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7/26 11:49:58
Name 베라히
Subject [정치] '윗선'은 결국 아무도 책임지지 않나… 하위직 공무원도 '부글부글'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3072517500004400

집중호우로 물난리가 났을 때
대통령은 공무원들에게 사무실에 앉아만 있지 말고 현장에 나가서 대처해야 한다는 말을 했었죠.
사실 이번 물난리 뿐만이 아니라 작년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尹 "막연하게 다 책임? 현대사회서 있을 수 없는 얘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559541?rc=N&ntype=RANKING



참고로 이상민 행안부장관이 복귀후 첫 중대본 회의에서 대통령의 지시사항이 현장에 잘 전달되지 않은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3072608510000801



대통령이 계속 이런 스탠스를 유지할거라면 자신의 책상에 바이든이 선물로 보낸 명패를 치워주시기를 바랍니다.

대통령실 "모든 책임 내가 진다"…바이든 선물 내보인 이유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265128?sid=100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라 레알
23/07/26 11:52
수정 아이콘
buck 1.C 비격식 (미국호주뉴질랜드의) 달러;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랜드; (인도의) 루피

어허 책임이라뇨 모든 딸라를 다 내 앞으로 갖다 바치라는 뜻입니다
23/07/26 13:14
수정 아이콘
명패를 자기 앞에 갖다놨잖아요. 내 앞에서 끊겠다는 뜻입니다.
덴드로븀
23/07/26 12:01
수정 아이콘
??? : 책임이 나한테 있는건 맞는데... 근데 어쩔건데? 니들이 뭘 할 수 있는데?
23/07/26 13:40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책임은 압수수색으로 밝혀낼 것입니다.
지구 최후의 밤
23/07/26 12:03
수정 아이콘
here 앞에 t자가 지워진 것이라는게 정설이죠.
유목민
23/07/26 12:08
수정 아이콘
유체이탈이 일상이라..

[바이든 날리면]도 30%는 동의해주니 그거 믿고 가는거죠..
어디서 이상한 유튜버들로 국정을 하려면, 생각보다는 뻔뻔해져야 합니다.
빼사스
23/07/26 12:13
수정 아이콘
[검찰, 159명 숨진 이태원 ‘수사 불가’, 14명 사망 오송은 ‘대대적 압색’]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01724.html

...선택적 압색으로 대처.

[그는 보수주의자도, 자유주의자도, 신자유주의자도 아니다. 그는 무슨 ‘주의자’로 부를 만한 정신적 깊이가 없다.]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1101356.html

이게 이유일지도 모르겠네요.
톤업선크림
23/07/26 12:23
수정 아이콘
정부 책임 아니라고 바로 압수수색 갈기네요 와..
Not0nHerb
23/07/26 13:07
수정 아이콘
않이..검수완박..
도라지
23/07/26 13:50
수정 아이콘
이건 좀 그러네요.
도대체 이유가 뭘까요?
환경미화
23/07/26 22:29
수정 아이콘
정말 모르지겠나요?
-안군-
23/07/26 14:56
수정 아이콘
으-디서 경찰따위가 개기고 난리야? 받아라 압색빔!!
아이군
23/07/26 12:13
수정 아이콘
이쪽은 진짜 그냥 역겹습니다....
23/07/26 12:16
수정 아이콘
선택적으로 음소거가 걸리는 분입니다
덴드로븀
23/07/26 12:31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508277?sid=100
[대통령실, 양평고속道 논란에 “국토부서 다룰 문제…여야 논의해야”] 2023.07.0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286580?sid=100
[대통령실, 김건희 여사 명품 쇼핑 논란에 "정쟁 소지‥언급하지 않겠다"] 2023.07.1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510882?sid=100
[대통령실, 尹 장모 법정구속에 “사법부 판결, 언급 대상 아냐”] 2023.07.2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531462?sid=100
[대통령실, ‘풍수지리가 공관 방문’ 입장 안 내…‘허위사실 유포 책임 물어야’ 분위기도] 2023.07.2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089881?sid=100
[대통령실 "거야 탄핵소추권 남용…국민 준엄한 심판 받을 것"] 2023.07.25.
그렇군요
23/07/26 12:28
수정 아이콘
''공무원 누칼협?' '알빠노'
누군가는 또 이러고 있겠지요. 이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지요.
국밥한그릇
23/07/26 12:36
수정 아이콘
이런 재해 상황에 있어 정말 중대한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책임을 지라고 하는 것 자체가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궁금한 건 수해는 매년 있어 왔는데 그때마다 윗선에서는 누가 책임을 져 왔나요?
23/07/26 12:44
수정 아이콘
보통 이런 재해가 있으면..신경 쓰는 척이라도 했죠.. 만사제처두고 방문 한다던가.. 이번에는 우크라이나를 가던가, 내가 갔어도 아무런 차이가 없었다는 등 알빠노를 시전해서 문제가 된거죠
국밥한그릇
23/07/26 23:07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에는 이번 정부는 메세지 전달을 더럽게 못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아예 하는 척이라도 해야 한다는 생각조차도 없는 거 아닐까 싶습니다
jjohny=쿠마
23/07/26 12:45
수정 아이콘
홍수/수해가 발생한 것 자체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대처/대응 과정에서 부실이나 잘못이 있었다면 책임을 져야 할 수도 있겠죠.

예를 들어, 이번 국조실에서 수해 관련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경찰 출동 안했음'이라고 발표했던 것이 잘못된 발표였다면, 그에 대한 책임은 국조실 또는 그 책임자(총리)가 져야 할텐데, 어떻게 되려나 궁금합니다.
자가타이칸
23/07/26 12:59
수정 아이콘
그 발표 끝나고 충북청에서 반박하면서 무전기록이랑 순찰차 동선 공개 했더니... '공개 해서 유감'이라는 이번 정부의 말을 보고 ... 인간으로 안보기로 했습니다.
국밥한그릇
23/07/26 23:11
수정 아이콘
대처 및 대응 관련 잘못이 세월호 급이 아니고서야 해당 부분에 사퇴는 어렵다고 보고
그럼 다른 어떤 책임을 지게 할 수 있을까요.
그냥 미흡했다 죄송하다 하면 끝날 일이라고 보는데요
jjohny=쿠마
23/07/26 23:12
수정 아이콘
심지어 그런 사과조차 제대로 하는 일이 잘 없으니까요.
국밥한그릇
23/07/26 23:37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은 저도 동의합니다
이상하게 어느 날 부터 우리 정치가 그냥 사과하면 될 일을 사과없이 이리 저리 말돌리기만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때 사과 이후 탄핵까지 갔던 것 때문인지 그 다음부터는 죽어도 사과를 안하는 것 같아요
베라히
23/07/26 12:46
수정 아이콘
이번 수해뿐만이 아니라 작년 이태원참사때의 일도 포함입니다.
무슨 재난이나 재해가 일어나면
대통령은 제3자인 것처럼 말을 하죠.
국밥한그릇
23/07/26 23:13
수정 아이콘
대통령이 말을 거지 같이 하는거야 잘 알고 있습니다만,
책임으로 사퇴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의견은 이해가 안됩니다.
특히 이태원 사태의 경우는 이번 수해같은 재해에 속한다고 생각해서요
cruithne
23/07/26 12:50
수정 아이콘
중대한 문제가 있어서 책임을 지라고 하는거에요.
베라히
23/07/26 12:51
수정 아이콘
http://m.koreatimes.com/article/1443612

지난 2013년 4월15일 열린 보스턴 마라톤 중 발생한 폭탄테러로 3명이 사망하고 18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테러 직후 오마바 당시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강력한 응징의지와 함께 테러가 발생한 것은 오로지 자신의 책임이라며 국민들 앞에 진솔하게 사과했다.

그는 “모든 책임은 내게 있다. 안전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데 대해 그 누구도 탓을 할 수 없는 까닭은 내가 최종 책임자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 어떤 사법기관에 대한 질책도 없었다. 대통령은 나라 안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안전사고와 재난에 대해 무한책임을 지는 자리라는 확고한 인식이 있을 때 나올 수 있는 발언이었다.

그런데 무려 158명이 숨진 이태원 참사 후 윤석열 대통령이 보이고 있는 태도는 오바마와 너무나도 대조된다. 자신의 정치적 책임에 대한 명시적인 언급은 회피하면서 법률적 책임만을 운운하고 있다. 참사 발생 후 열린 ‘국가안전시스템 보장회의’ 석상에서 그는 “엄연히 책임이라고 하는 것은 있는 사람에게만 딱딱 물어야 하는 것이지, 그냥 막연하게 다 책임지라고 하는 것은 현대사회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이야기”라고 못 박았다. 그런 맥락이라면 오바마는 현대사회에서는 있을 수 없는 어리석은 자책을 한 셈이 된다.
국밥한그릇
23/07/26 23:19
수정 아이콘
저도 어느 날 부터 우리 정치가 그냥 사과하면 될 일을 사과없이 이리 저리 말돌리기 하는 거 보면 참 답답합니다
박근혜 때 사과 이후 탄핵까지 갔던 것 때문인지 그 다음부터는 죽어도 사과를 안하는 것 같아요

사과하면 탄핵급으로 나락으로 떨어 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사과하면 탄핵급으로 나락으로 떨어뜨리려고 하는 것도 모두 우스운 일이네요
지나가던S
23/07/26 12:52
수정 아이콘
대형 산불 나도 정부에도 책임이 있고 그걸 지기 위해서 선제 준비부터 후속 대응까지 하죠.

참고로 윤대통력 각하께서는 산불 관련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을 통렬하게 비판하시어서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국밥한그릇
23/07/26 23:22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그냥 그런 광의의 책임을 지고 마음 무겁게 이야기 하면 되는 일인데
요즘 정치권에서 말하는 책임은 정확하게 어떤 일에 대해 너 때문이다. 로 좁혀 이야기 하는 것 같네요
아이군
23/07/26 13:05
수정 아이콘
제가 계속해서 쓰는데, 대형 재난재해때 고위 공무원이 책임지고 옷 벗는건 적어도 70년대까지 올라왔습니다...

https://namu.wiki/w/%EC%99%80%EC%9A%B0%20%EC%8B%9C%EB%AF%BC%EC%95%84%ED%8C%8C%ED%8A%B8%20%EB%B6%95%EA%B4%B4%EC%82%AC%EA%B3%A0?

궂이 와우아파트 붕괴사고가 아니더라도, 역대 대한민국 대형참사 항목 찾아 보시면 어지간하면 옷 벗은 사람 나왔어요...
국밥한그릇
23/07/26 23:30
수정 아이콘
대형참사야 그렇죠.
개인적으로 이태원 사태도 그런 도의적인 책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퇴 안하는 것도 이상하고 그렇다고 사퇴 안한다고 탄핵하는 것도 이상하고
요즘 정치가 제 기준의 상식과는 많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다만, 수해와 같이 매 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자연재해와 관련하여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하니
그래 그럼 진짜 누구 잘못인지 따져보자 하고 나오는 거 아닐까 합니다
물론 잘하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OneCircleEast
23/07/26 13:15
수정 아이콘
이게 사실 대한민국 사회 뿐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국가 혹은 단체의 특수성 때문인데...... 시쳇말로 '털어서 먼지 한 톨 안 나오는 사람 없다'라고 하지 않습니까? 사건사고가 발생했을 때 관련부처가 제대로 된 프로세스에 따라서 적법한 절차대로 적법하게 움직였나를 조사해보면..... 먼지가 나올 수 밖에 없거든요...... 그럼 책임져야되는겁니다.....
덴드로븀
23/07/26 13:16
수정 아이콘
책임지라는것 자체가 사실 별거 없습니다.
어차피 수해는 거의 매년 나오는 상황이라 사후처리 빠르게 하고, 국민에게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재발방지에 힘쓰겠다 라는 정말 뻔한 레파토리만 활용해도 우리나라 국민들은 대부분 더이상 크게 신경안씁니다.

그러나... 이번 정부는 지지율이 높은게 아닌데도
작년 수해때 / 이태원 참사때 / 이번 수해때 정부의 태도가 어땠죠?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159250&inflow=N
[책임 미루는 '대형참사’…역대 정부 사례는?] 2022-11-10
여러 사례들이 적혀있는 기사입니다.
국밥한그릇
23/07/26 23:35
수정 아이콘
그런 부분이라면 저도 동의합니다
이번 정부는 정치적 도의적 책임이라는 단어가 전혀 없는 듯 합니다
책임을 그냥 사건의 원인으로만 바라 보는 느낌입니다
23/07/26 12:43
수정 아이콘
생색은 윗선이 책임은 일선이!
Janzisuka
23/07/26 13:10
수정 아이콘
그냥 제가 격은 대통령중에서 가장 최악입니다.
진짜 무능한데다가 너무 토악질 나오는
윤석열더 교과서 실려야죠 윤리파트에
아이군
23/07/26 13:18
수정 아이콘
https://www.fmkorea.com/index.php?mid=politics&sort_index=pop&order_type=desc&document_srl=6004563174&listStyle=webzine

정말 어지간하면 펨코 자료 가지고 오기 싫은데 이건 너무 노골적이라서 안 가져 올수가 없네요...

심상정 : 너네 월간 보고서 쓰도록 되어 있는데 월간 보고서 달라니깐 왜 안주냐?
원희룡 : 그런거 없다.
심상정 : 쓰도록 되어 있다니깐?
원희룡 : 그런거 없다.
한준호 : 나한테는 있는데?
원희룡 : 그건 실무자 잘못.

포인트는 뒤에서 멘탈 나간 실무자의 눈동자....
린 슈바르처
23/07/26 14:05
수정 아이콘
그 실무자가 고공단1급...
조메론
23/07/26 14:24
수정 아이콘
코메디가 따로 없네요 크크킄
SG워너비
23/07/26 14:4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희룡아 옷벗자
꿀꽈배기
23/07/26 15:00
수정 아이콘
옷 벗어라 그냥
Not0nHerb
23/07/26 16:28
수정 아이콘
없다고 했다가 있다는게 밝혀지니까
자기가 다 공개하라고 해서 니가 받은거다
라고 대답하네요. 게다가 자기가 자료를 다 알수는 없다 시전..

아니 없다며??
No.99 AaronJudge
23/07/27 15:10
수정 아이콘
허헣헣……거짓말을 하려면 좀 치밀하게 하지..
환경미화
23/07/26 22:30
수정 아이콘
오늘 하루종일 보긴했는데 장관님은 책임없고 다 남탓이더구만요
Not0nHerb
23/07/27 15:40
수정 아이콘
장관이 계속 실무자 탓하니까 도로국장도 장관 탓을 하더군요 크크 서로 죽여라 인가..
앙겔루스 노부스
23/07/28 22:25
수정 아이콘
1타강사란 말 참 좋아하시던데, 무책임 1타강사시네요
동년배
23/07/26 13:28
수정 아이콘
책임지라고 하위공무원이 있는거죠. 적어도 지금 정권에게는
23/07/26 13:39
수정 아이콘
일도 니가 하고
그러니까 책임도 니가 지고
류지나
23/07/26 13:40
수정 아이콘
책임지라는 게 경질이나 파면을 하라는 거 아니죠. 선제조치를 취하지 못한 잘못을 인정하고, 국민들 앞에서 솔직히 사과하면서 어떤 점이 부족한지 겸허하게 수용하면서 다음에는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을 것임을 약속하라는 게 제가 생각하는 '책임지는' 방법입니다.

현장 실무직에게는 현장 실무직의 책임이, 고위 공무원에게는 고위 공무원의 책임이 있습니다. 그런데 진실된 책임을 지는 고위 공무원은 하나도 없고 현장 실무직에게만 으름장을 늘어놓으며 모든 책임을 떼미는게... 이게 진짜 대한민국의 고위 공무원들 수준입니까?
23/07/26 18:26
수정 아이콘
저렇게 일하는(?) 고위 공무원들이면 월급 받고 있을 이유가 없죠.
이게나라냐/다
23/07/26 13:47
수정 아이콘
(우리 편만 빼고) 압수수색하는 공정한 나라
김재규열사
23/07/26 14:04
수정 아이콘
불법만 아니면 뭐도 해도 된다는 인간
이정재
23/07/26 14:19
수정 아이콘
불법(내가 결정함)
밥돌군
23/07/26 14:21
수정 아이콘
그래서 니들이 뭘 할 수 있는데?... 가 단순 밈이 아니게 된 세상 이네요.
만수르
23/07/26 14:32
수정 아이콘
책임 안 질거면 그 자리에 앉지 말아야죠. 좋은 건 내가 하고 책임은 니가, 이게 무슨 대통령이에요.
23/07/26 15:04
수정 아이콘
죄를 짓지 않는 방법은 가만히 있는겁니다.
복지부동에 기름을 콸콸 부어버리고 불을 붙였네요.
인센스
23/07/26 15:28
수정 아이콘
진짜 끌어내릴 만큼의 잘못은 없지만, 정상적인 선에서는 대한민국 최악의 대통령입니다.
Jedi Woon
23/07/26 15:57
수정 아이콘
지난 정권에서 여러번 빨던 뽕의 금단 증상일까요.....너무 매운 현실을 보여주는 것 같네요.
왠지 지금처럼 밑에 사람만 죽어나고 책임지는 사람 없는 사회가 진짜 한국 사회 였던 것 같네요.
WalkingDead
23/07/26 16:08
수정 아이콘
어디선가 남탓만 한다고 윤석열 대탓령이라고 하더군요. 너무 찰떡같은 별명이라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조커82
23/07/26 16:36
수정 아이콘
뭐 이미 공무원단의 복지부동은 시작되었다고 봐야겠습니다.
대통령이 통일부를 청으로 만들어버리겠다고 으름장을 놓았죠.
자기 지시를 안따른다고 평가원장을 짤랐구요.
뭘 의미하냐면, 기관장들 인사로 협박하는거 아니면 실무진들은 자기에게 책임이 전가될수도 있는 일에 대해서는 [하는척만 하거나] [안하고 드러눕거나] [어차피 실무진은 짜르지고 못할텐데] 하면서 개기는 중이라는 겁이다.
고위 공무원들 인사권 있는 사람들이야 어찌 손을 볼수도 있겠지만, 문제는 그 사람들 모두 다 검사출신 수족들로 바꿀수도 없어서 다 짜르지도 못합니다. 부들부들거리면서 임명장 주는거 늦추는거 정도만이 그들이 할수 있는 꼬장의 전부죠.
실무 공무원한테 압수수색 백날 해봐야.. 책임 질 일 안만들겠다는 자세로 문제 안만드는 복지부동 공무원한테 책임 전가할 꺼리가 과연 잡힐까요? 아마 압수수색쇼 약빨도 이미 끝났을겁니다. 조국이나 되니까 별건쇼에서 뭐가 걸리는거지, 실무 공무원들 별건쇼해봐야 개인정보보호법에나 안걸리면 다행일꺼구요.
아마 이 정부 일 하는거 앞으로 더 가관일겁니다.
그리고 그런 모든 행동들이 총선 민심에 반영될거구요.
덴드로븀
23/07/26 17:19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995573?sid=100
[이상민 "대통령·총리·중대본 지시, 현장까지 잘 전달 안 돼"] 2023.07.26.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대통령, 총리,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지시 사항이 현장까지 잘 전달되지 않은 것 같다"고 질타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093286?sid=100
[한총리, 이상민 탄핵 기각에 "재난관련 미흡한 부분 뜯어고쳐야"] 2023.07.26.
한 총리는 이번 폭우 피해와 관련
["선제적으로, 과다할 정도로 대응하라는 지시를 윤 대통령과 제가 여러 번 했지만 (대응을) 좀 더 잘할 수도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현장에서 어떻게 이런 원칙들이 진행되는가에 역점을 두고 여러 제도나 규정을 세밀하게 개선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왜 내 말 안들어!!! 를 시전중이시네요.
앙겔루스 노부스
23/07/28 22:26
수정 아이콘
지금 나라꼴이 개판만도 못하다는걸 제일 실감하고 있는게 공무원 집단일겝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수십년간 꾸역꾸역 쌓아올려온 한국사회의 시스템이란걸 다 때려부수고 있고, 그 시스템의 작동의 가장 가까운 현장에 있는게 공무원이니.
마텐자이트
23/07/26 16:47
수정 아이콘
일은 실무자가, 책임도 실무자가 작금의 한국사회 회사들의 현실입니다. 윗분들이 책임을 안지려합니다. 그러니 말단 실무자들은 책임질 일을 벌이지 않으려 합니다.
아따따뚜르겐
23/07/26 17:03
수정 아이콘
대충 보수는 책임을 어쩌고 한다는 내용
23/07/26 17:28
수정 아이콘
전 아무리 생각해봐도 보수주의자이긴 한데
현재 여당이 보수라는 단어를 왜 쓰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보수라는 사전적 의미가 바뀌었나
타츠야
23/07/26 18:37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가짜 보수일 뿐이죠. 기가 찹니다.
소독용 에탄올
23/07/26 23:37
수정 아이콘
하던대로 하시는건데 하던 가락이 너무 오래된거죠.

시장통제 하고 관치하시고, 검찰 쓰시는거 보면 진짜 "각하 시절" 가락이.....
young026
23/07/27 20:58
수정 아이콘
이념적으로는 반동에 가깝긴 한데, 이런 건 애초에 이념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서...-_-;
탑클라우드
23/07/26 18:31
수정 아이콘
이게 기업도 매한가지이죠. 잘못된 판단으로 비즈니스 망쳐버린 임원은 퇴사하면서 이런 저런 패키지 받고 고문 계약해서 1년 더 급여 받는데,
그 밑에 달린 직원들은 사직을 권고 받거나 희망퇴직 대상자가 되어버리고...

인간 사회라는게 다 이런건가 싶기도 하고...
에효...
Lightninbolt
23/07/26 18:47
수정 아이콘
결재를 하면 책임도 져야되는데 공무원은 그런거도 없죠
마프리프
23/07/26 19: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양반들은 지들도 검찰청 공무원 출신이면서 검사장이 알빠노 시전하면 부장검사가 일을 할꺼라고 생각하나? 역지사지가 안되?
달은다시차오른다
23/07/26 20:26
수정 아이콘
저번 추미애 들어박았던건 생각 안하는지 참
23/07/26 22:03
수정 아이콘
대통령 입장에서 보면 민주당 잡아넣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안해도 된다고 해서 책임 지는 것도 안하고 있는데 밑에서 알아서 해야할 것을 하라고 하니 황당하기는 하겠습니다.
23/07/26 23:38
수정 아이콘
사실 이럴 거 다 알고 뽑은거 아닌가요..슬프지만..
꼬마산적
23/07/27 09:02
수정 아이콘
이 사람들 보수 맞아요??
아니 보수가 이런거 였나요??
내가 보수를 잘못 이해하고 있는건가?
Janzisuka
23/07/27 12:39
수정 아이콘
보수를 자칭하는거지 보수로 안봅니다.
막상 보수적 행보는 민주당이 하죠....재들은...그냥 유튜버죠 극우
23/07/28 01:50
수정 아이콘
사기꾼이 자기 직업 소개 할 때 어디 기업 대표라고 하는 거랑 비슷한 느낌이에요.
사기꾼이 기업가정신이 있어서 대표라고 칭하는 게 아닌 것처럼
보수적 가치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어 보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9341 [일반] [스포] DP 시즌2 후기 [54] 만찐두빵16265 23/07/28 16265 2
99340 [정치] 방통위 위원장 이동관 후보 지명 논란. [52] 바이바이배드맨11895 23/07/28 11895 0
99339 [일반] 공무원의 업무상 과실치사상죄도 다소 불합리하진 않은가? [27] 상록일기9583 23/07/28 9583 17
99338 [일반] 2023년 COVID-19 하계 유행 [45] 여왕의심복14506 23/07/28 14506 62
99337 [일반] ChatGPT Code Interpreter 사용기 [21] 고등어자반8815 23/07/28 8815 9
99336 [일반] LK-99는 정말로 상온 상압 초전도체일까요 [116] Regentag25409 23/07/28 25409 0
99335 [일반] 모 초등학교와 교사의 위반사항 [317] kurt25404 23/07/28 25404 2
99334 [일반] 가정 호스피스 경험기 [9] 기다리다11019 23/07/28 11019 30
99333 [일반] 모아보는 개신교 소식 [47] SAS Tony Parker 8676 23/07/28 8676 0
99332 [일반] 주호민 작가님을 위한 변 [239] 만렙법사21034 23/07/28 21034 66
99331 [일반] 뉴욕타임스 7. 22. 일자 기사 번역(중국정부를 믿지 않는 기업가들) [17] 오후2시10798 23/07/27 10798 5
99330 [일반] 전기차 시대, 독일 자동차 공룡들의 위기 [76] 기찻길13739 23/07/27 13739 0
99329 [일반] 장애인 특수시설에 대한 인식이 휙휙 변한 썰 [47] 수리검14237 23/07/27 14237 27
99328 [일반] 주호민 관련 기사들 근황 [493] Leeka33883 23/07/27 33883 58
99327 [일반] 오늘 약-20%를 찍으며 시총 14조 7천억이 증발한 에코프로 [64] kapH14411 23/07/27 14411 3
99326 [정치] 한동훈, 검찰 업무추진비 ‘백지 영수증’ 의혹 “오래 보관해 잉크 휘발된 것” [79] 베라히15492 23/07/27 15492 0
99325 [일반] 저출산 문제(예산)는 어떻게 집중 분배해야할까요? [138] rclay11143 23/07/27 11143 0
99324 [일반] 음...부끄럽네요... [84] 우주전쟁13594 23/07/27 13594 0
99323 [일반] 도리마 사건과 총기난사 [8] kurt8558 23/07/27 8558 3
99322 [일반] 교사 제지에도 수업 중 ‘라면 해장 먹방’…징계는 ‘출석정지 10일’ [156] Leeka14881 23/07/27 14881 15
99321 [정치] 오늘 국토위 원희룡 장관과 이소영 의원 질의 [72] 빼사스15927 23/07/27 15927 0
99320 [일반] 만년필 탄생의 혁신, 그리고 두 번의 뒤처짐 | 워터맨의 역사 [12] Fig.111802 23/07/26 11802 18
99319 [일반] 차량 기변 고민 중입니다 [55] 바카스9785 23/07/26 978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