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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1 12:40
제 3지대에서 돕겠다고 나서는 정치자영업자들이 결국엔 국힘이나 민주당 못들어가거나 쫓겨난 사람들이 대부분인건가요
자기 강점이 뭔지 사람들이 원하는게 뭔지 옆에서 코치 안해주나보네
21/07/21 12:40
이쯤되면 국힘 측에서 대선 셀프 아웃하는 대신 대가를 받기로 한다는 내용의 물밑 계약이 있는지를 생각해봐야겠네요. 어떻게 출마 선언 이후 모든 행보가 똥볼 아닌 게 없나요?
21/07/21 12:41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15&aid=0004581191
[이준석 "윤석열, 박근혜 수사 결과에 자신감 가져라"] 크크크크크 ??? : 똑바로 서라 윤석열!
21/07/21 12:42
안철수 반기문으로 끝나기에는 드루킹집단의 악질과 싸붙철의 과거막말 유출로 보건데
윤석열은 하고 싶은 말 다하고 다녀도 될것 같습니다. 댓통령이 바라는것은 야권분열인데 이리돌고 저리돌아서 이낙연이 될 것 같습니다.
21/07/21 12:47
아무래도 서울시장 선거에서 조선족 발언 V=VIP 발언을 하고도 오세훈씨가 이기니까 반문 반민주당만 해도 이길것 같고 야당엔 대선후보 깜냥이 될 사람이 없으니까 다소 자신감에 차있던건지 상황해석을 잘못했던건지 모르겠는데 제 눈에는 도저히 안 될 사람으로 보이는데요? 여기서나 다른데서도 좋은말이 서서히 없어지고 있는데 이미 중도는 이낙연씨를 찾든 최재형씨를 찾든 홍준표씨를 찾든 눈 돌릴 것 같은데...
21/07/21 12:48
민주와 국힘의 주류 세력들과는 다른, 중도진보 중도보수 성향을 띄면서도 정권교체를 바라는 사람들에겐 양쪽 모두에게 지지 받을 수 있는 사람을 원했는데
이건 왠 태극기인가요...좌파입니다 때도 그렇고
21/07/21 12:49
제가 윤석열이었으면 간보기 얘기 나오기전에
출마 선언하고 이준석 당선되었을 즈음에 국힘 입당해서 내부에서 흥행몰이 하면서 점점 분위기 올려갔을 거 같은데 정치 9단분들 생각은 좀 많이 다른가보네요.
21/07/21 13:24
와 진짜 왠만해선 정치글에 댓글안달고 넘어가려했는데 이건 못넘어가겠네요.
방금까지 밑에글에 신나서리 대통령도 검찰수사 받아야한다 그래놓고 여기와선 상대방이랍시고 신났다고 비꽈요? 양심있음 그러지맙시다 진짜 아이고
21/07/21 13:30
미스터 윤은 끝난거 같으니 감사원장 할배나 미스터 홍한테 기대하세요 그래야 좀 편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감사원장 할배를 눈여겨 보고 있답니다
21/07/21 12:51
언론에 의해 만들어진 사람의 민낯이 드러나다 못해 바닥을 뚫고 있군요
저 말을 한다는건 자기 검사 인생을 부정하는 거나 마찬가진데 저런 말을 아무 생각 없이 하는걸 보면 진짜 신기합니다
21/07/21 14:26
아직은 민주당 쪽에 조금 더 기울어진 사람 입장에선
민주당이 이기려면 윤석열이 오래 살아남아서 자폭하는게 편하지만 그건 진짜 나라 망가지는 길이라 봐서...
21/07/21 15:31
딱히 국힘당 조기입당했다고 대단하게 달라지지 않았을거라고 봅니다.
워낙 윤석열이 보여주는게 바닥이라 그렇지, 그렇다고 국힘당 다른 여타 후보들이 늘 말조심을 해왔던것도 아니고... 잘해야 지금보다야 좀 나은 수준이었을겁니다. 그나마도 한두번 사고치고나서 된통 당한 다음에나 아차 싶어서 말을 들었겠죠. 저나이에, 평생 검사로 일하다가 검찰총장 찍고, 출마만 하면 대통령 될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단기간에 크게 달라질수가 없죠.
21/07/21 13:03
아니 왜 자꾸 연속으로 똥볼을 찹니까 참모진들은 아예 이분 입틀막 해야될거 같은데..
얼마전에 이준석 대표가 박근혜 관련해서 대구에서 무슨 연설을 했는지 그리고 그 민심이 어디에 있는지 지켜보지도 않은건가...
21/07/21 13:05
이낙연이 말 잘 못했다가 지지율 다 까먹은거 보면서..
박근혜는 여야를 모두 합쳐서 사면 이야기 나오면 지지율 깎아먹는다는걸 모르나...
21/07/21 13:06
윤석열의 역할은 박근혜, 이재용, 이명박이라는 세 거두를 잡는 칼에서 끝났어야 했습니다.
그 이후 본인에게 맞지 않는 검찰총장이라는 역할을 부여한 문재인 정부의 인사실패입니다. 덕분에 우리나라가 불필요한 혼란을 겪었다고 생각합니다. 윤석열도 본인의 한계와 자질을 스스로 객관화하지 못하여 지금과 같은 악수가 계속되지 않나 싶습니다.
21/07/21 13:07
밑에 드루킹으로 끝내 잡혀간 김경수와 그 리플에 달린 재판 진행에 대한 이전 피지알글과 댓글들 , 그리고 이 기사와 댓글을 보니 오묘하네요.
21/07/21 14:08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이곳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대립하는 양상으로 변한것은 크게 부정하기 힘든것 같습니다.
오히려 과거에 비해서는 건강해진것 같기도 하고요.
21/07/21 13:08
[대답하지 마십시오. 좌파입니다.]가 정말로 주변 참모(?) 수준이었단 말이지요.
이준석처럼 고착화 된 정치권에 완전히 새로운 논의를 가져다주길 바랐는데 결국에 들이킨 건 정치권 내에서도 이미 쉬다 못해 썩어버린 제일 더러운 물이었으니. 하이에크 언급하고 진짜로 미국식 자유주의자로 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우리나라의 뒤틀린 정치논의에 새 바람이 불었을텐데.
21/07/21 20:59
그 후의 행보가 괜찮았다면야 그냥 웃기는 해프닝이었겠지만 요 며칠 똥 싸는 거 보면 솔직히 주변인이 저 사람보다 나은 사람일 거란 생각은 안듭니다...
21/07/22 07:52
저게 보좌진이 아니면 더 문제죠.
인터뷰중에 보좌진도 아닌 사람이 유력 대선후보에게 접촉해서 귓속말을 하는것도 코미딘데 대선후보는 보좌진도 아닌 외부인 말에 의문을 가지지도 않고 고개를 끄덕이며 자리를 피한다... 차라리 보좌진인게 낫다고 봅니다.
21/07/21 13:11
저도 이렇게 똥볼 차는거 보면 왜 국힘당 안들어가나 싶긴한데...
들어간다고 별 수 있을까 생각이 되긴 하네요 지지율 높다고 고분고분 띄워줄 기존세력들도 아니고 애당초 X파일이라고 이야기나온것도 국힘당에서 나온걸로 봐선 뭔가 쥐고 있는거 같기도 하고...
21/07/21 13:11
더불어서 많은 분들이 주위 사람들, 참모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결국은 정치인 본인의 문제겠지요.
본인이 역량과 매력이 없는 어떻게 이 대선이라는 큰 과제를 수행하겠습니까.
21/07/21 13:12
참모진이 능력있으면 민주당이나 국민의 힘에 있겠죠.
후보만큼이나 중요한게 캐비넷이랑 참모진으로 생각하는데 제3지대는 그 부분에서 점수를 높게 받을 수가 없습니다. 굳이 가능성이 있었다면 박근혜 탄핵당했을 때 당시 야권이랑 손 잡은 경황이 포착되서 여야 다 뒤집어 엎자는 국민여론이 들끓을 정도가 되었다면 혹시 모르겠네요.
21/07/21 13:13
아직 제도권에 들어오지도 않고 간만 보는 단계인데도 엄청 조급하신지 형편없이 무너지는군요
대선쯔음에는 그냥 법무부장관 자리정도로 딜 가능한 수준이 되어있을듯
21/07/21 13:14
저번부터 댓글들 보다보면 하루라도 빨리 국힘 들어가야 한다는 의견이 꽤 보이는데
제가 국힘 담당자라면 윤석열 안받아 줍니다 국힘 입장에서 윤석열 받아서 플러스 되는 요인이 없고 기존 주자들과 싸우면서 개판될께 뻔하니까요 국힘 지지율이 폭망해서 지지율이 조금이라도 아쉬울 때라면 몰라도 지금의 상황에서 받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21/07/21 14:40
국힘 전체로 보면 그렇지만 국힘당도 여러 계파가 있어서 아직 미련을 못 버린 계파도 있지 않을까요?
홍준표가 될 경우 확실히 떨려 나갈 거라 생각하는 계파, 혹은 최재형 입당할 때 손을 안 내민(반대한?)계파들은 윤석열을 아직 고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김, 정 이 두 분은 확실히 윤석열을 지지하는 듯 합니다.
21/07/21 15:54
최소한 국민의힘 전당대회 끝난 직후에 당원으로 들어갔으면 국민의 힘에서는 대환영했겠죠.
최재형보다 더한 환영식을 했을겁니다. 다만, 지금 시점에는 국민의 힘 입장에서도 윤석열에게 가 있던 지지율을 가져와 줄 수 있는 최재형이라는 새로운 인물이 들어와 주면서 윤석열의 중요도가 많이 줄어들었고, 들어와 달라고 애걸할 이유가 없어졌죠. 시기도 놓치고, 지지율도 까먹고...반기문 시즌2가 될 가능성이 너무 높아 보이네요.
21/07/21 13:14
지지자들(?) 모인 곳에 가보니까 '문재인과 다르게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사람이라는 뜻이다', '기성 정치인들은 저런 얘기 하기 힘들다 윤석열이니까 한거다 우리가 바라는 새로운 시대에 어울리는 사람이라는 증거다', '문재인과는 다르게 자기 잘못을 인정 할 줄 아는 사람이다', '고작 이걸로 윤석열 흠집내려는 사람이 있다면 그야말로 본인이 문재인지지자라고 자수하는 꼴이다' 등등의 반응이 보이네요.... 극과 극은 통한다고 해야될런지....
21/07/21 13:15
양대 거대정당의 인력풀을 데리고 있는 정치인들도 심심하면 실언이 나오는데, 3지대에 나와서 실언이 계속 나오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네요
21/07/21 13:28
좋은 말만 늘어놓는게 당연하고 쉬워보이는데 자기 분야에선 훌륭했던 사람들이 정치로 올 때마다 헤까닥는 것 보면 그렇게 좋은말만 늘어 놓을 수 있는 것도 대단한 능력일 지도 모릅니다. 이 분은 뭐... 정치쪽으로 적어도 대선에서는 본인이나 캠프나 역량이 부족한거죠
21/07/21 13:23
결국 이렇게 고꾸라질 후보였다면, 차라리 빨리 탈락하고 새 후보를 찾아 체급을 키워주는게 맞죠. 윤석열 지지자는 반 정부 성향이라 갑자기 집값이 잡히고 출산율이 폭등하지 않는 이상 어디 가는게 아니니까요.
21/07/21 15:57
운석열 지지율의 상당수가 문재인 정권의 탄압에 저항한 인사라는 이미지에서 지지한다고 생각해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국민의 힘 케어를 받으면서 해당 이미지를 가져온다면 윤석열 지지자들 중에 국민의 힘를 지지하는 층에서는 최재형을 지지하는쪽으로 옮겨갈 수 있을거 같습니다.
21/07/21 13:27
주변 혹은 본인이 이런 판단을 하는 상황이라면 왜 이준석 당대표의 국힘 버스를 빨리 타지 못하고 있는지 좀 납득이 가네요.
21/07/21 13:36
윤석열 총장의 행보 중 정치 초보가 보이는 크고 작은 실수들을 제하고 기본적인 방향성과 전략에 대한 약간의 변명(?)을 해보자면 지금 상황에서는 저게 그마나 나은 선택지라 그런거라고 봅니다. 윤총장의 장기적인 목표는 대통령 당선이지만 단기적인 목표는 야권 단일 후보가 되는거죠. 단기적인 목표를 달성해야 장기적인 목표에 도전을 할 수가 있습니다.
윤총장의 현재 지지자와 잠재적 지지자는 모두 정권 교체를 열망하며 반문 정서를 공유하는 사람들입니다.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굳이 많은 표가 필요 없고 50%의 득표율만 넘기면 되는 것처럼 야권 단일 후보가 되기 위해서도 정권 교체를 원하는 사람들 중 과반수 이상만 점하면 되는거죠. 원래 어느 한쪽 성향만 남은 집단에서는 가장 강경한 목소리를 내는 소집단이 주류가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온건파는 언제나 사쿠라 취급을 받기 마련이죠. 이런 이유로 국민의 힘에서 상대적으로 온건한 유승민, 원희룡 같은 분이 경선을 뚫기가 힘든 것이기도 하고, 인터넷 커뮤니티 내에서 온건파는 일베, 토왜, 깨문 취급 받고 축출되어 대부분의 커뮤니티가 극단적인 정치 성향을 보이는 것이기도 합니다. 작은 커뮤니티나 집단, 국가 모든 분야에서 나타나는 현상이고 이런 현상을 막기 위해 리영희 선생은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며 진보와 보수의 균형을 강조하셨던거죠. 하지만 냉혹한 현실 정치를 감안했을 때 이렇게 특정 정치 성향을 공유하는 집단 내에서는 선명성 경쟁을 통해서 주류로 발돋움하는 것이 가장 쉽고 빠른 길입니다. 과거에 비해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나 우리나라에서 지역주의를 빼놓고는 정치 분석이 불가능합니다. 보수 세력의 지역적 중심지는 대구 경북이고, 이 지역을 공략하기 위해 검찰총장 사퇴 직전에도 대구를 방문 했으며 '민란' 발언도 이러한 맥락에서 나온거죠. 대구 경북을 중심으로 세를 확장하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고 봅니다. 또한 연령적으로는 60대 이상이 주 지지층인데 박정희에 대한 강한 향수로 대부분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했거나 지금도 지지하고 있고 최소한 감옥에 갇힌 지금의 상태를 안타까워 하는 분들이죠. 이번 발언도 이 분들에게 구애하기 위한 정치적 발언인거죠. 가장 인구도 많고 충성도도 강하며 투표율도 높은 고령층을 지지 기반 삼아서 야권 대선 후보가 되겠다는 목적 달성을 위해 가장 합리적인 전략일테니까요. 우리나라에서 중도층 중심의 확장 전략을 구사하는건 매우 힘들다는걸 이미 안철수 대표가 보여줬거든요. 강경한 우클릭 행보에 대해 실망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겠지만 어쨌든 야권 단일 후보가 되고난 후 '그래서 민주당 찍을거야?'를 시전하면 이번 정부에 실망한 대부분의 분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기 때문에 다시 돌아올거라는 계산을 할 겁니다. 이러한 이유로 당분간은 강경 우클릭 행보가 계속 되지 않을까 하네요
21/07/21 13:45
윤석열이 기대를 모아 대선후보 1위를 한게 강경논선을 타서 그런게 아닙니다. 윤석열이 국힘입당이나 단일화 따위의 시나리오를 제시할 수 있었던건 정말 단순하게 지지율 1위라 그렇습니다. 정권교체할 수 있을거 같아서 그랬던 거에요. 이렇게 지지율 다 깎아먹으면 국힘 입장에서 뽑을 이유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중도층 반정부 입장에서도 그래서 민주당 찍을거야랑 그래서 태극기 찍을거야 생각하면 어딜 선택할지는....하....
21/07/21 17:34
지금 취하는 전략은 어디까지나 중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일뿐, 야권 단일 후보가 되고 나서부터는 중도층을 끌어와야하니 지금과는 결이 다른 목소리를 낼 겁니다. 그리고 윤석열 캠프의 전략이 저렇다는거지 저 전략이 성공할거라는 얘기는 아니에요. 아무리 훌륭한 전문가와 전략가들이 포장을 잘 해봐야 대선 검증 과정은 매우 혹독하기 때문에 알맹이가 부실하면 결국 한계가 있기 마련인데 그마저도 없어 보이니 쉽지 않겠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중간에 사퇴하거나 경선이나 단일화에서 패배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만약 윤총장이 야권 대선 후보가 된다면 민주당은 속으로 '고맙습니다 윤크나이트'를 외칠겁니다.
21/07/21 13:52
우클릭한 사람만 데려가겠다는건데 그걸로 대선에서 이길꺼라고 정말 생각하는 건지????
정말 속내가 궁금합니다. 대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움직이고 있는건지 말이죠. 중도층 없이는 결국 대선에서 승리도 어려울수 밖에 없는데 왜이리 우클릭만 주구장창 하는지 이거야 원 알수가 없습니다. 최종 목표가 대선 승리지 우클릭 집단에서 아이돌 되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이딴 소리 말고 좀 비전있는 정책이나 제시하면서 현정부와 여당에게 경고의 메세지도 보내고 긴장 좀 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제 기대에 못 미치는듯한 모습입니다. 누구든지 간에 정말 국민들을 위한 정책을 제시하면서 정책 싸움으로 갔으면 하는데 아쉬움이 큽니다.
21/07/21 14:31
냉이만세님 댓글을 읽고 보니 우클릭 아이돌이 목표일 수도 있겠단 생각이 조금 드네요.
본인 깜냥이 대통령이 아니다라고 판단하고 국힘 파이 뺏기로 가는거 아닌가란 생각도 잠깐 해봤습니다.
21/07/21 13:53
이건 좀 크네요, 다른건은 솔직히 워딩제끼고 단어가지고 밭갈러들이 티키타카한 느낌이 강했는데, 이건은 중도층들이 손절할수 있는 사안이네요
21/07/21 13:57
이준석 :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 박정희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7/16/2021071690052.html ??? : 박근혜가 아니라 박정희라니까! 저러니까 9수 했지
21/07/21 16:08
이준석에 비하면 윤석열은 한참 모자라네요.
식견도, 철학도, 센스도, 태도도, 주제파악도...모든 것이 도저히 비교불가에요. 이건 이제와서 배워서 될 것도 아닌데... 지금 말고 차기 대선에는 이준석이 가장 경쟁력 있을 듯...
21/07/21 14:06
계속 맹공을 받으니.. 입밖으로 나가는 단어가 다소 쎄지고 있습니다만, 행간의 의미는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도 있군요.
일의 성격이 날밤 새며 해야할 수밖에 없고, 또 그리 해도 개인적으로 별 무리없다면야,,,, 설령 120시간일지언정...끄덕.. 박근혜의 죄는, 문정권 탄생 그 원인제공이 가장 큰 죄죠. 국정농단 국정농단 해쌓지만, 그게 과연 농단이었는지는 문정권 4년 겪어보니 兒 장난 같고, 다만 칠순 나이로 그 건강상태에 구금된 세월이 오래라.... 그냥 인간적으로 안타깝죠. 그 심정은 진심여부와 진영을 떠나서 그냥 인지상정이죠. 윤후보는 나름 전략적으로 발걸음을 움직이고 있겠습니다만, 과연 토론배틀의 강을 건널 수 있을지...
21/07/21 14:19
나름 전략적이라...잘못된 전략이 틀림 없겠네요.
나름이 아니라 분석을 철저히 해야죠. 자기 지지 기반이 어떤지 파악을 잘못하고 있는데요. 정부와 가장 척을 진 세대인 20~30대 초반이 윤석렬에게 등을 돌린다면, 그 이유는 120시간, 박근혜에 대한 옹호 발언이 될거라고 500원 겁니다.
21/07/22 16:18
전략의 잘 잘못은 시간이 더 흘러야 확실히 판단할 수 있겠죠만, 저도 긍정적으로 생각지 않습니다.
윤후보는 120시간 박근혜 옹호...보다, 아마 다른 이유로 지속적으로 지지율이 하락하리라 봅니다.
21/07/21 15:19
일의 성격상 날밤 새야 하는 일이라는 것 자체가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조직 자체가 그런 상황을 만드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근로시간을 늘리는게 아니라 조직을 조져서 그런 상황을 안만들게 해야겠지요. 박근혜의 죄는 박근혜로, 문재인의 문제(아직 유죄받은게 없으니까요)는 문재인으로 끝내야지 문정권을 탄생시킨게 박근혜의 죄라는 말은 진짜 웃기는 말입니다. 기본적으로 박근혜의 국정농단이 뭔지 모르고 있으니 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오늘도 치료받으러 입원했더군요. 중간에도 몇 번 치료받으러 나왔고. 인간적으로 안타까운 것은 이해하지만 애초 죄를 안지으면 될 일입니다. 죄지어서 구치소에 있는 사람들 모두에게 그런 인지상정이 있으신가요?
21/07/22 16:28
물론 그런 일이 있을 가능성은 매우 적죠.
그 120이란 수치는, 아마도 그 정도 엄청나게 긴 시간이라도, 일해야 할 상황이면, 일하는 시간에 규제가 없어야 한다는 뜻에서 나온 과장된 숫자일 것입니다. 저는 행간의 뜻을 그리 읽었습니다. 박근혜의 죄 ? 문정부 4년을 겪고 나니, 개인적으로 뭐...죄같지도 않군요. 죄같지 않으니 인지상정도 생기는 거고요. 무능하긴 했지만, 지난 4년간의 그 ` 뭔가 하면 할수록 점점 엉망이 되어가는 무능`과 비교하면야...
21/07/22 17:28
길게 썼다가 지웁니다.
뭐라 말해도 생각은 바뀌지 않을거 같고 공격적인 댓글 써봤자 제 마음만 불편하니까요. 그래도 한마디만 하면 죄와 무능은 구별하시길 바랍니다. 박근혜는 무능해서 탄핵, 파면된게 아닙니다.
21/07/21 16:41
문재인은 정치적으로 헛짓거리하는거고 박근혜는 헌법의 근간을 뒤흔드는 짓을 했는데 뭔소리하세요.
헌법 어긴건 장난같고 칠순 나이로 죗값 치르는 건 인간적으로 안타깝나요?
21/07/21 17:22
국정농단이랑 문정권이랑 비교라... 아... 할말을 잊었습니다.
드루킹이 아무리 나빠도, 국정원으로 여론조작한거와 비교하면 그냥 애 장난입니다. 이런 걸 애 장난이라고 하는 거죠.
21/07/21 14:16
지지율 5% 정도는 바로 날아가겠네요 박근혜에 대한 스탠스는 이준석이 당대표경선 때 대구연설에서 탄핵 자체는 정당했다고 한 말이 제일 합리적이죠. 송구하고 말고를 떠나 대법에서 판결이 난 사안이므로 인정을 해야죠. 최재형이나 유승민 쪽으로 기대를 할 수 밖에 없겠네요
21/07/21 14:20
아...정말 안타깝네요...
나중에 정치적 상황이 바뀌면...조국에 대해서도 같은 말을 할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존경할 만한 부분이 다 있다. 법무부 장관으로서 어려운 결단을 잘 내린 것도 많다” “많은 국민께서 전직 법무무 장관과 그 가족의 장기 재판에 대해 안타까워하는데 저 역시 그 심정에 상당 부분 공감하고 있다” “검사로서 형사법에 따라 사건을 처리할 수밖에 없는 위치에서 일했던 것” “전직 법무부 장관에 대한 수사 소추를 했던 것에 섭섭하거나 비판적인 생각을 가진 분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마음속으로 송구한 부분도 없지 않다”
21/07/21 17:26
차라리 그 쪽이 낫다고 봅니다. 그러면 그냥 나는 법이 너그러워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검사로서 원칙을 지켜서 수사했다. 이렇게 둘러댈 수가 있거든요.
지금은 박근혜 -> 안타깝게 생각, 기업 -> 개인을 처벌하지 말아야 같이 보수에는 너그러운데 진보에게만 엄격하다. 이런 느낌이거든요. 그냥 정치검사인거 자수한 꼴이죠. 박근혜를 계속 문재인, 조국에 비빌려고 하는데 박근혜는 뇌물 수수액만 298억입니다. 횡령이 35억이구요. 아예 클래스가 다르죠.
21/07/21 14:29
현실 정치에 메시아를 바라지 말아야죠
민주주의는 안정성이 장점인 체제인데 천지가 개벽할 것처럼 멋대로 기대하면 멋대로 실망해서 좌절할 뿐 시쳇말 같지만 민주주의는 깨시민이 돼야 유지되는 피곤한 제도라서 아무리 그놈이 그놈이라도 그놈 중에 차악이라도 골라야 최악을 피해야 하고 그게 주권자의 올바른 자세죠
21/07/21 14:45
애초에 큰 철학이나 비전은없이 상황이 운좋게 흘러간 케이스인대. 주변에 들러붙어 부추기고 헛소리 하는사람 많겠죠. 간보지말고 국힘가서 떨거지들 쳐내고 정치인으로 가야.. 아직은 기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1/07/21 14:54
참모들 수준이 처참하네요. 차라리 내가가서 참모해도 저것보단 낫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물론 그자리가면 잘 할지는 모르겠으나 그정도의 생각까지 듭니다. 그리고 참모도 저정도로 밖에 못잡는데 대통령하면 임명해야하는 그 많은자리들을 어떻게 채울지 정말 심히 걱정됩니다. 뭐 안될꺼니까 걱정 안해도 되려나요.
21/07/21 15:39
예전에 안철수가 단설유치원 얘기한 걸로 지지율 대폭락 하기 시작한 것이 생각나네요.
특히 기성 정치인 아니고 제3지대에 포지션에 있는 사람들이 잘 저지르는 실수인 것 같은데, 자기 눈 앞에 보이는 수십~수백명 들의 환심 사려고 듣기 좋은 말 하는 행위가, 자기 등 뒤에서 그 모습을 TV, 인터넷, 신문을 통해 바라보는 수십~수백만 중도층들을 등돌리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종종 간과하더라구요. 정치인들이 원론적인 얘기만 하거나 당연한 얘기만 해서 답답할 때가 있긴 한데, 저런 실수를 방지하기 위한 거겠죠.
21/07/21 15:42
안철수 단설유치원급 실책을 윤석열은 지금 하루걸러 하루씩 해주고 있는 판이죠.
이정도면 대통령될까봐 무서워서 말 함부로 하고 다닌다고 해도 믿을 정도...
21/07/21 15:51
대통령되기로 맘먹은이상 문제가 크죠.
중도층이 박근혜를 어떻게 보는지는 지난 두번의 선거로 명확하게 나왔는데요?? 선거 이기려면 반문포지션에 중도에서 이기는 스탠스를 취해야 이길건데 오늘 발언은 실이 많죠. 지난 두번의 말이야 단어에 집착한 공격이라고 실드라도 가능하지만요
21/07/21 16:48
뭐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면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겠죠.
윤석열에게 매우 우호적인 PGR 반응만 보더라도, 문제인지 아닌지는 명백히 드러나는것 같긴 합니다만...
21/07/21 16:26
나이드신분들 표가 크고 국힘당 내부에서 우선 승리하려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탄핵 후 유승민계의 말로가 그랬으니
21/07/21 16:32
본인이 왜 떴는지 이해를 못하시나 ㅡㅡ; 이번 선거만큼 태극기세력한테 주는거없이 표빨아먹을 수 있는 선거가 또 없을텐데 다른 후보면 몰라도 윤석열이 저런소리를 하는 걸 다보네요
21/07/21 16:50
좋은 말로 맷집이고 고집이 있어서 쉽게 드랍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고정 지지층이 있어서 지지율도 팍팍 떨어지지 않고 일정 정도 조정기를 거치면서 하향할 것 같기도 하고요! 반기문 사례가 있어 국힘도 일찌감치 대안을 마련하는 모양새 이기는 한데 윤석열이 끝까지 간다고 하면 골치 아플것 같습니다.
21/07/21 17:02
말씀하신대로 윤석열이 완주를 하려 한다면 국힘이나 윤 모두 결국은 단일화 시도를 할텐데 그 또한 흥미로운 지점이겠네요.
이슈몰이를 위해선 이 또한 좋은 방법일 듯 싶은데 혹여나 윤이 이기는 상황이 생기면… 지금으론 상상이 안 됩니다.
21/07/21 17:37
저는 이제 국민의 힘 입장에서도 윤석열은 독이 든 성배가 되었다고 봅니다.
아직도, 친박.... 아니 진박의 힘은 상당부분 남아있습니다. 재야의 일부는 태극기와 융합했고, 아직도 의원 딱지 달고 있는 사람들은 숨 죽이고 있겠지만, 원죄 때문에 큰 소리를 못 내는 거지 힘은 아직도 엄청나다고 봐야죠.(국회내 최대 정당은 민주당이겠지만, 국회 내 세력으로 생각하면 아직도 1위 혹은 2위일 겁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이번 국민의 힘 당대표가 이준석이 된 것도 정말 대단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저는 솔직히 지금쯤 슬슬 고개를 들이밀지 않을까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지금 태극기와 손잡은 윤석열이 국민의 힘에 들어가서 대권 후보가 된다? 그럼 뭐 뒤는 볼 것도 없죠. 당장 박근혜 정부 시절만 해도 이준석은 이용해 먹고 뒤통수 치고 짓밟기의 연속이었는 데요. 이준석이 왜 0선 중진 되었는가 생각해 보면 뭐...
21/07/21 18:06
근데 민란이나 120시간이나 박근혜 발언이나 큰 임팩트는 없네요. 지지율이 크게 떨어지니는 않을거 같은데 말이죠.
다만 조만간 뭔가 대박 임팩트의 사고를 칠거 같은 느낌은 오네요..
21/07/21 19:47
윤석열은 빨리 참모진 갈아야 됩니다. 현실 분위기와 너무 동떨어진 소리 하면서 나자빠지니 한심하네요.... 그냥 아무것도 안하는게 더 나아보입니다
21/07/21 23:17
네거티브?를 잘 못하는 성격같네요. 그냥 강단있게 나가기 보다 아무리 쓰레기라도 좋은점도 있다고 끄집어내는 대화스타일이라고 해야하나 정치적으로는 좋은 스킬은 아닌거같아요
21/07/22 03:55
아이고...반기문v2가 되지 않으려 애를 쓰는데...
쓰면 쓸수록...밑천이 너무 빨리 드러나네요. 어 설마????이게 되나????느낌이 났던 찰스형도 tv토론까지는 이미지를 잘 유지했는데... 이건 뭐 시작도 하기 전에 자멸하는 느낌...
21/07/22 09:15
정치적으로 보여준거도 딱히 없는데 인기가 많아서 이게 맞나 싶었는데 이게 아니었나보네요
찍어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고민거리를 확 덜어내줘서 고맙다면 고마운 일이네요... 문제는 윤석열이 무너지면 야권이 그대로 무너질 것 같은게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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