 마인드를 가진 분들도 많죠. 저의 짧고 적은 표현으로 언짢으셨을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19/05/28 21:28
이수정교수의 발언이 합리적 비판이라고 생각하기엔 다소 어려움이 따릅니다.
그렇다면 왜 교수란 사람이 이러한 발언을 하는가?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여기까지는 알겠는데 그 다음부터 갑자기 밑도끝도없이 학교타령을 하신 건데요.. 진짜 뭐 연결고리도 하나 없고 갑자기 이상한 게 튀어나온 건데요. 평소에 그런 생각을 많이 하셔서 그런 건 아니신지요?;; 웬만하면 저기서 그런 걸 연결시키기 어려울 것 같은데요. 차라리 밑에 정권의 눈에 들어 입신양명 어쩌고는 동의는 안 해도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다 싶은 정도의 연결고리는 있어 보입니다만;
19/05/28 22:32
네.
서울대 교수쯤 되는 양반이 저런글 썼어도 전 비슷한 글을 올렸을겁니다. 하버드를 못가서 저러신건가..? 라구요. 교수라는 사회적 지위를 저런식으로 남용하면 안 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핀트는 저분이 다소 나이브한 식견을 갖고있다는 것입니다만 문제가 될 댓글을 좀 더 유하게 표현하지 못한 것에 대해 스스로 되새겨 보겠습니다.
19/05/28 22:40
네.. 말씀하시고자 하는 핀트랑 그 언급이랑은 별 관계가 없어보이구요. 심지어 방금 위에 서울대 → 하버드 를 한 번 더 반복하셨는데 만물학벌설 느낌도 나구요;
위에도 썼지만 혹시 평소에 본인이 학벌이나 간판 생각을 좀 많이 하고 계시는 건가 생각이 드네요. 비꼬려는 게 아니라 정말로 대부분의 다른 사람들은 이런 일에서 갑자기 학교 같은 게 튀어나오고 그걸 엮을 생각을 하고 그렇지는 않을 것 같아서 신기해서 댓글 달아보았습니다.
19/05/28 22:48
음..우선 너무 심각해진것 같은데 저는 반은 농담조로 던진 댓글이었으나 누군가는 생각이상으로 상처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되는 군요.
서울대교수가 저런 말을 해도 하버드를 못가서 그러나? 라는 사고는 상식적이지는 않을 겁니다. 이러한 비유를 한 건 그만큼 학벌의식이 제 마음속에 깊이 자리잡았다기보단 그만큼 저분의 사고가 어처구니 없는 수준이라는 것을 표현한 겁니다. 한편으론 수준이 낮다를 "경기대 교수여서"라고 표현하고자 했는데 이는 경기대 재학생이 아니라 경기대의 교수 쯤 됐으면 이미 지식인 또는 기득권의 범주에 들어가는 수준이란 점을 감안했습니다. "경기대 교수씩이나 된 양반이 저러나? 뭐 서울대나 하버드 교수쯤 됐으면 안 저러지 않았을까?" 라며 교수의 몰상식을 그에게 학벌주의 컴플렉스라는 프레임을 씌운거죠. 저의 표현이 바람직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며 보다 다양하고 많은 이들에게도 무리없고 보기에 문제없는 표현으로 댓글의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19/05/28 22:29
범죄심리학이 경기대에서 유명한진 모르겠으나 저분이 경기대 교수라는건 변하지 않죠.
저 분이 문제될 여지가 있는 발언을 한 것도 사실이구요.
19/05/28 19:30
워마드에게만 엄격한 도덕적 잣대 크크...페미들은 항상 일베랑 비교하면서 이런소리하는데, 본인들이 일베 날뛸때 강건너 불구경이나 하고 있었으니 남들도 그랬을거라 생각하는거죠. 일베때문에 얼마나 시끄러웠는지 알면 이런 무식한 소리 절대못할텐데 말이죠. 하긴 그러니까 메갈이 일베랑 싸운 유일한 어쩌고 헛소리를 당당하게 지껄일 수 있는거겠지만요. 그리고 일베는 전방위적으로 배척받았지만 워마드는 26세 여성같은 생각을 가진 여성들 위주로 은근슬쩍 옹호받죠. 페미들의 절대적 옹호와 정치권의 지원 또한 받고있고요. 일기방패도 적당히써야지 말도안되는 소리를 저렇게 하고도 당당할 수 있는 무식함은 참..
19/05/28 19:44
같은 여자로서 진짜 한심한 인터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말씀대로 저런 사고를 하는 분들이 생각외로 꽤 되시더군요, 그렇지 않아도 다른 사이트에서 워마드에게만 너무 엄정한 어쩌고 하기에 일베건, 워마드건 둘다 쓰레기 맞으니까 쉴드말고 그냥 같이 욕하면 된다고 했습니다만
그건 그렇고 일부 젊은 여성들이 저런 사상을 갖게 된 건 페미대모들 영향이 무시못할 겁니다, 당장 한국페미계의 대모라 불리우는 최영애 현인권위원장부터 워마드가 과격하나 래디컬페미의 연장선에서 볼 수 있고 그들의 분노를 들여다봐야 한다고 했었죠, 거기에 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도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했고요
19/05/28 19:33
이런 워마드 같은 페미니스트들이 저런식으로 고인한테 패악질 부리는 것도 운동권 출신 진보꼰대들이 말하던 기울어진 운동장이 정상화 되면서 느끼는 현기증인가요?
19/05/28 19:37
"익명성 뒤에서 인신공격과 비방댓글을 달며 비틀어진 존재감을 확인하는 것"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최 하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 "혐오주의로 여성차별을 다시 상기하려는 취지도 있어 단순히 명예훼손으로만 볼 수 있는지는 의문" "일베와 워마트 양쪽이 혐오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어떻게 계도할지 총체적 토론이 필요" "워마드는 줄곧 사회의 특정 대상을 혐오해왔다. 심리학적으로는 성차별적 사회 분위기에 일종의 반동이 형성된 것" "본인에게 일어난 불행을 손쉬운 대상을 공격하며 자존감의 상처를 회복하려는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 원 인터뷰는 못봤지만 기사에 나오는 이수정교수 발언내용입니다. 이게 워마드를 옹호하는 것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요. 워마드가 단순한 명예훼손을 넘어서 혐오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말하는 거 같은데요.
19/05/28 19:40
몇번 곱씹어봤는데 아무리 그래도
"혐오주의로 여성차별을 다시 상기하려는 취지도 있어 단순히 명예훼손으로만 볼 수 있는지는 의문" 이 부분은 납득이 안 되긴 해요 가해자의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취지를 찾으려고 안달이 난것 같은 ;;; 저 한 문장 때문에 나머지 이해되는 발언들이 기억이 안 나게 하는 효과를 보이네요 ;;
19/05/28 19:42
"(워마드가) 혐오주의로 여성차별을 다시 상기하려는 취지도 있어" 라고 읽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수정교수의 의도라면 다음에 나오는 "본인에게 일어난 불행을 손쉬운 대상을 공격하며 자존감의 상처를 회복하려는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 라는 문장이 맞지 않잖아요. 제가 느낀대로 주어를 다 넣어본다면 "(워마드는) 익명성 뒤에서 인신공격과 비방댓글을 달며 비틀어진 존재감을 확인하는 것" "(워마드는)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최 하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 "(워마드는) 혐오주의로 여성차별을 다시 상기하려는 취지도 있어 (이번 사건을) 단순히 명예훼손으로만 볼 수 있는지는 의문" "일베와 워마트 양쪽이 혐오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사회가) 어떻게 계도할지 총체적 토론이 필요" "워마드는 줄곧 사회의 특정 대상을 혐오해왔다. 심리학적으로는 (워마드의 이런 행동은) 성차별적 사회 분위기에 일종의 반동이 형성된 것" "(워마드는) 본인에게 일어난 불행을 손쉬운 대상을 공격하며 자존감의 상처를 회복하려는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될 거 같습니다.
19/05/28 19:45
유영철 살인사건으로 떠들석할때
굳이 유영철의 불행한 어린시절과 신체장애(?)로 인한 정신적인 문제점등을 중점으로 그 시기에 언론에서 다룰필욘 없죠. 아무리 드라이하게 쓴다고 해봐야 읽는사람들입장에선 그 시기에 이런내용이 있다는것만으로 옹호하는 듯한 느낌을 받으니까요 피의자의 학술분석은 그냥 먹물들끼리 모여서 학술적으로 얘기하면됩니다. 사람들 분노하고 있는데 분석이랍시고 저런거 내놔봐야 옹호로밖에 더 읽히겠습니까 게다가 옹호의 의도가 없다고 보기도 힘드니 효과는 배가 되겠죠
19/05/28 19:50
"본인에게 일어난 불행을 손쉬운 대상을 공격하며 자존감의 상처를 회복하려는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
이걸 옹호의 의도가 있다고 보는 것도 무리같습니다.
19/05/28 19:52
여성차별 다시 상기, 성차별적 사회분위기에 일종의 반동형성
전 이게 더 옹호의 의도라고 봅니다. 왜 그문장을 들고오셨는지는 모르겠지만..
19/05/28 20:01
그걸 분석이라고 하고 앉아있으면 더 잘못된건데요
누가 일베 옹호해대도 우린 욕못하겠군요. 누군가는 일베의 의도를 "분석"해줄것이고 원인도 "분석"해줄테니까요. 분석을 그런식으로 하는걸 옹호라고 봐야지 뭐로 봐야할지.. 다름을 인정하자..?
19/05/28 20:24
일베의 의도와 원인을 분석하는 사람이 없었나요?
그런 분석과 옹호는 서로 다른 거죠. 실제로 얼마전 조현병 사고에서 수많은 전문가들이 원인을 분석했지만 그 사람들이 범인을 옹호한건 아니잖아요. 옹호하면 그때 까면 되지 옹호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지레 짐작하고 까는 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19/05/28 19:48
저도 전문은 읽었습니다.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한 부분도 읽었습니다. 그렇다면 거기서 끝을 내야지 그 뒤에 굳이 사족을 덧붙일 필요가 있었나 하는 의문이 듭니다. 여성차별을 다시 상기시킨다는 취지가 뭔가요? 단순히 명예훼손으로 볼 수 없다면 어떻게 봐야 한다는 뜻인가요. 또, 그 아래 '성차별적 사회 분위기에 일종의 반동이 형성된 것' 이라고 하면서 워마드를 옹호하고 있잖아요. 워마드가 이러는 건 기존 사회 분위기가 성차별적이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반동으로 성립된 것이다. 라고요.
19/05/28 19:54
"성차별을 다시 상기시킨다"를 워마드가 노리고 있다고 읽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성차별적 사회 분위기에 일종의 반동이 형성된 것"이 옹호인가요? 반동이 형성되는 건 사회적으로 종종 일어나는 일이고 그 반동이 어느정도인가에 따라서 문제가 되기도 하고 문제가 안되기도 하죠. 이교수는 문제가 된다고 말하고 있는 거구요.
19/05/28 22:20
좋게 읽으면 '(개인에 대한 공격이 원인인) 일반적인 명예훼손 사건과는 다르게 사상 홍보를 위한 혐오주의적 방편으로써 일어난 사건이다'
나쁘게 읽으면 '워마드는 성차별적 분위기에 대한 반동형성으로, 명예훼손이긴 하나 좋은 취지로 한 일이니 (우리가 이해해야 할 부분이 있다)' 제 판단은 전자가 아닌가 합니다만, 후자로 읽은 것이 틀렸다고 지적할 자신은 없네요. 여가부를 위시한 페미들이 흔히 쳐대는 실드가 후자기도 하고요. 전자의 의미로 말했다고 해도 결과적으로 이건 실언입니다. 어떻게 읽어도 좋은 문장을 던져놓고 '다음 중 화자의 의도는 무엇인가?'를 풀게 만들었으니까요.
19/05/28 19:43
와, 이걸 어떻게 본문처럼 해석하죠.
기사에 분명히 심각한 명예훼손이라고 했고, 나아가 혐오분위기 조성이라는 맥락까지 짚어냈는데 뒷부분만 짤라내서 옹호한다고 몰아세우다니요... 심각한 수준이네요. 단순히 ~로만 볼 수 없다는 표현은 흔한 네이버 댓글 장난 수준이 아니라 특정한 의도를 가지고 행해진 심각한 사회적 문제라는 걸 강조하기 위해 사용된 겁니다.
19/05/28 21:22
아래 호수관련이면 몰라도 본문의 내용은 논할 여지가 있다고 보는데 의견 피력 1도 없이 반페미나 페미나 하는 댓글이 님이 싫어하는 반페미들이 무작정 기승전 문재인하는거랑 뭐가 다르죠?
19/05/28 21:45
호수라고 해서 뭔가 했네요.
제가 댓글도 안단 게시글을 왜 끌고오시는지도 모르겠고 의견피력 1도 없다고 비판하셨지만 지난댓글보기 하라는 비아냥 스러운 댓글은 또 괜찮은가 봐요?
19/05/28 22:21
딱히 비아냥이 목적으로 단 댓글은 아닙니다. 수지느님한테 님이 저런 댓글을 왜 다는지에 대해 제일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을 설명드린 것 뿐입니다.
19/05/28 20:00
지난 댓글보기라는 기능을 이용하시면, [반페미들은 메갈이랑 점점더 닮아가고 있어서 새삼스러운 일도 아닙니다.] 이런 말씀을 왜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19/05/28 21:20
그러니까 여기서 화내는 회원들이 조롱한 "쟤"랑 닮은거라고 말씀하신게 맞나요??
제가 이해한게 맞으니까 굳이 따로 말안한다는 뜻인가요?
19/05/28 21:38
반페미랑 메갈을 지칭하신걸 말씀하시면 됩니다.
메갈은 저기 기사에 있고 반페미들은 여기있네요. 제가 알아들은게 맞냐는겁니다. 굳이 여기서 화내는 반페미들을 저기 기사에서 나온 메갈이랑 동급취급하면서 댓글 단걸로 읽히는데 제대로 이해했나요? 님이 비유하신걸 제가 제대로 이해했는지 물어본건데 그렇게 어렵나요?
19/05/28 21:13
수분크림님은 지난댓글 보기 안해도 워낙 눈에 띄어서
반페미에 얼마나 몰두하고 계신지 저뿐만 아니라 다른분들도 많이 알고 있을겁니다.
19/05/28 21:31
왜 제가 페미나 반페미나를 하는지 제 댓글 보고 우째 아시는지..
저를 완전 친문이라고 생각하셔서 그러는거 같은데 맞나요? 저는 반한나라,반새누리에 일베,페미,메갈,반페미 다 싫어할뿐인데.. 이게 이상한가봐요?
19/05/29 10:21
엄밀히 말해 메갈이랑 더 닮은쪽은 님입니다.
그리고, 눈가리고 아웅하지마세요. 눈에 쌍심지키고 반페미만 하는 사람 데려다놔도, 메갈이랑은 그 급이 아예 달라요.어딜 갖다댈걸 대셔야지요.
19/05/29 12:06
눈에 쌍심지 키고 반페미하는 대표가 일베인데..
엄밀히 말하면 님을 일베라고 하면 받아들이실겁니까? 눈에 쌍심지키고 반페미 하는사람이랑 메갈을 같이 욕해야지 누가 더 나쁘니 마니를 왜 따져요? 그기서 그기라고 해야지.
19/05/28 19:58
[이수정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28일 YTN 방송에서 "익명성 뒤에서 인신공격과 비방댓글을 달며 비틀어진 존재감을 확인하는 것"이라며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최 하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명예훼손으로만 볼 수 있는지는 불명확하다는 입장이다. 이 교수는 "혐오주의로 여성차별을 다시 상기하려는 취지도 있어 단순히 명예훼손으로만 볼 수 있는지는 의문"이라며 "일베와 워마트 양쪽이 혐오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어떻게 계도할지 총체적 토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게 어떻게 심각한 사회적 문제라는걸 강조하는 문장으로 해석되는거죠? 먼저 비판한번 해주고, 굳이 워마드의 행동을 이해하려고 한 다음, 은근슬쩍 일베를 가져와서 양비론으로 마무리짓는데요. 다시 읽어봐도 앞문장은 사족이고 '왜 워마드가 이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해봐야한다'로 읽힙니다.
19/05/28 20:21
어떻게 그런 해석이 되냐면 문장 구조가 그렇게 되어 있어서 그렇습니다.
이 사건은 A다. 하지만 B의 이유도 있기 때문에 단순히 A로만 볼 수는 없다. 여기서 A가 부정일 때 B가 부정이면 사건의 부정성을 더 강조하는 것이고 B가 긍정이면 사건의 부정성을 희석시키는 것이죠. 혐오 분위기 조성이 긍정인가요 부정인가요?
19/05/28 21:19
이 사건은 [최하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
하지만 [혐오주의로 여성차별을 다시 상기하려는] 이유도 있기 때문에 단순히 [명예훼손]으로만 볼 수는 없다. [혐오주의로 여성차별을 다시 상기하려는] 이 부정이군요. 흠터레스팅
19/05/28 21:30
워마드가 일으킨일에 일베를 들먹이니 양비론 물타기지 그렇게 볼건 아닌듯 싶네요
보통 새누리 잘못에 민주당 끌어들이면 물타기론 나오는데 이와비슷하죠 잘못한일은 핀포인트로 잡아야 합니다 글에 사족을 달면 논점 흐리기 물타기로 밖에 안보여요 그리고 명예 훼손으로만 볼수없다도 사회적 환기문제제기랑 상관없이 법리적인 문제인데 금치산자나 한정치산자같은 선고를 받는게 아닌이상 법리문제를 이야기할필욘없죠
19/05/28 21:37
논점 일탈이 아니죠.
저런 말을 들으려고 인터뷰한 건데요. 명예훼손인지 몰라서 기자가 인터뷰 했을까요. 명예훼손 맞는지 판단해달라고요? 왜 명예훼손을 하는가를 물어본 거고 혐오 분위기 조성이라고 답변한 겁니다.
19/05/28 21:57
이교수의 발언 뜯어보죠
혐오주의로 여성차별을 다시 상기하려는 취지도 있어 단순히 명예훼손으로만 볼 수 있는지는 의문"이라며 "일베와 워마트 양쪽이 혐오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어떻게 계도할지 총체적 토론이 필요" 발언 내용입니다 왜 명예훼손을 하는가는 사회적 여성차별 상기라고 했습니다 같은 글을 읽으신거 맞나 싶네요 그리고 일베와 함께 계도가 필요하다고 하고있고요 처벌보다는요
19/05/28 23:00
그렇게 말하지 않았죠.
본문도 그렇고 이 댓글도 그렇고, 전체를 보지않고 필요한 부분만 잘라서 해석함으로써 그릇된 결론을 도출하는 오류에 빠지고 있네요. 명예훼손과 여성차별 상기 사이에는 혐오주의라는 비판적 요소가 있습니다. 인터뷰에 분명히 나와있는 말을 일부러 못본 척하는 건지 계속 무시하면서 행간을 읽으니까 비판문을 옹호문으로 잘못 해석하죠. 계도가 필요하다는 것 역시 혐오주의에 대한 부분입니다. 마치 명예훼손을 처벌보다 계도해야한다는 식으로 몰아가지 마세요. 처벌보다 계도라는 표현, 뉘앙스 전혀 없습니다.
19/05/28 19:52
본문 읽어보시면 이수정 교수는 목적을 해석하는 데에 있어서는 본업에 충실했고 수단에 대해서는 혐오주의라고 선을 그어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하죠
이게 쉴드가 되려면 목적을 위해 수단을 정당화했어야 합니다.
19/05/28 19:56
사실 이 교수는 쉴드에 모든것을 실었다기보다
예전에 맞말했다가 페미한테 괴롭힘 오지게 당하고나서 페미주제 나오면 "알아서 기는" 상태에 가깝다고 봅니다. 너무 쟤를 까면 또 페미한테 쳐맞을까봐 워마드 옹호 한스푼 넣어주고
19/05/28 21:34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시켰습니다만?
목적인 여성차별을 상기시키기위해 명예훼손을 하였으나 이것을 단순히 명예훼손만으론 볼수없다 이게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한거아닌가요??
19/05/28 19:53
이수정교수가 출연한 YTN 동영상입니다.
https://www.ytn.co.kr/_ln/0103_201905280950442959 "그러다 보니까 지금 그야말로 당사자에게는 너무나 안타까운 죽음이었는데 회복할 수 없는 명예훼손이 되는 거죠." "그런데 지금 문제는 이 워마드라는 사이트가 2016년도 1월에 개설된 이후로 이 문제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로 혐오주의죠. 그런 사회의 특정 대상을 혐오하는 그런 일들을 연속해 왔다는 거예요." "지금 나오듯이 남성 알몸 사진을 유포한다거나 또는 부산에서 아동을 성폭행, 살해할 거라고 예고를 한다거나 또는 청와대에 폭발물을 두겠다, 테러를 예고한다거나." "물론 다 사실이 아닌 것으로 그야말로 불발된 해프닝으로 끝나기는 했으나, 그러나 이 카페 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현재 지금 어떻게 보면 굉장히 성차별적 사회 분위기에 일종의 반동 형성이라고 합니다, 심리학적으로는. 반격을 하는 거죠. 지금 저렇게 센세이셔널한 일을 일으켜서." "그래서 결국에는 여성들이 차별을 받고 있다는 점을 다시금 상기시키려고 하는. 일종의 혐오주의를 통해서 얘기하고자 하는 목소리는 여성들의 차별을 지적하는, 왜 이렇게 차별적이냐 하는 것을 지적하는 그런 문제제기라고도 사실 볼 수 있는 측면이 있어서 이게 단순히 명예훼손이라고만 볼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지금 비슷한 사이트가 또 있습니다." 전체 맥락을 봐도 저건 워마드가 잘못되었다고 하는 내용이 아닌 것 같습니다. 워마드의 행위가 혐오로 보일 수 있다고는 인정을 하면서도 조금 더 깊이 들어가면 다른 이유를 찾을 수 있다는 것으로 옹호하려는 게 주 목적 같습니다.
19/05/28 19:55
직접 워마드 들어가서 글 읽어보면 저런 설명이 헛소린거 3초면 알 수 있는데 워마드가 무슨 VPN 써야 들어갈 수 있는 사이트도 아니고 그냥 네이버에 워마드 쳐서 나오는 거 들어가면 되는데.. 뭐가 그리 귀찮아서 지 머릿속의 워마드를 만들어서 성차별에 대항하기 위해~ 하는 헛소리를 할까요.
반페미가 페미랑 비슷해진다는 사람도 마찬가지에요. 일베 한번 들어가시고 워마드 한번 들어가보세요. 일주일 묵은 음식물쓰레기와 누출된 방사성폐기물 정도 차이가 나는데 둘다 사람한테 해로운거라고 퉁치기엔 격의 차이가 납니다.
19/05/28 22:36
전 일베가 사회문제시 된 2010년대 초반부터 관련 자료들도 보고 참고하며 뭐하는지 살펴보았고, 워마드도 마찬가지였는데, 역사나 사이트 규모, 관련 범죄까지 워마드는 일베에 상대도 안 됩니다. 제가 오늘 확인은 안 해봤지만 당장 두 사이트 글 활성화 정도부터 확인해보세요. 망했다는 일베 글 리젠이 워마드의 10배 이상은 될 겁니다. 장담하죠. 둘 다 심각한 수준의 문제를 지니고 있지만 일베 회원이 아니고서야 일베를 음식물쓰레기, 워마드를 방사성폐기물로 비유하며 일베의 심각성을 더 낮게 평가하는 건 아무런 필요가 없는 일입니다. 워마드의 문제를 지적하기 위해 일베의 심각성을 더 낮출 필요는 없습니다.
19/05/28 22:38
양은 일베고 글의 품질은 워마드죠.
일베회원이라서 일베의 심각성을 낮게 평가하는게 아니고요. 그건 일베나 오유나 하는 사람들한테 해당하는거고 일베나 워마드나에서 워마드 편드는게 오히려 워마드 회원이라고 몰아가기에 더 적합하겠네요. 일례로 일베에 악성 시체훼손 짤 같은건 아주 가끔 올라오는가 몰라도 워마드는 일상입니다.
19/05/28 23:16
워마드에 그게 일상이라구요? 과장도 적당히 하셔야죠. 당장 들어가서 비교해보세요. 워마드는 현재 일단 접속조차 안 되고요, 제가 종종 일베랑 워마드 비교하려 들어가서 확인했을 때도 양은 애초에 상대도 안 되고 글 자체의 심각성은 둘 다 매한가지였습니다. 일베의 일간베스트 첫 페이지 글 제목이랑 내용, 관련 댓글부터 보세요. 첫 페이지만 조금 훑어봐도 여성비하, 외국인비하, 동성애비하, 전라도비하, 외모비하 뭐 다 있네요. 여전히 비추 버튼은 '민주화'이구요. 문재인 조롱하는 내용은 다 빼고서도요. 저 사이트가 워마드 나오기 한참 전부터 동접자 수 몇 만 명씩 찍어가며 저런 분위기를 유지하던 사이트입니다. 왜 2010년대 내내 한국 사회에 지대한 악영향을 끼친 일베의 해악성을 그리 과소평가하시는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워마드 비판은 그냥 워마드 비판으로만 하면 그만이지, 한국 사회에 훨씬 더 오래, 강한 악영향을 끼친 일베를 과소평가할 이유는 정말 단 1도 없습니다.
19/05/28 23:25
글이 담는 루저의식, 동성애비하, 타 성별 비하, 지역감정, 노무현계 정치인 비하 등은 공통점이지만
일베가 말로 X확찢이니 삼일한이니 할 때 워마드에서는 남자시체썰어버린 고어짤이 인기글로 올라가는데요. 지금 서버점검한다고 닫아놨는데 열리면 링크라도 따드릴까요? 일베도 개쓰레기지만 그정도는 간땡이가 쫄려서? 진짜 최소한의 '동물성?' 때문에라도 덜하는데 워마드는 일베의 수준조차도 초월했다는게 뭐그리 일베를 쉴드치는 얘긴지 모르겠네요. 일베 개쓰레기고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와 비교를 불허합니다. 워마드 빼고요.
19/05/28 23:57
링크 안 따셔도 됩니다. 워마드 충분히 봐오기도 했구요. 저도 심각한 수준의 콘텐츠들 많이 확인했습니다만 그게 말씀하신 것처럼 '일상'이냐구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커뮤니티의 역사, 규모, 사회적으로 끼친 영향력 등 그 모든 것을 종합해봐도 일베가 워마드보다 못한 사이트라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 공통점이라고 퉁치기엔 역사며 그 방대한 양이며 수준이 다른데요. 지금도 대놓고 강간이니 뭐니 거침없이 용어 써가며 말씀하신 여러 비하, 혐오적 용어들 1페이지만 봐도 보이고, 간땡이가 쫄리다기엔 이미 일베도 충분히 그 범죄력의 역사가 깊습니다. 간땡이 쫄린 사람들이 단체로 여자친구 몰카 인증 사진 업로드하고 성폭행, 성희롱 발언들 줄줄 댓글에 달까요? 저는 일베를 진작에 사회적으로 제대로 대처 못 한 게 워마드 같은 사이트를 낳았다고 생각하고, 미러링이고 나발이고 그냥 예전에 일베를 확실하게 비판하고 조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들, 사회적으로도 그러지 않았잖아요? 적당히 쓰레기 취급만 했지. 워마드의 온갖 문제를 비판하는 건 당연히 의미가 있습니다만, 그걸 위해 굳이 일베의 수준을 워마드와 비교해 더 나은 편이라 평할 필요는 정말 아예 없습니다.
19/05/29 00:07
표현 보면 아시겠지만, 일베가 워마드보다 낫다는 게 아닙니다. 워마드가 그 일베보다 더 쓰레기라는 거죠. 일베가 범죄를 안저지르는 거도 아닙니다. 여자 나체를 올리는 쪽과 (남자 나체는 물론이고) 남자 토막낸 시체짤을 올리는 거의 경중이 다르다고 볼 뿐입니다. 일베하면서 사고치는 사람들은 일자리에서 잘리고 그대로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워마드 쪽은 짤려도 각계의 후원과 구명운동을 받고요. 일베같은 초대형 악질 커뮤니티의 범죄력을 군소커뮤니티가 순식간에 따라잡고 있는데 이걸 뭐라고 더 표현해야할까요. 일베 1페이지에 늘 고인모욕과 지역비하 등이 있지만, 워마드는 그건 당연히 있으면서 1페이지에서 고어짤 본게 한두번이 아닌데요.
19/05/29 03:34
남자 토막 시체 사진을 올리는 것과 수많은 한국 여성 몰카 사진들 공유하고 성희롱하고 강간 이야기하는 것에 굳이 경중을 두고 평가할 이유가 있나요. 그리고 이 짤 외에 워마드가 일베보다 더 최악의 커뮤니티라는 근거가 얼마나 더 있을까요. 여러 혐오발언이나 이런 것들은 비슷한데, 추가로 '고어짤'이 있어 더 심하다 이야기하시는데, 혐오발언의 정도나 이런 게 수나 질적으로 결코 일베가 비슷한 수준은 아닙니다. 이건 당연히 규모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구요. 일베가 범죄를 안 저지르는 것도 아니다 수준이 아니라, 일베와 관련된 범죄나 사건사고의 수부터가 압도적인 곳이에요. 일베가 워마드보다 심각한 사이트라는 건 위에 언급한 역사, 범죄의 횟수나 사이트 규모, 더 다방면, 많은 횟수로 진행되는 혐오적이고 폭력적인 커뮤니티 내 발언과 분위기 등등으로 충분히 사례를 들어 이야기 가능합니다. 이런 상황을 두고 굳이 일베와 워마드를 비교해서 음식물쓰레기, 방사성 폐기물과 같이 비교도 어려운 커뮤니티라고 말하는 게 맞는 걸까요? 아무리 봐도 전 수정은 하셨지만 저 첫 댓글의 음식물쓰레기 정도의 일베가 가볍게 느껴지는데요.
댓글 마무리하기 전에 한 번 더 일베와 워마드 들어가서 둘러보았는데, 워마드 글 조횟수 1000도 안 나오는 게 태반이고, 그나마도 글 리젠 자체도 비교가 안 되어서 저런 조회수가 가능합니다. 일베 일간베스트 게시판은 새벽 3신데 벌써 오늘 올라온 몇 만 단위 조회수의 온갖 게시물이 올라오네요. 굳이 "일베나 워마드나"와 같은 말들 조롱 안 해도 충분히 워마드 문제 있는 커뮤니티입니다만, 제가 보았을 때 아직 일베만한 곳은 없습니다. 자꾸 워마드 같은 곳이 나오니까 일베가 그 정돈 아니지 않나? 하는 글들이 올라오는데 그냥 비교불가입니다. 훨씬 많은 사람이 모인 커뮤니티인데도 저 정돈거에요. 정화가 안 되고, 그 안에서 계속 혐오 재생산하고, 그걸 한국의 젊은 세대를 포함한 많은 이가 2010년대 내내 상당하게 영향을 받았습니다. 워마드에 문제가 있다는 점에는 당연히 동의를 합니다. 하지만 일베는 그보다 훨씬 더 심각한 사이트고, 이렇게 워마드와 인터넷에서 자주 비교 당하며 그 심각성이 희석되는 것 같습니다. 밑의 댓글도 보니 비슷하네요.
19/05/28 20:07
별 이야기 아닌데? 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그냥 교수 입장에서 할 말 한 것 같은데요. 저건 워마드 논리를 설명한거지 워마드를 옹호하려고 말한건 아닌 것 같은데... 옹호할거면 저런 식으로 혐오 조장 얘기 길게 안 하죠.
19/05/28 20:09
원래 가장 설득하기 좋은방법은 무조건 내말만 하는게 아니라
니말도 맞는데~사이에 내가 원하는거 끼워넣는거죠. 7:3이라도 옹호하는게 아니다 라고 말할순없습니다. 게다가 순도 100%로 옹호할 필요없는 집단인데요 30%도 많죠
19/05/28 20:14
옹호한다는 사람이 워마드의 혐오조장에 대해 저렇게 길게 예시까지 들어가면서 설명한다? 말이 안 되죠. 저 워딩은 워마드애들도 거품물만한 내용입니다.
저 교수 입장을 좀 삐딱하게 보면 그냥 양비론 정도라고 보입니다만, 양비론을 옹호라고 하면 안 되죠. 너 양비론이니까 워마드 옹호! 이건 좀 아니잖아요.
19/05/28 20:18
저는 양비론도 옹호의 한 방법이라고 봅니다.
음식쓰레기나 핵폐기물이나 하면서 퉁치면 핵폐기물 개이득인데요 애초에 저는 전제 자체가 긍정적인 면같은거 1도 없는 워마드를 양비론씩이나 써준다는게 옹호로 보이는거죠 뭐 이 정부에선 그 워마드도 나름 긍정적으로 보니까 여기있는 2등시민들하곤 관점이 심각하게 차이나면서 이렇게 시끄러울수밖에 없겠구요
19/05/28 20:34
글쎄요.
그냥 제 얘기 하자면, 저도 워마드 싫어하긴 하지만 사안에 따라선 가끔 양비론에 서곤 합니다. 워마드편을 드는게 아니라 사회문제의 관점에서요. 그리고 공격을 받게 되더군요. 워마드 아니냐고... 흐흐. 그렇게 박쥐 몇 번 되고 나면 그냥 양쪽 다 싫어집니다. 아 옹호한거 아닌데 왜 나한테 이래! 뭐 이런 식...
19/05/28 20:41
뭐 그만큼 인터넷상 남자들에겐(+소수의 여자들) 북한보다 나쁜게 워마드니까..
워마드보다 나쁜게 있다라는 의견을 받아들일수없는 환경이 된거죠.
19/05/28 20:17
엄청 XXXXXXXXX한 놈이다. 하지만... 은 하지만... 이후가 핵심내용이죠. XXXXXXXXX 부분은 하지만을 위한 빌드업에 불과합니다.
앞부분에 어떤 비판과 비난과 쌍욕을 박아넣어도 하지만... 다음이 핵심내용입니다. 쉽게 말해서, 착하지만 공부를 못해는 공부를 못한다는 뜻이고, 공부를 못하지만 착해는 착하다는 뜻이 되는거죠.
19/05/28 20:20
아 이거랑 비슷한 두 단어 합성어에서 앞에붙냐 뒤에붙냐로 의미달라지는게 갑자기 생각났는데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네요..갑자기 답답해짐 침착맨?도 뭔가 얘기했던것같은데
19/05/28 20:20
워마드 같은 페미니스트들 패악질 부리는 것에 대한 얘기보다 교수에 대해 논하는게 많아 아쉽네요 워마드 해외서버라는 이유로 경찰이나 정치권에서 미온적인 대처만 하는데 정작 마루마루 같은 불법 공유사이트나 소라넷 같은 사이트는 외국과 연계해서라도 잘만 잡던데 참 황당하죠. 워마드 잡으면 안 되는 이유라도 있는건지 참..
19/05/28 20:24
여기서 저 혐오적인 행동을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여성혐오를 상기시키려는 취지]가 있다고 언급한 순간 어딘가로 이성은 날아가버린거죠 뭐.
보통 사회적으로 규탄 받는 행동에 대해서 왜 일어났나? 에 대해서 조사할 때 뭔가 숭고한 의미를 부여하려는 사람들을 우리는 보통 쉴더라고 했었죠. 지금 이수정 교수님 발언은 그 흐름에서 워마드 쉴더로 취급받기에 그리 안 이상해보입니다.
19/05/28 20:30
한때 일베도 막 분석해주고 보수쪽 사람들도 기웃거리고 했지만 결론적으로 걔네들은 보수도 뭐고 아니고 그냥 디시 코갤 막갤 뭐 이런 분탕갤러들의 후예였잖아요. 분석도 필요없는 그냥 막장애들 모임이였고요. 딱히 수구보수진영에 도움도 안되는 쓰레기들이죠.
워마드도 결국은 페미도 뭐도 아니고 그냥 분탕갤러 중 성별이 여자일뿐이고.. 기존 페미니즘 진영에서 굳이 걔네들 이해해주는척 해봐야 하등에 도움도 안되는 쓰레기들 일텐데 말이죠. 딱히 이용할 거리도 없죠 결국 페미니즘 진영도 워낙에 노땅 들이라 요즘 인터넷 상황을 이해못하니 저런 뻘짓거리들을 하는거 같아요.
19/05/28 20:36
일베랑은 다른게 저 워마드가 중심이던 혜화역 시위를 적극적으로 포용하는게 현 기득권 정치의 현실이죠. 일베가 그냥 커피면 워마드 같은 레디컬 페미니즘은 혼모노 TOP입니다.
19/05/28 22:13
저 치들 입장에서 뻘짓거리 아닌건 일베 폭식투쟁 이후와 워마드 혜화역 시위 이후를 비교해보면 됩니다.
둘다 뭣같은 이유를 계기로 모니터 밖으로 뛰쳐나왔지만 한쪽은 온오프 가릴것 없이 매장됐고 한쪽은 대통령부터 장관, 청장 등 기득권이 받들어 모시지 못 해 안달이죠.
19/05/28 22:40
비슷비슷한 분탕 막장 애들인데 그걸 인정하고 포용하느냐 마느냐가 문제죠. 일베는 철저히 배척했고 워마드는 포용하고 있는게 문젠겁니다. 이 순간부터 비슷비슷하다는게 성립할 수가 없죠.
19/05/28 20:56
여기도 워마드랑 다를거없는분들 많으시죠.
그저 자기논리랑 다르면 까대기바쁜 한심한분들. 내로남불이 일상화된 사회라그런가 안타깝네요.
19/05/28 21:06
맞습니다. 자게만 그런 줄 알았는데 겜게에서도 제목엔 버그 내용엔 잡기술이라고 적었다고 헛소리니 뭐니 까는거 보고와서 그런지 마지막 줄이 참 와닿네요.
19/05/28 21:18
기사중
[이 교수는 "혐오주의로 여성차별을 다시 상기하려는 취지도 있어 단순히 명예훼손으로만 볼 수 있는지는 의문"이라며 "일베와 워마트 양쪽이 혐오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어떻게 계도할지 총체적 토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부분이 문제인데 좀 비꼬면, [이 교수는 "아동성범죄자의 성장과정에서 우리사회가 바른방향으로 인도하지 못한것에 비추어 무조건 비난해야만 하는지는 의문"이라며 "아동성범죄자들의 바르지못한 성관념을 어떻게 계도해 나갈지 총체적 토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솔직히 전 이거랑 뭐가 크게 차이나서 이 교수가 바른말 했다는 건지 의문이군요.
19/05/28 21:32
차이가 크죠.
혐오 분위기 조성은 비난 요소를 더 추가하는 건인데 아래쪽은 비난 요소를 감소시키고 있죠. 정 반대로 비꼬신 겁니다.
19/05/28 23:06
여성차별을 지속적으로 수면 위로 올리려고 노력한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인데, 그게 혐오 조성 이유가 사회에 있다는 말은 아니죠. 사회의 책임을 전혀 언급하지 않았는데요.
19/05/28 23:47
위에 리플과 같이 묶어서 답변을 달아드릴께요 부분만 잘라서 해석해서 그릇된 결론을 도출하시는건 본인이시고요
심각한 명예훼손을 저질렀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뒤 혐오주의가 여성차별을 상기시키려는 목적으로 의도를 말해주는데 그뒤 연결되는 문장으로 단순히 명예훼손으로만 볼수있을지 의문이라며 정당성을 부여합니다 오히려 혐오조장 언급하고 심각한 명예훼손이라고 말했다고 지엽적인 단어만 가지고 해석하신건 본인이시죠 심지어 문장이 분리되어있는것고 아니고요 a취지를 위해 그릇된 b행동을 했으나 b행동이 위법으로볼수만 있는지 의문 이게 전체 문장입니다 왜자꾸 의도적으로 뒷만장을 분리시키는지 모르겠습니다 무시하신건가요 무시하고싶으신건가요??
19/05/28 23:54
그리고 명예훼손 여성차별 상기사이가 혐오주의를 비판한게아니라 명예훼손과 혐오주의 사이에 여성차별을 넣는게 맞죠 기사도 그러나 명예훼손 볼 수 있을지는 불명확하다는 입장이다라고 표현하는데 이정도로 맥락을 파악못하시는건 의도적인 기피라고밖에 안보여지네요
19/05/28 22:39
"혐오주의로 여성차별을 다시 상기하려는 취지도 있어 "
라는게 지금 이 행위를 정당화하려고 하고 있는거죠. 사회에 "여성 차별"이 있고 그걸 상기시키려고 저런 말을 하고 있다 라는건데요
19/05/28 23:10
정당화라는 것은 "A의 취지가 옳기 때문에 그릇된 B 행동도 옳다"고 말하는 것이고요.
인터뷰에서는 "A의 취지를 위해서 그릇된 B 행동을 한 것이다"라고 했으니 정당화가 아니죠. 취지 자체가 옳다, 그르다, 맞다, 틀리다라는 말을 한 적이 없어요. 그리고 취지가 옳다고 말했다하더라도 그에 따른 행동이 옳다고 말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고요. 저 인터뷰는 해당 집단에서 어떤 취지를 가지고 있는지를 말한 것 뿐입니다.
19/05/28 22:28
이런 사건에 흔히 쓰이는 무적의 논리가 있죠. '사회가 여혐이라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이러는 것이다.' 저 교수 인터뷰에도 있죠. '심리학적으로는 성차별적 사회 분위기에 일종의 반동이 형성된 것' 원인을 이걸로 잡아버리면 일베처럼 처벌이나 배척보다는 어떻게 하면 여혐사회를 고칠 수 있을까하며 '남자는 잠재적 성범죄자. 반성하세요' 교육이나 쳐 하겠죠. 그냥 재네들은 인간 말종인데 왜 '성차별적 사회 분위기에 반동'하는 존재처럼 쉴드를 치는 건지
19/05/28 22:38
혼란스러운 댓글들을 읽다보니... 이젠 모두가 과몰입해서 정상적인 대화가 가능한가에 대해 강한 의심만 듭니다. 날을 무조건 세우고 구문 하나하나에 자기 기준 수식어 넣기 시작하면 냉정이 사라집니다... 에효. 온 인터넷이 혼탁하네요. 이쯤 되면 누가 먼저 시작했나의 문제도 이제 무의미해져가는 것 같습니더
19/05/28 22:44
페미 이슈 관련해서 터닝포인트가 혜화역 시위에 대한 정치권의 호의적인 반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계기로 보면 절대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진거거든요. 남성 모델이 피해자이고, 온라인에 널리 퍼져서 빠른 대처가 된것인데, 그걸 여자라서 빠르게 처벌받고, 여성들 대상 몰카는 안잡는다란 떼쓰기로 시위가 시작된거잖아요. 정치권에서 여성들이 느낄수 있는 오해를 불식시켜주고, 그럼에도 남성모델이 피해자였다는걸 강조하고 넘어갔다면, 남자들도 믿음이 남아있었을거예요. 근데 짜잔. 세상은 그렇게 흘러가지 않더라구요. 사회구성간 믿음이란 자원은 쉽게 회복이 불가능한 자원 아닙니까. 믿음이 깨진 이상 이젠 진영논리밖에 없습니다. 매번 새로운 이슈마다 극렬페미가 설쳐도 잘 다독이며 대응하겠지라고 가만히 믿고 지켜보자니, 더더욱 정치적 정책적으로 불이익을 받게 되더라구요.
19/05/28 23:33
저는 일베의 악행보다 워마드가 더 엄격하게 다뤄진다는게 대체 무슨 근거로 말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일베 인증 했다는 이유로 임용 합격자는 무기한 발령 제한을 받고 사법연수원생은 자치회 차원에서 관리 들어갔었습니다. 일개 대학 동아리나 과 단위에서도 일베 회원임이 밝혀지면 매장당하기 일쑤였어요. 그들끼리의 모임이 만들어 졌을 뿐. 그런데 메갈 교사는 당당히 학교에서 페미교육을 하고 있고 대학 교수들이 나서서 메갈을 옹호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일베는 언제나 인식론적으로 하등하게 취급되었습니다. 그러나 워마드&메갈은 정 반대입니다. 범죄심리학과 교수나 그 쪽 계통인 표창원이 하는 말 보니까 프로파일러와 그 쪽 계통 인물들에 대한 신뢰도가 급격히 떨어지네요. 진실을 보는 눈이 아니라 그냥 내 맘대로 보는 눈이었어요.
19/05/29 12:41
여성시대 눈팅했다고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막내작가는 어떤가요?
걸스캔두애니씽 썼다가 신상 탈탈 털려서 밥줄 짤린 성우는요? 일베는 인증이라도 했지, 이건 뭐 몰려다니면서 신상털이해서 밥줄 끊어버리는 게 딱히 덜하지는 않은 거 같네요.
19/05/29 15:58
와 이걸 이렇게 여성시대 눈팅작가는 인스타 짤방에 한서희 팔로우까지 했었고 클로저스는 메갈4에서 후원목적으로 팔던거 사서 그런건데 이걸 이렇게 다잘라내네요
19/05/29 20:38
스스로 당당하게 일베 인증한거랑 여성시대 눈팅했다는 이유로 온갖 신상 추적 들어가서 겨우 인스타 팔로우한 거 찾아내서 하차시킨 거랑 같다고 보시나요? 후자는 그냥 광기에요.
19/05/29 21:17
단지 익명성에 기대 인증글 한번 올렸다고 전문분야 직종 종사자의 자격 자체를 무효화시킨키는 거랑 그냥 일개 기업과 계약을 종료시키는게 같다고 보시나요? 전자는 광기 취급 받은적이 없습니다.
19/05/29 21:37
자기가 어떤 식으로든 적극적으로 정체성과 소속감을 드러낸 것과, 자기가 밝힌 적도 없고 인정한 적도 없는데 네티즌 수사대가 일반인의 신상을 털어서 어찌 됐든 관련성을 발견해서 불이익을 주는 것은 전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19/05/29 21:45
방향성도 없고 구체적 문제도 없는 단순 게시글에 대해 행정부 차원에서 불이익을 주는 것과, 주 구매 고객이 판매자 측의 성분을 알아내고 문제시되는 점에 대해 적극 어필하여 소비자의 권리를 지키고자 한 것은 전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19/05/29 21:49
무슨 메갈 워마드 인증한 것도 아니고 여성시대 눈팅한 걸로 분기탱천해서 신상털어서 고작 한서희 팔로우한 거 찾아내서 프로그램 하차시킨 게 소비자의 정당한 권리라고 생각하신다면, 더 이상 논의해봐야 소용은 없겠군요. 다만 분명한 것은 님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메갈 워마드도 아주 비슷한 사고회로를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19/05/29 22:05
무슨 일베 게시물 하나에 교육청이 명확한 기준도 없이 임고 끝난 예비 교사 무기한 발령 제한 넣어서 인생 망친게 정당한 국가 권력이라 본다면, 더 이상 논의해봐야 소용은 없겠군요. 다만 분명한 것은 님이 그렇게 싫어하는 일베도 아주 비슷한 사고회로를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19/05/29 22:30
HVN 님// 저는 일베에 대한 사회의 대응도 너무 과도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당한 국가권력의 행사라고 한 적도 없구요. 다만 일베는 최소한 스스로 인증이라도 했다는 겁니다. 메갈 워마드는 본인들이 아니라는데 대중들이 낙인 찍고 있는 거구요.
19/05/28 23:58
여기도 쉴더들 바글바글한데 메갈본진 운동권은 오죽할까 즈그들끼리 자가발전 옳소 옳소 껄껄 그러니 자정이 안되는데 그걸 또 좋다고 받아줘요
19/05/29 00:39
이건 그냥 뿌리깊은 운동권 논리에요. 페미만 쓰는것도 아니구요. 어떤 a의 행동의 옳고그름을 논할 때 기저에 깔린 사상과 행동의 원인을 고려해야한다는거죠. 유시민의 명문이라는 항소이유서도 결국 내내 우리가 그럴수밖에 없던 원인을 봐야한다는 내용이구요.
여기에 동의할지 말지는 개인마다 다를거라구보는데, 항소이유서에는 감동했으면서 윗 본문의 논리를 납득못하는 일부 진보계층은 뭐.. 이율배반이죠. 이율배반적으로 살수는 없으니 민주당 운동권들이 메갈을 버릴수없는거에요. 운동권 논리에서 독재정부와 운동권을 그대로 남녀로 치환한게 메갈의 논리니까요.
19/05/29 01:50
일베가 남긴 가장 안좋은 유산 중 하나가 그 사상을 가진 사람들이 말 한마디 더 할수있게 만든거 인것 같습니다.
그놈의 일베탓은 언제까지 할껀지 참...
19/05/29 06:16
워마드 얘기 나올 때마다 일베 끌어다 대는 건 마치 문재인 대통령 욕먹을 때마다 이명박근혜 끌어다 대는 걸 생각나게 하네요.
문재인 대동령의 정책에 대해 비판한다고 해서 이명박근혜를 옹호하거나 떠받드는 게 아니듯이 워마드가 더 나쁜 사이트라고 하는 게 일베 유저가 되는 건 아닙니다. 저는 현 시점에서는 단연코 일베보다 워마드가 더 나쁘다고 생각하는데 그들의 컨텐츠 때문이 아니라 '옹호'가 있어서에요. 그것도 정치권의, 언론의 옹호요. 일베해서 인생 날리고 처벌받은 사람은 봤어도 워마드해서 그랬다는 사람은 못 들어봤습니다. 아마 이번 사건도 그냥 잠깐 화제되고 끝날 거에요. 현재 한국의 남녀갈등에 기름을 부은 주체는 현 정치권이라고 생각하지만 불씨가 된 건 워마드에서 주도한 강남역 시위죠. 그만큼 사회에 해악이 상당한데 워마드 얘기할 때마다 일베는 자동으로 따라붙어요. 네, 걔들 나쁜 건 다 압니다. 근데 워마드는 이제는 걔들보다 더 위험해졌어요.
19/05/29 07:10
워마드가 저러는것도 여성인권 핑계대는거라고 봅니다. 정작 여성 피해자나 유가족들에게 행패부리는거 보면 그냥 명분이 필요한거로밖에 안보여요.
19/05/29 07:46
워마드 본질을 보는게 그렇게 어려운 건지 모르겠어요.
전 다 보이는 것 같은데요.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할 수 없는 경우가 명백한데, 그게 판단이 안 되나?
19/05/29 08:42
쓰레기의 똥글, 악성댓글같은 부류고 인터넷 역사에서도 너무 흔해빠져서 인실X으로만 치료 가능한 정신질환인데, 이걸 범죄심리학자분이 너무 과대하게 그 의도를 해석한 거 같네요. 그런 논리라면 일베의 악성글들도 다 사회현상으로부터 반동된 거라고 해석될 수 있는데요.
워마드 쓰레기글은 그냥 벌금 처먹이면 될 쓰레기 폐기물인데, 이게 여성차별을 상기하는 목적으로 쓴 게 아니에요.
19/05/29 09:51
"하지만 일베의 악행에 비하면 워마드에게만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니... 이건 확증편향이 정신병 수준입니다. 일베 옹호하시는 분 누구 손 좀 들어주세요. 워마드를 성차별에 대한 반동이라며 옹호하는데 비하면, 일베에 대해서는 훨씬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 이미 적용하고 있는 건데요.
19/05/29 11:01
저는 최근에 워마드가 일베보다 조금 더 싫어 졌습니다. 왜냐면 일베는 본인이 원하면 안보고 모른 채 살 수 있지만 워마드는 그 성향의 글들이 악착같이 수집과 편집 되어 온 커뮤에 뿌려지기 때문에 보기 싫어도 안보고 살 수가 없거든요.
PGR만해도 일베 성향 사건이나 인물 글이 올라오면 "어허 똥 퍼오지 맙시다." "XXX은 부고 소식만..." 이러면서 배척하려 하는데 워마드 성향의 사건이나 인물 글이 올라오면 미친듯이 똥을 퍼먹기 바쁘죠. 김수정 교수는 이런 온도 차이를 말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본문 중에도 "일베는 망한지 오래된 사이트"라는 내용이 있는데 최근 폼 회복세 인걸로 알고 있고 폼이 안좋았을 때도 워마드한테 글리젠으로 진적은 없을 겁니다. 덧붙여 글 리젠도 크게 의미가 없는 게 워마드가 트위터 네이버 등의 멀티가 있듯이 일베도 유튜브 네이버 디씨라는 멀티가 있습니다. 워마드와 다르게 전문적으로 수집 편집하는 이도 적고 커뮤니티의 성향에 따라 배척되므로 작성자님의 눈에 적게 보이니 수가 줄어 보이고 망한지 오래된 사이트처럼 보이는 것 뿐입니다.
19/05/29 14:39
페미전사들이 [우리가 남이가] 이거 하나는 기가막히게 벤치마킹 잘했죠.
그리고 갈때까지 간것도 아니죠. 처음부터 일관되게 저랬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